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시민광장 일원에서 시민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퍼센트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서민 밥상에 자주 오르는 일부 농축수산물 등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별 판매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15~3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부산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외 인근 지자체 농산물도 산지에서 직접 유치해 다양한 품목을 할인 제공한다. 이날 40개의 판매 공간에서 농·축·수산물, 농축산물 가공품, 계란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자체 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부산축산농협, 경남직거래장터협의회, 지역 수산업체도 이번 행사에 동참하며 행사 당일 시청 목요직거래장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 운영을 통해 주요 품목의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직거래장터 품목 확대 및 구·군 확대 개최, 수산물 직거래 개최 등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생활물가 안정을 통해 서민경제의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시민 생활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공공요금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동결하는 등 안정 기조를 유지한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해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도 적극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직거래장터 개최와 농축수산물 할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시민들께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판매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엔지니어링협회 등을 대상으로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과 민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정비사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지금까지 주민 제안 위주로 진행된 대규모의 재개발, 재건축사업과는 다른 형태의 정비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설명회에는 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부산도시공사, 부산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엔지니어링협회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시와 한국부동산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에 관해 설명한다. △[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정비계획 입안요청제’에 관한 사항을, △[한국부동산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의 지자체 지원사항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형 관리지역 사업모델과 추진 계획에 관해 설명한다.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수립과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를 통해 추진된다. 민간에서 사업성 위주로 진행된 기존의 정비사업과는 달리, 개발잔여지나 신축과 구축이 혼재하고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노후·불량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한다. 공공이 도시 정비계획을 능동적으로 주도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들의 용역 비용 부담을 완화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한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단지 개발사업의 잔여지나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돼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설정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공동주택, 넓은 도로 주차장, 공원, 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관리지역에 대해서는 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적용한다. 관리계획 수립 요건은 △대상 지역 면적 10만 제곱미터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지역의 전체 건축물 수의 2분의 1 이상인 경우다.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생략 △관리처분계획을 포함한 사업시행인가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활성화되고 있으나, 부산에는 아직 관리계획이 수립된 지역이 없는 상황이다. 시는 예산확보 지원 등을 통해 소규모정비사업 관리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비계획 입안요청제]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는 △주민이 구역계를 설정해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하면 △구·군이 입안을 결정하고 △시가 정비계획 기본방향을 제시해, 공공성과 사업성이 균형을 이룬 정비계획을 시와 구·군이 수립해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상지에 대해 ‘정비계획 기본방향 수립용역’과 ‘정비계획 입안 용역’을 시와 구·군이 추진해 주민의 초기 용역비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시와 구·군,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전담으로 정비계획 절차를 관리하고 지원한다.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경관·교통·교육 등 통합심의를 지원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소요 기간이 약 20개월로 기존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보다 약 10개월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현재 정부도 노후저층주거지의 열악한 기반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비 지원 공모 등을 통해 지자체의 관리계획 수립을 유도 중”이라며 “부산의 건축사, 엔지니어링 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건설업 수주 물량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시, ‘제26회 24/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개최 [금요저널]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로봇 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가 오늘부터 5일간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늘부터 1월 21일까지 벡스코에서 ‘제26회 24/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제1회 개최 이후 2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미래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올해는 15개 종목, 35개 부문의 주니어·시니어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며 30개 회원국 중 20개 국가에서 경쟁을 통해 본선을 통과한 주니어, 시니어 부문의 학생 3천4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종목은 △로봇에슬레틱스 △스마트파머 △인공지능자율주행 △인공지능휴봇 △피지컬컴퓨팅 △미션형창작 △창작부문 △태그아웃 △창작무비 △테리토리테이크다운 △인공지능 축구 및 1개 시범종목)이 있다. 