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몸값을 올리는 직장인 글쓰기] 송프로 / 알에이치코리아 / 324쪽 상사에게 부정확한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불호령을 듣고, 보고서 첫 줄을 쓰기가 막막한 새내기 직장인에게 글쓰기 능력을 전수해 줄 책이 출간됐다. 계약직 인턴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글쓰기 실력을 발판 삼아 대기업 마케팅 직군까지 승승장구한 저자는 책을 통해 회사에서의 글쓰기를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성공의 비밀 무기가 될 몸값을 글쓰기 비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직장인이 글을 잘 써야 하는 이유를 설파한다. 또 자신이 쓴 글이 쌓여 재산이 되는 이유와 승진과 글쓰기의 연관관계를 설명하며 직장인이 글쓰기 실력을 배양해야 할 이유도 알려준다. 이어 직장에서 자신의 글이 돋보일 수 있도록 문해력, 설득력 등을 키워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문해력이 높은 사람이 직장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승진 기회를 얻는다"며 "문해력이 더 높은 사람은 평균 시급이 60% 이상 높고, 취업 확률도 2배 이상 높다"고 강조한다. 또 직장 내 소통을 위한 글의 중요성도 강요한다. ‘직장인의 말은 문서’ 장에서는 직장인이 가져야 할 메신저 말투부터 상사를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획서와 보고서 기술까지 아낌없이 전수한다. 현시대 ‘일잘러’의 필수품, AI 프로그램과 노션 등 업무 관리 프로그램에 글쓰기 실력을 활용하는 방법도 설명한다. 저자는 챗GPT를 활용해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과 노션에서 자신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열쇠 또한 글쓰기임을 강조한다. 글을 쓸 때마다 상사의 질타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이 직장 동료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높은 연봉과 승진의 묘안이 될 수 있는 참고서가 될 수 있다.
[조영순 작가] 사람으로 인한 환경파괴로 오염된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 식물들의 현실을 자각하고 본 모습을 되찾으려는 의지를 작품으로 이야기 했다. 현재 없는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여 환경과 생명의 보존을 확대 부각시켜 관심을 유도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악화된 환경 속에서 병들고 찌들어가는 생물들은 스스로 이겨내고 극복하려는 강인함이 내면에 숨겨져 있는 상황을 예술로 풀어냈다. 생명을 유지하고 번식이라는 의무를 순환적으로 진행하는 자연의 신비를 인간에게 적용하여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도 선사한다. [포스터] 아프고 힘들었던 작가의 개인전 시간들은 스쳐지나갔던 자연과 생명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연결되어 공존이라는 주제가 형성되고 창작 작업으로 발전 되었다. 또한 환경오염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동식물들의 위험을 보며 그들이 느꼈을 공포와 혼란, 고립감, 무력감, 절망감, 아픔과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 공감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여 건강한 환경 복원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Look at me-1] 작품에는 환경오염을 이기고 적응하여 진화한 동물을 그렸으며, 그림 속의 생명체를 보고 오염에 대한 인식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생활에서 실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것들을 찾으려는 호소이기도 하다. [Look at me-2] 인간들은 동, 식물을 배려하고 지켜야할 의무가 있고 지구 생태계 구성원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보호와 공생을 도모한다. [Look at me-3] "환경과 생명" 개인전을 실시 중인 조영순 작가는 "강인한 생명력의 에너지는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가 되며, 그림에 구현된 자연 속 생명체들은 파괴의 대상이 아닌 함께 지구 환경을 누려야할 대상으로 존중받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생명의 에너지 4]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동양화 전공 석사 출신으로 자연이라는 대주제로 동, 식물에 관한 연구와 미술 창작으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성나무5] [환경과 생명展 6]
이우일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예비후보가 이화영 전 지역위원장의 재판정을 찾고 ‘검찰독재 심판’의지를 다졌다. 이우일 예비후보는 5일 수원지방법원에 열린 이화영 전 지역위원장의 공판 현장을 찾았다. 피고석으로 향하는 이화영 전 위원장과 짧은 눈인사를 나눴다. 이우일 예비후보는 “당내경선을 며칠 앞두고 바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수의를 입은 이화영 전 위원장을 보고 다시 한번 ‘검찰독재정권 심판’의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화영 전 위원장의 재판이 열린 수원지방법원 204호 법정을 찾은 이우일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예비후보 1] 이우일 예비후보는 “4차례 압수수색으로 휴대전화를 빼앗기면서 이재명 대표와 찍은 사진도 20년 동지로 지낸 이화영 전 위원장과 찍은 사진 한 장 남아 있지않다”면서 “수의를 입은 이화영 전 위원장의 모습은 재판 때마다 접하지만 아직 눈을 마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우일 예비후보는 “김성태 쌍방울 회장은 이미 보석 석방이 됐지만 이화영 전 위원장은 별건 기소를 하고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해 구속 기간을 늘리고 있다”며 “검찰이 이화영 전 위원장을 구속하고 나를 수사해 얻으려는 것은 이재명 대표를 기소할 거리”라고 말했다. [이화영 전 위원장의 재판이 열린 수원지방법원 204호 법정을 찾은 이우일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예비후보 2] 이날 이우일 예비후보는 재판장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선거를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자리를 떠야 했다. 