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일 포항시 추모공원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명품 추모공원 조성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과 최해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직원과 포항시 추모공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논의했다. 시는 현재 추모 공원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며 포항을 대표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설정하고 있다. [240105 포항시 추모공원 조성부지 현장 점검 … 명품 추모공원 조성 결의 다져] 포항시 추모공원은 고인을 추모하는 장사시설의 역할을 넘어 시민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는 치유의 공간이자 자연과 공존하는 품격 있는 추모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장사시설과 사색의 숲, 공원 주변 트레킹 코스 등 테마별 공원화 사업과 문화공간 등을 마련해 방문객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편안함을 제공하는 ‘명품 장례 문화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해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포항시 추모공원은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포항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은 추모공원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이 되도록 방향성을 잡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체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사랑받는 명품 추모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도 버스 요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전국 곳곳에서 수요 감소 및 인건비 인상 등 유지비 증가의 사유로 버스 요금 인상이 논의 중인 가운데 포항시는 시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생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버스 요금을 인상한 후 약 10년간 버스 요금 인상 없이 대중교통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는 도내 최저 요금이며, 전국 평균 1,500원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250105 포항시 10년간 버스 요금 동결로 민생 안정 앞장, 시민 부담 줄인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유동 인구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 요금 무료 사업을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승강장 등 교통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버스 운영에 따른 적자가 갈수록 심화된다는 우려 탓에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운행 노선 관리 및 소모성 비용 절감, 유휴 차량 감차로 인한 보유비용 절감으로 재정지원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물가 상승 등 시민들의 부담 완화를 고려해 버스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올 한 해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청 [금요저널] 안동시는 관내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주민세 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사업주가 매년 7월에 납부하던 주민세 재산분과 8월에 납부하던 주민세 균등분을 통합한 것으로 지난해 지방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세목을 사업소분으로 단순화하고 납기를 8월로 통일해 시행하게 됐다. 납부대상자는 7월 1일 기준 안동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이며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사업자는 자본금에 따라 5만원~20만원의 기본세율에 사업소의 연면적이 330㎡를 초과할 경우에는 ㎡당 250원의 세액을 기본세액과 합산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안동시는 납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송달받은 납부서상의 세액이 실제와 다를 경우 인터넷을 통해 신고납부하거나 우편·팩스 및 방문을 통해 신고납부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지방세법 개정으로 주민세 세목이 단순화되고 납부기간도 통일돼 납세자 편의가 향상됐지만, 아직까지 일부 혼선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안동시, 실용적‘의전’으로 권위 문화 청산 [금요저널] 안동시가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기관·단체장 중심의‘의전’등 행정문화를 시민중심으로 개선한다. 직원 복장과 업무보고 체계도 간소화해 조직문화 전반을 혁신한다. 이를 통해 민선8기 소통·공감·화합의 열린 시정을 구상하고 행정업무에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동시는 민선 8기 취임식을 시작으로 각종 자체 행사 시 의전 간소화에 나서 기관·단체장 중심에서 참여자 중심의 행사 진행 권위적이고 보여주기식 의식행사 지양 내빈소개·인사말 원칙적 생략 내빈 자율좌석제 운영 사회적 약자 배려 좌석배치 관행적인 인원동원 지양 등 ‘의전행사 간소화 운영 내부기준’을 수립했다. 또한 공무원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진작하고 하절기 업무능률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직자의 품위와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복장을 편안하게 착용하는 ‘복장 간소화’도 시행한다.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조직 분위기를 탈피하고 유연한 사고와 빠른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구두보고 등 유연한 보고 활성화, 1장 업무 보고서 작성, 스탠딩 회의·결재 등 ‘보고체계·내용 간소화’도 실행해 나가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임기 한 달을 보내며 민생현장에서부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신뢰를 얻어왔다. 