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량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인 대동 시온재활원에서 봉사 1]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산중앙지국 경산센터는 2025년1월 7일 진량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인 대동 시온재활원에서 30명가량의 조합원들이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경산중앙지국 조합원들은 시설 곳곳을 청소하고 재활 작업장에서 수세미 포장작업을 도우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진량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인 대동 시온재활원에서 봉사 2] 이비티에스(EBTS) 협동조합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써 55세 이상 장노년층 및 사회적 취약 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량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인 대동 시온재활원에서 봉사 3] 최근 ‘독도는 우리 땅’이란 슬로건으로 영세 주유소를 ‘EBTS독도 사랑 주유소’로 만들어 개소하고 ‘신주유천하 캠페인’을 통해 주유소 근로 노동자에게 희망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한 상생 노력을 본격화한다.
[눈 내리는 밤] 詩 전진식 억만년 전에도 눈이 내렸고 오늘 밤도 눈이 내린다 사랑은 눈 속에 묻혀 잊혀져 가고 잊어야 한다는 것으로 외투의 어깨 위에도 눈이 쌓인다 발자국 몇개 찍어보는 정류장에는 막차도 떠났다 신호등 앞에는 기다림이라는 인내를 배워보지만 흩어진 발자국을 뒤로하고 스치는 헤드라이트의 불빛 속으로 눈은 쉼 없이 내린다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있을 것 같은데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성당의 벤치가 외등 아래로 보이고 마리아 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 수녀의 합장을 보면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숨겨둔 이야기가 있을 것인데 고해성사라는 것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만약이라는 의문을 말하고 싶지만 아파트의 불빛들이 꺼져가는 시간이다 고개를 숙이고 쓸쓸히 걷고 있는 적막의 거리 눈은 지금도 내리고 있지만 억만년 후에도 내릴 것이다
[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늘그막에] <수필가/시인/김성대> 삶의 무게에 서럽게 외로워 방황彷徨할 때 낮에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돌아가도 거처居處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늘그막에 얼마나 참 다행인가 온종일 배가 곪았을까 염려念慮하여 밥통에 따끈하게 밥이라도 먹으라고 놔두는 여우 같은 사람이라도 튼튼히 곁에 있다는 게 늘그막에 얼마나 참 다행多幸인가 돈벌이가 없어도 적은 국민연금國民年金 아끼고 아끼며 지내다 보면 어쩌다가 작은 용돈用錢이라도 주고 있는 자식子息들이 있다는 게 늘그막에 얼마나 참 다행인가 어떨 때는 다니던 길에 맛있게 보이는 따뜬한 호떡 하나 사 먹을까 하며 깊은 주머니에 지갑紙匣을 만져보다가 그냥 참자 내일來日 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쓰지 않아 몇 푼 남아 있다는 게 늘그막에 얼마나 참 다행인가 어머님 95세에 하늘나라 가셨을 때 우리 형제자매처럼 고생 고생하며 학교 다녀서 나주제일교회 어머님 이단례 권사 장학금獎學金으로 2천만 원 기부寄附한 원금元金은 그대로 놔두고 내가 매월每月 20만 원씩 십수 년 동안 자동이체를 하여 그 돈으로 장학금을 주어 통장通帳에 남아 있는 원금이 5천만 원 정도 되어 이자利子로도 가능可能하여 2024년 1월부터는 내가 20만 원씩 넣었던 것을 이제는 궁색窮塞하지 않게 나를 위해 써야겠다고 생각하니 섭섭하지만 늘그막에 얼마나 참 다행인가 3녀 1남 자녀들 모두 자수성가自手成家하여 자신들 미래未來를 위해 열심熱心히 생활하고 있어 행복幸福이란 이런 거지 하루하루 느끼면서 옆에 없어도 서운하지만 부모父母로서 늘그막에 얼마나 참 다행인가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2021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변윤제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됐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시의 확장성을 보여 줬다는 평을 들었던 그가 2년간 발표한 시 38편을 엮었다. 이번 시집은 ▶They ▶알파카 공동체 ▶변연계-Nothing About Us Without Us ▶Make Your Death 등 총 4부로 이뤄졌다. [저는 내년에도 사랑스러울 예정입니다] 시인은 ‘인도에서 온 케밥 판매원’, ‘번역가 친구’, ‘친절한 노부부’ 등 그들이 살아내는 고된 하루를 살피며 바깥세상과 타인을 향한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 또한, "빠져버리자 머리머리/ 머저리들아"라며 상대에게서 느껴지는 미움을 신랄한 유머로 맞서는 ‘탈모 예방법’ 등 발랄하고 유쾌한 언어가 돋보이는 변윤제 시인만의 개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행복해지는 일에 게으름 피우지 않기로 해요] ‘행복해지는 일에 게으름 피우지 않기로 해요’는 베스트셀러 ‘진심글’ 김혜진 작가의 신작 에세이다. 