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 금오중학교(교장 박현주) 학생자치회는 임오동 행정복지센터에 135만 3천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 모금은 학생자치회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금오중학교의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되었다. [금오중] 사랑의 기부금 모금 행사1 학생자치회는 그동안 다양한 행사(기부 매점 운영, 각 학급별 성금 모금, 교사의 알뜰장터 물품 기증 및 성금 모금)와 활동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해 왔으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 기부금은 임오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오중] 사랑의 기부금 모금 행사2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학교 학생들이 함께 마음을 모은 결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금오중] 사랑의 기부금 모금 행사3 임은동 행정복지센터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부금이 지역 내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되고 또한, 주민센터도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생자치회의 선한 영향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금오중] 사랑의 기부금 모금 행사4 □ 박현주 교장은 “이번 사랑 나눔 행사와 그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기부를 통해 금오중학교 학생들은 나눔의 중요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겼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뜻깊은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하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는 지난 12월 26~27일 2024학년도 2학기 상점우수학생 및 학생회임원과 태국 해외 우수 유학생(8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소재 리조트를 찾아 스키캠프를 실시하였다. [스키캠프를 통한 국제교류 및 선행․봉사 정신 고취 1] 이번 스키캠프는 학생들에게 동계올림픽 종목 선전의 기회를 주고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소외될 수 있는 동계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상점우수자를 우선 선발하여 학생들의 선행 및 봉사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이틀간 진행된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내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와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의성군 인재육성재단 지역 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한 해외유학생들은 처음 경험한 눈과 스키체험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고, 피로한 몸을 이끌고 야간스키까지 체험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스키캠프를 통한 국제교류 및 선행․봉사 정신 고취 2] 학생들과 함께한 이세훈 교감은 “스키캠프를 통하여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의성유니텍고등학교 학생들이 동계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생활에서 선행 및 봉사정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교육장(박경화)]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비단 경산교육만이 아니라 나라 전체의 교육현장에서 학습권과 교권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수 많은 과제들이 우리들 앞에 던져졌습니다. 그러함에도 중단할 수 없는 교육이라는 긴 여정에 함께 비를 맞으며 걸어가는 교육가족 여러분과 늘 따뜻한 격려와 힘찬 응원을 보내주신 경산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경산교육은 모든 학생들의 기초·기본교육 강화, 학생 중심의 자유학기제 운영, 성찰하고 공감하는 독서・인문교육, 교육과정과 연계한 시울림 학교 운영,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순회강사제 지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ebs 중학프리미엄 강의 지원, 꿈을 키우는 미래형 학교 구축을 위한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등 코로나19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존경하는 경산교육가족과 경산시민 여러분! 2025 을사년(乙巳年) 새해는 지난해 교육성과의 바탕 위에 배움과 실천, 꿈과 미래교육, 희망과 믿음의 학교, 혁신하는 교육 지원이라는 4개의 정책목표를 세워 경산교육이 비상하는 한 해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첫째, 배움을 실천하는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 운영 등 역량 기반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초소양 및 공동체 가치 함양,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성장이 있는 기초·기본 학력 보장, 유・초 이음교육 확대로 학교급간 전환기 교육 강화,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강화, 학생 주도형 수업 정착, 성찰 중심 수업 나눔 문화 정착을 통해 학생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등 질문이 넘치는 교실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꿈을 키우는 신나는 미래교육을 선도하겠습니다. 삼성현의 성품을 기르는 인성교육, 감성의 힘이 자라는 예술교육, 몸과 마음의 힘이 되는 체육교육, 미래를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 교육, 남부미래교육관 운영의 활성화, 미래 역량을 기르는 창의융합교육, 잠재력을 계발하는 영재교육, 교육과정 연계 글로벌 교육 강화을 통하여 더 큰 꿈을 키우는 미래 교육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셋째, 희망과 믿음으로 성장하는 학교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마을교육공동체 연계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한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과 365일 온(溫)종일 안전한 유치원 운영을 통한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대, 다문화 학생 한국어 능력 진단-보정시스템 활용, 공존과 이해의 성숙한 사회를 위한 다문화 교육으로 다름을 넘어 어울림의 다문화 교육, 특수학급 미설치교 배치 등 특수교육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교육과정 연계 인권 교육 적용과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지원으로 인권교육과 학생 자치 활성화, 원스톱 교권보호 시스템을 구축하여 교권보호 지원, 「경산 바로지원 365!」 