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는 지난 14일 새마을회 강당에서 자원봉사대학 임원 및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활동실적 및 결산, 감사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는 △우수회원 표창 수여 △박정태 전임회장의 이임사 △김성옥 신임회장의 취임사 △신임 임원진 소개 △2025년 활동계획 발표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2009년 출범한 구미시자원봉사대학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자원봉사 리더 양성을 목표로 총 17기, 1,063명의 봉사리더를 배출했다. 총동창회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각 기수별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옥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봉사대학 17년의 역사에 더 큰 가치를 더해 총동창회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나눔과 헌신으로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박정태 전임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성옥 신임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대학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봉이 가족봉사단,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행복 온마을 만들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우수 봉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금요저널] 영주시는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아 ‘더 크고 더 혁신적인 영주’로 도약하기 위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15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실·국·직속기관·사업소 등 43개 부서가 참여하며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신규사업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경기 침체 등 지역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과 영주댐 준공이라는 중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를 활용할 기반을 구축하며 시정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더 크고 더 새로운 도약하는 영주 건설”을 목표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내실 있는 기업 유치, 지역활력타운 조성,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경제와 관광의 기반을 다지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박남서 시장은 “민선 8기 내내 추진한 활력 있는 지역경제와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각 부서가 2025년에는 영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을 차곡차곡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혁신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영주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주시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모여 요양병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8일 포항 지역 내 27개 요양병원 병원장 등 대표자와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교육과 결의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실시된 요양병원 지도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반 사항을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의료법 등 기본적인 법률교육과 포항시 요양병원협회가 주관한 사례 중심의 환자 관리 교육도 실시됐다. [241110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동참! 포항시 요양병원 관계자 결의대회 개최]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안병태 포항시 요양병원협회장(더조은요양병원)의 주도로 포항시민에게 요양병원의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하겠다는 결의선언이 진행되며 눈길을 끌었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와 요양병원, 보건당국과의 소통을 활발히 해 환자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구보건소는 지난달 23일부터 지역 내 요양병원 27개소의 전수조사 실시해 의료법 준수, 향정신성의약품 관리, 환자 안전관리 분야 등을 집중 점검해 위반 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및 행정지도를 한 바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경상북도, 포스텍과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4 B-IRC*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 (Innovation Research Center for Bio-Future Technology)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차세대 바이오 소재 및 혁신적 치료 기술’을 주제로 국내외 유전자·세포치료 분야 전문가 및 산학연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241110 글로벌 첨단바이오 연구거점 도약! 포항시, 국제 교류의 장 마련1] 의료수요가 큰 난치성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 대안으로 각광받는 유전자·세포치료제 시장은 지난 2021년 기준 약 74억 7,000만 달러에서 오는 2026년 약 555억 9,0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9.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일본 등 4개국 총 12명의 국내외 석학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응집체 기반 약물 전달 ▲약물 전달 및 재생 의학을 위한 신소재 ▲액체-액체 상 분리의 생물학적 원리 등을 주제로 유전자·세포치료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241110 글로벌 첨단바이오 연구거점 도약! 포항시, 국제 교류의 장 마련2] 특히 나노의학 혁신센터장이자 표적 지향형 약물 전달체계의 권위자인 가타오카 카즈노리 도쿄대 명예교수는 난치성 질환의 표적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전달하는 원리에 대해 소개하며, 분자 차원에서의 설계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듀크대 프랫 공과대학의 수석 부학장을 역임하고 있는 아슈토시 칠코티 교수, 연구중심 대학으로 명성이 높은 난양이공대학 알리 미세레즈 교수가 참석해 발표하는 등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들이 참여해 청중의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대학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 교류의 장인 포스터 세션과 국내외 주요 바이오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과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는 바이오테크 세션도 개최되며 국제 네트워킹 및 산학연 교류의 장이 됐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은 차별화된 바이오 인프라 구축으로 대한민국의 바이오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유전자·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 분야 혁신연구센터는 포항이 유일한만큼 국가의 미래를 이끌 세계적 수준의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와 포스텍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577억 5천만 원(국비 487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그해 11월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를 개소해 장기적인 로드맵을 토대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는 기존의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 불가 원천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산·학·연·병 협력으로 임상시험, 공정개발, 대량생산 파이프라인 구축 등 상용화까지 진행해 포항의 유전자·세포치료 연구의 글로벌 거점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오는 