이번 책에서도 저자는 특유의 따뜻한 문체가 담긴 글로 더 잘 살아가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전한다. 책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과거에 대한 후회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행복, 슬픔, 불안함, 이별, 만남 등 누구나 한 번쯤 느꼈고 고민했던 이야기들로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삶에서, 사람 사이에서, 사랑 속에서 겪었던 모든 것들은 결국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에서는 스스로가 주인공임을 잊지 않길 응원하고 있다. 여기에 책 곳곳 저자가 직접 쓴 캘리그래피를 실어, 결국 잘 해낼 것이고, 모든 일은 잘될 것이라며 행복해질 모든 이들의 안녕함을 바라는 마음을 건넨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진행한 ‘2023 올해의 책’ 투표에서 ‘도둑맞은 집중력’이 1위에 선정됐다. 7일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2023 올해의 책’ 독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89만166표 중 3만4천845표(6.1%)를 차지한 ‘도둑맞은 집중력’이 최다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 89만명 투표 결과 1위로 꼽혀] 이번 투표는 예스24 도서팀 및 283개 출판사 담당자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후보작 48종을 대상으로 했다. 1위에 오른 ‘도둑맞은 집중력’은 현대인이 겪는 집중력 저하의 원인으로 개개인의 자제력 결핍이 아닌 사회적 시스템을 지목하며 반론을 제기한 인문서다. 지난 4월 출간돼 올해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6위까지 달성했다. 저자인 요한 하리 작가는 "많은 한국 독자분들이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고 메일을 보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모두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을 수 있다. 이뤘던 성취 중 자랑스러워할 만한 것들을 떠올려 보면, 기타를 배웠다거나 좋은 부모가 됐다거나 어떤 일이든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때의 그 집중력을 되찾기 위해, 이제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때이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 3만3천585표(5.9%)로 2위를 기록한 ‘세이노의 가르침’, 3만1천539표(5.5%)로 3위에 오른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등 총 24권이 ‘2023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인문 분야 도서가 7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소설·시·희곡 분야 6종, 에세이 분야가 3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2023 올해의 책’ 투표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전공 이경선 교수가 쓴 책 『타임블러썸』이 스페인어권 출판사 Recrea Libros와의 판권 계약을 통해 2023년 11월에 칠레에서 El libro de las chicas 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한경국립대 이경선 교수 저서, 총 3개국에 저작권 수출 및 출판 1] 이 책은 2019년 이탈리아(제목: Il libro delle ragazze)와 베트남(제목: Hãy Nở Đi Bông Hoa Của Tôi) 등 총 3개국에서 출판되었다. [한경국립대 이경선 교수 저서, 총 3개국에 저작권 수출 및 출판 2] □『타임블러썸』은사춘기를 맞는 소녀에게 언니, 혹은 엄마가 전하는 선물 같은 아름다운 책이다. 정신적으로는 물론 신체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를 맞는 사춘기 소녀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변화와 성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구성하였다. [한경국립대 이경선 교수 저서, 총 3개국에 저작권 수출 및 출판 3] 이 책은 300컷이 넘는 감성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 특징으로 2020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킬러콘텐츠’로 선정되었고 2021년 우수콘텐츠 번역지원사업, 2023년 해외도서 발간지원사업 등 