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으로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국가암 조기검진 적극 홍보에 나섰다. 2025년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과 유방암은 40세 이상(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간암은 40세 이상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폐암은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2년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한다. [250112 포항시, 2025년 국가암검진 홀수년생 대상 적극 홍보 나서] 해당 암 검진 대상자는 국가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병의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며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가암 무료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납부자가 해당되며, 건강보험료 상위 50% 납부자는 본인부담금 10%를 납부하면 된다. 또한 암으로 확진받을 경우 취약계층(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및 소득재산 기준에 적합한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 대상으로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암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생활 실천과 함께 정기적인 암 검진이 중요하다며 연말이 되면 검진자가 몰려 의료기관이 혼잡하니 상반기에 검진받을 것을 권장드린다”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고물가 경기침체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에 대한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6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우수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포항마켓’에서 할인프로모션을 추진한다. 43개 업체가 참여해 470여 품목을 최대 60%할인하며, 3만원 이상 구매객 100명에 1만 포인트 페이백과 5명에게 5만 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운의 구매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250112 포항시, 설맞이 민생 물가안정에 총력 … 각종 프로모션 마련 눈길] 또한 '착한소비 응원 댓글 이벤트'로 지역 민생경제 안정과 착한소비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선착순 300명에게 3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은 시청광장에서 농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명절선물과 과일, 신선 채소, 잡곡, 버섯, 수산물 성수품을 농가 직거래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1일에서 28일까지 포항시산림조합의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과 축산물(신선알류) 구매 시 1인 최대 20%(2만 원 한도)를 할인하는 ‘지역 농특산물 할인 지원’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포항시가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로컬푸드직매장의 판매 촉진을 지원해 지역 소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게 된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민생 물가안정은 물론 지역생산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군 뚜벅이마을, ‘걷기+환경정화’ 블루로드 플로깅 진행 [금요저널] 대한민국 최초 트레킹 거점마을인 영덕 뚜벅이마을이 지난 2일 운영진 10명, 플로깅 참여자 40여명과 함께 괴시리전통마을에서 대진해수욕장까지 약 3시간 동안 환경정화를 하며 마을 길을 걷는 ‘영덕 블루로드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로 ‘이삭줍기’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와 영어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한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이 스쿼트 운동과 비슷하고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뛰기 때문에 단순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와 운동량에 있어 월등한데다 환경정화까지 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뚜벅이마을 운영진이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와 영덕 관내 포스터 홍보 등을 통해 참여 인원을 모집했으며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모여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황정기 영해면장은 “뚜벅이마을 운영진과 플로깅에 참여한 청년분들의 환경을 아끼는 마음과 건강한 도전정신이 블루로드 주변의 마을과 해안가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우리 영해면도 청년들과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각별하게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by주민이 만든 해들마을 동네장터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일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어울림광장에서 ‘쨍하고 해들마을 동네장터’를 개최했다. 대평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해 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동네장터는 주민참여 플리마켓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음악 공연, 풍선아트 등 체험활동으로 이뤄져 주민 손으로 직접 동네장터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착한나눔 이웃 돌보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동네장터를 치러 자원절약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광석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음악회와 플리마켓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성황리에 장터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by세종시 연동면, 무더위쉼터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이 지난 1일 자율방재단연합회와 관내 무더위쉼터 26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이뤄져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시설 등을 점검했다. 무더위쉼터 냉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코로나19 방역물품 등을 살피고노인들이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윤석춘 연동면장은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포항시청 [금요저널] 포항시는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시청사 2층 로비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무인으로 판매하는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4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요 판매품목은 애호박, 토마토, 풋고추, 시금치, 메론, 애플수박 등 10개로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는 현금 및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가능하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의 구매 폭을 넓히기 위해 상품별 소포장 및 꾸러미 상품을 구성해 제품별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잔돈 교환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중가격보다 약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및 물가 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직매장에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지역 농가를 격려함과 동시에 다양한 농산물에 