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소 전환 확대 계획 수립 막바지 [금요저널]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도가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중장기 이행 방안을 완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에너지위원회와 수소산업위원회를 동시에 열고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도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인 달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에너지계획을 5년마다 새로 수립·시행해야 함에 따라 연초부터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도는 수소에너지가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미래 에너지원인 만큼 지역에너지계획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병행 수립 중으로 두 계획의 정합성을 고려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에너지위원회 위원, 수소산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전략·성과 보고 용역 최종 보고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용역사는 도내 에너지 수요 현황 및 전망 등 지역에너지 여건을 설명하고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의 비전과 목표, 전략 방향, 추진 과제 등을 제시했다.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의 비전은 ‘2045 무탄소 발전 중심지로의 전환, 전력공급 중심인 충남’ 이며 목표는 ‘2045년까지 무탄소 발전 비중 70% 및 전력 소비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비중 100% 초과 달성’ 으로 잡았다. 추진 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 및 암모니아 혼소 발전 추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책 21개 △친환경차 보급 및 기반 확대,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개선 확대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대책 12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지원,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기타 지역에너지 대책 12개를 제안했다. 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한 전문가 자문과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지역에너지계획 최종안을 개선·보완하고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연계해 도내 새로운 산업 기반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 전략과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두 위원회 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주요 추진 성과로는 △탄소중립 관련 국비 확보 6777억원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안 10개 발의 △수소도시 서산 추가 지정 △금산 양수발전 예타 대상지 선정 △CCU메가프로젝트 예타 대상지 2개소 선정 등이 있다. 전 부지사는 “탄소중립이 가속화될수록 무탄소 전원으로의 전환은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내년 초 시군, 관련 기업과 탄소중립을 위한 RE100 비전을 선포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와 탄소중립 관련 정책·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준비위원회는 체육대회의 전반적인 준비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회로 위원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 종목단체협회장 등 총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기본계획 보고와 대회 상징물 확정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대회 상징물은 지난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상징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도민체전 상징물을 최대한 활용하되, 장애인체전과 어울리도록 보완해 개발됐다. 시는 이번 위원회를 시작으로 대회가 220만 충남도민이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자원봉사자 배치, 구급 차량과 의료진 운영 등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서산 천수만에서 22일 오후 3시경 확인된 호사비오리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 천수만 모래톱에서 22일 오후 3시경 호사비오리 암컷 2개체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호사비오리는 매우 희귀한 잠수성 오리로 한국에서는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됐으며 IUCN에도 이름이 올라있는 국제적 희귀종이다. 중국에서도 판다와 같은 국가 1급 보호동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는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총 4곳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455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토부 계획 발표 이후 도시재생사업과 뉴빌리지사업에 대응한 전략계획 수립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6개 시군에서 8개 사업을 발굴해 신청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날 지역특화재생 6곳, 도시재생인정사업 3곳, 뉴빌리지사업 32곳,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지원 8곳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도는 당초목표인 3곳을 넘어 4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부는 이날 지역특화재생 5곳, 도시재생인정사업 3곳, 뉴빌리지사업 30곳,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지원 7곳을 발표했으며 도는 당초목표인 3곳을 넘어 4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시군은 △서천군 장항읍 △천안시 원성2지구 △금산군 상리지구 △청양군 청양읍이다.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은 역사ˑ문화 등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추진 및 중심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강소도시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서천군 장항읍에 총사업비 508억원을 투입해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뉴빌리지사업은 전면재개발이 어려운 연립, 다세대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거주환경을 개선해 소규모 민간 자율주택정비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천안시 원성2지구는 총사업비 250억원, 금산군 상리지구는 총사업비 454억원을 투입해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스마트 기술지원사업은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을 지원해 지역문제 해결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청양군은 8억 8000만원을 투입해 2025년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시군과 함께 정부정책 및 공모사업 