안동시청 조직도에는 결재권자인 시장을 제일 아래에 두었으며 취임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에는 시장 스스로 뒷줄에 앉아 시민들과 눈높이를 같이 했다.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시장실을 시작으로 24개 읍·면·동장실도 1층으로 이전했다. 이외에도, 시민 생활 영역 전반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행정 혁신에도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민원 친절 및 처리기간 단축 시민운동장 연중 무휴 24시간 개방 평생학습관 유휴공간 시민 상시 사용, 농기계 배달 서비스 1년 무휴 365일 이용 등 속도감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보도블럭 부분 교체와 각종 공사 시 연관된 사업 일괄처리 공중화장실, 쓰레기 배출장 환경정비 농촌 방치 쓰레기 정리 불법 현수막 철거 각종 축제·행사 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추진 행복택시 확대 등 시민편의 위한 읍면 지역 대중교통 개선 등 시민 삶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찾아 변화시켜내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수십 년을 이어온 행정의 관행을 탈피하고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드는 일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시민을 위해서는 반드시 조직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유연하고 창조적인 사고와 결단력, 책임감 넘치는 행정을 통해 희망으로 두근거리는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개최 [금요저널]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골프대회’가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안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안동시골프협회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골프유망주 학생선수와 임원 3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5~6학년 남, 여와 1~4학년 남, 여로 나누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한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항룡부, 불새부 우수선수에게는 주니어상비군 점수 부여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장이 수여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골프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의 산실로 통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골프 유망주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한 대회가 지역에 많이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전시, 제2회 MARS 월드포럼 및 제11회 로봇융합 페스티벌 동시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한글과컴퓨터그룹과 함께 4차산업혁명 선도기술 ‘Moblity, AI, Robotics, Space’분야 민관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제2회 MARS 월드 포럼’을 오는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 ‘모빌리티, 로봇, AI를 넘어서 우주로’라는 주제로 모빌리티, AI, 로봇과 우주를 포괄하는 첨단기술 분야 15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특별강연을 나선다. 또 첨단융합 신산업 기술 전문성을 공유하고 관련 기술과 산업을 어떻게 육성하고 준비할 것인지, 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제언들이 개진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외국의 강연자들은 온라인으로 대신하고 오프라인 참석자는 300명 이내로 제한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모빌리티분야의 최정단 박사 인공지능분야의 김성호 박사 로봇분야의 손웅희 박사 항공우주분야의 황정아 박사 등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특히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 기업인 스파이어 글로벌 관계자와 카카오 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도 만나볼 수 있다. 마스 월드 포럼과 연계해 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기업과 대학, 로봇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제11회 로봇융합 페스티벌’도 5~7일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함께 개최된다. 로봇융합 페스티벌은 충남대학교, 목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로봇공학과뿐만 아니라 대한로봇스포츠협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등 로봇 관련 유관기관과 지역기업인 ㈜새온, ㈜엠텍, ㈜어크로스페이스에듀 등 8개 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19분야 40부문의 경진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진대회로는 국제대회인 2022 국제 청소년 메타버스 로봇대전을 비롯해 전국대회로 지능형 창작로봇 경연대회 창의 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경진대회 2022 A.I Soccer CUP 새온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 대회 지능형 창의로봇 콘테스트 경진대회 폴리곤에이드 AI 드론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온·오프라인 진행으로 호주, 인도, 몽고 러시아 등 15개국 450여명의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총 850여 개 팀 3,500여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경진대회와 