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은 100세 시대의 동반자 부산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해 건강한 구강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구강건강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표어로 열린다. 구강건강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1946년 처음 제정됐고 2016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6월 9일은 첫 영구치와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의 ‘구’ 숫자를 표현해서 9, 다른 말로 ‘6.9제’라 불린다. 먼저, 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기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김석준 시 교육감,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구강보건단체, 공무원,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에서는 그동안 구강보건 분야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 등을 수여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치과의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건치 어르신을 선발해 나이가 들어갈수록 구강건강 관리가 중요함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이날 건치어르신 2명도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21일 ‘제67회 건치아동선발대회’를 열어 최우수 건치아동 10명을 선발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대강당 앞 로비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 상담 서비스와 패널 전시도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시치과의사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치과의사회는 언론사와의 공익광고 캠페인, 업무협약 등을 통해 부산의 치의학산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부대행사로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구강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가 주최하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시회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보건소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시치과기공사회 △지역대학 등 지역 치과 단체가 협력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맞춤형 무료 치과질환상담 △설압측정 및 혀기능 강화운동 △일대일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관리용품 체험 △치아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치아모형 만들기 △틀니 관리 요령 등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기념식에서 “오랜 세월 부산시민과 함께해 온 구강보건 노력이 앞으로 다가올 100세 시대에도 건강한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립치의학연구소를 유치해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어르신들께도 더 좋은 구강보건 환경을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보건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재외동포청은 오늘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재외동포 경제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사우스 지역 등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을 함께 개최한다. △6월 9일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6월 10일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가 차례로 개최된다. △6월 11일은 초청한 각국 구매자를 대상으로 공장에서 관광까지 연계하는 팩토리투어 체험을 진행해 부산의 창의성 있는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 포럼은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재외동포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포럼 좌장인 이진영 인하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원, 권도겸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 홍수연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특히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한상-해외무역사무소 협력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권도겸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일 열리는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지역기업이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당 국가 시장점유율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진성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해외구매자 초청 무역상담회에는 미·중·일·베 구매자 37개 사와 부산기업 117개 사를 연결해 5천700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미·중·일·베 30여 개사 구매자와 재외동포청에서 모집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20여 개사, 총 50여 개사의 해외구매자가 이날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무역사무소는 수출의존도가 가장 높은 주재 지역의 현지 구매자 검증을 통해 계약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를 초청하고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재외동포청에서는 △오세아니아주 △유럽 △아프리카·중동 △미주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을 모집, 교류를 통해 지역기업에 수출역량 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 품목은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 '산업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통역을 비롯한 제반사항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지역기업이 함께 상생의 돌파구를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한인 비즈니스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의 열정과 꿈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 ‘제12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청 녹음광장에서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인 ‘제12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시의회와 시교육청이 후원한다.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는 청소년의 꿈과 열정, 도전과 성장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다.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장으로 또래 간의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그 가족, 청소년지도자 등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 △노래경연대회 △체험관 △활동마당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은 녹음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부산 청소년 정책 브랜드 선포식 △청소년 유공 표창 △제11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노래경연대회 1등 팀인 ‘브라운알가’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부산의 청소년 정책을 아우르는 브랜드 이름이 선포된다. 시는 이번 축제의 청소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3~4월에 ‘부산 청소년 정책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사전 온라인 이벤트로 진행했다. 