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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산울림의 베이시스트 김창훈이 오는 11월15일 오후 5시 서울 거암 아트홀에서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단독 공연을 갖는다. 김창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30여년간 기업인으로 활동하다 2015년 귀국해 시에 노래를 붙이는 작곡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5년간 그가 한국의 대표 서정시에 멜로디를 붙여 만든 ‘시노래’는 1천곡에 달한다. 김창훈은 이번 공연에서 1천곡 중 25곡을 엄선해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김창훈은 ‘해남 가는 길’(박병두 시인, 수원영화인협회장·인송문학촌장), ‘방문객’(정현종), ‘정말 그럴 때가’(이어령), ‘당신 아프지마’(송유미) 등 시인들의 주옥같은 작품에 음악을 결합했고 이에 이번 공연은 시 노래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김창훈은 18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120년의 세월을 함축했다. 김명순, 나혜숙 같은 근대 여성 시인들부터 윤동주, 이육사, 백석 같은 친숙한 민족시인들을 거쳐 나태주, 정현종, 문태준, 손택수 같은 동시대의 시인까지를 소환했다. 특히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 박병두 시인의 사모곡 ‘해남 가는 길’은 김창훈의 헌정곡으로 눈길을 끈다. ‘마른 가지처럼 야윈 어머니/ 그 주름진 손 한 번 변변히 잡아드리지 못하고/고향 떠나던 날 하늘이 대신 진눈깨비로 울어주었네/ 첫 월급 타서 내의 사드린다는 약속 미처 지키지 못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누런 상여 옷 한 벌 해드렸네/ 깃털처럼 가벼워진 어머니/ 찬 땅에 누이고 돌아오니/ 하늘이 먼저 아시고/ 흰 이불 덮어주셨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박병두 시인 제공 김창훈의 곡 해석으로 박병두 시인의 ‘해남 가는 길’은 한 편의 시적이고 감동적인 사모곡으로 탄생했다. 박병두 시인은 지난해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년’ 심포지엄과 지난 5월 ‘노벨문학상 수상과 한국문학’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에는 김창훈과 함께 ‘문학과 영화, 음악의 만남’이란 주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창훈은 형인 김창완, 동생 고 김창익과 3인조 밴드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족적을 남겼다. 1977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샌드페블주의 ‘나 어떡해’를 비롯해 산울림의 ‘회상’, ‘독백’, ‘내 마음은 황무지’, ‘산할아버지’ 등 수많은 인기곡을 작곡했다. 김완선의 ‘오늘 밤’과 ‘나홀로 뜰 앞에서’도 그가 만들었다. 그는 또 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인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란 시에세이집을 최근 출간했다. 김창훈이 한국의 근현대시 1천편에 곡을 붙인 ‘시노래 1천’을 발표한 것을 기념해 신달자, 나태주, 도종환 등 23명의 시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산문이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이 밖에 감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은 음악에서 그림으로 이어지는 예술가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산울림의 막내였던 고 김창익의 갑작스런 죽음, 요양원에 모신 어머니와의 추억, 미국 생활과 한국으로의 귀환 등 인생의 굴곡진 장면들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김창훈은 김완선과 함께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김창훈·김완선 2인의 특별기획전인 ‘명성 뒤에 숨겨진 인간적 감정표 표현’은 서울 갤러리 마리에서 지난 15일 오픈했다. 오는 11월13일까지 계속된다. 17일 오후 6시에는 공식 오픈식을 갖는다.
[지난해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에서는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이천쌀밥을 단돈 2천원에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자랑하는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이천쌀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천쌀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시작해 2001년 ‘이천햅쌀축제’, 2004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며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재정비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돼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상생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2천명 2천원 가마솥밥’은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이천쌀밥을 단돈 2천원에 맛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슬고슬 윤기 흐르는 쌀밥에 김치, 고추장, 들기름을 넣어 비벼낸 비빔밥은 영양과 맛, 그리고 정겨운 추억까지 담겨 있다. 