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5년 용인특례시 협치‧소통 강연’이 개최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5년 용인특례시 협치‧소통 강연’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와 시민이 소통하는 협치 문화의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날 강연에는 시민 450여명이 강연장을 찾아 에이스홀 객석을 가득 채울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영하 작가가 강연회 강사로 나서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작가는 문학, 영화, 일상 속 다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방식을 흥미롭게 청중들에게 전달했고, 강연 후에는 직접 시민들과 대화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공감과 이야기라는 주제를 소재로 행정기관과 시민의 소통의 중요성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시 구성원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강연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구하우스 미술관 내부 상설전시관. 전시실은 거실, 서재, 다이닝룸, 라운지 등 실제 생활공간의 모습으로 구성돼 있다. ]/구하우스 미술관 제공 평군 서종면 문호리. 북한강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단정한 건물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름은 ‘구하우스 미술관’. 단순한 전시장도, 전원주택도 아닌 이곳은 ‘집’이라는 개념을 미술관의 정체성으로 삼은 보기 드문 문화공간이다. 2016년 개관한 구하우스는 구정순 관장이 오랜 시간 수집해온 현대미술과 디자인 컬렉션을 일상 속 공간에서 풀어내고자 만든 사립미술관이다. ‘예술이 일상에 스며드는 경험이야말로 가장 자연스럽다’는 철학 아래 전시실은 거실, 서재, 다이닝룸, 라운지 등 실제 생활공간의 모습으로 구성돼 있다.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뉜 미술관에서 관람객은 마치 지인의 집을 방문한 듯 편안한 동선으로 공간을 거닐게 된다. 전시는 회화·조각·사진·설치·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컨템포러리 아트와 함께 조명·가구·거울 등의 디자인 작품으로 구성된다. 눈에 띄는 점은 이러한 작품들이 단절된 갤러리 벽이 아니라 실제 생활공간처럼 꾸며진 장면 속에 자연스럽게 배치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관람은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삶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놓일 수 있는가’를 질문하는 체험으로 이어진다. [구하우스 미술관의 정원과 별관 전경. 기획전과 함께 계절마다 변하는 양평의 빛과 공기, 나무의 실루엣은 또 다른 전시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2]/구하우스 미술관 제공 구하우스는 매년 3~4회의 기획전 및 특별전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상설전이 상시 운영되며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상설전에는 데이비드 호크니를 비롯해, 데미안 허스트, 우고 론디노네, 어윈 올라프, 조안나 바스콘셀로스,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자비에 베이앙, 서도호, 최정화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있다. 또한 조지 나카시마나 장 프루베와 같은 디자이너들의 가구도 예술작품으로 배치돼 있어 전시의 경계가 시각예술을 넘어 생활디자인까지 확장된다. 주 전시실을 둘러보고 나서 마주하는 것은 건물 뒤편에 펼쳐진 자연정원과 별관 전시실이다. 정원은 인공적으로 가다듬기보다는 자연의 흐름을 따르도록 조성되어 있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양평의 빛과 공기, 나무의 실루엣은 또 다른 전시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이곳은 구 관장이 직접 전시 기획과 공간 연출을 맡는다.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가능하지만 전시 일정에 따라 운영일과 시간이 유동적이므로 방문 전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관람료는 성인·청소년·어린이에 따라 다르며 미술관에서의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블루룸 STAY’ 등은 별도의 요금이 있다. 