14일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수능시험은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지며, 포항지역에서는 12개 시험장에서 4,330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시는 시험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포항고 등 12개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경찰·모범운전자 등 교통근무자 130여 명을 집중 배치해 시험장 200m 이내 진·출입 통제 및 주차 계도, 인근 교차로에서 우회 유도 등 교통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241110 포항시, 14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특별교통대책 추진] 또한 경찰순찰차, 모범택시 등 총 33대의 긴급 수송차량을 지원해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을 무료로 수송키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수능 당일 자신의 시험장을 확인하고 여유있게 출발하길 당부드린다”며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시에서는 교통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수능 당일 출근 시간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출근 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문화재단은 지난 8일 송도에 위치한 포항해상공원에서 포항시의 ‘아트&테크 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향한 비전을 담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포항시의 창의, 융합, 혁신의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성장과 발맞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문화예술 관계자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241110 포항을 예술과 기술 융합된 환동해 중심도시로! 문화산업 비전 선포1] 선포식에서는 영남권 유일의 아트&테크의 플랫폼으로 지역의 예술가와 전 세계 융합예술 아티스트들이 교류하며 문화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비전을 담아 환동해 융합예술 중심도시 포항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선포식의 축하 공연으로는 그랜드 로보틱 퍼포먼스 ‘이아피, 희망이 뛴다!’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241110 포항을 예술과 기술 융합된 환동해 중심도시로! 문화산업 비전 선포2] ‘이아피, 희망이 뛴다!’는 포항문화재단의 특성화 사업으로 포항과 프랑스 작가들의 협업으로 제작한 움직이는 대형 기계예술 작품 ‘이아피 Iahfy’의 탄생과 의미를 ‘희망’이라는 주제의 뮤지컬 퍼포먼스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의 문화산업 클러스터가 경상북도, 환동해,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 거점이 되도록 경북도와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포항의 수많은 문화자산의 잠재성을 발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한동대학교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한동대학교 김영길그레이스스쿨에서 40명의 글로벌 멘토와 청년들이 만나는 영일만(01·10000)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국토부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Design a Life for Radical Giving’을 주제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인생을 재정비(Re-Design)하고 사회와 공동체에 완전한 나눔(Radical Giving)을 실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241110 포항시-한동대, 글로벌 멘토와 청년 만나는 네트워킹의 장 마련1] 특히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CEO, 미국 빅테크 개발자, 교육, 문화예술, ESG 등 40명의 전문가 및 기업인이 청년들과 소통하며 영감을 나누는 특별한 네트워킹 장으로 꾸며지며 눈길을 끌었다. 8일에는 어도비(Adobe) 등 미국 빅테크 개발자와 GM 디자이너, 한인 창업가들의 생생한 실리콘밸리 적응기에 대한 네트워킹을 실시하며, 글로벌 무대 진출에 대한 청년들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동대학교 출신 창업가들의 기업가 정신과 비즈니스를 담은 패널토크를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한동대 창업가, 실리콘밸리, 세계시민교육, ESG, 문화예술, 바이오, 소셜임팩트 등 희망하는 분야별 전문가와해 그룹 세션을 진행하며 해당 분야에 대해 깊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241110 포항시-한동대, 글로벌 멘토와 청년 만나는 네트워킹의 장 마련2] 이강덕 시장은 “이번 행사로 포항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많은 청년들이 모여 서로 영감을 나누고 글로벌 인재와 소통하는 소중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며,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가 포항만의 특색있는 스타트업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의 행사에서 미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우수 스타트업 생태계 보유국 전문가 및 국내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를 초청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스타트업 도시 포항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AI 메카도시 포항’으로 대도약하기 위한 원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지역대학,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AI 선도 도시 경북 포항 비전 선포식’이 개최됐다. [241110 ‘글로벌 AI 선도 도시 포항’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 선포1]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송상훈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조성배 국가AI위원회 기술혁신위원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서영주 포스텍인공지능연구원장, 경북도 내 디지털 기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주요국들이 AI를 국가 핵심 자산으로 인식하고 주도권 선점을 위한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위원장 대통령)를 출범시키며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241110 ‘글로벌 AI 선도 도시 포항’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 선포2] 이에 시는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에 대응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관장 및 전문가들과 한 자리에 모여 인공지능으로 새로워질 AI 선도도시 포항 도약을 위해 기관 간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조성배 국가AI위원회 기술혁신위원장이 ‘AI시대 기술혁신 중심도시 포항으로의 도약 전략’ 특강으로 포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AI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산업육성을 위한 포항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언했다. [241110 ‘글로벌 AI 선도 도시 포항’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 선포3] 조 위원장은 주요전략으로 ▲AI 기반 도시 인프라 구축 ▲AI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 ▲지역특화 AI 솔루션 개발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어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산업·경제·일상 등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 산업혁신으로 포항의 미래 대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경북 포항 AI 전략’을 발표했다. 