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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경진대회 ‘동상’ 수상 [금요저널] 아산시가 23일 환경부 인가 비영리법인 이순환거버넌스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2025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동상, 2024년 은상에 이어 3년 연속 거둔 성과로 아산시는 올해 초 충청권 최초로 ‘내 집 앞 맞춤 수거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형 폐가전 수거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으며 자원순환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내 집 앞 맞춤 수거 서비스’는 단지 내 폐가전 수거 기반시설을 설치해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없이 중소형 폐가전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 또한,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이 개정돼 내년 1월 1일부터는 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 의무가 전 품목이 확대되어 보조배터리도 함께 수거될 예정이다. 자세한 서비스 이용방법과 신청은 아산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온천축제, 2025 장영실의 날 과학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기찬 도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아산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금요저널] 아산시는 24일 실옥동 소재 경보제약공장에서 가스폭발에 의한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과 같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재난 대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아산시청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충청남도,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경보제약 등 14개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5개 민간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300여명이 동원됐다. 또한 소방차, 화학분석차 등 훈련 차량 30여 대가 투입돼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실전형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통합 연계 훈련’ 으로 진행되어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는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훈련, 현장에서는 실제 재난 수습 과정을 재현한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과 생중계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훈련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으며 각 기관의 역할 수행과 협업체계의 유기적 작동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훈련은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실전 중심 훈련으로 준비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생활 속 안전 실천에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여군,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부여군은 아동·청소년, 보호자, 부여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아동친화도시 군민 원탁토론회’ 참가자를 오는 11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토론에는 아동·청소년 70명, 보호자·아동 관련 관계자, 교사 등 총 10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부여군’을 주제로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규암면 소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2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토론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주제별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분야에 대해 생활 속에서 느끼는 개선 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부여군이 앞으로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아동이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뿐만 아니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군민과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부여군청 누리집 또는 부여군청 가족행복과 아동친화드림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은 24일 청양읍 지천생태공원에서 산림자원과와 산림조합, 관내 임업단체 등가 참여한 가운데 숲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성된 숲의 건강한 생장을 돕기 위해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료를 주고 잡초 제거와 주변 환경 정비를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수목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며 세밀한 관리를 이어가는 한편 숲 생태계 보호 안내와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군은 군 내 산림을 경제·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국가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숲의 연령·생육상태에 따라 조림지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 공익림가꾸기 등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어진 나무를 가꾸고 돌보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애써 가꾼 소중한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현재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니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의료 취약지 방문 재활 및 건강상담 프로그램 운영 성료 [금요저널] 부여군은 지난 10월 22일 지체,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가정과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방문 재활 및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주관으로 홍성의료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보조기기센터, 부여군장애인복지관,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와 협업해 장애인의 건강행태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가 장애인 가정 전문가 방문 진료 △만성질환 보유 장애인 전문의 상담 △지체, 뇌병변 장애인 재활 진료 △재활 운동 교실 △치매 선별 검사 △우울증 검사 △구강검진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보조기기 무상 점검 등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유재정 보건소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관리 접근성이 한층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햇밤ⓝ임산물축제 추진위원회 2차 간담회 진행 [금요저널] 부여군은 부여군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2025 햇밤ⓝ임산물축제’를 위한 2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건태 