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임시특화시장 ‘안전’ 한번 더 살펴 [금요저널] 충남도는 9일 박정주 행정부지사 등 점검반이 ‘2025 집중안전점검’ 완료 시설 중 서천임시특화시장에 대한 확인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확인 점검은 집중안전점검 완료 시설 중 일부를 선정해 전문가에 의한 점검 여부 및 점검 결과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는 절차이다. 도는 김경상 안전정책과장을 반장으로 3개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안전점검 대상 1362곳 중 5%에 해당하는 69곳을 선정해 확인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날 방문한 서천임시특화시장은 지난해 1월 화재로 소실된 서천특화시장을 대신해 같은 해 4월부터 운영 중이다. 도는 이번 확인 점검에서 점검분야 누락, 비전문가에 의한 점검 등 미흡한 부분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재점검 하도록 조치해 도민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정책은 무엇보다 우선 돼야 한다”며 “집중안전점검 기간뿐만 아니라 평상 시에도 철저한 안전점검 등 예방 활동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집중안전점검 추진 지침에 따라 도, 시군,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 민관 합동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배터리제조업체 등 산업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공사현장, 교량 등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시설이며 현재 1362곳 중 85.8%에 해당하는 1169곳에 대한 점검 완료했다.
“귀여운 아이들이 가족을 기다려요” 유기동물 입양 행사 개최 [금요저널] 논산시가 오는 14일 ~15일 2일간 논산시 딸기향 농촌테마공원에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입양홍보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입양을 적극 지원하고 반려인 교육을 통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논산시는 지난 3월 딸기 축제에서도 ‘우리, 같이 살아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부스를 운영하며 약 20여 마리의 유기견들이 새 가족을 찾는 데 성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기견 입양홍보와 더불어 수박, 토마토, 6차산업 제품 등 주요 농특산물 할인판매 행사로 논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14일 버스킹 공연과 15일에는 최근 인기인 랜덤 플레이 댄스 공연도 펼쳐져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유기동물 입양은 단순한 반려동물의 소유를 넘어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유기동물 입양에 동참하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안군사랑장학회, 223명에 장학금 3억 8150만원 전달 [금요저널] 태안군의 미래 발전과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그동안 주민 및 기관·단체가 기탁해온 장학금이 마침내 주인공들에게 전달되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대강당에서 장학회 관계자와 장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사랑장학회 2025년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특기 장학생들의 축하공연에 이어 딴뚝통나무식당 이정원 대표와 태안신문 김동이 기자 등 장학금 개인 기부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돼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총 3억 815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가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총 223명의 관내 초·중·고·대학생으로 △우수 장학생 81명 △특기 장학생 59명 △복지 장학생 83명이다. 분야별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 장학생’ 이 각 50만~400만원을 받으며 예술·체육·컴퓨터·외국어·과학 등 특기 분야의 우수 학생을 뽑는 ‘특기 장학생’ 대상자는 50만~300만원을 받는다. 이밖에,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에게 지급되는 ‘복지 장학금’의 경우 개인당 50만~400만원을 받게 됐다. 군은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특기·복지 등 각 분야별 선발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오늘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역을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빚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장학생들이 앞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을 빛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필승 결의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서산시 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채점 종목 27개·비채점 종목 3개·시범 종목 1개 등 31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출정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서산시 선수 및 임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산시 선수단의 출전 보고 선수단의 선전과 안전을 기원하는 주요 내빈의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다.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서산시 선수단은 선수 745명, 임원 279명 등 1,024명으로 구성됐으며 종합우승을 목표로 30개 종목에 참가한다. 서산시 선수단은 지난해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 지난해 성적을 넘어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준우승으로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이 올해 대회에서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우승보다도 중요한 것은 선수단의 안전”이라며 “안전과 종합우승,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버드랜드 2월생 황새, 자립 준비 중 [금요저널] 충남 서산버드랜드에서 지난 2월 산란을 알린 황새 부부가 자녀 황새들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는 지난 2월 산란 후 네 마리의 새끼 황새를 키워냈으며 성체가 된 새끼 황새는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6월로 접어들며 황새 부부와 새끼 황새 네 마리가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늘고 있으며 이는 곧 새끼 황새가 부모 황새의 둥지에서 자립할 징조로 보인다.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는 2023년 네 마리의 새끼 황새를, 지난해는 다섯 마리의 새끼 황새를 길러냈으며 올해까지 총 13마리의 황새를 키워냈다. 황새 부부의 3년 연속 번식 성공과 13마리 새끼 황새들의 자립은 국가유산청에서 추진 중인 한반도 텃새 황새 복원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서산버드랜드 황새는 번식하는 동안 국내외에서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서산버드랜드에서 번식하는 황새가 더 많은 새끼를 키워낼 수 있도록 주변 환경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황새 둥지 인근에 생태습지를 마련해 안정적인 번식과 먹이 활동 환경을 제공해 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2025년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행복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만들기’를 목표로 2025년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입주민 간 갈등,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건전한 아파트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해당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신청 대상은 관내 54개 의무 관리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서산시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 대상으로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는 8월부터 11월 중 △사례 중심의 공동주택 관리 △공동주택 공동체 역량 강화 △입주민 간 갈등 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을 받게 된다. 