식약처,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 추진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 국립암연구소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에 필요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4년간 90억원을 지원하는 해당 과제에서는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미 국립암연구소와 협력 연구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합성 펩타이드, mRNA 등 신기술이 활용된 항암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평가 플랫폼도 구축한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가 미 국립암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 수준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1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00.0%로 경북 영덕군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1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고 2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며 3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7.1%로 평년 대비 106.6%로 높고 지역별로도 101.0%~112.0%로 평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6.8%, 109.3%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다만, ‘보령댐’ 공급지역인 충남 서부 8개 시·군은 약한 가뭄 단계로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보령댐 도수로를 가동하는 등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양양 지반침하 사고 원인 규명 위해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 구성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8월 3일 강원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호텔 신축 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및 편의점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현장에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도로공사 등 전문 인력을 급파해 지자체와 현장수습 및 초기 사고조사 중이며 추가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 지반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반탐사를 수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8월 4일부터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사고조사위원회는 토질, 터널, 수리, 법률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8명으로 구성해 8.4일부터 10.3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해당 공사현장에서 기술적, 공법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없었는지, 부실 시공 또는 위법 행위가 없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해당 현장의 사고 재발방지 방안과 함께 유사한 사고가 없도록 보완 사항을 마련해 전국 공사현장에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사고조사에서 공사현장의 시공 및 지하개발 공법의 적정성, 부실 시공 여부 등 해당 현장의 사고를 유발하게 된 원인을 다방면으로 조사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하고 조사 결과를 통해 다른 현장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며 “조사가 완료되면, 국민 여러분께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세청장 동정]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진출 우리기업과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윤태식 관세청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8월 3일 현지 진출 우리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통관 및 물류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제17차 한-미 관세청장회의’ 08:30 예정)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윤 청장은, 8월 3일 오전,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의 안내로 미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5%를 처리하는 최대 거점항인 로스앤젤레스항 및 롱비치항 현장을 방문한 뒤, 현지 진출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로스앤젤레스항 및 롱비치항의 물류적체는 다소 완화됐다고 설명하면서 통관·물류분야 애로해소를 위해 ‘관세청-업계 간 긴밀한 소통’ 및 ‘한-미 관세당국 간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윤 청장은, “관세청은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한-미 관세청장회의’를 계기로 한-미 간 통관·물류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최근 무역적자 지속 상황에서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신약 개발 및 백신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케이-바이오·백신 펀드 조성방안을 지난 7월 27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보고·확정하고 후속조치로 펀드 결성을 위한 운용사 공모 등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펀드 결성을 위해 8월 4일부터 8월 26일 오후 2시까지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해당 펀드를 운용할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하고 8월 9일 펀드 운용사 대상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해 펀드의 조성목적과 출자사업계획 등을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케이-바이오·백신펀드는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로서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백신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다.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시장규모,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및 기술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이에 필요한 자금 부족 등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 백신·치료제 기업들이 2026년까지 약 13조 원 규모의 생산 설비 등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어, 자금지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케이-바이오·백신 펀드’는 정부출자금 1,000억원, 국책은행 출자금 1,000억원과 민간투자 3,000억원을 합한 총 5,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펀드 주요 투자 대상은 백신·신약 개발 등을 위해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국내 백신 분야 기업이며 국내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후기 임상까지 투자할 수 있다. 