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2025년 규제혁신 우수부서 선정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규제개혁위원회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2025년 규제혁신 우수부서로 9개 부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에 이바지한 부서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서산시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해 부서 선정을 완료했다.평가는 적정성, 노력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최우수부서로 경로장애인과가, 우수부서로 가족지원과, 원스톱허가과가, 장려부서로 징수과, 토지관리과, 관광과, 기후환경대기과, 자원순환과, 건강증진과가 이름을 올렸다.경로장애인과는 ‘서산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 규칙’을 개정,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심사 및 배점 기준을 명확화했다.이를 통해 심사 기준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부실 기관의 진입 가능성을 낮췄다.가족지원과는 서산문화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 모호한 용어를 구체화·객관화했으며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원스톱허가과는 건축인허가 ‘one-week-end’ 시책을 추진, 건축인허가의 처리·통보 기간을 복합민원 접수 후 7일 내로 줄였다.시는 앞으로도 규제개혁 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지속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서산시, 시민 문화예술 향유·창작 기반 마련 속도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감도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올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 활동을 지원할 기반 마련에 속도를 더했다.시는 올해 ‘품격있는 문화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주요 문화시설 조성 사업들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문화예술타운 △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등이다.시는 올해 7월 문화예술타운 조성 사업에 도시관리계획을 결정·고시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고시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이뤄졌으며, 부지 조성과 진입도로 개설 등을 위한 실시계획 인가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해당 사업은 석남동 286-13번지 일원에 국립국악원 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서산문학관 등 6개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집적화하는 사업이다.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건립 사업은 해미면 반양리 395번지 일원에 2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문 연습실, 다목적 창작 공간을 갖추는 사업이다.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사업 부지에 대한 매장유산 발굴 조사가 진행 중이다.시는 해당 사업이 연습 공간 및 중소 공연장 부족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공연예술의 거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어, 시각·체험 예술을 지원할 내포-서산 창작예술촌은 지곡면 중왕리 244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다목적 창작실과 소규모 창작 스튜디오, 체험교육실, 전시실 등을 갖춘다.올해 9월 충청남도 공공건축 심의가 완료돼 현재 건축설계 공모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순항하고 있다.시는 창작예술촌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하는 한편, 문화 동호회부터 전문 예술단체까지 폭넓게 이용하는 창작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는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8월 착공했다.센터는 대강당과 회의실, 순교자 영상 만남관, 교황 방문 기록전시관, 다국어 순례 지원실, 휴게공간 등을 갖추며, 순례자와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보원사지 방문자센터는 전시실, 수장고 등 박물관 기능을 갖추며, 현재 설계 공모 중으로 오는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해당 사업은 ‘보원사지 장경각 및 관리동 건립’과 같이 보원사지 종합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완료되면 장경각 및 관리동과 함께 불교 역사·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완섭 서산시장은 “공연·전시·창작 등 문화서비스를 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화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라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도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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