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소 전환 확대 계획 수립 막바지 [금요저널]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도가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중장기 이행 방안을 완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에너지위원회와 수소산업위원회를 동시에 열고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도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인 달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에너지계획을 5년마다 새로 수립·시행해야 함에 따라 연초부터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도는 수소에너지가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미래 에너지원인 만큼 지역에너지계획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병행 수립 중으로 두 계획의 정합성을 고려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에너지위원회 위원, 수소산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전략·성과 보고 용역 최종 보고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용역사는 도내 에너지 수요 현황 및 전망 등 지역에너지 여건을 설명하고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의 비전과 목표, 전략 방향, 추진 과제 등을 제시했다.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의 비전은 ‘2045 무탄소 발전 중심지로의 전환, 전력공급 중심인 충남’ 이며 목표는 ‘2045년까지 무탄소 발전 비중 70% 및 전력 소비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비중 100% 초과 달성’ 으로 잡았다. 추진 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 및 암모니아 혼소 발전 추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책 21개 △친환경차 보급 및 기반 확대,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개선 확대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대책 12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지원,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기타 지역에너지 대책 12개를 제안했다. 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한 전문가 자문과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지역에너지계획 최종안을 개선·보완하고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연계해 도내 새로운 산업 기반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 전략과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두 위원회 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주요 추진 성과로는 △탄소중립 관련 국비 확보 6777억원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안 10개 발의 △수소도시 서산 추가 지정 △금산 양수발전 예타 대상지 선정 △CCU메가프로젝트 예타 대상지 2개소 선정 등이 있다. 전 부지사는 “탄소중립이 가속화될수록 무탄소 전원으로의 전환은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내년 초 시군, 관련 기업과 탄소중립을 위한 RE100 비전을 선포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와 탄소중립 관련 정책·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준비위원회는 체육대회의 전반적인 준비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회로 위원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 종목단체협회장 등 총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기본계획 보고와 대회 상징물 확정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대회 상징물은 지난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상징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도민체전 상징물을 최대한 활용하되, 장애인체전과 어울리도록 보완해 개발됐다. 시는 이번 위원회를 시작으로 대회가 220만 충남도민이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자원봉사자 배치, 구급 차량과 의료진 운영 등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당진시, 소상공인 연계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금요저널] 당진시가 교육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실습·체험 위주의 다양한 시간대 학습 운영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새로운 평생학습 형태인 ‘우리동네 배움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동네 배움터는 소상공인을 학습 자원으로 활용한 평생교육 사업으로 그 분야의 전문가인 소상공인을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기획자·강사로 참여시켜 전문성이 가미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시범 발굴된 배움터는 송악읍 정미면 면천면 신평면 송산면 당진1동 당진3동 등 7개소다. 시는 그동안 근거리 평생학습 실현, 지역별 배움 격차 해소를 위해 14개 읍면동에 평생학습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새로운 형태의 배움터 운영으로 수요자에게 더욱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방법은 이번 달 7일부터 15일까지 당진시통합예약시스템으로 통해 선착순 모집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이달 20일부터 10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학습자와 소상공인은 각각 재료비 및 강사료, 학습공간 사용료를 지원받게 된다. 김진호 평생학습과장은 “본사업을 통해 학습자에게는 실용도 높은 내용을 전달하는 근거리 학습터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습자와 소상공인의 만족도 결과를 토대로 우리동네 배움터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금요저널] 당진시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이 ‘2022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최대 규모이자 대표축제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홍보에 나섰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제2회 박람회는 축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초·광역자치단체, 축제 관련 산업기관과 단체·협회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박람회다. 약 300여 개의 전국 축제와 유관단체, 기업, 지자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단독 부스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형 줄 체험 후 SNS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이색적인 방법을 통해 축제를 홍보했다. 