산림녹지과장, 김의현 부여군임업인단체협의회장과 이태휘 부여군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임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축제의 안전과 세부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축제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김의현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품목별 임업인들의 화합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임업인의 통합적인 화합을 이루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다른 공동위원장인 이태휘 산림조합장은 “이번 축제가 부여군 임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축제뿐만 아니라, 2028 국제 밤 산업박람회 부여 ·공주·청양 공동 유치 등을 통해 부여군이 국내 최고 밤 생산단지임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 정림사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일곱 번째 이야기 [금요저널] 부여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동네 가을동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부여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프로그램으로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함께 어울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소를 궁남지에서 정림사지로 변경하면서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동네 가을동화’에서는 △재즈 플로우 김홍석의 재즈 무대 △힐링 어쿠스틱 ‘푸른달’ 공연 △MC 선호의 매직 버블쇼 △남달리의 팝재즈 공연 △황금예술단 버스킹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가을 정취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레트로 체험존에서는 △대형 방방이 △레트로 오락실 △추억의 간식 △추억의 뽑기 등 어린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즐길 거리가 마련되며 123 사비공예마을에서는 △나전칠기 키링 △무드등 만들기 △팝업 전시 등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와 감성을 담은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북크닉 프로그램에서는 A 텐트를 설치하고 책을 대여해 공연을 즐기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참가자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을 스팽글 셰이커 △나만의 모루 인형 △마시멜로 비누 △밀짚모자 편백 방향제 △비즈 리본 키링 △스마일 도어벨 △캔버스 컬러링 △캘리그라피 필통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정림사지에서 열리는 ‘우리동네 가을동화’는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부여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 ‘최우수’ 등급 중기부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충남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열린 '테크노파크 성과 발표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2024년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충남TP는 지난 2년 연속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며 지역 산업 육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충남TP는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기업 유치 및 지역정착 지원을 통한 자생적 기업 성장 기반 마련, 기술기반기업 육성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 등에 대해 탁월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또한, 기관장 리더십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래혁신, 기업전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적 재단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자 한 기관장의 뚜렷한 의지가 정책 전반에 반영됐으며 이에따라 기업지원 체계 고도화와 신산업 발굴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충남TP는 이와 같은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실적 평가 우수 단체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이번 성과는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노력의 결과”며 “앞으로도 ‘힘쎈충남’의 지역 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혁신과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충남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TP는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개별 사업 평가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기업의 고성장과 산업 생태계 혁신을 견인하는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광천문화시장, ‘백년 야시장’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홍성군은 광천문화시장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실시한 2025 광천문화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 야시장 프로그램‘백년, 야시장’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천‘조미김 및 새우젓 축제’ 기간에 맞춰 함께 열렸으며 지역상인 및 어린이와 가족, 지역 주민과 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시장에 활력을 더했다. 시장 곳곳에서 진행된 어린이 장보기 체험 행사는 참가 어린이들과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온누리상품권을 받아 실제 상점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는 등 지역 상권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는 계기가 됐다. 한 청소년은“학교 주변에 이렇게 재미있는 행사가 있고 체험과 공연이 있을 줄 몰랐다며 K-POP 댄스나 버스킹을 보러 더 자주 오고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대풍상회에서는 ‘광천의 역사’를 주제로 실감 콘텐츠 전시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홍주성역사관에서 전시 중인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광천의 기억’ 전시 자료를 바탕으로 1960~70년대 광천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냈다는 평가다. 홍성군가족센터와 협업으로 진행한 ‘글로발 김밥, 팝업스토어’에는 다양한 다문화 가정과 어린이들이 참여했고 기존 주민들과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김밥이라는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시제품 팝업스토어도 열렸다. 