또한 매일 한 차례 진행되는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는 약 600m 길이의 가래떡을 방문객들과 함께 뽑아 나누는 상징적 행사로,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제의 흥을 더한다. [지난해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의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 현장. 약 600m 길이의 가래떡을 방문객들과 함께 뽑아 나누는 상징적 행사다.2] /이천시 제공 올해 축제는 ‘풍년마당’, ‘황금다랭이논’, ‘하늘마당’, ‘가마솥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 등 총 11개 테마 마당과 11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된 ‘풍년한마당’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내기, 탈곡, 떡메치기, 인형극, 붓글씨 퍼포먼스 등 전통 농경문화 체험은 물론, ‘농경마당’에서는 전통 농기구 전시와 짚풀 공예 체험이 마련된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이천쌀로 만든 향토 음식과 막걸리 시식이 가능하며 ‘햅쌀장터’에서는 갓 도정한 햅쌀과 이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을 새롭게 마련해 쌀과 반도체가 모두 미래를 책임지는 자원이라는 공통점을 조명하며, 농업과 첨단산업의 연결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확장한다.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친환경 운영도 눈에 띈다. 다회용기 전면 도입으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음식은 모두 다회용기에 제공되며 반납 부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당 부스를 이원화해 혼잡도를 낮추고 대기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관람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교통 편의도 대폭 개선했다. 축제장에는 3천 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며 이천역·터미널 등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평일 20분, 주말 15분 간격으로 상시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천 전역을 잇는 관광 테마 버스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축제와 연계해 ‘모가권 테마관광벨트’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 인증 방문객에게는 테르메덴 온천 50% 할인, 시몬스 그로서리 제조 음료 30% 할인, 라드라비 미술관 입장료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이천쌀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장”이라며 “모가권 관광벨트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미 작가] 현재 발생되고 있는 시대적 문제점, 시사점을 작품으로 표현하여 같이 고민하고 대화하는 매개체로 삼아 개선되는 긍정적 상황의 변화로 이끌어 내고자 한다. 환경에 대환 높은 관심이 작가 정신으로 발현되어 지구 곳곳의 파괴적 환경 상황을 적나라하게 화면에 옮겨 함께 지구 환경을 보호하려는 공감대 형성을 조성한다. [포스터] 북부 아프리카에서 발생되는 건조한 모래폭풍으로 황사가 뒤덮은 환경의 변화, 모래 바람으로 사막화와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표현이 위기의식으로 만들어 낸다. 하와이 마우이 섬의 핑크호수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생긴 박테리아의 번식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벌어지고, 미국 아리조나의 선인장은 기후위기로 썩거나 메말라가는 위기의 순간을 포착하듯 담아냈다. [붉은 빛이 물들일 때展 1] 특히 우유팩으로 제작된 설치작품은 생활 속에서 나오는 용품을 오브제로 재활용을 넘어 자원의 순환으로 병들고 찌들어가는 지구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안정적 모습으로 되돌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제작 되었다. [모래폭풍_2024_acrylic on canvas_65.1x90.9cm 2] 우유팩에 붉은색으로 채색하여 겹겹이 쌓아 올리듯 말아 올려 입체감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한지처럼 물에 잘 스며드는 특성을 살려 빛나도록 발색되는 강열한 빛의 붉은 색을 입힌 우유팩은 폭포처럼 쏟아지듯 벽면을 타고 내려 깊은 인상을 심어 준다. 