펀드 목표액을 신속하게 달성하고 투자가 개시될 수 있도록 2,500억원 규모의 펀드 2개를 조성, 2개 운용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펀드 설립일부터 8년간 펀드를 운용하고 기준수익률은 7%로 설정했으며 펀드결성 후 신속한 투자 집행을 촉진하기 위해 조기결성방식을 허용한다. 이번 운용사 공모와 선정 절차를 거쳐 선정된‘케이-바이오·백신펀드’운용사는 민간 투자자금을 조달해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케이-바이오·백신 펀드는 올해 5,000억원 조성을 시작으로 향후 1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동 펀드가 바이오헬스 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나라에서 혁신 신약 개발 사례를 창출하고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현황 및 이상반응 신고현황 [금요저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차수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접종 87.9%, 2차접종 87.0% , 3차접종 65.2%, 4차접종 11.5%이다.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8월 말 기준, 4차접종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5%이다. 4차접종 대상연령인 5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30.1%이다.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8세 이상 성인과 12~17세 청소년 중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다. 8월 말 기준,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75.1%이며 6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93.9%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은 현재까지 총 29.4만명이 3차접종에 참여했다. 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2세 이상 전체와 5~11세 소아 중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다. 18세 이상 성인의 기초접종률은 96%를 초과해 매우 높으며 12~17세 청소년의 기초접종률 또한 66%를 초과했다. 5~11세 소아 중 6.4만명이 1차접종에 참여했으며 4.5만명이 2차접종을 완료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예방접종 126,725,952건 중 이상반응은 473,755건이 신고됐으며 일반 이상반응은 454,896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18,859건이었다. 백신별 이상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0,004건, 화이자 백신 241,950건, 모더나 백신 111,972건, 얀센 백신 8,863건, 노바백스 백신 966건이었다. 접종 차수별 이상반응은 기초접종 415,404건, 3차 접종 54,952건, 4차 접종 3,399건이었다. 5~18세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6,698,676건 중 이상반응은 21,131건이 신고됐고 신고사례 중 일반 이상반응은 20,507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624건이었다.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이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접종 이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 다음과 같은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특히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등 신속한 진단·치료 및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상반응 신고만으로 피해보상 절차가 진행되지는 않으므로 피해보상을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는 의사 등이 이상반응을 신고한 이후 접종받은 자가 필요서류를 구비해 관할 보건소로 신청해야 함을 강조했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절차 및 필요서류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 게재했으며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부동산산업 분야 유망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기존 창업기업 부문에서는 대상팀에 ㈜산군이, 예비 창업팀 부문에서는 우승팀에 FAC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8월 5일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우승팀에는 한국부동산원장상 등 상장 7점 및 총 28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업경진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참가자의 역량과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창업기업 부문’과 ‘예비 창업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서류를 접수한 57개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6팀을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7개의 수상팀이 결정됐다. ‘기존 창업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산군팀의 ‘산업의 역군’은 건설업계 하도급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조달 플랫폼’으로 사업성 및 성장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예비 창업팀 부문’에서는 대학교 자취생들에게 유용한 주거정보를 제공하는 주거 생활 플랫폼 ‘대자보’로 참가한 FAC팀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우승팀에 올랐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회 수상팀은 사무공간에 입주해 1년간 사무실 및 OA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예정이며 아울러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인 중기부 주관 “도전 K-스타트업” 및 행안부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아 더 큰 무대에서 입상을 도전한다. 국토교통부 진현환 토지정책관은 “앞으로도 부동산 분야 미래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 및 혁신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22년 상반기 시행한 전국 161개 건설현장 대상 하도급 규정 준수 여부 실태점검 결과 점검 현장의 약 22%에 해당하는 36개 현장에서 불법 하도급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21년 10월 이후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한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된 공공공사 현장 중에서 불법 하도급이 의심되는 161개소를 선별해 발주청과 함께 실시했고 상호시장 진출 시 총 도급금액의 80% 이상 직접시공 의무 준수 여부, 하도급 시 발주청 승인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적발된 내용을 살펴보면, 도급금액의 80% 이상 직접시공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가 적발된 36건 중 34건으로 위반 사례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 중 7건은 발주청의 사전 승인조차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2건은 도급금액의 80% 이상 직접시공 의무는 준수했으나, 발주자의 사전 승인을 누락한 경우에 해당했다. 