지역 청년 및 청운대 학생들이 참여해 광천김페스토, 유기농쌀 토너패드 화장품, 김부각 등을 제작해 선보임으로써 지역 소상공인-대학-청년 동반 성장 시도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과 인증 이벤트가 운영돼 이틀간 많은 시민들이 사진을 남기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김귀욱 광천문화시장 상인회장은“백년 야시장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세대에게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이번 야시장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특별히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주 찾는 시장으로 발전하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천문화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은 2025년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1년간 국비 1억 1천, 군비 1억 1천을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이 종료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재난안전 훈련으로 대응력 높여 [금요저널] 홍성군 재난현장 통합지원봉사지원단은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3차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홍성군 산림재해 스피드 봉사대,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여름 관내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던 단체와 봉사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훈련 분야로는 △붕괴대피 체험 △지진 VR체험 △지진재난 안전수칙 △지하철 안전수칙 △가스 안전 △승강기안전 체험 등으로 다채로운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난 전문 봉사자로서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개발·연계한 볼런투어를 체험하며 타 지자체의 자원봉사·여행 융합형 봉사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을 피할 수는 없지만 재난 안전 훈련을 통해 예방과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재난 상황을 대비해 실전형 교육과 훈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로컬 창업 생태계 본격 조성 [금요저널]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추진중인 ‘홍자람: 홍성에서자라는사람들’ 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홍성의 풍부한 지역자원과 청년의 창의력을 연결한 단계별 창업·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로컬창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성과를 하나씩 현실화하고 있다. ‘홍자람’은 홍주·홍동·광천 3개 권역의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을 핵심 목표로 추진되는 문화도시 홍성의 전략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충청남도·홍성군의 후원 아래. 홍성 고유의 자원과 특색을 기반으로 한 창업 모델을 개발하고 문화창업가 지역 정착을 돕는 ‘경험→실험→창업·정착’의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 1단계 ‘로컬경험 프로그램’- 59명참여, 4명 지역 정착 준비 중전국 청년 59명이 참여한 1단계 프로그램에서는 ‘로컬온보딩캠프’ 와‘창의그룹캠프’등을 통해 홍성의 유기농업, 역사문화 등 홍성의 핵심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특히 ‘로컬온보딩캠프’는 짧지만 밀도 높은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단순 탐방을 넘어 참가자들이 지역속에서 살며 관찰하고 상상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 결과, 현재 4명의 참가자가 홍성 정착을 희망하며 단계별 지원을 통해 실제 지역 정주를 준비하고 있다. △ 2단계 ‘콘텐츠실험 프로그램’- 참여팀 5개 예정 → 12팀 팀으로 확대1단계 경험을 바탕으로 한 2단계 실험·창작 지원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당초 5개 팀 선발을 목표로 했으나, 높은 참여 열기로 인해 총 12개 팀이 선발되어 홍성의 자원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팀의 주요 개발 아이템은 ◾홍성 곡물을 활용한 특화 궁중술 ◾홍성 역사문화 기반 AI 콘텐츠 ◾홍성 특화 베이커리 ‘한돈빵’◾농업을 주제로한 문구, 소품점 운영 등으로 각 팀은 2026년 홍성읍, 홍동면, 광천읍 등 지역 내 창업을 목표로 시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 3단계 ‘창업·정착 프로그램’- 창업공간 DIT 통해 지속가능한 로컬창업 지원마지막 3단계에서는 창업공간 DIT를 거점으로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창업 정착을 돕고 있다. 현재 3개 창업팀이 사업 역량 고도화를 마치고 2025년 내 창업을 준비 중이며 2026년에는 6개 팀이 로컬콘텐츠타운 내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단순 창업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이라는 문화도시 홍성의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과정이다. 로컬창업가 커뮤니티 ‘집단지성’의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창업 의지로 초기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홍성의 매력적인 자원과 로컬크리에이터가 만나 큰 시너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창업가를 위한 현실적인 3단계 맞춤 지원이 로컬콘텐츠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홍자람’을 통해 청년이 머물고 창업하며 뿌리내릴 수 있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자람’은 지역 자원과 외부 인재를 연결해 문화도시 홍성의 정체성을 창업이라는 방식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은 향후 프로그램 고도화와 참여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 정주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로컬경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청 양궁선수단, 전국체전 은빛 활시위 [금요저널] 홍성군청 양궁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양궁 강군’의 위상을 전국에 과시했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종목에서 홍성군청 소속 한 솔 선수가 개인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1990년 팀 창단 이후 첫 전국체전 개인전 결승 진출이자 사상 첫 메달로 홍성군청 양궁의 새 역사를 쓴 값진 성과다. 한 솔 선수는 거리별 경기 5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고 김세연 선수 역시 7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홍성군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홍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시절이던 2021년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고등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한 솔 선수는 지난해 홍성군청에 입단 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어 8월 캐나다에서 열린 유스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전국체전 개인전 은메달까지 연달아 수상하며 차기 국가대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홍성군청 양궁선수단 이성진 감독은 “한 솔 선수는 워낙 차분하고 성실한 선수로 혹독한 훈련의 결과가 이제야 나타난 것 같다”며 “강도 높은 동계훈련과 함께 선수들의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병행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청 양궁선수단이 국제대회 단체전 우승과 전국체전 준우승 등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어 군민 모두가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11월 말 준공 예정인 양궁전용훈련장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윤가영 선수도 30m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홍성군청과 홍성여고가 나란히 입상하는 쾌거를 거둬, 홍성군이 “양궁 명문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