대한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동시에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득 연일읍 중명작목반 이장은 “시청사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이강덕 포항시장님을 비롯한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수농산물의 생산과 상품화에 주력해 로컬푸드 직매장이 활성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최근 안전한 먹거리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로컬푸드가 소비자들에게 이목을 끌고 있으며 내년도 2호점 개설과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위한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역 농산물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포항마켓 할인행사와 포항사랑카드와의 연계시스템 구축, CU리테일간편식 개발, 지역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및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매 촉진, 영일만친구 사랑장터 운영 등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200%를 달성하는 등 지역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포항시, 코로나를 넘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 [금요저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의료체계 전환 등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을철 재유행에 대비한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 마련과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관리에 집중해 나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남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세 대응을 위해 재택치료 추진단 운영을 통한 병상 배정과 의약품 배송, 생필품 지원, 건강모니터링 등 확진자 관리와 치료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운영, 고위험군 환자 관리를 위한 재택치료 의료기관 지정, 24시간 상담콜센터 운영으로 재택치료자가 격리기간 동안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방역 의료기반을 확충하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매진했다. 이와 함께 동네 병의원에서의 신속항원검사 시행으로 보건소에서는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대한 유전자증폭검사에 집중하는 한편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 관리를 강화해 방역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상회복의 흐름 속에서도 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남북구보건소는 요양병원 및 감염취약시설에 1대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주1회 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시설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맞춤형 방역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의료진이 없는 요양시설에는 찾아가는 의료전담반을 운영해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지원하며 지난 5월에는 포항시 예산을 투입해 성모병원 음압 중증병상 2개실을 구축하고 지역 내 종합병원 4개소에 이동음압병상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24시간 적기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고령층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접종팀을 운영하는 등 60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여름철 감염병 매개해충 방역을 강화해 지역 내 감염병 예방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북구보건소는 시민들의 일상회복 재개에 따라 보건소 진료 및 보건증 발급, 건강관리 사업 등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돼 불편을 초래했던 업무를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먼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달빛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7월부터는 ‘맨발로 건강찾기’ 프로젝트도 시작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 동시에 ‘고혈압·당뇨병 없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존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설교육장 및 비대면 온라인 교육 ‘고당e공부방’을 운영해 자가건강 관리능력 및 지속치료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건강관리와 AI·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의 자가관리 역량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확진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회복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상담 및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혼부부 및 임신부 건강검진, 풍진 및 난소기능 검사 업무도 단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며 모자보건 관련 의료비 11종 지원, 엽산제·철분제 지원, 영양플러스사업 등 출산 장려책과 함께 태아기형아 검사비 지원 등으로 모자 보건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차세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 치매안심센터도 문을 활짝 열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 등록 관리를 보다 활성화하고 있으며 치매예방사업으로 경증 및 인지저하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내 치매보듬마을을 조성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여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인력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일반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대면치료가 가능한 병·의원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지속가능한 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성화해,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경프리카’무더위 책임질 경주 화랑마을 야외수영장 ‘오픈’ [금요저널] ‘경프리카’라고 불릴 만큼 뜨거운 경주의 무더위를 식혀줄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이 개장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화랑마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휴일 없이 총 47일간 원내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오후 1시~오후 2시에는 수질 정화 및 정비를 위해 입장이 제한된다. 입장료는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이다. 단 카드 결제만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입장권인 밴드티켓 구매는 현장구매로 현장 구매만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불가하다. 이용수칙은 동시입장인원이 200명으로 상향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난해와 동일하며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화랑마을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니 참고하면 된다. 