남아프리카에 사는 마젤란 펭귄은 난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된 상황에서 힘들게 사는 모습으로 경각심을 일깨우고, 먹이 부족으로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우리나라 산양의 숫자도 민감하게 생각하고 그림으로 이슈화 시키고자 했다. [붉은빛이 물들일 때_71.5x173.5cm_캔버스위에우튜팩100장,아크릴릭_2024 3] 아테네 신전은 뿌연 모래 폭풍 속에 오염되고 훼손되는 인류문화유산의 위태로움을 목탄으로 바탕을 칠하고 다시 아크릴로 덧입혀 환경 보호에 대한 작가의 진지한 자세를 만나볼 수 있다. [비상_2024_acrylic on cavas_정방45X45cm 4] "붉은 빛이 물들일 때展"을 실시 중인 이정미 작가는 "한지로 만든 사각 요철 프레임은 철망 속에 고통 받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만들어 지구 환경 개선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격렬하게 표현했으며, 아름다운 하늘의 도요새 군무 작품은 우리의 노력으로 좋은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는 희망의 결론을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펭귄_2024_나무판넬위에한지,아크릴릭_40.9x60.6cm 5] 작가는 경험적 요소와 각종 자료조사 그리고 방영되는 환경 다큐에서 영감을 얻고 작품화 하여 인간들이 사는 지구 환경을 예술로 창작하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위기의나무_2024_acrylic on canvas_53x72.7cm 6]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홍규 작가] 40여년 미술 창작활동을 하며 작품의 진화 과정을 다양하게 거치면서 오히려 그림을 시작했던 시기의 화법이 좋아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신작을 제작했다. [길갤러리 1] 작품명 "사랑의 계절"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으로 사랑의 교감을 표현하여 요란하지 않으면서 진정성 있게 사랑과 애정을 구현해 냈다. 푸른 하늘색의 바탕으로 차분하게 전체적인 작품의 흐름을 조성하여 인간이 가져야할 순수한 사랑을 부각해 냈다. "밀회" 작품은 다정스런 연인의 한 쌍을 사랑스럽게 만들어 보기만 해도 행복의 엔돌핀을 분출 시킨다. [무제 2] 작가는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면서 자신의 화풍을 만들어 가기를 원했다. 제작과정이 힘들어도 발전시켜 창의적인 예술작품이 만들어지는 보람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가 만들어 졌다. 한지죽을 마띠에르 주고 작품을 만들거나 판자에 전체적인 스케치를 하고 조각칼로 라인을 만들어 그곳에 아크릴, 수채화물감, 유화, 분채 등 여러 가지 재료로 활용하여 구상된 작품을 제작하는데 거침이 없다. [밀회 3] 그림은 자신에 대한 성찰이며 사상으로 후대까지 공감받기를 원하는 심정으로 현재 대작 위주로 창작되고 있다. 특히 시를 쓰고 그 시상에 따라 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200여 편의 자작시를 만들어 미술로 재해석 하는 복합 예술로 창작열을 고취시키고 있다. 시상의 울림을 작품에 반영하기 위해 유년시절 품었던 유연한 감성을 되새기며 서정적 풍경과 순수한 사랑의 주제를 미술로 풀어낸다. [사랑의 계절 4] 문홍규 작가는 "미술작품을 당대 보다 후대까지 알려지기를 바라는 책임감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으며, 고유의 색을 잃지 않고 소신대로 작업하여 특징적 화풍이 인정받기를 바란다. 시를 그리는 라이브 작가로 정의될 만큼 문학과 미술이 융합하는 예술로 승화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국전작가회 회원, ADAGP(글로벌저작권자협회) 종신회원으로 미술작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새로 나온 책] 트렌드 코리아 2025] 똑같은 것은 싫다. 개성이 드러나는 나만의 소비를 추구한다. "하늘 아래 같은 상품은 없다"는 명제를 교리처럼 따르는 신인류가 나타났다. 손댈 데 없는 완벽한 상품은 재미없고, 내 손길을 거쳐 비로소 완성되는 미완의 상품이 좋다. 공장에서 찍어낸 기성품보다는 취향대로 조립할 수 있는 것을 선호한다. 소비를 통해 ‘나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약 20년간 우리 사회의 추이와 소비 활동의 여러 모습을 추적하고 관찰해 온 트렌드 코리아 팀이 17번째 ‘트렌드 코리아’를 발간했다. 트렌드 코리아 팀은 2025년 뱀의 해를 맞아 격변하는 시대에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뱀의 감각, 스네이크 센스(SNAKE SENSE)가 필요하다며 10가지 키워드를 선정했다. 가장 먼저 제시된 2025년의 핵심 소비 키워드는 ‘옴니보어’다. 잡식성(雜食性)이라는 의미의 ‘옴니보어’는 파생적 의미로 ‘여러 본야에 관심을 갖는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옴니보어 소비자는 결국 잡식성 소비, 취향의 무한 진화, 집단의 경계가 사라지고 개인의 취향이 뚜렷해진 사람을 뜻한다. 옴니보어 외에도 ‘아주 보통의 하루’를 의미하는 ‘아보하’ 현상의 확산도 전망하고 있다. 