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비 지원받고 국내 여행 떠나세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에는 지난 7년간 중소기업 약 7만 곳과 근로자 67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작년에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 참여를 계기로 근로자 55.2%가 계획에 없던 국내 관광을 하게 됐으며 정부지원금 10만원 대비 약 8.9배의 여행 경비를 지출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함께 내수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난해 말에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국민 여행수요를 촉진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당초 6만 5천 명 대상 규모의 사업을 확대해 15만명까지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올해 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다. 참여 신청은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받으며 총 15만명을 목표로 지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이후 선정된 기업과 근로자가 적립금을 조성하면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사업 8년 차를 맞이해 더욱더 많은 중소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며 누적 참여 5년 차 중기업은 기업분담금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지난해 1만 6천 명 이상이 지원 혜택을 받은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대기업 등의 참여를 더욱 독려해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 또는 기업 근로자의 적립금을 대납하는 제도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여가친화인증,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등 각종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추후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에 수록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 보안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인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1월 13일부터 시작하고 교육과정 발대식을 1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직무별·단계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 22년부터 ’ 24년까지 약 5만7천여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데프콘 해킹방어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에 더해 청년들의 취업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 보안 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직무실습으로 학생들은 시스코사의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점을 직접 해결하는 과제 수행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는 교육과정으로 시스코사에서는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관련 교육과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정부의 정보보호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며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34명의 학생들로 약 8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과제 결과물에 따른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코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실전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발대식 종료 후 과기정통부는 참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애로사항 및 요청사항 등을 듣는 한편 정부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방향을 소개했다. 유상임 장관은 “정부는 날로 지능화, 고도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취업 문제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우수한 인재들이 사이버보안 분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수산업법 시행령’과 ‘수산업법 시행규칙’의 일부개정안을 각각 마련해 입법예고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어구·부표의 전주기적 관리 및 자율 회수를 통해 해양쓰레기를 줄이고자 지난해 ‘수산업법’을 전부개정해 ‘어구보증금제’를 도입했으며 2020년부터 3년간 세부 운영방안 연구를 통해 보증금대상사업자, 어업인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번에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에는 2024년 1월 12일부터 시행되는 어구보증금제의 적용 대상, 표식 제작, 보증금액, 취급수수료, 어구보증금관리센터의 설치·운영 등에 필요한 세부사항들을 규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현장 설명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업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어구보증금액 등을 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업구역이나 조업금지구역의 표기가 옛날 지명으로 되어 있어 식별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업구역의 표기방식을 경위도 좌표로 개선했다. 또한, 조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뱀장어안강망어업에서 무동력선박 형태의 바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치성구획어업에서 사용하는 관리선의 규모를 시·군·구청장이 일정 범위 내에서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조업활동이 가능해지도록 했다. 이 외에도, 미국으로 수산물을 수출할 때 미국이 요구하는 해양포유류 혼획 기준에 적합한 어업에서 생산됐다을 증명하기 위한 절차 고시, 맨손어업 등 신고어업에서 사용 가능한 도구의 세부 사항 고시, 신고어업의 조업 시기와 조업구역 등을 수면의 관리권자인 시·군·구청장이 구체적으로 고시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새로 추가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수산업법 하위법령 개정안에는 새롭게 도입된 어구보증금제도의 구체적인 사항과 더불어 연근해어업 분야 선진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규제혁신사항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어업규제는 완화하면서 수산자원도 관리해 지속가능한 어업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무장애 관광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여행이라는 ‘Tour4all’을 주제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무장애 관광 사업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4월 19일 오후 2시 반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 공사 김장실 사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체육회 등록 선수 등이 참석한다. 먼저 무장애 관광 활성화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공사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간 업무협약이 진행되며 이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및 동호인 30여명이 수원 화성행궁 일원으로 열린관광지 체험여행을 떠난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추구하는‘#WeThe15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19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하이커 그라운드는 캠페인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으로 뒤덮일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 국제장애인연합, 유네스코 등 20여 개 국제 비정부 기관이 주관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이번 점등식에서는 국경을 초월해 장애 인식 개선과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자 하는 공사의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는 4월 23일까지 다양한 무장애 관광 체험을 할 수 있다. 