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고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1월 13일 진료현장을 방문해 호흡기 감염병 대응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가동 중이며 지자체와 함께 합동전담기구를 통해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합동대책반 3차 회의에 이어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함에 따른 일선 의료현장의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직접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지영미 청장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재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간담회를 갖고 호흡기감염병 환자 진료현장을 살펴보면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지영미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환자 진료에 헌신하시는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설연휴 중에도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는 만큼, 어르신, 임신부, 12세 이하 어린이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권고해주시고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및 실내에서 다수가 모이는 행사 참여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며 “3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손씻기, 기침예절, 환기와 같은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 주시고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방문자와 종사자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권고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쓰고 증상이 심할 때는 출근을 삼가고 아프면 병가를 내고 쉴 수 있도록 배려”를 당부하고 “질병관리청도 호흡기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국민 홍보 등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올해부터 국민이 각종 정부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직접 알아보지 않아도 알아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본인 상황과 자격에 맞는 정부 혜택을 알아서 챙겨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하고 기업·신한은행 등 민간 앱을 통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은 매년 확대되고 있으나 정작 국민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지 모르거나, 각 누리집 등에서 일일이 확인해야 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정부 혜택 정보를 알고 있더라도 신청 요건 등이 복잡하면 실제 받을 수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부 혜택을 빈틈없이 전달하기 위해 ‘혜택알리미’를 구축했다. 예를 들면, 혜택알리미 이용자가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주민등록, 가족관계 정보 등을 활용해 거주지·자녀 수 등을 분석한 후, ‘출생축하금’ 지원 대상자라면 해당 서비스를 안내해 주는 방식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청년, 구직, 출산, 이사 등 4개 분야 1,100여 개 정부 혜택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600여 개 정부 혜택을 맞춤 안내할 수 있도록 ‘혜택알리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혜택알리미’는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앱 등 민간 앱에서 서비스를 가입·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한번 가입하면 추가 접속하지 않아도 탈퇴 시까지 계속해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이용자가 직접 접속해 찾아봐야 했던 기존 공공 누리집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시하는 기업은행, 신한은행뿐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뱅크 등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주요 민간 앱에도 순차적으로 ‘혜택알리미’ 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혜택알리미로 정부 혜택 전달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정부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놓치는 국민이 없도록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2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11월 18일 오후 3시 30분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2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자살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한 날로서 부친을 자살로 잃은 미국의 해리 리드 前 상원의원이 발의한 ‘세계 자살 유족의 날’ 지정 결의안이 통과된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에 기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자살 유족, 자살예방업무 실무자, 민간 지원단체 관계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최초로 자살 유족 권익 옹호에 기여한 유공자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수원시 자살예방센터, 금창진 경위, 조동연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다른 자살 유족의 회복을 효과적으로 돕도록 교육·훈련을 받은 동료지원 활동가 17명을 위촉했다. 동료지원 활동가는 자조 모임 리더로 활동하거나, 칼럼, 수필 등 글쓰기를 통해 자살 유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자살 유족의 잘못된 죄책감 극복 등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한다. 자살 유족의 참여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사별 경험과 회복과정, 자살 유족에게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패널로 참여한 조님은 “갑작스러운 사별 이후 주변의 어떤 것도 위로가 되지 않았는데, 유족 원스톱 서비스, 자조모임 등을 접하며 유족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달라지는 것에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고 자녀와 사별한 김님은 “시간이 지나도 상처는 남아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다른 유족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올해 처음으로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자조 모임을 지원했는데, 이번 행사에서 자조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의 활동 영상을 통해 자조 모임의 긍정적 효과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숙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기념사에서 “자살 유족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뿐만 