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비 지원받고 국내 여행 떠나세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에는 지난 7년간 중소기업 약 7만 곳과 근로자 67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작년에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 참여를 계기로 근로자 55.2%가 계획에 없던 국내 관광을 하게 됐으며 정부지원금 10만원 대비 약 8.9배의 여행 경비를 지출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함께 내수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난해 말에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국민 여행수요를 촉진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당초 6만 5천 명 대상 규모의 사업을 확대해 15만명까지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올해 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다. 참여 신청은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받으며 총 15만명을 목표로 지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이후 선정된 기업과 근로자가 적립금을 조성하면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사업 8년 차를 맞이해 더욱더 많은 중소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며 누적 참여 5년 차 중기업은 기업분담금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지난해 1만 6천 명 이상이 지원 혜택을 받은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대기업 등의 참여를 더욱 독려해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 또는 기업 근로자의 적립금을 대납하는 제도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여가친화인증,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등 각종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추후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에 수록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 보안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인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1월 13일부터 시작하고 교육과정 발대식을 1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직무별·단계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 22년부터 ’ 24년까지 약 5만7천여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데프콘 해킹방어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에 더해 청년들의 취업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 보안 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직무실습으로 학생들은 시스코사의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점을 직접 해결하는 과제 수행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는 교육과정으로 시스코사에서는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관련 교육과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정부의 정보보호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며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34명의 학생들로 약 8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과제 결과물에 따른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코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실전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발대식 종료 후 과기정통부는 참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애로사항 및 요청사항 등을 듣는 한편 정부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방향을 소개했다. 유상임 장관은 “정부는 날로 지능화, 고도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취업 문제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우수한 인재들이 사이버보안 분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로 만드는 여행서비스,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는 빅데이터, AI, 온라인플랫폼 등 디지털 기반 여행소비 급증 및 맞춤형 서비스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관광서비스 개발을 위해 ‘2023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11회 차인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관광지 기본정보, 이미지, 영상, POI 등 관광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관광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하며 부산 관광지 순위 제공 어플 ‘슈잉’, 여행 짐 배송 서비스 기반 주변관광정보 제공 웹페이지 ‘짐캐리’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의 특징은 공사의 TourAPI 외 공공데이터포탈에 있는 타 기관 공공데이터 API 공동 활용 시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신규 및 융복합 서비스 개발을 독려한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파트너인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부산 소재 참가팀 대상 가점부여, 사후지원 등 지역 디지털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시상규모 및 시상금은 전년보다 확대된 총 80개 팀, 8,000만원 규모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차등 지급되며 공사는 포상금 외에도 수상팀 대상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Start-up NEST’ 서류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본 공모전은 관광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4월 11일부터 5월 18일 오후 3시까지다. 공모개요 및 API 활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접수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공사 김경수 디지털콘텐츠팀장은 “공사는 TourAPI를 통해 관광업계의 사업화 니즈에 부합 및 활용 가능한 다양한 관광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공모전을 통해 250개 팀을 선발·지원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업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국가중점데이터가 민간서비스 완결형으로 진화한다. 