또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한국의 대표적 참여형 축제임은 물론 그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적극적인 체험 콘텐츠로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는 올해도 소형 기지시줄다리기의 시연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홍섭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으뜸 축제로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홍보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히며 “이번 박람회 축제 홍보를 통해 기지시줄다리기축제가 전 국민이 함께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by2022년 당진시청소년문화축제 및 청소년 어울림마당, 성황리에 종료 [금요저널] 여성가족부, 당진시, 재단법인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청소년문화아카데미가 주최하고 당진청소년문화의집, D.S.P, 가온누리가 주관하며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진행되는 당진시청소년문화축제 및 청소년어울림마당이 당진시청 대강당 및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그간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축소되고 한정되었던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성대하고 풍성하게 재개됨을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박현우 단장이 선언했으며 특히 이번 어울림마당 중 공연마당은 당진시 고등학교 동아리 연합 경연대회라는 이름으로 D.S.P가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공연·활동프로그램을 즐기는 건전한 문화·예술 사업인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앞으로도 합덕, 당진, 송악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6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중 총 7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잠재 되어 있는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마당, 다양한 문화 활동이나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 이벤트게임, 뉴스포츠 등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활동 마당이 운영된다. 2020년과 2021년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비대면 어울림마당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나 2022년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대면 어울림마당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3월 위촉받은 13기 당진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가온누리’는 앞으로 주도적으로 어울림마당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 평가하며 당진시 모든 청소년을 위해 책임감 있게 활동할 예정이다. 더불어 모든 어울림마당은 당진·합덕·송악청소년문화의집, 당진·합덕·송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당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내고등학교 동아리에서도 청소년들이 직접 재능기부로 부스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by기후위기로부터 ‘단 하나의 지구’ 지키자 [금요저널] 충남도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3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엔은 환경보호에 관한 전 세계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단 하나의 지구’이다. 이에 따라 도는 코로나19 이후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단 하나의 지구,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이번 기념식을 준비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내 환경단체 및 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포럼 위원 위촉식,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단체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보령·천안·논산·태안·홍성 5개 시군에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대응, 친환경에너지 사회적 수용성 강화 등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하는 지속가능발전포럼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실현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환경 실천 선언을 담은 단 하나의 지구 퍼포먼스도 펼쳤다. 부대행사로는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주관 세계 물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 전시 푸른 하늘 만들기 캘리그래피 공모전 전시 충남 지속가능발전 목표 및 자전거 출퇴근 도전 홍보관 운영 폐건전지 교환 행사 등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는 환경오염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비롯해 미세먼지 감소 정책 강화, 자원 선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 사회로의 전환 등 환경 정책을 선도할 것”이라며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환경을 가꾸고 지켜가자”고 말했다.
by정신장애인 인권실태조사…정책 발굴 속도 [금요저널] 충남도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정신장애인의 인권실태 조사 및 맞춤형 정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 인권센터는 3일 도청에서 정신장애인 시설 및 지원기관, 당사자, 전문가, 인권위원, 인권지킴이단 및 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신장애인 인권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정신장애인 인권 관련 현황 파악과 실태 분석을 토대로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 국가인권위원회 정신장애인 인권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중증 정신장애인 및 등록 정신장애인은 2008년 33만 3788명에서 2017년 42만 7370명으로 10년 동안 9만 3582명 늘었다. 도내 등록 정신장애인은 2018년 5325명에서 2019년 5363명, 2020년 5362명, 지난해 말 기준 536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도 전체 등록장애인 13만 4749명의 3.98%를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이후 비자의적 입원율은 개정 전인 2016년 61.6%에서 2019년 32.1%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나,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 12.0% 보다는 여전히 높다는 점이다. 정신장애인의 평균 재원기간 역시 2018년 기준 국내는 176.4일인 반면, 스페인 56.4일 영국 35.2일 스웨덴 15.7일 벨기에 9.3일이었으며 30일 이내 재입원 비율도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인 12% 보다 높은 27.4%로 조사됐다. 또 지역사회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정신장애인의 경우 시설 수용 위주로 운영되고 이들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 및 학대, 사회적 차별 등도 여전해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정신장애인의 인권실태를 파악해 지속 관리하고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용역은 충남도사회서비스원이 맡았으며 김선미 연구위원은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연구의 범위와 방법, 세부내용 및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사회서비스원은 도내 거주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집단면접조사를 실시해 인권 보장 수준 등 현황파악과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책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 결과는 제1차 중간보고회, 제2차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 초 최종보고회를 통해 발표한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도내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사회적 안정화를 위한 대안 마련을 위한 정책을 찾아 누구나 존중받는 인권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치매 친화적 마을 공동체 조성에 지역이 함께 힘 모아 [금요저널] 논산시는 지난 2일 은진면 교촌1리, 연산면 백석4리 마을회관에서 면사무소, 경찰서 마을 이장 및 노인 회장, 치매안심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치매가 있더라도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치매 친화적 마을단위 공동체다. 