권 국장은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위한 ‘AI 융자(1천억 원 규모) 및 AI 펀드(1천억 원 규모)’ 조성 ▲반도체·과학·산업·사회 4대 분야 AI 대전환 촉진 ▲국내외 우수 인재 유치 및 글로벌 기업진출 지원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구글, 아마존, 네이버, 포스코미래기술연구원, KT, 포스텍, 한동대, 카이스트, 서울대, 고려대 및 지역 R&D 기관 등 AI 분야 최고 전문가 25인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경북포항AI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북포항AI혁신위원회는 향후 국가AI위원회에서 추진될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지역 AI 혁신거점 ▲권역별 AI 특화산업 지정 등 중요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민간 중심의 밸류체인 연계·협력 및 AI 정책 합동프로젝트 추진, 민관 소통 창구를 위한 경북도 내 56개 디지털 기업이 참여하는 ‘경북 포항 AI 기업 얼라이언스’가 발족했다. 아울러 AI 스타트업 특화 공간이자 AI 창업허브 인프라가 될 ‘AI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위해 KT, 에릭슨LG, 카카오그룹, 포스텍, 한동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TP 등 10개 기관이 MOU를 체결했다. 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포항형 AI 산업 기반과 최적의 육성생태계 조성 등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대한민국 AI 대표 도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책추진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철강도시를 넘어 새로운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는 디지털 혁신이고 그 핵심이 바로 인공지능”이라며, “경북포항AI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세계최고 인공지능 혁신도시 포항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유기덕 덕일산업㈜ 회장이 지난 8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1억21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 49대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덕일산업은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지난 1999년에 창립해 현재까지 기술력과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앞세워 국내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그간 기관·단체, 지역사회에 끊임없는 자선활동과 기부, 봉사를 실천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6-1. 종합자원봉사센터에 안마의자 49대 기탁] 특히 지난해는 경주지역 초·중등학교 46곳에 91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도 기탁한 바 있다. 유기덕 회장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매진하는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시설 입소자들의 건강관리 돕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6-2. 종합자원봉사센터에 안마의자 49대 기탁] 정석호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웃들을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유기덕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온기를 전해주신 덕일산업 유기덕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기탁하신 안마의자는 지역 내 고등학교와 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가 다음 달 4일까지 APEC 지정·월드음식점 지정을 위한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글로벌 손님맞이 준비로 음식점 위생‧서비스 수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APEC 지정·월드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실내주문시스템, 옥외가격게시판의 환경개선과 종사자 위생복, 고객 앞치마 등의 물품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5-2. APEC 지정‧월드음식점 다음 달 4일까지 모집] 또 위생점검 강화, 선진음식문화 홍보 및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모집 대상은 식사류를 주로 판매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다. 신청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 후 경주시청 식품위생산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APEC 음식점은 위생관리, 친절도, 시설 환경, 외국인 이용 편의 등을 고려해 특별관리 지정음식점 50곳, 중점관리 월드음식점 100곳 등 총 150곳이 지정돼 운영된다. 시는 신청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심사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청 식품위생산업과(054-779-8595)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우수 음식점을 발굴‧육성해 지역 음식점의 글로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는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에 조성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첫 수확을 맞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임대농장은 청년들이 영농 기술을 배우고 스마트팜 온실 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및 실습 공간이다. 경주시는 20억 원을 투입해 총 2400㎡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 2동을 조성했으며, 토마토와 딸기 재배 시설로 구성된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지난해 완공했다. [4-1. 시 청년농업인 임대농장에서 첫 미래 농업인 육성 박차_01] 이후 임차인 모집을 통해 청년농업인 4명(토마토 2명, 딸기 2명)을 선정하여 영농 활동을 지원해 왔다. 청년 농업인들은 올해 6월부터 토마토 온실에서 재배 준비를 시작해 지난달 첫 수확을 완료했으며, 딸기 온실은 이달 말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 없이 영농에 도전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술 컨설팅과 실습 교육을 지원받아 전문적인 농업 지식을 쌓고 있다. 다음 임차인 모집은 2028년에 진행될 예정으로, 최대 3년 동안 온실별 2명씩 총 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임대료는 온실당 연간 100~200만 원이며, 작물 입식 비용과 전기세 등 일부 영농 비용은 임차인이 부담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초기 투자 비용이 큰 시설재배는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필수적”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이 임대농장에서 실질적인 영농 경험을 쌓아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발표회가 지난 8일 화랑마을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송호준 부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강사, 수강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5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퍼포먼스, 15팀 프로그램 발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3.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참석자들은 기파랑관에서 다이어트 및 라인댄스, 하모니카, 퓨전장구, 통기타, 고고장구, 오카리나 등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APEC 성공개최를 위해 펼쳐진 대형 통천 및 깃발 퍼포먼스는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의 저력을 결집하기에 충분했다. [3-4.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기획전시실에서는 천아트(월성동), 어반스케치(불국동, 월성동, 중부동), 민화(선도동, 건천읍), 캘리그라피(황성동)의 작품을 전시해 수준급 볼거리를 제공했다. 화랑관 1층 로비에서는 ‘2025 APEC KOREA 경주’ 포토존을 마련해 APEC 경주유치를 기념하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권영부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오늘 발표회를 통해 지역 간 주민자치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들 삶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방변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이 오늘 이 자리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라며 “주민자치가 앞으로도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더욱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