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량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인 대동 시온재활원에서 봉사 1]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산중앙지국 경산센터는 2025년1월 7일 진량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인 대동 시온재활원에서 30명가량의 조합원들이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경산중앙지국 조합원들은 시설 곳곳을 청소하고 재활 작업장에서 수세미 포장작업을 도우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진량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인 대동 시온재활원에서 봉사 2] 이비티에스(EBTS) 협동조합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써 55세 이상 장노년층 및 사회적 취약 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량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인 대동 시온재활원에서 봉사 3] 최근 ‘독도는 우리 땅’이란 슬로건으로 영세 주유소를 ‘EBTS독도 사랑 주유소’로 만들어 개소하고 ‘신주유천하 캠페인’을 통해 주유소 근로 노동자에게 희망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한 상생 노력을 본격화한다.
[눈 내리는 밤] 詩 전진식 억만년 전에도 눈이 내렸고 오늘 밤도 눈이 내린다 사랑은 눈 속에 묻혀 잊혀져 가고 잊어야 한다는 것으로 외투의 어깨 위에도 눈이 쌓인다 발자국 몇개 찍어보는 정류장에는 막차도 떠났다 신호등 앞에는 기다림이라는 인내를 배워보지만 흩어진 발자국을 뒤로하고 스치는 헤드라이트의 불빛 속으로 눈은 쉼 없이 내린다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있을 것 같은데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성당의 벤치가 외등 아래로 보이고 마리아 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 수녀의 합장을 보면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숨겨둔 이야기가 있을 것인데 고해성사라는 것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만약이라는 의문을 말하고 싶지만 아파트의 불빛들이 꺼져가는 시간이다 고개를 숙이고 쓸쓸히 걷고 있는 적막의 거리 눈은 지금도 내리고 있지만 억만년 후에도 내릴 것이다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한국재정정보원(원장 박용주)과 지역인재 양성, 재정분야 교육협력 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9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경국립대-재정정보원 업무협약] □ 협약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교육자원·인프라·콘텐츠 등 상호 공유 협력 △학생 취·창업 연계 및 국고보조사업 창업 역량 강화 교육 △기타 상호 협력에 관한 포괄적인 사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경국립대-재정정보원 업무협약2] □ 박용주 원장은 “데이터분석을 통해 국고보조금 운영과 활용을 위해 고객중심형 재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경국립대의 경영학전공 등 관련 학과와 연계하여 정책개발을 위한 분석 등에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원희 총장은 “재정분야 교육 협력사업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국고보조금 연계 교육을 통해 취·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지속적인 협업을 강조하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열대어 진주린 작품 이미지에서 원초적 자신을 발견하고 삶 속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일상의 변화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순응하려는 작가의 표현이 가득하여 그림이 주는 선한 영향력이 관람객에게 공감을 준다.