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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463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135명 등 총 598명의 신규 명단을 부산시 누리집과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시행하는 제도이다.출국금지나 공공정보 등록 등과 함께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수단으로 활용되며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전국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세 체납자와 △부산시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받고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이번 명단은 부산시 누리집,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위택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명단에는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이 포함되며 법인이 체납한 경우 법인 대표자의 이름도 함께 공개된다.올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193개 업체, 개인 270명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31개 업체, 개인 104명이다.시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명단 공개 직후 관세청에 수입 물품 압류 및 공매를 위탁하는 등 강력한 체납정리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김경태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 공개를 통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성실납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거나 고의로 체납을 이어가는 경우,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6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도시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한국시각 19일 오전 8시 1988년 설립된 세계항구도시협회는 지방정부, 항만운영기관, 전문가 등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협회로 항구도시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며 시 대표단은 이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역량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세계항구도시협회 개요공식명칭 : 세계항구도시협회 유엔무역개발회의 자문기구, 국제협회연합, 국제컨벤션협회 등록 협회설립연혁 : 1988년, 프랑스 르아브르 협회장 : 에두와르 필립회 원 수 : 44개국 197회원 국가분포 :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태평양, 중동 북미, 아시아협회목표 : 대화와 협력을 통한 도시·항만 관계 증진주요활동 : 항구도시 교류·협력, 연구·조사·교육 및 공동프로젝트 추진 등 부산은 이번 이사회 진출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세계 주요 항구도시들과 함께 세계 해운·항만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는 권한과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이사회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주요 역할은 △집행위원회 구성, 총회 개최도시 선정, 공동 의제·프로젝트 등 협회 핵심안건 제안 및 심의 △연간 예산심의 및 재무제표 승인 등이 있다.특히 회원기관 중 아시아 최초로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에 진출하면서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 항구도시 거버넌스에 아시아 도시로서는 처음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시는 이번 쾌거가 ‘국제물류협회 총회’, ‘아워오션컨퍼런스’등 저명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높아진 도시브랜드와 지난 8월 박 시장이 선포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등 부산의 세계적 해양도시 역량이 협회 사무국과 회원기관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결과라고 설명했다.또한 시는 이번 이사회 진출로 향후 총회 개최지 결정에 대한 표결권과 주요 의사결정 참여권을 보유하게 돼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유치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비전과 전략을 실현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뒤이어 19일부터는 본격적인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교섭 활동이 이어진다.△[19일 오전 11시] '고위급 원탁회의' △[19일 오후 1시 30분] 프랑스 됭케르크 항만청장 면담 △[19일 오후 2시 15분] 카메룬 두알라 시장 면담 △[20일 오후 7시 40분]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역량과 비전을 소개하고 2027 총회 유치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다.[고위급 원탁회의] ‘항구도시 인터페이스: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문제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진우 시 해운항만과장 △마리아 로사리오 소토 리코 알메리아 항만공사 대표 △올가 파먼 퀘백 항만청장이 연사로 발표한다.[됭케르크 항만청창 면담] 모리스 조르주 항만청장과 다니엘 데쇼 부청장 등을 만나 2026 총회 유치 노하우를 듣고 스마트항만과 탈탄소, 저탄소 전환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두알라 시장 면담] 이사회 임원도시인 로제 빅토르 음바사 은딘 두알라 시장을 만나 2027 총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국가의 대표 항구도시로서 교류협력 분야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인 에두아르 필립 프랑스 르아브르 시장과 만나 박 시장의 유치 서한을 전달하며 시의 2027 총회 유치 의지와 부산의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총회 기간 이사회 등 다양한 회원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세계 해운항만 동향과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27 총회 유치 교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쾌거는 부산의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상징적인 사례”며 “부산이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 임원 활동을 하게 된 만큼, 유럽,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항구도시 교류망에 아시아 항구도시의 진출을 이끄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임원도시 선출 성과에 그치지 않고 2027 총회 부산 유치, 장기적으로는 세계항구도시협회 아시아본부 부산 설립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황 속 살아 숨 쉬는 '부산면세점 용두산점' [금요저널] 부산시는 면세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이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대비 매출을 회복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방문객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2023년 2~3분기 대비 지난해 면세점 방문객이 24퍼센트 증가했고 외국인 방문객 비율은 9퍼센트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전인 2018년 대비 지난해 100퍼센트 회복된 방문객 수와 96퍼센트 수준까지 회복된 월평균 매출액은 타 시내면세점과는 상반된 결과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부산은 지난해 주요 지역별 면세점 방문객 통계에서 최하위권이고 서부산권 관광객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산항 승객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급격히 감소했다에도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의 방문객은 대폭 늘어났다. 면세점 방문객 증가의 주요 원인은 외국인 방문객 비율 증가인데, 해당 고객에 대한 맞춤 전략이 효과가 있었다고 보인다. 이는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시와의 연계 마케팅 △매장 상품 기획 변경 △인터넷면세점 새 단장 재오픈 등을 추진한 결과다. 