이우일 예비후보는 “이화영 전 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지역위원회를 잘 꾸려달라, 용인갑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고 그러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꼭 국회에 입성해 검찰독재를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일 예비후보는 컷오프를 통과하고 권인숙 의원(비례)과 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과 당내경선을 치르고 있다. [검찰독재 심판을 구호로 내걸고 용인시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하는 이우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3] 이우일 예비후보는 용인시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위원장 직무대행 등을 해오면서 용인 처인구를 가장 잘 아는 후보, 이화영 전 위원장의 구속으로 위기에 빠진 민주당 용인갑 위원회를 지켜낸 후보라는 점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고 있다. 이우일 예비후보는 열린우리당 당직자로 정치를 시작해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관리사업본부장으로 있으면서 사장 직대를 맡기도 했다. 현재 이우일 예비후보는 사단법인 동북아평화경제협회의 이사로 이사장인 이해찬 전 총리와 동북아평화와 경제협력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병욱-이광재 총선은 여의도정치-1기신도시 6일 오전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분당을·이광재 분당갑 후보 합동 재건축 비전 발표에서 “이번 총선은 재건축 선거”라며 “말만하고 일 안하는 정치인을 몰아내는 여의도 정치 재건축 선거이자 대한민국 도시의 운영을 좌우하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이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240306_김병욱_이광재_합동비전발표_기자회견 1] 김 후보는 “1기 신도시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공사비 상승으로 재건축사업이 차질을 빚어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김병욱과 이광재가 제안하는 ‘재건축 실행 로드맵’에 참여하면 선도지구는 더 많이, 더 빨리 지정되고 선도지구가 대한민국 대표 ‘시범 미래도시’가 돼서 사업성을 갖추고 분담금 증가 없이 경제성 높은 재건축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선도지구를 더 많이 더 빨리 △선도지구를 ‘시범 미래도시’로 △특별회계로 대규모 인프라투자 △고도제한 완전 해결 등을 ‘재건축 실행 로드맵’으로 제시했다. [240306_김병욱_이광재_합동비전발표_기자회견2] 첫째 “선도지구를 더 많이 더 빨리”와 관련해 김 의원은 “동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제가 대표 발의한 1+1 입주권 활성화 3법을 최대한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며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면제하고, 의무적으로 조성해야 하는 주택의 크기를 65㎡에서 85㎥ 국민주택규모로 키워 재건축 동의율을 크게 늘려야 한다”며“저를 국토교통위원장으로 만들어주시면 이 후보와 함께 다수당의 힘으로 통과시키겠다”고 발언했다. 또한 “선도지구 최다 지정과 함께 매년 1회씩 추가로 선도지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시범 미래도시’ 구축”과 관련해 이 후보는 “새로운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전폭 지원하겠다”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서 시범 미래도시가 대한민국 도시의 모델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히고, “미래형 ‘All in Vill’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어린이집, 워크스테이션, 스마트복지관, 스마트건강관리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셋째 “특별회계로 대규모 인프라투자”에 대해 김 의원은 “‘분당 노후계획도시 공공기여 운영기준’을 마련해서 공공기여율을 대폭 축소하고, 지자체가 출연하는 6000억원 규모 특별회계를 조성하고 국토부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시범 미래도시’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넷째, “고도제한 완전 해결”과 관련해 이 후보는 “야탑동 이매동 주민들께서는 특별법이 통과해도 여전히 고도제한 족쇄에 묶여있다고 하신다”며 “ICAO 개정안 시행 시점인 2028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개정안이 확정되는 2025년 즉시 새 기준이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성남시 국회의원들과 경기도지사가 함께 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저 김병욱은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노후계획도시 정비법)을 주도해서 통과시켰고 시행령 제정까지 참여한 사람으로서 분당 재건축의 큰 그림과 구체적인 디테일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하며, “강남을 뛰어넘는 재건축 특별시, 