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K-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남의 발전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8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8일 저녁에는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유계현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회장 겸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김 부지사는 축사에서 “K-기업가정신의 기반이자 실천을 강조한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을 바탕으로 삼성과 LG, GS, 효성의 창업주들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데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경의사상과 K-기업가정신의 실용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경남에서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글로벌 리더들이 나올 수 있도록 미래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중심지로 도약할 경남의 발전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전국의 기업인과 청년들이 진주, 의령에 있는 대기업 창업주들의 생가와 솥바위 등 유적지를 방문하고 기업인과 기업가정신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가정신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에서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당시 박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 경남도를 알리고자 냈던 돌발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도청으로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퀴즈 정답자를 포함해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기획단 사회자, 모범청소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내년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규모 확대와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시설 확충,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수도권 청년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현 상황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와 함께 논의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지사님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과 제안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도민 중 한 명인 청소년들의 평소 생각과 지역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도는 경남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FDA 지정해역 방한점검, 점검 결과 매우 만족 [금요저널] 통영시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우리나라 패류 위생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난 6년간 패류 위생관리에 비약적 발전이 있었다고 잠정 평가 했으며 앞으로도 미국에 굴 등 패류를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미 FDA는 1972년 체결된 ‘한·미 패류 위생협정’ 및 2015년에 갱신된 ‘대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우리나라 패류 생산해역 등에 대한 약 2년 단위의 정기적인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점검 결과 및 부적합 사항에 대한 개선조치 이행여부에 따라 우리나라 패류의 대미 수출 지속 여부를 결정해왔다. 이번 점검은 2017년 미 FDA의 마지막 현장점검 이후, 코로나19로 점검이 미뤄져 6년 만에 실시된 평가여서 관계기관 및 업계를 더욱 긴장하게 했다. 총 4명으로 구성된 미 FDA 점검단은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지정해역 1호, 2호 인근 육·해상오염원 관리 및 저감조치, 패류 수확관리 및 순찰, 식중독 사고 등 위해관리 및 수출공장 위생관리 등 대미 수출용 패류 위생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미 FDA 점검단은 점검 결과, 우리나라 패류 위생관리 체계 모든 항목이 미국에 패류를 수출하기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정해역 오염원 관리를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의 관리능력, 국립수산과학원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열정, 패류 위생관리 개선을 위한 예산 투입 노력 등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보다 발전된 패류 위생관리를 위해 대미 패류 수출시기 전에 하수처리장 자외선 소독장치 교체, 항포구 화장실 및 바다공중화장실에 대한 주기적인 위생점검 및 기록관리 등 세부적인 권고안을 제시했다. 미 FDA의 우리나라 패류 위생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최종 평가결과는 미 FDA 점검단 귀국 후 2~3개월 후에 통보될 예정이다. 또한 미 FDA 점검단은 이번 여름에 국립수산과학원 실험실 관리실태에 대한 점검을 추가적으로 진행한 후에, ‘대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도 갱신할 뜻을 내비쳤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점검에 대비해 지난번 점검 당시 미 FDA 측 권고사항을 착실히 이행했을 뿐만 아니라 평소 체계적인 해역 위생관리를 실시한 결과 미 FDA의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며 “청정바다 통영의 명성을 지켜내 대한민국 수산 1번지의 자존심 회복에 한걸음 더 나아간 것 같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및 공공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이산화탄소 감축 및 디지털·그린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조성단계부터 추진하는 산업단지를 말한다. 경남도는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지정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밀양시, 창원대, 경남TP,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스마트그린 산업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지정을 요청했으며 국토부에서는 관계기관 협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하게 됐다.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시범산업단지에 포함되지 않은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로 지자체 주도로 지정된 첫 사례이다.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단의 기본계획은 에너지자립화, 디지털화, 친환경화, 휴먼뉴딜 등 4개의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너지자립화 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이산화탄소배출 저감률 26.1%를 목표로 태양광 발전설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 도입하고 산업단지 내 전체 에너지의 사용량 예측과 실시간 분석을 위한 에너지관리디지털플랫폼 설치와 폐열활용 순환시스템을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해 탄소배출을 저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 도입을 위해 지난 2021년 9월 경남도 및 밀양시 등 지자체,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동서발전 등 에너지 공공기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부지 매입 및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디지털화 전략으로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폴, 지능형CCTV 등 스마트 교통·안전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교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센터와 산단 내 각종 정보를 실시간 수집·모니터링해 위험 상황을 감지·대처하는 통합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 친환경 전략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생산 공간 확보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자연생태 영향을 예측·저감하기 위한 빗물이용시설, 건축물 녹화, 투수성포장 설치 등 다양한 저영향개발기법을 도입하고 한전선로 지중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휴먼뉴딜 전략으로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주택을 300호 규모로 건설하고 청년들의 문화·소통·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청년행복누림센터, 청년 사회간접자본도 조성할 예정이다. 