특히 올해는 대회 개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편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늘 오후 2시에 열린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웅환 지방시대위원회 국장, 시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 등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박수영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대회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후, 전비호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조직위원장과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해 대회 관계자들과 대회장을 순람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 10시 폐막식에서는 다음 해 세계대회 개최국인 말레이시아 대표단에게 깃발을 전달하면서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외에도 풍성한 대회를 위해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는 전시 공간 및 포럼 등을 개최해 참가선수와 관람자들에게 로봇과 인공지능을 접할 수 있게 제공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가상현실 공간과 콘퍼런스 운영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포럼과 콘퍼런스에서는 현대자동차 로봇틱스랩·에이치디 현대그룹 등의 기업과 서울대 빅데이터 인공지능센터·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의 연구기관, 카이스트·한양대·중앙대 등의 교육기관 등 산학연을 망라한 로봇 및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의 각 종목에 대한 안내와 규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창의·미래적 로봇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관련 교육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자극할 경진대회 개최 등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시는 이번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향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부산의 로봇 인재 양성과 함께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롯데호텔 서울에서 수도권 지역에 있는 부산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주축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 출향인사 450여명이 참석하며 부산에서는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상의 회장, 지역경제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의 미래세대들이 참여하고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기부인사가 참석하는 등 미래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르며 부산시민과 부산 연고 출향인사가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꽃피울 예정이다. 먼저, 부산의 고교생·대학생·청년기업인들이 등장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출향인사들을 응원하고 가덕도신공항·한국산업은행 이전 등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에 필요한 부산 현안 프로젝트에 출향인사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한다. 또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첫 고액기부자인 손순경 씨가 참석해 부산 발전 염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그리는 가상현실 예술 공연 △박 시장의 부산의 혁신과 변화 브리핑 △'부산 응원 홈런'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인 가상현실 예술 공연은 가까운 미래가 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모습을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이야기를 풀어내듯 공연을 펼쳐 출향인사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메인 행사인 부산의 혁신과 변화 브리핑에서는 박 시장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발전의 최후 보루로서 부산의 역할에 관해 설명한다. ‘시민행복도시’·‘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나타내는 각종 부산 브랜드 관련 지표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통과와 함께 부산이 남부권의 새로운 축으로 대한민국 혁신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부산 응원 홈런’ 세리머니는 구도의 도시 부산답게 재부인사들과 출향인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 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홈런볼’ 퍼포먼스를 다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행사장 입구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공간과 부산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하는 증강현실 포토존 등 출향인사들이 고향 부산의 정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 자리도 마련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 관한 일이라면 항상 두 팔 걷어 성원해 주시고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시는 부산사람들 덕분에 항상 든든하다”며 “2025년은 부산이 국가 남부권의 새로운 축으로 우뚝 서는 원년이 될 것이며 부산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최후의 보루이자 대한민국 혁신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부산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시의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살피고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퍼센트 내외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국제유가 등의 변동성 증가 및 기상 불량에 따른 일부 농산물의 수확량 감소와 명절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대책 회의는 이러한 우려에 적극 대응해 설 명절 시민생활 안정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국세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정위원회, 농협 등 유관기관 및 단체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물가동향과 시의 추진상황,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하고 참석 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시의 정책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우선 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과일 채소류 등의 성수품을 평시 대비 농축산물은 1.5배, 수산물은 1.6배 대폭 늘려 공급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수급·가격안정 대책반 운영과 산지 집하활동 등을 강화해 성수품 공급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동백전 활성화를 위한 소비 붐업 이벤트 및 캐시백 한도금액 확대, 시청 목요직거래장터 등 직거래장터 3곳 개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확대 등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과일 및 채소류 등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급·가격안정 대책반을 지속 운영해 밥상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구·군과 합동으로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저울류 점검 등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책 회의를 통해 시와 기관별로 추진 중인 명절 물가안정 대책이 제대로 가동하고 있는지 내실 있게 살펴볼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 개편…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다 [금요저널] 시정 소식지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 가 2025년 새해,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다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고 알찬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의 발행 체제 혁신, 시민 공감·참여 콘텐츠 확대 등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부터 기존 월 2회 발행에서 월 1회 발행으로 체제를 바꾼다. 