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몸값을 올리는 직장인 글쓰기] 송프로 / 알에이치코리아 / 324쪽 상사에게 부정확한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불호령을 듣고, 보고서 첫 줄을 쓰기가 막막한 새내기 직장인에게 글쓰기 능력을 전수해 줄 책이 출간됐다. 계약직 인턴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글쓰기 실력을 발판 삼아 대기업 마케팅 직군까지 승승장구한 저자는 책을 통해 회사에서의 글쓰기를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성공의 비밀 무기가 될 몸값을 글쓰기 비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직장인이 글을 잘 써야 하는 이유를 설파한다. 또 자신이 쓴 글이 쌓여 재산이 되는 이유와 승진과 글쓰기의 연관관계를 설명하며 직장인이 글쓰기 실력을 배양해야 할 이유도 알려준다. 이어 직장에서 자신의 글이 돋보일 수 있도록 문해력, 설득력 등을 키워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문해력이 높은 사람이 직장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승진 기회를 얻는다"며 "문해력이 더 높은 사람은 평균 시급이 60% 이상 높고, 취업 확률도 2배 이상 높다"고 강조한다. 또 직장 내 소통을 위한 글의 중요성도 강요한다. ‘직장인의 말은 문서’ 장에서는 직장인이 가져야 할 메신저 말투부터 상사를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획서와 보고서 기술까지 아낌없이 전수한다. 현시대 ‘일잘러’의 필수품, AI 프로그램과 노션 등 업무 관리 프로그램에 글쓰기 실력을 활용하는 방법도 설명한다. 저자는 챗GPT를 활용해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과 노션에서 자신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열쇠 또한 글쓰기임을 강조한다. 글을 쓸 때마다 상사의 질타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이 직장 동료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높은 연봉과 승진의 묘안이 될 수 있는 참고서가 될 수 있다.
[조영순 작가] 사람으로 인한 환경파괴로 오염된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 식물들의 현실을 자각하고 본 모습을 되찾으려는 의지를 작품으로 이야기 했다. 현재 없는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여 환경과 생명의 보존을 확대 부각시켜 관심을 유도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악화된 환경 속에서 병들고 찌들어가는 생물들은 스스로 이겨내고 극복하려는 강인함이 내면에 숨겨져 있는 상황을 예술로 풀어냈다. 생명을 유지하고 번식이라는 의무를 순환적으로 진행하는 자연의 신비를 인간에게 적용하여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도 선사한다. [포스터] 아프고 힘들었던 작가의 개인전 시간들은 스쳐지나갔던 자연과 생명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연결되어 공존이라는 주제가 형성되고 창작 작업으로 발전 되었다. 또한 환경오염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동식물들의 위험을 보며 그들이 느꼈을 공포와 혼란, 고립감, 무력감, 절망감, 아픔과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 공감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여 건강한 환경 복원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Look at me-1] 작품에는 환경오염을 이기고 적응하여 진화한 동물을 그렸으며, 그림 속의 생명체를 보고 오염에 대한 인식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생활에서 실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것들을 찾으려는 호소이기도 하다. [Look at me-2] 인간들은 동, 식물을 배려하고 지켜야할 의무가 있고 지구 생태계 구성원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보호와 공생을 도모한다. [Look at me-3] "환경과 생명" 개인전을 실시 중인 조영순 작가는 "강인한 생명력의 에너지는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가 되며, 그림에 구현된 자연 속 생명체들은 파괴의 대상이 아닌 함께 지구 환경을 누려야할 대상으로 존중받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생명의 에너지 4]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동양화 전공 석사 출신으로 자연이라는 대주제로 동, 식물에 관한 연구와 미술 창작으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성나무5] [환경과 생명展 6]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희, 