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9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에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 전달은 결핵 예방과 퇴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고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학교기본운영비에 학생 검사비를 편성해 고등학생 결핵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대국민 홍보와 결핵의 위험성 알리기,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와 연구, 취약계층 결핵 발견과 지원 등 결핵 퇴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도 매년 대한결핵협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결핵은 가장 오래된 호흡기 감염병으로 예방 교육을 통해 퇴치가 가능하다”며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손 씻기 같은 생활 속 예방 수칙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또 “모든 사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9일 예천군에 있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누리관 3층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유보통합 추진단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지방 관리체계 일원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교육청과 교육부, 경북도청에서 진행 중인 유보통합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원활한 업무 이관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경과 △유보통합 지방 관리체계 일원화 주요 3법 개정 △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으며 유보통합의 현장 안착과 업무·인력·재정의 원활한 이관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유보통합 추진단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의 팀장급 이상 관계자들로 구성된 공동협의체로 단장은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이, 부단장은 교육청 교육국장과 도청 저출생극복본부장이 맡고 있다. 한편 정부는 2024년 6월 ‘정부조직법’ 시행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영유아보육 사무는 교육부로 이관됐으며 최근 지방 단위 업무 이관을 위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등 유보통합 3법이 발의됐다. 발의된 법안은 시도지사와 시군구청장이 담당하는 지방 보육사무의 주체를 교육감으로 변경하고 지자체가 부담하던 보육 재정을 교육청으로 전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보육사무와 재정의 원활한 이관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양 기관은 유보통합추진단 협의회 운영을 통해 정책공유와 업무·예산·조직 등 분야별 과제가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경북의 모든 영유아의 미래를 위해 교육청과 도청이 협력하는 중요한 자리”며 “앞으로도 유보통합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9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4 교육감 표창 및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와 ‘꿈 키움 작은학교’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와 관련자들에게 인증패와 표창패가 전달됐다. 수여 대상은 △경북교육 온지식인 △학교회계운영 우수학교 △교육협력 업무 유공자 △학부모회 공로자 △학교 정보화 업무경감 유공자 △경북교육 혁신 공무원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꿈키움 작은학교 △상설갤러리 운영 유공 △일반직공무원 공직 생활 체험기 공모 △교육시설 분야 유공 등 18교와 92명이다. 특히 ‘농어촌 참 좋은 학교’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농어촌의 장점을 살리며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경북에서는 △녹전초등학교 △봉성초등학교 △양북초중학교 등 3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또, ‘꿈키움 작은학교’는 작은학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공동 인증 기준을 마련해 농어촌 작은 학교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증제도이다. 매년 5교가 인증받아 올해로 총 25교가 ‘꿈키움 작은학교’로 인증받았다. 올해 인증 받은 학교는 △남계초등학교 △점곡초등학교 △단촌초등학교 △운수초등학교 △청하중학교 등 5교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수여식은 우리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모두 하나 되어 나가야 한다는 다짐의 자리였다”며 “수상자와 학교들은 자부심을 품고 앞으로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에서 2024년 AI·정보교육 중심학교 운영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AI·정보교육 중심학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AI·정보교육 중심학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며 내년도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김한솔 풍천풍서초등학교 교사가 ‘AI와 + - × ÷ 활동으로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 키우기’를 주제로 성옥희 광평중학교 교사가 ‘웰컴 투 창의 융합 인공지능’을 주제로 활동 성과를 발표하며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정보과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정보과 수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AI·정보교육 중심학교 공모사업을 운영해 왔다. 2024년에는 37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중심학교는 여건에 따른 정보 수업 확대와 단위 학교 중심의 AI·정보교육 내실화 사업을 추진하며 정보교육 활성화 거점학교로서 대학과 연구기관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AI·정보 교육 모델 개발·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AI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타 교과와의 융합과 활용을 통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 모델을 개발·운영했다. 또, AI·정보 관련 학생동아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 특색 활동을 운영하고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역 내 AI 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에 이바지했다. 또한, AI·정보교육 담당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내외 학습 공동체 운영, 온라인 코딩파티와 SW 교육 페스티벌 참여, AI 교육 관련 연수, AI 융합 교육 컨설팅, 선도학교 운영 성과공유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AI와 정보교육은 앞으로의 교육 패러다임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9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유아교육 공모사업 업무 담당 교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유아교육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배움과 성장 따뜻한 경북유아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아교육 공모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치원 교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유아교육 공모사업을 통해 △유초이음교육 160개원 △디지털기반시범유치원 4개원 △소규모공동교육과정 13개원 △방과후놀이배움터 64개원 △거점형 방과후과정 44개원 △유아생존수영 23개원 등 총 308개 원을 선정해 운영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공모사업별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교육과정 분야에서는 △석적유치원의 ‘놀이 UP 배움 UP 석적이음놀이터’ △김천유치원의 ‘나+너우리가 되는 너나들이 이음학기로 삶을 잇다’ △남율유치원의 ‘디지털 놀이로 세상과 소통하는 우리’ △불국유치원의 ‘신나게, 행복하게, 안전하게 즐기는 불국 디지털 놀이터’ △현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스·마·일 배움, 채움, 나눔 놀이로 행복 웃음 찾아요’ △파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함께 배우고 꿈을 키워가는 작은 놀이 유치원’ 등이 소개됐다. 방과후과정·안전 분야에서는 △경산꽃재유치원의 ‘영양만점 레시피 놀이로 만들어가는 행복배움터’ △신비유치원의 ‘신나게 놀기 Check 즐겁게 배움 Check 그림책으로’ △산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도담도담 놀이터 방과후과정’ △영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예술가처럼 마음껏 흙놀이해요’ △용황유치원의 ‘용황 어린이들의 생존수영 어드벤처’ △동산유치원의 ‘생명존중 생존수영’ 등의 사례가 발표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유치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업무 담당자 간 협력과 정보 교류를 강화하며 내년도 공모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유아교육 현장의 실천력을 높이고 경북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은 지난 12월 17일(화)~18일(수)에 일월초등학교 청기분교장 병설유치원, 입암초등학교, 수비초등학교에 방문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프로그램‘미리크리스마스’를 운영하였다. □ 이번 통합프로그램은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의 통합교육 관련 전문성을 함양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통합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통합학급 학생 간 협동력을 증진하며 학교 구성원 모두의 공동체 역량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2024.12.17. 