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지역자활센터, 5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금요저널] 영덕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경북 군 단위로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영덕 자활 참여자들은 깔끄미 사업단 등 7개 사업단과 참조은건축 등 2개 자활 기업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고 특히 식자재 판매 사업단인 채선당 밀키트를 판매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영덕지역자활센터는 1,500만원의 인센티브 받게 되며 이는 종사자 사기 진작과 센터 운영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영덕군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종사자와 참여자들의 노력이 합쳐져 이룬 모두의 성과”며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든든한 기둥이 되기 위해 자활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영덕지역자활센터는 2004년 개소해 80명의 참여자가 관내 저소득층의 근로 역량 강화와 일자리 제공 등 탈빈곤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의성초등학교,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값진 성과 거둬 의성초등학교(교장 이경순)는 지난 9월 6일(토)에 안동에서 열린 2025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의성군 대표로 출전하여 피구, 줄넘기 종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1。행복한 아버지 학교(1)] 여자 피구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뛰어난 기량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여자 초등부 12개교 중 3위라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꾸준한 훈련과 연습을 통해 얻은 결실로, 학생들과 지도교사 모두에게 값진 경험이 되었다. 피구부를 지도한 이기형 교사는 “아이들이 서로 격려하며 힘든 훈련을 묵묵히 이겨낸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 피구부는 조별 리그에서 아쉽게 조 3위로 예선 탈락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학생들의 도전과 노력은 값진 배움의 과정으로 이어졌다. [1。행복한 아버지 학교(2)] 또한 여자 줄넘기부는 집중력과 협동심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여자 초등부 3위를 차지하였다. 줄넘기부를 지도한 이희철 교사는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초등학교 이경순 교장은 “이번 대회 성과는 학생들이 꾸준한 노력과 협동심으로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성취감을 높이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금요저널] 상주시는 경북지역의 청년연합체를 구성해 청년세대 수요를 반영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경북 청년주도 연합체 행사’의 일환으로 5도 2촌 상주편을 9월 6일 ~ 7일 1박 2일동안 상주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5도 2촌 상주편은 도시 청년과 상주 청년이 함께 먹고 자고 느끼며 진짜 ‘지역에서의 삶’을 살아보는 이틀간의 상주 라이프 스타일 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회차에 이어 이번 2회차에도 25명 모집에 256명이 신청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속에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옥스테이, 경천섬 일대 상주 명소 탐방, 나 들여다보기, 힐링 명상주 만들기, 상주 농산물을 활용한 팀별 요리대결, 수상레저스포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평소 도시에서의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신청하게됐다”며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지역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청년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어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상주시 청년은 물론 각지에서 온 청년분들에게 상주가 뜻깊은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근로자 건강 보호 [금요저널] 상주시는 지난 8일 소속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현업업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근골격계질환의 발생원인, 특징, 발생단계, 증상 등을 설명하고 올바른 작업자세, 작업 환경 개선 방안 등 근로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제공했다. 또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23개 부서에 대해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작업장의 작업 동작, 작업 도구, 작업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근골격계질환 발생 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해 문제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 김진철 안전재난실장은 “근골격계질환은 근로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업무 효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 조사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에서 다시 쓰는 저항의 기록, ‘뮤지컬 이육사’ [금요저널] 안동의 정신을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뮤지컬 이육사’ 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안동탈춤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공연은 안동 출신 신택기 연출가가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그는 앞서 뮤지컬 "안동역에서", "부용지애" 등을 통해 안동의 이야기를 무대화해 온 연출가로 이번 작품에서는 이육사의 치열한 삶을 보다 깊이 있게 해석한다. 주인공 이육사 역은 영화배우 박광현이 맡았으며 서울에서 활동 중인 안동 출신 배우 박혜민, 신가영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지역 예술인들의 정체성과 에너지를 담아낸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은 ‘이원록’ 이라는 이름보다 수인번호인 ‘264’로 불렸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삶과 시에 담긴 저항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한다. 억압의 시대 속에서도 이상과 신념을 지켜낸 그의 이야기를 상징적 인물과 시적 상상력을 통해 그려내며 오늘의 우리에게 살아 있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1910~40년대의 격동의 시대와 2025년의 현재를 넘나들며 자아를 상징하는 인물 ‘264’를 통해 과거와 현재, 기억과 인식을 오가며 시적인 대화를 펼친다. 올해 공연은 강화된 상징성과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이육사의 정신을 오늘의 관객에게 울림 있게 전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금요저널] 안동시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4일 발표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77개 센터가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50개 센터가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 지원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선정된 센터에는 연간 최대 2억 8천만원의 운영비가 3년간 지원된다. 센터에는 개별 열람실과 모둠 학습공간, 휴게실 등이 조성되며 전문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생별 학습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EBS 연계 학습관리 서비스를 통해 교재·강의·AI 진단평가를 활용한 수준 진단, 학습 진도 관리,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이 이뤄지고 대학생과 연계한 화상 지도로 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목 질의응답과 학습 상담도 지원한다. 안동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학습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학업 동기와 자기주도 역량을 높이고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올바른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르며 교육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교육 없는 도시 실현을 위한 마중물로써 자기주도학습센터가 안동형 교육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학교와 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국립경국대학교가 주관하는 ‘2025 국제백신산업포럼’ 이 오는 9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첫날인 9월 8일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국제백신산업포럼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중단을 제외하고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백신 전문가와 관련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첨단 기술과 국제협력 전략을 통한 미래 감염병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전략과 혁신 기술’ 이다. 