구하우스는 규모나 전시 횟수로 경쟁하지 않는다. 대신 ‘예술이 삶 속에서 어떻게 살아 숨 쉬는가’라는 본질적 질문에 집중한다. 양평의 자연 속에서 예술과 디자인이 생활공간 안에 놓인 이 실험적인 미술관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존재감으로 동시대 미술의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김성문 (사)가야연구원장] 영화 「파묘」의 관객 수가 천만 명을 돌파하고 있다. 보고 싶은 충동에 이끌렸다. 파묘는 묘를 옮기거나 고쳐 묻게 할 때 이루어진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어느 가정에서 묘를 잘못 써서 이장(移葬)하여 더 좋아졌거나, 더 나빠진 경우로 생각했다. 잠시 줄거리를 보자. 무당인 ‘화림’과 ‘봉길’은 울음을 멈추지 않은 거부(巨富) 박지용의 장손(長孫)인 아기를 봐 달라는 의뢰를 받고 미국 LA의 병원에 도착했다. 아기가 머리에 센서를 붙이고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이 파묘의 실마리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승과 저승을 드나드는 사람을 우리는 무당이라 부른다. 화림과 봉길을 부른 박지용은, “형이 정신 병원에서 죽고, 자신은 눈을 감으면 누군가 비명을 지르고 목을 조르는 병이 시작된다.” 라고 하면서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고 있다고 한다. 화림은 병원에 들어온 순간부터 그림자가 보였는데 박지용의 조부 그림자라 말한다. 박지용은 깜짝 놀란다. 지용의 놀람 속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는 듯하다. 화림은 조부의 묘를 이장해야 한다고 했다. 박지용은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비용을 5억이나 주고 이장이 아닌 파묘해서 관째로 화장해 달라고 부탁한다. 하필이면 왜 관째냐? 조금 전 박지용이 놀란 표정과 연계가 되는 듯하다. 상덕과 영근은 묘터를 확인하기 위해 강원도 북쪽 깊은 산속으로 들어간다. 보국사가 나오고 뿌연 안개 속에 까마귀 울음소리가 들린다. 불길한 예감이 전해진다. 산 정상 부근에 묘가 있고 볼품없이 방치된 모양이 섬찟하다. 묘 옆에는 큰 고목이 한 그루 있고, 그 주위로 여우 떼가 울면서 어슬렁거리고 있다. 굴을 파는 습성을 가진 여우가 있는 곳에는 무덤 자리를 택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심상치 않다. 묘 앞에 있는 비석에는 이름이 없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숫자만 보인다. 상덕은 묘터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파묘를 못 하겠다고 하나, 화림이가 끼어들어 대살굿과 파묘를 동시에 진행하자고 제안한 후 파묘를 결정한다. 화림의 대살굿 광경은 보는 내내 저러다가 실제로 빙의되면 어쩌지 걱정이 되었다. 한참 파묘 진행 중 일꾼들이 찾아낸 관을 상덕 일행은 화장터로 바로 운반한다. 일꾼들은 파묘 자리에 뭔가 돈 될만한 것을 찾는다. 그때 땅속에서 머리가 시꺼먼 털로 덮인 붉은 뱀 한 마리가 스멀스멀 기어 나온다. 공포감이 있으나 점점 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일꾼 한 사람이 뱀의 허리를 자르니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여자의 얼굴이 드러난다. 뱀은 일본의 요괴 중 하나인 사람을 잡아먹는 ‘누레온나’다. 괴상한 일이 벌어질 것 같았다. 일꾼들이 불안한 표정을 짓는데 갑자기 돌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진다. 상덕 일행은 비 오는 날은 화장을 안 한다면서 인근 고성 군립병원 영안실에 관을 보관한다. 영안실에 있는 관을 누군가 몰래 여는 것을 봉길이가 목격하는데 뭔가 화림이를 관통해 지나갔다고 한다. 무당의 눈에는 혼령을 볼 수 있다니 신기하다. 화림은 코에서 코피가 뚝뚝 떨어진다. 조부의 혼령이 박지용의 식구들을 죽인다는 이야기에 화림은 혼령을 휘파람으로 다시 영안실로 부른다. 영안실에 있는 봉길이에게 들어간 혼령은, “100년을 무덤 속에서 그렇게 소리쳤는데 아무도 꺼내주지 않아서 증오만 남아 가족 핏줄들 전부 찾아갈 것이다.”라고 말한다. 서울 호텔에서 묶고 있는 박지용에게 간 상덕은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라는 말을 남기고 목이 완전히 180도로 뒤틀리며 바닥에 꼬꾸라진 후 병원에서 사망하는 것을 보게 된다. 상덕은 급해서 파묘한 관을 바로 화장한다. 관이 불에 무너져 내리자, 그 안에 있던 유해는 불타고 일제로부터 받은 훈장과 보석들은 그대로 보인다. 유해가 없어지자, 미국 병실에 있는 장손인 아기와 식구들도 건강을 되찾는다. 