다수의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19년 런던국제크리에이티브 공모전에서는 Shortlist Award를 수상하였다. [한경국립대 이경선 교수 저서, 총 3개국에 저작권 수출 및 출판 4] □ 현재 이경선 교수는교내 창업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도서를 출판하는 위플레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타임블러썸』역시 자체 출판한 도서이다. [한경국립대 이경선 교수 저서, 총 3개국에 저작권 수출 및 출판 5] 위플레이는 2017년 [볼로냐 어린이 국제 도서전]을 시작으로 202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까지 독일, 일본, 중국, 대만 등 다수의 국제 도서전에 학생 도서를 함께 출품하여 학생들에게도 전시 참여의 기회를 주고 있다. [한경국립대 이경선 교수 저서, 총 3개국에 저작권 수출 및 출판 6] 이 과정에서 2019년 11월 프랑스 출판사 Bayard Editions와 학생 도서(제목: Chouette et Souris au pays des contraires)를 수출 계약하기도 하였다. [한경국립대 이경선 교수 저서, 총 3개국에 저작권 수출 및 출판]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민국 지역문학 전국 시·도 문학인교류대회는 대한민국문학메카본부와 한국지역문학인협회(회장 황하택)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광주광역시, 도서출판 현대문예, 현대문예작가회가 후원한다. 식전행사는 아름다운 강산 외 위왕규 색소폰협회 광주회장 연주, 합창으로는 '영원한 문학메카여' 지휘자 박병국과 광주여협합창단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제23회 _2023 대한민국 지역문학 전국 시·도 문학인교류대회_] 1부 시상식은 사회자인 고명순 시인의 시낭송으로 문을 열어 매천황현문학대상(시인 김용재)과 대한민국향토문학상(수필가 최상준, 시인 소설가 백정해)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 진행은 조옥녀 시인 사회로 오세영 시인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예술원 회원)이 『인간이 사라진 사회와 문학』 주제로 문학 특별강의를 한다. 3부는 심포지엄 순서로 문학박사인 박덕은 전 전남대교수가 진행하며, '역사적인 세계 문학메카 메모리얼 파크 조성 구상' 주제 발표는 이상규(국립국어연구원 전 원장)경북대 명예교수가 맞는다. 이어 손해일 국제펜 한국본부 명예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는 이명재 서울 한국평론가협회 회장역임, 박광무 서울 문화부 문화예술국장 역임, 변종환 전 부산문협회장, 이극래 국제펜 한국본부 충남 회장, 송일섭 전북문학관 학예실장역임, 김성숙 광주교대 명예교수, 김효성 광주광역시 문학체육실장 참여한다. 행사 둘째 날은 문학메카 메로리얼파크 건립 내용으로 황하택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각급 선정된 회원 50인이 집중 토론에 들어간다. 행사를 주관한 황하택 이사장은 "문학은 예술의 장자다. 하지만 예술 문화인의 정서적인 문학을 위한 포괄적인 정책이 빈곤하다는 것이 문학인들의 전반적인 고뇌라고들 하여, 2001년부터 전국지역문학인교류대회를 개최하면서 30여 년 동안에 대한민국 문학메카 문학 진흥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문학정신을 일궈 대한민국 문학메카 광주·전남 땅에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향한 문학메카 메모리얼 파크를 건립해 문학을 통해 세계 속 한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영훈, 김종학, 김창열, 김환기, 김흥수, 박서보, 신철, 윤병락, 윤형근, 이건용, 이배, 이석주, 이세현, 이왈종, 이우환, 이희돈, 주태석, 천경자, 최영욱, 하태임, 한만영 총 21명의 작가 작품이 선보인다. 1세대 작가부터 꾸준히 사랑 받아온 현존하는 스테디셀러 작가들까지 2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포스터] “The Remarkable :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아티스트들”은 작품성, 시장성, 인기 등을 갖춘 동시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들로 구성되어 한국 현대미술 정점의 대가들과 대작들을 압축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이다. [박서보 Ecriture 52-75 Pencil and oil on hemp cloth 72.7x100cm] 달항아리의 형이상학 존재론적 사유 고영훈, 설악 야생화의 화가 김종학, 한국적 정취를 담은 물방울의 화가 김창열, 민족의 정서와 자연을 담은 김환기, 한국의 얼을 담는 김흥수,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 아름다운 기억의 순간 신철, 탐스러운 하이퍼리얼리즘 사과 윤병락, 침묵과 고요함의 대가 윤형근 작품이 전시된다. [신철-기다렸어요-91.0×116.7cm(50F) 2023] 또한 한국 실험 미술의 선구자 이건용, 숯의 감정적 표현 이배, 무형의 사유 이석주, 동서양의 조화 붉은 산수 이세현, 고즈넉한 제주 생활의 중도 이왈종, 절제된 힘의 미니멀리즘 이우환, 우주의 무수한 인연 이희돈, 내면의 풍경화 주태석,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천경자, 고요하고 깊은 절정의 달항아리 최영욱, 찬란한 기억의 색채 하태임, 오브제를 이용한 화면의 공존을 보여주는 한만영 작품까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건용_ Body scape 76-3-2020_ Acrylic on canvas_ 117x91cm_2020] 최근 2023년 10월 25일에서 경매에서 1550만원에 낙찰되었던 최영욱작가의 karma와 2023년 10월 24일 이우환의 석판화가 1500만원에 낙찰되어 여전한 그들의 역량을 보여준다. 