2024학년도 통합교육지원단 [미리크리스마스] 보도자료] □ 통합프로그램은 학생 생활연령, 흥미 등을 고려해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학생의 수준별 수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였다.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동화책 읽기 및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활동으로, 초등 고학년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주제 활동 및 크리스마스 아이싱 쿠키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 김유희 교육장은 "이번 통합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8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대강당에서 업무 담당자와 교육 전문가 등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 교육과정 공모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초등 교육과정 공모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혁신적 교육 실천 사례를 확산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공모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운영 방법이 공유됐으며 2025학년도 운영 계획을 안내하며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올 한 해 초등 교육과정 정책과 관련해 교육과정과 기초학력, 질문이 넘치는 교실, 인성교육, 학생 주도형 수업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경북 도-농 이음교실’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 간 교육 활동을 연계해 21개 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했다. 또한,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수업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한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학교’ 중 2교가 교육부 주관 성과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공모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5학년도에는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질문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하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학교’ △학습 및 기초학력 향상을 집중 지원하는 ‘책임교육학년 운영 지원’ 등 총 19개 정책의 공모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성과보고회는 우리 교육의 미래를 위한 결실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며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8일 김천시에 있는 아포초등학교에서 4~6학년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 김천교육지원청과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의 학교 안전교육 강사들이 진행한 교육은 △재난의 이해 △학교 안전 △학생 안전 △안전신문고 활용 등 네 가지 영역으로 이뤄졌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과 위험의 개념을 이해하고 인식하며 자연 재난과 사회재난을 구분하고 재난 예방과 대처 방법을 학습했다. 또, 안전공학 지식을 통한 구조체 만들기 체험과 모둠별로 제작한 구조체에 대한 하중 실험을 한 후 문제점을 분석하고 토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토안전관리원이 김천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학교 안전교육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지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8일 대구광역시에 있는 대구이룸고등학교에서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를 가졌다. ‘교류증진협의회’는 역사·지리·문화 공동체인 경상북도와 대구의 교육정책 추진 내용을 비교·분석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상호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과 국장, 교육·정책국 부서장, 교류사업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1년간의 교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매년 경북·대구교육청이 제안한 각 2건의 사업을 교류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교육청이 제안한 △경북 IB형 수업탐구학교와 대구 IB 월드스쿨과의 매칭 및 교류 협력 △경북-대구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사업과 대구교육청이 제안한 △대구·경북 다시보기 프로그램 협력 운영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 사업을 교류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했다. ‘경북 IB형 수업탐구학교와 대구 IB 월드스쿨과의 매칭 및 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소노캄 여수에서 경북과 대구를 포함한 4개 시도교육청이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를 시작으로 5월 ‘경북 IB형 수업탐구학교 교사 기초역량강화 연수’, 9~10월 ‘대구 IB 월드스쿨 수업 공개 참관’, 10월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국장 간담회 개최’ 등 경북교육청 국제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지난 1년간 꾸준한 교류를 펼쳤다. IB 선도 지역인 대구와의 교류로 안정적인 도입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향후 국제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협의체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대구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서부권역 호국길 걷기 활동을 펼쳤다. 경북의 학생·학부모·교직원 300여명과 대구의 학생·학부모 90여명이 함께 모여 다부동 전투 지역 일대를 걸으며 지역의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 다시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보기’ 도서와 연계한 체험활동 모델을 개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9월 대구의 ‘대구학생예술창작터-마당깊은집-이상화고택-계산성당-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을 체험하는 문화예술 코스를 경북의 학생과 학부모 32명이 체험했다. 이를 통해 역사와 문화 공동체인 대구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지역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정체성을 형성했다. 대구·경북 교육청의 다양한 체험학습 개발하고 교류할 계획이다. 또 경북과 대구는 올 한 해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을 함께 운영했다. 각 교육청 담당자와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회와 학교 환경교육의 원활한 협의 방안 모색하고 학교 환경교육 상호 협력 방안 논의하는 활동을 펼쳤다. 지역 환경교육기관 네트워크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더욱 활발한 교육 교류를 통해 서로가 가진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강화하고 확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과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대구교육’의 만남으로 교육의 ‘따뜻한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코모도호텔에서 도내 감사담당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감사담당공무원 직무연수’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감사환경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맞는 감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생성형 AI 기술과 디지털 교과서 등 변화하는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이에 적합한 감사 방식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감사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이론과 관련 법규의 검색 및 적용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청렴연수원 강사를 초빙해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사후 처분보다 사전 예방 감사 기조에 맞춰 감사자와 대상 기관이 서로 소통·공감해 ‘적극 행정’을 활성화하고 ‘비위행위’는 사전 차단되는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하는 특강도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감사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청렴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합한 감사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갑 감사관은 “청렴한 정신과 부패에 대한 자정 능력이 강화된다면, 사후 처분 위주의 감사 대신 사전 예방 중심의 컨설팅과 지도로도 교육 현장을 개선할 수 있다”며 “이러한 감사 문화가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