함께 ‘로봇과 함께 하는 나의 꿈’, ‘미래사회를 위한 창의적인 프로젝트 제작’을 주제로 한 로봇융합페스티벌 연계 과학교육 세미나를 개최해 로봇문화 확산과 과학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1층 로비에서는 대전 기업 공동 홍보관에 지역 로봇과 드론기업 등 10개사가 참여해 자사 제품 홍보 및 참관객들에게 안마로봇, 자율주행 서빙로봇, 휴머노이드 서빙로봇, 바리스타 로봇, 방역로봇 등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특허청이 주관하는 발명, 특허 등 지식재산 관련 문제를 제시해 참여자들의 지식재산에 관한 인식 수준을 알아보는 특허 골든벨과 발명 교재를 이용해 직접 만들기를 통한 발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창의로봇 발명교실을 진행, 여름방학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참관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김영빈 시 과학산업국장은 “철저한 방역 지침 이행으로 안전한 행사를 준비하고 일류 과학 경제도시 대전의 명성에 걸맞은 전문 포럼과 로봇 축제를 만들겠다”며 “이번에는 두 행사를 연계해 개최하는 만큼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신성장산업의 비전과 발전을 모색하고 지역 로봇기업이 공생하며 과학인재의 양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 국방항공기업 판보로 에어쇼서 글로벌 성과 창출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난달 18일부터 5일간 세계 최대규모의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에 지역 국방항공관련 3개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성과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진행하며 약 700만불의 수출 상담성과를, 또 기밀유지협약서 1건, 양해각서 1건을 체결했다. 판보로에어쇼는 파리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3대 메이저 국방항공전문 전시회’로 코로나 펜더믹이 완전 종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계 55개국 25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시는 국방항공분야 선도기업의 신시장개척과 수출활성화등을 위해 이번 전시회 참여를 지원했으며 에어쇼에는 대전의 유망기업인 ㈜엑스엠더블유, ㈜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 ㈜성진테크윈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위성통신용 송수신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내세운 ㈜엑스엠더블유는 영국 현지내 대리점 개설과 다양한 수출판로 확보를 위해 우주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많은 상담을 진행했다. 항공우주용 정밀센서와 비행시험 원격계측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인 ㈜루맥스 에어로스페이스는 초정밀 압력센서를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에 적용하면서 제품의 안정성 및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우수성을 알리며 글로벌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신 전투기종인 F-35의 조종간 스위치를 납품하고 있는 ㈜성진테크윈은 최대 고객사인 미국 엑세스사와의 돈독한 파트너쉽 구축으로 75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돼 축하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방산기업 A사와 T-50 및 KT-1B에 적용되는 스위치에 대한 SPARE PART 부품 공급 관련 MOU 및 NDA를 체결, 수출계약 체결로의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임헌문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세계 최대 에어쇼인 판보로 에어쇼와 내년에 개최예정인 파리에어쇼에 대전 국방항공 관련 기업이 매년 꾸준히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 지역 기업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드론특화형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공모사업에 대전이 선정됨에 따라, 대전이 글로벌산업시장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철도로 인한 도시생활권 단절과 소음, 진동 등을 해결하기 위한 경부·호남선 도심 구간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89.9%, 반대 10.1%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5개 구청 홈페이지를 연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총 2,22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설문조사 참여자는 30~40대 63.6%, 대전 거주기간 20년 이상인 자 64.3%로 오랜기간 대전에 기반을 둔 젊은 인구가 도심 철도 지하화 추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 주요 내용은 지난 100여 년간 도심을 단절해 온 경부·호남선 등 지상 철도 지하화에 대한 시민의 의견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것이다. 찬성을 선택한 이유는 소음·진동 등 감소 등 정주여건 개선 동서단절 극복 생활환경개선 등으로 나타났다. 반대를 선택한 이유로는 재정부담, 개발인근지의 토지 및 부동산의 매매가 상승 등이 꼽혔다. 또한 지하화에 따른 상부공간 도입시설에 대해 공원 등 녹지지대 문화예술공간 체육시설 등을 선호했고 기타 의견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인 계획 마련, 소외지역 균형발전 도모 등이 제시됐다. 조철휘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은 제20대 대통령 국정과제인 경부·호남선 도심 구간 지하화 사업의 정책 방향 설정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의 실현을 위해 대전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향후 시는 대전 도심 구간 경부·호남선 지하화 등 개발방안 연구용역의 지상철도 지하화와 상부공간 도입시설 설정 등에 있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한 용역 결과를 2023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해 국토교통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북도, 골프장 농약잔류량 실태조사 완료.