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청사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생겨… '사상마루 들락날락' 오늘 개관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인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사상구청사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공공청사 로비를 활용해 대형으로 조성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시와 사상구는 오늘 오후 2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병길 사상구청장, 시·구의원, 어린이, 학부모,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2023년 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업무공간 위주의 딱딱한 공공청사를 따로 또 같이, 모두를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가족, 구청 방문객 모두를 잇는 사상구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계획됐으며 사상구청 1층 로비와 지하공간 전체 면적 2천205제곱미터를 활용해 2년여의 사업 기간을 거쳐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 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어린이도서관, 로비 쉼터, 수유실 △지하 1층에는 한마당홀, 모션인식체험관, 라이브스케치존, 야외휴게공간 등의 시설과 외부 쉼터 등이 마련됐다. 한편 '들락날락'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15분 생활권 내 유휴공간에 아동 친화적 도서관과 실감형 체험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놀이형 학습공간을 조성해 그간 다양한 성과를 거둬 왔다. 지난 2021년 10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박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사업구상을 발표한 이후 현실화했다. 현재 부산의 106곳에 ‘들락날락’ 이 조성됐으며 83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다. 유휴공간의 주민 이용률은 94퍼센트 증가했고 작년 한 해에만 150만명이 다녀갔으며 이중 ‘시청 들락날락’은 월평균 1만 8천 명이 찾았다. 또한,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주관한 ‘에스디지 시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부산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되는 등 육아 친화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로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부산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사상구청 내 들락날락은 업무공간 위주의 공공청사를 시민들이 더욱더 즐겨 찾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공간으로 바꾼 모범사례다.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더 많이 발굴해 시민행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4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총 106만 1천284명으로 집계돼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가 외국인 관광객 수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2014년 이래 가장 빠르며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던 2016년도와 비교해도 한 달이나 앞선 시점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평가받는 지난해 4월까지의 외국인 관광객 수 대비 약 24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필리핀 순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베트남 △홍콩 △인도 등에서 전년 대비 40퍼센트 이상 관광객 수가 증가하며 외래 관광시장의 다변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를 목표로 하는 부산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요인으로 지속적인 미식관광 투자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육성 크루즈 관광 유치 마케팅을 통한 해양관광 저변 확대 비짓부산패스 추진, 위챗페이 연계 등을 통한 관광 편의성 향상 등 세 가지를 뽑았다. 첫 번째로 지속적인 미식관광 투자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육성이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미식관광은 한국 여행 중 만족한 활동과 부산 관광에서 만족스러웠던 활동 모두에서 확고한 1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시는 △하이엔드 미식 △국제미식행사 적극 유치 △가성비 높은 숨은 맛집 소개 등 폭 넓은 미식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업계와 골목상권의 균형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둘째로 크루즈 관광 유치 마케팅을 통한 해양관광 저변 확대 역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현지 크루즈선사 집중 마케팅 △크루즈 단체관광객 대상 관광상륙허가 입국 범위 확대 △크루즈 기항관광지 연계 상품화 등 선제적 유치 활동을 통해 관광객 수는 물론 관광 소비액이 전년 대비 급증하는 성과도 거뒀다. 마지막으로 ‘비짓부산패스’ 추진과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 연계 등 디지털 기반 관광 서비스 연계를 통한 편의성 향상이 있다. △‘비짓부산패스’는 교통, 관광, 할인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외국인 전용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로 사용자의 97퍼센트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부산의 대표 서비스다. 또한, △중국의 주요 간편결제 수단인 ‘위챗페이’를 교통, 관광패스 등에 연계해 개별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며 실질적인 만족도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약 1천246만 개 관광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분석에서 부산은 동북아 8개 주요 도시 중 2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부산다움'을 잘 담아낸 알찬 소수의 관광상품을 일관된 높은 품질로 운영하며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글로벌 축제브랜드 강화 △해양관광 교통수단 도입 등 기반 확충 △체류형 콘텐츠와 지역연계 관광 확대를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는 페스티벌 시월, 부산불꽃축제와 같은 글로벌 축제를 케이-콘텐츠와 연계해 관광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관광 기반인 수륙양용버스와 해상택시를 도입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과 해양관광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부울경 