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몸값을 올리는 직장인 글쓰기] 송프로 / 알에이치코리아 / 324쪽 상사에게 부정확한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불호령을 듣고, 보고서 첫 줄을 쓰기가 막막한 새내기 직장인에게 글쓰기 능력을 전수해 줄 책이 출간됐다. 계약직 인턴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글쓰기 실력을 발판 삼아 대기업 마케팅 직군까지 승승장구한 저자는 책을 통해 회사에서의 글쓰기를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성공의 비밀 무기가 될 몸값을 글쓰기 비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직장인이 글을 잘 써야 하는 이유를 설파한다. 또 자신이 쓴 글이 쌓여 재산이 되는 이유와 승진과 글쓰기의 연관관계를 설명하며 직장인이 글쓰기 실력을 배양해야 할 이유도 알려준다. 이어 직장에서 자신의 글이 돋보일 수 있도록 문해력, 설득력 등을 키워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문해력이 높은 사람이 직장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승진 기회를 얻는다"며 "문해력이 더 높은 사람은 평균 시급이 60% 이상 높고, 취업 확률도 2배 이상 높다"고 강조한다. 또 직장 내 소통을 위한 글의 중요성도 강요한다. ‘직장인의 말은 문서’ 장에서는 직장인이 가져야 할 메신저 말투부터 상사를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획서와 보고서 기술까지 아낌없이 전수한다. 현시대 ‘일잘러’의 필수품, AI 프로그램과 노션 등 업무 관리 프로그램에 글쓰기 실력을 활용하는 방법도 설명한다. 저자는 챗GPT를 활용해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과 노션에서 자신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열쇠 또한 글쓰기임을 강조한다. 글을 쓸 때마다 상사의 질타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이 직장 동료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높은 연봉과 승진의 묘안이 될 수 있는 참고서가 될 수 있다.
[조영순 작가] 사람으로 인한 환경파괴로 오염된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 식물들의 현실을 자각하고 본 모습을 되찾으려는 의지를 작품으로 이야기 했다. 현재 없는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여 환경과 생명의 보존을 확대 부각시켜 관심을 유도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악화된 환경 속에서 병들고 찌들어가는 생물들은 스스로 이겨내고 극복하려는 강인함이 내면에 숨겨져 있는 상황을 예술로 풀어냈다. 생명을 유지하고 번식이라는 의무를 순환적으로 진행하는 자연의 신비를 인간에게 적용하여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도 선사한다. [포스터] 아프고 힘들었던 작가의 개인전 시간들은 스쳐지나갔던 자연과 생명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연결되어 공존이라는 주제가 형성되고 창작 작업으로 발전 되었다. 또한 환경오염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동식물들의 위험을 보며 그들이 느꼈을 공포와 혼란, 고립감, 무력감, 절망감, 아픔과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 공감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여 건강한 환경 복원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Look at me-1] 작품에는 환경오염을 이기고 적응하여 진화한 동물을 그렸으며, 그림 속의 생명체를 보고 오염에 대한 인식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생활에서 실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것들을 찾으려는 호소이기도 하다. [Look at me-2] 인간들은 동, 식물을 배려하고 지켜야할 의무가 있고 지구 생태계 구성원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보호와 공생을 도모한다. [Look at me-3] "환경과 생명" 개인전을 실시 중인 조영순 작가는 "강인한 생명력의 에너지는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가 되며, 그림에 구현된 자연 속 생명체들은 파괴의 대상이 아닌 함께 지구 환경을 누려야할 대상으로 존중받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생명의 에너지 4]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동양화 전공 석사 출신으로 자연이라는 대주제로 동, 식물에 관한 연구와 미술 창작으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성나무5] [환경과 생명展 6]