푸바오 열풍은 ‘무해력’을 통해 심신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평온함을 선사했기에 발생했고, 이러한 ‘무해력’을 가진 것들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는 점점 더 강렬해져 소비에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인구의 5%가 외국인이라는 명실상부한 다문화 국가가 돼 가고 있는 대한민국은 ‘그라데이션 K’라는 키워드로 소개된다. 이 밖에 트렌드 코리아 팀은 소비자가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둬야 한다는 의미의 ‘토핑 경제’,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뜻의 ‘기후 감수성’, 기술에 인간의 얼굴을 입히기 위한 기술의 움직임을 담은 ‘페이스 테크’ 등을 2025년 뱀의 해에 소비 키워드로 선정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특유의 역동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에 없는 다양성을 표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계속해서 이어지는 각종 열풍의 이면에 있는 사회 구성원들의 욕망과 결핍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10월 2일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 안지홍)와 지역상생 및 다양한 교류협력 지원과 성장을 위한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지역상생과 다양한 물적 · 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경기도중소기업CEO 연합회는 ‘경기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도내 유일의 경제단체이며, 특화된 경험과 전문성을 회원사에 제공함으로 지역경제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협회이다. □ 협약 체결 주요 내용은 △ 양 기관의 성장과 활동 영역 확대 노력 △ 상생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참여 등 △ 인력·학술교류, 정보교환, 인프라 공유 등 양 기관의 지역상생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경제분야와 사회분야에서 최고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와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안지홍 회장은 “두 기관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분야를 개발하고 확대하여,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로 나온 책] 그런 정답은 없습니 "역지사지는 내가 원래 갖고 있던 당신에 대한 오해나 편견, 선입견,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집이나 아집을 비우고, 상대의 마음과 생각을 새로 담는 것입니다. 맑고 깨끗해진 내 그릇에 새로 담으면 나와 당신이 기쁘고 편안해진다는 것이 바로 역지사지의 깊은 뜻이 아닐까요." - 본문 중에서 여러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현대인들.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고 받지만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그 상처를 오롯이 깊게 들여다 볼 여유조차 갖기 어렵다. 돌아보지 못한 마음의 상처는 자신이나 사회에 대한 공격성으로 증폭되거나, 분노와 체념으로 인해 속병을 키우게 된다. ‘마음 치유’가 절실해진 현대인들을 위한 처방전이 될 수 있는 책 ‘그런 정답은 없습니다’가 출간됐다. 저자는 그녀의 아버지의 모습에서 동기를 받아 이 책을 써냈다. 저자의 아버지는 젊은 시절 침술로 사람들의 병을 고치던 사람이었지만, 결혼 후에는 공사장의 미장공과 연탄보일러 수리 일로 생계를 꾸려나갔다고 한다. 저자는 아버지에 대해 "몸에 찾아온 온갖 병 죄다 지극정성으로 고쳐주시고 공치사 한 번 하지 않으셨던 아버지. 그 가르침을 따라 저도 마음에 아픔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에게 제 방식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라고 표현하며 스스로를 ‘마음 미장공’이라고 칭한다. 책을 통해 저자는 그동안의 상담과 강의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마음 속에 상처와 아픔을 안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마음 처방전’을 내놓는다. 저자의 ‘마음 처방전’은 단순하지만 명쾌하다. 마음을 바꾸려면 몸을 바꿔야 하고, 몸을 바꾸려면 말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 공짜 처방전을 함께 나누며 서로 살리고 귀히 여기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하고 있다. 사람은 힘든 상황에 처하면 환경 탓, 남 탓 심지어 가족이나 조상탓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책은 누군가를 원망하고 탓하며 끌려다니는 삶에서 벗어나 당당히 내 인생의 주인공이 돼 살아갈 수 있는 지름길로 인도한다. 