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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119안전센터 소방위 박승욱] 방화문 닫기는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실천 사항이다. 방화문 닫기의 필요성을 살펴보면, 방화문은 화재 시 열과 연기의 확산을 막아주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환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특히 계단실 방화문의 경우 화염과 유독가스가 대피공간으로 유입되는 것을 늦춰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처럼 화재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화문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첫째, 방화문 앞에 장애물, 물건 등을 방치하지 않아야 하며, 닫힘을 방해하는 요소는 즉시 치워야 한다. 둘째, 방화문 관리와 점검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고장 및 이상 발견 시 즉시 관리사무실에 알려 조치하게 한다. 셋째, 환기 및 이동 후 항상 방화문을 닫는 행동을 매번 실천해 자연스럽게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습관화 한다. 넷째, 관리사무소나 공동체는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과 행동 효과를 주민교육 안전캠페인을 통해 반복적으로 홍보한다. 이처럼 방화문 닫기 습관은 반복행동, 긍정적 동기 부여, 공동체 실천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효과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아파트 화재 예방과 인명 보호의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방화문 닫기“ 생활 속에서 방화문을 항상 닫고, 올바른 대피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우리 가족과 이웃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 될 것이다.
[고재봉 작가] 소나무의 구부러지고 휘어진 아름다운 형상을 한지에 생동감 넘치게 그려 나무 본연의 모습을 회화적 조형성으로 재해석시킨 작품으로 고재봉 작가는 오는 2025년 10월 29일(수) ~ 11월 3일(월)까지 서울 삼청각 취한당에서 '천년의 향기 소나무展'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우리 민족이 사랑하는 소나무는 사계절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절개의 상징이 되어 전통 한국화의 주요 소재가 되었다. [포스터] 소나무를 단순히 그리는 대상이 아닌 상징적인 존재이자 경이로운 가치로 생각하여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다. 작품 속 소나무는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작가 자신의 삶과 철학이 투영된 존재로 해석하여 소나무에 대한 애착이 느껴진다. 자유로운 형태와 먹의 농도를 통해 강렬함을 표현하며, 교차되는 길고 짧은 선들이 사실감 넘치는 솔잎의 생명력을 만들어냈다. [고재봉作1] 웅장한 구도의 소나무는 오랜 세월 바람과 비를 견뎌낸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경 속에서도 끈질기게 자신의 의연함을 지켜내는 소나무의 속성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소나무가 보여주는 고독하고도 강인한 모습이 인간의 삶과 닮아있음을 표현하며 시간의 흐름과 인생 여정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고재봉作2] 또한 소나무 그림으로 관람객에게 깊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하고,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전달하는 공감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소나무의 섬세한 솔잎 묘사와 나무껍질의 질감이 입체감 있게 구현되어 생생한 사실감이 매력을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고재봉作3] 번져오는 색채는 소나무 가지의 단단한 힘을 더하며, 풍성한 솔잎들은 소나무 특유의 청량함을 느끼게 한다. 