신철호 서산시 주택과장은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 등을 통해 행복하고 살맛나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우리집 노후 옥내배관 무료 청소하세요 [금요저널] 홍성군은 연말까지 20년 이상이 지난 관내 공동주택 약 750세대를 대상으로 옥내배관 세척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돗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가정 내 수도 배관을 내시경으로 진단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며 개인 부담 없이 무료로 시행한다. 군은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2,145세대에 대한 세척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대다수의 수용가에서 지속적인 시행이 필요한 서비스라며 만족을 표했다. 이에 따라 군은 ‘홍성군 옥내급수설비 세척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5,000만원을 투입해 약 75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옥내배관 세척 신청은 홍성군 수도사업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고품질 수돗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수용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제7회 필락 청소년 축제 개최 [금요저널] 광천읍은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제7회 필락 청소년 축제’ 가 다가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천읍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풋살 체전과 도미노 경진대회, 드론 농구대회가 각 장소에서 펼쳐지며 주무대인 광천읍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는 k-pop 공연과 모범청소년 표창 및 다양한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볼거리로 드론 농구대회 신설이 있으며 k-pop 공연은 1인 무대를 지양하고 2인 이상의 팀별 공연으로 진행해 혼자가 아닌 ‘같이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축제 추진 위원들의 뜻이 반영됐다. 또한 광천 지역의 한국 k-pop고등학교와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의 재학생들이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위원들이 함께 축제를 준비하고 계획했던 점이 특색으로 꼽힌다. 필락 청소년 축제 추진위원장 차대식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겨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벼 직파재배 시연회 개최 [금요저널]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일 홍북읍 중계리 일원에서 벼 직파재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조광희 홍성부군수, 문병오 홍성군의회 의원, 이정윤 홍성군의회 의원, 장순찬 홍북농협 조합장, 직파재배 작목반, 관내 농업인 50여명 등이 참석했으며 GPS 균평기, 무논직파, 반건답직파 등 다양한 직파재배 기술이 실제 논에서 시연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GPS 균평기는 논의 평탄도를 향상시켜 파종 후 입모율 향상과 관리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무논직파와 반건답직파 기술은 못자리 설치 없이 직파를 가능하게 해 노동력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큰 기술이다. 올해는 못자리 실패 농가 증가 및 모판 수급 불안정 등의 문제로 직파재배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시연회는 실질적인 대안으로서 직파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이상기후와 농촌의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할 때 직파재배는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에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연과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직파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충청남도 직파재배 확대 정책에 따라 도 전체 논 면적의 10% 이상을 직파재배 방식으로 전환하는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장비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군은 2022년 4ha를 시작으로 2023년 24ha, 2024년 60ha, 2025년에는 100ha 이상으로 직파재배 면적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농협 연계 작목반 구성 및 직파재배협의체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기술 보급과 재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 3기 아동참여위원회, 3차 정책 활동 진행 [금요저널] 예산군은 지난 7일 3기 아동참여위원회의 세 번째 정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 20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아동 정책에 대한 제안과 토론 등 활동이 진행됐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인 정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동이 지역 사회의 이슈를 주체적으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아동의 실질적인 참여권을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3차 활동에서는 놀이, 안전, 교육 환경 등 아동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위원들은 서로의 의견을 수렴하며 정책 제안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정리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이 직접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아동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아동 정책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LA 수출상담회에서 360만달러 MOU체결 [금요저널] 홍성군은 지난 5일 미국 LA 쉐라톤셰리토스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LA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홍성군이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홍성군 해외시장개척단에는 8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 66건의 상담과 1,10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그 결과 360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 성과를 거둬 현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개척단은 K-푸드의 중심지인 광천 조미김 3개 기업과 냉동김밥 1개 기업, 그리고 금속제 창호, 지붕재 등 건축자재 3개사, 자동차브레이크 1개사 총 8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우수한 제품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미국 바이어는 “홍성의 조미김, 냉동김밥과 산업자재는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가격경쟁력도 있어 북미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며 향후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홍성군과 LA세계한인무역협회 간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충청남도 미국사무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후속 상담 주선, 바이어 연계, MOU 이행 지원 등 사후 관리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우수한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더욱더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 생활권 내 주요 등산로 정비사업 추진 [금요저널] 예산군은 안전한 산행환경을 조성하고 강우·강설 등으로 훼손된 등산로를 정비하고자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주요 등산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지는 금오산, 관모산, 수암산 등이며 정비 구간은 약 15㎞로 금오산 육각정에서 관모산, 향천사 구간과 수암산 전망데크에서 연인바위로 이어지는 주요 등산로 및 내포사색길이 포함된다. 군은 정비 규모, 훼손 상태, 이용객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육각정자 철거 및 보수 △목재 시설물 도장 △노후 안전시설물 철거 및 재설치 △고사목 제거 등이며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오는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10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