책 곳곳에서는 저자의 유쾌한 역발상과 긍정적 시각을 가감없이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내면 깊이 자리한 상처를 보듬어 주는 온기를 느낄 수 있고,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학생상담센터와 안성경찰서(총경 오지용)는 지난 26일 안성캠퍼스에서 지역사회 안전과 학생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협약식 이후 안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대표사진1_업무협약식 사진 1] □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안전관리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학교폭력 및 성폭력 등에 대한 예방 홍보협력 ▹상담지원 등 폭력 가·피해자 사후 관리 협력 ▹지역사회 안전 및 폭력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행사에는 한경국립대학교 류원정 학생상담센터장을 비롯해 안성경찰서 문석오 여성청소년과 과장 및 학생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대표사진2_인사말_안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문석오 과장 2] □ 문석오 여성청소년과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관련한 문제를 대학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의의를 평가했다. □ 류원정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은 “본교 학생상담센터 상담 전문가들은 학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안전과 학생 보호를 위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표사진3_디지털성범죄특강_안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영현 경장] □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2019년 설립되어 학내 학생들의 대학생활적응을 위한 상담·심리검사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음건강캠페인, 또래상담자 프로그램, 교내외 연계 상담사업 등 학생 및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카렌세스 刊] 문해력은 디지털 시대에 함양해야 할 또 다른 숙제가 됐다. 문해력까지 굳이 논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에서 쏟아지는 말들을 보면 기본적인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은 물론이고 부정확한 용어와 속어, 출처를 알 수 없는 외국어까지 기승을 부린다.한자엔 더욱 취약하다. 기자 생활로 우리 말을 다져온 김학준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컴퓨터와 인공지능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해도 문장 구사력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글이란 사람의 이성과 지성, 감성, 직관, 통찰력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기계에 의존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란 것. 이번에 출간된 ‘사회초년생을 위한 꼰대어휘 속성과외’는 한글 맞춤법과 한자에 취약한 MZ세대를 위해 표준어규정과 한자어휘 등을 총정리했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 ▲혼동하기 쉬운 낱말 ▲고유의 우리말 ▲시사용어 ▲모양이 비슷한 한자 ▲중요한 한자어 ▲맞춤법 개정에 따른 복수 표준어 ▲고사성어 ▲국문법 등을 한데 모았다. 저자는 “후학을 위해 이러한 책이 하나쯤은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출간을 했다”며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의 절반 이상은 한자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한자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문장 이해력과 어휘력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학생취업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9월 24일 안성캠퍼스 지역문화복합관에서 ‘HK 동문멘토 직무·채용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했다. [직무박람회] □ 박람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BGF리테일, ㈜하림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3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해 멘토로 활동했다. 