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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 새 역사 쓰는 대전시” 전국 최고액 2000만원 기부자 탄생

“고향사랑기부 새 역사 쓰는 대전시” 전국 최고액 2000만원 기부자 탄생 [금요저널] 대전 고향사랑기부액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한도액이 기존 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된 후, 대전 최초의 최고액 기부 사례이다. 주인공은 대전 이엘치과병원 이도훈 병원장으로 이 병원장은 15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병원장은 기탁식에서“고향 대전이 활기차게 변화해 가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대전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개척자의 도시 대전의 보건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루고 있는 이도훈 병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는 주요 지표에서 대전이 일류경제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잘 보여줬다 지역경제에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최고액 기부자 1호 탄생 외에도, 지난해 대전고향사랑기부금 집계 결과 총모금액 6억 8천5백만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 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

경주시, 다음달부터 어르신 무료택시 대폭 확대… 충전 금액·결제 한도 상향

경주시, 다음달부터 어르신 무료택시 대폭 확대… 충전 금액·결제 한도 상향 [금요저널] 경주시가 다음달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택시 사업의 지원 혜택을 크게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무료택시 카드 충전 금액은 2월 1일부터 연말까지 기존 13만 2,000원에서 16만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1회 결제 한도 역시 8,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단, 초과 금액은 이용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시스템 수정과 보완 작업으로 인해 1월 한 달간 무료택시 이용은 일시 중단되며 충전된 금액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된다. 이번 확대는 2023년 8월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 후 어르신들의 충전 금액 부족 문제와 택시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경주시는 이 조치로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택시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은 경주시가 2022년 6월부터 시행해 온 복지사업으로 7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료택시 확대와 더불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이용으로 교통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대상자 상시모집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대상자 상시모집 [금요저널] 서천군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산부와 영양위험 요인이 있는 66개월 미만 영유아이다.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부족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이 확인되어야 하며 임신부의 경우 소득 기준만 충족해도 별도의 영양위험 판정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우유를 포함한 10종의 보충식품을 월 2회씩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제공받는다. 또한, 영양평가 및 교육을 통해 개인별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신청은 보건소 영양플러스실에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해 영양위험요인 검사를 받으면 된다. 채선희 모자보건팀장은 “영양 상태가 취약한 가정의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내실 있는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천특화시장 정희네 수산, 매일 쌓은 정성으로 나눔 실천

서천특화시장 정희네 수산, 매일 쌓은 정성으로 나눔 실천 [금요저널] 서천특화시장 정희네 수산이 화재 피해를 극복하며 받은 지역사회의 도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선행을 펼쳤다. 서천군은 지난 14일 정희네 수산의 박정희 대표가 매일 일정 금액을 모아 마련한 657,000원의 기탁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정희 대표는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도움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작지만 정성껏 마련한 금액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표는 “앞으로도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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