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만들어진 작품 속 이미지 소재들은 개성이 넘쳐 각인되는 깊이가 크다. 작가는 진주린과 사람의 조화로운 등장으로 평소 생각했던 나와 주변인 또는 다른 개체들과의 관계성을 성찰하고 감상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자 오는 2023년 9월 13일(수) ~ 9월 19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라메르 제5전시실에서 "때론 웃지 않아도 돼"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한다. [포스터] 진주린이라는 열대어의 선함과 순함 안에 감흥 하여 작품의 주요 소재가 되었으며, 자신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이미지화 시켜 위안과 쉼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한다. 작품명 '진주린-나와나'는 나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견한 순수한 자아를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 무표정한 사람의 구성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진주린 - 꿈길에서의 노래들 1] 작품 속 얼굴을 마주하면 다양한 감정이 표출되어 감상자의 현재 기분 상태에 따라 느껴질 수 있는 표정 변화가 재미있다. '진주린-강박관념' 작품은 완전하길 갈망하며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충족욕구를 절실하게 구성해 본 작품으로 마치 사람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해 주기라도 하듯 유영하는 진주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진주린 - 감사하리이다, 영원히! 2] '진주린-감사하리이다, 영원히!'라는 작품은 지금 이순간의 감사함 들을 잊지 않으려는 다짐의 표현으로 행복함 그리고 건강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자 했다. 작가의 삶이 소중하고 각자의 인생이 사랑받기를 바라는 진심을 담아 파란색의 진주린 한 마리를 존중이라는 메시지로 녹여냈다. [진주린 - 강박관념 3] "때론 웃지 않아도 돼" 타이틀로 개인전을 실시하는 유세청 작가는 "감상자가 감동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은 고뇌와 행복이 교차하는 시간으로 그림이 세상에 공개되는 즐거움을 다시 느껴 보고자 작업에 집중했다. [진주린 - 눈물 나는 날 4] 또한 그림의 스토리에 따라 홀로 떠나는 여행길처럼 행복했고, 화가로서 가질 수 있는 창작의 기쁨을 누리는 기회가 되어 좋은 기운이 관람객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린 - 한길 만큼 만..!.!5] 작가는 개인전 17회, 국내외 단체전 88회 진행 한 중견 작가로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사)한국창조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예술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진주린-감사하리이다, 영원히! 6]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비움] <수필가/시인/김성대> 마음은 때로는 언덕 같고 넓은 바다 같고 하늘 같은 푸른 꿈을 구름처럼 품고 산다 청량淸凉한 네 마음에 내 마음에 사붓사붓 닿을 때 착착 열정熱情을 불태우면 천근만근千斤萬斤 좋더라 남을 배척排斥하면 곁에 있던 사람도 보이지 않아 방황彷徨할 일 없이 아쉬운 마무리는 아무도 모릅니다 깐깐한 가슴에 품었던 고샅길 때때로 정처定處 없이 마냥 걷다 보니 수북한 거품으로 지금까지 살아왔었네 오늘 하루 숨 가쁘지 않고 잘못 챙겼던 순정純情 들숨 날숨으로 앞 뒤를 보며 비워내야 남에게 배려配慮하게 됩니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원( 사묵국장, 감사 역임)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전남지방경철장 외 감사장, 감사패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4.19문화원 자문위원 *한국청년회의소(JCI) 나주청년회의소(1975~1977) 특우회장 3년 역임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안양대학교는 공연예술학과 특임교수로 임명된 배우 최귀화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독립영화를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 ‘택시운전사’, ‘부산행’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줬던 최 교수는 올해 2학기부터 1년간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다. [▲ 안양대 공연예술학과 최귀화 교수.