월간 발행으로 시정과 지역사회 이슈 및 관심사에 대한 심층 기획과 시민 공감 콘텐츠를 강화·확대해 시민 목소리를 더욱 충실하게 담는다. ‘시민행복과 글로벌 허브도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민 맞춤형 지면 구성과 참여 활성화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강화한다. 또한, 시민이 시정을 더욱 친근하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특집기사 신설, 연간 기획보도 확대 등 지면 구성에 혁신을 단행한다. 지역사회 최신 이슈와 핵심 정책을 한눈에 깊이 있게 알 수 있도록 △‘커버스토리’ 지면을 신설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콘텐츠를 더욱 알차고 보기 좋게 전달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및 인포그래픽을 강화해 각종 정보를 시각적으로 한눈에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한다. △연간 기획 시리즈 ‘부산 경제지도가 바뀐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이차전지 등 신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지역 산업체계 현황을 짚어보고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화에 나선 전통 제조업의 획기적 변화 실태를 살펴본다. 또한, 올해 부산에서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만큼 시민참여 활성화 및 집중 홍보를 위한 관련 지면을 상설화하고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각계각층 부산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부산 바이브’ △선배님 ‘그 회사’ 어떻게 들어가요? △‘액티브시니어’ 등 세대공감 콘텐츠도 확대했다. 부산웹툰페스티벌 총감독을 지낸 ‘남정훈’ 작가가 그리는 △‘부산 핫플 숨은그림찾기’, △노년 세대를 위한 건강정보와 치매 예방 퀴즈 ‘건강하게 살자’ 코너를 신설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새롭게 바뀐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 1월호를 지난 1월 2일 자로 발행했다. 1월호에는 △2025년 다함께 따뜻한 부산을 위해 ‘부산시, 긴급 민생 안정 4천500억원 투입’ △‘민생 안정·시민행복·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한 시정 역량 집중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및 들락날락 200곳 확충 등 지역사회 이슈 및 시정 정보와 △2025년 부산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부산시청 펜싱팀’ △부산 1호 지방정원 ‘삼락생태공원’ △청년이 끌리는 부산 청끌기업 ‘조광요턴’ △활기찬 부산 액티브,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의 ‘실버영상반’ △2025년 달라지는 부산 생활정보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백남준 회고전’ 등의 내용을 알차게 담았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과 정보 소외계층을 비롯한 더욱 많은 시민이 부산 소식을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부산시보의 내용을 담은 점자도서와 녹음도서를 발행하고 오는 1월 20일부터 '읽어주는 부산시보'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시가 발행하는 점자도서와 녹음도서는 부산시보를 바탕으로 시보 내용의 90퍼센트 이상을 담아내고 있다. 점자도서 400부, 녹음도서 800부 등 매월 1천200부를 발행해, 전국의 점자도서관과 시각장애인연합회, 복지관과 시각장애인들에게 배부한다. 사상구에 소재하는 부산점자도서관을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으며 전화로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구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점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시는 정보 소외계층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시정과 지역 관련 소식을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대한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부산시보’를 검색하거나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 누리집 상단의 ‘녹음도서’ 메뉴에서 오는 20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허브도시' 홍보와 세계적 소통 강화를 위한 외국어 콘텐츠 서비스를 개선한다. 거주 외국인 및 해외 관광객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 영어신문 ‘부산 이즈 굿’은 신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생활 관련 기획 시리즈를 연재하는 등 외국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심도 있게 전달하고 있다. 독자 친화적 지면 개선과 시각적 이미지 활용, 활자 크기 확대를 통해 가독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 인터넷 영어 뉴스 ‘데일리부산’은 지역 행사 안내·모집 등 거주 외국인에게 도움 되는 소식을 시의성 있게 전달한다. 기존의 일본어·중국어 신문은 ‘인터넷 외국어뉴스’로 서비스를 전환해 시의성, 속보성, 독자 접근성을 높였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의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가까이 다가가 소통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의 주요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속적인 세대별 맞춤 콘텐츠 개발 및 다양한 채널 운영을 통해 공감 시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설 명절 맞이 성금 및 신청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수태 회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성금 전달을 통해 이웃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성금 10억 9천5백만원은 저소득 가정 1만 세대와 쪽방거주자 950세대에 세대당 10만원의 특별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구·군을 통해 지원 대상을 추천받아 매년 설·추석 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 성금은 부산 시민의 정성으로 조성됐다. 지난 명절에도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상담소 거주자 1만 2천5백 세대에 세대당 7만원씩, 총 8억 7천5백만원의 명절특별생계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역사회 변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와 활동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28곳에 배분금 6억 7천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신청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과 기타 사회복지 활동을 하는 법인·기관·단체·시설로부터 자유주제로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28곳을 선정했다. 