시는 은진면 교촌 1리를 치매안심마을 제1호, 연산면 백석 4리를 치매안심마을 2호로 지정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 프로그램 제공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민·관 기관 및 치매안심마을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2022년 사업추진 현황을 안내하고 치매안심마을 회관에 작은도서관 설치 및 프로그램 활성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병행해 치매안심마을 운영 위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의 원활한 운영에 있어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매가 있어도,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도 안심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보령시, 대하 치어 3160만 마리 방류 [금요저널] 보령시가 어족자원 보호 및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치어 방류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3일 웅천읍 무창포항과 천북면 장은항 앞바다에서 대하 316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한 치어는 시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매입한 것으로 약 50일 동안 자라 체장이 1.2cm 이상인 것들이다. 이들 치어는 앞으로 약 5개월 후 올 가을이면 다 자란 성체가 되어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는 오는 20일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원산도 및 삽시도 해상에서 꽃게 종자 100만 마리도 방류한다. 이어 오는 10월까지 추가로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삽시도 인근 해역에는 참돔 13만 마리를, 무창포 석대도 해상에는 조피볼락 18만 마리를 각각 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기후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으로 어족자원이 점점 고갈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시는 앞으로 이를 예방하고 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부여군, 임산부 태교 바느질 교실 운영 [금요저널] 부여군은 이달부터 부여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엄마와 아기의 정서 안정을 위한 임산부 태교 교실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각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바느질 DIY 제품을 배부해 운영하기 시작한 사업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전원이 설문조사에서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아기가 자며 사물에 대한 움직임을 구분하고 시력 및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생아용 흑백 모빌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을 마련했다. 임산부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태아와의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품 완성 후 완성작을 기한 내 인증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4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유선 신청하고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엄마와 아기의 정서적 교감, 임신부의 스트레스 완화, 태아의 두뇌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대책을 위한 모자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부여군, 축산 악취 잡는다 [금요저널] 부여군이 축산농가 사육기반과 주변 주민들 정주 여건을 위협하는 축산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 가축분뇨처리 장비 지원사업 악취저감제 지원사업 축산악취개선 시설 지원사업 등을 통해서다. 현재 3개 사업에 대해 대상자 선정을 마친 상태다. 가축분뇨처리 장비 지원사업에는 예산 7억 9천만원을 투입해 스키드로더 17대, 퇴비살포기 2대, 축분고속발효기 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악취저감제 지원사업으로는 농가 309곳에 3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축산악취개선 시설지원사업은 양돈·양계 농가에서 주로 제기되는 악취민원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예산 6억원을 들여 축산과와 환경과와 협업해 악취민원이 자주 제기되며 개선의지가 있는 농장 6개소를 선정해 악취저감시스템 및 액비순환시스템을 지원한다. 박정현 군수는 “앞으로도 축산악취저감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축산농가의 사육기반을 안정화하고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를 동시에 충족시키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부여군,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청사진 구체화 작업 [금요저널] 부여군이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청사진 구체화 작업을 속속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사업의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요청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았다. 이 기관은 산림청 산하 준정부기관이자 정원산업 진흥과 정원문화 활성화, 정원의 품질 및 운영관리, 평가 등을 실시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날 컨설팅에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구성한 전문가와 관리원 정원기획평가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방정원의 품질과 역할’ ‘지방정원의 체계적인 조성과 운영’ 등이 자문 및 컨설팅의 주요 내용이다. 한국정원협회 송정섭 고문은 “정원의 핵심은 식물”이라며 “온대 기후에 알맞은 수생식물 식재, 국가정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가든 스쿨 운영, 치유정원과 연계한 치유·복지·체험·힐링·생태관광의 융·복합화 필요성” 등을 자문했다. 또 “동적관광을 위한 물길을 이용한 카누체험장, 물길 가로변 수목 조성, 인공미를 최소화한 습지에 강한 수생식물 및 수목 식재, 이달의 수목 이벤트 행사 개최” 등을 제안했다. 한국전통문화대 전통조경학과 이선 교수는 “백화점식 전시공간 배치 지양, 정원마을 활성화, 주민 참여도 확산을 위한 주민 정원관리제 운영, 그늘막과 쉼터 조성, 모래 물놀이장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기획평가팀 관계자는 지방정원 예정지 지정 관련 사전 행정절차와 사전 검토항목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국가정원 조성에 대한 구체적 지식을 쌓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실시설계시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백마강 국가정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통과했다. 억새 명소인 부여읍 군수리 백마강 둔치 130ha에 도비 175억원과 군비 등 총 350억원을 들여 부여의 역사성과 자연경관을 담은 생태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백제 이야기 정원, 부여 문화 정원, 웰니스 향기정원, 동아시아 전통정원, 참여예술 정원, 경관작물 정원, 모래 물놀이 정원 등 7개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이 완공되면 부소산에서 부여 도심, 궁남지, 백마강변을 연결하는 관광벨트가 구축되고 규암 사비123 공예마을까지 아우르는 관광거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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