및 동남권 지역과의 연계 관광, 장기 체류형 콘텐츠 중심의 고도화를 통해 ‘부산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우리시의 관광 브랜드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수와 관광소비액이 함께 증가하는 매우 고무적인 흐름이 보이고 있다”며 “이 기세를 이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조기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다자녀가정의 날 맞아 정리왕 이지영 초청 강연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1월 1일 '부산시 다자녀가정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다자녀가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초빙 강사는 티브이엔 ‘신박한 정리’, 유튜브 ‘정리왕’ 채널 등으로 유명한 공간크리에이터 이지영 대표로 이 대표는 이날 ‘슬기로운 다자녀가정 집정리 방법’을 주제로 다자녀가정에 필요한 정리수납 기술을 알려준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고 이번 달 말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이 있으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다자녀가정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영유아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시는 전국 최초로 '다자녀가정의 날'을 지정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다자녀가정에 유용한 정리수납 기술을 배우고 궁금한 점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는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행사가 개최된다. 모범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시상을 비롯해, 조선미 교수, 신애라 배우, 구채희 유튜버, 유정임 작가 등이 참석하는 다양한 강연과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형준 시장, CTC 대표 접견…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육성 착수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CTC' 대표 마크 페트를 만나 부산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CTC’는 에어버스 복합재 기술센터로 세계적 기업인 에어버스의 자회사다. 이날 접견은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육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박형준 시장, 마크 페트 대표,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지난 3월 독일 슈타데 ‘CTC’ 본사에서 차세대 수송기기 복합재 연구개발 협력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 및 '제2에코델타스마트시티' 조성과 연계해 김해공항 인근 100만 평 부지를 미래항공산업 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민간 항공기 수요와 함께 도심항공교통, 무인항공기 등 신개념 항공기가 등장하면서 세계 항공시장은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각국의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친환경, 고속 생산, 경량화가 가능한 복합재 분야가 미래모빌리티 부품의 핵심 분야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선제적으로 미래항공 협력 단지를 복합재 특화 협력 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적 협력 기반의 기술개발 및 지원사업을 기획·추진하기 위한 '차세대 항공기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 센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차세대 항공기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 센터 구축을 위한 부지를 강서구 미음산단 내 확보했으며 센터 내 실증장비 구축 및 연구개발을 위해 ‘CTC’의 선진사례 자문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 내 국가연구장비 기반 시설을 구축해, ‘CTC’ 와 앵커기업인 대한항공, 복합재 전문 기업이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TC'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연구개발 추진과 성과 창출을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내 'CTC 한국사무소'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 이는 ‘CTC’ 가 아시아 파트너사와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위해 본사가 있는 독일 외 타 국가에 개소하는 최초 사례로 지속 가능하고 강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항공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상당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CTC 한국사무소'가 다양한 활동과 연구개발 저변확대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부산테크노파크는 'CTC Office' 운영을 위한 환경 및 기반 시설, 혜택 제공, 기업 협력과제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접견에서 마크 페트 대표는 부산시-대한항공-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은 논의했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부산 지·산·학·연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CTC 한국사무소’ 입지 장소 및 운영 방안, 산업육성 기반 조성 기술지원,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방안 등의 내용을 다뤘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 기업인 에어버스의 복합재기술 자회사 'CTC'와 지역 앵커기업인 대한항공 테크센터가 협력해 미래항공산업이 부산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CTC 한국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복합재 기술에 특화된 세계적인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SBXG-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오후 2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부산 연고 게임단인 비엔케이 피어엑스를 운영하는 ㈜에스비엑스지와 ‘부산 기반 이스포츠 생태계 조성 및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과 임정현 ㈜에스비엑스지 대표,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7월 체결한 국내 최초 이스포츠 지역 연고 프로팀 유치 협약의 3년 연장으로 이스포츠 지역 발전을 위한 각 기관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부산 지역 이스포츠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비엔케이 피어엑스의 부산 지역을 연고로 하는 이스포츠 활동은 연장된다. △부산 연고 게임단으로 