시인들이 사랑한 시인 백석의 삶과 사랑을 조명한 소설이 출간됐다. ‘흰 바람벽이 있어’는 청소년을 위한 인물 이야기 ‘역사인물 도서관’ 시리즈의 5번째 책으로, 백석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무엇이 백석에게 끊임없이 시를 쓰게 만들었는지, 백석에게 시란 어떤 의미였는지를 재현한다. [새로나온책] 흰 바람벽이 있어] 백석은 일제 강점기 당시 유행의 최첨단을 걸었던 ‘모던 보이’로 살면서도 자신의 시에는 한 톨의 외래어도 허용하지 않으며, 토속적 소재를 세련된 형식으로 표현해 냈다. 또 늘 고향을 그리워하는 정서를 배경에 두고 시를 써 내려갔다. 저자는 그런 백석에게는 시와 사랑이 ‘고향’ 그 자체였다며, 격동의 세월을 이겨 내야만 했던 그에게 고향은 ‘사랑하는 여인’이었으며, ‘아름다운 시’였고, ‘지켜야 할 민족의 얼’이었음을 전한다. 책은 신문사 교정부에 입사해 여러 문인과 교류하며 시를 발표하던 시절부터 함흥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시절, 우리말을 잃어버린 세상을 떠나 만주로 이주했던 시절, 북한 정권 아래에서의 혹독한 시절까지 백석의 인생 전체를 되짚으며 그의 시와 사랑에 주목한다. 수없는 좌절에도 시와 사랑을 멈추지 않았던 백석의 삶은, 모든 것이 너무 빨리 변하고,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며, 불안함을 가진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충분한 의미가 있음을 일깨워준다. 첫사랑에 실패하고, 내 나라의 언어를 잃어버리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시마저 빼앗기면서도 자유로운 삶의 의지를 불태웠던 백석을 통해 저자는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지?’ 독자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기를 권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시인/전진식] [휘날리는 태극기는] 시인/전 진 식 만세 소리 또 만세 소리 삼천리 방방곡곡 무궁화 만만세 울어 울었던 세월로 뜨겁게 불러보는 그리운 이름들 님아~ 잊었던 주검들도 일제히 일어서며 서러운 감격으로 목이 매인 광복 눈 감으면 다들 어디에....... 총소리 고함소리 피맺힌 원한인데 여보게 이 소리 들리는가 원성을 풀어 한맺힌 함성을 들어보세 골목마다 어귀마다 어깨동무 내 동무 바람도 함께하는 태극기 물결 님아~ 내 사랑 파아란 하늘 푸르른 자유 동해와 백두에는 해가 뜨는데 님아~ 님아~ 내 죽어도 그리울 님아 <프로필> 성명: 전진식(田鎭植) 필명: 전진(田塵) 거주지: 대구 월간 문학도시 신인상 시비건립 윤동주 문학상 최우수상 토지문학 가든 문학상 대상 시집 [돼지가 웃을 때는] [시인 전진식]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문화재단,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 개최] 용인문화재단은 다음달 30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김광석 다시부르기’콘서트 를 개최한다. 이번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는 ‘영원한 가객’으로 불리는 故 김광석의 노래를 5명의 가수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하며 김광석 노래에 얽혀있던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맑고 깨끗한 미성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포크 음악 붐을 일으킨 싱어송라이터 박학기, 1990년대 젊은이들의 꿈과 일상을 대변하는 소박한 서정미로 큰 사랑을 받은 동물원, 대한민국 대표 감성 포크 듀오 유리 상자, ‘너를 사랑해’, ‘사랑의 서약’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한동준, 만능 엔터테이너 서정적이면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알리 등 화려한 출연진이 나선다. 콘서트 출연한 5팀의 가수들은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거리에서’, ‘그날들’ 등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평범한 우리의 삶 속에 위로와 응원으로 뿌리내린 故 김광석의 명곡들을 선보인다.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4만 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로 문의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새로나온책] 여행 드롭] ‘여행 드롭’은 ‘냉정과 열정 사이’, ‘도쿄 타워’ 등으로 국내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에쿠니 가오리의 여행에세이다. 여행과 관련된 시 3편과 단편 36편, 번외 편 1편이 실렸다.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 자신이 여행지에서 가져온 소중한 기념품과 같은 추억들을 독자와 함께 나눈다. 