정부는 공공데이터가 데이터 경제 촉진의 밀알이 돼 민간에서 새로운 부가가치와 서비스가 창출되도록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4월 10일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제4차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계획, 제4차 메타관리시스템 기반의 범정부 공유데이터 중장기 개방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는 공공데이터에 관한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는 민·관 협력 지휘본부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공데이터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서 데이터·플랫폼 기업현장에서 개최됐으며 정부는 공공데이터를 다 개방하고 국민과 기업은 더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부는 제4차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계획을 통해 민간의 수요가 많은 고품질·고가치 공공데이터를 ‘민간서비스 완결형’으로 개방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서비스 분류체계와 이행안을 확정했다. 앞으로 국가중점데이터는 골목상권, 소상공인 맞춤형 창업, 청년 일자리 지원 등 32개 영역별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 묶음 형식으로 개방되어 민간활용성이 더 높아질 예정이다. 또, 사고침수차량, 여권, 재난배상책임보험사업장 관련 정보 등 그동안 개인정보·민감정보 등의 사유로 개방에 제약이 있던 데이터는 진위확인서비스 등의 형태로 데이터 개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공데이터 개방을 입법 분야까지 확대한다. 국회사무처는 국회 의정활동 정보 등 입법 분야 데이터 개방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언론기관, 학회·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서비스로 창출되면서 국민의 입법 참여 기회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의 미공개 공공데이터를 끝까지 발굴하는 ‘전면개방 방식’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구조·속성 등 정보를 수집하는 메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전체 데이터를 파악·관리하고 공개 데이터를 발굴한다. 지금까지 이렇게 찾은 데이터 5만 7,590개는 2025년까지 단계별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뒷받침할 분야별 정책들도 함께 논의됐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구축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의 생산·공유·개방까지 체계적이고 일관된 관리체계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발표된 제4차 공공데이터 기본계획을 토대로 64개 공공기관에서 수립한 ‘2023년 공공데이터 시행계획’과 ‘2023년 민간과 중복·유사 서비스 정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준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산업현장에서 전략위원회를 열고 공공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민간서비스를 체감하면서 공공과 민간의 협력 필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공공데이터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의 원천 자원인 만큼, 공공데이터가 데이터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추가 수거한 제품들을 검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되어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통해 즉시 판매를 차단하고 관할기관에 회수·폐기 등 조치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당초 4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주키니호박 원료 사용 가공식품에 대한 조사를 이번 주까지 신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추가로 미승인 호박 유전자 검출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 차단 등 조치해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4월 10일 본원에서 충남대학교 동물의과학연구소, 중앙백신연구소 및 아비넥스트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상용화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2021년 6월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개발에 대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관련 연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가능성 있는 백신 후보군을 선정해 현재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은 상용화된 제품이 없는 실정이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상용화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제품을 하루빨리 선보이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마련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개발된다. 먼저 야생동물질병관리원, 충남대학교 수의대학 동물의과학연구소 등 관련 기관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배양하고 유전자를 분석해 백신 후보군을 선정한다. 각 백신 후보를 돼지에 접종해도 생존하는지 확인하며 계속 생존하는 경우 병원성이 있는 바이러스를 접종해 얼마나 살아남는지를 평가한다. 앞선 실험에 성공하면, 규모를 확대해 실험을 수행한다. 실험 효과가 검증되면 동물약품 사용 승인 절차에 따라 허가를 받아 중앙백신연구소 및 아비넥스트 등 관련 기관에서 상용화된 백신 제품을 생산한다. 다만 백신 개발의 모든 실험과정은 특수동물실험시설에서 이뤄져야 하므로 상용화까지 수년 이상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백신 개발 연구에 필요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공급과 함께 특수동물실험시설 제공 등 백신 개발과 관련한 정부 차원의 행정, 시설, 인력 등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동인 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항하는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상용화된 백신 개발의 첫걸음을 뗀 상황”이라며 “백신 개발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기관과 함께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낙동강권역 운문댐, 가뭄 ‘주의’ 단계 진입 [금요저널] 환경부는 지난 3월 23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던 운문댐이 4월 9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문댐의 가뭄단계 격상으로 낙동강권역 가뭄 ‘주의’ 단계 댐은 기존 4곳 댐에서 5곳 댐으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운문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지난 3월 30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확정했던 운문댐 용수 비축방안을 4월 9일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월별 댐 용수공급 계획, 댐 하류 하천의 상황, 영농시기 등을 고려해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감량함으로써 운문댐 용수를 비축한다. 또한 환경부는 대구시 등과 협의를 통해 운문댐에서 공급하는 생활·공업용수 중 일부를 낙동강 하천수로 대체 공급해 운문댐 용수를 비축한다. 현재 대구시는 낙동강 하천수 대체 공급을 위한 사전 준비 중으로 4월 20일부터 2.2만톤/일을 우선 대체 공급하고 단계적으로 그 양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낙동강권역의 합천댐, 안동댐, 임하댐, 영천댐, 운문댐을 ‘주의’ 단계로 관리하고 있으나, 앞으로도 선제적인 가뭄 대책을 추진해 댐 용수를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제3차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 중이며 해당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4월 11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3차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한 5개 주제의 사회이슈 해결형, 인공지능 기술을 디지털 트윈과 융복합해 활용하는 최신 AI 기술 활용형 2개 부문으로 공모 중이며 특히 최신 AI 기술 활용형은 ChatGPT 등 인간의 자연어를 이해하는 AI 기술과 3D 데이터·관광정보 등 공간정보의 연계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민서비스 디지털 트윈 모델을 구축하고자 신설됐다. 