이스포츠 리그 참여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활용한 스폰서십 유치 △지역 특화 이스포츠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학생 이스포츠 및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지역 이스포츠 팬들을 위해 브레나 시설을 활용해서 진행하는 비엔케이 피어엑스(와의 팬 소통형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내 생활 이스포츠 리그 운영, 부산형 특화 이스포츠 행사 개최 등 지역 이스포츠 산업과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 연고 게임단 비엔케이 피어엑스를 운영하는 ㈜에스비엑스지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팬들을 위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지난 3년간 브레나와 연계한 소통형 행사 40회를 개최해 2천여명의 이스포츠 팬들이 참여하는 등 지역 연고 이스포츠 문화를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비엔케이 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지역 은행과 지역 연고 이스포츠 프로팀이 함께하는 모델을 제시했고 이후 에어부산과의 공동 마케팅 추진, 삼진어묵, 형제돼지국밥, 개미집, 골든블루, 라발스호텔 등 지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넓혀가며 지역 밀착형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임정현 ㈜에스비엑스지 대표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은 게임과 이스포츠에 열정적인 도시로 매우 유명하다”며 “첫 협력을 통해 부산으로 홈경기장을 옮겨 이스포츠의 접근성을 높였다면, 앞으로는 지역성을 가미한 산업이 이스포츠 축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이를 통해 도시와 상생하는 이스포츠구단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난 3년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중심으로 이스포츠 지역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비엔케이 피어엑스의 아낌없는 노력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3년간 확대하는 이스포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이스포츠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우리시는 비엔케이 피어엑스와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이스포츠 직업체험, 이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연장으로 지역 내 이스포츠 연고 리그와 학생 이스포츠 활동 강화 등 지역 이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엔케이 피어엑스와 추진하는 이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공식 누리집이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 부산 잡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2024 부산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인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고 구직자는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찾아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와 지역 금융기관인 부산은행이 함께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기획했다. 특히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여러 유관기관도 주관기관으로 참여, 지역의 우수기업들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채용관 △특별관 △홍보관 △취업컨설팅관 △취업특강&채용설명회 △부대행사관 △현장 이벤트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박람회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채용관'에는 총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대면 면접, 채용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별로는 △관광·마이스·정보기술 산업의 ‘미래성장산업관’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로 구성된 ‘친환경 스마트 해양모빌리티관’ △자동차·기계 등 제조업종의 ‘기계부품산업관’ 등 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 연령의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고용 우수기업과 청끌기업 중심의 ‘부산시 우수기업관’ △중장년·노년층에게 특화된 ‘중장년·시니어관’을 구성했다. '특별관'으로는 △부산 일자리 정책을 홍보하는 '부산광역시관'과 △자사를 홍보하는 '부산은행관'을 만나볼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진로 취업 및 생애설계 등 종합 상담을 지원하는 '취업컨설팅관'도 운영한다. 또한, 면접 준비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취업특강과 4개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마련했다. 유튜브 채널 ‘강민혁’을 운영 중인 강민혁 대표가 ‘2024 하반기 취업 유행과 면접 준비 도움말’을 알려줄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한국마사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코끼리공장 △윈지디코리아 총 4개 사로 기관·기업별로 자사 소개, 채용 요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현장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 소통 캐릭터 ‘부기’ 와 함께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부기투어’ △맞춤 색상 상담 △증명사진 촬영 △면접헤어·메이크업 파우더룸 등 부대행사와 참여 중심의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일자리, 즐길 거리, 볼거리로 가득한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올해 박람회는 참여기업과 구직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주요 혜택으로 박람회 참여기업이 정규직원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박람회 당일 2회 이상 면접 참여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 면접지원금 2만원을 지급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잡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부터 장노년분들까지 전 세대가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으시길 기원하고 응원한다”며 “우리시는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과 인재를 원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튼튼한 다리로써 시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융중심지 부산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제11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 오늘 열려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회 부산글로벌금융 포럼’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 부산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비엔케이 금융그룹,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리빌딩 부산, 뉴 파이낸스 통한 대한민국 성장거점 부활'이라는 주제로 투자금융과 인수합병을 활용해 부산이 미래산업 선벨트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은 '거버넌스와 좋은 승계'를 주제로 강성부 케이씨지아이 대표가 발표한다. 