국토교통부는 불법 하도급으로 적발된 36건에 대해 해당 건설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및 해당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인 경우 고발할 수 있도록 등록관청에 요청할 예정이다. 건설사업자가 하도급 규정 위반 시에는 1년 이내의 영업정지 또는 위반한 하도급 금액의 30% 이내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게 되며 경우에 따라 형사처벌까지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불법 하도급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단속을 분기별로 지속할 계획이며 주요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직접시공 의무비율 준수여부 등을 지속 점검하고 재하도급, 무등록자 하도급 등 다양한 형태의 불법 하도급에 대한 점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상호진출 공사 관련 직접시공 원칙과 기타 하도급 관련 규정 등을 현장이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홍보·교육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효철 공정건설추진팀장은 “하도급 규정 위반은 건설시장 질서 혼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국민 안전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불법행위인 만큼 근절을 위해 강도 높은 점검·단속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불법 하도급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주자의 역할과 관심이 중요하므로 하도급 승인이 필요할 때 법령 준수 여부를 더욱 면밀히 검토하는 등 하도급 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공원에서 해양쓰레기 치우고 차 한잔 즐기세요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탐방객이 해양쓰레기를 직접 주워오면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해양쓰레기 수거보상제도인 ‘해치움 캠페인’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태안해안국립공원 2곳에서 8월 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탐방객이 국립공원에서 제공한 봉투에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음료로 교환 가능한 5,000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또는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며 선착순 3,000명까지 운영한다. 해상 및 해안국립공원은 흰발농게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이지만 바다로부터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로 인해 국립공원 해양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탐방객이 해양환경 개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치움 캠페인’을 마련했다. ‘해치움 캠페인’은 현장 참여와 온라인 참여로 운영된다. 현장 참여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거제 학동 해변과 신선대 해변에서 운영되며 현장사무소에서 수거용 친환경봉투와 장갑을 수령 받아 해양쓰레기를 봉투에 가득 채워 되가져오면 지역상품권을 제공한다. 온라인 참여는 태안해안국립공원 기지포 해변에서 운영되며 기지포 탐방안내센터 앞 무인봉투함에 비치된 친환경봉투에 해양쓰레기를 가득 채워 수거하고 수거봉투의 일련번호가 보이도록 찍은 인증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후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인스타그램에 확인을 요청하면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수거한 쓰레기는 지정된 장소에 놓으면 된다. 또한, 온라인 참여 시 직접 주운 해양쓰레기로 해양보전 메시지를 표현하는 폐품활용작품 사진을 추가로 게시하면 심사를 통해 매월 20명에게 지역특산품을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캠페인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8월 5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해치움 캠페인’의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효과가 뛰어날 경우 해상 및 해안국립공원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보상제도인 ‘해치움 캠페인’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앞으로 은행계좌 개설, 신용평가점수 혜택 신청, 학자금지원 신청 등을 위해 필요한 증명서가 대폭 줄어들어 국민편익이 높아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8월 5일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28종을 추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시작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소상공인 자금 신청, 신용카드 발급 등 기존 24종에 이어 이번에 28종이 추가됨으로써 총 52종으로 늘었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국민이 정보 주체로서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에 관한 행정정보를 본인이 원하는 곳에 제공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출서류 중 필요한 항목만을 선택해 묶음 형태로 제공된다. 작년 2월부터 공공 마이데이터가 시범적으로 서비스된 이래, 지금까지 공공·금융 분야에서 1억3천만 건 이상의 제출서류가 간소화됐다. 이번에 정식 서비스로 추가된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예금·적금 가입·연장, 퇴직연금 가입 등의 금융서비스를 신청할 때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해당 예·적금 계좌 개설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등본, 소득금액증명 등 22종의 증명서를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로 쉽게 제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용거래 기록이 많지 않은 주부, 사회초년생 등이 세금, 재직 등 비금융 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신용평가점수 혜택을 신청하는 경우에도 국세납세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등 13종의 증명서를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한국장학재단에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 학자금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때 장애인증명서 자활근로자확인서 등 11종의 증명서를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국민에게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국민이 이용 가능한 본인 행정정보를 지속 확대해, 사회 전반적으로 마이데이터 생태계가 확산되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산을 통해 각종 분야에서 구비서류 제출을 간소화해 국민 편익을 보다 높여 나가겠다”며 “국민이 정보주체로서 실질적으로 데이터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관 간 데이터 협력으로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 대한민국 1인 방송 대전’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창작자와 팬, 그리고 관련 