이광길,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유낙준, 곽관용 남양주 갑·을 후보, 나태근 구리시 후보 등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출마자, 가수 장미화 등이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조광한 후보는 ‘일등 도시 남양주’의 구현을위해 역대 남양주시장들과의 화합을 강조하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남양주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국민의힘 조광한(왼쪽 세 번째) 남양주병 후보가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역대 남양주 시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 후보 측 제공) 조 후보는 남양주시장 시절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와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하천정비사업 원조 논란 등으로 2022년 4월 민주당을 탈당하고 지난해 9월 국민의 힘에 영입됐다. 시장 재임 당시 특유의 통찰력, 추진력, 친화력으로 추진한 다양한 정책을 더 발전시켜 남양주시를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우뚝 세울 것이라는 각오를 하고 있다. 주요공약으로▶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 연결로 환승 없이 강남까지 30분 생활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D, E, F 노선 조속 추진 및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지하화 ▶9호선 신설역 추진(진건공공택지지구) ▶수석대교 6차선 추진 ▶대학병원, 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제2예술의전당 유치 ▶남양주시청사 이전 ▶팔당호 취수원 북한강과 남한강 상류로 분산 이전 ▶교육발전특구 유치 및 교육환경 개선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유기 동물 케어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 경산시 조지연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는 8일 경산지역 청년 100여명과 ‘청년들과 함께 소통한다’를 주제로 ‘청년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회사원, 주부 등 경산지역의 청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정책 소통 간담회로 향후 지역현안과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 분야별 청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간을 가졌다. [조지연 후보, 청년소통간담회 1] - 청년 소통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 ▲청년 취업, 창업 ▲청년 복지, 주거 ▲반도체 산업 문제 등 주제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ICT 혁명에서 가장 중요한건 반도체라며, 반도체에서 경산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반도체 정책 개선에 대해 질의했다. [조지연 후보, 청년소통간담회2] - 반도체 정책 개선 필요성에 공감한 조 후보는 “반도체는 미래 먹거리랑 직결된 핵심자원”이라며, “설계와 소부장은 우리 경산에서 충분히 특화해서 갈 수 있는 부분이며, 반도체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기업 유치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약에 잘 반영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 이 외에도 청년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고, 청년들의 정책 제안이 담긴 서류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 조지연 예비후보는 간담회에 직접 참여한 청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청년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청년 정책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조지연 후보, 청년소통간담회3] - 조 후보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과 같은 곳을 보고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며, “경산 청년들이 꿈을 꿀 수 있고, 자부심 느낄 수 있는 그런 경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또한, 간담회 주최를 맡은 허성훈 대외협력위원장은 “앞으로도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법조계 몸 담으며 쌓여간 경력… 범죄 둘러싼 시스템 맹점 풀이] '범죄사회'는 저자인 정재민이 판사로서 형사재판을 담당했던 이력과 우리 사회 범죄 대책을 마련하는 법무부에서 일한 경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며 알게 된 내용 등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 저자는 공직 생활에서 느낀 아쉬움을 바탕으로 범죄를 둘러싼 국가의 여러 기능이 균형을 이루어야 치안이 제대로 확립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책을 썼으며, 독자들에게 우리 사회의 범죄 대응 시스템을 함께 고민해 보자고 제안한다. 