강성부 대표는 ㈜엘케이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로 역임 후 현재 사모펀드인 케이씨지아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첫 번째 분과인 '부울경 리빌딩, 분야별 실천 전략'에서는 부·울·경 지역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 및 파이낸스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이용운 한국산업은행 인수합병 컨설팅 실장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남형 이와이한영회계법인 전무 △추원식 법무법인 와이케이 대표 변호사가 연사로 참여해 분야별 전문적 시각을 공유하며 이후에는 발표자들의 대담을 통해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부·울·경 재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부울경이 그리는 미래산업 청사진'을 주제로 부산의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강연이 이어진다. △이동해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해양금융센터장 △이장우 전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부산의 해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금융 전략 및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 인력의 수급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기업이 수도권 및 금융기업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데이'가 진행된다. 포럼에 참석한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협력과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이 전 세계 금융·산업계와 활발히 교류하며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리빌딩 파이낸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부산유엔위크 개최… 부산에서 세계평화를 외치다 [금요저널] “시민과 더 가까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19일간 부산 일대에서 '부산유엔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인 부산이 국제평화도시로 발돋움하고자 2019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 중 하나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공통의 국제기념일인 유엔의 날을 시작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까지 약 3주 동안 유엔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으로써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이미지 브랜딩하는 행사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부산유엔위크'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사전붐업기간', '감사주간', '추모주간'으로 나눠 2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8개의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진행한다. 유엔미 오륙도 남구투어, 유엔피스로드 걷기대회, 아세안참전국 소개,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등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부산만의 특색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세계평화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사전붐업기간'에는 △남구 유엔평화특구 참전국 국기거리 조성 △평화를 주제로 한·일·중 3개국 어린이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미술 전람회 △제26회 유엔평화축제 등 평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유엔위크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외교부와 시가 내·외국인으로 선발·구성한 국민외교 서포터즈인 ‘유엔즈’는 다양한 홍보영상을 기획·제작했다. 9월부터는 참전용사의 이름을 호명하며 추모의 뜻을 새기는 ‘리멤버 롤콜’ 이벤트 등 국제적으로 유엔위크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감사주간'에는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평화의 빛 점등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3 등이 개최되어 한국전에 참전해 자유 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그중 모바일 기반의 체험형 미션 프로그램인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는 지난해 미래세대와 가족 단위의 호응이 높았던 것에 부응해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시즌3’을 선보인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 등 역사적인 이야기가 담긴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3’’는 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주말 유엔기념공원에서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주간'에는 △세계평화포럼 △유엔피스로드 걷기대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 등이 마련돼 있으며 '추모주간'을 끝으로 약 3주간 이어진 부산유엔위크의 대단원의 막이 내리게 된다. 올해 특별히 주목할 만한 행사 중 하나는 11월 1일에 누리마루 에이펙 하우스에서 개최되는 ‘부산 세계평화포럼’ 이다. 