김병욱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더 행복한 미래도시 분당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강원도지사, 세 번의 국회의원,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풍부한 국정경험을 가진 ‘실용주의자’ 이광재의 실력과 경험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또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10분 발표, 50분 무제한 질의·응답 형식의 토론회’를 거듭 제안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녹색 표지판을 따라 한적한 경주 외곽의 시골 골목길로 들어서면 예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요즘 경주에 가면 오래된 문화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새로운 우리 말놀이 글놀이 공간을 방문하는 것이 인기라고 한다. 바로 전국 최초로 건립된 한국어교육 전문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경상북도교육청 경주 한국어교육센터>이다. [지역연계 학습자료] 다문화교육과 한국어교육, 그리고 대안교육이 만나면 어떤 학교의 모습이 생길까? 교육계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경주에 갔을 때 경주한국어교육센터를 한 번쯤 둘러보았을 것이다. 2,000명에 육박하는 경주 관내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쉼터이자 배움터가 바로 2023년 3월 21일에 개소한 경주한국어센터인데, 올해부터는 2~3개월마다 새로운 위탁생을 받는다고 한다. 김시용 센터장이 총괄하고 있는 경주한국어교육센터(교육장 권대훈)는 하루 6시간의 한국어 몰입교육을 통해 작년에는 225명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표준한국어 교육과정을 거쳐 갔고, 많은 외국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찬사와 호응을 얻었다. 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함께 가족처럼 어울리며 한국어를 배우는데, 작년의 경우 3기수 체제로 11개국 20여 개 경주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입소생을 선발하였다. 입소생 구성은 1기의 경우 카자흐스탄 42.9%, 우즈베키스탄 26.2%, 러시아 14%이며 그 외에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타르스탄 등의 중앙아시아 학생이 전체의 92.6%를 차지하고 그 외는 아시아(방글라데시, 필리핀, 태국,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지역 학생들이다. 중앙아시아의 국가들은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1기~2기 위탁학생 입국 시기는 입국한 지 1년 미만이 61.1%이다. 2023학년도 2월부터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입국 초기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자녀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적응교육을 실시한다. ■ 전문적인 한국어 및 방과후 강사 구성과 다문화 전문 통역사 [중등 한국어교육과정 설계도 1] 매일 한국어 수업 4시간과 방과후 프로그램 2시간이 진행되며 초중등 파견교사 3명과 한국어 강사 14명, 방과후 강사 8명과 이중언어강사 4명이 시간표에 따라 체계적인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본 센터의 한국어 교육은 국립국어원에서 발행한 표준한국어 교재를 기본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하여 차시별 맞춤형 한국어 지도 자료를 교원과 강사들이 협업하여 개발, 활용하고 있다. 한국말을 전혀 모르던 친구들도, 2~3개월 정도의 과정을 수료한 후 학교에 복귀할 때는 한국어 능력 수준이 읽기, 말하기는 1단계, 듣기, 쓰기는 2단계 수준 정도에 이른다. 최고의 한국어와 방과후, 이중언어 강사진이 개개인의 실력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특별히 전문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언어장벽도 극복하고 다양한 학습 상담과 생활 상담에 관한 도움도 받는다. ■ 다양한 교육 기회의 확장 및 맞춤형 KSL 표준한국어 교육과정 [직업한국어수업 2] 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경주 관내에서 한국어 교육 및 한국 생활 적응이 필요한 경주 초중고 다문화 학생이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기수별로 연간 4회에 걸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진단평가 및 판별, 담임교사 추천을 바탕으로 위탁 교육을 신청받는다. 학생들은 위탁 대상으로 선정 후 2개월에서 3개월 과정의 경주한국어교육센터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모든 교육비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다양한 교육 기회의 확장, 한국어와 한국문화 중심의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교육받으며,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세계 친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준비를 하게 된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4가지 영역에 맞추어 전문 한국어 지도 인력의 일대일 어학 상담을 통해 진단 받게 된다. 학생들은 특별히 부족한 영역과 보충학습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받게 되며, 이중언어강사의 도움도 상시로 지원받게 된다. 