총 1천여 개의 이름이 접수됐으며 2차 심사에 걸쳐 최종 브랜드 이름이 선정됐다. '청소년 유공자 표창'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정책에 이바지한 유공자 27명에게 수여된다. 노래경연대회 '도전 와이스타'에서는 지난 4월 열린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재능 넘치는 부산지역 청소년 15팀이 멋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을 위한 환경·건강·행복 등을 주제로 한 30여 개의 체험관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활동마당에서는 전통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청소년활동 캠페인이 진행된다. 체험관에서는 △건강 증진 체험 △성격유형 검사 △일대일 댄스 수업 △짧은 영상 콘텐츠 만들기 △학과 진로 체험 △체험형 성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 다음 세대인 청소년이 행복해야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 되고 도시의 미래 경쟁력도 높아지리라 확신한다”며 “우리시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해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14회 부산토목대상’ 수상자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안전하고 품격있는 도시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부산지역 건설기술자의 사기와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14회 부산토목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부산토목대상’의 수상자는 학교, 연구소, 공공기관, 건설산업체 등 2천8백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추천한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수상자는 각 분야의 토목 건설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산·학·관 관계자로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57주년 창립기념일인 어제 오전 11시 대한토목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 4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교육·연구 부문] 학계에서 지방인재 육성과 토목공학에 대한 연구수행 공로가 큰 부경대학교 김수한 교수 △[설계·시공 부문] 산업계에서 시민 안전 향상 등 지역 건설 발전에 공로가 큰 ㈜삼미건설 김창환 상무, ㈜세움텍 안민홍 대표가 선정됐다. 또한, △[건설·행정 부문] 공무원 중 최철호 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이 도시기반시설 안전관리 등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수상자들을 비롯해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지역 건설기술인들이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로자들을 선발해 건설기술인들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반 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기업분석시스템’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유망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정책 수단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한다. '바사'는 신용보증기금이 축적한 기업 데이터베이스와 신용평가 비법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기업분석시스템 서비스다. 주요 기능으로는 △140만 개의 기업정보 및 맞춤형 조건 검색 △데이터 기반 기업 평가등급 산출 △최신 기업데이터 바탕 입체적 기업통계 제공 △인공지능 심층경영진단 △소상공인 상권분석 등이 있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유망기업 육성 전략 수립 △정책 지원대상 기업선정의 객관성 확보 △기업 지원정책의 효과분석 및 성과 환류 등 경제정책 전반에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데이터 교류 촉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에서도 시스템을 기관별 실무에 적극 활용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진단의견 및 개선 권고사항 자동 산출, 데이터 기반 객관적 경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분석보고서 제공 등 자체경영진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경제 분야 시책을 향후 추진하는 데 전문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의 비법이 더해진다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에 있어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망기업 지원 사업 추진 및 미래산업으로 전환을 위한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창업·벤처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투·융자복합금융 지원, 신생기업 지원, 경영지도, 녹색공정전환보증 등 기업의 혁신성장에 지원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 및 데이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이기대예술공원 무장애 숲속 산책길 조성 [금요저널] 부산시는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기대예술공원' 조성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숲속 산책길'을 우선 조성하고 오늘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이기대 해안산책로 사회적 약자 배려길 조성사업’ 계획 수립 이후, 총사업비 약 10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4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한 총연장 약 480미터의 '해송숲 데크길'은 경사도 8퍼센트 이하의 완만한 경사로 설계돼 휠체어, 유모차 등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함께 설치된 3곳의 휴게 쉼터를 통해 숲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이 산책길은 이기대 국제아트센터 영역으로의 보행약자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이기대예술공원 전반의 숲길과 해안 경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친환경 보행축의 일환으로 길 주변에는 황칠나무, 해송, 사스레피나무, 갯매꽃, 도롱뇽 등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식생과 생물도 분포해 있어 생태적 가치를 더한다. 시는 이기대예술공원을 단순한 예술전시 공간이 아닌, 숲과 해안,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높은 접근성과 주민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을 우선 구축하고 이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공간을 단계적으로 확대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숲속 산책길은 자연의 품속에서 누구나 걷고 머물며 예술과 치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이기대예술공원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품격 있는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6차 회의 개최… 시도민 인지도 조사 등 안건 논의해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진주 케이-기업가정신센터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들과 시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경남 진주에서 열렸으며 △공론화위원회 위원 변경안 △시도민 토론회 개최계획안 △공동 연구용역 계획안 등 3개 안건과 △분과회의 및 회의 결과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기획소통분과 △자치분권분과 △균형발전분과, 3개의 분과위원회로 나눠 시도민 인지도 조사와 공동 연구용역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소통분과에서는 부산과 경남에서 개최 예정인 시도민 토론회의 향후 추진방안과 그 이후 진행될 시도민 인지도 조사에 대해 부산·경남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조사 문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치분권분과에서는 행정통합에 따른 지방세 등 자주재정권 특례방안에 대해 다뤘으며 균형발전분과에서는 균형발전에 대한 분야별 전략도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자치분권분과와 균형발전분과에서는 오는 6월부터 추진될 