변화에 적극 대응해 당초목표를 뛰어 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천안 원도심 ‘원성2지구’새롭게 태어난다…뉴빌리지로 개조 [금요저널] 천안의 원도심인 원성동 일원이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아파트 수준의 생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천안시는 원성2지구가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과 도비 30억원 등 총 18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최초로 선정·시행하는 뉴빌리지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주차, 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공급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원성2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 과거의 번영을 회복하는 명품 주거환경 조성’을 주제로 재개발 해제구역인 원성동에 수요대응형 주택공급을 유도해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뤄지는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2025년부터 5년간 국도비 180억원을 포함 총 250억원을 투입해 원성2지구 15만㎡에 주차타워·노외주차장을 조성하고 건강증진센터·생활문화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스마트 기능이 도입된 화령공원 리모델링, 골목길·도로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 천안시는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원성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뉴빌리지 사업 공모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며 “뉴빌리지 사업은 낙후된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다줄 중요한 프로젝트로 원성동에 명품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산군 남이면, 매곡1리 다목적 광장 준공식 개최 [금요저널] 금산군 남이면은 지난 22일 매곡1리에 소재한 다목적 광장 준공식을 가졌다. 매곡1리 다목적 광장은 올해 금산군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했으며 관내 10개 읍·면 중에서 남이면이 가장 먼저 준공했다. 이날 행사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이장협의회장, 마을만들기센터장, 동네 이장, 노인회장 등 주민이 참석했다. 신배광 남이면장이 사업추진경과를 보고했으며 다목적 광장 준공 테이프 커팅, 새마을 도로 개설 표지석 제막, 산림청장 지정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현판 전수 등이 진행됐다. 이정자 매곡1리 이장은 “우리 마을에 이렇게 훌륭한 광장을 선물해 주셔서 이장으로서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마을 주민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 사업은 지난해 마을 명절 귀성객들의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건의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목적 광장사업으로 추진됐다”며 “남이면이 10개 읍면 중에서 맨 처음 준공하게 돼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장을 포함한 마을 어르신 들을 포함해 마을에 살고 있는 여러 뜻있는 분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다목적 광장이 준공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마을 분들이 합심해서 마을을 더 아름답게 잘 가꾸고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민 김영우 씨는 “광장 조성으로 이 주변이 깨끗하게 되는 등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이 마을에 집을 짓고 살러 들어오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마을 행사 등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광장 조성과 함께 이 마을 어르신인 이기분, 노금순 님의 배려로 광장과 마을길을 연결하는 새마을 도로도 개설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강조했다. 신배광 남이면장은 “오늘의 매곡1리 다목적 광장 준공은 마을 발전을 위해 매사에 긍정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이정자 이장님과 마을을 사랑하고 발전을 위해 매 주말 마을에 오시는 마을기획 한자 전문가인 김영우 님, 느티나무와 마을 풍경을 사랑하는 시인 김영우 님, 신철인 새마을 지도자를 비롯해 마을을 사랑하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이뤄졌다”며 “앞으로 매곡1리가 더욱더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법무부가 합동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에서 2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또는 농촌협약을 체결한 지자체의 연고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 분야 사업 모형 발굴 및 사업화 등을 지원,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서천군 해양바이오 인큐베이팅 사업 △청양군 특화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사업이며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0억원을 투입해 각 시군에 특화된 해양바이오산업과 구기자·맥문동 활용 6차산업을 육성한다. 서천군 해양바이오 인큐베이팅 사업은 해양자원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해양바이오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술 융복합 서비스 결합 고부가가치 컨설팅 △혁신 역량·기술 경향 교육 및 기업 요구·건의 사항 관리·관찰 △제품 개발 고도화를 위한 전략형 사업화 △성장 가능 유망제품 맞춤형 통합 지원 △생산공정 효율화 및 가동 활성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기부를 중심으로 행안부, 법무부, 지자체 간 협업해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 인력 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청양군 특화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은 유망기업 발굴 및 기업 성장 기반 강화를 목표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컨설팅, 생산성 향상, 인력 채용 프로그램, 지역 브랜드 제고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농촌 재구조화에 따른 농촌산업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입주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고 중기부의 농촌특화 기업 지원을 연계해 농민과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특화형 비자를 통해 청양군이 필요로 하는 외국인 정착을 유도하고 청양군 내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의 선순환 구조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에 앞서 2006년부터 26개 과제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 선정된 과제 3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내년 2건의 사업이 선정된 만큼 인구소멸지역 내 육성 중인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시설관리공단 곡교천 야영장,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 서비스 실시 [금요저널] 아산시시설관리공단 곡교천 야영장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겨울철 캠핑 전열기구 사용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특성으로 노출되어도 사람이 쉽게 인지할 수 없으나, 소량으로도 인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야영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전국 야영장 등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곡교천 야영장은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야영장 입실 시 경보기 대여를 요청하면 사용 방법을 안내받은 후 대여할 수 있다. 