입급 전후로 한국어 진단 보정 시스템과 다양한 학습 심리상담을 병행하여 섬세하고 집중적인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과 정서행동발달을 관리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학교생활 적응을 확실히 높이는 한국문화 적응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 학급당 학생 수 10명의 최적화된 방과후 체험프로그램 [표준한국어수업 3] 모든 수업은 한 학급당 최대 10명 이하의 학생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의 요구에 최적화된 방과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방과후 체험한국어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국제이주와 중도입국으로 인한 문화적 혼란과 언어장벽의 어려움을 한 단계 낮추게 된다. 오전 4시간의 한국어 몰입교육이 끝나고 점심을 먹은 뒤 2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10개 이상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과후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의 꿈과 끼를 발전시켜 주는 재미있는 체험한국어 수업들로 가득하다. 스포츠, 요리, 미술, 디자인, 과학실험, 독서, 악기연주 등등의 프로그램들에는 전문적인 체험수업 비결을 가진 방과후 선생님들의 흥미로운 한국문화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초기에는 이중언어 선생님들의 통역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입국 초기 적응이 어려운 아이들도 자신만의 생생한 감각을 일깨우고 적극적으로 본인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다. ■ 쌤~한국어 수업 너무 재미있어요!! 사제동행 활동 중심 수업 운영 [김치수업 4] “쌤~ 한국말 이젠 할 수 있어요. 한국어 수업이 재미있어요. 단어 게임도 하고 전자칠판도 너무 좋아요. 만들기 수업도 너무 재미있어요! 선생님, 저는 커서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요! 저는 운전사요! 저는 미술 선생님이랑 통역사요! 저는 축구선수랑 경찰이나 군인이 되고 싶어요!” 오늘의 학교 행사는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와 드립백 선물, 그리고 직접 만든 말차를 선생님들에게 드리는 봉사활동 시간이다. 서투른 한국어와 쭈뼛쭈뼛 어색하던 사제간의 거리는 동아시아 말차 수업으로 한층 더 공감대가 쉽게 형성되었다. 공통문화 요소는 수업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방과 후 시간 요리체험실에서는 모두 고무장갑을 끼고 빨간 김치 양념을 배추에 묻히느라 교사와 학생 모두 함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누구 하나 가만히 있는 학생들 없이 모두 빨간 김장 준비로 바쁘다.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가게에서는 김치와 라면을 많이 판다고 한다. 사이가 좋지 않던 동남아와 동북아 친구들도 싸우기는커녕 재미있다고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깔깔거리며 김치를 만든다. 운동장으로 나가 보았다. 파란 풋살장 위에서 축구를 하느라 땀을 뻘뻘 흘리는 남자아이들이 보인다. 얼굴색은 조금씩 다르지만, 유난히 밝고 활기찬 아이들, 바로 경주한국어교육센터의 학생들이다. ■ 체계적인 4단계 맞춤형 커리큘럼 : 상담-학습-체험-직업 한국어 [스포츠 5] 낯선 한국의 문화를 조금 더 자연스럽게 실제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각도의 판별검사와 공통 문화 기반 한국어 수업을 단계별로 절차에 맞게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학교급별 차이가 컸던 한국어 교육과정은 단계화 작업과 재개념화 작업을 거쳐 수준의 단계화보다는 유형의 단계화를 선택했고, 수업 내용에 있어서는 상호문화에서 공통 문화로 재개념화한 뒤 무학년 한국어 수업 설계에 적용했다. 먼저 1단계에서는 전문상담사와 이중언어강사와 파견교사의 면밀한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2단계에서는 17종의 표준한국어 익힘책과 첨단 전자칠판이 있는 활동 중심 수업이 진행되며, 3단계에서는 한국어 캠프와 경주향교 현장 체험과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체험 한국어 영역을 담당한다. 4단계 직업 한국어에서는 상담과 학습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직업 흥미를 찾고 중3의 경우 진로에 맞는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위한 상담을 받게 된다. 참고로 2023년에는 입소한 중3 전원이 경주 관내 특성화고와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해서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에 정주 생활 인구 증가에도 한몫을 담당했다. ■ 맛있는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 그리고 한국어캠프와 현장체험학습 [전시회 6] 센터는 학생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서양식과 한식이 모두 제공되는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 운행, 전문 상담실과 보건실 운영으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점검하는 안전함까지 완벽하게 한국어에 집중할 수 있는 세심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서, 기수마다 경주향교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어 교육과정에 기반한 효율적인 어휘학습을 위해 한국어 골든벨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 겨울 방학 기간에는 한글 그림책과 메이커교육을 기반으로 한국어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의 새로운 중심! 세상 어디에도 없는 탁월한 한국어교육을 경주한국어교육센터가 열어가고 있다. 다음은 김시용 경주한국어교육센터장님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센터장 7] Q.