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는 지난 14일 새마을회 강당에서 자원봉사대학 임원 및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활동실적 및 결산, 감사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는 △우수회원 표창 수여 △박정태 전임회장의 이임사 △김성옥 신임회장의 취임사 △신임 임원진 소개 △2025년 활동계획 발표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2009년 출범한 구미시자원봉사대학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자원봉사 리더 양성을 목표로 총 17기, 1,063명의 봉사리더를 배출했다. 총동창회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각 기수별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옥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봉사대학 17년의 역사에 더 큰 가치를 더해 총동창회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나눔과 헌신으로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박정태 전임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성옥 신임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대학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봉이 가족봉사단,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행복 온마을 만들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우수 봉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금요저널] 영주시는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아 ‘더 크고 더 혁신적인 영주’로 도약하기 위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15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실·국·직속기관·사업소 등 43개 부서가 참여하며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신규사업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경기 침체 등 지역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과 영주댐 준공이라는 중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를 활용할 기반을 구축하며 시정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더 크고 더 새로운 도약하는 영주 건설”을 목표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내실 있는 기업 유치, 지역활력타운 조성,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경제와 관광의 기반을 다지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박남서 시장은 “민선 8기 내내 추진한 활력 있는 지역경제와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각 부서가 2025년에는 영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을 차곡차곡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혁신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영주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주시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경주축산업협동조합이 국내 최초로 소에서 나오는 트림이나 방귀(메탄가스)를 줄여주는 TMR 저메탄 인증사료 ‘천년그린’을 출시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소의 ‘방귀’에 포함된 메탄은 환경오염 주범 중 하나로 이산화탄소보다 대기 중에 열기를 가두는 온실효과가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 한 마리가 트림이나 방귀로 하루에 배출하는 메탄가스 양은 최대 500리터. 소형차 한 대의 1일 배출량과 맞먹는 양이다. [2. 경주축협 국내 첫 친환경 저메탄 사료 천년그린 출시] 친환경 사료 ‘천년그린’은 소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줄여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하는 제품이다. 이 사료는 메탄가스 배출을 억제하는 첨가제 ‘보베아-10’이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은 전 세계 65개국에서 사용될 만큼 안전성이 입증됐다. 경주축협은 ‘보베아-10’의 주성분인 3-NOP(3-Nitrooxypropanol)을 통해 소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25% 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축협은 국내 첫 친환경 저메탄 사료 출시에 힘 입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친환경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힘쓸 방침이다. 하상욱 조합장은 “국내 첫 친환경 저메탄 사료 출시와 높은 판매량 달성은 조합원들의 신뢰와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신뢰받는 축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축협의 천년그린 사료가 경주 지역의 친환경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경주축협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최·주관한 ‘2024년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서 경주시가 개발한 ‘디지털트윈 및 인공지능(AI) 3차원 공간정보 맞춤형 지도 서비스’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1-1. 경주시 디지털트윈 3차원 지도 서비스로 우수상 수상_월정교 1] 경북 지역에서는 경주시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추천 경로를 대화형 3차원 공간정보 지도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2. 경주시 디지털트윈 3차원 지도 서비스로 우수상 수상_첨성대 2] 또한 이 서비스는 국가유산청의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사업’에서 구축한 국가유산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메타버스 체험 기능도 제공, 가상 공간에서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의 V-WORLD 지도 등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해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8일 본서 2층 대회의실에서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행사와 소방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소방의 날은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현장에서 생명ㆍ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격려와 소방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시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963년부터 매년 11월 1일 개최하여 오다가 1991년부터는 119을 상징하는 매년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지정하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소방의 날 제62주년 기념행사 -1]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의용소방대, 행정자문단, 소방안전협의회 등 내빈과 소방공무원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국민의례, 기념 축사, 유공자 표창, 기념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 소방의 날 제62주년 기념행사 -2] 경산소방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소방장 권기현을 포함해 소방공무원 20명, 민간인 8명에 경북도지사, 경산시장,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소방의 날 제62주년 기념행사 -3] 박기형 서장은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각종 재난 현장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는 동료 소방공무원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8일(금)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공동으로 여행 SNS기자단, 인플루언서 등 10여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자원을 알리는 인문학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인문학 팸투어는 배기성 강사(유튜브 ‘배기성역사독립군Brandteller4’ 채널 운영)의 인문학 토크콘서트와 함께 버스킹 공연 그리고 각종 체험관광으로 진행되었으며, 달성군과 공동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연계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다. [11.08-추가3 보도자료(2024 고령군 지역연계 달고나 인문학 팸투어 실시)(1)] ‘달고나’ (달성·고령 나들이)라는 여행상품 홍보를 위해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고령군과 달성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원을 활용하여 2019년 7월에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도동서원’이야기와 2023년 9월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지산동고분군’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과 도동서원에서 펼쳐지는 오카리나 감성 공연 및 다도체험, 지산동 고분군에서의 트래킹과 가야금·대금 공연 등 역사관광자원에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더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 SNS기자는 “이번 인문학 투어는 가을 정취와 함께 고령과 달성의 역사자원이 가진 풍성한 이야기와 감성이 함께 느껴지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고령군 역사관광자원의 스토리텔러로써 고령 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고령군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하여 역사와 인문학을 활용한 이야기가 있는 여행, 음악과 계절이 함께 하는 감성 여행 등 두 지역의 관광자원을 접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2024. 11. 9.