아니라, 유족 스스로 자조 모임, 동료지원 활동 등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 확대, 동료지원 활동가 양성, 자조 모임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자살 유족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하나의 자조 모임과 같은 치유와 회복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와 함께 자살 유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자살 유족은 자살 유족을 위한 온라인 공간 ‘따뜻한 작별’ 에서 상담 서비스, 자조 모임, 치료비 지원, 심리부검 면담 등에 대한 서비스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따뜻한 작별 누리집에서는 지역별·서비스별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일 양국‘디지털 시민을 위한 미디어교육 필요’한 목소리 [금요저널] 한일 양국의 방송통신 기관과 전문가들이 만나 미디어 교육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11월 19일 일본 호세이대학이 주최하고 총무성과 토다시 교육위원회 등이 함께하는‘2022 한일 미디어·정보리터러시 포럼’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2020년 한국에서 유네스코 주관 ‘글로벌 미디어·정보리터러시’대표회의가 열렸을 당시, 한일 양국이 미디어 교육협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포럼은 서울여대 안정임 교수 등의‘한국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정책 현황과 미래 과제’에 대한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이후 양국 미디어 리터러시 정책 주요내용과 과제 등이 발표됐으며 일본 호세이대 사카모토 준 교수의 사회로 한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종합토론이 개최됐다.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일과 삶 전반이 디지털미디어로 매개되는 현시대에 배려와 존중에 기반한 디지털 소통사회로 가기 위한 국가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등을 활용, 국민의 연령과 상황에 맞는 생애주기별 미디어교육을 통해 우리 국민의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측에서는“허위정보의 유포가 만연한 현 상황에서 기존 정책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ICT의 적절한 활용과 이해, 책임 등을 담은‘디지털 시민성’개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은“국민의 디지털 소통 역량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날로 커져 가는 가운데 양국이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은 의미가 깊다”며“이번 포럼으로 미디어 교육이 국민께 미디어에 대한 접근과 활용법을 제공할 뿐 아니라, 디지털 시민사회 성장 지원이라는 거시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떠난 해외현장을 묵묵히. [금요저널] 제17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이 11.18 오후 3시 30분 외교부 주최,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개발협력민간협의회 주관으로 경기도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본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정부가 해외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제정됐다.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인류애를 구현한 유공자들에게 상을 수여해왔으며 활동 내용과 성과, 현지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현지 여건, 활동기간 등을 심사해 지난 16년간 160명이 수상했다. 2006년에 시작해 올해로 제17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 3년에 걸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많은 활동가들이 현장을 떠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해외 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별도 소속기관 없이 개인적으로 현지에서 오랫동안 봉사를 진행한 활동가들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외교부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 한국국제협력단 손혁상 이사장, 한국개발협력민간협의회 조대식 사무총장 등 분야별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페루, 우간다, 말라위에서 감염병 퇴치 등 의료보건사업을 펼친 월드비전 김은석 차장이, 국무총리 표창은 농촌진흥청 케냐와 가나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센터 소장을 역임한 농촌진흥청 김충회 소장과 모로코에서 실명구호 활동을 펼치며 현지 환우들의 2,905건의 개안수술을 지원한 비전케어 이종완 대표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외교부장관 표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표창, 한국개발협력민간협의회 협회장 표창이 시상됐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월드비전 김은석 차장은 2004년 페루의 아마존 지역인 로레토주에 파견되어 글로벌협력의사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아프리카 우간다, 말라위에서 감염병 퇴치, 모자보건사업 등 의료보건 사업을 추진하며 에이즈, 결핵 환자를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등 열악한 개도국의 의료보건 접근성을 강화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 차장은 감염내과 전문의로서 2021년 페루에서 코로나19 발생 및 사망자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었던 로레토 주에 재방문해 열대 감염병 예방사업을 발굴하며 열대 감염병 발병율을 경감한 노고를 인정받아 이태석상을 추가로 수상했다. 국무총리 정부부문 표창을 받은 농촌진흥청 가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센터 김충회 소장은 케냐와 가나에서 소장으로 근무하며 벼 생산성 향상, 양계기술 전파, 시범농장 도입 등 현지 수요에 맞는 농업사업을 추진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진, 농업기술 현대화에 기여했다. 민간부문 표창을 받은 이종완 대표는 모로코에 30년 이상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비전케어와 함께 모로코 의료소외 지역을 다니며 실명인들을 위한 실명구호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이날 축사에서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은 “해외봉사자들이 나눔과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어려운 이들과 함께했다면서 정부도 개발도상국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하는 해외봉사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손혁상 이사장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난관을 극복해 나가며 헌신하고 계신 수상자분들은 포스트 코로나, 복합위기의 시대에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실천한 소중한 존재이며 희망의 상징이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전세계에서 협력국 주민들과 함께해 주신 수상자들께 존경과 감사 그리고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총리실, 고위공직자 대상 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 [금요저널]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11월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1동에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 간부 50여명과 함께 고위공직자 대상 4대폭력 예방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김윤이 강사을 초청해 대면 및 실시간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윤이 강사는 “성인지감수성을 높혀서 일상 속 숨어있는 폭력 문제를 민감하게 인지하고 해결하려는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고위공직자로서 4대폭력 예방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국무조정실장은 교육을 통해 “4대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성인지감수성을 강화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총리실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줄 것”을 강조했으며 아울러 “오늘 교육에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간부들은 보완 교육을 실시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에도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수정, 반려식물 문화 확산을 위한 22년 대한민국 반려식물 키트 품평회 개최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8일부터 25일까지 22년 대한민국 반려식물 키트 산업전 품평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반려식물 키트 품평회는 반려식물 문화를 확산하고 반려식물 산업계를 지원하고자 국내 반려식물 키트 관련 업계 대상으로 마련됐다. 한수정은 정원 전문가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탄소중립 기여도, 식물 활용도, 소비자 만족도 등 평가를 거쳐 우수한 반려식물 키트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인 시상내용은 대상 탄소중립 기여상 자생식물 활용 우수상 식물 활용성 우수 및 소비자 만족 우수상 등이다. 수상 업체에게는 수목원 내 체험·교육 프로그램 우선 참여 및 국공사립 수목원 내 가든샵 홍보 기회가 제공되며 모든 참여 업체에 대해서는 산업전 전시·직거래 판매 부스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이번 대한민국 반려식물 키트 산업전에는 반려식물 키트 전시 및 판매, 키트 체험 교육 프로그램, 심포지엄 등이 함께 진행된다. 품평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한수정 홈페이지 혹은 정원누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확인 후 접수하면 된다. 류광수 이사장은 “대한민국 반려식물 키트 산업전을 통해 반려식물 키트 산업계 활성화와 대국민 반력식물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구시민연합(이갑성 대표)은 지난 11월15(화)일 오후2시에 서울역 회의실에서 “담배꽁초 수거·재활용 시범사업(이하‘시범사업’)’업무협약을 한국환경공단,강남구청 등8개 기관과 공동으로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지구시민연합,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강남구청,공항철도(주),강서・양천환경연합,한국흡연문화개선환경협회, (주)에코씨오,동양환경 등 모두8개 기관과 단체(협회)가 참여하였다. [“담배꽁초 수거·재활용 체계의 시범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1] 본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버려진 담배꽁초 필터의 재활용 과정에서 분야별 필요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 및 인식개선을 통해 담배꽁초의 모범적인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범사업을 주관한 환경공단 관계자는“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길거리에 무단투기 되어 미관을 해치고,빗물에 쓸려 내려가 하천과 바다를 오염시키는 담배꽁초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담배꽁초도 훌륭한 재활용 자원이 될 수 있다는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담배꽁초 수거·재활용 체계의 시범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2] 지구시민연합 김미경 처장은 “지구시민연합에서는2022년6월 전국의22개 지부에서 ‘담배꽁초 어택 플로깅’을 실시하였고 꽁초50kg을 수거하였다. 이렇게 수거된 담배꽁초가 쓰레기 대신 재활용품이 될 수 있도록 하는원 사이클(One Cycle)시범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라고 했다. 또한“이번 협약을 통해 ▲담배꽁초 및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생물,생태계 파괴 ▲담배꽁초로 인한 장마철 빗물받이의 기능 저하 및 홍수 피해 ▲ 담배꽁초도 재활용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전국의22개 지부를 통해 알리고 실천하는 캠페인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런 인식개선을 통해 지구적 관점의 공생 의식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공공기관,지자체,시민단체(협회),자원순환 재활용업체 등이 하나가 되어 흡연자에게 담배꽁초의 심각성을 알리고,수거 활동으로 모인 담배꽁초를 재활용 기념품으로 제작까지 하는 원 사이클(One Cycle)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협약식 이후 진행된 담배꽁초 수거 캠페인에서 협약기관 및 단체 약62명이 서울역 주변에서 담배꽁초 수거 활동을 펼쳤고,여기서 수거된5만 개(5,000g)의 담배꽁초는 재활용업체에서 인형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세종수목원,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의 공존 위한 기획전 ‘공존’ 개최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3년 3월 2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기획전 ‘공존’을 개최한다. 국민 행복을 위한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 및 반려식물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가 제공된다. 한 예로 백합은 아름다운 꽃이지만 독성 물질이 있어 반려동물에게는 치명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고양이가 백합을 섭취할 경우 설사, 탈수, 식욕결핍 등이 생길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표적인 독성 반려식물 15종 및 안전 반려식물 15종을 소개하고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플랜테리어 모델을 제시한다. 아울러 전시공간에는 2D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애니메이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기획운영실 박원순 실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반려식물과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안심하고 즐겁고 행복한 집사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역 관광기업 육성 거점, 전국으로 확대 중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는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관광 기업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11월 18일 경주에서 경북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를 연다. 