김효섭 이사장은 “겨울철 집중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대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야영객이 안전하게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시설관리공단 영인산산림박물관, 새로운 미래를 향한 눈부신 변화 [금요저널] 2024년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영인산산림박물관에 특별한 한해였다. 전시, 교육, 행사, 사회공헌 그리고 시설 개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문화적 가치의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박물관이 올해 달성한 주요 성과들을 돌아보며 그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광복절에는 독립기념관과의 협업을 통한 ‘나는 한국광복군이다’ 순회전을 개최하고 관련 체험을 진행했고 7월부터 9월까지 공개된 산림녹화전을 통해 그간 공개 구입한 소장품 중 산림정책에 관련된 자료를 선보여 2025년 산림녹화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를 앞둔 시점에 산림정책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11월 2일부터 2025년 5월 11일까지 호서대학교에서 기증받은 자료 중 패류를 주제로 ‘숲속의 바다’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박물관에서는 2종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전시실 학습자료 개발을 통해 교육적 역할을 더욱 강화했다. 단체교육 프로그램으로 ‘멸종위기 새들을 부탁해’ 와 ‘씨앗을 부탁해 환경을 부탁해’ 교육을 진행했다. 두 교육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우수환경교육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한 해 동안 12개 기관, 367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일반 관람객들 대상으로는 5종의 전시실 코너별 학습지를 배치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고객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썼다. 탄소중립을 대주제로 친환경 비누, 수세미, 나무 함 등을 만들어보고 환경보호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하는 문화시설로서 박물관의 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했다. 일방적인 전시 관람뿐 아니라 관람객 참여형 행사 운영은 영인산산림박물관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3차례의 기념일 행사 운영과 시즌행사 운영은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고 재방문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영인산산림박물관은 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한 ‘더불어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관람과 목공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사단법인 온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온기 우편함’을 설치하고 고민편지에 대한 손편지 답장을 보내주는 지역민 마음 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박물관 시설면에서 아쉬운 점은 넓은 로비 공간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과, 포토존의 부재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휴식과 상시 체험이 가능하도록 로비를 개선하고 포토존의 확보를 위해 트릭아트존과 옥외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러한 변화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더 긴 시간 동안 박물관에 머물고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가게 했다. 어느 곳에서든 박물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전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360°VR 전시와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은 관람객들이 물리적으로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시실과 전시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본관 ‘숲속 친구 새’ 전시실 내 디지털 게임존과 태블릿을 활용한 AR체험 코너를 신규 설치했고 별관 ‘여름 숲’ 영상 교체를 통해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고 볼거리를 확충했다. 박물관은 이제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학습과 참여가 결합된 문화적 허브로서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영인산산림박물관의 성과는 지역사회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김효섭 이사장은 “올 한해 우리 공단에서는 박물관활성화TF를 조직해 구성원들이 함께 더 나은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 성과를 관람객들에게 자랑스럽게 공개하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규제혁신 시군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충청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충청남도 규제혁신 시군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청남도 규제혁신 시군 추진실적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 애로 해결, 자치법규 개선, 자치법규 정비 등 규제혁신 추진 성과를 평가한다. 시군의 규제발굴 및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중앙부처 건의 실적, 규제 애로 해결 건수 등 9개 평가 항목에 따라 공정하고 철저하게 진행됐다. 시는 규제혁신 우수부서 유공 공무원을 포상하고 인센티브를 통해 규제혁신에 대한 직원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부서 간 자율 경쟁을 촉진했다. 또한, 중앙부처 건의 과제 15건, 규제개혁신문고 건의 과제 55건을 발굴했으며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규제혁신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15개 시군 중 2위를 차지했다. 시는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충청남도지사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원, 포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규제 애로 발굴과 개선에 적극 노력해 시민이 살기 좋고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올해 각 분야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성화약진’ 원년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정부예산 확보와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고 지지부진했던 도정 현안을 해결하며 정부 공모 사업과 기관 유치에서도 타 시도에 밀리지 않고 성과를 올렸다. 