자유롭게 뻗은 나무의 형상을 예술로 풀어내고, 한지 바탕의 흰색과 푸른 솔잎의 대비는 주제를 확대 부각시켜 친근함으로 다가온다. [고재봉作4] '천년의 향기 소나무展'을 실시하는 고재봉 작가는 "소나무의 매력을 회화적으로 구현하는 창작의 시간은 생명을 탄생시키는 순간들의 연작으로 나무의 좋은 의미들이 감상자들에게 잘 전달되어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독특한 소나무 작품 세계를 통해 (사)한국미술협회 문인화 초대작가 및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로서 매정 민경찬 선생에게 사사하여 수묵화의 동양적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길] <수필가/시인/김성대> 늘그막에 점점 점점 석양夕陽 노을처럼 또 되었다가 어떨 때는 먹구름 되어 밀려오는 세상에서 가장 존귀尊貴하고 가장 소중所重한 등불燈火이 되어 필요必要한 곳에서 은은히 어디에서나 비추었으면 좋겠다 대수롭지 않게 열심히 소리없이 지금까지 살다 보니 여느 사람처럼 어둠의 행간行間에서 마구 허둥대다 당신의 기대期待에 마냥 미치지 못하고 높은 언덕을 오르고 넘어갈 만큼 힘이 들더라 이제는 빈 손밖에 남지 않아 아직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고 느꼈었는데 기다리는 사람도 없어 홀가분하게 남은 그날까지 나를 감출 수 없는 신세身世가 되었더라 속삭이듯 잡았던 손을 놓고 추억追憶을 가득 쌓던 작디작은 나지막한 곧은 길만 가다 적막寂寞할 때면 인생人生살이 끄트머리에서 오늘도 수천만數千萬번 무심코왔던 그 길이 자꾸 생각生覺이 나네 약력(靑松 金成大) *1951년 9월 25일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문화재단은 내달 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제8회 정기연주회 ‘세상 속으로, 여덟 발자국’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52개의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 ‘세상 속으로, 여덟 발자국’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특히 용인문화재단에서 올해 8년째 운영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음악교육으로 청소년 단원들의 성장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노력해왔다. 그간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을 거쳐 간 단원은 136명에 이르며, 내달 진행되는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용인 소재의 34개 학교에서 모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지옥의 오르페’ 중 캉캉(Can Can),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등 익숙한 클래식 곡들은 물론, 타자기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타자기 협주곡(The typewriter)’ 연주를 2022년 수료 단원인 신성찬(보라고등학교 1학년)이 타이프라이터(typewriter)로 출연하며 이색적인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제8회 정기연주회 ‘세상 속으로, 여덟 발자국’은 전석 무료 공연이며,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연 상세페이지에서 선착순 댓글로 신청 가능하다. 본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아트센터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2월 2일과 3일 이틀 간 ‘반향 2023’을 선보인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반향’은 2019년 처음 선보인 이후 연말 콘서트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음악명상콘서트 (Concert Meditation)’라는 콘셉트로 매회 새로운 주제로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명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 ‘반향 2023’ 포스터. (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이번 공연은 KBS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원영석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의 지휘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5개의 곡으로 구성돼 있는데, 첫 번째 무대는 노관우가 작곡한 서정적인 멜로디의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곡은 2021년 ARKO한국창작음악제에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선보였던 손다혜 작곡가의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어린 꽃’이다. 다음 무대로 작년 반향 시리즈에서 연주되었던 이건용 작곡가의 ‘천둥의 말’이 연주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성악앙상블이 부르는 노래가 매력적이며 명상에 어울리는 무대다. 네 번째 곡은 ‘영혼을 위한 카덴자’다. 아쟁, 피아노, 가야금, 양금, 바이올린, 장구, 소리꾼으로 구성된 앙상블시나위가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구사한다. 특별히 이번 무대에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재일동포 3세 국악인 민영치가 연주를 맡았다. 