특히 2023년 10월 김창열 화백의 회귀 100호 원화 작품이 1억 500만원에 낙찰되는 등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자리에서 원화 뿐 아니라 판화까지 두루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세현 Beyond Red 022 Dec 07_Gold leaf, Oil on Linen_130x130cm_2022]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아티스트들’기획 전시를 진행하는 청담 보자르갤러리 허성미 관장은 "단순히 작가의 작품과 유명한 대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작품이 품고 있는 의미와 작가 한 분 한 분의 가치관과 그들의 예술 세계를 선보이고, 현대미술의 맥을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우환 From Line No.790247 캔버스에 피그먼트 72.9×60.6cm 1979] 명작, 대작이라는 수식어는 아무 작품에 붙지 않는다. 한 작품이 정점의 타이틀을 거머쥐기까지는 깊이 있는 인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내공이 강한 작품들로 고유의 깊이감을 선사한다. [이희돈 인연(緣)_100 x 80.3cm (40호)_ Mixed medium_ 2023] 이번 행사를 통해 청담 보자르 갤러리는 한국의 현대 미술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확대하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태임 Un Passage Acrylic on canvas 162x130cm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겨울바람] <수필가/시인/김성대> 어느덧 겨울바람이 불어와 귓볼을 빨갛게 물들일 때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험악險惡한 길을 몸소 걸어왔기에 착각錯覺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자 빈 영혼靈魂이 가출되면 으슬으슬하더니 아기 바람에 휘날리는 하얀 머리가 막막한 고해苦海 긴긴 세월 아득하게 서서히 하나씩 씻기어 멀어져 갔던 사랑 한 세상 왔다 수없이 흘러가 마음에 담았던 사랑도 미움도 속절없이 아쉬움도 남아 있지 않은 이 순간이 너무나 외롭지만 덩실덩실 신나게 춤추는 나날이 또다시 올 수 있을까 약력(靑松 金成大) *1951년 9월 25일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인천지역에서 20여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역할을 해온 윤대기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이 ‘크리스마스 캐럴 With You-윤변의 공감과 소통이야기’(명문미디어刊)를 펴냈다. 인천시 인권위원장 및 공정경제위원장, 민변 인천지부장, 인천변호사회 상임이사,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 천주교 정의평와위원, 서해5도 중국어선 불법조업대책 변호사, 공무원노조 및 전교조 법률자문,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감사. 그가 거쳐온 이력이다. [크리스마스 캐럴 With You-윤변의 공감과 소통이야기]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윤 작가는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문학, 역사, 철학을 비롯해 경제, 과학, 종교, 일반상식까지 깊이와 넓이를 조금씩 확장했다. 책을 읽다 보니 정리의 필요성을 느꼈고, 정리하면서 표현하고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읽기에 그쳤지만 어느 순간 쓰기 위해 읽고, 읽기 위해 썼다. 그러면서 읽고 쓰는 일의 거룩함을 알게 됐다. 이번 ‘크리스마스 캐럴 With You’는 윤 작가가 언론사에 기고한 칼럼을 비롯해 10여년 동안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활동하고, 깨달은 점들을 용기 내 글로 정리한 책이다. 가족과 지인, 동료들과 함께하면 좋을 쉽고 재미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윤 작가는 “가능하면 누구나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이야기로 내용을 구성했다”며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호응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는 30㎝도 안 되지만,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공감하며 실천하는 과정은 너무나 멀고 어렵다”며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 ‘크리스마스 캐럴 With You’를 외치며 서로를 위한 실천을 함께 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무대에 오르는 데 나이가 상관있나요, 꿈 꾸는 지금이 청춘입니다.” 