경주한국어교육센터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다문화 시대의 교육 변화 키워드는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심리적 언어적 어려움을 전문인력 30명 이상이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한국어 실력을 진단받고 수업 후 평가인증을 통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한국어 학급에서 할 수 없는 특화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양한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도 우리 센터만의 장점입니다. 공통된 환경에 놓인 친구들을 만나고 대화하며, 교우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면 아이들의 심리나 언어, 정서 문제는 많이 개선된다는 것을 센터 운영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센터는 한발 앞서서 다문화 시대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미리 준비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리 1년을 진행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만족감을 안겨주었다는 점이 뿌듯합니다. Q. 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연간 1,000여 명의 교육계, 언론계, 행정 관련 관계자들이 본 센터를 1년간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첫 개소이다 보니 다른 기관의 파견 효과나 벤치마킹의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측면의 운영 기준을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선례가 없는 점 등이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처음에는 길이 없는 길이었지만, 함께 가보면서 부딪히고 부딪히면서 새로운 길과 지향점이 만들어진 셈이죠. [로고 8] Q. 센터 운영에 있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강사교육과 학부모 상담에 주력해야 합니다. 우리 센터의 교육과정 만족도는 학부모, 학생 모두 약 80%입니다. 그만큼 센터에서 운영되는 수업과 교수진들에 대해 외국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가 쌓였다는 것을 입증해 줍니다. 강사와 운영진과 끈끈한 인간적 교류도 중요합니다. 매일 학생들을 접하는 강사분들의 역량을 계속 심화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피드백과 협의회를 계속 시행하였고, 이중언어 강사들을 통해 부모와의 실시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재적학교 선생님들을 매달 초청해서 공개수업과 전문인력 역량 강화 차담회를 실시하여 학교 복귀 이후까지 추수 지도를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학생-학부모-교사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면 화합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을 여는 것보다 먼저 자기의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내부에서 소통과 화합이 잘 되면 외부에서 알고 찾아와 주신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경주향교체험학습 9] Q. 올해의 구체적 목표는? 먼저 한국어 기반의 교수학습자료 개발과 전문인력에 대한 꾸준한 표준역량 강화가 목표입니다. 전문화된 커리큘럼과 단계별 나이와 학습 경험에 맞는 교재개발을 통해 아이들이 경주지역에 정주하고 진학과 취업까지 초중고 원스톱으로 한국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에 주안점을 두려고 합니다. [성과공유회 10] 이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시대, 다양한 나라의 청소년들이 여기 이곳 경주에서 또래들과 만나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고 한국적인 나눔의 정신문화와 한국어의 아름다운 가치를 알고 미래인재로 커가기를 바랍니다. 따로 또 같이 행복한 우리! 글로벌 한국어교육의 중심! 경상북도교육청 경주한국어교육센터가 열어갑니다. 감사합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혜당 이민지 작가] 한글을 활용한 문자추상 작품으로 독창적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는 혜당 이민지 작가는 2024년 3월 5일(화) ~ 3월 31일(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에서 '숨, 하나! 숨, 둘...'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는 새롭게 해석한 ‘한글 문자 추상’과 ‘天 · 地 · 人’ 三才인 • ㅡ ㅣ의 三字로 표현된 ‘자연 그대로의 회복’, ‘동경’, ‘잃어버린 시간’을 작품화했다. [_숨, 하나! 숨, 둘..._ 초대 개인전1] 전통적 서예로 출발했으며 아름다운 우리 한글 문양을 철학적, 예술적 의미를 부여하여 추상 회화로 승화시켰다. 문자 자체의 뜻을 작가적 시점으로 재해석하여 눈으로 보이는 단어의 조형미가 대단하다. 최근에는 문자 추상 외에도 사용한 흔적이 다양하게 남은 먹 자체를 도장 찍듯 이미지를 구성하여 작품성을 높였다. [_숨, 하나! 숨, 둘..._ 초대 개인전2] 불럭을 쌓은 것 같은 형상으로 만들어져 참신성이 돋보이며, 먹이 화선지에 찍히며 만들어지는 각양각색의 문양이 신비롭다. 검은 먹빛으로 채워진 공간과 비움을 이야기하듯 희미한 먹빛의 공간이 서로 조화롭게 연속적으로 만들어져 삶의 다양함을 하얀 화선지에 오롯이 담아냈다. [_숨, 하나! 숨, 둘..._ 초대 개인전3] 작품명 '숨 하나, 숨 둘...'은 ' 누군가의 남겨진 시간을 바라보다 벽 속에 숨겨졌던 군상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때론 우두커니 그리고 다음을 위한 마음을 이끌어 낸다. 'RESET 2020' 작품은 혼돈의 지구촌에서 신인류 속 내 자리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됐다. 벽안에 갇힌 숨결들, 그 속에서도 희망의 들숨, 날숨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예술로 풀어냈다. 그리고 언제나 신비롭고 아름답기를 희망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을 그렸다. [RESET 2020 4] '자연 그대로...' 