마지막 무대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인간적인 번뇌, 해탈에 대한 열망 등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김대성 작곡가의 ‘열반’으로 마무리된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 인터파크티켓 및 전화로 예매할 수 있으며 2024년도 수능 수험생은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 가능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노작홍사용문학관 노작시민극단 산유화는 내달 1~2일 2023년 정기공연 ‘뼈의 기행’을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공연한다. 백하룡 작가가 집필한 ‘뼈의 기행’은 절박한 현실의 갈등 속에서 벌어지는 아름다운 ‘결별’을 담았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 중국에서 생을 마감한 부모의 유골을 찾아 선산에 묻으려는 아들 ‘백준길’과 그와 동행한 준길의 아들 ‘학종’의 이야기이다. [노작시민극단 산유화 연극 ‘뼈의 기행’ 포스터. 사진=노작홍사용문학관] 이번 공연에는 송인규, 김영숙, 김영주, 김민채, 이지연, 민봉준, 조은주, 남궁현 등 산유화 회원 15명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을 맡은 황이선 감독은 "3대에 걸친 아들 이야기를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로 새롭게 수정했다"며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모성이 시사하는 바가 어느 시대보다 크기 때문이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창립된 노작시민극단 산유화는 올해 작품 ‘나는 오늘 그사람을 죽인다’로 제2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경기도 대표로 선발돼 제주도 본선 경연에서 최우수연기상 및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하늘을 들여다보면/무슨 부호처럼/떠나는 새들/자 떠나자/무서운 복수(複數)로 떼 지어 말없이/이 지상의 모든 습지/모든 기억이 캄캄한 곳으로.’ 황동규의 시 철새의 한 대목이다. 고등학교 때 읽은 이 시를 나는 아직도 입속의 알사탕처럼 굴리고 다니며 가을마다 끄집어낸다. 무사 무사히 한 해를 접고 이 침묵의 시간을 조용히 전송하는 계절이다. 예측 없는 캄캄한 의식을 붙잡고 또 다른 봄을 향해 떠나는 철새처럼. [이해균의 어반스케치] 매교동 골목길] 매교동 골목길도 차가운 날씨에 정적이 드리웠다. 전국을 들썩인 살인사건이 났던 골목이다. 요즘 들어 이 길도 오피스텔과 큰 주택이 들어서며 조금씩 밝아졌다. 천지개벽이라고 해야 할까. 부근에 1천500가구의 아파트가 조성됐고 더 조성될 예정이다. 도시는 진화와 소멸이 공존한다. 새롭게 태어나는 빌딩 속엔 한 시절의 추억이 묻혀 있다. 저녁이 내리면 매교 근처 포장마차엔 모락모락 김이 올랐다. 따끈한 우동 한 그릇에 소주 한잔 걸치면 하루가 스르르 풀렸다. 원조 팔미옥도 그립다. 팔미옥의 할머니가 숙성시킨 고기는 맛은 물론 원탁이 주는 따뜻한 정감이 배어 있었다. 40년 넘게 살아온 이 거리가 나에게 어떤 희로애락이 될지 또 다른 상상의 계절들이 나무처럼 자란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커피를 시켜 놓고] <수필가/시인/김성대> 우연히 골목 인적人跡이 드문 숲속 길 서늘한 공간에 아담한 커피숍이 있었다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어 뜨거운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적막寂寞이 흘러도 불러주는 이 없었지만 들려오는 음악 아름다운 향기로 외롭지 않게 커피 속에서 살아왔던 삶의 긴 숨소리 지나왔던 뒤안길 변덕스러운 언저리에 남겨졌던 서러움도 괴로움도 슬픔도 함께 넣고 휘~저어서 마시면 후련할까 가끔 다가오는 기쁨도 웃음도 채워 그동안 부족했던 나의 짧은 생각 네 묵언默言을 보태어 새로운 내일을 기약期約해 본다 [가을낭만 커피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원문화재단은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SUA 시리즈인 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의 회차를 추가로 오픈한다.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마술피리’는 티켓 오픈 1시간도 안돼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남다른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수원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은 수원시민의 이와 같은 같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2월 17일 오후 5시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 '마술피리' 포스터.