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금요저널] 영주시는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아 ‘더 크고 더 혁신적인 영주’로 도약하기 위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15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실·국·직속기관·사업소 등 43개 부서가 참여하며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신규사업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경기 침체 등 지역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과 영주댐 준공이라는 중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를 활용할 기반을 구축하며 시정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더 크고 더 새로운 도약하는 영주 건설”을 목표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내실 있는 기업 유치, 지역활력타운 조성,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경제와 관광의 기반을 다지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박남서 시장은 “민선 8기 내내 추진한 활력 있는 지역경제와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각 부서가 2025년에는 영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을 차곡차곡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혁신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영주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주시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2024년 세무조사로 8억 4000만원 세원 발굴 [금요저널] 경북 영주시가 ‘2024년 지방세 세무조사’를 통해 총 8억 4000만원에 달하는 탈루·은닉 세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 1억 4000만원의 약 600%를 초과 달성한 역대 최고 성과다. 시는 2024년 적극적인 세무조사를 추진해 총 461건의 탈루·은닉된 사례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8억 4000만원을 추징했다. 조사 대상은 △미등록 건설기계 취득세 신고 여부 △비과세·감면된 취득 부동산의 목적사업 사용 여부 △과점주주 취득세 신고 여부 △건축물 신축 관련 취득세 적정 신고 여부 △주민세 신고 여부 등으로 주요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정기 세무조사를 통해 45개 법인의 과표 누락 및 감면된 취득 부동산의 목적사업 사용 여부 등을 적발해 7억 8000만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지방세 취약 분야에 대한 기획조사로 상반기에는 지역자원 시설세의 신고·납부 여부를 점검해 22건 1900만원을, 하반기에는 기계장비 구조변경 취득세 신고·납부 여부를 조사해 132건 3700만원을 추가 발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공평 과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세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동중학교(교장 김양훈) 3학년 박○○학생과 2학년 박○○학생이 11월 7일(목) 청송군 종합문화복지타운 대공연장에서 실시한 ‘청송군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였다. - 본 행사는 관내 학생들에게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 즐거움이 있도록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경연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보람찬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여 넓은 세상을 체험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배움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함에 있다. [2024. 제8회 청송군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 중등부 1 ‧ 2위 수상 쾌거! 1] 중등부는 나의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4분의 발표시간을 가지며 발표시간 초과 시 감점이 있다. 두 학생들은 본교 영어교사 김○○선생님의 지도하에 방과 후 5시부터 8시까지 연습을 하였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계획된 연습일보다 더 많은 시간을 영어교사와 함께 실전을 방불케 하는 맹연습하였다. [2024. 제8회 청송군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 중등부 1 ‧ 2위 수상 쾌거! 2] 그 결과 중등부 최우수상(1위)와 우수상(2위)를 차지하였다. 위 학생들은 포상으로 3박 5일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 박ОО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나와서 너무 좋고, 저희 때문에 고생하신 영어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였다. [2024. 제8회 청송군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 중등부 1 ‧ 2위 수상 쾌거! 3] 이 날 학생들을 지도한 현동중학교 김○○영어교사는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했고 보람이 있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날 대회를 참관한 현동중학교 교장선생님도 “너무 감동적어서 눈물이 날뻔했다”는 소감을 말씀하셨다. [2024. 제8회 청송군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 중등부 1 ‧ 2위 수상 쾌거! 4] 현동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의 특기와 다양한 체험 및 교육의 기회를 주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창희)은 지난 7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육기부 업무 담당자 24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교육기부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교육기부는 개인이나 기관이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나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활동으로, 학교 자원의 한계를 넘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지원과] 예천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교육기부 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1) 이번 연수는 교육기부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교육기부 문화 확립을 위해 무학중학교 윤영록 선생님의 단위학교 교육기부 운영 사례와 대창고등학교 권오휘 교장선생님의 미래인재기르기 지역협력단 활동 사례 나눔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2025년도 교육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보다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 