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관련사진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나주소방서는 지난 6월 10일 산포면 한 단독주택에서 연기감지기 작동 덕분에 화재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이날 오후 7시 30분경 음식물 탄화로 발생한 화재는 주택에 설치된 연기감지기가 즉시 작동해 거주자가 화재를 인지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함으로써, 화재가 초기 단계에서 진압되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나주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 초기 대응에 실질적으로 큰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며 각 가정에서 설치·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알리고 있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 진압에 사용하는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10조에 따라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가정 내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또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주택에 각 실마다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점검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제4회 아동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N행시 공모전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1월 19일 ‘제19회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제4회 아동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N행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우둥과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의 후원으로 4년 연속 진행하는 공모전이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 존중의 중요성을 시민 스스로 표현하고 공유하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마련됐다.공모전은 나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시어(아동 권리, 아동행복 도시 나주, 아동보호, 아동학대 예방, 긍정 양육)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아동 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의 의미를 담은 N행시를 작성하면 된다.접수 기간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네이버폼(QR코드)’을 통해 참가신청서 출품작,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시는 심사를 거쳐 우수작 6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나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아동의 권리와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가족아동과 아동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평군, 설맞이 정신장애인 ‘마음나눔, 마음허그 꾸러미’ 전달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설을 맞아 정신장애인을 위한 ‘마음나눔, 마음허그 꾸러미’ 사업을 추진했다. 함평군은 “재가 및 입원치료 정신장애인 110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5일간 ‘마음나눔, 마음허그 꾸러미’ 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정신장애인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엽서 떡국, 곰탕 밀키트 등이 담긴 위물품을 마련해 제공했다. 위문품과 함께 정신장애인 자각증상 확인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약물 투여 확인 등 정신건강 실태 모니터링도 병행 실시했다. 또한, 추가 조치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마음건강주치의 진료와 1:1 사례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할 방침이다. 함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년 지역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간식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돌봄 복지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정신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을 여행하는 화가 안혜경, KBS 다큐ON 설 기획 ‘화가의 여행 가방’ 다큐 방영 [금요저널] 신안의 섬들을 3년째 여행하며 섬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섬마을을 ‘살아있는 미술관’으로 만들고 있는 화가, 안혜경의 이야기를 담은‘화가의 여행 가방’다큐멘터리가 1월 20일 저녁 10시 50분 KBS1 TV에서 방영된다. KBS에서 자체 제작한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사라져 가는 고향, 어머니들의 인생에 주목해 그들의 인생 스토리를 그림과 글로 기록한 안혜경 화가의 ‘화가의 여행 가방’ 프로젝트를 방송으로 제작했다. 신안군 자은도에는 작고 오래된 방앗간이 있다. 이곳에서 어머니들은 설에 올 자식들을 기다리며 가래떡을 뽑고 기름을 짜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이제는 사라져 가는 풍경을 안혜경 화가는 화폭 안에 담아내어 그림으로 기록한다. 그녀가 기록한 자은도 풍경을 통해, 우리가 그리워하는 고향의 모습을 반추해 본다. 신안군 안좌도에는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쌍샘 점방’이 있다. 이곳에선 누군가의 이야기에 함께 울고 또 누군가의 소식에 배꼽 빠지게 웃는다. 살아 있는 ‘인생 드라마’의 현장이다. 화가는 바로 이러한 풍경을 기록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녹음하고 살아 있는 어머니들의 얼굴을 그린다. 화가의 시선으로 포착한 섬사람들의 희노애락의 드라마와 고향 사람들의 자화상을 만나본다. 또한, 화가는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다. 안혜경 화가의 가장 큰 역할은 섬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어머니들은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지금껏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인생사 굴곡진 이야기들을 시시콜콜 털어놓는다. 누군가 들어 주려 하지 않았고 어머니들 스스로도 내 새울 것 없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화가를 통해 비로소 세상 밖으로 나오고 화폭의 주인공이 되며 의미를 갖는다. 화가가 만난 수백 명의 아버지와 어머니들은 대부분 자신의 얼굴이 주름지고 볼품없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 또 누군가의 며느리로만 불러왔고 심지어 서울댁, 청주댁 등의 출신 지명으로 호칭되어 온 우리 시대 어머니들을 화가의 화폭 위에 그려져 그들의 본명과 함께 전시장에 걸어진다.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의 얼굴과 그들의 이름이 갖는 ‘가치와 의미’를 찾아주기 위함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는 수백 명의 이야기로 확장되고 그들의 얼굴이 빼곡히 내걸린 전시장 벽면은 그 자체로 ‘인생 아카이브’가 된다. 그것은 수 많은 부모님들의 인생 스토리로 엮어낸 ‘살아 있는 역사’이다. 안혜경 화가는 “우리 어머니들의 주름진 얼굴을 곱게 그려 줌으로써 ‘그래, 나도 잘 살았어. 내 인생에서 나는 주인공이야’라고 어머니들이 이런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S1 다큐ON 설 기획‘화가의 여행 가방’ 은 1월 20일 저녁 10시 50분 ~ KBS1 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안혜경 화가는 방송 당일에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 방송을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진도군, 도명·동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서 의신면 도명항·조도면 동육항 2개소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마을에 청년 귀어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기반과 일자리 마련, 어촌자원을 활용한 경제수익시스템 구축, 주민을 위한 어촌생활권 문화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개소 신활력증진사업에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신면 도명항·조도면 동육항에 어항시설 정비, 마을 환경 개선, 진입로 정비 등 안전기반시설 관련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활기찬 어항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낙후된 어촌지역 현안사업 해결 등 지역 어촌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어촌 취약지역에 어항시설 정비와 어촌환경 개선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9월 공모사업 신청을 받아 관계부처 검토, 서면·현장·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지역을 확정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설 명절 앞두고 한국나눔연맹, 이웃돕기 김치 300박스 기탁 [금요저널] 한국나눔연맹이 최근 진도군청을 방문해 김치 300박스의 물품을 기탁했다.