동문멘토들은 후배들에게 희망분야 취업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해줬다. ◦ 또한 ㈜와이씨, ㈜엑시콘, 우양HC(주) 등 8개 기업은 즉석에서 현장채용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퍼스널컬러진단, 이력서 사진촬영, 청년고용정책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멘토들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진로를 스스로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 한경국립대학교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재학생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운영대학으로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인도네시아 인산시타대학(Insan Cita University) 총장이자 인도네시아 차기 정부의 자문위원회 부의장인 Laode M. Kamaluudin가 9월 25일 한경국립대학교를 방문해 이원희 총장 등과 만나 대학 간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이번 방문은 한경국립대학에서 추진 중인 농업탄소중립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인산시타대학 또한 탄소 중립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으로, 방문을 통해 향후 양 대학이 관련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 방문] □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4월 15일 안성캠퍼스에서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또한 대학 내 농업탄소중립사업단에서 농업·농촌 탄소중립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및 바이오매스 순환 탄소중립 융합기술 강좌를 운영하는 등 농업탄소중립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오고 있다. □ 이원희 총장은 “우리 대학은 경기도 유일한 국립대학으로 탄소중립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와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방문단을 환영했다. 김태완 부총장 은 “우리 대학은 국내 최초 탄소인력양성 특성화대학으로 탄소배출권 관련 국내‧외 교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 인산시타 대학 Laode M. Kamaluudin 총장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탄소중립분야에 아주 관심이 많다. 오늘 방문을 계기로 양 대학이 좀 더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양화가 강영순 작가] 자연의 섭리에 따라 호흡하고 변화무쌍한 대자연을 체험하며, 생명의 신비함과 자연의 숨에 대한 정서적 관심이 예술작품으로 귀결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생명과 자연의 탄생과 소멸 과정을 작품에 응축하여 우주의 모든 생명체를 고귀하게 만들고 존재감을 표출해 냈다. [포스터] 대지의 색을 모노톤으로 단색화 작업하여 작가 내면을 투영하고 얇게 쌓아 올린 중첩된 색들의 반복이 면으로 시작해 점으로 구현되는 변화의 파노라마를 작품으로 제작했다. 자연의 흐름을 축적하고 생태계의 순환을 이야기 하며, 대지의 숨결을 초록으로 채색하여 강한 에너지 분출이 느껴진다. [자연의 숨展1] 순환 이라는 주제를 얇은 붓터치로 부드럽게 쌓아 올리듯 색을 입히고 때로는 큰 붓으로 흔적을 남기듯 강한 터치감을 반복해서 채색해 역동적인 자연을 만들기도 한다. 제주바다와 산을 구상작품으로 표현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개인적 화풍이 확대되어 추상으로 감성을 입힌 작품들로 작업이 이루어 졌다. [자연의 숨展2] 산과 바다의 형상은 어머니 품속 같은 너그러움과 따뜻함이 비구상의 색채 조합으로 극대화 되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오묘한 감정까지 담아 상상의 폭을 넓혔다. 제주도의 풍경은 작가의 재해석으로 아름다움이 새로운 시각으로 펼쳐졌으며, 생명체의 순환을 열거하듯 보여준다. [자연의 숨展3] 숨의 재해석, 생명과 자연의 순환 그리고 우주의 생태를 거쳐 요즘 화두가 되는 기후위기까지 인간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예술로 제시하여 존중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자연을 주제로 생명을 이야기하고 다시 생명은 순환이라는 철학적이며 종교적인 의미 부여로 우리들의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연의 숨-한라산 oil on canvas 72.7 x53.0cm 4] 대자연에서 성장한 배경 속에서 싹튼 자연과 생명의 귀중함과 탄생 비밀의 호기심이 작가적 역량으로 발휘되어 창의적인 풍경 작품이 형성 되었다. [자연의 숨 oil on canvas 53.0x40.9 cm 5] "자연의 숨"으로 개인전을 실시하는 강영순 작가는 "자연, 인간, 우주, 환경까지 지키고 사랑해야 되는 것들을 작품이 매개체가 되어 토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우리의 삶도 자연에서 오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자연의 한 부분으로 잊고 살았던 본질을 관람객과 공감하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의 숨2 oil on canvas 162.2 x130.3cm 6]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 석사졸업(미술학석사) 출신으로 한국미술협회, 국제현대예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