방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었다. [교육지원과] 예천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교육기부 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2) 이창희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기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나눔 자원을 학교 교육활동에 활용하기를 바라며, 지원청에서는 지속적으로 교육기부 대상을 발굴하여 학생들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따뜻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창희)과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11월 7일(목) 예천에서 제2차 영호남 교육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측 교육장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가자들은 예천의 대표적인 혁신학교인 감천초를 방문해 교육 혁신 사례를 직접 살펴보았다. [교육지원과] 예천교육지원청, 예천-강진 교육 교류로 교육 혁신 아이디어 나눔(전경사진대체) 감천초는 2019년 경북교육청 학교공간혁신사업을 통해 ‘1, 2학년 놀이중심교실’, ‘창의융합형 단샘 무한상상실’등을 조성하며 경북에서 가장 특색 있는 학교로 변신했다. 강진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감천초에서 얻은 다양한 혁신 사례와 아이디어를 강진 지역 학교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했다. 학교 탐방 후 양측의 직원들은 간담회를 열어 교육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상호 이해를 더욱 깊게 다졌다. 이번 교류 행사는 영호남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양 지역의 교육적 성과와 특색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창희 예천교육장은 “오늘 강진교육지원청과 함께 감천초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우리 교육 현장에서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예천과 강진의 교육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예천초등학교(교장 박상현)는 11월 6일(수),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연구 분야: 디지털 역량 교육) 중간 보고회를 실시하였다. □ 예천초등학교는 경상북도 지정 연구학교로서 ‘⎾B·O·D·A+ 교육모델⏌ 운영을 통한 디지털 역량 향상 방안 연구’를 주제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위한 교육모델 개발 연구를 2024년 3월 1일부터 진행하였다. [예천초]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 중간 보고회 개최 (1) □ 이번 연구학교 중간 보고회에는 지원 담당 및 컨설턴트, 관내 회원 40명을 본교로 초청하여 디지털 역량 활용 교과연계 프로젝트 수업 공개, 학생 동아리 중심의 디지털 체험 부스 운영, 연구과제 수행과 관련된 운영 보고 등이 이루어졌다. □ 중간 보고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본교에서 개발한 디지털 역량 교육모델과 이를 적용한 17차시의 디지털 기초 소양 교육 활동에 큰 관심을 보냈다. 또한 디지털 역량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구성과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도입된 학교 자율 시간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예천초]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 중간 보고회 개최 (2) □ 연구학교 중간 보고회 정회원으로 참관한 이○○ 교사는 ‘다가올 디지털 기초 소양 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 수업 참관과 연구학교 운영 자료로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갈 수 있었다.’라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연구학교 지원 담당관으로 참석한 경상북도교육청 창의인재과 육하윤 디지털교육담당 장학관은‘디지털 역량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미래핵심역량 중의 하나로 예천초등학교의 연구 수행 결과는 디지털 역량 교육에 대한 하나의 표준으로 제시할 만한 사례이다.’라고 지도 조언을 남겼다. □ 예천초등학교 박상현 교장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참관 회원들의 연구학교 운영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받아 앞으로 디지털 역량 교육의 체계성과 연계성 그리고 지속성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호명초등학교(교장 이성태)는 11월 7일(목), 시청각실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였다. [호명초] 1학년 경제교육 실시, 어린이 경제 뮤지컬 부자가 머니(money) (1) □ 경제교육에서 학생들은 경제 뮤지컬 부자가 머니(money)?를 감상하며 소비, 저축, 기부, 투자에 대하여 재미있게 학습하였다. [호명초] 1학년 경제교육 실시, 어린이 경제 뮤지컬 부자가 머니(money) (2) □ 경제교육에 참여한 1학년 신○○학생은 “음악도 듣고 선생님의 설명도 듣고 퀴즈도 풀어보니까 경제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어여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 호명초등학교 이성태 교장은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형성하고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판단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화랑교육원(원장 이광우)은 11월 6(수)~11월 8(금), 도내 중학교 여자 학생회 및 학급 임원 대상 ‘새화랑과정Ⅳ’ 2기를 7번째로 운영하며 2024년 미래지도자 육성 ‘새화랑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 2024년‘새화랑과정’확대 운영 성공적 종료 -1] □ ‘새화랑 과정’은 ‘따뜻한 품성과 꿈을 지닌 미래지도자 새화랑 육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화랑교육원의 대표 과정으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미래를 주도할 리더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여 올해는 작년 대비 3기수 더 늘린 전체 7기수를 운영하였다. □ 각 학교의 리더들은 국궁, 화랑검무, 유오산수(남산 등산) 등 화랑교육원만의 특색이 담긴 체험 활동과 연극 마술 콘서트 ‘리더의 인생 기획, The Dream’, 첨성대 일원에서 촬영하는 ‘디지털 리더의 k-콘텐츠 챌린지 - 화랑tube’, 경주 최부자집에서 진행된 ‘새화랑,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만나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과 공동체의 조화로운 변화를 이끌 글로벌 디지털 리더의 역량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이광우 원장은 “화랑교육원의 새화랑 과정이 따뜻한 품성과 꿈을 지닌 미래 지도자를 키워내는 바탕이 될 