여행했던 장소와 공기, 음식, 그곳에서 만났던 사람과 동물에 대한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우리에게 들려준다. 여행을 떠날 때면 ‘언제나 꼬맹이로 돌아가는 기분이다’면서 여행이 주는 기분 좋은 긴장감과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전한다. 발 닿는 대로 떠났던 아프리카행 기차에서 일어난 일, 화랑을 찾아 1시간이 넘도록 걸어 다닌 일, 낭독회에 갔다가 들렀던 놀이공원에서 겪은 일 등 다채로운 일화가 수록됐다. 이와 함께 여행지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느낄 법한 긴장과 낯섦 또한 에세이의 주제가 돼, 소소한 이야기까지 책에 담았다. 작가는 남편이 회사에서 받아오는 여행 기념품을 볼 때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의 여행을 떠올린다. 또 낯선 백화점에 가서 익숙지 못한 구조와 사람들에게 긴장할 때면 여행지에서 느꼈던 것과 비슷하다며 기시감을 느끼기도 한다. 화려한 표현이 아닌 작가만의 담담하고 섬세한 문체로 일상 속 이야기를 친근하게 건넨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석회수가 절벽 아래로 흘러내리며 형성한 석회 절벽. 박태수 수필가] ‘소녀 폭포’라는 이름을 가진 카스카다 치카(Cascada Chica)를 배경으로 수영복 차림의 깜찍한 소녀가 포즈를 취하고, 어머니는 딸을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몰래 소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셔터를 누르자 ‘찰칵’ 소리에 들켰다. 그녀는 민망하지 않게 함박웃음 지으며 괜찮다고 흔쾌히 허락한다. 사진 몇 장을 찍고 석회화된 절벽의 절경을 보기 위해 산 아래로 내려간다. 가는 길에 2천500여년 전에 고대인이 만든 관개수로 흔적을 만난다. 사포텍인은 이 수로를 이용해 산 측면을 깎아 만든 계단식 논에 물을 대어 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아직 고고학적으로 완전히 발굴하지 못했으나, 이곳의 관개수로는 메소아메리카에서 발굴된 독특한 관개 시스템이라고 한다. 밑에서 바라본 석회화 폭포는 마치 한겨울 얼음폭포처럼 보이는 시각적 환상을 일으키며 장관을 연출한다. 기다랗게 늘어뜨린 코끼리 코 모습을 한 종유 기둥에는 온천수가 흘러내린다. 자연이 빚어놓은 천연 작품은 앞으로도 온천수가 분출하는 한 모습을 바꿔 가며 새로운 형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중요한 것은 셀 수 없고, 셀 수 있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Not everything that counts can be counted, and not everything that can be counted counts)”고 했다. 고대 유적지를 찾으면 깊은 맛과 향을 내는 와인처럼 역사적인 흔적과 향기를 즐길 수 있으나 그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치 높은 산에 오르기 위해 첩첩산중을 넘어야 하듯 어려움이 따르고, 때로는 고고학적으로 불가사의한 영감을 얻기도 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9일간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축산대학 학생 총 38명을 대상으로 유가공, 육가공 및 축산식품 위생․안전 관리 분야 마이스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 동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강화 사업(2022~2026)」의 일환으로 이론 및 현장 융합 교육을 통한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몽골대학 마이스터] □ 금번 프로그램은 몽골 생명과학대학 축산대학 학생들이 참여하여 유산균을 활용한 유제품 생산, 육가공품 제조, 축산식품 위생과 관련한 살모넬라 및 대장균 분석 등을 직접 하며 축산 식품 개발 및 품질 관리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 사업 책임자인 남인식 한경국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는 “몽골 생명과학대학교는 몽골에서 유일하게 축산인력을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몽골 축산산업 발전을 위해서 인재 양성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본 교육과정이 몽골 축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앞서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월 23일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축산대학과 축산산업과의 산학연계 역량강화를 위한 제2회 축산기술 산학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한경국립대학교는 몽골 축산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농가 대상 및 가공업체 대상 마이스터 프로그램, 