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동화 같은 이야기와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아름답고 친숙한 선율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심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리아는 한글 자막을 제공하며, 대사는 원어 대신 한국어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이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추가 회차 공연은 11월 28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 및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수원SK아트리움은 공연 관람객 특정 대상층 및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을 시행해, 해당 공연은 수원시민에 대하여 20%, 3인 이상 가족 예매 시 40% 등의 할인이 적용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안승홍)는 11월 27일 컨벤션홀에서 ‘국토건설(조경산업)분야 HK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취업박람회 보도자료 사진] □ 이번 취업박람회는 설계, 시공, 건설사, 공기업, 언론 등 25개 조경관련 기업과 조경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정보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 취업 박람회에 참여했던 송00 학생은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시는 현직자분들의 경험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라고 이야기하였다. □ 안승홍 한경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주신 기업 담당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오늘 행사를 계기로 조경산업의 다양한 진로분야를 알고 효과적인 취업 준비를 통해 조경분야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문학을 하는 한 개인의 사상은 정신의 깊이가 얼마나 들어있고 삶의 모습이 투영되는지는 뒤에서 후배들이 따라가는 삶의 귀감이 될 때, 비로소 정신 가치와 보편성 基準 (자) 의해 평가를 받는 것이며 엄혹한 시대를 살아온 사람과 평화로운 시대를 살아온 사람의 경우와는 사회적 환경과 시련의 늪을 헤쳐 온 시대적 배경이 현실의 배경과는 사상의 깊이가 완전히 다를 것이다. 표현미와 배경 상황 설정이 승화되는 표현은 다르다는 것이다. 이른바 민족의 자존(自尊)이 짓밟혔고 국권이 없는 일제 강점기는 한국사의 잔혹한 상징이었고, 이어 동족상잔의 전쟁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비극의 대명사였으니 가난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런 배경하에서도 이상의 추구는 있었고, 생의 이름에는 변함없는 꿈을 표현하는 문학의 땅은 저마다 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있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러나 시대의 악착한 조건의 반응하는 양상은 각기 다르게 표현되는 개성 표출이 있기 마련이지만 일제 강점기 굴절하는 문학도 있었고 때로는 저항의 칼날을 세운 문학도 있었음은 모두가 알 터- 오로지 한국문학의 땅은 이런저런 풍토에서 현실의 표정은 과거와 연결되는 통로(通路) 하(下)에서만 근거를 축적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라는 의미는 시대 상황에 반응하면서 이를 어떠한 방법으로든 변용의 모습으로 표현 방법에 일조한다면 미증유의 비극이 와중을 헤쳐 온 근현대사는 참혹한 시련에 따른 속 깊은 애증이 들어있기 마련이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난 사실만으로도 비극의 멍에였을 뿐 아니라 심한 굴곡의 파도 속에서 자존감을 지키면서 살아온 홍효민 작가를 한번 살펴보기로 하겠다. 그가 혁혁한 공로를 세웠건 평범하게 혹은 갑남을녀 삶을 살았다고 하더라도 경외와 존경의 대상으로 삼으며 사실 앞에 숙연해야만 하는 후배들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작품으로 발언한다는 명제는 문학에서뿐만 아니라 예술가들 스스로가 뒷모습이 쓸쓸해지는 결말에 직면하는 증거는 우리는 예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시대의 갈등과 공유하는 자세 홍효민 선생은 1927년 7월 『개척』에 『문예 시평』을 발표한 시기는 카프의 득세와 이에 따른 시대적인 현상이 소용돌이로 압축된다. 이런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긴 인용과 설명이 필요하겠다. 