부산·경남연구원의 공동 연구용역에 대해 공론화위원회에서 필요한 분야별 연구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위원회는 6~7월 중에 부산·경남 권역별 시도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토론회 이후 시도민 인지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경남 권역별 시도민 토론회는 각 시도 4개 권역으로 진행되며 6월 13일 경남 양산에서 첫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회 종료 이후, 시도민 인지도 조사를 진행해 현재 행정통합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확인할 방침이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최근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해 각 시도의회, 부울경 포럼 등 다양한 단체에서 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며 “행정통합에 대해 공청회, 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을 모아 지역소멸 등 위기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경남 서부권의 중심 지역인 진주, 그것도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이끈 4대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는 케이-기업가정신센터에서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기업가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를 위한 지혜를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하반기에도 시도민의 행정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며 시도민의 의견을 담아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해 양 시도에 최종 전달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의 하늘과 땅에서 펼쳐지는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 주관하며 지적·공간정보 산업의 핵심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규모의 경연이다. ‘지적측량’은 토지를 지적공부에 등록하거나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점을 지상에 복원하기 위해 필지의 경계 또는 좌표와 면적을 정하는 측량이다. ‘드론측량’은 기존의 지상 기반 측량 방식과 달리 드론을 활용해 토지를 항공촬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직정보영상이나 3차원 지형정보를 제작해 토지의 경계, 좌표 및 면적을 정하는 측량 방식이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측량 전문가, 관련 학과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하며 시 대표로 기장군이 참가한다. 기장군은 지난 4월 30일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린 ‘2025년 부산광역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16개 구·군 중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시 대표로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3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며 현장 경험을 쌓고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를 가진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국토정보 분야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미래 공간정보 산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들의 실전 감각과 창의적 접근법이 기대된다. 경진대회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과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상 등 총 18점을 시상하며 대학생에게는 총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 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드론 운용’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이 국토정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뿐 아니라, 부산의 위상과 매력을 전국에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육아정책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 매일경제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매일경제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공공·지자체 육아정책 부문에 ‘당신처럼 애지중지’ 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다. 공공·지방자치단체, 기업 등 76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초조사, 소비자 설문조사,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37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고 각 브랜드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출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부모의 마음으로 온 부산이 온 마음으로 온종일 키운다는 의미를 담은 전국 최초의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육아정책 브랜드다. ‘아이 낳고 키우고 좋은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시와 구·군, 교육청, 지역대학이 함께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부산 공공분야의 역량을 총결집한 결과, △‘온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시민 만족도 87퍼센트 이상 △지자체 최초 육아브랜드 특허출원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 △들락날락 정책 '제3회 SDG 시티어워즈' 대상 △보건복지부 아동정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값진 성과를 얻었다. 시는 △‘언제 어디서나 빈틈없이 촘촘한 공공돌봄 체계 확충’ 으로 맞벌이 가정뿐만 아니라 가정양육 아동의 부모가 아이를 맡겨야 할 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하고 △보육료 외에 부모가 부담하던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과 함께, ‘다자녀교육지원 포인트’ 지원을 통해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며 △단순 돌봄을 넘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원어민과 함께 ‘영어와 놀자’ 등 수준 높은 부산형 돌봄·교육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부모부담 제로'를 위해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확대 △시간제·주말·공휴일 부산형 365열린보육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임산부·영유아·다자녀가정 힐링프로그램 ‘핑크문화데이’를 운영하고 △도시철도 디스플레이형 핑크라이트 설치를 확대하는 등 양육 친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부산시민공원에 공공형 키즈카페를 신규로 조성해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공공형 키즈카페와 오는 6월 개관하는 부산콘서트홀을 연계한 음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당신처럼 애지중지’ 가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부산이 어린이들이 행복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며 “저출생은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부모와 아이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깊이 고민하고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우수정책 2건, ‘2025년 그린 월드 어워즈’ 금·은상 수상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5년 그린 월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가 금상,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 월드 어워즈’는 1994년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친환경 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 이 주관한다. 