책은 범죄를 둘러싼 여러 제도를 순차적으로 짚어나가며 각 시스템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반영해 분야별로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판사의 형량은 왜 낮은가', '사형제도는 유지돼야 하는가', '교도소의 환경은 어디까지 개선돼야 하는가' 등 첨예한 논쟁이 벌어진 질문에 저자는 각 제도를 하나하나 해부하듯 논리를 펼치고, 독자 역시 이 주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다듬어 나갈 수 있다. 또 책은 제도와 시스템의 문제를 널리 알려진 사건부터 저자가 직접 관여했던 사건, 범죄를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들까지 두루 거론하며 제도의 맹점과 대중의 오해 등을 파고든다. 그러면서 사건들을 논의의 장으로 불러들여 범죄와 관련한 제도와 기저에 깔린 사회구조를 주목해야 우리 사회가 좀 더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역설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한마디] <수필가/시인/김성대> 점점 봄바람이 빼꼼하게 옷깃에 스며드는 수줍음에 닫힌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도 좋을 것 같은 오늘 고민苦悶하지 말고 느릿느릿 살아가자 움츠렸다 견디어 내는 힘은 후끈하게 데워주는 당신의 "사랑해" 말 한마디에 꽁꽁 얼었던 마음들이 새콤달콤하게 풀려 정들어 새겼던 영혼을 어떻게 지울 수가 있을까요 깜박 잊고 있을 때 가슴 따뜻한 당신이 곁에 있어 행복하였지만 숨죽이며 살아왔던 그 세월의 그늘을 털면 사랑은 훈훈한 마음을 언제나 찾아간답니다 어려운 일이 닥쳐도 당신과 함께라면 서성이는 뜨락에 간결簡潔하게 흐느끼는 가로등街路燈 불빛처럼 불평불만不平不滿 없이 당신과 함께라면 긴 밤을 지새우고 싶더라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강변포럼 고문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이메[일 sdkimc1012@hanmail.net *손전화 010-5633-8181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인간은 기초적인 인지 자료라 하면 알고리즘이라 할 것이고 메커니즘은 작동하는 원리라고 할 것이다. 그렇기에 기초와 유기반응은 어떤 경우에든 반응과 인지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엄존하는 지구에서 살아야 하기에 적응을 위한 함수 즉 자기 반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가 병이 생겨 병원에 Admission(입원)해서 수술 같은 것을 받게 되면 Dr가 하는 일은 반응을 알아본다. 일차적 수순이 바로 반응이며 다음 순으로 넘어간다. ] 지구란 늘 자전하기를 반복되는 과정에서 인간은 생존해야 하는 관계라 둥근 지구 안에 교차하면서 이런 적용의 원리로써 작동될 때, 복잡한 인지기능에 따라 반응과 대응을 하며 일의 시작을 하는 것이다. 인간 심리학, 또는 전문 심리학 연구는 하지 않았지만 정신과 병원에서 근무를 약35년을 근무하다 보니 <어깨너머 3년이란 말이 있듯이 정신질환자(精 神 疾 患 者)란망상, 환각,사고(思考)나 기분의 장애 등으로 인하여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중대한 제약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어느 정도의 반응이 통계라고 하면 인간사의 일은 이러한 중대한 사례가 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지와 작동이 안 되고 침묵한다면 인간이라 볼 수 없기에 상대가 알 수가 없는 것이나 자신의 실수나 잘못이 반복적으로 행동 반응이 나온다면 마침내 부딪침이 되는 것이다. 즉 잘못을 인지하고일이 있을 때 즉각 반응하는 일은 다음 수순을 생략하는 일면이 있다고 보기에 상황에 따라 자신을 내려놓는 것이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필자는 산속으로 들어와 귀 산을 하여 가끔 시골에서만 발생하는 일들과 자주 마주치곤 한다.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다른 논에 물을 막고 자기의 논에 물을 받으면 심각하게 서로 다툼이 생기고는 한다. 이런 자기 아집과 이기주의가 시골에서는 심심찮게 보고 산다. 물론 한발 양보하면 되지만 1년 농사를 풍년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사태라 여기면서도 시기가 지나면 수확이 적게 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인식의 경우가 자주 일어나 앞집 옆집 뒷집 모두 서로 대화도 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사회적 동물이라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겪어본 터라 이해는 하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골구로 물꼬를 대면 되는 일을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하는 것이다. 