내년에는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는 충남의 미래를 위한 도정 5대 핵심 과제를 공고히 다지며 도정 각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이뤄낸 해로 올해를 성화약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자평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정부예산 확보와 투자 유치에서 역대급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달 초 정부안 감액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도 내년 국비 10조 926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사상 최대이자 목표치에 근접한 규모로 추후 정부 추경 시 11조 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는 민선7기 4년 간 유치한 14조 5000억원의 2배가 넘는 32조 2000억원을 유치했다. 외자유치의 경우 미국과 일본 등 9개국을 직접 발로 뛰며 민선7기 20억 8000만 달러의 1.7배가 넘는 36억 2000만 달러를 유치했고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이 ‘완판’되며 15만 1800㎡를 확장하는 유례없는 일도 있었다고 김 지사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내년에도 투자가 있는 곳은 어디든 직접 다니며 임기 내 4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충남대 내포캠퍼스 △당진-대산 고속도로 △안면도 관광지 조성 △서산공항 건설 △TBN 충남교통방송국 등을 꺼내들며 “충남의 해결사로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도정 현안 대부분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과 관련해서는 “단계별로 전문의료센터를 건립해 대학병원 등을 통한 위탁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 발전에 필요한 것은 국가에 강력히 요구해 관철시켜낸 점도 성과로 꼽았다. 김 지사는 “지방비 전액 사업에 대한 불합리한 중투 제도를 개선하고 리브투게더는 중투 심사를 면제시켜 1년 이상 사업 기간을 단축했으며 공공임대주택 특별공급 비율도 60%에서 100%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서산공항 연계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군사보호구역을 해제시키고 서천특화시장 화재 등 대형 재난 시 정부로 해금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특별교부세를 지원토록 한 점도 국가에 요구해 관철시킨 성과로 내놨다. 정부 공모 사업 유치 성과로는 △4840억원 규모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 통과 △1900억원 규모 수산식품클러스터 예타 대상 선정 등을, 기관 유치 성과로는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축산환경관리원 등을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특히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비롯해 탄소포집활용 메가 프로젝트는 전국 5개소 중 2개소, 탄소중립 선도 도시는 4개소 중 2개소가 선정되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의 위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올해 도는 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다. 김 지사는 “7월 호우 때 주택이 전파한 경우 국가 지원 3600만원으로는 집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도에서 최대 1억 4400만원, 농업 피해도 20% 수준에서 80%까지 확대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서천시장 화재와 관련에서는 “직접 성금 모금까지 앞장서며 전례없는 수준의 자금을 지원했고 임시시장도 단 3개월 만에 개장했다”고 말했다. 어르신 일자리는 민선7기 3만 개 수준에서 5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참전 명예수당은 올해부터 2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전 시군 상향 평준화했다. 내년에는 “그동안 계획했던 부분에 대한 실천에 더욱 집중하며 도정을 이끌겠다”며 우선 “돈 되는 농업, 청년이 모이도록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겠다”고 김 지사는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농 유입을 위해 그동안 구축을 마친 교육·금융·시공·유통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민선8기 내 목표로 잡은 825만㎡의 스마트팜 가운데 절반 이상을 내년 준공까지 마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농생명 융복합산업클러스터에는 782억원 규모 국비 사업과 셀트리온 등 35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까지 유치하고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소개하며 “셀트리온은 내년 초 법적 구속력 있는 MOA 체결을 통해 1조 원 이상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CT 융복합 축산단지에 대해서는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 양돈 밀집 지역에 조성을 추진하는 동시에, 축산 1조 펀드를 통해 시설 현대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창출, 국가 탄소중립경제도 선도한다. 김 지사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 구조 재편 등 도의 정책에 대해 OECD가 우수성을 인정한 사실을 언급하며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대응해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 등 수소 중심 에너지 전환 준비, 해상풍력·태양광 확대도 병행해 2035년까지 산업용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22%에서 90%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산업은 고탄소에서 저탄소로 재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내년 초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생활 속 탄소중립 여건 조성을 위해선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22개에서 67개로 확대하고 공공 및 교통 분야 수소버스 1200대 도입을 추진한다. 민선8기 1호 과제인 베이밸리는 첫 사업인 아산만 순환철도를 당초 계획보다 11년 앞당긴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 당진에 산재특화병원을 유치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을 이뤄낸다. 지난 18일 출범함 충청광역연합에 이어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이끌어 내 인구 360만명, GRDP 190조 원 규모의 대한민국 제2의 경제거점을 만든다. 이밖에 첨단 미래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미래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AI 등 전력 수요가 높은 미래 산업 투자 여건 조성을 위해 전기요금 차등제에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 특장·특색을 살린 권역별 전략을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도 밝혔다. 북부권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남부권은 지난달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지역 간 경제·산업 격차를 줄여 나아가고 5대 권역별 발전 전략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북부권은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천안 신규 국가산단 지정, 삼성 8조 원 이상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첨단 디지털산업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고 있다. 