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일 포항시 추모공원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명품 추모공원 조성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과 최해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직원과 포항시 추모공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논의했다. 시는 현재 추모 공원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며 포항을 대표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설정하고 있다. [240105 포항시 추모공원 조성부지 현장 점검 … 명품 추모공원 조성 결의 다져] 포항시 추모공원은 고인을 추모하는 장사시설의 역할을 넘어 시민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는 치유의 공간이자 자연과 공존하는 품격 있는 추모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장사시설과 사색의 숲, 공원 주변 트레킹 코스 등 테마별 공원화 사업과 문화공간 등을 마련해 방문객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편안함을 제공하는 ‘명품 장례 문화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해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포항시 추모공원은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포항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은 추모공원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이 되도록 방향성을 잡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체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사랑받는 명품 추모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도 버스 요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전국 곳곳에서 수요 감소 및 인건비 인상 등 유지비 증가의 사유로 버스 요금 인상이 논의 중인 가운데 포항시는 시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생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버스 요금을 인상한 후 약 10년간 버스 요금 인상 없이 대중교통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는 도내 최저 요금이며, 전국 평균 1,500원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250105 포항시 10년간 버스 요금 동결로 민생 안정 앞장, 시민 부담 줄인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유동 인구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 요금 무료 사업을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승강장 등 교통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버스 운영에 따른 적자가 갈수록 심화된다는 우려 탓에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운행 노선 관리 및 소모성 비용 절감, 유휴 차량 감차로 인한 보유비용 절감으로 재정지원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물가 상승 등 시민들의 부담 완화를 고려해 버스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올 한 해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0회 5도5군 4-H회원 화합행사 참석 [금요저널] 고령군4-H연합회는 지난 7월 29일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개최된 ‘제30회 5도5군 4-H회원 화합행사’에 임원 및 회원 30여명과 함께 참석했다. 본 행사는 경북 고령군, 경남 거창군,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 4-H회원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었으나 올해 제30회를 맞이하며 경북 고령군의 다음 순번인 경남 거창군에서 진행됐다. 약 300여명의 4-H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4-H서약 제창, 특산물 교환 등 개회식과 체육대회 및 한마음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음 순번인 전북 무주군의 안녕을 기원하며 폐막했다. 이날 출발지에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해 이재원 농업기술센터소장, 강명원 기술보급과장 등 자리해 코로나19로 인한 2년의 공백을 넘어 4-H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을 격려하며 배웅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농업발전의 주역인 청년농업인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본 화합행사를 통해 항상 4-H회원으로써 사명감을 잊지 않고 농업·농촌을 향한 무궁무진한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칠곡군 일자리경제과, 왜관전통시장 공유부엌 홍보 나서 [금요저널] 칠곡군 일자리경제과는 지난 1일 왜관전통시장 장보기 및 전통시장 내 공유부엌 이용 홍보에 앞장섰다.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은 공유부엌을 이용해 왜관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로 요리해 이색회식을 가졌다. 왜관시장 행복문화센터내에 있는 공유부엌은 가족, 친구, 단체 등 함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왜관시장에서 장은 보면 2만원의 이용료로 공간을 단독으로 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점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많은 사회단체 및 개인모임에서 왜관시장에서 장도 보고 공유부엌을 활용한 모임으로 왜관시장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고분군 어린이 체험학교 “나만의 토기 만들기” [금요저널] 성주 어린이들의 시원하고 알찬 방학을 위해 마련한 고분군 어린이 체험학교 “나만의 토기 만들기”가 폭발적인 반응 속에서 총4회 교육을 모두 마쳤다. 성주 관내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대부분 일정의 예약이 마감됐으며 마감된 이후에도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교육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성산동 고분군의 주요 출토유물인 토기에 대해 학습하고 전시실에서 실제 유물을 살펴본 뒤 직접 물레를 돌려 토기를 만들어 보는 “나만의 토기 만들기”는 설문조사 결과 98%의 참여 어린이들 가 매우 즐거웠고 또 체험하고 싶다고 응답했고 학부모 역시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만의 토기 만들기”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의 고분군 어린이 체험학교는 오는 10월 “별고을 탐험대 : 보물을 찾아라”와 12월 소원트리 꾸미기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2022년 김천상생드림밸리협의체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김천시에서는 지난 2일 율곡동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1층 강당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김천시 상공회의소, 김천시 실무부서 등 40여명이 참석해 김천상생드림밸리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기관별로 대규모 인사이동이 있었던 만큼 변화된 구성원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시민의 날 행사 및 김천포도축제, 혁신도시 힐링 음악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에 협의체가 분과별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실무자 간에 유대를 공고히 해, 자주 만나서 머리를 맞대고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천상생드림밸리협의체는 2018년 발족해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시청 실무부서와 공공기관 등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활동을 5개 분과별로 이어오다가 , 2020년부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활동 및 공동의 사업추진이 어려워, 비대면 온라인 축제나 박람회에 참여하거나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해 기관별 추진사업을 공유하는 등의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김천시, 폭염 대비 도로 살수차 운영 [금요저널] 김천시는 최근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시민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폭염특보 최초 발효일자가 22일 빨라졌고 폭염일수 역시 평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도로 살수 작업을 통해 도로 가열을 해소해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도로 미세먼지 제거 효과로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살수차 운영 외에도 그늘막 운영 89개소 마을방송 381개소 운영 민간⋅공공사업장 지도 점검 무더위 쉼터 258개소 운영 풍수해 감시인 야외영농활동 자제 권고순찰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폭염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시민 모두가 지쳐있는 가운데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 폭염에 대비해 체계적인 폭염대책을 구축하고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련시설 방역에도 철저를 기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단 한명의 폭염 인명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아산시, 협동조합 와트와 물총페스티벌 ‘적Show’ 개최 [금요저널] 아산시가 오는 21일 온양온천역에서 여름을 대표할 물총페스티벌 ‘적Show’를 개최한다. 