작품은 누군가의 숨소리를 통해 하나 둘 모인 씨알들이 아름답게 발아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녹였다. 또한 2024년 희망찬 새봄의 기운과 향기를 알리는 봄 이미지 작품들이 출품되어 관람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용비어천가 2장의 내용을 24점 소품으로 제작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알리고 있다. [숨 하나, 숨 둘..5] '숨, 하나! 숨, 둘...' 개인전을 실시하고 있는 이민지 작가는 "하나의 점과 선을 이정표 삼아 함께하는 이들 속에서 현재의 나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내일은 좀 더 자유롭고자 끊임없이 피안의 세계를 찾아 오늘을 여행하며 희망적 미래가 찾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용비어천가 2장 24점 6] 또한 3월 7일(목) 오후 3시 오프닝에서는 먹빛과 함께 좌우명이나 가슴이 따뜻해지는 문구를 써 보며 내일을 향한 자신의 목표를 마음에 새겨보는 상상(常祥)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연 그대로...7] 작가는 서울 용산구에서 혜당서실을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 중에 있으며 동방서법탐원회, 국제여성한문서법학회, KCDA회원,동서묵연회 소속 회원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박성민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정) 예비후보 공약 포스터] 오는 5일(화)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경기 용인시(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당신을 위한 용인을 만들겠다.”며, 지역 맞춤형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박성민 예비후보는 최연소 더불어민주당 전(前) 최고위원과 청와대 전(前) 비서관을 역임하였으며, 중앙당, 청와대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당내 촉망받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무엇보다도 용인대일초, 죽전중, 죽전고를 졸업하는 등 용인시 토박이로 알려졌다. 제22대 국회의원 용인시(정) 박성민 예비후보는 살기 좋은 용인을 위한 공약으로 ① 사통팔달 확 뚫리는 용인, ②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용인, ③ 놀거리 풍성한 용인, ④미래세대를 확실하게 키우는 용인을 목표로 교통, 도시환경, 생활문화, 미래세대 투자 등 총 4개 분야를 아우른다. 첫째, 삶의 질과 기회를 보장하는 차원의 교통망 개선 공약으로 ▲용인플랫폼시티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 개설 추진, ▲지역 상생을 위한 용인-성남-분당 노선 대중교통 증설 적극 합의, ▲동백-구성-신봉 경기 철도망 사업 조속한 추진, ▲동백IC개통에 따른 동백, 구성, 죽전 광역버스노선 신설, ▲죽전고가차도 주변 환경정비 추진, ▲주민교통현안협의체 등 교통 거버넌스를 통한 준공영제 신규 노선 신설, ▲마을버스 노선정비로 지역 간 접근성 강화, ▲마을버스 증차를 통한 생활 속 교통불편 개선 등 총 8개 과제를 발표하였다. 둘째, 쾌적한 생활환경과 환경친화적 용인을 만들기 위한 공약으로 ▲구성, 마북 도시재생사업 조속 추진, ▲단국대 상권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 ▲유휴지 녹지공원 조성 및 생활체육시설 건립, ▲지역 내 공원 시설 보수, ▲체육공원, 호수공원 환경개선 추진 등 5개 공약을 제시했다. 셋째, 놀거리가 풍성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용인상생축제 신설, ▲다양한 공연 및 전시 유치를 통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확대, ▲문화의 거리 및 복합문화시설 신규 조성, ▲단국대 인근, 보정동 카페거리 등 상권 활성화 추진 등 4개 공약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확실한 지원과 투자를 통해 미래세대를 키우는 용인을 만들기 위해 ▲용인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플랫폼시티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플랫폼시티 내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청년일자리 확보, ▲플랫폼시티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교육·훈련 기회 확대, ▲초-중-고 대상 진로, 진학, 직업 상담서비스 강화, ▲청소년, 청년 원스톱 마음건강상담센터 확충, ▲역세권 청소년, 청년공간 추가 건립 등 6개 공약을 발표했다. 용인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발전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와 전략을 핵심공약 발표를 통해 밝힌 박성민 예비후보는 “용인이 고향이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이웃들의 삶의 터전”임을 강조하며, “당 지도부와 청와대 비서관으로 입법, 예산, 정부종합대책 마련 등 전방위로 뛰어다니며 쌓은 역량을 용인시 발전을 위해 남김없이 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6일(수)에 릴레이 공약 발표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맞춤형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사는 동안] <수필가/시인/김성대> 아침이 되면 기울어져 가는 한결같은 하루 외로움에 얼룩져 눈물 섞인 티끌 같은 시간 시간을 쪼개가며 일탈逸脫하지 않고 오늘을 사는 동안 똑같은 마음으로 어느 사람이든지 마음에 노怒를 품지 말고 그 자리에서 쉬지 말고 사랑을 베풀며 영원히 아름답게 피어나는 향기로운 꽃이어라 내 곁에 있는 친구에게 서로가 변함없는 마음으로 고스란히 잊지 않고 기억하는 문자 한 통이라도 주고받을 수 있을 때가 얼마나 고맙고 행복하다는 것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강변포럼 고문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거침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시도하면서 내일이 빛나는 광주를 그려 나갑니다. 