지난 27일 오후 6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륨에서 열린 ‘K-뷰티 월드 모델 콘테스트’에선 또 하나의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20세부터 65세 이상 전 연령이 참가한 대회의 취지에 맞게 시니어 모델들의 단독 패션쇼가 열린 것. 패션쇼는 이날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은구(61) 실버나인 프로 시니어 모델 멘토이자 레드카펫 디자이너가 선발된 20명의 모델들을 무대에 세워 진행됐다. [‘K-뷰티 월드 모델 콘테스트’의 패션쇼 무대에 선 시니어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선 모델들은 40대부터 70대까지 경력도 나이도 모두 제각각 달랐지만, 새로운 도전으로 제2의 인생을 써내려 갔다.] 경력도 나이도 다른 모델들은 화려한 레드카펫 드레스를 입고 당당하게 자신만의 포즈로 런웨이를 누볐다. 무대에 선 모델들의 연령대는 40대부터 72세까지 다양했다. 평생 주부로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던 유재선씨(65)도 이날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석 달 전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안고 아마추어 시니어 모델의 문을 두드린 유 씨는 “그동안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었는데, 연습을 하면서 자존감이 올랐고 삶에 활력이 돌았다”고 전했다. 관객으로 함께 온 가족들 역시 평생 봐왔던 남편과 아내, 부모의 모습이 아닌 런웨이를 누비는 가족의 새로운 모습을 보면서 박수와 감탄을 보냈다. 이은구 디자이너는 “1년 이상 연습하신 분들부터 두 세달 연습하신 분 등 다양하지만, 자신들의 새로운 꿈과 삶의 활력을 위해 도전하는 멋진 자세만은 모두 같다”며 “시니어 모델들이 더욱 다양한 무대와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경기도 지역의 필수 의료 붕괴 위기에 대응하고자 12월 14일(목) 14시 안성캠퍼스에서 ‘의과대학 설치를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이지만 국립대 의대는 전무한 상황이며, 경기도 인구당 의사 수는 1.8명으로 전국 평균 2.2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공공의료정책 실천을 위한 경기도 국립 의과대학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지난 11월 23일 최혜영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이 기자회견을 추진한 바 있다. □ 경기도 내 사립대 의과대학은 3곳으로 모두 50명 미만의 소규모 정원이며 공공의료를 담당하기에는 제한적이기에, 국립대에 의과대학을 설치하여 의학적 치료와 전문재활,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 의료 접근 향상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시민 공청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한경국립대학교, 12월 14일 의과대학 설치 시민공청회 개최] □ 공청회는 ‘한경국립대 의과 대학 신설의 필요성과 관리방안’ 및 ‘경기 지역에서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정책 방안’이라는 발의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과 질의 답변으로 진행되며 지역주민, 전문가, 지자체, 부처 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 임준(인천광역시의료원 예방의학과정), 정일용(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원장), 임득호(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응급의학과장), 허학범(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 분과위원), 김미정(안성시 간호사협회 회장),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의회의장 등 □ 이원희 총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 의과대학 설치에 대한 지지와 공감대 형성으로 경기도 내 의료인력을 확충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공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 공청회 주최/주관: 한경국립대학교 □ 공청회 개최 일시 및 장소: ’23. 12. 14.(목) 14:00 ~ 17:00 /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시청각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