타 시내면세점과는 달리, 용두산공원 면세점은 부산지역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원에 탄생한 만큼 시와 연계된 부분이 많다. 시는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연계 첨단 CT 실증사업’을 통해 용두산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흐름에 맞는 콘텐츠를 구성해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특히 ‘쿠키런 나이트 팝업’, ‘슈야토야 팝업’, ‘나이트 팝콘 페스티벌’, ‘워터매직 키즈 밤놀이터’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을 증가시켰다.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운영방식을 고가제품에서 저가제품으로 변경했고 △인터넷면세점을 지난 11월 새로 단장해 재오픈하며 대기업 인터넷면세점 대비 경쟁력이 저조한 고가의 고급 패션잡화, 대형 브랜드를 과감히 정리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주류 판매로 방향을 틀었다. 또한, 면세점은 지난 10월 송도 케이블카와의 연계 마케팅을 시작으로 올해는 활발한 지역업체와의 동반 상승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2018년 부산 지역 상공인들이 직접 설립한 면세점으로 부산면세점이 성공하면 지역 기업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향토기업의 탄생'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설립됐다. 이와 함께, 외국 소비자에게 지역 기업을 알리고 이들의 구매 성향을 파악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탄생했다. 면세점 업계의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면세업계는 효율화 작업을 실시하고 핵심 고객인 중국인 단체관광객·보따리상을 대체하는 개별 관광객에 대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관광업계의 호황기였던 2016~2019년 이후,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면세업계는 고환율, 단체관광객 감소, 소비침체, 유행 변화 등으로 인해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기존 면세점의 핵심 고객이었던 중국인 단체관광객, 보따리상이 중국 내수 부진으로 올해 더욱 유입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면세업계는 조직 축소, 임원 급여·업무추진비 삭감, 매장 면적 축소 등 효율화 작업 조치를 하고 있고 기존 핵심 고객을 대체하는 개별 관광객 실적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동훈 시 관광정책과장은 “우리시와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의 노력으로 면세업계의 추세와는 달리 방문객 증가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시는 '글로벌허브 도시 부산'의 궁극적 귀결은 세계적 수준의 문화 관광도시라는 기조 아래, 면세업계의 위기 극복과 '세계인들이 찾는 도시 부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뛰고 또 뛸 것이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부산의 대표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특허청 상표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부모가 자녀를 애지중지 키우듯, 당신처럼 ‘온 부산’ 이 ‘온종일’ ‘온 마음’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한다는 뜻을 담은 정책 브랜드다. 이는 지난해 1월에 시와 교육청, 16개 구·군과 22개 지역대학 등이 함께 발표한 전국 최초의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의 정책 브랜드로 탄생했다. 시는 출생부터 책임돌봄, 특화된 양육·돌봄·교육 정책을 모두 담은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취지와 상징성을 적극 활용하고자 업무표장과 상표등록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8월 특허청에 업무표장과 상표권 등록을 출원해 지난 12월 26일 등록을 마쳤다. 앞으로도 부산의 저출생 극복과 부산형 돌봄 및 교육혁신을 상징하는 정책 브랜드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출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공공돌봄 체계를 지난해부터 지원한 결과,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에 대해 87퍼센트의 시민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그 사유로 부모의 자녀양육 부담 감소, 공공돌봄의 확대, 수준 높은 특화 프로그램 제공으로 나타나 부모의 돌봄과 교육 걱정 해소에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됐다. 시는 이번 상표 등록을 계기로 그간 추진 성과를 반영해 올해도 ‘당신처럼 애지중지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부모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출생부터 부모부담 제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사업을 기존 3~5세에서 2세 현장학습비까지 확대해 향후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점진적으로 낮출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나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형 영영아반’, ‘시간제 보육서비스’,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등 기존 사업은 보다 내실 있게 확대해 추진한다. 행복하고 배려받는 양육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영유아·다자녀가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 ‘핑크문화데이’,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민간기관 확대 등, 시민과 함께하는 임산부·영유아 우대 정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긍정적인 출산·육아문화 개선을 위해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조성 확대,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와 연계한 ‘애지중지 스페이스’를 통해 조부모와 부모,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과정을 공유·경험하는 공간을 만들어 세대 화합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당신처럼 애지중지’ 브랜드의 상표와 업무표장 등록은 출생부터 육아와 돌봄,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모아 혁신적으로 브랜드화해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을 다해 아이 낳고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 부모님들이 ‘부산에서 아이 키울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전국에서 ‘부산은 좋겠다, 아이들이 행복해서’, 그래서 모두가 ‘다시 태어나면 부산에서 살고 싶다’라고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자치경찰위원회-부산경찰청 '2025년 아동안전지킴이'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오는 1월 31일까지 '2025년 아동안전지킴이' 총 27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통학로 범죄 취약지, 아동의 왕래가 잦은 장소를 순찰하면서 아동학대, 유괴·실종, 학교폭력 등과 같은 아동 대상 범죄 예방 순찰 활동을 하는 치안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아동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작년 250명에서 24명에 늘어난 총 274명의 아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할 예정이다. 경찰서별 선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지정된 근무 지역에 배치돼 아동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을 하게 된다. 하루 3시간 정도 도보 순찰 활동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체력 요건과 봉사 정신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1월 31일까지 경찰서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활동 희망 경찰서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성범죄 경력자, 청소년 유해업소 종사자 등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이 다소 부적합한 사람은 신청이 제한된다. 