안전 확인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지역 골프장의 환경위해예방과 농약사용감시를 위해 골프장 농약잔류량 실태조사를 벌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상반기 실태조사에서 지난해 보다 1곳 증가한 5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조사를 펼쳤다. 골프장의 토양과 수질 시료 486건을 채취해 고독성 농약, 잔디사용금지 농약, 골프장에 사용가능한 일반 농약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모든 골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 및 잔디사용 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갈색잎마름병, 동전마름병 등의 방제를 위해 사용하는 잔디사용허가 농약만 미량 검출됐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도내 54개 골프장은 농약 사용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는 건기와 우기로 나눠 연 2회 불시에 실시하고 있다. 30종의 농약을 검사해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면 1000만원이하, 잔디사용 금지농약이 검출되면 100만원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경북은 전국에서 경기도, 강원도 다음으로 많은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고 이용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이용객, 종사자 및 인근 주민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골프장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농약잔류량을 모니터링하고 농약사용 저감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경북도, 빙어 어린고기 국내 첫 시험 방류 [금요저널]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달 29일 안동댐에서 회, 튀김 등 식재료 및 얼음낚시와 같은 유어용 등 중요한 내수면 어자원으로 사랑 받아 온 빙어를 국내 최초로 종자생산에 성공해 어린 빙어 3만 마리를 시험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빙어는 지난 3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역에서 확보한 자연산 어미로부터 인공채란을 통해 수정 및 부화했다. 약 5개월간 기른 몸길이 3~4cm 크기의 건강한 종자로 국내에서 어린 빙어를 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내 연간 빙어 어획량은 과거 연간 230t에 달했지만, 최근 주요 댐·저수지의 환경변화와 고수온 및 빙어 유전자원의 열성화 등으로 지난해에는 어획량이 6t까지 감소했다. 국내에서 빙어 어자원을 복원하기 위해 일부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종자생산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수정란 또는 갓 부화된 자어를 방류하고 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기존의 자원조성 방법에서 탈피해 몸길이 3∼4㎝의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이번 시험 방류를 통해 자원조성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구상이다. 또 센터는 도내 낙동강 유역의 어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매년 어린 고기 170만 마리 정도를 생산해 방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빙어와 같이 어업인이 선호하는 경제성 어종인 동자개, 미꾸리 등을 대량 생산해 8∼9월 주요 댐·호 및 하천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빙어 등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부가 어종의 종자생산 및 방류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에서는 8월 3일 0시 기준 23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6146명, 국외감염 39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228명, 구미 1146명, 경산 616명, 경주 543명, 영주 388명, 안동 348명, 김천 310명, 상주 216명, 문경 202명, 영천 196명, 칠곡 194명, 예천 128명, 성주 107명, 청도 90명, 울진 87명, 영덕 81명, 의성 67명, 봉화 64명, 고령 56명, 청송 49명, 군위 33명, 영양 29명, 울릉 7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만8,793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113.3명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상주시청 [금요저널] 상주시 보건소는 건강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건강걷기 지도자 양성교육’을 8월 1일부터 2일까지 1일 7시간 이론과 실습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6일 문화회관에서 실시한 건강 걷기 전문가 초청 강연회에 이어 걷기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 읍·면별로 구성·운영되고 있는 스마일 걷기 동호회 리더와 상주건강마을 건강위원을 대상으로 대한걷기 연맹과 연계해 2일간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건강걷기의 올바른 자세 및 걷기의 효과, 바른 자세로 걷기 실습, 보행습관 평가 및 교정, 전·후 비교 등으로 실시했다. 교육을 이수한 29명의 건강지도자들은 한결같이 걷기가 사람의 건강수명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하며 각 동호회에 돌아가 이 울림이 그대로 전해지도록 교육을 실시해, 지역 내 걷기 분위기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나타냈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일상 속에서 이동 수단의 걷기가 아닌 건강을 위한 걷기로 만들기 위해 바른 자세와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향후 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