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비 지원받고 국내 여행 떠나세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에는 지난 7년간 중소기업 약 7만 곳과 근로자 67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작년에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 참여를 계기로 근로자 55.2%가 계획에 없던 국내 관광을 하게 됐으며 정부지원금 10만원 대비 약 8.9배의 여행 경비를 지출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함께 내수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난해 말에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국민 여행수요를 촉진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당초 6만 5천 명 대상 규모의 사업을 확대해 15만명까지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올해 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다. 참여 신청은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받으며 총 15만명을 목표로 지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이후 선정된 기업과 근로자가 적립금을 조성하면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사업 8년 차를 맞이해 더욱더 많은 중소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며 누적 참여 5년 차 중기업은 기업분담금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지난해 1만 6천 명 이상이 지원 혜택을 받은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대기업 등의 참여를 더욱 독려해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 또는 기업 근로자의 적립금을 대납하는 제도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여가친화인증,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등 각종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추후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에 수록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 보안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인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1월 13일부터 시작하고 교육과정 발대식을 1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직무별·단계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 22년부터 ’ 24년까지 약 5만7천여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데프콘 해킹방어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에 더해 청년들의 취업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 보안 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직무실습으로 학생들은 시스코사의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점을 직접 해결하는 과제 수행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는 교육과정으로 시스코사에서는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관련 교육과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정부의 정보보호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며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34명의 학생들로 약 8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과제 결과물에 따른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코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실전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발대식 종료 후 과기정통부는 참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애로사항 및 요청사항 등을 듣는 한편 정부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방향을 소개했다. 유상임 장관은 “정부는 날로 지능화, 고도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취업 문제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우수한 인재들이 사이버보안 분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4월 14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참여대학 모집을 공고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집중교육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신규 사업이다. 올해 10개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간 사업 운영을 위한 총 150억원의 재정지원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기업과 함께 현장성 높은 단기 집중 교육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동 수립한 후 신청하면 된다. 대학은 사업계획 수립 시부터 기업과 협업해 직무 분석, 실험, 실습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대학 안팎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사운영 활용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는 그 수준에 따라 기업·대학 공동명의의 소단위 학위 이수증 등을 받아 이를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수 실적은 반도체 업계 취업 실적 등과 함께 사업 성과의 핵심지표로 지속해서 관리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대학이 기업과 공동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인만큼, 교육부는 사업관리기관, 협업 기관과 함께 대학이 사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사업계획 수립·운영까지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업 섭외지원, 반도체 분야 직무별 요구 역량 기준 제공 몰입형 교육과정 위탁 운영 반도체 우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공동 이수증 발급 제시 및 검토 등 대학은 5월 26일 오후 5시까지 사업신청서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과제관리시스템를 통해 접수해야 하며 교육부는 6월 중에 최종적으로 대학을 선정해, 대학이 여름 계절학기부터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가 산업계 인사의 교원 활용 등 기업과 소통·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의 현장성을 높이는 대학교육의 혁신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부트캠프’ 등으로 융·복합인재가 되어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교육부 등 14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범정부 차원의 ‘2023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행계획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최초 법정계획인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에 따라 수립됐다. 시행계획은 ‘어린이안전 최우선 생활환경 개선 및 사회문화 조성’을 목표로 교통안전 제품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안전교육 6개 분야별 추진계획을 담았다. 교통안전 분야는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담장, 화단 이동 등 학교부지를 활용해 통학로 설치를 지속 추진한다. 통학로 설치가 어려운 경우 양방 통행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거나 등하교 시간대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제품안전 분야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주택단지, 도시공원 등의 장소를 수목원·과학관 등까지 확대한다. 물놀이기구 등 주요 어린이제품의 안전기준을 연내 개정해 빈틈없는 어린이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품안전은 전문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위생·안전, 식생활교육 분야별 우수 급식 관리 콘텐츠를 표준화한다.