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카지노산업 건전 발전 방안 마련을 주제로 11일 오후 2시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카지노 업계, 학계 및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나서 카지노 관련 범죄 발생 대책 제주 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 각종 규제개선 방안 등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둘러싼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업계는 관광진흥기금 납부의 기준이 되는 카지노 총매출액에서 전문모집인 수수료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하는 도외지역과 동일하게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진흥기금 절감분을 모객 마케팅 등 사업 활성화에 투자하면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학계와 시민단체는 전문모집인 수수료는 용역 관계에 따른 판매 비용이고 카지노 규제 선진국인 미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제주와 같은 카지노 세금 부과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사실상 신규사업자의 시장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 영구적인 허가권으로 특혜 사업을 영위하는 카지노의 사회적 책무 이행 측면에서도 현행 제도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카지노 이용객 대상 범죄와 관련된 논의도 이어졌다. 범죄 예방을 위해 도와 카지노 업계가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 및 자체 보안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카지노산업은 진흥과 규제 사이 적절한 균형점을 찾을 때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과 규제 등 관리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토론회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카지노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적극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2023년 수출성과 결산 행사 열어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2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주 제이드홀에서 ‘제13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불안과 이로 인한 고유가 상황, 중국의 경기침체 등 매년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수출성과를 만들어낸 기업과 유공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수출기업 8개 사와 수출 유공자 13명이 수상했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지자체 중 최초로 싱가포르에 통상사무소를 여는 등 세계 각국에 설치한 거점 사무소를 활용해 해외시장 활로를 넓혀갈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수출의 문을 꾸준히 두드릴 수 있도록 도정이 든든하게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려인·반려동물·관련 기업 모두 행복한 제주 [금요저널] 전국 1,500만명·제주 10만명 반려인 시대에 발맞춰 제주특별자치도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산업을 육성하고 반려동물 관련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도내 첫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인 ‘제주 펫페어’가 6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의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제주를 반려동물 문화 선도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임정은 도의회 의원,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이용탁 JIBS제주방송 사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허영 한국사료협회장, 김상덕 한국펫사료협회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및 반려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반려인 10만 시대를 연 제주도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문화와 여건을 만드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올해 관광객 1,000만명을 돌파했고 1,350만명 시대를 내다보는 만큼 반려동물 관련 문화와 콘텐츠가 마련되면 제주 관광산업은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 60개 이상의 반려동물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6,000명이 넘는 반려인들이 사전 등록해 제주 펫페어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반려동물과 관련된 기업과 콘텐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오영훈 지사는 제주 펫페어 전시 부스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반려동물 관련 기업들이 제주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반려인·반려동물과 함께 소통하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3 제주 펫페어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70여 개의 도내외 반려동물 연관산업 업체들이 참여해 반려동물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박람회 첫째 날에는 기업 간 거래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컨설팅과 반려동물 산업군 스타트업 사례 발표, 밸리스·피터페터·카카오·이마트 등 기업 관계자와 참여자 간 그룹 네트워킹,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펫로스 증후군, 사료 속의 과학이야기, 애완견에서 반려견으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 등 반려동물 전문강사의 세미나 펫 메디컬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 등 박람회 참가업체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2027년까지 15조 원 규모의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국가 정책에 발맞춰 반려동물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유기동물 없는 제주 실현’을 목표로 2019년부터 4년 8개월 간 반려견·길 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추진해 1만 5,612마리의 반려동물에 대한 중성화를 마쳤으며 신규 동물 등록도 전년 대비 10.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일원에 동물보호센터와 장묘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내년 하반기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6일 오후 2시 ‘제주치유농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치유농업협의회 및 유관기관, 치유농업사, 치유농장 운영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치유농업센터 구축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현판식 치유농업 성과 전시·체험 등이 이뤄졌다. 제주치유농업센터 구축에는 2년간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499㎡ 규모의 시설 건축공사를 마치고 올해 야외 텃밭 및 실습체험시설 등 외부환경 2,450㎡를 조성했다. 치유농업센터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농업생태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교육실, 치유과학실, 상담실, 치유텃밭, 쉼터 등을 갖췄다. 