모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아동안전지킴이는 순찰 중 골목길에서 혼자 헤매고 있던 아동을 발견하고 목적지까지 동행해 주거나, 파손된 놀이터 시설을 관할 구청에 수리 요청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치안 보조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에 열의와 관심이 있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분들의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와 함께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설명절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가 ‘부산광역시 보호아동 자립지원센터’ 사업지원을 통해 보호종료 후 5년 이내의 자립준비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정형열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 신봉수·권성찬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부회장, 이창덕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감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는 부산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지원금 2천만원을 전달한다. 지원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들의 취업 교육, 상담, 생필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부산의 자립준비 청년은 약 700여명으로 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는 경제·취업·주거·학업 등 자립 역량강화, 자립준비청년 사례관리 및 보호아동 자립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사회취약 계층의 지원에 앞장서 주시는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시 자립준비 청년의 취업교육, 생필품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재단법인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에 고인범 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재단법인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오재환 전 부산연구원 부원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은 오늘 오전 9시 50분 시청 의전실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명장 수여식인 오늘부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는 1월 17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각 2년이다. 고인범 신임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배우 출신으로 영화와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강점이다. 부산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문화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이력은 부산이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재환 신임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부산연구원에서 근무하며 문화정책과 도시 비전을 연구한 전문가다. 올해로 설립 16년을 맞이하는 부산문화재단이 부산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역 예술의 핵심 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영화의전당은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중요한 거점이고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관임”을 강조하며 “문화는 도시를 변화시키고 품격을 높이며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으로 부산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설 명절을 맞아 '2025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설 명절을 맞아 주위의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며 ‘내게 힘이 되는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늘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전 2주간을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훈훈한 정 나누기를 실천한다. 시 간부 공무원과 시 본청·사업소 전 부서를 통해 85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또한,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 2천 세대에는 1인당 5만원씩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설에는 경로당 2,424곳에 한시적 특별운영비를 2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시내 유관기관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며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동참한다. 비엔케이 금융그룹은 부산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1만 세대에게 생필품 꾸러미 총 5억원 상당의 성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 세대에 세대당 10만원씩, 총 10억원의 명절 생계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도 저소득층 2천3백 세대에 총 5천7백만원 상당의 영양밥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16개 구·군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역 주민을 위한 설 명절 온정 나누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설을 맞아 여러 곳에서 보내주시는 많은 관심이 평소 닿지 못했던 곳까지 온정의 손길이 되어 전해지고 있다”며 “우리시와 구·군, 유관기관·단체는 매년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내실 있게 추진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오늘부터 시작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외 신생기업 육성을 위해 부산항 북항 제1부두에 조성 중인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국제건축설계공모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는 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산국제건축제 조직위원회가 공모 관리를 맡아 진행한다. 시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이 부산항 개항 150주년이 되는 해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 개관을 목표로 이번 공모를 통해 부산항 제1부두의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기존 건축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안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 북항 제1부두는 시 소유로 부산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으며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핵심 유산 중 하나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돼 있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총사업비 약 308억원, 연면적 9,128제곱미터 규모로 계획 중이며 업무공간, 역사문화공간, 소통공간, 지원공간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건축사 자격을 소지한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지명신청 공모를 통해 지명 건축가를 선정하고 [2단계] 지명 건축가만 참여하는 제안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1단계 공모는 오늘부터 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가는 신청서를 작성해 공식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5일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2단계 공모는 2월 5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3월 말 최종 당선자가 발표된다. 2단계 공모에 대한 상세내용은 2월 5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지며 그 외 지명자는 2천5백만원의 보상비가 