전쟁과 분쟁이 계속되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세계적 정세를 반영해 ‘전쟁 없는 세상 : 세계평화와 협력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언론인과 비정부기구 직원의 특별 대담이 진행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부산시민에게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유엔의 정신이 지켜낸 도시, 전쟁의 상흔 속에서 피어나 이제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해가는 기적의 도시로 국제사회의 연대와 평화를 위한 노력이 얼마나 많은 것을 바꾸어내는가를 보여주는 역사의 산증인과 같은 도시다”며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유엔위크를 더욱 확대해 미래 세대들이 평화의 소중함과 국제사회 연대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의 브랜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아이와 함께 빛나는 부산,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패션쇼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동구 문화플랫폼 야외 잔디마당에서 '함께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과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통해 출산·양육에 대한 가정과 사회 내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출생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상자들이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가족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통의상 분야 '내 아이에게 입혀주고 싶은 의상과 함께 기억하고 싶은 우리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총 4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무대에 선다. 소주제는 ‘부산에 살고 있는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의 다양한 이야기’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이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 아이에게 입히고 싶은 10벌의 의상을 구현·제작했으며 지난 13일 2차로 실제 실현된 의상 심사와 리허설을 진행했다. 시상식 무대에서 그간 참여자가 전문가와 함께 만든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을 선보이며 현장 호응도를 반영해 3차로 최종 수상자 순위를 선정한다. 오는 12월에 돌을 맞이하는 아기와 세 자매 등 1세~8세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수상자 10명에게는 대상 100만원 등 총 3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에게는 부산시장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작품마다 아이를 향한 부모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해 심사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2024 한복문화주간'과 연계해 풍성한 무대로 준비됐으며 야외에서 진행돼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마스코트 ‘부기’ 와 어린이들의 댄스 타임, 축하공연도 열린다. 한편 시는 '함께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참여해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2022년 아빠의 자장가 공모전으로 음원 발매, 2023년 아빠와 동화여행으로 소리책을 발매했다. 이번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은 세 번째 가족이야기로 내 아이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단 하나뿐인 의상을 통해 전하는 부모의 사랑과 소망을 담은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제작 과정 홍보영상 등은 ‘함께육아 인식개선’을 위해 공공 유관기관의 홍보자료로 배포·활용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시는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하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부산, 아이와 함께 빛나는 부산'이 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촘촘하게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글로벌 창업 생태계 강화… 인바운드 프로그램으로 해외 인재·투자 유치 촉진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국내 투자유치 프로그램인 ‘2024년 글로벌 인바운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벤처투자사와 세계적 인재, 해외 신생기업의 부산 유입과 투자를 촉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해외 기업과 인재의 국내 진출 지원을 통해 부산 창업 생태계를 세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신생기업과 해외 투자자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부산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해외 인재 직무 실습’ 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 △플라이 아시아와 연계한 ‘플라이-워케이션’ 프로그램 2회 △‘플라이앤케이-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등을 진행했으며 △‘플라이-인바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 인재 직무 실습은 부산 신생기업의 세계적 인재 유치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인턴십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부산 신생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참가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부산 소재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싱가포르 경영대학 학생을 매칭해 5월부터 8월까지 약 12주간 기업 현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7월에 열린 해외 인재 직무 실습 성과 간담회에서는 기업과 학생 모두 직무 실습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지인 추천 의향과 기업 및 개인의 역량 성장에 대한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플라이 아시아'와 연계한 '플라이-워케이션'은 부산의 우수한 창업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해외 벤처투자사에 알리고 세계적인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6월 ‘부산슬러시드’ 행사에 초청된 해외 벤처투자사들은 5박 6일 동안 부산의 창업 생태계와 지원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신생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플라이앤케이-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케이-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의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한 휴가와 업무 병행 프로그램으로 해외 기업 30개를 초청해 플라이 아시아 2024 기간 동안 플라이 아시아 전야제 교류, 시상식 심사, 해설 프로그램, 부산 창업 생태계 투어, 일대일 만남 등을 진행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세계 최대 신생기업 경진대회인 ‘케이-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와 연계 기획된 사업으로 해외 신생기업의 국내 유치·육성을 통해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목적에서 지난 2016년 