이런 이상 기류를 보면서 내가 이득을 얻기 위해서는 도시나 시골이나 모두가 같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일이 심각하게 발생되었을 때 아무런 반응이 없이 지나가는 경우와 반응하는 경우는 다음에도 같은 일들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필자 옆 밭이 하나 있는데 10월 지금쯤 우사에서 쇠똥을 잔뜩 받아놓고 몇 날 지나니 그야말로 향기로운 냄새가 진동하여 문을 열 수 없는 지경임에도 극심한 공해를 말하는 사람들이 없다. 시골의 풍경이라 하지만 사람이란 인내의 한계가 있는 법 이것을 놓고 확연히 다른 차원의 행동이기 때문에 필자가 살며시 그분을 만나 사정을 하고 나니 그제야 밭을 덮어 놓는다. 그러니까 행위의 반복을 그냥 넘기게 되면 모든 사람이 피해가 갈 것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아마 도시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아마 소송이 걸리지 않았을까? 서로가 합리적으로 풀 수 있는 것을 알고리즘과 메커니즘의 반응에서 인지하지 못하고 나오는 경우이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다. 아무튼 존재는 존재의 행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상대방이 반응할 기회가 제공되며 반복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필자는 합리로 생각하는 것이다. 인지를 주무로서 미리 피해를 막을 수 있고 예방의 조치가 수반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 존재를 너무 드러낸다면 상대방이 반감을 가질 수 있기에 조심스럽게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또한 존재를 너무 감추다 보면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둘의 사이에서 오고 가는 고민을 소화시키는 일로 일상이 지난다. 물론 살아간다는 일에 있어 당연히 피할 길 없는 수순이라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행동이라는 점에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현실이라 - 사는 것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이것이 정확한 답안이라는 제시는 없기 때문이다. 하물며 신들의 말조차도 해석의 여지가 많은 말로 포장되기 때문에 서로 다툼이 일어나고 그로 인하여 자기에 위치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말의 근거로 인하여 장구한 설전이 나타난다. 예로 어느 경전이 수학적인 답안으로 이루어진다면 존립의 근거가 모호할 것이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말이라는 것은 여지가 많은 개입의 자리가 있는 것이 인간의 언어이기 때문이 아닐까? 결국 신은 인간의 언어로 전달하는 모순이기 때문에 끝없는 분쟁과 싸움의 빌미를 제공한 신의 실수라고 해야겠다. 침묵이 금이라면 결국은 인간의 모순에 대한 변명이고 이 변명은 결국 다기(多岐)한 갈래로 말의 포장을 일삼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신은 지속적 실수하는 것은 아닐까? 또한 신은 인간의 곁을 떠나면 이미 존재가 없다는 것도 인간의 야비하고 교활한 행동양식이다. 신을 만든 인간의 지혜가 신의 발목에 잡혀 함정에 빠지는 영악한 도 물론이지만 - 결국 나는 인간관계에서 고독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 체념의 문을 열어 놓고 살아야겠다. 오는 사람은 반기며 가는 사람은 원망하지 않는 일로 정리되고 내 모습 그대로 하루하루희망을 섞어 역사를 쓰면서 지내야 하는 것이 정답이라 한다면 방법이 없지 않는가? 사실 젊은 날의 몰랐던 일들이 나이가 익어갈수록 알게 되는 상대의 차이가 왜 그렇게 크게 보이는지를 생각하면 사는 일에 해답이 없는 모호한 숲이 고독하게 보이는지는 아직도 물음표이다. (?) 있어야 할 것은 점차 없어지는 것으로 변하는 것도 필연으로 느끼고 사는 것이 불편한 일이있을지라도 또 새로운 것이 등장하는 이치가 당연한 논리라 한다면 편린(片鱗)을 쫓아가는 것이 보상이라면 보상이라고 해야겠다. 허긴 지금에 와서 전체를 조감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지만 일부만 떼어서 검토하는 일은 필자의 허물로 가리면서 더욱 삼삼한 환경의 대응을 기대하면서 논지를 접는다. 이 같은 언덕을 얼마나 넘을지는 모르겠으나 행복이나 희망의 추구가 보편적인 가치로 꿈꾸는 데서 알고리즘, 메커니즘의 반응을 휴머니즘의 주조로 삶의 가파름을 넘어가려는 마음이 여리다 해도 계절의 순환에서 내 모습이 향기로 승화하려는 발상이려니 하며 꿈과 연결되는 필자의 글이 묘미가 있고 탄력적이지 않을까 한다. 작은 마을에서 작가 입네 하며 죽은 듯이 사는 것이 소망 일진대 마을을 위해서라도 알고리즘과 메커니즘의 반응일지라도 말이다. 2024. 03.