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무료급식 사업과 생활여건 개선 사업 등 국내·외 따뜻한 나눔 사업을 실천하며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별도의 정부 지원 없이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부금을 모아 국내·외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는 한국나눔연맹은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다가 현재는 고령화로 노인 비율이 높은 지역을 우선해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은 기탁된 김치 300박스를 7개 읍·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소외계층들에게 나눔의 정을 실천해준 한국나눔연맹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김치는 취약계층 등 소외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소중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산림항공관리소, 설 명절 어려운 이웃 돕기“훈훈” [금요저널]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덕진면사무소에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대상은 관리소 인근지역에서 헬기 소음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관내 저소득가구 2세대를 덕진면 복지팀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대상자의 희망에 따라 이불과 생필품 등이 전달됐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덕진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에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특히 금년 설을 맞아서는 김정길 기장이 사무관 승진으로 7년간 재직했던 영암을 떠나면서 덕진면에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민에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임채을 덕진면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영암산림항공관리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겨울방학 소그룹 언어치료실 운영 [금요저널]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언어치료실을 이용하는 아동 19명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아동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소그룹 언어치료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중에 진행되는 소그룹 언어치료는 그룹당 3명에서 7명으로 구성되며 장애인복지관 소속 전문 언어치료사가 아동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그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자이언트얀가방 만들기, 2023년 달력만들기, 필통만들기 등 아동들의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 수 있는 활동으로 아동의 연령에 맞는 사회적 언어 습득과 또래 관계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언어치료대상 아동들의 사회적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과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꿈꾸는 영암 청년, 모여라 ” [금요저널] 영암군은 지역청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 지원과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의 참여팀을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암군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은 청년창업, 문화, 농업, 지역특산품 먹거리개발 등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다양한 모임활동에 대해 팀당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대상은 영암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49세 이하의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다. 활동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이며 매월 활동상황을 밴드에 공유하고 12월에는 최종 성과보고회를 통해 팀별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청 [금요저널] 전남 영암군은 2023년도 과수·채소·특작 등 원예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월 31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사업은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과 과수 소득작목 생산기반 조성사업 분야를 포함한 24개 사업으로 총 사업 규모는 22억원 상당이다. 신청 대상자는 영암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으로 사업별 필요 서류를 구비해 1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지원조건 등 세부사항은 영암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경제팀 또는 농업해양정책과 원예특작팀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영암군은 1월 31일 신청이 마감되면 서류 심사와 현지 심사를 완료한 후 분과별 선정 심의회를 거쳐 2월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 등으로 영농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예·특작·과수분야 사업은 시설하우스 생산 기반 및 현대화시설 구축, 재해 예방, 고품질 농산물 생산, 일손 부족 해소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재배환경 개선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 국비 10억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공모사업에 강진군과 고흥군이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농산어촌 등 문화 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문화 인력 양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흥군은 거점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창작활동과 전시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해 문화예술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진군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 및 융복합예술 콘텐츠를 활성화하고 문화실험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해남군은 43개 마을별 특색있는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우리 마을 化페스타’를 개최해 우수 시군으로 선정, 국비를 지속해서 지원받게 됐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예술인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가 및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방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가축질병 방역 총력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설 연휴 기간 가축질병 신고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가축질병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신속한 방역조치 및 질병검사 등 긴급 방역업무에 나선다. 가축질병 신숙대응반은 21일부터 24일까지 1일 3명을 1개 팀으로 운영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뿐만 아니라 일반 가축질병의 발생 신고에도 신속히 대처한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포천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확인된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가금농가 및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설 연휴 기간 평소보다 많은 인구 이동에 따른 가축질병 전파가 우려되므로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및 농장 주변을 매일 소독해야 한다. 또 귀성객 등 외부인은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농가에 방문 시 차량 및 개인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전도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설 연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사육하는 가축을 수시로 임상 관찰해 질병 발생이 의심되면 가까운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