화랑마을 성현진 촌장은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이 오픈 전부터 이용방법과 운영시기를 묻는 등 이용 예정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재미를 통한 힐링과 안전한 이용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경주시청 [금요저널] 경주시가 전기차 충전기 보급관리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경주시는 4일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민간투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4년 12월까지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등 급속충전시설 200기 이상을 보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영채비는 150억원을 투자하며 경주시는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양 기관은 충전요금을 2030년까지 환경부 고시 금액보다 1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적용한다는데도 상호 약정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공단 방문객 및 인근 지역주민의 전기차 충전에 대한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경주시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현재 85개소 139기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와의 파트너쉽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대영채비는 신기술 개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기차 충전사업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사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이번 협약으로 경주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관련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부여군, 여성농업인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부여군은 관내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 및 농촌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부여군 여성농업인 간담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여성농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농업정책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부여군 여성농업인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 김상희 회장, 부여군 여성농민회 양율희 회장, 한국 생활개선 부여군연합회 고승현 수석부회장, 부여군 농가주부모임 연합회 이복순 회장 등 부여군 4개 여성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간담회에선 현재 부여군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을 홍보하고 농업경영자들이 체감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농촌 성불평등해소를 위한 선출직 성평등 교육의무화, 마을위원회 여성비율 확대를 위한 마을단위 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부녀회장 활동비 지원 등 여성농업인의 가감 없는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농업인구의 약 47%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이 모든 영역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자로서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한 여성농업인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민선 8기 부여군 여성농업인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부여군,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 구축 ‘온 힘’ [금요저널] 부여군이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0년 4월 설립된 부여군 농업회의소를 통해서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조직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공식적인 농정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현장 중심의 농정체계’라는 민관협력 농정시스템을 정착하는 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현장 농업인 정책제안 청취를 위해 추진하는 읍·면 순회설명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회의소 설립 전인 2019년 설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시작돼 매년 이어지고 있는 행사다.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 수렴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농업회의소 정책건의를 통해서는 2022년도 농업예산에 12억원이 반영됐다. 농업인력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농정토론회 개최, 농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군 농업정책과에 농업인력지원팀을 신설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여러 농업지원사업을 농업인들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2022년 농업지원사업 안내’ 책자 발간에도 힘을 쏟았다.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팜피’ 구축·운영은 농업회의소가 거둔 또 다른 성과다. 이번 설명회는 2021년 운영상황 보고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각 읍면 분회 임원 선출 등을 골자로 진행돼 지난달 13일 구룡면을 시작으로 같은 달 28일 마무리됐다. 제출된 의견은 분과위원회와 정책심의회 등에서 논의돼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광구 농업회의소회장은 “이번에 접수된 의견은 제안한 농업인에게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라며 “고령화,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에서 부여군 현장 농업인의 의견이 좋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 농업회의소는 톱다운 방식이 아닌 상향식 민관 협치체제를 굳건하게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농업회의소 활성화를 지원해 농업민주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부여군, 공공 조형물 정비 나선다 [금요저널] 부여군이 계백장군 동상과 구드래조각공원에 설치된 조형물을 대상으로 공공 조형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자연과 문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정비가 목표다. 부여군 공공 조형물로는 서울대 故김세중 교수의 작품으로 지난 1979년 부여군청 앞 로터리에 자리한 계백장군 동상과 1996년 조성된 구드래조각공원 초대작품 30점, 1999년 개최된 현대조각작품 심포지움을 통해 세워진 29점 등 구드래조각공원 조형물 59점을 들 수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며 작품 일부가 변색·오염 등이 심해져 보수·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향후 공공 조형물 정비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조형물 정비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형물 실태 보고와 계백장군 동상 및 구드래조각공원에 설치된 조형물 등 60점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조대호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정찬국 부여문화원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준 교수, 충남대학교 박찬걸 교수 등 8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작품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작품 복원 및 세척 등을 중심으로 조형물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한데 모았다. 군민과 관광객이 자연과 함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무더운 날씨에도 자문위원들은 조형물 현장점검에 나서 복원·정비대상 조형물 선정과 주변 경관개선 방향 등 향후 정비사업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을 아끼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추진방안들은 실무 검토 후 세부 추진계획에 담기게 된다”며 “본격적인 공공 조형물 정비사업은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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