왜 그런가 하면 카프와 일제의 지식인들이 모조리 共産主義 사상에 감염된 이유와 근거를 알아야 제대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교육의 잘못과 사실을 사실로 깨우치지 못한- 정치적인 문제가 개입되었다는 근거가 규명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제 강점기 치하라는 어둠의 공간은 우리 민족에게 심대한 정신적 갈등을 유발했고 이 갈등은 정신 가치가 무너지고 피폐화되는 와중에 새로운 모색이 탐색 되었던 시기였으리라 이 땅의 모든 기존 질서를 파괴했고 이 파괴 위에서 일본식 제도와 문화를 이식하려 했지만, 결국에는 끊임없는 저항 속에서 민족의 자존감을 지키고 나라를 찾기 위한 민족 세력과, 일제 강점기라는 그늘에서 신질서를 형성한 두 그룹으로 갈라지는 양상의 분기점이 마련된다. 다시 말한다면 전자는 갖지 않는 프롤레타리아(Proletarier)가 되었고, 후자는 부르주아지(bourgeoisie)라는 양상으로 사상의 옷을 입게 되면서 전자는 공산주의 라는 곳으로 정신 지향을 마련했고, 후자는 가진 자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일본 권력과 더욱 밀착하는 양상을 가진 것이 일제 공간까지의 특성이었다. 이러한 점에서 프롤레타리아는 결국 공산 이데올로기에 젖지 않을 수밖에 없는 시각을 갖게 되었으니 한국 토착 공산주의 운동은 이런 일치(日治)라는 특수상황과 맞물려 있을 때 이미 사상적인 그물코가 아니라 민족주의적 신념으로 굳어졌다. 더구나 1917년 볼셰비키(большеви́к, Bolsheviks) 혁명의 여파는 수탈과 침탈 속에 우리 민족에겐 더없는 불빛이었고 희망이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이다, 라고 보는 것이다. 이런 사상의 여파는 결국 일제 강점기의 치아에 우리나라 지식인이면 곧 프롤레타리아의 의식으로 등식이 연결되는 객관성을 득할 수 있었고, 이러한 의식은 곧 민족 자립과 독립이라는 정신 근간의 충추가 되었다. 이 같은 지식인들의 신념은 이내 일제의 가혹한 탄압을 가중(加重)시켰고, 급기야 KAPF 탄압이라는 미증유의 신음 문학을 배태하는 계기로 이어졌고,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였다. 한국 현대문학의 비극은 일단 일제 강점기라는 현상을 외면하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1917년 공산주의 등장- 모두를 수탈한 우리 민족에겐 복음의 메시지였지만 이런 상상조차 제국주의는 이 땅에 수입되는 것을 막았지만 지식인들에게는 역설적이지만 일본 유학생이나 만주 땅을 유랑하면서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들에 의해 수입되는 당시의 공산주의는 신선한 희망이었다고 볼 수 있다. 왜 그런가 하면 국유화에서 똑같이 노동을 제공하고 공동으로 분배하는 분배 사상은 일본 제국주의 수탈과는 배치되는 이념이었기에 당시로는 신선한 사상으로 보였기에 지식인들이 속아 넘어갔던 것이다. 그 때문에 1945-1950. 까지 서울에 문인 숫자 165명 중 111명이 북으로 올라간 것은 공산주의의 실체를 알지 못한 운명적인 불행이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공산주의를 본질로 들어가게 되면 둘로 나누어 보아냐 한다고 생각한다. 1. 한국토착공산주의는 올드 컴뮤니즘(Ord Commumism)과 2. 일제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했던 그룹과 1948년 김일성이 집권함으로써 오늘의 참혹한 공산주의 이를 뉴 컴뮤니즘(New Communism)으로 분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상해파가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이승만의 집권은 상해에서 독립운동파와는 갈등의 요인을 잠복하고 출발했기 때문에 집권 기반이 취약했던 이승만의 집권 10년은 토착 공산주의의 독립운동을 구분해서 설명했어야 했지만 김일성의 뉴 컴뮤니즘과 구분하는 여지를 두지 않고 모조리 “때려 잡자 공산당”이라는 붉은 페인트를 칠하고 박정희조차 집권의 명분이 취약했던 18년 내내 같은 식- 이어 전두환 7년 동안 그런 함정- 엄연히 김일성의 공산주의와 독립운동의 방편이었던 올드 컴뮤니즘과 구분 없이 함께 파묻어야 하는 사상의 갈등과 혼란이 오늘날 현실도 마찬가지로 이어져 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상과 이념을 깨지 못한다면 아마도 우리는 늘 흑백논리에 빠져나올 수 없기에 조속히 이데올로기에 빠져나와야 한다. 참으로 언어도단적인 궤변에 놀아나는 그들이 어쩌면 불안하고 안쓰러워 보인다. 앞의 설명 또한 회색의 칼라가 명료함을 제거한다. 이러한 선입견은 홍효민 선생이 극도에 치우친 카프(KAPF)에 싫증을 느꼈고 동반자적인 태도를 선택한 이유가 어쩌면 당연한 이유이다. 줏대 없이 이념으로 변질된 포로가 되어버린 문인과 다른 면모를 말하고 싶은 이유에서이다. 3. 중도 이념 그리고 의지 중간이라는 말에는 회색의 칼라가 명료함이 없어진다. 이런 견지는 누적된 개념이 쌓아지면서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극단의 문제가 낳은 아픔일 것이다. 그러나 홍유민의 문학을 중도라는 말로 정리하기도 하지만 이른바 행동과 실존이라는 30년도의 사상 흐름을 간과하고 행동주의를 선도한 공로는 아마도 홍휴민의 문학 정신을 휴머니즘에 근거를 두고 주장하는 정신, 그리고 문학은 문학적 가치로 말해야 한다는 극명한 주장으로 정리되어야 할 명분, 해방기 중도론적 비평은 곧 자유 정신에 바탕을 둔 의지와 비평론으로 대체되어야 할 용어가 아니겠는가? 