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필자 저서] [베스트셀러 필자 저서]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새로나온책] 어머니의 수레]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단어 ‘어머니’. 이충재 시인의 신간 ‘어머니의 수레’는 시인이 어머니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하며 느낀 애절한 마음과 사랑을 담아냈다. ‘어머니의 돌덩어리 같다던 의지는/ 굴참나무 표피 인양 맥없이 이탈하고/ 떨어지는 꽃잎에 잠든 한 마리 벌과 같이/ 정은 어느새 늦가을 웅덩이의 물과 같이 메마르고/ 우리는 이렇게 긴 이별을 준비 중이다’-‘낙장에 쓰는 편지’ 중에서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시인은 어머니를 향한 깊은 애정과 함께, 아들이자 한 인간으로서 한계와 무력함을 절감했다. 이는 이 시집의 핵심 주제 중 하나로, 시인은 어머니의 병상 앞에서 자신이 어머니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무력감 속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기억을 시로 표현함으로써, 어머니와의 영원한 연결고리를 만든다. 시집에 등장하는 ‘수레’는 단순히 어머니를 상징하는 물건을 아닌, ‘시름 가득 실어 나르던 유일한 운송 수단’(‘어머니의 수레1-이별준비’ 중)이었다. 삶의 여정에서 어머니가 끌고 간 무게와 희생 그리고 사랑의 깊이를 나타내는 매개체인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의 수레는 어머니의 삶을 담은, 시간과 기억의 수레이다. 시인은 80여 편의 시로써 그 수레를 끌며, 어머니의 삶과 죽음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삶의 의미를 탐구한다. 책은 단순히 병마와 싸우는 어머니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가치와 사랑,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시인은 어머니에 대한 개인적 애도를 넘어서, 죽음을 앞둔 이들과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슬픔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승원 ‘저출생 고령사회 특구 지정’공약 제시]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수원시 장안구를 ‘저출생 고령사회 특구’로 지정하여 미래혁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구상은‘저출생 고령화’가 심화된 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2023년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0.06명 감소했다. 이 수치는 8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7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다. 특히 수원시 장안구의 합계출산율은 전년도 0.65명에 비해 감소한 0.60명으로, 전국 0.72명, 경기 0.77명보다 크게 낮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 가장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2020 2021 2022 2023 합계출산율(전국) 0.84 0.81 0.78 0.72 경기 0.88 0.85 0.84 0.77 수원시 장안구 0.72 0.63 0.65 0.60 이에 장안구를 지역구로 둔 김승원 의원은 “장안구를 저출생 고령사회 특구로 지정해 국가예산을 대폭 확보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 모델을 장안에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생 고령사회 특구에서는 결혼-양육-교육-중장년-노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정착시킨 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을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특구에서는 ▲결혼 적령기 전후 ‘청년 및 신혼 주택’ 제공으로 주거 걱정을 덜어주고 ▲양육 시기에는 아이사랑 주택, 공공형 어린이 스포츠클럽, 아동전문병원(경기의료원 수원병원 내)으로 지원하고 ▲교육을 위해서는 정자‧이목 에듀타운, 직장맘센터, 교육정보센터, 생태박물관, 초중고 안전 통학로 등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장년기를 위해서는 건강지원센터를 장안보건소에 설치하고, 가족친화형 체육 여가시설, 노후준비지원센터 등도 설치하고 ▲노년기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동남보건대, 경기의료원, 지자체 연계), 재활센터 및 노후완화병상(경기의료원), 스마트돌봄체계 등을 마련한다. 