허동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지정으로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 이미지 제고와 산단 진입도로 공업용수도 건설 등 기존 산업단지 지원사업 외 추가적으로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등 다양한 연계사업 유치의 길이 열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년 경남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의령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2023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활동 기술 발전과 역량강화, 체력증진 등 현장에 강한 경남소방을 만들기 위한 주요 행사로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414명의 소방관이 대표로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화재분야, 구조분야, 구급분야, 최강소방관, 생활안전, 소방드론, 몸짱선발 등 7개 분야 12종목의 기량을 평가하며 종합 및 분야별 총 5위까지 상장과 트로피, 시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각 분야에서 1위를 한 팀은 오는 6월에 실시되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전국대회에 1위를 한 팀은 특별승진과 2~3위팀은 특별승급의 영예가 주어진다. 조인재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관들의 올림픽”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앞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 [금요저널] 경남도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3년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리그별 운영사 선정을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지원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개월간 모집과정을 거쳐 결정된 운영사는 엔피프틴파트너스, 씨큐브랩, 엠와이소셜컴퍼니 등 국내 스타트업 육성 선두 주자로서 모두 미국과 유럽, 중동과 동남아 지역에서 스타트업의 컨벤션과 투자유치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 운영사들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설명회 및 대·중견-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등 리그 특성에 맞게 운영되며 지원기업들은 투자설명회 및 오는 12월 성과보고회에서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성장과 글로벌 진출 등의 잠재력을 검증받는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국내외 투자유치 지원 등 성장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업력 10년 미만의 스타트업 중 경남도 소재 또는 연중 경남으로 이전 가능한 타 시도 업체로 오는 17일부터 3주간 모집을 통해 3개 리그, 30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청 및 관련사항은 경남창업포털사인 및 K-startup 창업지원포털, 경남도 및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재훈 경상남도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통한 경남 창업생태계 혁신 로드맵 실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분야별 최고의 운영사를 선정해 최고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뜨거운 열정과 발전가능성을 가진 도내외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경남 장기요양기관 평가지원사업’ 실시 [금요저널]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4월 12일 13일 양일간 도내 장기요양기관들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평가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 장기요양기관 평가지원사업’은 도내 18개 시·군 민간 장기요양기관 중 최초 평가 참여 기관, 직전 평가 하위등급 기관 등 장기요양기관 평가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들에 ‘평가대비 교육’과 ‘맞춤형 밀착 지원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서비스원은 이번 평가지원사업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평가와 관련한 장기요양기관들의 교육에 대한 욕구와 맞춤형 지원 욕구를 충족했다. 조철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경남 장기요양기관 평가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유관협회와 연계해 민간 장기요양기관의 역량강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세외수입 체납 징수율 높인다” [금요저널] 경남도는 지난 14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도와 시군 세외수입 업무 담당 직원 35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세외수입 부과 및 체납처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5~6월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일제정리 기간에 앞서 세외수입 부과 및 체납징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관리와 체납처분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표준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 교육팀에서 세외수입 현안, 부과·징수·감액 등 세입관리, 독촉·압류 등 체납처분 실무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으며 특히 체납독려, 결손처분 등 실제 체납액 징수 시 도움이 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심상철 경상남도 세정과장은 “2023년 세외수입 체납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속한 체납처분과 맞춤형 징수활동이 중요하고 그만큼 업무 담당자에 대한 체납 징수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어려운 지방재정에서 중요한 세입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방세외수입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담당자 교체로 인한 업무공백 최소화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지역축제장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코로나19가 해제된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경상남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에 속해 있는 안전 관련 민간단체들과 함께 지역축제 안전수칙 산불예방활동 봄철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기간 등 각종 안전사고와 그 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다음주부터 진행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 운영’ 홍보에도 나섰다. 