대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3월에는] <수필가/시인/김성대> 3월에는 세월의 노예奴隸가 되지 말고 마음이 늙으면 노인老人이고 언제나 생각生覺이 젊으면 영원永遠한 청춘靑春인 것처럼 헛된 것을 버리고 오늘도 내일도 젊음을 유지維持하도록 무엇이든지 꼼지락거리자 3월에는 상처傷處받고 지쳤어도 인생살이 고달프지만 보듬어 함께 챙겨가면 꽁꽁 얼어버렸던 잔설殘雪이 녹는 것처럼 혹시 오해誤解가 남아 있었다면 남김없이 훌훌 풀어버려라 3월에는 밀물 썰물이 오가듯이 어떤 역경逆境이 오더라도 의義롭게 살려는 용기勇氣로 욕심欲心의 끈이 지금도 남았다면 미련未練 없이 놓아버리고 지혜智慧로는 영혼靈魂으로 살아가자 3월에는 거친 세상을 고진감래苦盡甘來로 살아왔듯이 겸손 遜하며 늘 감사感謝하는 마음으로 좋은 것들만 아낌없이 챙겨가는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월에는 갈기갈기 찢긴 마음을 한데 모아 너도나도 웃음꽃 피워보자 갈기갈기 찢긴 마음을 한데 모아 너도나도 웃음꽃 피워보자 *2024년 2월 29일 아침에 묵상하며,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강변포럼 고문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거리로 뛰쳐나와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목소리를 드높였던 3월 1일이 다가온다. 때로는 모르고 지나쳤던, 각자의 자리에서 독립을 위해 고군분투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엿볼 수 있는 책 두 권을 소개한다. ■ 전투적 독립운동의 최선봉, ‘윤세주, 의열단·민족혁명당·조선의용대의 영혼’ [의열단 민족혁명당 조선의용대의 영혼 윤세주’ (역사공간 刊)] “우리의 제1차 계획은 불행히도 파괴되고 무수한 동지들이 체포되어 처벌되었지만, 체포되지 않은 우리 동지들은 도처에 있으니 반드시 강도 왜적을 섬멸하고 우리의 최후 목적에 도달할 날이 있을 것이다.” (석정 윤세주, 1901~1942) 항일비밀결사 의열단에 입단하고, 조선의용대를 이끌어 일본군과 결전하다 숨진 석정 선생. 그는 경상남도 밀양의 한 마을에서 두 살 위인 약산 김원봉과 어린 시절부터 함께 나고 자라며 훗날 의열단까지 독립운동의 길을 같이 걸어갔다. 1919년 소년 시절, 지금의 서울인 경성부에서 일어난 3·1 운동 참석은 그의 저항정신에 본격적인 불을 지피고, 이를 고향인 밀양 사람들에게도 전하며 밀양시장 만세운동 개최 등 밀양의 만세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독립운동가 열전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역사공간 刊) 윤세주 편에서는 석정의 탄생부터 소년시절, 청년기를 거쳐 마지막 순간까지 건국훈장 독립장에 빛나는 그의 일생을 최대한 사실에 입각해 차분하게 따라가며 혼란의 시대 동료들과 불굴의 의지로 쌓아올린 항일운동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MICE 역 신설 공약발표] 김병욱 국회의원 후보가 “신분당선 MICE역 신설이 MICE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며, “총선 승리 후 신분당선 MICE역 신설을 즉각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김병욱 국회의원(성남 분당을, 국토교통위원)은 28일 잡월드 사거리에서 ‘MICE역 신설’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MICE는 전시·컨벤션·호텔 사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교통인프라를 어떻게 갖추느냐에 사업 성패가 달려있다”며 “MICE 부지 앞을 지나는 신분당선에 지하철역을 신설하면 이로 인한 교통 연계 시너지가 크게 상승하고, MICE 사업 성공 가능성도 크게 높아진다”고 말한 뒤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MICE역 신설을 해내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성남시는 작년 9월 25일 메리츠증권컨소시엄과 총사업비 6조 2천억원규모의 ‘백현마이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김병욱 의원은 당시 협약서에 ‘(가칭)MICE 전척역 신설’에 관한 내용이 없다고 지적하고 작년 10월 성명서를 통해 “교통대책이 필수인 MICE 사업 계획에 전철역 신설계획이 빠져있다”며 ‘앙꼬 없는 찐빵’이라 비판한 바 있다. 이어 해당 사업에 전철역 신설 계획을 세워달라 강력히 요구했다. 현재까지 성남시는 공식 답변을 유보하고 있다. 김 의원은 공약발표 기자회견문을 통해 “만약 총사업비 6조 2천억원에 달하는 MICE 개발 계획이 철도역 부재로 좌초된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성남시민들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성남시는 알아야한다”고 지적하며 “성남시가 MICE역 신설에 의지가 있다면 지금 즉시 역 신설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붙임1] 공약발표문 ■ 김병욱 국회의원 신분당선 MICE역 신설 공약발표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 김병욱 입니다. 