(사진=안양대 제공)] 특히, 그는 이번 학기에 수강하는 학생들과 함께 새 영화도 제작할 예정이다. 영화 제작에는 최 교수가 이끄는 스태프가 총출동해 학생들과 호흡하며 연기와 연출, 극본 등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한다. 학생들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스태프들과 기획부터, 시나리오, 감독, 촬영 편집 등을 하는 동안 주인공부터 단역까지 연기와 현장 실무를 익히게 된다. 최 교수는 “안양대는 훌륭한 교수님들이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맞춰 짜임새 있게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연극 공연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미스유니버스코리아' 본선 대회가 열렸다. '미스유니버스코리아'에서 WINNER로 뽑힌 참가자는 세계 최고의 미인대회 '미스유니버스' 세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미스유니버스(MISS UNIVERSE)는 1952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고의 국제 미인대회로 JKN 글로벌 그룹이 주관하고 있다. 매년 각 국을 대표하는 미인들이 한데 모여 자국의 명예를 걸고 가장 아름다운 세계 최고 미(美)의 여왕 타이틀을 두고 경쟁을 하고 있다. [‘2023 미스유니버스코리아X하이퍼브레인’ 성황리에 개최1] 이번 미스유니버스코리아 본선 대회는 두 번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36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경합을 펼쳤다. 세계 최고의 미인대회로 알려진 만큼 참가자들의 외모뿐 아니라 내면까지 완벽히 갖춘 참가자들의 다양한 美를 볼 수 있었다. 미스유니버스코리아의 WINNER는 김소윤이 차지하며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1ST RUNNER UP에는 김서영, 유정연이 수상했으며, 2ND RUNNER UP에는 최은강, 박소리, 박세연에게 각각 돌아갔다. [2023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수상자 위너 김소윤, 퍼스트 러너업 김서영, 유정연, 세컨 러너업 최은강, 박소리, 박세연 2] 협찬사상 ‘셀레브’(김희경), ‘렌즈타운’(정명문), ‘EG DONGAN CLINIC’(이은지),‘하이퍼브레인상’에는 ‘도전!수퍼모델코리아4’ 출신 김예지에게 상금 100만 원과 함께 돌아갔다. 이날의 WINNER(위너) 김소윤은 오는 11월 엘살바도르에서 개최되는 2023 미스유니버스 세계 본선 대회에 참가해 전 세계 대표 미녀들과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인 이기상, 신미정이 공동 MC를 맡은 이번 2023 미스유니버스코리아 대회는 최충훈 디자이너의 두칸(DOUCAN), 박순옥 디자이너의 클라라 웨딩이 의상 및 드레스를 협찬해 후보자들의 아름답고 화려한 패션쇼가 꾸며져 눈길을 끌었고, 외면에 더불어 내면까지 아름다움 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미스유니버스에 뇌 건강 전문브랜드인 ‘하이퍼브레인’이 제품 협찬과 대회장 외부에서 손님을 맞이하였다. 2023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수상자 위너 김소윤, 퍼스트 러너업 김서영, 유정연, 세컨 러너업 최은강, 박소리, 박세연 또4인조 팝페라 그룹인 에스페로와 첼로리스트 이호찬의 고풍스럽고 멋진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심사위원으로는 PJP,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조직위원회 회장 박정아, 2023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조직위원장 염창엽, Regal Assets Group Holding, Ltd. Sergei Millian Sr. Advisor, Aisa Pacific Famous Femail Federation Man Li Wang Chairwoman, Venus Entertainment Vu Khac Tiep Chairman, Miss Mongolia Tourism Association president Gantogoo Bayarkhuu Chairwoman, NEW WIN GLOBAL Jimmy Nguyen CEO, Missosolosy Pawee Ventra CEO가 참여했다. 