화장을 함으로써 조부의 혼령이 편안한 곳으로 간 것 같다. 상덕은 파묘했던 곳을 홀로 다시 찾아가서 파묘 바닥을 더 파고 훑는데 나무관 일부가 드러나 화들짝 놀란다. 정체불명의 관이 수직으로 하나 더 묻혀 있었다. 첩장이었다. 상덕 일행이 끄집어 낸 수직관을 보국사 창고로 옮기고, 상덕은 박지용의 고모에게 아버지는 친일파였고 묘터는 일본인 기순애 스님이 잡아 준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박지용 조부는 친일파로서 거액의 돈을 모은 것 같다. 화림이 보국사 창고에 갔을 때 수직관 속에 있던 오니(요괴)가 봉길을 해치고 밖으로 나갔다. 밖에 나간 오니는 몸이 불에 휩싸여 하나의 거대한 도깨비불로 변하더니 하늘로 솟구쳐 빙빙 돌다가 하늘 저편으로 사라진다. 봉길이가 치료한 병원에 간 상덕의 눈에 벽에 걸린 사진 액자가 들어온다. 액자 아래쪽에 ‘한반도의 척추’라는 제목에 눈길이 꽂힌다. 박지용이 죽기 전에 했던 말이 스친다.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 무언가 깨달은 상덕은 보국사로 가서 창고 안에 도굴꾼들이 남긴 풍수 표식이 그려진 책을 펼친다. 일제강점기 때 백두대간의 특정 지점에 빨간 점들을 표시한 한반도 고지도, 팔괘와 오행의 그림을 발견한다. 파묘한 자리가 범의 허리임을 알고 그곳에 쇠말뚝이 박혀 있었음을 알게 된다. 즉 수직관 속에 들어 있던 오니가 쇠말뚝이었다. 그래서 관을 수직으로 묻었다는 연상이 된다. 장재현 감독의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 쇠말뚝은 일제감점기 때 일본인들이 한국의 명당에 박아 두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무엇 때문에 일본 스님인 기순애가 친일파인 박지용의 조부 묘터를 험한 곳으로 추천해 주었는지 의문이 갔으나, 도굴꾼으로부터 쇠말뚝을 보호하고 한반도의 정기를 끊으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4명의 주연은 겨울이 지나고 각자 평소의 삶으로 돌아간다. 김고은(이화림)과 이도현(윤봉길)은 실제 무당처럼 연기하는 모습에 찬사를 보낸다. 김고은은 무당을 찾아가서 배웠다니 열정이 대단하다. 최민식(김상덕)은 풍수사로서 그 이미지가 적격이었고, 푹 익은 연기자였다. 장의사 유해진(고영근)도 연기력이 뛰어났다. 그리고 주연들을 실제 항일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사용한 것에 그 의미를 더 부여하고 싶었다. 2024년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장재현 감독으로 미스터리한 공포영화였지만 나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일본 주술사가 한반도의 척추로 불리는 태백산맥의 한 곳에 일종의 오니(쇠말뚝)를 심어 둔 것이 원흉이었고, 친일 행위에 가담한 일제강점기를 조준하고 있었다. 일본 주술사가 박아 놓은 오니를, 독립운동가들은 그 원흉을 제거하고자 노력했다. 「파묘」는 나의 애국심에 더욱 불을 지폈다. [파묘 관객 천만 돌파 기념 스페셜 포스터]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필자가 글을 그리려는 것은 필자 자신의 해박한 지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단점인 허술한 이기와 느슨한 성격의 차이와 어리숙한 내 마음의 산란함을 자정하고 안정을 찾으려는 뜻이고 개인의 사고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지금까지 순탄한 길이 아니었기에 글에 옷을 입히고 맵시를 만들어 나의 독특한 문학을 그리고 싶어서이다. 물론 늦게 배운 도독의 길인지는 모르나 시를 그리고 시평을 하고 평론과 칼럼을 시작한지가 몇 년 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필자가 글을 쓰고 문학을 연구하는 것이계산적이진 않지만 그렇기에 열성으로 글을 쓰고 기록하는 것이다. 언제까지 글을 쓸지는 모르지만 대략적으로 따진다면 길게는10년, 아니면 15~20년의수명이면 되지 않을까 한다. 욕심일지는 모르나 나름대로 정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물론 유명하고 베스트셀러라는 책이 몇 권 되지 않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글을 그렸다고 자부하지만 중견 작가로서의 면면을 아웃사이더(outsider)라는 미명 아래 작품을 직접 창작하는 일이 내 운명이라 보기 때문에 나름대로 시평과 비평을 하면서 각양 각색의 모든 글을 섭렵하고픈 마음이나 어느 작가 모임에 연배가 비슷한 작가들과 만남을 해보니 대부분 글을 쓰기 보다는 건강을 생각하는 작가들이 많다는 것에 방점을 찍는 모습들이다. 벌써 필자가 그렇게 되었나 하고 피식 웃음이 나온다. 사실이 그렇다. 요즘 대부분 작가들을 만나보면대부분 요즘 근황이 어떠한지 작품에 대한 언급은 하나 막상 마지막에 이르면 거의 본인들의 건강 이야기가 대세라는 면면을 보았다. 