오늘 저는 신분당선 MICE역 신설을 위한 공약발표를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MICE 단지가 성공하려면 신분당선 MICE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남시가 작년 9월 25일 메리츠증권컨소시엄과 총사업비 6조2천억원 규모의 ‘백현마이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는데 당시 협약서에는 (가칭)MICE 전철역 신설에 관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성남시측은 MICE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가 나온 후에 MICE 역에 대한 신설 타당성 조사를 하겠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과연 역 신설 추진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성명서를 내고 “교통대책이 필수인 MICE 사업 계획에 전철역 신설계획이 빠져 있어 '앙꼬 없는 찐빵'과 다름없다”라고 비판하였고 성남시에게 긴급하게 전철역 신설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성남시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MICE역 없는 MICE가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주민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MIICE는 전시·컨벤션·호텔 사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교통인프라를 어떻게 갖추느냐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따라서 MICE 부지 앞을 지나는 신분당선에 MICE 지하철역을 신설하면 이로 인한 교통 연계 시너지 효과가 크게 상승할 수 있고 MICE 사업의 성공가능성도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남시는 MICE역 신설에 대해 계속해서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총 사업비 6조2천억원에 달하는 MICE 사업이 철도역 부재로 인하여 타격을 받게 된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성남시민들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성남시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오늘 MICE 사업을 총괄하는 AMC의 김혜영 대표를 만나 MICE역 신설에 대한 AMC측의 입장을 묻고 MICE역 신설을 위해 시급하게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함께 논의했습니다. 만약 성남시가 MICE역 신설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면 지금 즉시 MICE 역 신설을 위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야 할 것입니다. “MICE역은 MICE 사업의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제가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되면 신분당선 MICE역 신설 꼭 관철할 것입니다. MICE 사업의 성공과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MICE역 신설 꼭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2. 28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 후보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요즘 의대 2,000명 증원 이슈로 인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을 정부가 강경 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예비 의사인 의대생들까지 동참하며 휴학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으로 국민의 우려가 심화 갈등으로 가고 있다. 복지부는 사직 등 근무지를 이탈한 의사들에게 업무 개시 명령 및 미 복귀 시는 면허정지로 엄정 대응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사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났다. 그들의 대표가 페이스북에 여러 건 글을 올렸다. 응급의학을 택한 젊은 의사의 고뇌를 엿보며 읽다가 고개를 갸웃한 대목이 있었다. “정말 의사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정부와 의료계의 합의에 의사 인력을 추계해야 합니다.” 이는 의사 집회의 피켓 문구이기도 했다. ‘의료계와 합의 없는 의대 증원 결사반대.’ 합의? 의대 정원 결정을 의사들과 합의를 해야 하나? 대학 정원 조정하면서 그 졸업생 허락을 받는 학과가 있나? 300명 사시 정원을 1,000명까지 늘리고 로스쿨 도입해 2,000명으로 확대할 때 정부가 변호사 단체와 합의를 했던가? 