또한 비전파워 변준연 회장, 한국메이크업전문가 안미려, 대한문화예술협회 김복임 이사장, 데카비클리닉 박은영 원장, Korea CEO Summit 박봉규 대표, 이지동안 의원 도재운 원장, 렌즈타운 김윤선 이사, 클라라웨딩 박순옥 대표, 두칸 최충훈 대표, 메종니카 모니카고 대표, 바이예랑 이현주 대표, 동덕여대모델과 박순희 학과장, 마리벨르 김나은 대표, 셀레브 브라이덜 박은주 원장, 이경민 포레 장지윤 대표, 패션 매거진 보그 소희진 에디터, 럭셔리 웨딩 H 주윤식 대표, 까사디피오리 이연서 대표, 하이퍼브레인 김래현 이사, 비에니끄 이윤정 대표, KBSN C&C 이주훈 대표, 2022 미스유니버스코리아 김해나, 2021 미스유니버스코리아 김지수 2019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이연주, 2019 미스수프라내셔널코리아 권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여기 치열하게 예술의 이름으로 살아간 이들이 있다. 이쾌대, 임군홍, 변월룡, 박경란, 신순남, 전화황, 김용준, 이응노, 도미야마 다에코. 이들의 작품과 일생은 우리에게 익숙할 법도 하지만 이름은 낯설다. 이쾌도, 임군홍, 김용준은 월복 화가이다. 변월룡, 신순남은 고려인 화가, 전화황은 재일조선인 화가이다. 국내에 잘 알려진 박경란, 이응노는 남한에서 태어나 각각 북한과 유럽에서 활동했다. 일본인 도미야마 다에코는 한국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였다. [어느 쓸쓸한 그림 이야기’ 표지. 빨간소금 刊 1]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공부하고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 안민영은 최근 펴낸 ‘어느 쓸쓸한 그림 이야기’(빨간 소금 刊)에서 밝힌 것 처럼 ‘헨젤과 그레텔이 바닥에 뿌려놓은 빵조각을 쫓아가듯 여기저기 부스러기처럼 흩어져 있는 미술가들의 흔적’을 뒤밟았다. 마치 “역사는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라고 중얼거리며 ‘읽혀지기를, 들려지기를, 보여지기를’ 기다릴 것 만 같았기 때문이다. [신순남 ‘진혼제, 이별의 촛불, 붉은 무덤’ 일부. 책 발췌] 저자는 우선 이 아홉명을 ‘경계의 화가’라고 명명했다. 그리고 경계의 화가가 남긴 흔적을 찾기 위해 국내외 아카이브를 뒤지고 경매 사이트를 살피며, 화가의 남겨진 가족을 만났다.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는 한국 근현대미술가들의 자료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는 근현대사의 소용돌이 속에 우리의 기억 한 편에서 잠시 비껴났지만, 이들이 고뇌하고 저항한 흔적은 이들의 일기와 작품, 기고로 남아있었다. 저자는 이쾌대의 1957년 작 ‘3·1봉기’ 속 태극기가 1959년 작품에서는 ‘自主’(자주) 깃발로 바뀌고, 미처 완성하지 못한 채 북으로 간 임군홍의 ‘가족’ 속에 세 사람이 아니라 ‘다섯 명’이 있음을 밝힌다. ‘딸’을 그린 박경란의 아버지가 독립운동가 박창빈이라는 사실도 책을 통해 알린다. 저자가 본 이들의 예술 활동은 고향에 따라 활동 지역에 따라, 성별에 따라 각각 다른 경계선을 마주한다. 그리고 경계에 선 자만이 느끼는 불안함과 두려움, 아득한 감정을 공통으로 느끼며, 역사의 소용돌이에 그저 휩쓸리지만은 않았던 이들의 생을 다시 부활시킨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중국 고대의 사상가이자, ‘도가(道家)’의 시조인 노자(老子)의 사상을 깊이 있게 담은 책이 출간됐다. 김해영 수원대 사회복지대학원 객원교수는 ‘노자강의’를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무위자연’ 등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노자는 오늘날 가장 널리 퍼진 사상 가운데 하나로, 도를 인간과 우주의 근본으로 내세우고 도에 따르는 삶을 강조했기 때문에 그의 사상을 ‘도가’라 부른다. 노자는 “물처럼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삶이다”라고 할 정도로,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무위자연의 삶을 주창했다. [‘노자강의’ (청어 刊)] 이에 김 교수는 철학과 사상에 관심이 없는 많은 이들에게 이미 노자의 이 같은 가르침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 책은 ‘도가’의 문화와 역사에서 출발해 철학, 사상적 접근 방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론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담았다. 