그리곤 티격 태격 하며 돌아서곤 한다. 티격 태격 하는 것도 어쩌면 아직이라는 물음표<?> 아무튼 세상을 살다 보면 좋은 사람이 있으면 나쁜 사람도 있다. 그렇기에 세상은 뒤웅박 세상이라 하는 것이 맞는 말일 것이다. 물론 이런 말의 신빙성은 매우 낮고 또 자의적(恣意的)이기 때문에 염두에 깊이 새겨야 할 일도 아닐 것이다. 나와 어떤 관계 또는 나와의 어떤 맺음인가에 따라 또 다른 면으로 이해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나를 중심으로 맺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신빙성이거나 객관성이라는 말레 토를 달 이유가 분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삶에는 곧 수없이 많은 파도를 넘고 넘어 원점으로 돌아오기가 부지기수이고 또 허망으로 끝나는 일도 많을 것이다. 결국 사는 일이란 인간의 관계 설정이 어떠한가의 여부에 따라 자기의 몫으로 돌아오는 느낌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가끔 향기 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말을 나는 자주 한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이 어떤 향기를 내뿜는가에 따라 다른 생의 이력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향기가 있으면 끌림이 있어 멀리 있어도 날아오는 손님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무색무취라거나 혹은 냄새가 지독한 경우 일지라도 그 나름의 소용이 있기에 절망하거나 실의에 빠지는 일은 아니라야 한다. 왜 그런가 하면 존재라는 가치는 곧 필요요 필요는 어딘가 쓸모의 소용이 있다는 원론적인 말과 연결고리를 맺기 때문이다. 가령 짙은 향기는 금방 무언가의 일이 나타나고 옅은 향기는 점차 퍼지면서 모여지는 일이 현상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사람이란 깍 기면서 다듬어지고 이런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 아무튼 원칙으로 보면 결국 앞서가는 사람이나 뒤에서 간다고 한탄하는 사람이나 막상막하에 이르는 것은 시간이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가령 한 사람의 운명을 살피면 명확하게 나타난다. 잘 나가던 초창기의 사람이 언젠가는 뒤에 처진 보폭으로 인생을 한탄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뒤에 있던 사람이 마지막에는 가장 앞에서 여유롭게 진행하는 걸음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핵심은 자기의 향기를 어떻게 배분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 본성이라 말할 수도 있고 또 그 본성이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 얼마나 조직적이고 치밀성을 갖는가의 일이 좌우에는 몫으로 남게 될 것이다. 재치가 넘치는 사람은 사상의 숙성을 시키지 못하는 흠결이 있고, 또한 다소 둔탁하고 어둔한 경우는 심사(深思)한 생각을 진행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어, 운명으로 비교하면 결국 같아지는 원점에 이른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실패했다고 서러워하거나 빨리 목적지에 이르렀다고 호들갑을 떠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 된다. 그러나 성실하게 자기의 임무에 매진하는 일이 인내를 요구할지라도 결국은 보다 앞서는 걸음을 확보한다는 점에서는 할 말이 없다. 인생은 너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또한 쉬운 것도 아닌 능력을 키우면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일어나는 연습이 아닐까. 한다. 자기라는 향기는 결국 자기가 만드는 일이고 자기가 이끌고 가는 마차(馬車)와 다름이 없을 때, 이를 이끌고 가는 마부는 자기 자신이기에- 오로지 자기 수련과 자기(自己) 연마(練磨)를 통해서 바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오로지 자기 귀책이 되는 것이다. 젊은 날의 호기(豪氣)가 있어 후회와 이를 쌓아오다 결국 바람에 쓰러지고 풍상을 겪고 난 다음에 모양이 형성되는 자연의 이치는 인간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여기서 나는 나다. 라는 결론 앞에 겸손을 앉히고 자기의 뜻을 펼치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2. 끝내는 말] 나는 무엇이고 누구인가? 그리고 나는 앞으로 나를 이끌고 가는 보행이 삐걱거리더라도 내 삶의 이력을 이끌고 오로지 앞으로 나가는 길에 성실하면 해답이 될 것 같다. 