기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1인 미디어 산업 대표 행사인 ‘2022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을 8월 5일~6일 이틀간 개최한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특별히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지역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의 권역 거점이 될 “지역 1인 미디어 센터”가 신규 구축 중인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RE:MEET TOWN’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창작자·팬·기업의 만남이 다시 이루어져 창작을 활성화하고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인 창작자 쇼케이스 및 게임 대전 등 주요 행사가 진행되는 씨티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상시 운영되는 액티브홀, 창작자 생방송이 진행되는 엔터홀, 창작자 팬미팅이 이루어지는 투게더홀, 기업과 창작자 간 사업 협력을 위한 1인 미디어 관련 기업 부스가 운영되는 커뮤니티홀 등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5가지 공간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개막식에서는 장애 예술인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건강한 1인 미디어 문화 확산을 위해 선정된 서포터즈의 클린 콘텐츠 선포식을 진행하며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메인무대인 씨티홀에서는 신인 창작자 쇼케이스와 각 분야의 유명 창작자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요리쇼, 게임대전 등이 진행된다. 창작자 쇼케이스와 토크 콘서트에서는 신인 창작자들에게 무대 경험과 함께 유명 창작자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아울러 창작자 요리 대결을 통해 요리방법을 알려주는 요리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대결을 펼치는 게임대전을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액티브홀에서는 엔터, 스포츠, 뷰티 등 주제별 체험공간과 함께 참여 이벤트 등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상현실체험, 퍼스널컬러 측정, 타로점 등 일반 관람객를 위한 프로그램과 마술쇼, 벤치프레스 챌린지 등 유명 창작자와 관람객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창작자 생방송이 진행되는 엔터홀과 창작자와 관람객 간 팬미팅이 있을 투게더홀에서는 20명 이상의 창작자가 온·오프라인 참가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관람객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홀에서는 대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과 트위치를 비롯한 플랫폼사, 다중채널네트워크사 등 1인 미디어 관련 기업 홍보를 위한 전시 부스와 기업-창작자, 기업-기업 간 사업 협력 논의를 위한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전시 부스에는 동영상 플랫폼, 다중채널네트워크 등 미디어 유관 기업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등 기술 기업과 식품,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MCN : 1인 미디어 창작자와 제휴해 마케팅, 저작권 관리, 콘텐츠 유통 등을 지원·관리하는 사업 이외에도, 행사장 내부에 푸드트럭, 벼룩시장 등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을 마련해 무더운 여름에 행사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청년층을 필두로 미디어 분야 일자리 창출의 대표 분야인 1인 크리에이터는 최근 교육, 엔터테인먼트, 유통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특히 신기술 기반의 전업 창작자 육성, 지역 1인 미디어 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미디어 분야의 청년 신규 일자리 확대를 주도해 나가는 한편 1인 미디어를 매개로 한 지역 특화 콘텐츠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QR코드 입장, 발열 검사, 손 소독, 방역 안내 방송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2022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의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 BEXCO 현장 참여, 유튜브 및 트위치 ‘1인미디어콤플렉스’ 채널 시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민국 공무원상’ 예비심사 통과자 선발 [금요저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탁월한 공적을 세운 ‘2022년 대한민국 공무원상’ 예비심사 통과자 90명이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5일 예비심사 통과자 소속 기관에 예비심사 결과를 통보하고 통과자들에 대한 대국민 공개검증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예비심사 통과자는 관세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경남교육청·전남교육청, 서울특별시 등 45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에서 최종 시상 인원의 1.5배수인 90명이 선발됐다. 인사처는 민간전문가 20명, 공무원 5명으로 예비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적 중요도·난이도·창의성, 국민생활 향상도 등의 기준으로 위원 개별적으로 심사를 진행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인사상 우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상해 왔다. 수상자들에게는 관련 규정과 소속 기관별 인사 운영상 여건 등을 고려해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등 인사상 우대조치가 부여된다. 특히 실무직·현장직 공무원들에게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인식돼 있다. 올해는 국민추천 절차를 거쳐 국가·지방 57개 기관에서 엄선한 후보자 234명을 추천받았다.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 국민추천 창구를 마련하고 전자우편과 누리집 등 온라인 접수도 병행하는 등 선발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폐기물 관리정책에 기여한 지자체 공무원,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교육 민관 협력을 구축한 교육청 공무원 등 대민접점 실무 공무원들이 국민추천을 거쳐 예비심사에 통과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향후 인사처는 후보자 공적에 대한 일반 국민의 공개검증과 현장실사, 국민평가단 심사, 공적심사위원회 등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국민이 공감하는 최종 수상자 6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후보자 명단과 공적 개요는 인사처 누리집, 대한민국 상훈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 누구나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인사처는 제기된 의견과 현장 확인 결과 등을 공적심사위원회에 제출해 심사를 받는 등 객관적인 절차를 충실히 거쳐 정부포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앞으로도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 관점에서 정책을 수행해 성과를 거둔 우수 공무원들을 적극 발굴·포상하겠다”며 “인사상 우대를 바탕으로 적극·자율·생산성을 중시하는 공직문화 조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