신속 대응팀을 신설하여 학교폭력 대응 체제를 마련하여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혁신하는 교육 지원에도 힘을 모으겠습니다. 지원 중심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교육활동 중심 학교조직 재구조화를 통한 학교업무의 내실화, 수요자 중심 교원 연수 운영과 교원학습공동체 지원 강화를 통한 자율과 책임의 학교 문화 조성, 그린스마트스쿨,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등을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 현장 지원 중심 인사 운영, 유연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 확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산교육가족과 경산시민 여러분! “배워서 실천하는 아이신나 2025 경산교육” 실천으로 2025년에는 교육중심도시 경산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꿈을 키우고,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성장과 변화가 함께하는 활기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 1. 1.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 경 화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학교 맞춤형 산업안전보건법 질의회시집 발간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학교 교직원들이 산업안전보건법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학교 맞춤형 산업안전보건법 질의회시집’을 발간해 도내 모든 교육 기관과 학교에 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질의회시집은 교육 기관의 특성과 교직원의 업무 환경을 반영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직원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책에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정의를 비롯해 안전보건 관리체계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전보건관리규정, 안전보건교육,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조치 등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고용노동부에 질의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도급 사업과 발주 공사 시 유해 위험 관리 방안, 유해 위험 기계 및 물질의 관리, 석면 안전조치, 근로자 보건 관리, 벌칙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다양한 질의도 다뤄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질의회시집을 도내 모든 교육 기관과 학교에 2권씩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학교 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더욱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안전이 중요한 공간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을 이해하고 준수하는 것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자료가 교직원들의 법적 이해를 돕고 학교 내 안전 문화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사립 중·고등학교 교원 인사관리 계획 발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사립 중·고등학교 교원 인사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투명하고 체계적인 인사관리를 통해 교육재정의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고 인사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교원 정·현원 관리와 사립 교사 인사 교류 추진, 신규 교사 채용 승인과 위탁 채용, 교원 사기 진작 방안 등이다. 특히 사립 교사 인사 교류는 과원 과원 교사: 정원대비 현원을 초과하는 교사과 상피 상피 교사: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교사와 그의 자녀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지 않도록 분리된 교사·상치교사 상치 교사: 학교에서 자신이 전공하지 않은 교과목을 가르치는 교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들을 타법인 사립학교 또는 공립학교로 파견하는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이런 사례를 타 시도교육청과 공유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 과원교사 예방을 위해 사립학교 신규 교사 채용 시 결원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채용을 승인하고 필기시험을 경북교육청이 위탁받아 실시해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치교사 해소를 위한 겸임 교사제와 교원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할 수 있도록 복수전공 자격 연수 등을 운영하고 사립 교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교원 명예퇴직수당을 전액 부담할 수 없는 학교법인에 대해서는 명예퇴직수당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립 교원 인사관리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높이고 교육의 질을 높여 학생이 어느 학교로 진학하더라도 공·사립 간 유불리가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2024년 유·초·중·고 수업전문가 503명 인증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를 통해 2024년 유·초·중·고등학교 수업전문가 503명을 새롭게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2015년부터 시행된 경북 수업 혁신의 대표 정책으로 수업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로 인증하고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과 교실 수업 개선을 선도하는 제도다.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이 제도는 먼저,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수업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수업연구교사’로 인증하고 도 단위 교실 수업 개선 지원단 심사를 거쳐 ‘수업선도교사’ 와 ‘수업명인’의 단계적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 과정은 수업 심사와 활동 실적 심사로 이뤄진다. 