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의회 김태금 의원, 폭넓은 의정활동 공로 인정 받아

예산군의회 김태금 의원, 폭넓은 의정활동 공로 인정 받아 [금요저널] 예산군의회는 26일 김태금 의원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 대상’과 ‘2024 양성평등 정책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청소년 희망 대상은 청소년의 활동과 지원을 위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지방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 의원은 ‘예산군 청소년 기본 조례’를 대표 발의 했고 ‘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한 의정토론회’란 주제로 관내 중고생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1,000명의 청소년 심사단 온라인 투표, 3차 한국청소년재단 최종 심사를 통해 전국 기초의원 중 최종 10명을 선정하는 ‘청소년 희망 대상’은 청소년 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김 의원은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후원하고 양성평등 정책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의정 대상에서 ‘2024 양성평등 정책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8월 ‘여성의 권익과 양성평등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성별에 따른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김 의원이 스스로 꼽은 올해 최고 보람된 의정활동은 여름철 무한천 범람으로 인한 농경지 피해 예방을 위해 예산읍 창소리와 석양리에 총 200억 규모의 배수시설 설치 계획과 국도 21호선과 45호선 연결 도로 개설 계획의 필요성을 회기중 5분자유발언 등 집행부에 적극 건의해 지역 주민 의 안전 확보에 기여한 점을 들었다. 김 의원은 “올 한 해는 개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많았는데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한 결과 여러 분야에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25년도에도 군민을 위한 예산군 의원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2회 기증·기탁유물 특별전 ‘유봉, 명재의 서재’ 개막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2회 기증·기탁유물 특별전 ‘유봉, 명재의 서재’ 개막 [금요저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12월 23일 ‘유봉, 명재의 서재’라는 주제로 제2회 기증·기탁 유물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 국학진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본 전시는 조선 후기 유학자이자 소론의 영수였던 명재 윤증의 학문과 정신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특별전은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유봉정사를 중심으로 명재 윤증의 학문적 여정을 따라가며 그의 삶과 사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먼저 1부 ‘유봉의 서재, 명재의 삶과 학문을 간직하다’에서는 명재 선생이 머물던 유봉정사와 그의 장서 목록 ‘유봉서적첩’을 중심으로 그의 학문적 기반을 다루었다. 다음으로 2부 ‘소란한 세상, 징사로 머물다’에서는 관직을 거부하며 학문과 지조를 지킨 명재 선생의 고결한 삶을 조명했다. 마지막으로 3부 ‘성리학, 서재에서 피어나다’는 유봉정사 서재에 보관된 서적을 통해 성리학과 예학, 실학을 융합한 그의 학문적 세계를 탐구한다. 주요 전시 유물은 ‘유봉서적첩’ 으로 이는 명재 윤증의 소장도서 목록으로 201종 1,393책을 수록해 학문적 교류의 흔적을 생생히 보여준다. 더불어 보물 ‘명재윤증초상’, ‘1885년 영당기적’ 2점과 국가민속문화유산 7점을 비롯해, 내사본, 유봉정사와 관련된 유물 등 50여 점이 전시되어 유봉정사의 역사와 서재의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개막식에는 명재 윤증의 직계 후손들과 논산 궐리사 양철야 재장 등 한유진 유물 기증·기탁자들이 참석해 선대의 학문적 깊이와 도덕적 가르침을 통해 진정한 선비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식전 행사로 한유진에 선대의 유물을 기탁하신 함평이씨 이삼장군 10세손 이재혁·이정아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국학자료 기탁식이 있었고 특별전 개최에 도움을 주신 파평윤씨 명재 13세손 윤완식 선생님과 주최측 한유진의 감사패 교환식이 있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이번 전시는 조선 유교문화의 정수를 이루는 명재 윤증의 학문과 사상이 현대에도 유의미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별전 ‘유봉, 명재의 서재’는 2025년 6월 30일까지 한유진 2층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조선후기 유교문화의 구심점으로서 유봉정사의 학문적·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정신문화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 인재들의 보금자리 충남서울학사관, 2025년도 입사생 모집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청남도 출신 수도권 소재 대학생의 거주비 부담 해소 및 쾌적한 면학 환경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충청남도서울학사관이 2025년도 입사생을 모집·선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280명이며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10일까지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충남서울학사관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하며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1인실, 2인실, 장애인실을 갖추어 저렴한 비용으로 1일 3식을 제공한다. 또한 도서실, 세탁실, 스터디실, 자치회의실, 커뮤니티실, 헬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 학업 외에도 건강관리, 취미생활, 교류활동까지 가능해 대학생의 주거공간으로서 부족함이 없다. 더불어 충남서울학사관은 취업역량강화특강, 고향방문 봉사활동, 정신건강프로그램 등 자기발전과 인성함양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충남의 청년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입사 신청자격은 충남도민의 자녀로서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충청남도에 주소를 둔 서울·인천·경기도 소재 대학의 신입생, 재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계속재사생의 경우 백분위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입사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년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년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2월 26일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2024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사와 충남정보문화산업발전위원회 위원, 지역 정보문화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등 100명이 참석했다. 2024년 진흥원은 인력양성 2,483명, 일자리 창출 498명, 투자유치 95.3억, 매출액 980억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 대비 평균 307% 초과달성했다. 진흥원은 2024년 충청남도 민선 8기 공약과제인 이스포츠 메카조성을 위한 전국 대회를 유치하고 역대 최고 관람객을 기록했으며 2026년 준공될 공공주도 전국 최초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의 건립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또한 오스트리아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상담 62건, 총 2,050만 달러의 업무협약을 맺어, 충청남도 공공기관 중 박람회 실적 1위를 달성해 스타트업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진흥원은 도내 정보문화산업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보령 머드축제 드론쇼, 영상 로케이션 발굴 및 촬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자체 연계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성과를 기반으로 청소년분야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문화도시 선정,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등급 달성 등 충남의 정보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충남의 정보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수많은 분야에서 성과 창출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충청남도와 진흥원 이사, 충발위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은 진흥원이 설립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기관의 설립 취지와 역할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정책과 사업을 개발하는 도전을 통해 충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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