시범사업 공모 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 등 모든 지자체이며 사회이슈 해결형 5개, 최신 AI 기술 활용형 2개 등 총 7개 지자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각 지자체 특성에 맞게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국토교통부 및 시범사업 관리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내용의 활용성, 혁신성, 지자체의 적극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환경부, 문화재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의 공간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가점제도를 적용한다. 공모 신청서는 5월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회이슈 해결형 시범사업에 선정된 5개 지자체에는 각각 최대 7억원, 최신 AI 기술 활용형 시범사업에 선정된 2개 지자체에는 각각 최대 5억원을 국고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제3차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이번 제3차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은 디지털 트윈, AI 등 신기술을 활용하는 국토관리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지역현안을 해결해 국민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으로 디지털 트윈국토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 11일 오후 2시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 대강당에서 제3차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디지털 트윈 국제표준, 디지털 트윈 플랫폼 시연 등 디지털 트윈 분야의 최신 동향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전국 지자체의 담당 공무원과 공간정보 분야 기업인은 물론 디지털 트윈국토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동일집단 2023년 추적조사 실시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4월부터 ‘2023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은 만성질환 연구를 위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01년에 시작한 국내 최장기 동일집단 사업이다. KoGES에서 수집한 연구자원은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되어 현재까지 약 1,500여 편의 논문이 학술지에 발표됐다. KoGES 코호트 참여자는 2~3년 간격으로 지역별 코호트 검진센터에 방문해 설문조사와 검진을 받고 인체유래물을 제공한다. 올해는 전국 8개 조사지역에서 약 3,500명을 반복 추적조사할 계획이며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인지기능 설문 및 신경심리검사, 뇌 MRI 검사, 신체기능평가 등 정밀검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oGES 코호트를 통해 수집된 임상·역학정보 및 인체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분양되며 누리집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신청하면 분양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공받을 수 있다. 장희창 국립보건연구원장은 “20년 이상 장기 추적조사를 통해 확보한 고품질 자원은 연구적 활용가치가 높아 한국인에 적합한 만성질환 및 노화 예방과 관리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유통 잔량 확인 과정에서 중간 유통상 등에 보관 중이던 6건을 추가로 수거·검사한 결과, 3개 제품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되어 즉시 압류하고 관할 지자체에 회수·폐기할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지난 점검에서 재고가 확인되지 않았던 제품들 중 소비기한이 길어 유통사 등에서 보관 가능성이 있는 제품들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고 6개 제품이 추가로 확인되어 신속히 수거·검사를 진행했다.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된 3개 제품은 식약처가 현재까지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하지 않은 제품으로 정상적인 유통 경로에서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구매할 가능성은 없다. 해당 제품을 구매·보관하고 있는 소비자·유통업자께서는 구입처 또는 제조업체에 즉시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 식약처는 향후 일부 수거하지 못한 제품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검사해 검출이 추가로 확인되면 회수 등 조치해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건설기계 임대차·조종사 일자리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플랫폼을 오픈한다. [금요저널] 앞으로 연간 850여건에 달하는 7,400여억원 규모의 건설기계 임대차 정보와 조종사 구인·구직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플랫폼이 구축되어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요와 공급 원칙에 기반해 건설기계 임대차, 조종사 구인·구직을 위한 ‘가칭건설기계 e-마당’을 개발 중으로 4월 10일부터 타워크레인 부문의 서비스를 우선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건설사·타워크레인 임대사는 자유롭고 신속하게 필요한 타워크레인과 조종사를 사용하거나 채용할 수 있고 조종사도 본인이 원하는 근로 기간·지역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윈윈하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타워크레인을 포함한 건설기계 임대차는 주로 시공사와 지역에 소재한 임대사 간 오프라인으로 계약이 체결되어 다양한 건설기계를 맞춤형으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특히 타워크레인 조종사는 노조가 소속 노조원의 채용을 건설사에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왔다. ‘건설기계 e-마당’은 건설안전종합정보망에 구축됐으며 기존 가입한 건설사 등은 회원가입 없이, 건설기계 임대사·조종사는 회원가입을 통해 건설기계 임차, 임대 및 조종사 구인·구직 정보 등을 휴대폰·컴퓨터로 무료 검색·신청할 수 있다. 한편 4월 10일 운영을 시작하는 타워크레인 서비스 기능은 다음과 같다. 우선, 타워크레인 임대차의 경우 ‘건설사·임대사’가 각각 타워크레인의 제원, 작업 지역·기간 및 대가 등에 관한 임차·임대 정보를 등재하면 건설사는 임대사의 임대정보를, 임대사는 건설사의 임차정보에 대해 찾고자 하는 조건을 입력해 검색할 수 있다.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경우도 ‘건설사·임대사’와 ‘조종사 개인’이 각각 조종면허, 근무 지역 및 경력 등에 관한 구인·구직 정보를 등재하면 ‘건설사·임대사’는 조종사의 구직정보를, ‘조종사 개인’은 ‘건설사·임대사’의 구인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6월말까지 정보제공 대상을 모든 건설기계와 스마트 안전장비 및 가설자재 등으로 단계별 확충하는 한편 건설시장이 공정하고 자유롭게 운영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고추’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된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 회수 대상은 ‘제이엠푸드 주식회사’와 ‘대림글로벌푸드’에서 수입한 베트남산 고추와 이를 ‘농업회사법인 다온푸드’와 ‘㈜고추나라’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