왜 그런가 하면 문학의 행동은 문학성이라는 영원한 명제 앞에 당당해야 하는 비평의 표정은 자유 정신의 구현에 궁극을 두어야 할 당위성이지 이것을 가지고 호불호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 라는 뜻 - 홍휴민 선생 자기 의지가 투철했고 이를 실천의 덕목으로 삼았던 자유 정신 중심을 가진 작가이자 평자이면서 중심 잡기를 실천한 비평가라는 의미이다. 비평의 행위는 어디까지나 가치의 중심을 잡는 일이 본래의 뜻이기 때문이다. 4. 농경사회 문학과 역사소설 시대마다 거기에 따르는 중심의 명제가 있다. 인류는 원시사회를 지나 농경사회 그리고 산업화 시대, 정보화 혹은 IT, AI, 전자시대 등 저마다 시대적인 목표가 다른 것은 삶의 양상과 그때 그 시절에 따라 각기 특색이 지배하는 시기로 공간이 정리되는 점이다. 농경사회의 농민문학을 지금으로 말한다면 이것은 곧 낡은 레코드판이 된다. 그러나 홍효민 선생이 살았던 시대는 농업이 기반이었고 여기서 농민의 삶과 표현은 자연스레 갈등 균형이 잡히지 않는 시대의 문제로 압축되는 것이다. 애 그런가 하면 시대마다 앞선 사람과 뒤떨어진 사람- 당시의 농경사회는 생산 주체가 농민이었지만 이를 이끄는 계획 즉 세력과는 엄격한 차이가 있기 마련이었던 것이기에 - 1930년대의 인구는 약 80여%를 상회하는 숫자가 농민이었다는 점은 무엇을 시사하는지 점차 도시의 집중화 그리고 지나친 프롤레타리아(Proletarier) 문학의 편중은 결국 참된 농민의 문학을 외면하는 결말에 대한 홍효민 선생의 주장은 『조선농민문학의 근본문제』속에 요약되어 있다. “농민문학은 적어도 농민 자신의 이데올로기를 기조로 농민문학이 아니면 안되는 것이다. 에는 다소 멈칫거리는 판단이 있음은 사실이다. 소설은 인간을 해석하고 이 도중에 과거를 돌아보고 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일에 리얼리티를 부여하는 조건이 따라온다면 역사소설은 엄격하게 과거 추수라는 점에서 흥미의 범주안에 갇히게 되기 때문에 이를 모를 리 없는 홍효민 선생은 왜 역사소설에 매달렸을까. 역사소설은 소재에서 새로운 것이 아니고 또 흥미 위주의 편향성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다는 선입견에서 쉽게 탈피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과연 그 자신이 주장한 『역사소설의 성격과 기준』에 정밀한 ‘묘사를’ 갖추었는가는 의문이지만 객관의 거리에서 바라보면 비평의 행위와 직접 창작하는 실제와는 다른 것이다. 가령 비평가가 쓴 시나 소설이 이론과는 달리 수작(秀作)이 되지 못하는 이유를 첨가하면 쉽게 설명이 될 것이다. 5.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시대적 상황은 작가 행위에 특징과 함수 관계를갖고 있다. 일제 강점기는 참혹한 수탈과 통제 사회의 공간에서 창작 행위를 정상적으로 펼칠 수 없는 한계적 모순 앞에 방황과 극복이라는 명제 속에 있었다. 홍효민 선생의 일생은 그런 와중에서 가지 문학의 중심을 잡았고 또 설명하는 일면, 창작이라는 들판을 서성이었다. 그러나 문학은 문학성이 있어야 하는 신념의 태도는 올바른 평가로 말해야 할 것이다. 물론 비평 행위와 창작의 행위에는 즉 거리가 존재한다. 비평은 정치한 판단이고 창작은 상상의 근거를 두기 때문이다. 역사소설 쪽에 경도한 문제는 그가 이론에는 밝았을지라도 창작의 깊이에서는 조금 더라는 말로 정리해야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어필한다. 그러나 혼란과 참담한 시대의 중심을 신념으로 헤쳐 온 그의 문학 정신은 우리 모두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하는 명분은 충분하지 않을까. 하면서 논지에서 나가려 한다. 2023. 11.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이승섭시평집 문학의 혼을 말하다. 베스트셀러가 되다.] [이승섭시평집 베스트 46위 (2023. 05.30.)]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달구벌 전국 시낭송대회(회장:오순찬)가 지난 토요일(25일) 대구 공업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시 낭송 대회는 9회째 대회가 되는데예심을 통과한 최종 본선에 올라온 성인부 30명과 초등부 20여명의 낭송가들이 아름다운 詩의 음율을 가지고 뜨거운 열정을 토하며 행사장을 고운 음율로 물들이고 있었다 {제9회달구벌 전국 시 낭송 대회} 특히 달구벌 전국 시 낭송 대회는 어린 초등학생들의 꿈을 담아 낭송으로 희망과 낭만과 아름다운 정서를 심어주고 있다 이 대회는 대구시장 상과 교육감상 시의회장의 상이 주어지고 달구벌 시낭송회장 상도 주어지며 낭송가 인정서까지 주어지는 희망의 대회장이다. 성인부에서는 경남 산청에서 출전한 조성민씨가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금상에서는 울주군에서 오신 김미성씨 은상은 합천의 이순희씨가 수상 하였다 초등부에서는 대상에 이준범(대구 남구) 김예든(대구 달서) 금상에는 최연우(부산영도) 학생이 수상하였다 대회 후 기존 유명 낭송가인 오순찬(대구) 남미숙(울산) 유미숙(전주) 최여연(진주)님들의 멋진 낭송으로 대회의 피날레를 곱게 장식 하였다 내년 10회 달구벌 전국 시 낭송 대회는 이번 대회보다도 범위를 확대하여 전국의 많은 낭송가들이 보다 더 많이 함께 하여 아름다운 시의 향연으로 축제의장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전국의 기존 시낭송가들의 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