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은 공사와 광역지자체가 협업해 지역 관광기업 육성 및 일자리 지원 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지역 기반 관광기업 발굴 및 지원, 입주 공간 제공, 사업화 자금 지원 및 관광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9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인천, 대전·세종, 경남, 광주센터가 운영 중이며 경북센터는 여섯 번째다. 18일 오후 센터가 자리할 경주시 노동동에서 개소식이 열린다. 행사엔 공사 김장실 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등 유관 기관과 입주기업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선 사업경과 보고 시찰, 제막식 등이 진행되며 입주기업과 경북 관광기업지원센터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향후 12월 중순 개소하는 울산과 전북 지역센터를 포함해 연내까지 전국 총 8개 지역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퇴직공직자 취업심사 대상기관 범위 확대 [금요저널] 자본금이 작더라도 거래 규모가 큰 영리사기업체에 취업하려는 퇴직공직자는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7일 밝혔다. 현 정부 국정과제인 ‘공정과 책임에 기반한 역량있는 공직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공직윤리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취업 심사 대상기관에 포함되는 영리사기업체의 범위가 확대된다. 현재 일정 직급 이상 퇴직공직자가 퇴직 후 3년 내 취업심사대상기관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 등을 받아야 한다. 그동안은 영리사기업체의 경우 자본금이 10억원 이상이면서 연간 외형거래액이 100억원 이상인 경우에만 취업심사대상기관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따라 기존 요건 외에 자본금 1억원 이상이면서 연간 외형거래액이 1,000억원 이상인 영리사기업체도 취업심사대상기관으로 추가된다. 자본금이 적더라도 실제 매출 규모는 큰 기업에 취업하는 퇴직공직자도 취업심사를 받게 돼 보다 엄정한 취업제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공직윤리제도의 엄정한 운영을 위해 법령 일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소속 수사처검사는 ‘공직자윤리법’상 검사에 포함돼 재산등록 및 취업 심사를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수사처 검사에 대해 재산등록 및 취업심사 대상자로서 별도 조항에 명시한다. 또한, 공직윤리제도의 총괄·기획기관인 인사처에서 각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직윤리제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한다. 각 기관의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에 대해 개선을 권고하거나 상담 등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및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 위원에 대한 결격사유를 신설하고 공직자의 선물신고 업무를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 고위공직자의 취업 이력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법령상 근거도 함께 마련한다. 신병대 윤리복무국장은 “이번 개정안은 기업 규모는 크지만 자본금이 작아 취업심사대상기관에서 제외됐던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제도 운영에 필요한 법령을 정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11~12월 입법예고 기간 동안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을 통해 국민 누구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가기록원, 모로코와 기록물 복원 분야 협력 본격 추진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1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잠마 바이다 모로코 국가기록원장과 기록물 복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기록문화와 기록물 복원 기술을 공유하고 복원분야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지난 11월 1일 모로코 국가기록원에서‘대한민국 국가기록원과 모로코왕국 국가기록원 간 기록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체결한 바 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양국 역사에 관한 기록의 공유와 전시 개최 관련 공동 협력사업 추진, 기록관리 전문가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추진 등으로 이번 초청은 양해각서 체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1월 14일 모로코 국가기록원장은 국가기록원의 가장 큰 보존시설인 나라기록관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국가기록물 관리 체계와 주요 보존시설 및 장비 등을 시찰했다. 이어 11월 15일과 11월 16일에는 국회기록보존소와 국립고궁박물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기록물 보존 및 복원·복제 등에 관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 날인 11월 17일에는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 및 실록의 특수한 보존환경 등을 시찰하며 우리나라의 유수한 기록관리 역사와 전통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모로코 국가기록원 기록물 복원전문가들은 11월 15일과 11월 17일 이틀에 걸쳐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복원실에서 진행된 기록물 복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수해,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기록물의 응급 복원 방법과 절차, 기록물 편철 상태 개선 방법, 보존 폴더와 상자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모로코 복원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복원과 관련된 전문적인 기술과 시설, 장비 등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하며 “대한민국의 복원전문가들로부터 전수받은 복원 기술들을 모로코에 돌아가서 널리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유네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모로코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복원 작업장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무상원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모로코 국가기록원의 보존환경을 조사하고 그 환경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가기록원은 모로코가 유럽과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를 잇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는 지역인 만큼, 무상원조 사업 추진으로 모로코를 넘어 아프리카 전역의 기록관리 발전으로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재희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모로코 국가기록원장 및 기록물 복원전문가 초청을 통해 양국의 기록문화와 전문 기술 등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양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