우리는 새로운 것에 대해 마음을 여는 그만의 유연함에 기대어 있다. 김광진 후보는 1981년 전라남도 여수에서 출생하여 순천에서 초, 중, 고, 대학을 졸업하여 32살에 제19대 최연소 국회의원 되어 국방위원으로 활동하였고 39살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 청년비서관으로 재직하였으며, [김광진 전 의원,] 42살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재직하다 광주광역시 서구을 국회의원으로 출마하였다. 국회. 중앙정부. 광주시의 운영 메카니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것보다 바르게 성장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는 생각으로 정의력 잇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는 정치 노동자라고 자부한다. [김광진의 기회도시 광주 사용법 출간] 이번에 출간한 김광진의 『기회도시 광주 사용법』에는 ▲1부 길 위에서 길을 묻다 제1장 여의도 에세이 14편 제2장 청와대 에세이 8편 제3장 광주 에세이 9편 ▲2부 기회도시 광주 사용법 제4장 문화가 흐르는 광주 4편 제5장 내일이 빛나는 광주 4편 제6장 잘 싸우는 정치인, 5편 제7장 돈 잘 벌어 오는 국회의원 4편이 들어 있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은 생각과 경험, 삶의 흔적이 담긴 자기소개라면서 기회도시 광주 사용법을 읽으면서 가슴이 따뜻한 원칙주의자 김광진을 잘 이해하고 그가 꿈꾸는 새로운 길을 만나는 즐거움 누렸다고 했다. 1964년 필리버스터(filibuster) 고 김대중 대통령 이후로 52년 만에 첫 주자로 36살의 청년 정치인 김광진 국회의원이 흔들리지 않고 원칙과 관습에 타협하지 않고 옳은 일에는 앞장서서 노력했었다고 술회한다. 김광진은 세월이 머무는 동안에 계속해서 좋은 정치인 임을 망각하지 않게 꽃처럼 피어나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사랑받는 정치가로서 자부심과 긍지로 더 많은 어두운 세상을 밝혀주는 등불로 정진하기를 기대해 본다. 다시, 봄은 옵니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바람과 새로운 희망 앞에 세게 될 것입니다. 여의도에서 청와대를 거쳐 광주로 누구보다 치열하게 걸어온 길을 다시 나서는 김광진의 젊은 정치인 출사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지만 이루어 낼 것이라고 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원와 염원의 대상이었던 용을 다양한 형태로 소환한 전시가 열렸다.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다음달 14일까지 1·2전시실에서 띠그림전 ‘용龍: The Dragon’을 개최한다.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춰 열린 이번전시에는 회화부터 설치작품까지 6인의 작품 26점을 선보인다. [권지은 花龍Ⅰ, 2023 사진=이천시립월전미술관 1] 용은 과거부터 날씨를 관장하며 풍흉을 결정하는 신적인 존재로 여겨졌으며 농경사회에서는 용의 전지전능함을 두려워하고 용에게 제의를 올리며 풍작을 기원하기도 했다. 고대인들은 용이 가지고 있는 전지전능함을 말미암아 용에게 이상적이고 영험한 성격을 부여했으며 용이 가지고 있는 이런 성격은 왕실 문화 등에 투영해 위엄과 권위의 상징으로 사용했다. 이처럼 용이라는 상징은 오래도록 자연 자체이자 신 또는 왕으로서 오래도록 군림했다. 하지만 이번전시에서는 신적인 존재로 경외받는 용의 모습뿐 아니라 인간 삶을 위로하기도 하고, 동시에 자연과의 조화를 꿈꾸는 다양한 모습으로 구현됐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다양한 작품 유형으로 표현한 용을 선보이며 각 작가들의 기법과 방식으로 익숙한 용의 모습 뿐만 아니라 작가 스스로의 상황과 현실을 토대로 보다 많은 용의 모습과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고아빈 A Tale of Dragon_scene #1, 2011 사진=이천시립월전미술관 2] 우선 고아빈 작가의 작품 ‘A Tale of Dragon_scene #1’에서 용은 전지전능한 존재이자 포용력을 가지고 인간사를 이해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자신에 대한 미움과 갈등을 용이라는 존재를 통해 해소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고자 한다. 자연을 관장하는 힘을 이용해 인간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을 구현한 김선태 작가의 ‘Poseidon’ 시리즈와 상서로운 의미를 많이 가진 용과 꽃 중의 왕이라 불리는 모란과 함께 결합해 그 긍정적인 의미를 강화한 권지은 작가의 작품 등은 전통적으로 인간이 용에게 수호신으로써 기대했던 보호와 안녕 등의 감정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용을 통해 현재와 과거를 돌아보고 더불어 미래에 자신이 나아가야할 자리가 어디인가를 탐색하는 과정을 화폭에 펼쳐낸 이인승, 김봉경 작가의 작품에서는 ‘용’과 같은 존재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고뇌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선태 Poseidon 2015-5, 2015 사진=이천시립월전미술관 3] 김용원 작가는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아이슬란드 빙하에서 영감을 얻어 설치 작품을 구성했다. 