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 특장 살린 발전’ 적극 지원” [금요저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대학들이 특장을 살려 인재를 양성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자유치와 미국사무소 개소 등을 위해 지난 8일부터 미국 출장 중인 김 지사는 9일 라스베이거스 홀스슈호텔에서 열린 한서대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현성 한서대 부총장, 도의회 이종화·안장헌·이정우·지민규·주진하 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김정겸 충남대 총장, 문성제 선문대 총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한서대 학생창업기업 대표와 교수·학생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포럼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한서대 학생창업기업인 스카이플라이트와 에어어스의 발표, 프레데릭 미스카위 CGI 부사장의 ‘소프트웨어 개발 혁명과 인공지능의 미래’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서대의 6년 연속, 총 24개 CES 혁신상 수상은 대한민국 대학 중 유일하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한서대가 올바른 좌표를 잡고 가고 있다”며 “항공 관련 학과와 스타트업 분야를 더 발전시켜 대한민국 최고 대학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올해부터 시작하는 라이즈를 거론한 뒤 “지방정부와 지방대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업과 대학이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해 지역 대학생이 지역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에 정주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한서대처럼 지역대학들이 자신만의 특장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포럼에 참석한 학생창업기업과 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도전해 좋은 성과를 내고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국가의 부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CES 2025는 ‘다이브 인’을 주제로 160여 개국 4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가전·IT,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헬스 등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CES 2025 혁신상은 전 세계 소비자 기술 산업에서 우수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통해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기술을 인정하고 기리는 상으로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가 주관했다. 평가 항목은 △기술 혁신성 △독창성 △디자인 △가능성 등이며 시상 부문은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자동차 기술 △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33개다. CES 2025 혁신상은 전 세계에서 3400개사가 신청해 500개 기업이 받았다. 수상 기업 중 129개사는 우리나라 업체이며 각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에 주는 최고 혁신상은 삼성전자, SK텔레콤, 웅진싱크빅 등이 받았다. 한서대는 2020년부터 6년 연속, 총 24개 CES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 혁신상을 수상한 스카이플라이트는 지하 탐사 드론을, 에어어스는 무프로펠러 물류 배송 드론 시스템을, 티에이비는 휴대가 용이한 마개형 UV 식수살균기 등을 각각 개발했다. 김 지사는 포럼 참가에 앞서 CES 2025 다국적 기업 전시 부스 참관, 지역대학 총장 간담 등을 잇따라 가졌다. 다국적기업 전시 부스 참관은 이날 투자협약을 맺은 코닝을 시작으로 뷰론, 웨이모, 구보타 노스 아메리카, 에이아이집, 삼성, SK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역대학 총장 간담회는 김현성 한서대 부총장, 문성제 선문대 총장, 임경호 공주대 총장, 김정겸 충남대 총장 등과 가졌다.
“충남 오라” CES서도 기업유치 ‘영업’ [금요저널]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행사장에서도 기업 유치 ‘영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9일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 마련된 CES 2025 충남관과 도내 대학 및 충남테크노파크 수출상담회 지원 기업 전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충남관에서는 △천안 베니라이트, 에스프레스토 △아산 카데아, 더줌웍스, 로웨인 △당진 지니스 △홍성 동양테크윈 등 7개 기업이 전시장을 차리고 차세대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의 제품과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 또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학생창업기업인 스카이플라이트, 에어어스, 티에이비 등 한서대 15개 기업, 선문대 브이에스엘, 한국기술교육대 파워오토 로보틱스, 신태양과 현보 등 충남테크노파크 수출상담회 참가 5개 기업도 전시장을 마련했다. 김 지사는 충남관을 비롯한 도내 기업 전시장을 차례로 찾아 제품·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품 사용법과 가격, 매출액, 영업장 위치, 어려운 점 등을 물으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기업인들의 수차례에 걸친 기념사진 촬영 요청에 모두 응하며 “큰 기업이 되시라”고 응원했다. 충남관 인근 타 지역 전시관을 찾아가서는 격려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충남으로 옮기시라”며 즉석 기업 유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서대의 지원을 받아 기술을 개발한 타 지역 업체를 찾아서는 “한서대와 협업했다면 충남에서 기업을 해야지 왜 다른 곳에서 하느냐”고 항의한 뒤, 충남으로 이전하라는 뜻을 내비쳐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에서 스타트업을 차린 동포 기업인의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한국으로 와야 지원해 줄 수 있다”고 답하며 ‘영업 본능’을 엿보였다. 스마트팜 업체와 메타버스 3D 관련 업체 전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도 정책 사업 접목이나, 공공기관 청사에서의 도입 방안 검토를 도 배석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업체가 “지자체와 협력해 R&D 과제를 추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자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CES 2025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CES는 ‘다이브 인’을 주제로 160여 개국 4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가전·IT,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등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태안군-행안부-과기부 맞손, ‘스마트 가두리 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태안군이 행정안전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손잡고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24일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업무협약 및 착수보고회’에서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태안군 간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사업 시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군 산업건설국장 등 군 관계자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각 지자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태안군을 비롯한 10개 과제수행 지자체의 사업 소개에 이어 우수·확산사례 소개, 협약 체결식, 수행과제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주민 일상으로 끌어들여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행안부와 과기부는 올해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 사업’ 공모를 실시해 지난 5월 태안군을 비롯한 10개 지자체를 선정한 바 있다. 