한편 지난 13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가 102도를 달성했다. 이는 매서운 추위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4년간 나눔온도 100도 달성일 중 가장 빠른 시점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정까지 모금액은 총 110억 7천3백만원으로 개인은 51억 4천6백만원, 법인은 59억 2천8백만원이 집계됐다. 역대 100도 달성 일자는 △2022년은 1월 25일 △2023년은 1월 27일 △2024년은 1월 15일로 이번 달성이 최근 4년 중 가장 빠른 성과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부산을 가치있게’라는 표어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개월간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목표액은 108억 6천만원이다. 이와 함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 내 1억원 이상의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는 2023년 40명, 2024년 23명으로 지난해까지 누계 373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2위 규모다. 회원들은 매년 아동양육시설 봉사와 명절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시는 연말연시 이러한 성금 전달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부가 활발히 이어져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부산의 복지 울타리가 더 견고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이 따뜻한 마음이 취약계층에 더 큰 희망의 나무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더 열정 넘치는 시민분들 덕분에 올해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더 빨리 따뜻해졌다.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할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겠으며 부산 시민의 온정과 포용성을 더 많이 알리겠다”고 덧붙일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15분도시 정책공모 ‘괘내마을~사상공원 보행 연결사업’ 오늘 착공 [금요저널] 부산시는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 으로 백양대로와 경부선으로 고립된 괘내마을 생활권을 공중 보행로로 연결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괘내마을~사상공원간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오늘 착공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오늘 오후 3시 신사상역 주차장 부지에서 박형준 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대식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괘내마을~사상공원간 보행환경개선사업'은 생활권을 에워싸고 있는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자,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개발 여건이 사라져 소외된 마을에 보행 전용로를 설치해 주민들이 생활서비스 시설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한 '사람' 중심의 15분도시 구조 개편의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마을살리기 도시재생뉴딜 사업’ 으로 ‘괘내생태문화마을’ 이 추진되고 있으나, 차단된 외부공간과의 원활한 이동이 마을 활성화에 필수 조건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2022년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 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23억원이 투입된다. 보행 전용 육교는 총연장 198미터 규모이며 지형적 단차를 극복하기 위해 설치되는 2대의 엘리베이터를 감싼 원형 구조물 최상단부는 시야가 개방돼 전망대 기능의 복합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괘내마을에서 백양대로뿐만 아니라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상공원 '사상 숲 체험교육관'까지 직접 연결된다. 이에 따라 유입 인구가 증가해 철길 배후 주거지의 가치 상승과 생활 변화, 그리고 마을 주민 삶의 만족도 상승까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공중 보행로와 바로 연결되는 사상역 육교를 통해 서부터미널과 도시철도, 부산~마산 복선전철까지 동선이 단축돼 삼각산 아래 주례동·덕포동 생활 반경 주민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올해 개방되는 사상역 앞 도시바람길 숲과 ‘15분 도시 대표생활권 해피챌린지’ 사상광장로 그린카펫까지 함께 완공되면, 공중 보행로는 동·서 보행 교류를 중심으로 도시와 숲, 문화 광장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박형준 시장은 “15분 생활권 변화를 위해 소외된 지역 없이 보행, 문화, 녹지 등 공공서비스가 균등하게 지원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단절된 마을을 경부선 역사, 공원 등 주변 기반 시설과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하는 공중 보행로를 설치해 친환경 이동 수단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조성하고 나아가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 중인 삼락생태공원까지 보행권을 확장해 서부산 보행축의 상징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 오늘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사상구 위생사업소에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박형준 시장, 김대식 국회의원, 시의원, 조병길 사상구청장, 공사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행사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기존 분뇨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에는 관리동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천87억원을 투입, 2020년 11월 지하화·현대화 사업을 착공해 작년 12월 말 완공했다. 기존 분뇨처리시설은 1973년에 개소해 약 50년간 운영됐으며 외부 노출로 분뇨처리 시 비산하는 악취로 인해 주변 지역주민에게 불편을 줬다. 또한 내구연한도 초과해 시설물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시설물 신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새롭게 현대화된 시설은 기존의 위생사업소 부지를 일부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건설됐으며 이로써 시설의 지하화와 함께 부지 집약화로 지상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지하화를 통해 그간 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통받던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사상공단 내 노후화된 환경 기반 시설의 획기적인 개선을 발판 삼아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중심축인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동남권 혁신성장거점 육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노후돼 경쟁력이 약화된 사상공단을 재정비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2009년 사상공단이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2025년 사상드림스마트시티의 중심허브인‘서부산행정복합타운’ 착공을 앞두고 있어 혁신성장 거점 마련의 출발점에 서게 됐다. 