내 哲學이 아무리 빈곤하고 부실한 철학일지라도 이것이 나의 향기라는 깃발을 들고 의롭게 살아야 할 임무만이 내 것이라는 뜻이다. 다만 원숙의 경지에 언제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늘 길을 재촉하는 일상이나 조급증이 없는 미지의 철학에 들어가기를 꿈을 꾼다. 자연 육화가 필자의 육화에는 대상과 경계를 갖지 않을 때, 더욱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 심지어 자연과 풀과의 대화나 새들과의 대화에서 있고 없음을 넘는 그런 철학의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에서 순수를 방문하는 되는 일상이 되고픈 갈망이며 명상의 숲을 지나면 인생의 깊이를 방문하는 의미- 무상함이 본질로 보이고 평화롭고 조용한 공간을 소요하는 그런 삶 이제 서서히 황혼의 꿈으로 들어서려는 내일이 아름답게 채색되는 분위기를 염원할 뿐이다. 참회록의 내 향기가 진동하는 그런 소망을 꿈을 꾸며 에필로그 한다. 2024. 04. 01.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이승섭 시평집(베스트셀러집)] [필자 저서]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실력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는 30일 오전 GTX-A 성남역 개통식 후, 역 앞 나들이공원에서 시민들의 교통 관련 민원을 경청하고, “이번 GTX 성남역 개통은 서울 출퇴근에 인생의 20%를 바치고 있는 분당·판교 주민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출퇴근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직주근접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 성남역 개통식 후 시민들 만나 경험·정치력으로 교통문제 반드시 해결 약속 -1] 이 후보는 “매일 긴 시간 줄을 서서 출·퇴근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며, “분당·판교의 핵심 현안인 교통 문제를 행정 경험과 정치력으로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후보는 “제가 국회의원 시절 경강선 여주~원주 구간 사업을 이끌어냈다.”며, “약 3년 후에는 판교에서 강릉까지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동해에서 서핑을 즐기거나 리조트에서 휴식을 누리는 것도 더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고, “ [- 성남역 개통식 후 시민들 만나 경험·정치력으로 교통문제 반드시 해결 약속 -2] 월곶·판교선이 생기면 서쪽으로는 인천까지 바로 갈 수 있다”며, 철도·버스·택시 등 다양한 대중교통으로의 환승이 편리한 복합환승센터 등 종합적인 성남역의 비전 구상을 이야기했다. [- 성남역 개통식 후 시민들 만나 경험·정치력으로 교통문제 반드시 해결 약속 -3] 한편 이 후보는 ‘8호선 서현~오포 구간 연장 및 판교~백현마이스~판교대장 추가 지선 도전’, ‘3호선 수서~판교원~서판교~판교대장 연장’, ‘수서~광주선 야탑도촌역 신설’,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 및 광역버스 확충’ 등 교통 문제 해결을 넘어 분당·판교가 대한민국 교통 허브로 거듭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며,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과도 지혜를 모아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2024년 3월 28일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총선 합동출정식이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성남시 4개 지역구 후보들이 함께 했으며, 특히 안철수 후보의 발언이 많은 지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안철수 후보는 21대 분당갑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비교적 짧은 임기 동안에 이뤄진 자신의 성과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노력이 사실상 4년 어치에 해당한다"고 언급하며, 노후도시 재건축 특별법 통과, 분당-판교 대중교통 확장 계획, 수서-광주선 도촌야탑역 추가 설치, 그리고 GTX-A 성남역 및 월곶-판교선 개통 등을 그 예로 들었다. [■ 분당 재건축, 8호선 등 교통문제 해결, 분당-판교의 지역 발전 및 미래 도시로의 전환 약속 1] 안 후보는 분당-판교 지역을 산·학·연·관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의 일환으로, 카이스트 AI 연구원 설립과 대기업의 설립 지원 약속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점도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카이스트 AI 영재학교 유치를 위한 의지를 피력하면서도, 교육부의 현행 규정과의 충돌로 인해 과학고와 영재고의 동시 유치가 힘든 점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소통했다. 