이 때문에 도가 사상을 처음 접하거나, 이미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이들 모두가 편안하게 책장을 넘길 수 있다. 김 교수는 “노자의 철학과 사상적 가르침은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며 “책을 통해 독자들이 도가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와 통찰이 생겨 더욱 지혜로운 삶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오솔길] <수필가/시인/김성대> 뚝딱뚝딱 엎드러지며 생명의 강으로 가쁜 숨 쉬듯이 까다로운 하루가 떠나면 또다시 싱겁게 바라보고 있는 영혼靈魂으로 굽어지는 어둠에서 다가오는 달님에게 인계引繼하고 보이질 않네 세상살이 깔끔하고 후끈후끈하다 피었던 꽃처럼 어느 순간에 누더기다 덤으로 하나둘씩 신작로에 뒹굴다 망설임 없이 뜨는 해님 지는 노을보다 곁눈으로 오가는 사람들 발걸음만 쳐다보고 있더라 훌쩍이다 막 설레며 낡아가는 세월 씩씩하게 사는 모습이 말없이 슬슬 익어가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그대로 더딘 발걸음으로 누워있는 낙엽을 밟으며 오솔길 따라 쭉 걸어가는 어느 연인戀人처럼 지금도 청춘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원( 사묵국장, 감사 역임)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전남지방경철장 외 감사장, 감사패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4.19문화원 자문위원 *한국청년회의소(JCI) 나주청년회의소(1975~1977) 특우회장 3년 역임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대한민국의 문학은 농경사회인 18세기~19세기 산업화 혁명의 여파는 급진적 급속하게 인간 문학의 변화를 가져왔고 이어 산업화와 함께 자동차, 전기 등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3차 산업, 4차 산업의 토대와 전기가 마련되었고 1943년 컴퓨터 등장과 1976년 스티브 잡스의 위즈니악이 차고에서 PC의 발명은 인간의 문화를 획기적인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컴퓨터의 출연으로 터치의 문학도 급속도로 전환되었다는 점이고 여기서 우리가 관과 할 수 없는 현상은 Pen문화에서 Power⤍Man의 중심문화가 컴퓨터의 자판- 터치로 넘어오는 시기에 여성의 중심으로 전환으로 시작되었으며 그 전환점을 맞는다. 사회 전반의 여성의 역할이 두드러졌으며 모든 분야에서 석권하는 이유는 Power의 남성이 아닌 섬세하고 부드러운 여성의 역할이 터치의 역할로 컴퓨터의 자판에 유리한 여성의 장점에서 더욱 눈부신 장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 볼 수 있겠다. 문학의 발전 속도는 100년이라는 단위에서 30년을 지나 컴퓨터의 등장으로 단 3년이면 과거의 100년 변화와 맛 먹는 진전을 이루어 있고 점점 짧아지는 추세를 감당하고 어려운 복잡한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이른바 4차 산업 혁명의 여파를 운위 하는 중심에는 AI와 인간의 문화 - 기계와 인간의 문화 현상이 나란히 동행하면서 진행되고 있다. 심지어 종교조차도 금기가 무너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미 지구를 움직이는 서방국가들과 주도적으로 기술이 앞서 나가는 미국, 영국 등은 AI라는 종교까지 등장했다고 몇 년 전 들은 바 있다. 오늘의 인간은 점차 신(新) 원시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미국의 IT매체인 외이어드(Wired) sms 구글 출신의 엔지니어 앤서니 레반도브스키 (41.Anthony Levandowski)가 “미래의 길”(way of the futer)이라는 이름의 AI 교회를 설립했다. 교회의 목적은 “인공지능에 기반에서 신격의 실현을 개발하고 촉진함으로써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한다.” 이 교회는 구글에 재직하고 있던 2015년 09월에 설립, 종교단체에 부여되는 면세 혜택을 당국에 요청하면서 2017년 실체가 밝혀졌다. 인공지능이 설교하는 것은 아마도 정치(情致)하고 합리적인 설교에 빈틈이 없을 것이라는데 이른다고 하니 모골이 송연하고 아찔하다. 