이외에도 △기업지원복합센터 및 부산혈액원 건립 △산업단지 상상허브 활성화구역 국토교통부 추가 지정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개통을 비롯한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문화, 편의시설, 상업, 주거 등 일과 삶과 문화가 공존하고 사람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분뇨처리시설 현대화를 통해 오랜 기간 악취로 고통받던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사업 등 서부산권 균형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향후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완료에 따른 잔여 부지는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2차 회의, 14일 개최 성료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경남연구원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경상남도에서 개최됐으며 공론화위원회 위원 변경·선임과 분과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공론화위원회 위원들과 시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위원회는 오재환 위원의 부산연구원 부원장직 사임에 따라 허윤수 부산연구원 신임 부원장으로 변경·선임했다. 허윤수 부원장은 해양·물류 분야의 전문가로 향후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따른 해양·물류산업 정책 연구 강화와 시도민 공론화 과정에서 시도연구원의 역할 증대가 기대된다. 이어 시도민 공론화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기획·소통 △자치분권 △균형발전, 3개의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기획·소통분과는 시도민 홍보, 여론조사, 최종의견서 작성 등 시도민 공론화 운영 방향 설정과 과정 설계 등을 진행한다. △자치분권분과와 △균형발전분과는 기본구상안 연구 자문 중심의 분과로 분야별 발전방안 연구, 특례 발굴과 권역별 토론회 설계 등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공론화위원회 워크숍 개최 논의 등 향후 위원회 운영과 시도민 공론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공론화위원회의 역할은 행정통합에 대한 장단점과 미래상 등 정확한 정보전달을 하고 시도민 의견이 우선인 최종안을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와 동남권의 지속 발전을 위해 공론화위원회 위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힘을 합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얼마 전 부산문화방송에서 행정통합 여론조사 결과 인지율도 상승하고 찬성률도 높아졌는데 이는 부산·경남 시도민의 인구 절감과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부산·경남 시도민이 행정통합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올바른 여론이 형성될 수 있게끔 우리 공론화위원회가 역할을 잘해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분과위원회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이 기대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시도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해 양 시도 지사에게 최종 전달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우리 가족 사연이 웹툰 작품으로?” 부산 웹툰 작가와 부산튜브의 이색 협업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의 2025년 채널아트를 부산 웹툰 작가들의 12가지 매력의 웹툰 작품으로 매월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민들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작년에 이어 2회째 추진 중인 사연 공모 이벤트 ‘나만의 최애월’ 당선작이 '부산튜브' 채널아트로 재탄생한다. 부산 웹툰 작가 6인이 채널아트 제작에 함께 참여해 더욱 특별하고 의미가 있다. ‘부산튜브’는 지난해 12월,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월에 대한 사연 공모 이벤트 ‘나만의 최애월’ 시민 사연을 전국적으로 공개 모집했다. 부산 웹툰 작가들이 직접 사연 선정에 참여해 웹툰 작품으로 재탄생, 매월 부산튜브 채널아트를 장식한다. 참여 작가는 △황가은 △남정훈 △김수안 △김혜원 △오수민 △김보영 등 부산에서 활동하는 6명의 웹툰 작가다. 특히 올해는 채널아트 게시와 함께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피씨·스마트폰·태블릿용 바탕화면을 제공한다. 바탕화면은 ‘부산튜브’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연말에는 12개의 이미지를 모아 달력 팬 상품 등 더 확장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자신의 사연이 웹툰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즐거움을, △웹툰 작가에게는 작품 세계가 확장되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1월 채널아트를 작업한 황가은 작가는 “시민들의 사연을 웹툰 작품으로 제작해 뜻깊고 사연자의 애틋한 감정을 담아 그림으로 담아내어 기쁜 작업이었다”며 “특히 부산에서 활동하는 웹툰 작가들의 매력을 '부산튜브'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산 웹툰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웹툰 페스티벌이 열리는 도시 부산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부산튜브'는 부산을 대표하는 시민 소통 채널인 만큼 이번 채널아트 이벤트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025년을 맞아 더욱 다채롭게 기획 중인 '부산튜브'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예비 및 현행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의 인지도, 유동 인구 증가율, 총소비 증가율 등 축제와 관련된 종합적인 부분을 평가해 우수축제 3개를 선정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으로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으며 우수한 콘텐츠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 등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쾌거를 이뤘다.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후, 2022년부터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로 고속 성장해 온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지난해 행사 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해 6만여명의 역대 최대 관람객을 유치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광활한 삼락생태공원에서 국내외 78개 팀의 유명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치고 다른 지역 관람객이 79퍼센트에 달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최정상급 대표 출연자를 비롯한 다채로운 출연진 구성과 국내 최대 규모의 무대 규모로 젊은 층 관람객들의 기대와 열정을 충족시켰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로드투부락’ 이라는 사전 행사를 서울, 부산, 대구에서 개최해 전국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본 행사에서는 사상구 지역 주민들이 축제 안내요원으로 참여하고 직접 ‘푸드부스’를 운영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상생 축제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흐름에 맞춰, 부산만의 특색있는 지역 음식인 밀면, 돼지국밥과 함께 산더미 어묵과 아귀강정, 새우탕탕파전 등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신메뉴를 개발해 축제에서 선보여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기존의 돼갈후는 꼭 한번 먹어봐야 되는 음식으로 꼽히기도 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우리시는 이번 수상을 동력으로 삼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부산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음악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과 안정적인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