작가는 오랜기간 기후를 관장하는 수신 용을 불러 비를 내리고 이를 통해 농경 등 인간사에 관여하고자 했던 것처럼 제의적 차원의 해석을 불러일으킨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젊은 한국화 작가 6인이 용이라는 소재를 통해 다양한 미감을 선보이는 한국화 전공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며 "평면 회화뿐만 아니라 설치 작품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시각 경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월 28일 평택 캠퍼스에서 보직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 학생 맞춤형 안전대피 VR 실감형 콘텐츠 시연회를 개최했다. [- 장애학생 위한 안전 대피 교육 강화 1] ◦ 이번 시연회는 캠퍼스 환경과 유사한 가상 환경에서 실제 대피 훈련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으며, 안전 대피에 취약한 장애 학생들이 위급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 또한 다양한 장애유형(시각, 청각, 발달)이 있는 만큼 장애에 맞게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게임 형식 등 시각적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취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한경국립대학교는 실제 화재 발생 시 장애학생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로 150㎝에 세로 120㎝. 하얀 바탕의 하얀 줄이 그려져 있는 캔버스. 세르주는 앙뜨로와의 이 그림을 5억원이라는 거액을 주고 구입했다. 친구 마크는 이런 세르주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아무리 들여다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림을 두고 마크는 '하얀색 판때기'라 부르며 세르주와 대립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의 이반은 두 친구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느라 분주하다. 5억원의 그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풀어낸 연극 '아트'가 돌아왔다.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작으로, 그림 한 점이 불러온 예술에 대한 논쟁과 갈등이 우정의 민낯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날실과 씨실처럼 촘촘하게 엮여 있다. 무대 위에 있는 그림 세 점. 화면 가득 차 있는 풍경화, 선과 면과 색으로 이뤄진 추상화, 어딘가 투박하고 엉성해 보이는 정물화는 이들 세 친구를 직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요소이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세련된 피부과 의사(세르주), 고전과 명언을 좋아하는 이지적인 항공 엔지니어(마크), 좋고 싫음이 분명하지 않고 자기주장이라고는 없는 문구 영업사원(이반)이라는 설정도 각자 캐릭터가 가진 성격을 잘 드러낸다. [연극 ‘아트’ 프레스콜에서 장면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1] 이러한 세 친구가 논하는 예술 이야기는 현대미술과 모더니즘, 고전주의 그 사이 어딘가로 마구 흘러다닌다. 이를 두고 세르주와 마크는 서로에게 대단한 수집가인 듯 뻐기는 모습이라고 말한다든지, 자기도취에 남을 아래로 보는 우월감과 허세를 떤다고 하는 등 케케묵은 감정과 불만을 터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유머감각'을 운운하며 누구에게 웃어줬는지를 따져 묻는 유치해 보이는 싸움 속에 인간 내면 속 자리한 여러 감정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이른바 '개싸움'이라 불리는 장면은 이들의 갈등이 정점에 이르는 시점이다. 온 집을 돌아다니며 서로가 치고 받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결국 금이 가고 깨진 관계를 다시 이어붙이기 위해 거칠 수밖에 없는 과정임이 분명해 보인다. 부서진 우정이란 조각을 다시 하나씩 쌓아가려는 세 남자의 모습을 지켜보며 마치 망가진 도자기를 금으로 때워 새롭게 만드는 '킨츠키'가 떠오르기도 했다. [연극 ‘아트’의 공연 장면.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2] 작품은 세르주와 마크, 이반을 각자의 개성을 담아 표현하는 배우들의 합을 보는 재미가 무척이나 쏠쏠하다. 다양한 페어로 볼 수 있는 세 남자의 이야기는 나이와 세대를 넘나들며 친구라는 이름으로 묶인 이들의 우정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 실제 앞선 세 시즌에 참여하고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는 김재범·박정복·박은석 배우는 '나이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배역',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와 느낌이 달라지는 극'을 '아트'의 매력으로 꼽으며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박은석은 "'아트'는 깊은 와인 같아서 숙성될수록 의미도 달라지고 보고 느끼는 것도 달라지는 것 같다"며 "늘 재미있고 평생 하고 싶은 그런 작품 중 하나다. 이런 작품을 만나 행운이다"라고 밝혔다. [연극 ‘아트’의 공연 장면.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2] 각자 배우들이 전하는 에너지가 다르기 때문에 극은 새 시즌을 맞이할 때마다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대본이나 연출적인 면에서의 큰 변화는 오히려 없는 편이다. 성종완 연출은 "대본에 대한 존경이 크다. 배우들만 바뀌어도 정말 다른 느낌을 주는 극"이라며 "처음 만들었을 때는 어떻게 하면 많이 웃길까를 고민했는데, 지금은 그런 고민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미 이 작품은 재미있는 작품이다. 다만 저도 나이가 들면서 작품 속 인생에 대한 통찰, 예술에 대한 시각을 포착하는 데에서 디렉션이 추가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한편의 블랙코미디 같지만, 극은 현실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속에 저마다 가지고 있는 어떠한 지점과 맞닿아 있다. 이번 작품으로 연극무대에 데뷔한 성훈 배우는 "본인 나이에 맞게 경험에 맞게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다가올 수 있는 작품이다"며 "굉장히 일상에 가까운 연극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연극 '아트'는 5월 12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만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