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초는 6월 23일~27일 일주일에 걸쳐 늘봄학교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하였다. 맞춤형, 선택형 프로그램 공개수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정규수업 외 학생의 방과 후 활동을 위한 학생중심의 교육환경을 선보였다. 이에 학부모님들은 큰 관심을 가지고 학교를 방문하였으며 평소 학생들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활동 모습을 직접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성주초-늘봄학교공개 (1)] □ 이번 늘봄학교 공개 수업은 특히 1,2학년 학부모들은 평소 자녀의 늘봄학교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접 프로그램 활동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에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공개수업을 직접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아주 좋은 것 같다”, “아이들에게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수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참관 소감을 밝혔다. [성주초-늘봄학교공개 (2)] □ 조재국 교장은 "학생들의 재능을 키워주는 교육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과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가겠다” 라고 말씀을 남기셨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이관 대비 교육지원청 인력 배치‘첫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7월 1일 자로 유보통합 이관에 대비해 도내 9개 교육지원청에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하며 기초지자체 보육업무 이관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포항과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경산, 칠곡 등 9개 교육지원청에 교육행정직 1명씩, 총 9명을 배치한 것으로 국가 정책 수요에 따라 확보된 인력이다. 이는 22개 시군 어린이집 수와 지역 규모를 고려한 선제적 조치이며 나머지 지역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유보통합 이관을 위한 준비 작업을 이어오며 유보통합추진단과 유보통합자문단, 유보통합 TF, 도·시·군 실무협의체 등 다양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지역별 협업 체계와 대응 전략을 마련해 왔다. 이번에 배치된 전담 인력은 △교육지원청의 유보통합 행·재정 이관 준비 △보육업무 실무 파악 △지역 보육 실태 분석 △지역 내 유보통합 정책 홍보 △현장 밀착 지원 등의 역할을 맡아, 경북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전담 인력의 업무 적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10일 본청 행정지원동에서 직무 연수를 실시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 1일 자로 본청 유초등교육과에 장애 영유아 전담 장학사 1명을 배치해, 유보통합 체계 내에서 특수교육 대상 영유아의 맞춤형 지원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든 아이가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작년 1월 본청 내 유보통합 이관 준비팀을 신설한 이후 △이관 대상 업무협의 △조직 및 재정 이관 준비 △유치원·어린이집 간 격차 해소 등을 중심으로 지방 관리 체계 일원화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또한 유보통합 시범 기관 20개소를 운영하며 지역 중심 특색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우리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질 높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과제”며 “이번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해 교육지원청의 유보통합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유보통합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일 예천군에 있는 예천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예천·문경교육지원청과 함께 제4회‘소통대길 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대길 톡’은 교육감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 지자체,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의 정책 대화 프로그램으로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명인 ‘소통대길 톡’은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통해 경북교육의 큰길을 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김경숙 경북도의회 교육위원과 도기욱·박영서·김창기·이형식 경북도의회 의원,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예천·문경 교육장과 교직원, 학부모, 교육 원로 등 170여명이 참석해 교육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지자체·유관 기관장 접견 △학생 경창과 퇴직 교원 하모니카 공연 △예천·문경교육지원청 주요 업무 보고 △교육감의 시 낭송과 인사말 △영상 발언을 통한 지역 교육 이슈 공유 ‘이슈톡’ △교육공동체와의 대화 시간인 ‘고민종식 톡’ △AI 요약 및 교육감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형식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실현했다. 특히 이경옥 문경교육장과 김성중 예천교육장은 학교 지원 실적과 업무 경감 노력, 교육환경 개선 등을 주제로 주요 업무 보고를 진행했으며 교육발전특구와 학생예술교육지원, 학생맞춤형통합지원, 미래교육지구 운영, 적정규모 학교 추진 실적, 장애 학생 편의시설의 선제적 지원 등에 대해 진지하게 보고를 이어갔다. ‘이슈톡’에서는 백지예 호명초등학교 학생과 이준호 경북일고등학교 교사, 문경여자중학교 학부모 여미선씨 영상 발언을 통해 △농산어촌 통학 지원 △경북교육만의 인성교육 정책 △지역 예술교육 활성화 방안 등 지역 교육 이슈를 제시했다. 이어진‘고민종식 톡’에서는 경북교육 정책과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자유롭게 오가며 교육 가족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상반기 ‘소통대길 톡’은 오는 7월 15일 포항·울릉 지역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직속 기관 11개, 교육지원청 12개를 대상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민선 5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확장, 안착, 전환의 세 가지 전략을 통해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며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또 다른 서사를 열어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 IB PYP 후보학교 공식 승인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안동시에 있는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 초등 과정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경북 도내에서 