(토) 보문호반길 일원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을 대상으로 불법찬조금 근절 및 교권회복 희망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불법찬조금 근절 및 교권회복 희망 걷기대회] □ 이 날 연수에서 각급 학교 운영위원들은 학교발전기금 부당 조성(불법찬조금) 근절 결의대회를 가지며 발전기금의 운용주체로서 책임의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으며, 교육활동 침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이 받게 됨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이용원 지역협의회장은 모두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학교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고, 발전기금 뿐만 아니라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공유하는 기회를 얻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 권대훈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민주적이며 따뜻하고 배려가 있는 행복한 경주교육이 실현될 수 있게 학교운영위원회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부탁하며, 학교운영위원의 역량강화와 학교운영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학교자치 체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11월 8일, 화재 예방 및 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의성소방서와 함께 2024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이 화재 발생 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2024년 합동소방훈련 실시1] 훈련은 가상의 화재 발생 상황을 설정하고, 직원들이 실제 대피 절차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대피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하는 방법을 숙지하며, 화재 발생 시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이후, 의성소방서(119안전센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소화기 사용법 교육에서는 직원들이 실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초기 진압 방법을 익혔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응급 상황에서의 기본적인 생명 구호 방법을 실습했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2024년 합동소방훈련 실시 2]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화재 예방 의식과 응급 대처 능력을 높이고, 향후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금요저널] 울릉군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사회를 조성하고자 지난 7일 ‘2024년 울릉군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울릉군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인식개선교육기관 소속 대구광역시장애인권익협회 이수민 회장과 김예준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교육은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사회적 인식의 변화, 수어와 수어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변화의 시작은 나부터 이다’라는 주제로 모든 장애인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주체적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공동체 개개인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또한 직장내에서도 동등한 직장동료로 바라보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우리 직원들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올바르게 공감해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직장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차별없이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다인초등학교(교장 김익한)는 11월 7일(목) 본교 강당에서 학부모, 지역민, 관내 교장선생님 등 80여명을 초청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개교 100주년 2024학년도 학예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2024 다인초등학교-(11월7일)개교100주년 기념 다인학예발표회 및 전시회-1 1부 행사는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임을 고려해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마술 공연’을 운영하였다. 2부는 ‘우리들의 학예발표회’로 교육과정에서 배운 다양한 내용 중 학급회의를 통해 학생이 발표하고 싶은 16종목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발표회를 지켜본 학부모와 지역민도 학생들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연극, 악기연주, 방송댄스 등의 공연에 큰 박수를 보냈다. [2024 다인초등학교-(11월7일)개교100주년 기념 다인학예발표회 및 전시회-2] 다인초등학교 김익한 교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학예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었으며,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도지사-시장군수 대구경북통합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시장, 군수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시장군수 대구경북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4개 기관 공동합의 이후 통합논의가 본격화되자 권역별 주민설명회와 더불어 도내 시군 단체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대구경북통합은 중앙권한을 지방에 이양하지 않으면 지방은 발전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했다”며 “통합은 더 큰 권한과 재정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도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성공하는 통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는 통합방안의 내용으로 특별법안의 주요 특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투자심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재정 자율성 특례, 글로벌미래특구 및 산업단지 개발계획 특례 등 지역 주도로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주목받았다. 시장·군수들은 저출생,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대구경북통합의 필요성과 지방으로 권한을 대폭 이양해야 한다는데 다수가 공감했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각각 다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북부권 시장·군수들은 경북도청 이전이 10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을 논의하고 있는 문제점을 얘기하고 낙후된 북부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에 따른 장점과 단점을 주민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통합 특별법안에 특례를 추가해 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중앙정부는 작은 권한을 내주는 것에도 반대를 하는데, 경주 지역과 같은 경우 문화재 관련 규제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문화재 분야 규제 완화와 특례 추가도 제안했다. 통합 지자체에 권한 특례를 부여하는 것은 지역별 여건과 특성에 따라 구체적 목적에 부합하고 타당성 있게 적용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규제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시장·군수들은 간담회 자리를 통해 도와 시·군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향후에도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간담회, 설명회 등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될 것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통합은 더 큰 권한과 재정으로 어느 지역도 손해보지 않고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시군과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통합이 될 수 있도록 설명회, 토론회 등 다양한 통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가 대구경북통합에 대한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며 시군에서 우려하는 내용들은 통합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앞으로도 지역의 의견을 청취하며 성공적인 통합으로 만들어가는 데 역점을 다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 녹전초등학교(교장 문순금)은 교육부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돼 오늘(8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녹전초]참좋은학교 선정1 2024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전국의 농어촌 및 벽지에 위치한 학교 중 불리한 교육여건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학교 현장심사, 3차 동영상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8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녹전초] 참좋은학교 선정2 녹전초는 「온 힘 모아 작지만 힙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으로 모두가 조화로운 학교, 개별화 맞춤형 교육으로 배움이 탄탄한 학교, 끼와 재능이 넘치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학교를 운영했다. 무엇보다 학령인구의 감소 등으로 인한 학교의 존폐위기 속에서도 소규모학교의 강점을 잘 살린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녹전초] 참좋은학교 선정3 녹전초 모든 구성원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화를 이루는 학교를 목표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별 상황에 맞춘 다양한 지원으로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있으며,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약으로 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마을공부방을 탄생시켰다. [녹전초] 참좋은학교 선정4 또 학생 개개인의 성장 평가 이력을 관리하고 학부모 피드백을 강화하는 소규모학교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통해 전교생 개별화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6가지 도전과제에 대한 성취 인증제 활동인 ‘도전! 녹전 해오름 6품제’ 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했다. [녹전초] 참좋은학교 선정5 뿐만 아니라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전교생이 참여하는 합창단과 밴드부는 정기 발표회와 지역행사 초청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과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 녹전초 문순금 교장은 “녹전초는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는 참 좋은 학교다. 학생 수 급감으로 존폐 위기에 놓인 상황이 아쉬워 좋은 학교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참여한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교육여건 개선으로 작은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풍부하고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