세계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국가 △기업 △지역사회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어 ‘환경 분야의 오스카’로 불린다.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인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에는 세계 56개국에서 20개 부문에 350여 개의 환경친화적인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총 12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탄소 감축' 부문에서 시가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금상] 시는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환경 복원을 넘어 철새 서식지를 회복하고 다양한 야생 동물 보호 등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거 을숙도는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의 유입 등으로 섬 대부분이 농경지로 경작됐다. △1972년부터 2006년까지는 시의 분뇨처리와 해양투기 시설로 이용됐으며 △1993년부터 1997년까지는 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처리하는 쓰레기 매립지로도 이용되며 자연환경이 크게 훼손됐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자연환경 복원과 보존의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바뀌며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 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철새 서식지가 조성되고 습지가 복원되며 자연 생태계가 회복됐다. 특히 2007년에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개관해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교육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이후 자연 체험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유아 숲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보전 인식을 증진하는 데 이바지했다. [은상]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는 시니어 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폐자원을 수거, 분해, 새활용 등 선순환하는 정책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력해 추진한 주요 사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환경체험을 제공하는 시니어 환경 해설사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폐플라스틱을 수거·세척·분류·파쇄하는 자원 재순환 △센터에서 새활용된 안전손잡이나 엘이디 조명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설치하고 새활용 제품의 판매 매출액 일부를 노인일자리 기금으로 적립하는 등의 활동이다. 추진 실적으로는 △폐플라스틱 수거 75.6톤 △노인일자리 창출 1천680명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및 환경체험 7천160명 등이다. △2022년 금정구와 2023년 동구 설립으로 시작된 사업은 △지난해에 3곳이 신규로 설립될 만큼 확대됐고 △올해 강서구 등 5곳 △내년에는 6곳, 총 16곳이 설립될 예정이다. 시는 이후에도 민자 등을 추가로 확보해 구·군별 1곳 이상의 설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을숙도 생태계를 보전하고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를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줄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는 시의 자연환경 보전 의지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모델을 향한 노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이 글로벌 환경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확대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롯데호텔부산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진성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해 지역기업이 해당 국가 시장점유율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해외구매자 초청 무역상담회에는 미·중·일·베 구매자 37개와 부산기업 117개 사를 연결해 5천7백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과 함께 개최한다. △6월 9일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6월 10일 ‘2025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가 차례로 개최된다.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미·중·일·베 30여 개사 구매자와 재외동포청에서 모집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20여 개사, 총 50여 개사의 해외구매자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무역사무소는 수출의존도가 가장 높은 주재 지역의 현지 구매자 검증을 통해 계약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를 초청하고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재외동포청에서는 △오세아니아주 △유럽 △아프리카·중동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을 모집, 교류를 통해 지역기업에 수출역량 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 품목은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의 '산업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통역을 비롯한 제반 사항을 무료로 제공한다.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과의 수출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3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이 미·중 등 주력수출국은 물론이고 활동 무대를 넓혀 글로벌 사우스 지역과 오세아니아, 유럽 등 신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 ~ 우동천교차로' 구간 교통 통제 [금요저널] 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연결교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에서 우동천교차로 구간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거치한 연결교 강 박스 거더에 방호선반 등 안전 시설물과 거푸집 설치를 완료하고 철근 배근 작업까지 마무리해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을 시행할 예정이다. 타설 작업은 오는 5월 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콘크리트 펌프카와 믹서트럭 등 공사 장비 운용을 위해 올림픽동산삼거리→우동천교차로 해운대해수욕장 방향 1개 차로가 통제된다.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우동천교차로 구간 4개 차로 중 해수욕장 방향 직진 1개 차로가 타설 작업 중 통제된다. 연결교 기초말뚝, 기둥 시공 등 하부공사와 강 박스 거더 거치 등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수영강변대로를 부분 및 전면 통제해 왔으나, 이번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마무리되면 공사 준공 시까지 추가적인 교통 통제는 없을 예정이다. 한편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벡스코요금소를 지난 3~4월 철거했으며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또한 올해 말까지 차질 없이 준공해 센텀시티 일원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공사가 준공되면 장산로에서 원동 나들목 방향 통행 차량이 올림픽교차로 센텀시티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연결교를 통해 바로 센텀시티지하차도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원동 나들목에서 그린시티, 송정, 해운대 방향 통행 차량이 영화의전당 앞을 거치지 않고 평면도로를 통해 우동천교차로까지 이동할 수 있어 수영강변대로와 해운대로 일원의 교통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숙 시 건설본부장은 “펌프카가 안전하게 안착해 작업하기 위해서는 최소 12미터 폭이 필요하기 때문에 1개 차로 통제가 불가피하다”며 “계획한 시간 내 안전하게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