지난해까지 수업연구교사 5,878명과 수업선도교사 1,049명, 수업명인 2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유치원 교사 31명과 초등학교 교사 356명, 중·고등학교 교사 116명 등 총 503명이 수업전문가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올해 수업전문가로 참여한 교사들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 학생 생성 교육과정, 1-1-1 프로젝트 학습 등을 운영하며 학생의 자발적 질문과 토론을 일상화하는 수업문화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수업전문가 인증을 받은 교사들이 앞으로 학생들이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교실 속 수업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수업 사례와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공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연구 풍토와 정착을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교실 수업 혁신의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도록 교사 수업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 웅비관에서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내고 세계 교육의 지도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대주제로 새해맞이 기자회견을 열고 ‘2025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새해맞이 기자회견은 올 한 해 경북교육을 되돌아보고 2025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와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한 후 출입기자단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날 발표에서 “2025년 경북교육은 ‘성장, 조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삼아 인공지능과 인구감소, 기후 위기, 양극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교육표준을 창출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는 △마음 건강 지원으로 교육공동체 회복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으로 학업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격차 해소 △학교 기능 확장을 통한 교육 정주 실현이라는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2025년 교육정책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2025년 경북교육의 첫 번째 핵심 과제는 마음 건강 지원을 통한 ‘교육공동체 회복’ 이다.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을 시작으로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사, 학부모님의 마음 건강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초·중학교 사회정서 학습을 위한 ‘마음성장’ 교재와 맞춤형‘마음 명상’ 영상 자료를 보급해 소중한 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주 배경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12개 다국어 판 마음 건강 예방 가이드북을 보급해 모두의 온전한 마음 건강 돌봄을 강화한다. 또,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을 위한 온자람 학기제와 교사 아픔 치유를 위한 ‘교원 휴 캠프 헤아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폭력 예방 수업지원단을 통해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온라인 학부모 학교를 만들어 학부모와 학교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교육공감톡, 교사와 학생의 아름다운 동행인 단디짝꿍, 가족애를 실천하는 가족 캠프 등을 적극 추진해 더 많이 소통하고 더 깊이 공감하는 교육공동체를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핵심 과제는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을 통한 ‘학업 역량 강화’다. 경북교육청은 기초·기본 학력과 문해력, 수리력, 디지털 소양, 학업성취도, 진학과 취업 역량으로 구성된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을 현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기초·기본 학력을 위해 초1~2학년을 대상으로 9월에 진단평가를 시행하고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예술과 체육, 봉사 영역에 이어 체력과 영어, 문해력 및 디지털 소양 인증제로 확장해 나간다. 또,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업 성취도 평가를 시행하고 초3에서 초6까지 자체 개발한 평가 문항을 12월에 학교로 보급해 학생들의 성장 이력을 제공한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 사회·과학 학업성취 수준을 자기 주도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체크 중’ 자율 평가 문항을 제작·보급해 2028년 대입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올해 높은 적중률을 보인바 있는 ‘경북형 수능평가문항’의 확대 시행, ‘레벨업 수능 학습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교 3교와 중학교 5교, 고등학교 2교 총 10개 학교에 IB 관심 학교 도입,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교육과정을 경험하도록 차근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한다. 세 번째 핵심 과제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이다. 장애 학생 취업지원관 제도를 신설해 전문적인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보행 재활 로봇을 지원한다. 외국인 학생 비율이 40% 이상인 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줄여 편성하고 다문화 특별학급을 개설해 한국어와 생활 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교사 업무 배송 서비스와 인생 도서관, 모바일 업무용 메신저의 시범 개통으로 업무경감과 수업 지원 분야에서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리 로봇과 급식 자동화 기구, 푸드 스캐너 등 푸드테크를 결합한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급식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간다. 교원전문직원 선발에서는 지필평가를 폐지하고 포트폴리오 평가와 정책 실행 능력, 인성 평가를 강화해 학교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인다. 이와 함께 신규 교사가 비선호하고 전보율이 높은 청송과 영양, 영덕, 울진 등 4개 지역에 8년 근속 의무 복무를 조건으로 하는 지역 우선 전형의 추가 시행으로 지역 출신과 예비 교원에게 기회를 부여해, 학급 경영과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 핵심 과제는 학교 기능 확장을 통한 ‘교육 정주 실현’ 이다. 