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점검을 2차례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안전 분야는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용품 2천 개에 대해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를 올해 5월부터 실시한다. 환경보건법 미적용 시설인 지역아동센터 등 60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진단과 어린이활동공간 관리 방법 교육 등 맞춤형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설안전과 안전교육 분야는 정부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대상을 기존 소규모시설과 읍·면 지역 시설 종사자 중심에서 학원 종사자까지 확대한다. 또한 가상현실·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해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올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와 같이 일상에서 어린이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에서는 관계기관과 함께 2023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교통안전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해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고점인 95.8점을 획득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디지털 관광주민’과 같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한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외생변수에 큰 영향을 받는 관광산업의 특성상 통제 불가능한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고객과 소통하고 지속해서 서비스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축 공립학교, 녹색건축물로 바뀐다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공립학교와 같은 교육감 소관 건축물을 녹색건축인증 의무 대상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4월 13일부터 5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연면적 3,000㎡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공공 건축물은 녹색건축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대상이나, 교육감 소관 건축물은 인증 의무대상에 포함되어있지 않아 유관 부처와 실무협의를 거쳐 제도를 보완하게 됐다. 녹색건축인증이란 건축물 에너지 절감, 자원절약 및 자연친화적인 건축의 활성화 등을 위해 '02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있는 제도로 토지이용 및 교통, 생태환경, 에너지 및 환경오염 등 7개 전문분야를 평가한다.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건축물은 자연 녹지 확보, 단열재 및 에너지절약형 기술 등을 적용함으로써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 저감, 탄소중립 실현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920건의 녹색건축인증 건수를 기록하는 등 녹색건축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녹색건축인증의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추진하는 한편 자발적인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건축기준 및 취득세 완화 등 다양한 혜택도 지속 발굴·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이정희 건축정책관은 “공립학교 등도 녹색건축인증 의무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건물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4월 13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에서 볼 수 있으며 우편·팩스 또는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역사회 내 온전한 일상회복 대비 감염병 예방 현장 홍보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을 대비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감염병 예방홍보는 국립검역소 3개소와 합동으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느슨해질 수도 있는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의 감염병 예방 홍보를 위해 무안국제공항과 목포역 광장에서 실시됐다. 호남권질병대응센터는 권역 내 질병 대응·관리를 위해 설립된 질병관리청 소속기관으로 개소 이후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 등 법정 감염병 감시·대응, 근거기반 진단분석 및 특화된 만성질환 관리 등으로 지역사회 질병·보건 관리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정환 호남권질병대응센터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지역주민이 감염병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호남권질병대응센터가 지역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한외국인, K-컬처의 맛과 멋, 쉼을 오감으로 즐긴다 [금요저널] 상주외신기자, 주한외교사절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식문화와 K-공연, 가상 무대체험 등 K-컬처의 맛과 멋, 쉼을 오감으로 즐긴다. 해외문화홍보원과 국제방송교류재단은 주한외국인들이 다양한 K-컬처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 프로그램을 4월 13일부터 올 한해 총 5회 선보인다. 해문홍은 2015년부터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K-팝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공연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식문화 등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식과 체험활동을 결합해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로 개편했다. 공연을 통한 한국의 ‘멋’ 관람과 식도락을 통한 ‘맛’ 체험, 건축의 멋과 자연이 깃든 장소에서 느끼는 여유와 체험활동을 결합한 ‘쉼’이 그것이다. 그 첫 번째 순서로 4월 13일 상주외신기자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등 80명이 대한민국 대표 공연장인 국립극장에서 ‘정오의 음악회’를 관람한다. ‘정오의 음악회’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009년부터 여러 장르의 스타들과 협업해 온 프로그램으로서 평일 점심시간 공연임에도 해오름극장이 매번 거의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공연에서는 블루스의 디바인 강허달림이 ‘정오의 스타’로 출연, ‘괜찮아요’, ‘기다림, 설레임’, ‘꼭 안아 주세요’를 국악기에 맞춰 편곡해 선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먼저 ‘정오의 음악회’를 관람한 후,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이자 이번 공연의 협연자인 여미순 악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악관현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이후 남산의 풍광 속에서 한식 도시락을 맛보고 지난 3월 6일에 문을 연 국립극장 내 별별실감극장에서 ‘무빙 포스터’ 속 공연 주인공이 되어보거나 무대 분장과 무대의상 등 다양한 가상 무대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다. 해문홍은 앞으로 주한유학생을 비롯해 대사관·국제기구 근무자, 외국인 교수, 주한미군 등 대상군별로 한국의 집과 서울한방진흥센터 등 한국의 멋과 맛, 쉼을 즐길 수 있는 장소에서 11월까지 4회 더 K-컬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문홍 김장호 원장은 “주한외국인들이 이번 개편된 프로그램으로 생생하고 깊이 있게 K-컬처를 체험하고 한국에 대한 좋은 경험을 고국에 돌아가서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연경, 김나라, 홍정호 선수, 도핑방지 나선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함께 4월 14일 오후 2시, 전남 남악스카이컨벤션에서 ‘약한 국민없는 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2023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2023 목포 전국체전’과 연계해 공정한 대회 개최와 생활 속 스포츠 가치 확산을 홍보한다. 박보균 장관은 “스포츠 분야에도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인 ‘자유’와 ‘연대’가 녹아들고 있다. 도핑방지 활동은 자유로운 경쟁과 스포츠를 통한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과제이다. 