전국 열린관광지 지도, 장애 공감체험, 점자체험 등을 통해 전국의 열린관광지 및 무장애 관광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직접 휠체어를 조작하고 점자 명함을 만들어 보며 장애를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2015년부터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해 모두가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조성 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132개소의 열린관광지를 선정했으며 물리적 환경 개선 외에도 무장애 관광 편의정보 제공, 장애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에는 세계관광기구인 UNWTO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2년에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주관 ‘PATA 골드어워즈 2022’에서 ‘Gold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공사 박종선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국민적 이해도를 제고하고 무장애 관광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문체부, 장애인체육회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민의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를 활용해재난안전 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한다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 재난·사고의 위험요인 해소 방안에 대한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2023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공모전은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제안된 아이디어 846개 중 우수한 아이디어 22개가 연구개발과제로 선정되어 재난·사고의 위험요인 해소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공모전은 교통사고 지하공간 침수 등 5개 재난·사고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의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하는 아이디어의 개수는 제한이 없다. 국민생각함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국민이 제출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건을 우선 선정하고 국민 심사를 통해 최종 5건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5건의 제안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향후 연구개발 추진과정에서 원래 제안 의도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광완 재난협력정책관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위험요인에 대한 해소 방안을 직접 제안하는 것은, 실생활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아이디어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의 개발로 이어지도록 많은 국민이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정부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글로벌 기업 연구개발, 대학생이 해결한다 [금요저널] 세계적 기업의 연구개발 과제를 특허 자료 분석으로 풀어낼 대학생 해결사를 찾는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하는 ‘2023 학교 특허 국제 학생 경기 대회’ 참가자를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대학생이 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또는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대회다. 국내 대학생은 개인 또는 단체 자격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31개 기업 등이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38개 과제를 출제했다. 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자율주행 감지기 세척 방식, 암세포 치료제 등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다양한 분야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수상자 교류망 가입, 후원기업에 대한 취업 우대 등 혜택도 주어진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특허청은 앞으로도 대학생이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과 지식재산 역량을 겸비한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접수와 과제확인은 대회 누리집, 문의는 대회 사무국에서 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나들이철에 소비가 증가하는 일회용 컵, 빨대 등 위생용품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3월 6일부터 10일까지 위생용품 제조·수입업체 총 376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6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업체 중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미점검 업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실시했으며 업체 점검과 더불어 유통 중인 위생용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위생교육 미이수 생산실적 허위보고이며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을 실시한 제조·수입 업체의 제품과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 컵, 빨대, 숟가락·젓가락, 종이냅킨 등 534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일회용 젓가락 등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위생용품에 대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한 위생용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예술공연과 어우러진 ‘푸른 계절의 향연, 청와대’ 보러 가자 [금요저널] 4월부터 6월까지 청와대 녹지원, 헬기장, 소정원 등에서 누구나 푸른 계절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 품속 살아 움직이는 청와대에서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립극장, 국립오페라단, 한국문화재재단 등 국립공연예술단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4월 21일 열리는 전통연희를 시작으로 창작 인형극, 무용 공연 등 전통과 현대,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을 6월까지 선보인다. 먼저,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청와대 녹지원에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민속음악의 정수를 전하다’를 주제로 전통연희 ‘사철사색’을 공연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녹지원의 푸르른 녹음을 배경으로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길놀이와 사자놀음, 줄타기, 판굿 등 봄의 생동감이 가득한 무대를 청와대를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청와대 헬기장과 소정원에서는 4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봄맞이 청와대 작은 음악회 ‘봄봄’’이 열린다. 전통예술단체들이 기악, 성악, 무용, 연희 등 관객과 호흡하는 소규모 공연을 총 9차례에 걸쳐 선사한다. 헬기장에서는 한국 전통인형극을 기반으로 한 창작 인형극을 비롯해 자메이카 음악과 우리 전통 휘모리장단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밴드 공연, 역동적인 춤과 함께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여성 소리꾼들의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소정원에서는 첼로와 가야금 연주, 전통 타악과 가야금 협연을 통해 동서양의 조화를 빚어내는 특색있는 무대와, 전통굿을 응용한 드럼 장단과 기타 사운드가 합쳐지는 특별한 공연으로 음악 꽃을 피운다. 