구미원당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 IB 후보학교 승인 사례다. IB 프로그램은 학생 중심의 탐구 기반 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비판적 사고력, 국제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세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세계적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대구교대안동부설초등학교는 IB 교육 철학을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삶이 있는 배움, 모두가 행복한 학교’라는 학교 비전 아래 학생 주도의 탐구 중심 수업과 협력적 교육과정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간 교사 학습공동체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 IB 철학과 학교 교육 철학 간 정합성 강화, 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와 실천 중심 운영 등 준비 과정을 충실히 밟아온 점이 이번 승인의 주요 배경이 됐다. 김정기 교장은 “IB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함께 배우고 협력하는 문화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재를 기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후보학교 승인을 통해 도내에 IB 탐구학교 40교와 관심학교 8교, 후보학교 2교를 운영하게 됐다. 당초 2026학년도 후보학교 운영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지난 6월 5일 구미원당초등학교가 도내 첫 후보학교로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의 승인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두 곳의 후보학교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IB 철학에 기반한 수업 혁신과 평가 전환, 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IB 후보학교가 하나씩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경북형 IB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증거”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가 IB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가천초등학교(교장 정석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7월 1일(화) 금오랜드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 빙상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여름의 무더위를 잊고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하며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성주 가천초, 스케이트 빙상체험학습 실시 1] 스케이트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학생들도 참여한 만큼 전문강사가 동행하였으며, 빙상안전교육과 적응훈련부터 링크장을 활주하는 단계까지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처음에는 스케이트 타는 것을 무서워하던 학생들도 점차 적응하고 기능을 익히는 과정에서 도전 정신을 기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성주 가천초, 스케이트 빙상체험학습 실시 2] 체험활동에 참여한 고학년 학생은 “스케이트를 타러 오니 더위도 잊게 되고 점점 실력이 늘면서 스케이트만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정석원 교장은 “이번 빙상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더위를 이겨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강한 마음과 체력을 기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7월 1일(화) 07시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연세대 신촌 캠퍼스에서 자유학기 진로 프로그램의 하나로 관내 중 1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역사를 품은 미래 교실’을 운영하였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연세대(신촌) 견학-1]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역사에 관심이 많고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을 학교에서 추천받아 꾸려졌다. 특히, 광복절을 한 달여 앞두고 우리 민족의 아픔과 고통,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은 민족애,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여 전시실을 살펴보며, 학생들은 우리나라, 우리 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어떤 마음 자세를 가지고 어떤 포부를 가져야 하는 지에 대해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무엇보다 다인중 학생 두 명은 스스로 미리 우리 역사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대해 공부하여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실 곳곳을 설명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연세대(신촌) 견학-2] 연세대 신촌 캠퍼스에서는 근대 의료의 시작인 광혜원과 옆에 위치한 세브란스 병원을 보면서 과거와 현재 우리 의료 기술의 발달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이한열 동산 앞에서는 우리 역사의 민주화 과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언더우드관 등 캠퍼스의 주요 건물들과 함께한 우리 역사의 흐름을 연세대 홍보 대사 학생을 통해 설명을 들으면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대학의 역할, 지성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식 교육장은 “시대적 흐름 속에 인간을 살아가지만, 우리 학생들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그 흐름을 이끌어가기도 하고, 편승해서 성장하기도 하였으면 좋겠고, 이런 큰 흐름들을 큰 환경 속에서 느끼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의성교육지원청이 지원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단촌초등학교(교장 백경애)는 지난 6월 28일(토) 의성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제1회 의성 드론 경진대회’에 4, 5, 6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드론레이싱(초·중등부 35명)과 드론축구(초·중등부 9개 팀) 부문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단촌초.‘2025학년도 의성 드론 경진대회’ 드론레이싱·드론축구 준우승 쾌거1] 이번 대회는 경북 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 후원한 지역사회 연계형 미래산업 경진대회로, 관내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기술과 창의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학생들은 2025학년도 늘봄학교 AI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단촌초.