내포권은 그동안 내포 국가산단, 영재학교·충남대 내포캠퍼스, 종합 의료시설, 내포역 등 정주기반 마련을 통해 인구 4만명을 달성했으며 민선8기 내 5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서해안권은 지난 5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 취항에 이어 원산도 복합 마리나 등 오섬아일랜드, 장항 국가습지 복원 등을 통해 국제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있으며 서해안을 따라 해상·항공 미래모빌리티와 수소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백제권은 백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2036년까지 공주·부여에 한옥 2600호를 건립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도가 직접 공공한옥 ‘백제관’ 건축에 착수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양은 산림자원연구소, 도립파크골프장 등 환경적 여건 살린 발전을 도모한다. 남부내륙권은 논산·계룡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국방기관 유치와 함께 지난 1월 승인된 논산 국방산단을 추가로 100만평까지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금산은 1조 5000억원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건립해 지역 발전 동력으로 삼는다. 도로·철도 등 SOC는 내년 고속도로 국도·국지도, 철도, 항만 국가계획이 고시되는 중요한 해인 만큼, △보령-대전 고속도로 △충청내륙철도 △보령항 해상풍력 배후항만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은 더욱 고도화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하는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마을돌봄터를 내년 각각 25개소 씩 전 시군에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파격 시행한 공공기관 주 4일 출근제는 내년 민간 기업까지 확산시키기로 하고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에 개선을 제안해 반영된 신생아 특례대출 시 부부 합산 소득 기준 완화에 이은 양육지원금 통합은 조속한 시일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 지사는 이날 이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설명한 뒤, △철회 및 변경 5건 △장기 추진 1건 △일부 조정 4건 등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충남이 전국 어떤 시도보다 약속을 가장 잘 지키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난 5월 발표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공약 이행 완료율도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40.4%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공약 가운데 예타를 탈락한 서산공항의 경우는 예타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해 2028년 정상 개항이 가능하고 타재에서 고배를 마신 가로림만 해양정원도 새로운 그림을 그리며 정상 추진하고 있다. 또 아산 경찰병원 건립과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KTX 방음벽 설치 등 공약에 담지 않았으나, 도민과 약속했던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 131개 공약 중 추진 상 여건 등의 변화로 10개 공약은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철회 및 변경 공약으로 △충청지역 기반 지방은행 설립 △금산인삼약초연구원 국립 승격 △국방부 및 육사 이전 △충남 북부출장소 설치 등 5건을 제시했다. 지방은행 설립과 관련해 김 지사는 “정부 가이드라인상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서는 지방은행으로 전환이 가능한 저축은행이 반드시 필요하나, 도내 적절한 저축은행이 없고 법령상 은행 설립에 지자체 출자도 불가한 상황으로 주도적인 추진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 기능 강화를 꺼내들며 “정책 자금을 연 1조 2000억원으로 확대해 신용 보증과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지원센터 출범과 함께 42개 지원 창구를 설치해 금융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사 및 국방부 이전에 대해서는 “현재는 추진 동력이 상실된 상태이며 국방부와 육사 총동창회·성우회 등의 강한 반대로 도 자체적인 추진도 어렵다”고 밝히며 경제 효과가 실제적으로 큰 국방기관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기 추진 공약 1건은 충남문화관광공사 설치로 “공사 설립을 위해서는 수익성이 담보되어야 하지만, 문화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여건을 감안,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운영한 뒤 수익성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조정 4건은 △자연치유센터 건립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 △LNG 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조성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등으로 “일정, 장소 등 세부 내용을 조정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 국립대 의대 설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금강하구 생태 복원, 도로·철도 SOC 9개 등 13개 사업은 중앙정부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대응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지중해마을, ‘미리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 [금요저널] 충남 아산시 탕정면 지중해마을에서 지난 22일 ‘크리스마스 축제’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쌀쌀한 날씨 때문에 방문객이 적을 것을 우려했지만,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1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이국적인 거리 풍경 속에서 미리 찾아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지중해마을 크리스마스 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중앙공원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마켓’은 축제의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주민과 상가 등 마을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미니 놀이공원 △지중해마을 탐험대 △지중해마을 꼬마 조각가 △마을 카트 투어 등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 △재즈 인 더 카페 △버스킹 등의 공연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추위를 잊게 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지난 지중해마을 문화축제에 이어 ‘차 없는 거리’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산시청 공무원 서포터즈와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함께한 깜짝선물 증정 이벤트도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중해마을 문화축제에 이어 크리스마스 축제가 대표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중해마을이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