임 교육감은 지역이 튼튼해야 세계로 뻗어 갈 수 있음을 강조하며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교육을 필요로 지역으로 찾아오는 ‘정주학교’에 관한 정책연구와 더불어 시범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5개국 56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한 데 이어 2025년에는 78명의 학생이 입학하는 해외유학생 유치 시즌 2를 맞이해 취업과 정주가 이어지는 정주교육 생태계 조성에 전력할 계획이다. 또, 학교 간 연결을 통해 약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아우름학교’를 구축해 종적으로는 학교급 간 전환기교육과 이음 교육과정을, 횡적으로는 공동 교육과정, 도-농 이음학교, 온라인학교로 상생을 위한 교육 정주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한다. 그리고 유보통합과 학교 안팎 늘봄학교 운영으로 공교육을 확대하고 학교의 기능을 확장해 가며 경주에서 열릴 APEC과 연계한 K-스쿨 박람회를 개최해 경북교육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또한, 학생 해외봉사단 운영과 과테말라와 에티오피아 대상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경북-R컴퓨터에 더해서 책꾸러미 나눔 사업을 통해 해외 나눔에도 힘을 써 세계에 내놓을 만한 교육, 나눔에도 소홀하지 않은 교육을 선보이겠다고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5년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내고 세계교육의 지도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결같은 모습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포항 고교평준화 제도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포항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포항 고교평준화 제도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포항이 2008년 평준화 제도 도입 이후 지속 되어온 제도의 효용성 논란과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향후 포항지역 고입 제도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에는 6,579명이 응답했으며 학교 급별로는 중학교 학부모가 50.6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초등학교 학부모는 31.75%, 고등학교 학부모는 17.56%가 참여했다. 응답 결과, ‘평준화 유지’ 가 64.6%, ‘평준화 폐지’ 가 32.8%, ‘의견 없음’ 이 2.6%로 나타나 평준화 유지에 대한 의견이 우세했다. 응답 의견을 학교 급별로 구분해 보면, 초등학교 학부모는 ‘평준화 유지’ 가 61.08%, ‘평준화 폐지’ 가 35.95%, 중학교 학부모는 ‘평준화 유지’ 65.64%, ‘평준화 폐지’ 32.20%, 고등학교 학부모는 ‘평준화 유지’ 67.97%, ‘평준화 폐지’ 가 28.83%로 평준화 유지에 대한 비율이 모든 학교급에서 60% 이상으로 높았으며 초등학교 학부모의 경우 평준화 유지에 대한 비율이 가장 낮았다. 경북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 평준화 제도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지난 8월 실시한 위탁연구에서 ‘평준화 제도 개선 후 유지’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기 때문에 교육 수요자인 지역의 학부모가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내에 업무 담당 장학사를 지정 △평준화 제도 개선을 위한 위원회와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듣고 제도를 보완해 가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교육 발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포항시민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12월 28일(토) 오후 2시 30분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8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마임연극‘삑삑이의 행복한 선물’을 운영했다. [구미도서관 송년 문화 공연 (1)] □ 이번 공연은 ‘가족’이라는 주제로 아빠와 엄마, 자녀가 삑삑이(정호재)와 함께 마술, 저글링, 댄스,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공연으로 꾸며져 연말에 도서관을 방문한 가족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함께 되새겨 보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였다. [구미도서관 송년 문화 공연 (2)] □ 대구 최초 거리공연가 삑삑이 정호재 배우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개성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는 행복한 거리의 광대로 유명하며, 영국 에든버러,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들의 예술축제에 초청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구미도서관 송년 문화 공연 (3)] □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도서관 이용자들 모두 2024년 한 해 마무리를 잘하시고 다가오는 2025년 ‘푸른 뱀’의 해에도 구미도서관을 향한 변함없는 지지와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하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금장초등학교(교장 김숙희)는 2024년 12월 12일(목), 13일(금) 이틀 동안 걸쳐 두드림 학교 사제동행 교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스스로 책을 선택하는 경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20241213_금장초_두드림학교 사제동행 교내 체험학습(서점탐방) 보도자료 사진1] 본 체험학습은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여 학생들은 두드림 학교 및 희망사다리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도서 중에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고, 선택한 책은 학교에서 지원하여 구입하였다. [20241213_금장초_두드림학교 사제동행 교내 체험학습(서점탐방) 보도자료 사진2]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독서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김숙희 교장선생님은 "이번 서점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다양한 책을 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학생들의 독서 경험을 증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역설하였다. [20241213_금장초_두드림학교 사제동행 교내 체험학습(서점탐방) 보도자료 사진3] 금장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