향후 사회서비스 기관 연계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치유 콘텐츠 개발·보급 치유농장 서비스 품질관리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등 인적·물적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치유농업의 체계적인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고상환 농업기술원장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제주는 치유농업의 최적격지”며 “제주치유농업센터 개관을 치유농업 확산과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육성을 위해 치유농업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치유농장 및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치매안심센터 및 치유농장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경증 치매어르신들에게는 심신건강 회복과 인지기능 향상, 비장애인에게는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정서 안정 등의 효과를 보여 치유농업프로그램의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의 신청기간을 오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장 운영기간 동안에는 지원 대상 기간을 기존 9월 한 달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확대해 올 들어 도민이 부담한 추가배송비를 소급해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해양수산부 국비 32억 5,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9월 한 달간 제주도민의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을 위한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해왔다. 그 결과 총 3만 997건이 신청 접수됐으며 이에 따른 지원 금액은 9,299만 1,000원이다. 제주도는 당초 제주도민의 월 평균 택배 이용건수인 약 2백만 박스의 추가 배송비 50%에 해당하는 예산을 확보했으며이를 고려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보다 신청기간을 대폭 늘리는 것과 함께 건당 개별로 1건씩 접수하는 방식에서 최대 10건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페이지도 개선할 예정이다. 1인 한도액은 9월에 이미 신청한 건을 포함해 최대 6만원 내이다. 한편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과 병행한 부당요구 사례로 총 1만 2,457건이 접수됐다. 제주도는 이를 유형별로 분석해 향후 국토교통부 추가배송비 적정요금 실태조사 및 부과기준 고시 근거 마련 등 제도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6,850건 4,960건 647건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9월 한 달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절차, 방법 등을 개선해 신청기간을 연장하는 만큼 보다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접수된 추가배송비 부당요구사례를 분석·활용해 제도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반영할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계획’과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7월 10일 시행됨에 따라, 5개년 단위로 수립하는 신규 법정계획이다.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총괄해 중앙부처에서 수립하는 부문별 계획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지방시대 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으로 구성된다. 이는 정부의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첫 걸음으로 볼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계획은 정부의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에 맞춰 도에서 추진 중인 역점사업과 도심항공교통, 민간항공우주산업, 그린수소 등 미래성장산업, 대통령 지역공약 과제 등을 반영해 총 408개 과제를 마련했다. ‘초광역권 발전계획’은 2개 이상의 지자체가 연계·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접 광역시가 없는 독자 권역인 제주는 사업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바이오, 에너지,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9개의 협력사업을 발굴해 제주권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마련했다. 향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시·도에서 제출한 ‘시·도 지방시대 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과 부처의 ‘부문별 계획’ 간 정합성 등을 검토하고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국무회의 심의·의결 후 대통령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하고 11월 초 공포할 예정이다. 고성대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도내 관계기관과 협업해 제주도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사업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 대표 수산물 은갈치·참조기 축제 개막 [금요저널] 제주 대표 수산물인 은갈치와 참조기를 맛보고 즐기며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4회 서귀포은갈치 축제와 제15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서귀포항과 추자도문화공연장 일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제4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는 ‘푸른바다 은빛물결 어업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6~8일 서귀포항 동부두 방파제 일원에서 열린다. 서귀포은갈치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인 6일 오후 2시 로컬 뮤지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에 개막식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동안 은갈치가요제, 청소년페스티벌, 어업인 노래자랑, 테왁수영대회, 수산물요리교실, 선상낚시체험, 새벽 경매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은갈치 무료 시식과 함께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도 이뤄진다. 제15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는 13~15일 추자도 문화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추자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청정 추자도 수산물 먹거리 장터, 갯바당 바릇잡이 체험, 길트기 풍물공연, 맨손고기잡이 체험, 가족낚시대회 체험, 굴비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려 국민들이 안심하고 제주 청정 수산물을 찾을 수 있도록 수산물 축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의 풍광을 즐기며 걸어요’ 사진전 4일 개막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4~29일 갤러리 벵디왓에서 ‘樂하며 道하다’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를 기획한 제주낭만가객은 2021년 5월 1일 창립했으며 이번이 네 번째 전시다. 회원들은 제주의 오름, 바다, 하늘, 숲, 초원, 생물자원 그리고 사계절과 밤풍경까지 촬영하기 위해 제주 전역을 종횡무진 누볐다. 주요 전시작은 ‘오늘의 일기’, ‘셔터 속 순간’, ‘세상 속 시간을 담다’, ‘흔적 그리고 숨고르기’, ‘포토 이야기’, ‘정하 그리고 시간의 미학’ 등 자연의 흐름을 멈추게 한 20점이다. 윤정하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동행을 하면서 사진 기록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낄 때가 가장 행복했다”며 “시대가 변하면서 제주의 풍광을 대하는 회원들의 고민과 진심까지 사진 속에 담았다”고 전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제주 곳곳의 숨은 비경을 찾아낸 낭만가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박물관에서 소중하고 즐거운 가을 추억을 가슴 속에 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추진과제 등을 논의하며 제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김동욱 제주대학교 회계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로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실적과 개선과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추진현황 및 발전방안이 진행된다. 