물론 돌이킬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다니, 기미스 하사비스가 개발한 알파고와 바둑대결 이후에 여러 분야에서 경천동지 할 일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어쩌면 놀랄 일도 아니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05년 저술한 <특이점 singulalty>에서 2029년에는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춘 컴퓨터가 등장하고 2045년에는 기계가 인류를 넘어서는 특이점이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런 추세를 추적하면 필연적으로 기존의 직업군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본다. 인간 대신에 컴퓨터가 수술을 하고 변호사, 판사, 회계사, 금융사무원, 의사의 직업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는 것이다. 반면에 사물 인터넷전문가, 인공지능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가상현실전문가, 3디 프린팅 전문가, 드론전문가, 생명공학자, 로봇공학자 전문가, 등이 유망직업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가히 어떤 가상현실이 올진 누구도 장담 못할 것이다. 이런 변화의 앞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여지는 기계가 할 수 없는 상상력의 분야는 앞으로 생생하게 살아남을 것이라 누구나 말을 하고 있다. 2.상상력의 미래 예술은 앞으로 주목을 받을 유일한 탈출구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시, 소설, 평론, 희곡 등 장르에서는 구조(plot)의 분야- 소설이나 시나리오는 이미 로봇이 쓸 수 있는 단계를 지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2016년 일본에서는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니온게이자이 신문사가 주최하는 sf 소설 공모전에서 1심을 통과했다는 보도는 들었지만 2차에서 낙선했다고 한다. 심사위원들은 어느 작품이 인공지능 작품인지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심사가 있었다. 그러나 아직은 시나 수필 등은 살아남을 여지는 남아 있다고 보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시-4600년 전에 티그라스,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수메르 문화의 유적지에 우르크 왕조 5대 왕인 길가메시의 신화를 점성토 636 장에 수메르어로 쓴 서사시인 영웅 <길가메시>를 필두로 시의 길이 시작 되었다. 이보다 2 천년 뒤 기원전 600~700년 전에 호머의 <일리아드>, <오디세이> 이후 시의 발전은 인간 지혜의 발현(發現)으로 이어왔고, 이제 그런 현상이 4차 산업의 혁명적인 여지는 문학에도 엄습하고 있다는 점에서 변혁이 가능할 것이라 보는 것이다. 예술에서 가장 보수적인 분야가 문학이라면 보다 속히 그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치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다. 현대인의 사고는 단순하고 단편적이고 장편을 외면한다. 여기서 시 또한 장시이기보다는 짧은 서정시의 아포리즘적(짧은 글)인 현상이 기호를 자극할 것이다. 과거의 명작은 점차 읽히지 않는 추세는 오래된 현상이 되어 버렸고 서정시는 이런 견지에서 문학의 중심을 떠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지 않은 것인지는 의문이다. 그렇다면 서정시의 계보는 매우 장황하다 못해 우후죽순이다. 본격적인 단초는 BC 7세기 알카이오스와 그리스의 노래를 담은 도리아 지방의 여성 시인 사포오와 로마에서는 BC 1세기 카룰로스와 호라티우스가 서정시를 그렸고, 이어지는 르네상스 시대엔 폐트라르카, 섹익스 피어, 에드먼드 스펜서, 죤 밀턴 등의 서정시로 14행 소네트의 두드러진 발전에 이어 18세기말과 19세기에는 낭만파 시인들인 로버트 번즈, 윌리엄 블레이크, 윌리엄 워즈위즈, 키츠, 셀리, 위고, 괴테 등으로 계보가 이어졌고 19세기말과 20세기는 대부분 서정시가 주류를 형성하면서 발전의 계기를 이어왔다고 보는 것이다. 한국의 서정시는 고구려 유리왕의 <황조가>로 시작된다. 왕비 송 씨가 죽자 화회와 치희를 후실로 맞았으나 질투로 치희가 궁궐을 나간 외로움을 사이좋은 꾀꼬리에 비유한 서정시의 원조가 이별의 노래로 담아지는 내용이다. 5세기 신라의 향가 25수와 고려 가요인 <가시리>와 조선의 3음 중심의 양반 노래인 시조(13~14) 등은 우리나라 서정시의 맥을 이어온 전통의 가락이 아니었나 보는 것이다. 