것이며,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가는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리더쉽 과정을 더욱 확대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울진군은 지난 6일 대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정부의 ‘국가첨단 산업벨트 조성계획’에 따라 국가 정책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울진군이 동해안 수소 경제벨트 산업클러스터 허브로의 기능을 수행하는 계획 마련의 시작을 보고 하는 자리였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152만㎡ 부지에 3,871억원을 투입해 원전 연계 수소 대량생산 기지를 구축,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울진군은 LH와 협력해 2025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완료해 정식 산단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며 착공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입주기업 수요와 주민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협의 시 적극적으로 대응해 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까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울진군은 지난 5일 울진군 후포면사무소에서 울진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소상공인연합회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취임식은 내외빈의 축사 및 격려사, 회장 취임사, 회장 및 임원 임명장 수여, 임원선서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새로 취임한 박명숙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연대를 강화해 소상공인들이 마음놓고 경영활동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소상공인연합회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진군 소상공인연합회는 2009년 7월 최초 창립했으며 울진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회원 상호 간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의 약 6,870개의 소상공인이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며 울진군 경제의 한 축을 지탱하고 있는데, 이들이 지역 내뿐만 아니라 지역 외부에도 널리 전해질 수 있는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판매해 매출을 증대시키고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울진군에서도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소상공인연합회 역시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금요저널] ‘선비의 도시’ 경북 영주시에 전통 효 문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효의 가치를 국가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이 문을 열었다. 8일 오후 2시,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영주시의회 의원, 학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진흥원은, 지난 2012년 정부 공모에서 대상지로 선정됐다. 2016년 착공해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어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1,762.44㎡ 규모로 건립됐다. 2018년 시설을 준공 이후, 지난해 영주시 출연의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진흥원은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3대 가족이 함께 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하 1층 교육체험실은 효의 기원과 한국 효사상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시설로 위인들의 효 이야기, 현대 효, 세계의 효 문화를 아우르고 있다. 지상 1층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효 교육, 청소년 대상의 인성교육, 예비 부모를 위한 교육법, 노년층을 위한 웰다잉 프로그램 등 폭넓은 연령대의 효 관련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진흥원은 이동이 어려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효 프로그램’을 운영해 효 교육의 접근성을 높인다. 진흥원은 인근의 선비촌과 선비세상 등과 연계해 상설·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류형 체험관광 명소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학생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교육적으로 유익한 관광 명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이사장은 “효라는 우리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새로운 국가 브랜드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흥원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이루는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양군청사전경(사진=영양군) [금요저널] 영양군은 국내 주요 농산물 유통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4년 11월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서울청과 권장희 대표이사, 안동스마트청과 백태근 대표이사, 영양고추유통공사 황찬영 사장, 영양농협 양봉철 조합장, 남영양농협 박명술 조합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영양군 내 우수한 농산물의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판매 확대를 목표로 각 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들은 영양군 농가의 소득 증진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며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과 효율적인 유통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8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청과는 지난 2021~2022년 서울특별시 청과부분 도매시장 법인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군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안동스마트청과는 디지털 도매시장 플랫폼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고품질의 영양사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군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더불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영양군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