김 의원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저출생 고령화 위기 극복 해법 마련을 위해 사활을 걸 때”라면서 “저출생 고령사회 특구에서 해결책을 먼저 적용하고 성공시킨다면 장안은 미래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은 위기를 극복할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 강조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병욱의원_사진] 김병욱 의원은 3·8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분당의 아동과 여성을 체계적으로 돌보기 위한 ‘분당 여성·아동 복지 케어 센터’ 공약을 발표했다. 김병욱 의원은 3월 8일 오전 10시 분당구 선거사무실에서 “분당 남부권에 개발 가능한 유휴부지 중에 금곡동 169번지 주차장 부지에 여성과 아동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센터”를 추진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전부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함께 분당 남부권에 아이들과 여성을 위한 시설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구미1동 어린이종합지원센터’, ‘네이버 아동복합문화센터’ 등이 신축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김병욱 의원은 “분당 남부권에 아동·여성을 위한 시설이 있지만 이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금곡동 169번지 주차장 부지에 ‘분당남부 여성·아동 복지 케어 센터’를 만들어 아동과 여성들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제안하는 ‘분당남부 여성·아동 복지 케어 센터’는 금곡동 169번지 주차장부지에 조성할 것이며 1층 영유아 종일 돌봄센터에 2~3층 키즈카페 및 실내게임장, 4층 평생학습관/어린이 독서실, 5층 신중년 공공서비스 지원기관/회의실, 6층 여성비전센터, 7층 업무시설, 옥상은 정원으로 구성되며 지하 5층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금곡동 인근 주차장 해소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다. 이와 함께 6층에 자리하는 여성비전센터는 분당 남부권의 아동·여성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다. 김병욱 의원은 “아동과 여성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단지 의무가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며 “분당에 사는 아동과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를 완전히 행사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첨부. 공약개요 및 기자회견문 ■ 분당남부 여성·아동 복지 케어 센터’ ○ 취지 - 분당 남부권에는 구미1동 어린이종합지원센터, 네이버 아동복합문화센터 등 저와 분당을 시의원들이 노력해서 만든 아동을 위한 시설들이 만들어지고 있음.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함. 여성과 아동을 체계적으로 돌보기 위한 종합적인 시설이 필요함. - 금곡동 169번주 주차장은 분당 남부권에서 여성 아동 복지시설을 만들 수 있는 마지막 유휴부지임. 이곳에 지상7층, 지하5층 규모의 여성 아동복지시설을 만들고 분당 남부권의 아동복지 시스템 전체를 업드레이드 하도록 함. ○ 개요 - 금곡동 169번주 주차장 부지에 지상7층, 지하5층 규모의 여성 아동복지시설을 조성 - 1층은 영유아 종일 돌봄센터, 2층~3층은 키즈까페 및 실내게임장, 4층은 평생학습관, 어린이독서실, 5층은 신중년 공공서비스 지원기관, 회의실, 6층은 여성비전센터, 7층은 업무시설, 옥상은 정원으로 구성하고 지하5층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 - 여성비전센터는 분당 남부권의 여성 아동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 ○ 실행방안 - 성남시와 캠코가 공동으로 개발 진행. 소요예산 700억 정도 소요 (매년 150억씩 5년) <기자회견문>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아동·여성 복지 공약 분당 여성·아동 복지 케어 센터’가 옵니다! - 금곡동 169번지 주차장에 아동·여성 복지시설 조성 - 영유아 종일 돌봄센터, 키즈카페 및 실내게임장, 평생학습관, 어린이독서실, 신중년 공공서비스 지원기관, 여성비전센터, 지하5층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 - 여성비전센터를 통한 분당 남부권 여성·아동복지 컨트롤 타워 담당 안녕하세요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특별시’로 나아가는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 김병욱 입니다. 오늘은 3.8 여성의날을 맞이하여 분당 남부권 여성과 아동의 복지 업그레이드를 위한‘분당 여성·아동 복지 케어 센터’조성을 공약으로 발표합니다. 분당 남부권에는 현재 아동복지를 위한 두 가지 시설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저와 분당시의원들이 노력해서 만들고 있는 ‘구미1동 어린이종합지원센터’, ‘네이버 아동복합문화센터’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분당 남부권의 아동복지는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아직 부족합니다. 