그는 이어서 "과학고와 영재고를 동시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은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 분당 재건축, 8호선 등 교통문제 해결, 분당-판교의 지역 발전 및 미래 도시로의 전환 약속 2] 끝으로 안 후보는 "22대 국회에서는 드디어 지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분당·판교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신속하고 성실한 공약 실천을 거듭 약속했다. 마찬가지로 안랩(AhnLab)에서의 개인 지분 기부, 대구 코로나 대응 의료 봉사 등의 사회 공헌 활동과 더불어, 청렴성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부각하며, 분당-판교 주민들에게 "제 모든 재능과 기부를 바치겠다"고 강력히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 후보는 국민의힘 장영하(성남수정)·윤용근(성남중원)·김은혜(성남분당을) 후보와 함께 성남을 “대한민국의 모범도시로 만들겠다”는 공통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들 4인 후보는 민생을 위한 생활정치 실현, 국회의원 수 축소 등을 통한 정치개혁, 주사파 및 친북세력 배격을 총선 승리의 핵심 목표로 설정하며, 합동출정식 실천다짐 또한 발표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실력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는 29일 SNS를 통해 “분당·판교 주민께서 직접 마련한 자리마저 불참하는 건,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토론 회피 행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광재 “주민 요청 토론 불참, 예의 아니다” 안철수 직격 1] “4주 전 저는 안 후보에게 정책토론을 통해 포지티브 선거의 모범을 보여주자고 제안했다”고 밝힌 이 후보는 “분당·판교 주민들을 모시고, 도시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뜻이었다”며 “그간 언론에서 여러 제안이 있었고 저는 수락했으나 안 후보의 무응답으로 무산된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번 분당상인회 간담회에선 잠깐 인사말은 하고 떠나셨다”며 “그런데 판교의 LH 중소형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주민의 애환과 눈물을 다루는 오늘 토론회를 어떻게 지나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고, “안 후보는 무주택 서민을 상대로 한 LH의 부당한 ‘이자 장사’에 분노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광재 “주민 요청 토론 불참, 예의 아니다” 안철수 직격 2] 이 후보는 이어 “안 후보는 고물가,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분당 상인들의 목소리가 가볍게 들리느냐”고 말하고, “선거는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기회”라며 “국민은 자신이 뽑아야 할 후보가 어떤 비전과 솔루션을 갖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의정활동을 펼쳐갈 것인지 듣고 평가할 권리가 있다”고 직격했다. 한편, 토론회를 주최한 전국 LH 중소형 10년 공공임대아파트연합회 및 성남시 공공임대 총연합회 측은 “일정은 얼마든지 협의 가능하니 참석을 해달라고 안철수 캠프 관계자에게 수차례 간곡히 말했지만,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것이 후보의 원칙’이라며 불참 의사를 통보해왔다”며 안 후보를 성토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CBS ‘김현정의 뉴스쇼’ 등 4회 이상 방송토론 제안을 받았으나 안 후보의 거부로 무산됐으며, 지역주민이 개최한 토론회·간담회 34건 이상 행사를 대부분 ‘단독’으로 치른 바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경기권역 상임공동선대위원장(성남 분당을)이 29일(금) 오전 이광재 경기 분당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했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선거대책위원회의에는 김병욱 경기권역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광재 성남 분당갑 후보, 조정식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및 주요 당직자가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재판 출석으로 인해 선대위 회의에는 불참했다. 