사실 이 시기에는 양반들의 시가 거의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현대에 들어 1908년 잡지 <소년>에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실마리로 주제를 삼지만 이보다 10년 전 1898년 협성화보에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고목가>라 할 수 있겠다. 슬프다, 저 나무 늙었네 병들고 썩어서 반만 서있네 심악한 비바람 이리저리 급히 쳐 몇백 년 큰 남기 오늘 위태(롭도다) 원수의 땃짝새 밑을 쪼네 미욱한 저 새야 조지(쪼지) 마라 조고 또 조다가 고목이 부러지면 네 처자 네 몸은 어디 의지(依支)(할꼬) 버티세, 버티세, 저 고목을 뿌리만 굳 박혀 반근(盤根)되면 새 가지 새잎이 다시 영화(榮華) 봄 되면 강근(强近)이 자란 뒤 풍우 불외(不畏)하리라 쏘아라, 저 포수 땃 짝새를 원수의 저 미물, 남을 쪼아 비바람을 도와 위망(危亡)을 재촉하여 넘어지게 하니 어찌할꼬? 외세 <일제강점기>를 딱따구리로 보면서 쓰러지려는 고목을 대한민국의 처지로 상징하는 노래는 절절한 애국심이 오히려 어쩌다 시인이 된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생각과는 정신적인 집중이 층위가 완전 다른 관점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1951년 봄, 부산에서 <전쟁 중의 봄> 연작 시조를 그렸다 강산을 바라보매 진 치는 연기 자욱하고 돼 이빨 양 돛대 봄 하늘을 가렸는데 집 없이 떠도는 이들 생쌀만 씹고 다닌다. 거리엔 벽만 우뚝 선 마슬엔 새 밭매고 전쟁이야 멀건 말건 봄바람 불어 들어 피 흘려 싸우던 들에 속잎 돋아 나온다. 이승만 대통령은 빼어난 한시(漢詩) 시인이었음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50년대 말 창경원에서 전국 시조 대회를 열고 직접 시제(詩題)를 내기도 했으니 대단한 시조 대통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20년대에 오면 김소월과 한용운은 당시 시단의 주류가 아니고 사실은 아웃사이더였다. 설익은 외국 상징주의 흉내로 명맥을 이어온 한국 서정시는 1930년대 후반 “시 문학파와 인생파” 등에 이르러 본격적인 모양으로 출발을 했으며 이러한 명맥이 1960년대의 소용돌이와 70년대 민중문학 소용돌이에서 서정시인들은 위축과 민중문학에 의해 뒤 켠으로 물러난 시대의 강을 넘어왔다고 필자는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민중문학의 맹장들의 거처인 <창비>의 <문지> 등의 중심세력들이 문단의 목청이 너무 큰 사람들이 장악한 한국 서정시의 맥락은 침체와 의기소침, 위태로운 강을 비틀거리면서 오늘에 이른 것이라 보는 것이다. 민중문학의 이론가라고 하는 백낙천이나 고은 등 문단의 거목 행세로 노벨 문학상이라는 허풍을 부풀린 거품의 본질이 아닌가 보는 것이다. 사실 그들의 작품성은 민중 타령으로 작품성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문학이란 휴머니즘의 사상이 중심이 되어야 하지만 이 사람들은 아우성과 민중 이외에는 찾을 것이 없다는 점이 비극 표현의 몰락의 길을 걸었지 않았나 필자는 보는 것이다. 그리고 시대의 아픔이었다고 보는 것이다. 2017년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자 Harvey Weinstein을 최초 고발한 애슐리 쥬드의 mee too의 파도에 좌초된 현상이 그 얼마나 허약하고 빈약한지 부풀리기 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문학은 문학성이라는 것이 생명을 키우는 것이 절대 요소이기 때문에 허세와 풍선은 언젠가 터지는 것이 당연한 논리인 것이다. 3.문학이라는 땅 인간은 자연이 일부인 것이다. 물론 인간 갖고 있는 모태는 자기 자신이 얼마만큼의 자연과 하나가 되느냐의 따라서 달라진다. 자연이 주는 일부는 인간이 소유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수용과 공감을 한다. 그러나 서양의 자연과 동양의 자연은 다르다. 서양은 정복으로의 자연관이며 동양은 조화(調和)로의 자연일 때 서로 접근 방법이 다르다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본다면 서양의 사상과 동양 사상의 합일점은 4차 산업혁명의 여파 속에서 어떤 것이 더 생명력을 상상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인가? 