‘2025학년도 의성 드론 경진대회’ 드론레이싱·드론축구 준우승 쾌거2] 단촌초등학교 백경애 교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자랑스럽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디지털·SW·AI 교육문화 확산에도 의미있는 시작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단촌초등학교 학생들은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와 활동에 참여하여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드론 경진대회 수상 사진] □ 경북 의성군 소재 가음초등학교(교장 장두환)는 2025년 6월 28일 열린 「제1회 의성 드론경진대회」에서 ▲드론축구 부문 1위 ▲드론레이싱 부문 3위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 이번 대회는 드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협동심을 키우고, 지역 과학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의성군청의 후원 아래 학교·지자체·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부모와 주민이 함께하는 번외 경기도 운영하며, 드론 문화 확산과 기술 발전을 함께 도모했다. □ 가음초등학교는 학교 인근 드론센터를 활용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드론축구 전술과 비행 기술을 꾸준히 연습해 왔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훈련이 이번 대회의 뛰어난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가음초등학교는 매년 의성군의 교육경비 지원을 바탕으로 질 높고 다양한 늘봄학교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드론 활동 역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의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장두환 교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의 헌신, 그리고 지역사회 협력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드론 교육을 포함한 미래형 교육과정을 더욱 활성화해 모든 아이가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드론축구 팀을 지도한 백병학 교사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방과후 수업 덕분에 아이들이 드론을 생활 속에서 즐겁게 접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드론 기술을 탐구하고 더 넓은 무대에 도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회에 참여한 5학년 진○○ 학생과 6학년 임○○ 학생은 “드론축구를 연습하며 다함께 호흡을 맞추는 게 재미있었고, 대회에서 우리가 연습한 대로 경기가 풀려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드론축구와 드론레이싱 두 종목에서 모두 수상한 6학년 이○○ 학생은 “드론센터에서 배운 대로 집중해서 조종하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다음에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꼭 1등을 다시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교사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활용 콘텐츠 제작 배포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의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 활용 콘텐츠’를 제작해, 7월부터 도내 학교에 배포하고 본격적인 수업 활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교사들이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내용을 습득하고 수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5분 내외의 마이크로러닝 형식으로 구성됐다. 실습 중심으로 설계되어 이론보다는 실제 수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과 노하우 제공에 중점을 뒀다. 콘텐츠는 △디지털기기 활용 기초 7편 △디지털 인프라 활용 수업 사례 7편 등 총 14편으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학생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수업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콘텐츠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탑재되어 교사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하고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현장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AI 비서 꾸러미 4탄’ 개발·보급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과 방과후학교 행정업무를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하는 웹앱 패키지 ‘AI 비서 꾸러미 4탄’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4탄은 교원들의 실무 부담이 큰 방과후 운영 업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웹 기반 도구로 현장의 요청으로 개발이 시작됐으며 실사용자인 늘봄지원실장이 기획과 테스트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개발을 담당한 본청 기획예산관과 늘봄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행복교육지원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빠른 개발과 현장 보급이 이뤄졌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2025 새 학년 준비 △상담 주간 △프로젝트 학습 실행 등 시기별 현장 수요에 맞춰 AI 비서 꾸러미를 순차적으로 개발해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4탄은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 전담 AI 지원 체제’를 갖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배포된 주요 웹앱은 노무와 예산, 운영, 학생 안전 등 4대 분야의 반복적인 행정 문의를 AI가 자동 응답해 주는 챗봇인 ‘AI 늘봄 노무사’ 와 마트·온라인몰 장바구니 화면을 업로드하면, AI가 품목 데이터를 추출해 엑셀 품의서와 지출 양식으로 자동 변환해 주는 ‘장바구니 캡처→엑셀 자동 변환기’, 키워드만 입력하면 가정통신문과 알림 문자, 급식 안내문 등 다양한 형식의 안내문을 자동 생성해 주는 ‘AI 학교 문자 생성기’, 급식 식단표 이미지를 AI가 자동 분석해 알레르기 유발 식재료를 표시해 주는 ‘AI 학교 급식 알레르기 분석 시스템’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비서 꾸러미 4탄은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운영을 AI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늘봄학교 행정업무에 시달리던 현장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를 운영하며 교직원이 직접 문제를 제안하고 해결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60여 종의 웹앱을 보급해, 현장의 반복 행정을 줄이고 교사의 수업 몰입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사 주도의 문제 해결력과 AI 기술을 결합한 현장형 AI 행정 지원 체제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