현장 목소리는 매우 중요하겠지만 그것이 전부일 순 없다. 법률 서비스 이용이 어렵다고 변호사들이 책임질 리 없듯이, 의료 서비스가 기능 못할 때 결코 의사들이 책임지지 않는다. 그 책임은 오롯이 정부에 있다. 책임지지 않을 이들이 정부 정책에 ‘협의’도 아닌 ‘합의’를 요구하는 상황. 이번 의사 파업을 보면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었다. 이해하기 힘든 요구가 설득력이 있으려면 적어도 그 내용이 이해되는 것이어야 하는데, 나는 그들의 주장을 도저히 납득을 할 수가 없다. 먼저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는 논리. 의사 단체는 1. 우리나라 활동 의사 수의 증가 속도가 빨라서 의대 정원을 안 늘려도 머잖아 OECD 평균을 따라잡고 2. 급격한 인구 감소로 미래에 의사가 남아돌 거라고 주장한다. 1은 대한의사협회가 2013년 꺼낸 추계인데, 당시 “2023~2026년이면 따라잡을 것이라고 했었다.” 2024년인 지금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고, 의협은 추월 시기를 40년이나 늦춰 2063년으로 수정했다. 2. 는 저출산 고령화의 인구 변화에서 한쪽만 얘기하고 있다. 통계청 추계를 보면 향후 30년간 우리나라 인구는 8% 줄어드는 반면 노인 인구는 234% 늘어난다. 아픈 사람이 그만큼 많아진다는 뜻이니 의사가 더 필요하다고 쉽게 유추할 수 있는데, 어떤 의사 단체도 이 부분을 말하지 않는다. 의대 학장들은 성명에서 “의사 교육 기간과 급격한 인구 감소를 고려하면 인력 수급 정책은 30년 뒤를 내다보고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30년 뒤를 보라면서 30년간 폭증할 노인 인구는 쏙 빼놨다. 다음, 의사가 늘어나면 의료비가 증가한다는 논리. 늘어난 의사들의 과잉 진료에 의료비가 상승한다는 1970년대 유인 수요에 근거하고 있다. 유리한 가설이니 차용, 했을 테지만, 너무 오래전 것이다. 이후 숱한 후속 연구가 이뤄졌다. 의사들의 경쟁에 의료비가 낮아진다는 정반대 학설부터, 국내에선 의원 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주로 유인 수요가 나타나 오히려 긍정적이라거나, 의료비는 국민소득과 노인 인구에 크게 좌우돼 의사 수와 별로 관계가 없다는 논문이 즐비하게 쌓여 있다. 이렇게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 의료비가 늘어난다는 주장의 설득력이 떨어지다 보니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나머지 두 가지 명분은 자연히 힘을 잃는다. “의사 늘린다고 필수 의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그럼, 필수 의료 살릴 방법을 요구해야지, 부족한 의사를 늘리지 말라고 파업할 일인가. “의대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 그럼, 교육 요점 핵심에 더 투자하라고 이참에 주문해야지, 증원 자체를 막을 일인가. 의사들은 정부가 필수 의료에 쏟겠다는 10, 조원을 “이렇게 쓰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대화에 나서야 할 때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거꾸로 병원을 비웠다. 한동안 전공의 없는 병원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기왕 벌어진 사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병원 이용 관행’이 바뀐다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그동안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환자 비중은 50% 정도였다. 나머지 절반은 더 작은 병원에서 치료할 수 있는데, 큰 병원을 찾는 오랜 인식이 심각한 쏠림 현상과 의료 지연을 초래했다. 정부가 지금, 이 절반을 원래 갔어야 할 병원으로 보내는 회송 작업을 하고 있다. 국민에게 질환의 경중에 맞는 병원을 찾아 달라 호소하는 중이다. 전공의 공백 피해를 줄이려는 이 조치는 왜곡됐던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는 것이기도 하다. 코로나 사태가 많은 『new normal』 낳았듯, 파업 사태로 병원 이용의 새로운 기준이 정착한다면 한국 의료의 숙원이 풀릴 수 있다. 국민적 호응이 필요하다. 아무튼 필자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보면서 이것이 정의로운 의사들의 행동인지는글쎄올시다?이다. 과연 의사들이 집단적 국민의 생명을 담보하면서 파업하는 것이 정당성이 있는가는 차치하고 이번 DR. (의사) 증원(2,000명) 관계로 전공의들이 파업을 종용하고 대부분 정부와 강대, 강으로 치닫고 있는 면을 보면서 의사들의 인성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히포크라테스 선서(Hippocratic Oath), 의사의 윤리 등에 대한 선서문을 보게 되었다. 그 속에는 희생 · 봉사 · 장인 정신이 담겨 있으며 히포크라테스에 대한 전문을 필자는 보게 되었다. 