개회식에 이어 CEPI의 뉴턴 와홈 박사가 ‘팬데믹 대비를 위한 AI/ML 통합 플랫폼’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을 활용한 차세대 백신 대응체계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세션 1: 글로벌 백신 개발 동향 및 정책 △세션 2: 국내외 혁신기술 △세션 3: 국내 백신 개발 동향 및 정책 △세션 4: 인공지능, 구조기반 백신 개발 △세션 5: 신변종감염병 제어를 위한 R&D 대응전략 등 이틀간 5개 세션을 통해 각 분야의 핵심 이슈와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행사기간에는 백신산업 홍보부스와 기술 비즈니스 파트너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네트워킹과 협력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사노피 등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과 국제백신연구소, 파스퇴르연구소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참여해 백신산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5 국제백신산업포럼은 세계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감염병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협력의 장이자, 백신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동력임을 확인하는 자리”며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강화해, 안동이 글로벌 바이오·백신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추석 명절 앞두고 취약시설 집중점검으로 시민 안전 지킨다 [금요저널] 경산시는 8일부터 17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이용객 증가로 안전이 우려되는 대규모점포, 전통시장, 주차장 시설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점검반은 경산시 재난·소관부서를 비롯해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되어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전기·가스·소방 시설 및 운영 기준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와 유사시 대응 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도출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보완 조치와 시정 명령을 내리고 사고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시설 관리 주체들의 안전의식을 환기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유동 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점검을 철저히 추진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의회,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금요저널] 상주시의회는 5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석정이 강사를 초빙해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의 제고’,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한 법과 제도’,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장애인의 자율성 및 자립에 대한 존중’, ‘장애인 보조기구 및 장애인편의시설의 접근성에 대한 이해’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안경숙 의장은 “포용적 문화를 정착시켜, 차별 없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의회, 청렴 및 행동강령 교육 실시 [금요저널] 상주시의회는 5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청렴 연수 과정으로 청렴 소양 함양과 고위공직자의 반부패 의지를 높이고 청렴리더십 향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상 및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박재진 강사를 초빙해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업무추진비’, 등 반부패 관련 제도 및 정책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청렴 서약식을 통해 청렴한 의정문화 확산과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신뢰받는 상주시의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안경숙 의장은 “앞으로도 반부패 예방 활동과 청렴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청렴도를 향상하고 지역사회 리더·주민대표로서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9월 8일 선산체육관에서 ‘2025년 제13회 농업경영인 한마음 화합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행사에는 구미시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 회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함께해 구미 농업의 저력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추수의 계절을 맞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격려사와 축사, 농업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내빈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 퍼포먼스를 펼쳐 참가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행사장에는 구미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농특산물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올해 팔도농협쌀브랜드 전국 7위를 차지한 ‘일선정품 쌀’을 비롯해 멜론, 감자, 버섯, 꿀 등 지역 농축산물과 고춧가루, 장류, 식혜, 요거트, 구미밀가리 등 가공품이 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다육이 심기, 블루베리·요거트 쉐이크 만들기 체험, 장기자랑과 체육행사 등 부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성문 구미시연합회장은 “기후위기와 인력 부족, 원자재값 상승,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오늘 대회가 농업인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경영인회와 여성농업인회가 구미 농업인의 대표로서 발전을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한농연 전국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농업경영인 여러분의 큰 역할 덕분”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73억원 늘어난 1,668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농업예산을 편성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미시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가 지역 정비업계와 콜택시 업계가 함께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내놨다. 구미브랜드콜택시를 타면 자동차 정비쿠폰이 지급되고 이를 활용해 할인과 무료점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 업체는 고객 유입 효과를 얻는 일석이조의 협력이다. 시는 지난 5일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Carpos 구미시지회와 구미브랜드콜택시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브랜드콜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9월 10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매일 2천여 매의 정비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을 지참하면 구미시 관내 107개 협력 정비소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할 경우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차량 안전과 직결된 10여 개 항목 무료점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구미브랜드콜택시 이용이 늘고 정기적인 차량 안전점검 문화가 확산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정비소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 소상공인들의 활력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Carpos 구미시지회는 이번 협약 외에도 구미시와 함께 무상점검 행사, 성금 기탁, 연말 김장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편청훈 Carpos 구미시지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비업계는 고객 유입을 넓히고 시민은 합리적이고 안전한 차량 관리 혜택을 누리게 됐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이창훈 구미브랜드콜택시회 회장도 “브랜드콜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드림으로써 지역 콜택시 이용이 늘고 자동차 정비 문화 역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태영 환경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서비스 제휴를 넘어 교통안전, 지역경제, 시민 편의가 맞물린 선순환 모델”이라며 “상호 협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의미 있는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