집중안전점검이란 집중기간을 정해 정부·공공기관·국민이 자발적인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스스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활동이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안전문화 캠페인에서도 집중안전점검을 홍보해 안전의식 제고 및 자율안전점검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지역축제장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면서도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교통관리와 축제장 안에서의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축제장 등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진회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코로나19 마스크 해제 이후 각종 봄철 지역 축제가 개최되고 이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개개인의 작은 예방활동을 통해 큰 사고 발생을 막을 수 있는 만큼,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미 FDA 점검결과, 전반적인 해역 위생관리체계 ‘적합’ 평가 [금요저널] 경남도는 지난 4월 6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식품의약국 점검단이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에서 육·해상 오염관리시설 등을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해역위생관리 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미 FDA는 1972년 체결된‘한·미 패류위생협정’과 2015년 갱신된‘대미 수출냉동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2년마다 우리나라를 방문해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한은 지난 2017년 점검 이후 코로나로 현장점검이 중단된 지 6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미 FDA 점검단은 도내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 해역 5개 중 1호 해역과 2호 해역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시설 및 항포구 화장실 등 1,600여 개의 육·해상 오염원 관리시설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은 관리 실태, 관리기록의 적정성, 하수처리장 정전 등 비상상황 대처 능력, 해역관리 상황 등을 현장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점검했으며 하수처리장 배출수의 해역 영향을 추정하기 위한 새로운 해상 오염원 영향평가 모델링 기법을 시험했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에 대비해, 지난 2017년 미 FDA 점검 이후 지정해역 주변에 하수처리장 8개소, 항포구화장실 19개소, 바다공중화장실 3개소 등을 증설했으며 2017년 개선 권고를 받았던 서정천 수질 개선을 위해 4차례에 걸친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등 13건의 권고사항을 개선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해양수산부, 경남도,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해양경찰, 수협 등 유관기관 40여명으로 구성된 해역관리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육·해상 오염원을 전수 조사하고 개선 조치했으며 2월 말부터는 도 수산안전기술원에 점검대비 상황실을 설치하고 9차례의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해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13일 굴수협에서 진행된 미 FDA 점검단의 현장 강평회에서 윌리엄 버카드 단장은 “해양수산부와 지자체의 지정해역 위생환경 개선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국 패류 위생관리체계의 전반적인 평가가 미 패류위생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대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갱신이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역 위생관리와 점검 수행에 도움을 준 경남도 등 지자체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미 FDA 평가에 대한 최종 결과는 자체 검토를 거쳐 9~10월경 해양수산부를 통해 공식 통보될 예정이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미 FDA 점검을 통해 경남의 패류 수출용 지정해역의 위생관리체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임을 확인했으며 향후 경남 모든 해역에서 지정해역 수준의 깨끗한 수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 [금요저널] 경남도와 부산시는 14일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이해 도모와 여론수렴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지난해 10월 부울경 3개 시도지사가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를 결정한 후,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행정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양 시도 간 실무논의를 거쳐 올해 2월 15일 경남도와 부산시 실무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추진위원회가 출범해 행정통합 추진계획을 마련해 왔다. 양 시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도민들에게 행정통합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통합 토론회를 개최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해 행정통합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행정통합 토론회는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가 공동개최해, 경남과 부산을 오가며 총 3차례 진행한다. 1차 토론회는 4월 27일 경남도청에서 하며 이어 5월 중 부산과 경남 진주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여론조사는 5월 말과 6월 초, 양 시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경남도와 부산시가 각각 한 차례씩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후속 절차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부산과 경남이 직면한 지역 소멸 위기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지만, 경남도민들과 부산시민들의 뜻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도민들의 의견을 물어 추진하겠다”며 “경남도민들과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 [금요저널] 경남도가 BNK경남은행과 협력해 중소기업 금융 부담을 더 낮춘다. 경남도는 고금리 극복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경영안정자금 신규 대출승인자에 대해 1년간 한시적으로 0.5%P 추가로 이차보전을 확대한 데 이어 자금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BNK경남은행의 자체 대출금리도 0.5%P 추가 감면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도가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경남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했고 경남은행이 지역 상생 차원에서 동참한 데 따른 것이다. 경남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총 2,000억원의 규모로 중소기업에 대해 0.5%P 금리감면을 시행했으며 총한도가 소진되면 추가 한도 조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지난 9일에도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이 225억원을 특별보증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예경탁 경남은행장 취임 이후로 지역 상생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우명희 경남도 기업정책과장은 “이번 경남은행의 결정을 환영하며 중소기업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타 은행들도 자체 대출금리감면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