오랜 시간 의술을 배운 의사들은 사실, 아무나 대처할 수 없는 고급 인력은 틀림없으나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여러 차례의 집단행동은 그들의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사의 진료 특수성 때문에 파업, 집단휴진 등으로 인한 그들의 요구를 매번 정부가 항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없는 대처 불가한 자리의 의료 붕괴로 인한 혼란 때문이다. 그러나 전 국민의 90%가 의사 증원을 찬성하고 있고 히포크라테스 선서 : 의사의 윤리적 지침, 제네바 선언문을 보고 있자니 참으로 난맥상이 아닐 수 없다. 의사 부족으로 인하여 업무 과중과 전공의들의 열악한 조건을충족시켜주고또한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라 의사 증원을 하겠다고 정부에서는 더 이상 이대로 간다면 국민의 생명을 담보할 수 없다는 데서 불가피한 상황이라 증원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그들은 왜, 반대하며 파업하는 것일까? 그들의 수입은 일반인들의 수십 배가 되어 이미 사회에서는 특권층에 속하는데 결국 그들의 밥그릇 싸움이 맞나? 의사 증원이 되면 수입이 줄어들까? 걱정 때문에 - 상식적으로 의사가 되기 위해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다는 것을 모든 사람은 안다. 오늘날에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수정한 '제네바 선언문'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의과 대학을 졸업할 때 쓰이는 선서문도 사실은 제네바 선언문이다. 히포크라테스(약 BC 460년~약 BC 370년)는 고대 그리스의 의사로 보통 그를 의학의 아버지, 혹은 '의성(醫聖)'이라고 부르며, 의학사의 중요한 인물 중의 하나이다. 히포크라테스 학파를 만들어 고대 그리스의 의학을 혁명적으로 바꾸었으며, 마술과 철학에서 의학을 분리해 내어 의사라는 직업을 만들었다. 특히 그는 이전 학파의 생각을 정리하여 시행해 보고, 환자를 치료한 것을 기록하고,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만든 것을 통해 치료 의학의 발달을 세웠다. 한번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읽어보자 ◆(제네바 선언문의)히포크라테스 선서 의업에 종사하는 일원으로서 인정받는 이 순간에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한다. 나의 스승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다. 나의 의술을 양심과 품위를 유지하면서 베풀겠다. 나는 환자의 건강을 가장 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 나는 환자에 관한 모든 비밀을 절대로 지키겠다. 나는 의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다. 나는 동료를 형제처럼 여기겠다. 나는 종교나 국적이나 인종이나 정치적 입장이나 사회적 신분을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나의 의무를 다하겠다.나는 생명이 수태된 순간부터 인간의 생명을 최대한 존중하겠다. 어떤 위협이 닥칠지라도 나의 의학 지식을 인륜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다. 나는 아무 거리낌 없이 나의 명예를 걸고 위와 같이 서약한다. 위와 같이 되어 있다. 물론 요즘은 시대가 변하여 MZ세대라 하여 자기 자신들의 가치관을 중요하다는 점도 이해가 간다. 그러나 대학교수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대학교수들도 생각이 같은 것인가? 세상에 주체의 의미는 여러 갈래이기에 공동 이익을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주체는 국민이다. 특수의 의사라는 지성은 바로 히포크라테스 정신이다. 특권층 해당도 되지만 국민의 생명도 담보하는 막중한 지성인이기에 의사의 정신 가치가 육신의 가치를 드높인다는 판단에서 서로 보완하는 작동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다. 옛말에 주체 권력이 한 단체의 힘만 가지고 밀고 간다면 그 단체는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며 수렁으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 옛날 절대권력의 화신 진시황제도 망하고 죽었다. 이런 평범한 명제 앞에 지식인이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의사들이 단체적으로 이익의 단면만을 보고 현재 동조 파업을 하는 것이라 한다면 자신들만 주장하는 독선과 아집의 결핍된 사람들이라 볼 수밖에 없다. 보자, 민주노총, 한국노총, 공무원노조, 교원노조 등 많은 집단적 이기주의 자들이 자기들 밥그릇 챙기기, 정부와 정면에 서서 충돌하면서 이익을 챙기는 시대는 지났다. 