김병욱 경기권역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먼저 “분당에서 승리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4월10일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꾸기 위해 분당주민이 따가운 회초리를 드는 선거”라고 밝혔다. [240329 선거대책회의1] 또한, “인요한 위원장이 이번 선거를 이재명, 조국 심판선거라고 밝힌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선거를 포기했나 생각 들었다”며 “2년 동안 내세울게 없으니 야당탓, 과거탓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산층이 가장 밀집한, 그리고 천당 아래 분당이라고 하는 분당에서도 고물가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분당 시민들의 말씀을 들어 보면 ‘정말 이런 적이 없었다’, ‘그래도 내가 중산층의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는데 100원, 200원 물가 때문에 이런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다’, ‘대통령이 이렇게 경제를 모르냐’ 한탄의 말씀을 했다“며 걱정했다. [240329 선거대책회의2] 끝으로 “민주당이 경제회복을 위해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원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잘 대변하고 대안정당으로서 국민정당으로서 사랑받는 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김병욱이 역할을 다하고 남은 12일 동안 분당을 땀으로 적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욱 후보는 선거운동 둘째 날 오전 6시 30분 자신의 지역구인 잡월드에서 출근길 인사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후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성남시의사회 간담회, 순회 유세를 차례로 돌며 수내역 저녁인사 유세를 마무리로 분당을 표심공략에 나선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오후 6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 CGV 앞에서 시민과 당원 등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찬조연설을 맡은 신은경 前 KBS 아나운서, 용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였던 김범수, 김대남, 윤재복, 김희철 선대위원장, 전·현직 용인시·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지지자 300여 명이 참여하여, 이원모 후보의 당선에 힘을 실었다. [첨부1.이원모 선대위 출정식 모습] 신 아나운서는 찬조연설에서 “제가 아는 이원모 후보는 절대 무책임하고 허황된 약속을 남발하는 분이 아니다”라며 “대통령, 장관들, 용인시장의 지원을 모두 끌어낼 수 있는 이원모 후보를 국회로 보내, 처인구에 예산 폭탄을 터트리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첨부2. 이원모 선대위 출정식 모습2] 이원모 후보는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처인구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이 자리에 계신 한 분 한 분이 이원모라는 생각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을 만나 이원모의 능력과 처인구에 대한 진심을 잘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첨부3. 이원모 선대위 출정식 모습3] 또 “처인 발전에 필요하다면 정부, 용인시, 관계기관을 가리지 않고 발 빠르게 뛰어다니겠다”면서 “제가 가진 모든 힘과 네트워크를 발휘해서 처인구의 교통, 주거환경, 교육, 복지, 기반시설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첨부4. 