도입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부산은 해외 신생기업들이 만족할 만한 정책과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과 만날 수 있는 일대일 만남 프로그램 덕분에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부산은 디지털 유목민에게 최적화된 도시며 해외 신생기업이 부산에 지사를 설립하거나 본사를 이전할 때 어떤 정책과 기반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지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시는 해외 벤처투자자·신생기업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창업 비자 취득, 일대일 지도, 비즈니스 교류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플라이-인바운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1월 말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창업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부산에 지사 설립이나 본사 이전을 희망하는 업력 10년 미만의 해외 신생기업과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당 1천만원 상당의 이용권과 입주 공간 제공, 법률·회계·비자 자문, 국내 기관과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 의사소통 및 비자 취득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내년에도 부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외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부산 창업 생태계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 특별판매전 '소셜 커넥트 마켓'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범일동 커넥트현대 3층에서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판매전 '소셜 커넥트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종합유통조직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경제진흥원, 커넥트현대와 협업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소셜 커넥트 마켓'은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행사로 이번 마켓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10개 사의 △쓰레기 없애기 △식품 △생활 분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참가기업은 상품성, 시장성 등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판매 공간, 판촉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둥근네모 △맞소잉 △레브 △여성과나눔 보육콜센터 △정직한손 협동조합 △핸드맘도자공예 협동조합 △제이라로비 △한국바이오뷰티산업 협동조합 △담아요 △바이탈필, 총 10개 사다. 한편 시는 참여기업의 판매 촉진을 위해 젊은 소비자층이 행사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과 연계해 중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진출을 위한 실시간 상거래 맞춤형 지원 공간인 ‘소담스퀘어 부산’을 활용해, △카드뉴스 및 홍보 포스터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영향력자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제품 판매·홍보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 내 '정보통신기술융합구역'에 입주할 기업을 오늘부터 11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코델타시티 내 ‘부산시 기업유치 전용 구역’ 14만 평을 지정한 바 있다. 시는 전용 구역을 중점 유치업종 기준으로 ‘정보통신기술융합구역’ ‘데이터산업구역’ ‘전략적유치구역’ 등 3개로 나누고 지난해 ‘데이터산업구역’ 입주기업을 우선 모집 완료했다. '정보통신기술융합구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도시첨단산단이다. 시는 이곳의 약 5.7만 평을 '첨단 비즈니스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그중 두 필지를 시범 출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늘부터 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누리집 등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시 투자유치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분양대상자 선정 신청서 사업계획서 발표 자료, 기타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기업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접수가 끝나면, 관련 산업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입주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선 분양 추천대상자를 선정, 오는 12월부터 분양계약 등 입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심사위원은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되며 11월 중 기업의 적격성, 투자 사업 계획, 지역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 분양 추천대상자를 선정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 추천하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르면 12월부터 분양계약 등 입주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고용 창출 효과 등 지역산업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최적의 기업을 선정해 첨단산업 중심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기업 단지를 넘어 스마트 기술의 혁신 허브로서 첨단 기술의 융합과 실증을 통해 도시 해결책을 창출하고 이러한 기술들을 교통, 에너지 관리, 환경 모니터링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시민들의 삶에 적용하고자 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에코델타시티는 수자원 및 환경 관련 혁신 기술을 도입할 최적지”며 “정보통신기술융합구역도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첨단 비즈니스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친환경 기업을 우선 유치해 환경과 경제가 잘 조화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델타시티는 첨단 물관리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복합 수변도시로 첨단과학기술 업체와 연구소는 물론 아파트 2만 8천600가구, 단독주택 1천700가구, 종합병원, 대형상가 등이 들어서는 거대 친환경 첨단신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김해국제공항과 부산 신항 배후지역으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데다 하단-녹산선 개통과 가덕도 신공항이 완공되면 부산 최고의 주거·산업단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