문체부는 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청와대 경내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관람객이 증가하고 관람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청와대에는 하루 평균 관람객 1만 5천 명이 다녀가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한겨울인 1월에 10만명대까지 줄었던 관람객이 3월에 15만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4월에는 16일 현재까지 12만 5천 명이 관람한 것으로 확인됐다. ‘푸른 계절의 향연’은 6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행사들로 이어지며 자세한 행사 일정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른 계절의 향연’ 4월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청와대 관람객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야외 공연의 특성상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근로자 휴가비, 이번에는 꼭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한국형 체크바캉스라고 불리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2일 9만명을 목표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으나 10만명 이상이 지원 신청하면서 1월 27일에 모집을 조기 마감한 바 있다. 문체부는 지난 모집 때 보여준 국민들의 높은 수요에 부응하고 내수활성화를 위한 국내관광의 역할을 극대화하고자 당초 예정했던 사업 규모를 늘려 추가 모집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지난 3월 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합동 내수대책으로 발표한 K-관광 활성화 방안에 포함되기도 했다. 참여 근로자들은 적립된 휴가비 40만원을 전용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 숙박, 교통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행사와 기획전도 마련되어 있어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참여 기업들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각종 정부인증 기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을 인정할 예정이다.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 수록을 통해 기업홍보의 기회도 제공한다. 사업 참여대상은 1차 모집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근로자와 소상공인이다. 참여 신청은 4월 17일 오후 2시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받는다. 신청 방법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은 누리집과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하거나 문의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근로자 휴가비 추가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국내여행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국내관광업계도 코로나19 이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위사업청 [금요저널]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국방기술기획과 방위산업 혁신을 함께 선도할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채용에는 국방 과학기술 기획·관리·조사, 방산분야 기획·개발·관리, 사무행정 분야 등 총 7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국방과학기술 기획·관리·조사는 첨단 국방과학기술 확보 및 무기체계 획득을 위한 기술기획, 과제관리, 선행연구 조사·분석 등을 수행하는 업무이며 방산분야 기획·개발·관리는 국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국산화, 개조개발사업 등을 기획·개발·관리 하는 업무이다. 특히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장애인 제한경쟁 분야를 확대 했으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지원자를 우대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및 블라인드 채용에 기반해 진행되며 입사지원서 접수는 4월 12일부터 4월 21일까지 국기연 누리집 입사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서류, 필기, 면접, 신원조사를 거쳐 6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 [금요저널]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 휴가비를 지원하는 ‘2023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와 기업의 추가모집을 4월 17일부터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기업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정착 및 국내여행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참여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10만원을 지원해 총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지난 5년 동안 총 4만여 개 기업과 38만여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올해 사업 참여자 모집은 1월 말에 조기 마감했으나, 지난 3월 29일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참여 대상은 1차 모집과 같이 중소기업,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및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근로자이며 소상공인 및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경우에는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은 기업 단위로 가능하다. 적립된 국내 여행경비는 올해 12월 29일까지 전용 온라인몰·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참여 근로자들은 휴가샵 내 숙박, 교통, 입장권, 여행패키지 등 21만여 개의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롯데호텔&리조트 숙박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적인 할인혜택도 얻을 수 있다. 참여기업들은 가족친화인증, 여가친화인증,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등 정부 인증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받거나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정부 포상, 기업 홍보 등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전담 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공사 박종선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지난 모집 때 예산 제약으로 참여를 하지 못한 기업과 근로자들이 많아서 안타까웠다”며 “이번 추가 지원 결정을 통해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국내여행을 즐기고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관광이 다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애인 게임접근성 보조기기, 미술관에 가다. [금요저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은 장애인의 게임접근성 과 문화예술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4월 1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내용은 ‘게임사회’ 전시회를 통한 장애인 게임접근성 증진 장애인 문화예술접근성 증진이다. ‘게임사회’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5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하는 전시로 게임의 미학이 동시대 예술과 시각문화, 더 나아가 삶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작품은 뉴욕현대미술관 등 해외 미술관이나 공공의 영역에 소장된 초기 비디오 게임들이다. 국립재활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시작품에 장애인 게임접근성 보조기기를 접목해 장애로 인한 신체적·환경적 고립 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에 접근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관람객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여가 생활의 다양성 확보에 함께 힘쓴다. 국립재활원은 2021년 ‘같이게임, 가치게임’프로젝트를 통해 뇌병변장애인 가족과 전문가 등이 함께 게임접근성 보조기기와 활용 안내서를 개발했고 게임보조기기의 설계도와 안내서를 보조기기 열린페이지 누리집에 무상 배포한 바 있다. 게임 접근성이 확보된다면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차별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이번 게임 전시를 통해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약에 참여한 양 기관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도 누구나, 쉽게 게임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