분당에도 분당 남부권 전체의 여성·아동문제를 종합적으로 컨트롤하고 서비스 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고민하에 ‘분당 여성·아동 복지 케어 센터’’조성을 공약으로 제안드립니다.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금곡동 169번지는 개발 가능한 분당 남부권의 유휴부지입니다. 이곳에 지상 7층, 지하 5층 규모의 여성 아동복지시설을 조성하여 여성·아동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이 시설에 1층에는 영유아 종일 돌봄센터, 2층~3층은 키즈카페 및 실내게임장, 4층은 평생학습관, 어린이독서실, 5층은 신중년 공공서비스 지원기관, 회의실, 6층은 여성비전센터, 7층은 업무시설, 옥상은 정원으로 구성하여 분당 남부권 아동·여성 복지의 종합센터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지하 5층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금곡동 인근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6층에 자리하는 여성비전센터는 분당 남부권의 여성·아동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자리매김하여 복지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을 위하여 제안드리는 ‘분당 여성·아동 복지 케어 센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봄날] <수필가/시인/김성대> 때 이른 봄날 우리가 휘날리는 먼지 같을지라도 미래보다 현재를 더 사랑하며 사는 게 순리인 것을, 어렵고 힘들었던 속박束縛을 헤쳐왔던 나날 이제는 탈탈 잃어버리고 다 닳아 늙어가는 내 청춘 설움을 어디에서 찾을까 오늘 시간이 가면 세월이 바뀌고 접었던 외로움에 기울어져 가는 마음 편안하게 폭신한 베게 하나 내려놓고 누워볼까 얼쑤 덜쑤 길을 잃고 헤매는 날을 나 홀로 두둥실 떠가는 뭉게구름을 보면서 다정히 속삭일 틈도 없이 바람처럼 지나가는구나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강변포럼 고문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이메[일 sdkimc1012@hanmail.net *손전화 010-5633-8181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원현린, ‘열흘 붉은 장미 없다’] 출간도서출판 미소 제공 ‘사회의 막힌 곳을 뚫고 굽은 곳을 펴겠다’는 포부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 디딘지 어언 40년. 1982년 경인일보 사회부 기자로 시작해 인천일보, 경기일보, 인천신문 등을 거친 원현린 기호일보 주필의 칼럼집 ‘열흘 붉은 장미 없다’가 출간했다. 스스로 ‘네가 기자냐?’를 되뇌며 매일매일 자성하는 자세로 기자생활을 해 왔다는 원 주필. 그는 “인생은 문틈으로 얼핏 내다보아 백마가 벌판을 달려가는 것을 보는 것과 같이 빨리 지나간다(人生如白駒過隙)는 말이 실감난다”고 회상했다. 원 주필은 151편의 칼럼이 담긴 이번 칼럼집을 통해 지난 40년간 기자생활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현실과 역사 인식을 등을 녹여냈다. 원고지만 따져도 3천 매가 넘는 압도적 시간의 무게도 담겨있다. 원 주필은 지난 1991년 청와대 출입기자 당시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의 제주도 한소(韓蘇)정상회담은 물론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과 1992년 한중(韓中)수교, 캐나다·맥시코와의 정상회담, 유럽 언론실태 연수 등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사의 소용돌이 속 한 복한에서 취재를 했다. 이를 통해 동서문제(東西問題)와 유엔이란 무엇인가, 한중 관계 등 국제정치 관련해 쓴 칼럼을 통해 당시 그의 국제정치사에 대한 소견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청와대에서 지켜본 국가권력의 흥망성쇠와 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 인식도 책에 고스란히 품어냈다. 부동산 광풍으로 사회 양극화를 부추기는 가진 자들의 탐욕에 대해서는 좋은 풀이 있으면 혼자 먹지 않고 동무들을 불러 모아 사이 좋게 함께 풀을 뜯어먹는 시경(詩經)의 ‘유유녹명 식야지평’을 끄집어내 상생의 덕목을 일깨운다. 원 주필은 기자라면 언제 어디에서든 여론을 이끌며 국정이 흔들리거나 갈피를 잡지 못할 때 향도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거 그가 해악을 고발해 역사의 법정에 세우며 밝고 건전한 사회로의 길로 나아가도록 한 것은 스스로의 뿌듯함이다. 원 주필은 서문을 통해 “새로운 시간 위에는 새로운 역사가 쓰여져야 하고, 역사는 기록이다. 기록이 없으면 역사도 없다”며 “기자는 역사의 기록자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국정을 감시, 비판하며 역사 발전을 이끌어 언론을 혹자들은 ‘무관의 제왕’이라 추켜세운다”고 전한다. 이어 “곳곳에 죽간과 파피루스에 새겨놓았던 편린들을 찾아 모아 세상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