지급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최종 당선자가 선정된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및 문화유산·세계유산 관련 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궁극적으로 국가균형발전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에 예속되지 않는 지방 중심의 개방적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그 첫 출발인 이번 공모에 부산항의 역사적 가치와 새로운 미래 가치를 동시에 담은 '글로벌 창업허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를 위한 국내외 건축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혁신도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와 이전 공공기관의 상생 발전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과 기술보증기금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동삼·문현·센텀혁신지구가 함께 모여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혼란한 국정 상황 속에서도 공공기관들이 '부산 원팀'으로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고 해양, 금융, 영화·영상 등 부산의 핵심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동삼혁신지구’는 글로벌 해양 중심도시 조기 실현을 목표로 해양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산업 육성의 토대를 다지고 △‘문현혁신지구’는 디지털 금융 혁신 등 국내외 새로운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부산이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센텀혁신지구’는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문화적 브랜드 강화와 함께 영화·영상·게임 등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해 명실상부 세계적인 영상콘텐츠 거점으로 성장했다. 특히 ‘동삼혁신지구’에서는 작년 연말 글로벌 해양 신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를 출범해 지역이 가진 최대 강점인 해양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라이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협력해 우수 인재를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 향상 방안도 도모한다. △지역 대학이 보유한 교육 자원과 공공기관의 실무 경험을 결합해 실질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과, △지역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공공기관의 인턴십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직무 체험과 연계한 채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우수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기관은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채용률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고환율·고유가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혼란한 시국 상황에 새해를 열었지만, 이 위기를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전 공공기관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도권 일극주의를 탈피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국가 구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분권 정책의 선두에 선 이전 공공기관들의 든든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장기규제 원도심 산복도로 고도제한 대폭 완화… 원도심 재생 촉진 유도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9월 공개한 '2030년 부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대해 그간 지자체와 주민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원도심 산복도로 일원 고도지구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등, 변경된 재정비안을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다시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 변경된 재정비안은 시청 및 구·군 도시관리계획 담당 부서에서 공개되며 올해 상반기에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은 도시계획 규제로 인한 열악한 주거환경 등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변경안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유연하게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심한 원도심 산복도로 고도지구 높이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고밀개발과 도시경관 보전 및 조화를 위한 건축물 높이·배치, 주요 조망점 확보 등에 관한 세부 관리 방안으로 '경관 및 건축계획 지침'을 마련 중이다. 향후 해당 지구 정비사업 등 추진 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지역단위의 맞춤형 계획으로 완화해 사실상 해제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북항재개발 수정축 일원 개발사업과 연계해 폐지 계획된 ‘수정1·2지구’는 북항재개발 사업성 제고 등을 고려해 이번 완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이번 해제 또는 완화방안에 미포함된 지구도 향후 고도지구의 공공기능과 급변하는 사회적 여건 변화 등 유연하게 대처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해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고도지구 외에도, 다대 먹거리타운 일원 미지정지역의 용도지역 추가 지정 등 변경된 재정비안이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열람 장소와 시 누리집 부산도시계획아고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제출도 가능하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시가지의 무분별한 외연 확산 방지, 실행력을 갖추지 못한 선제적 용도지역 변경 지양, 불합리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관리 재정비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서 더욱 세밀하게 지역단위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전 세계 홍역 유행,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 접종 확인 필수 [금요저널] 부산시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31만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중동 순으로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지역에서도 홍역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총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 유입 또는 그와 관련된 환자였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홍역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퍼센트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영유아는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권고된다. 미접종자나 1세 미만 영유아 등은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로의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한 경우 영유아는 표준접종 전이라도 미리 접종을 받을 것이 권고된다. 또한, 여행 후 발열, 발진 등 증상이 있다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알리고 주변 접촉을 최소화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주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다중 시설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겨울방학과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 홍역 백신을 접종해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며 “홍역뿐 아니라 현재 유행 중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