앞으로도 도핑방지 활동을 통해 선수들을 약물로부터 보호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3 세계도핑방지기구 교육 콘퍼런스’에서 처음 선언된 ‘세계도핑방지의 날’은 2014년 이후 전 세계 스포츠계가 매년 4월 중 하루를 지정해 깨끗한 스포츠 확산에 동참하는 날이다. 올해로 기념식에서는 국내 도핑 실태와 예방 교육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선수 위원이자 전·현직 스포츠선수인 김나라, 김연경, 홍정호 씨가 도핑 예방 교육 개선을 주제로 도핑방지 토크에 참여하고 유소년 선수들과 소통하는 스포츠선수와의 대화 시간도 진행한다. UCC 공모전 수상작 감상, 도핑방지 퍼포먼스 공연도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핑방지 유공자 포상도 진행되는데 올해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연 교수가 선정되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한국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에 6회 진출한 도핑방지 선도국이다. 특히 작년 5월에는 6년마다 개최되는 도핑방지 분야 최대 행사인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신규 도핑검사 기법인 건조혈반검사를 선제 도입해 선수 친화적 시료 채취를 실현한다. 또한, 의도하지 않은 금지약물 사용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도핑방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6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2023 치료목적사용면책 심포지엄’을 인천에서 개최해 전 세계 의료관계자들과 함께 연구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엠폭스 위기경보수준 ‘주의’로 격상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최근 국내의 엠폭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어제 오후 5시에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했고 금일부터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위기평가회의에서는, 전 세계적 발생은 감소 추세이나, 일본, 대만 등 인접국가의 발생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1주 내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전보다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다만,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전파되는 질병 특성상 일반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고 환자 대부분이 자연 회복되며 치료 및 진단 등의 충분한 대응수단을 확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공중보건체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위기경보수준 격상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현재 운영중인 엠폭스 대책반을 중앙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하는 등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지자체는 확진자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위기 평가 회의 이후, 엠폭스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된 9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4월 12일 피부병변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의료기관에서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는격리입원해 치료중이며 테코비리마트 치료제 사용도 검토 중이다. 동 환자는 첫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 밀접접촉이 확인되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방역당국은 추정 감염원 등 확인을 위해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단계 조정은 미 확인된 감염자를 통한 지역사회 내 전파 억제를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고 밝히면서 지역사회 내 확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진은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줄 것과, 국민들은 증상이 의심된다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경찰대학은 “2023년 4월 12일 10:30 충남 아산시 소재 경찰대학 청람회의실에서 ‘과학치안 교육·연구 및 학술행사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수사 등 경찰의 과학치안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제고하고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추진, 연구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김순호 경찰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치안연구개발의 발전과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이라는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관학연 뉴거버넌스 체계를 만들어 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경찰대학의 치안 분야 도메인 지식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선진적인 기술력이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은 “치안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치안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치안분야에 과학기술을 적용하고 우수한 성과의 적극적 활용이 중요”하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연구와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과학치안을 통한 경찰의 치안역량 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경찰대학 경찰학과 김지온 교수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정종진 책임연구원이 현재 양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과학치안 연구개발 연구과제를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협력해 나갈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학적 치안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오늘 오후 2시, 지역별 지진방재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시도연구원 연수회’를 울산연구원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튀르키예 지진피해 사례로부터 지자체 지진재난 역량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내 지진 가능성에 대한 지역별 지진피해 저감과 대응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연수회에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방재센터 소속 연구원과 지자체의 재난·안전·환경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전국 9개 시도연구원 소속 전문가 총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그간 재난연구원에서 수행된 지진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고 지진 방재 연구개발 공동 기획 방안과 시도연구원의 역할 확대 등에 대해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지역별 지진 위험 요소 발굴을 통한 자체진단, 지자체 환경에 맞는 지진재난 회복력 확보 방안 마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기술개발 공동 기획 방향 설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진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과 복구를 위한 시도연구원의 실질적인 역할과 실행력을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또한 재난연구원에서는 지진방재 연구개발 중장기 이행안, 지진피해 저감을 위한 지역위험도 평가기술 개발과 대응체계 기반 구축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각 지역 상황에 맞는 지진 정책 수립을 통해 지역별 지진방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이 지진 안전수준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시도연구원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