물총페스티벌 ‘적Show’는 아산시가 공모한 마을축제 명소화 지원사업에 신청 선정된 협동조합 와트가 시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적Show’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협업하는 놀이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행사 당일 온양온천역에서 K-POP댄스 퍼포먼스 대회 물놀이 이벤트 워터풀장 물총축제 청년창업가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온양온천역에서 진행되는 물총페스티벌 ‘적Show’를 통해 많은 분이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365일 축제와 공연예술이 넘치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청 [금요저널] 아산시가 2022년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에 대한 주택가격 결정·공시에 앞서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열람 및 의견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주택을 대상으로 6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산정, 검증된 열람가격으로 최종 결정 가액은 오는 9월 29일 결정 공시된다. 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열람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재검증해 아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 결과가 통지된다. 정광섭 세정과장은 “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 건강보험료 등 재정적 부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주택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이 있는 경우 기한 내에 제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집무실 설치의지 재천명 [금요저널] 정진석 국회 부의장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3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를 방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 등 국정과제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와 류제화 세종시당 위원장, 선기운 사무처장 등 세종시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국회에서는 박장호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최병권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이, 정부 부처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자리했다. 세종시에서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준배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해 주요 내빈들을 맞이했다. 최민호 시장은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현황 등을 설명하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미래전략수도 완성의 시작점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수도 그 이상의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목표로 윤석열 정부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의 현장 설명에 이어서는 최병권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추진경과 및 현황 보고와 김한수 행복청 기획조정관의 국회세종의사당 부지개요 및 건립 지원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정부가 최근 120대 국정과제에 ‘행정수도 완성’을 과제 목표로 명시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국정과제에는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해 세종시를 국가균형발전 거점으로 삼는 동시에 행복도시 광역적 발전전략을 마련해 미래전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원이 확보된 상태로 국회 전체 이전, 11개 상임위와 예결위 등 이전을 골자로 한 기본계획과 국회 효율성 제고방안 연구 등 2건의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국회의장 직속의 전담조직을 비롯해 기재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과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긴밀한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설치되면 세종은 물론 충청권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이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정부, 여당 차원의 확실한 의지도 확인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 중”이라며 “대통령 집무실이 국회세종의사당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선착순 싸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2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3단계를 추진하는 쪽으로 당정이 합의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예산반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귀뚜라미그룹,‘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협약식 가져 [금요저널] 구미시에서는 3일 11시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인재육성을 위해 귀뚜라미그룹과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귀뚜라미그룹은 구미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구미시는 저소득가정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해당 장학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관내 저소득층 고등학생 60명에게 5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는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기 바라며 귀뚜라미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힘을 보내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985년부터 중단 없이 이어지고 있는 귀뚜라미 장학생 지원사업을 비롯해 학술 연구 지원사업과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사업 등 37년간 48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충남 벼 빠르미’ 밥맛 높이고 도열병 저항성 갖췄다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극조생종 벼 ‘빠르미’의 단점을 개선한 신품종을 선보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3일 당진 송악읍 석포리 신품종 재배단지에서 미질과 병해충 저항성을 개선한 극조생종 벼 신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 평가회는 빠르미 재배단지 농가, 당진 해나루쌀조공법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도 기술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신품종인 빠르미1호와 충남26호에 대해 평가했다. 빠르미는 조기 이앙 시 80일 전후에 수확이 가능해 전국에서 가장 빨리 생산되는 햅쌀이지만, 미질이 다소 고르지 못하고 도열병 등에 약한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선보인 신품종 빠르미1호와 충남26호의 완전미율은 각각 93%와 92%로 기존 빠르미보다 향상돼 윤기치와 밥맛이 더 우수하다. 이와 함께 도열병 저항성을 높여 재배 농가의 고민을 해결한 것도 특징이다. 이날 현장평가에서 밥맛이 가장 좋은 품종으로는 충남26호, 빠르미1호, 빠르미 순으로 조사 됐으며 내년에 재배하고 싶은 품종을 묻는 포장 생육평가 선호도는 충남26호, 빠르미, 빠르미 1호로 나타났다. 이영주 신품종 재배단지 대표는 “빠르미1호, 충남26호 신품종들이 빠르미에 비해 밥맛과 미질이 더 우수하고 도열병 저항성이 있어 앞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규철 작물연구과 농업연구사는 “기후변화, 탄소중립과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방편으로 재배기간이 짧은 극조생종 벼가 주목받고 있다”며 “추석 전 햅쌀시장을 지속적으로 선점하기 위해 더욱 밥맛 좋은 쌀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