태안군이 추진하는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은 PE 상하 원형 가두리 고수온 문제 해결을 위한 자동 차광막 전개 장치 수질 및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양식장으로 안면읍 중장리 대야도에 설치된다. 군은 기존 가두리 양식장이 태풍 및 사료 찌꺼기, 폐사 물고기, 배설물 등으로 파손되고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보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시설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군은 공모 선정으로 기술개발비 3억원과 기술적용 실증비 1억 5천만원 등 4억 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군비 1억 5천만원을 더한 총 6억원을 투입해 다음달부터 스마트 가두리 최종 설계 및 제작에 돌입, 내년 상반기까지 현장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이 도입되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태안군청 [금요저널] 태안군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26명을 대상으로 ‘태안군 귀농학교 1기 교육’을 실시했다. 태안군 귀농학교는 도시민 중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매년 4~6회에 걸쳐 운영돼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중단됐으나 올해 재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태안군 소개 및 귀농·귀촌 정책 안내 귀농 선배들과의 대화 선배 귀농인 농장 견학 및 사례발표 등 예비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준비 과정을 현장에서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군은 오는 9월경 태안군 귀농학교 2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와 태안군 귀농귀촌 블로그 등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년만에 재개된 이번 귀농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 조기마감은 물론 대기자까지 발생했을 정도였고 교육에 참여한 예비 농업인들의 열의도 높았다”며 “오는 9월 진행 예정인 2기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서산6쪽마늘·서산 감자 등 대도시 소비자 입맛 공략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 대표 농산물인 서산6쪽마늘과 서산 감자가 주 출하기를 맞아 대도시 소비자 공략을 본격화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대도시 농협유통센터와 직거래장터,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판매에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서산6쪽마늘과 감자, 50여t을 납품했고 7월 말까지 150t 이상을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 납품현황을 살펴보면 6월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양재, 고양, 세종, 대전 등 대도시 농협물류센터에서 서산6쪽마늘 특판전을 연다. 현재까지 약 10t의 마늘을 납품했다. 23일 열린 서울 강남구청 직거래장터에도 1t의 서산6쪽마늘을 납품해 완판했다. 또한, 26일에는 이마트에브리데이에 6t, 30일은 안성 농협물류센터에 3t의 마늘을 납품키로 했다. 감자는 6월까지 대형유통업체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 ‘노브랜드’에 추백, 조풍 품종 약 33t을 납품 중이며 수미 품종의 추가 납품도 협의 중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6쪽마늘과 감자 등 지역 농산물의 유통 확대를 통해 우수성을 지속해서 홍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화초가 된 ‘충남 벼’…어린이 교육 등 활용가치↑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관상용 벼’가 화초로 변신해 어린 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치유농업 등 다방면으로 활용을 확대한다. 2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잎이나 이삭의 색깔이 다양한 관상용 벼는 2012년부터 육성을 시작해 현재까지 충남1호, 충남11호, 충남12호 등 10여 개의 계통을 선발했다. 최근 개발된 충남 19호는 자갈색 잎에 새끼치는 얼자들은 분홍색의 분얼과 줄무늬를 가지고 있어 논에 단풍이 든 느낌을 줄 정도로 색감이 뛰어나다. 자갈색 외에도 농기원 벼 전시포장에는 잎과 이삭의 색깔이 흰색, 분홍색, 진홍색, 검정색 등의 관상용 벼를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관상용 벼는 논그림, 논글씨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학습체험과 조경, 베란다 화분재배, 벼 이삭을 활용한 꽃꽂이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학생들은 화초를 가꾸듯이 벼 생육상태를 관찰할 수 있고 이는 주식인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상용 벼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치유농장에서도 치매환자 등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돼 활용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김규철 작물연구과 농업연구사는 “화초로 재배하는 아름다운 벼를 보급해 벼의 생장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관상용 벼의 활용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서산시, 28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6월 28일부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대상은 5월 29일 기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및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자격보유자로 4천522가구가 해당한다. 별도 신청 없이 자격에 해당할 경우 가구원 수에 따라 선불형 카드로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자격 및 가구원수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이며 차등 지원된다. 예외적으로 보장시설 수급자의 경우 1인 20만원씩 시설에 보조금 형태로 7월 중 지급된다. 선불형 카드는 NH채움카드로 올해 12월 말까지 유흥·사행·레저업종 등을 제외한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지급 기간은 6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며 대상자 신분증과 대리 수령 시 위임장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서산6쪽마늘, 팔봉산감자 특판전. 7월 2~3일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7월 2일부터 2일간 지역 농산물 특판전을 연다. 