물론 현실에 있어 동서양의 구분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왜 그런가 하면 이미 세계는 이미 하나의 지구촌 생활 속으로 모든 것이 통합이 되었다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통섭의 학문, 통섭의 여파로 문학 또한 그런 경우로 접근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의 창조에 중심에 두어야 한다. 이것이 딥마인드의 로봇과의 시합에서 인간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여 상상력이라는 것은 깨우침의 훈련으로 그 높이를 더욱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뇌의 인간화를 강조하게 된다. 물론 사고에서 상상을 새로운 시발점이 가지를 만날 수 있고 숲을 만나 상상에서 또 다른 상상의 경지를 가질 때 인간의 문화에 중심 역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상상의 원천은 시(Poem, Poetry)를 강조하는 이유가 나변(那邊)은 아닌 것이다. 문학의 출발은 인간의 일을 기록하는 일이지만 본질은 인간의 사랑인 휴머니즘의 영원한 명제를 벗어날 수는 없다. 셰익스피어나 톨스토이 작품을 읽어도 그렇고 위대한 사상가의 작품 속에는 한결같이 사랑의 이름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의 방법을 말하는 이야기들이다. 허접한 정치에 매달려 이데올로기의 간판도 아니며 타령조의 애소(哀訴)도 아니며 오로지 인간의 본질에 이르는 문제인 사랑의 길을 찾고 말하는 일이 문학의 숙명이자 길이라는 점에서 시는 그런 상상의 원천에 도달하려는 창조라는 점에서 종교를 대신하는 것은 바로 시(詩)다라는 매쉬 아널드의 말을 숙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4.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아미 로웰은 “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에 ‘모른다’는 단순한 대답이었다. 이는 인간의 창조적인 근원을 묻는 일과 다름이 없지 않을까? 시가 서로 모순되는 사상들의 융합인지를 묻는 영국 시인 그레이브스와 미국의 여류시인 새러 티스데일이 말한 흥분과 긴장의 결과요 해소라는 주장과 백일몽에 가까운 심리적인 상태의 몰입으로 말한 프레스콧의 말 등 한 가지로 통일된 정의는 없다. 그러나 잠재된 신비의 상태를 필자가 보는 견지에서는 접신(接神) 즉 무아지경의 신비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공자가 말한 시경을 두고 시 300수를 한마디로 사무사(思毋邪)라는 말에는 무아경의 깊이가 없고 현상적 사실을 정리한 뜻에 불과하다고 말들 하지만 시는 처음부터 끝까지 상상의 길을 재촉하는 일이고 독자 또한 시인이 쓴 시를 통해 상상의 또 다른 창조의 추체험에 도달한다는 점에서 시의 역할은 처음부터 끝까지 창조의 상상을 만드는 길일 것이라는데 진리가 되지 않을까? 미래의 문화 현상 또한 밑바탕 위에서 새로움을 구축하는 일이 문화의 근간을 이르는 인간의 절차탁마(切磋琢磨)만이 상상력이라는 결론에서 본다면 앞으로도 시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는 말로 정리될 것 같다고 확신하면서 나가려 한다. 2023. 09.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고독의 바다 유영] [이승섭 시평집 문학의 혼을 말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신용재 교수(경영학전공)가 회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재무관리학회에서 2023 하계 임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재무관리학회, 2023 하계 임원 심포지엄 개최] □ ‘토큰증권(Security Token)과 자본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회장 인사말, △토큰증권 금융정책 발표, △토큰증권과 자금조달수단 발표, △해외 토큰증권 사례 분석과 시사점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 이번 심포지엄은 금융위원회 현지은 사무관, 한양대학교 강형구 교수, Brock대학교 표운용 교수, Wavebridge(전 금융감독원 국장) 원대식 고문 등이 참석하였다. □ 신용재 한국재무관리학회 회장은 “올해 2월 금융위원회가 <토큰증권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발표한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한 논의가 자본시장 및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