이원모 선대위 출정식 모습4] 이원모 후보는 △경강선 연장선 신설로 여는 처인 전철 시대, △반도체 국가산단 조기 착공 △부족한 학교 신설, 교육환경 개선 △체육공원, 여가‧편의 시설 확충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처인구민 모두를 위한 복지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공약은 누구나 말할 수 있지만, 실천은 누구나 할 수 없다. 저는 대통령과 장관들에게 ‘예산폭탄 내려주십시오’하고 통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처인과 용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능력 있고 힘 있는 이원모 후보를 꼭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시 한번 수지의 민주시민과 당원을 만나러 온다. 선거운동 둘째 날 이뤄지는 이 대표의 이번 수지 방문은 지난 16일 첫 방문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이날 부 후보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오전 11시 5분부터 20여 분간 수지구청역 광장에서 수지구민들 앞에서 ‘수지답게, 나라답게, 투표해서 행복찾자’를 주제로b연설을 할 예정이다. [13일 만에 또 수지 찾는 이재명 대표, 오전 11시 5분부터 수지구청역 앞에서 유세 1] 용인시 수지구는 2003년부터 2020년까지 국힘 계열 정당에서 국회의원 당선자를 배출해오다가 2020년 민주당이 신승을 거둔,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다. 민주당의 험지인 수지에서 연이어 민주당이 국회의원 당선자를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 후보는 ‘수지의 기분좋은 변화’를 모토로 3호선 연장, 신분당선 통행세 2,200원 폐지, 3호선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선거운동을 해왔다. [13일 만에 또 수지 찾는 이재명 대표, 오전 11시 5분부터 수지구청역 앞에서 유세 2]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약력 ▲더불어민주당 이채양명주심판위원장 ▲국방부 대변인(전) ▲연세대 겸임교수(전) ▲공군사관학교 졸업 ▲연세대정치학 석사ㆍ박사. <끝>.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인생의 길에서(2)] <수필가/시인/김성대> 부모父母님과의 길도 가족家族과의 길도 이웃의 사촌四寸의 길도 조련되어 가는 곡예사曲藝師처럼 똑같이 부부夫婦가 걷는 길도 다 다른 것 같으면서도 마음 안의 인생의 길에서 만나지만 바람같이 다 지나가는 것이 아니더라 우리가 걷는 길은 영원永遠할 것 같으면서도 영원永遠하지 않고 그것 또한 내가 살아 있기 때문에 능가凌駕한 일이요 부모父母와의 이별離別도 자식子息과의 이별離別도 부부夫婦와의 이별離別도 친구親舊들과의 이별離別도 다 다른 것 같으면서도 다 같은 마음의 고통苦痛입니다 영원永遠할 것 같은 길도 걸어가다 보면 시련試鍊의 괴로움도 서글픔도 다 숙명宿命이지만 너무 시간時間에 쫓기지 말고 살아있을 때 자주 만나고 걸을 수 있을 때 좋은 기억記憶을 남기며 아름다운 관계關係를 보듬어가자 친구親舊야 삶의 길목에서 묵묵默默히 지금까지 살아왔지만 산다는 건 별거 아니더라 나 지금 살아있어도 내가 건강健康해야 이 세상도 존재存在한다는 것을, 떠나고 나면 무용지물無用之物이더라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5.18민주화운동 부활제 행사 제32회부터 43회까지 자작헌시 낭독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강변포럼 고문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사)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3월 27일 안성문화원(원장 박석규)과 문화 예술 발전과 교육 및 지역 발전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과 대학 교육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경국립대학교, 안성문화원과 업무협약 체결] □ 협약 체결 주요 내용으로는 △ 문화예술 발굴‧복원‧보전‧계승을 위한 노력△ 공동 학술연구 및 보유 사료의 공동 활용 △ 목적 달성을 위한 시설 및 인력 이용 협력 △ 문화예술 교육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 등이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대학과 안성문화원 양 기관 주축으로 지역 문화 발전과 대학 교육이 상호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안성문화원과 대학과의 상호 교류로 지역의 문화 발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