중앙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특판전 품목은 맛과 영양이 좋은 서산6쪽마늘과 팔봉산감자다.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하고 직거래 판매한다. 서산6쪽마늘 판매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포장 판매와 직접 주대를 골라 현장 작업 후 판매로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마늘의 경우 50알 묶음 한 단에 특 2만6000원, 상 2만2000원이다. 감자는 10kg씩 특·대 혼합과 대·중 혼합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시세에 따라 추후 결정된다. 농산물 구매는 현금, 카드 모두 가능하며 온통서산사랑상품권은 지류만 사용할 수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우리 지역 농산물 특판을 통해 맛 좋고 영양 높은 농산물을 밥상에서 만나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가부 운영평가 A등급. 장관상 [금요저널]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 주관 ‘제11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전국 158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을 지원한 운영 실적을 토대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서산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 인식개선, 인력 양성, 일자리 확대, 여성 취·창업률 증가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관표창 외에도 관내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채용 등 경제활동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도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우수기업으로는 ㈜창성이 선정됐고 서산새일센터에서 근무하는 정춘홍 서산 취업상담사도 여성 취·창업 지원 및 일자리 확대 등의 공로로 여가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기쁨을 나눴다. 구상 서산시부시장은 “경력단절 여성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관내에서 3부문 장관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by충청남도청 [금요저널] 충남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청소년부모에게 자녀 1인당 양육비 2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만 24세 청소년부모이며 사실혼 관계에 있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다음달부터 신분증, 소득금액증명,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구비해 거주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는 기존에 지원받고 있는 아동수당, 영아수당과는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여성가족부의 계획에 따라 12월까지 6개월간 시범 지원한 후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해 청소년부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이번 양육비 지원 외에도 7개 가족센터를 통해 가족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청소년 부모에게 학습·정서지원, 심리상담, 법률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 부모 가족의 역할과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아직 성장과정에 있는 청소년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부모로서 겪는 어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해 관련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당진시 행복교육지구, 2022‘마을교사 성장과정’운영 [금요저널] 당진시는 관내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와 마을 교육과정의 연계 및 체계화를 위한 2022년 ‘마을교사 성장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6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60여명의 마을교사 및 활동가를 대상으로 당진형 마을교육과정 설계 및 분과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서로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본과정 24시간, 분과별 심화과정 54시간으로 총 78시간 운영되며 12개 분과 심화 연수를 통해 당진형 마을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창의적 교수법 및 강의 교안 작성 실습 등이 진행된다. 당진형 마을교육과정은 당진의 지역사회와 학교 특성을 반영한 지역 교육과정으로 이번 성장과정을 통해 추후 마을교육과정이 원활히 정착되고 각 학교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호 평생학습과장은 “당진 마을교육과정의 구축과 운영은 미래교육의 핵심사업”이라며 “이번 운영을 통해 학교의 담을 넘어 마을에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공동체적 협력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당진시, 지속가능발전의 메카 도시로 자리 잡아 [금요저널]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 수립과정과 시민실천사업의 선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는 당진의 사업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고자 파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보전과, 기획예산과 담당자 등 30여명의 인원이 당진종합운동장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했다.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지난 2019년 신설된 이래 ‘지속가능발전’을 민선7기 시정 최상의 가치로 규정하고 약 4년여 만에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당진시에 유치했으며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시의 선도사례를 소개하는 등 지속가능발전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파주시는 올해부터 지속가능발전의 중점적 추진을 위해 협의회의 역할과 환경·기획 파트로 나눠 당진시의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학습했다. 특히 올해 유네스코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인증을 받은 청소년 프로젝트 ‘알지,하지’와 시민주도 실천사업 ‘시민지속가능발전소’,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소개된 ‘자전거 챌린지’의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의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행정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리고 시민까지 협업과 협치 관계를 잘 맺어질 때 사업의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당진시의 사례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며 “당진시의 선진사례를 파주의 현황에 맞게 잘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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