그 영향력이라는 문제가 오호(好惡)로 판명이 나는 일은 얼마나 많은전달 했는가의함량과 분리되는 일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벌써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2차 병원으로의 환자 몰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응급실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이번 사태가장기화될경우, 2차 병원까지 의료대란이 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늘날 의사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다. 의사의 역할은 인간의 생명을연장시키고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인류사회의 생명수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의사의 봉사활동으로 지구촌의 건강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천사와도 같은 역할도 하고 있다. 어쩌면 하늘이 내려주는 책임이고 가치 있는 인생의 길이라 생각한다. 자본주의는 분야별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가 발생하고 있다. 업종별, 분야별 전문성은 많은 경험에서 축적된 귀중한 자산이고 경쟁력을 창출시킨다. 따라서 기득권이란 중요하다. 문제는 기득권이 그들을 정체시키고 자기들 스스로 고립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기득권으로 인하여 발전하지 못하고 변화에 대비하기를 거부하여 변화하지 못함으로 도태된다는 것이 역사적 사건들이었다. 1차 산업혁명을 만든 증기기관이 발명되어 운송수단이고 교통수단이었던 마부들의 일자리가 위태롭다고 판단하여 영국에서 최초의 마부 파업이 유럽을 강타했다. 결국은 증기기관이 이끌어가는 변화에 굴복하고 오히려 그들이 증기기관의 기관사로 취업하는 시대적 변화가 되었다. 시대는 변한다. 진보하는 사회는 변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에너지다. 물이 고이면 썩듯이 기득권은 물과 같다. 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듯이 분야별 기득권은 시대를 이끌어가는 힘이지만 변하지 않으면 기득권은 썩는 물이 된다. 4차 산업혁명이 만든 빅데이터는 치료하는 [인공지능로봇] (watson, Kaspar 등)을 만들었다. 의사의 전문성은 인간의 생명과 연장을 시킨다는 차원에서 새로운 생명을 주는 역할을 해 왔다. 유능한 의사는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knowhow) 의해 남보다 정확하게 병명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병원은 첨단기기에 의하여 불치병도 치료하고 있다. 첨단기기를 발명한 사람들은 의사가 아니다. 그럼에도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의료기기가 개발되었고 병원을 평가하는 의료시설의 기준이 되었다. 지구촌의 수많은 인종이 다양한 병으로 치료받고 치료 과정에서 습득된 수백만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 (watson)가 오늘날 명의들의 치료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수십 년의 치료 경험과 능력이 지구촌의 수백, 수천,수억 명의진료데이터를 바탕으로 명의가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시대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명의로 명성을 얻기 어려운 시대다. 이러한 시대변화에 의료진의 역할도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라며 허균의 『성소부부고』 중 『호민론』에 ‘호민이 된다는 것은 곧, 백성은 판단의 영민함을 뜻한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심판이고 원리라 할 것이다. 평소에는 잠잠하나 결정적일 때 판단을 내리는 호민 정신이 이 나라를 지켜온 기준이라 본다면 자신들에 집단의 이익을 위해 계속 이어진다면 백성이 일어날 것이다. 백성은 무서운 것이다. 이제 거리에서 집단적 패거리를 보이지 않기를 바라며 모든 국민과 함께 가는 정부와 대화를 모색하는 국민을 위하는 히포크라테스 정신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선국후사로 조금씩 서로 양보하는 미덕이 부족한 시대라 하지만 지성인, 지식인, 의사라는 특급 위치에 있는 그대들이 국민을 위해 깃발을 세워 주기를 바란다. 요즘 현실을 보는 정치와 무엇이 다름일 것인가? 때마다 집권한 정권은 언제나 엄히 법대로 처리한다는 말을 언급하지만 결국 사회 혼란을 지속하는 말 잔치가 되었으니, 정치는 없고 기회주의, 이기주의 집단만이 있기에 뉴스의 한복판은 어지럼증과 멀미가 끝이 없다. 그야말로 법 대로와 엄중하게 처리하는 해답은 명확하지만 이를 실천하지 못하는 지도자에 의해 이 나라의 애국은 자꾸만 회의에 깊이를 방문하고 있음을애달파할뿐이다. 이제 정권도 교체가 되었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총체적 난맥상을 헤쳐 나가는 길만이 우리가 가야 할 문제라 보면서 나가려 한다. 2024. 02.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필자 저서]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