이후 노수동 ㈜공감만세 고향사랑연구소장, 최화열 제주국제대학교 항공경영학과 교수, 이호섭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역상생부 부장, 김인성 제주도의회 전문위원, 채종우 도 세정담당관 등 도내외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간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을 통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홍보전략 및 지정기부제 운영방향, 지속가능한 모금확충 방안 등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추진성과 및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민과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 추진 및 제주의 특산품을 활용한 답례품목 확대 공급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쟁력 강화의 기폭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종합정보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국제컨벤션센터 제주은행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어의 가치,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 [금요저널]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가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은 9일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어로 진행됐으며 식전 문화공연으로 제주어 가수인 양정원 씨가 제주어 노래를 들려줬다. 이어 범도민안전체험한마당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공감인터뷰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편’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일선 현장에서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공직자들과의 소통 브런치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독특한 문화인 제주어가 지닌 가치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다양한 제주어 발전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20~30대들이 제주를 좋아하는 첫 번째 이유가 독특한 문화이고 그 다음이 자연경관으로 제주문화의 중심이 바로 제주어”며 “제주어는 제주를 문화적으로 더 풍성하게 하고 강하게 해 줄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모국어를 더욱 살찌우는 토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어가 가진 의미와 가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이라며 “올해 한글날 기념식에서 제주어의 가치와 의미가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오영훈 지사는 제주지역의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경기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국내외 관광객 입도 수, 카드 매출 분석, 기업경기실사지수, 1차·관광산업 소비 현황 등 지역경기 지표 상승은 제주지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지역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공직자들이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반증이므로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성과를 다음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에서 추진하는 정책들과 맞물려 지역경기 지표들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도민들에게 전달해야 위축된 소비심리를 깨울 수 있다”며 “실국별로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자세하게 안내해 달라”고 말했다. 이후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 폐쇄회로 티비 관제센터 및 제주 안전체험관 운영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업무를 담당하는 13명의 공직자들과 소통 브런치를 가졌다. 공직자들은 맡은 업무를 소개하고 일하면서 좋았던 경험과 불편했던 점들을 공유했다. 오영훈 지사는 “해양수산연구원이나 안전체험관, CCTV 관제센터 등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나 시설 등이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업무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어떤 일을 하던 겁먹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자꾸 도전하고 시도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응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 2023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대상 등 수상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 국민의 디지털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 및 디지털 포용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3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본선대회에서 4관왕의 쾌거를 거뒀다. 제주도는 IT 경진대회 고령자 부문 디지털배움터 고령층 부문에서 각각 대상 1명, 디지털배움터 중·장년층에서 동상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및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하는 ‘2023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정보취약계층 및 디지털배움터 교육생들의 디지털 활용능력을 경진하는 대회다. 지난 7월 19일 도내 7개 기관에서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 17명을 포함해 전국의 본선 참가자 326명이 인터넷 활용, 문서작성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을 겨뤘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전국의 장애인·고령층·장년층·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구성원이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장이다. 이번 본선 대회는 지난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제주도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매년 장애인 대상 정보화교육을 위한 교육기관 5곳을 선정해 디지털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밀착형 디지털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디지털배움터 40개소를 조성해 고령층, 취약계층 대상으로 전 도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디지털배움터 콜센터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무인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정보격차 해소의 중요성이 커진만큼,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꾸준한 교육 추진과 도민들의 진정한 노력과 열정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이 오는 30일 경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 매출액 기준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10%,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은 올해 도가 본예산 100억원과 추가경정예산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제주도는 본예산 100억원이 소진된 이후 추경예산에 100억원을 편성해 지난 6월 7일부터 할인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26일 현재 기준 5억여 원의 예산만 남은 상황이다. 9월 중 예산 소진이 예상됨에 따라, 정확한 중단 시점은 탐나는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by 조숙현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