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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463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135명 등 총 598명의 신규 명단을 부산시 누리집과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시행하는 제도이다.출국금지나 공공정보 등록 등과 함께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수단으로 활용되며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전국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세 체납자와 △부산시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받고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이번 명단은 부산시 누리집,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위택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명단에는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이 포함되며 법인이 체납한 경우 법인 대표자의 이름도 함께 공개된다.올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193개 업체, 개인 270명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31개 업체, 개인 104명이다.시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명단 공개 직후 관세청에 수입 물품 압류 및 공매를 위탁하는 등 강력한 체납정리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김경태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 공개를 통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성실납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거나 고의로 체납을 이어가는 경우,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6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도시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한국시각 19일 오전 8시 1988년 설립된 세계항구도시협회는 지방정부, 항만운영기관, 전문가 등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협회로 항구도시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며 시 대표단은 이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역량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세계항구도시협회 개요공식명칭 : 세계항구도시협회 유엔무역개발회의 자문기구, 국제협회연합, 국제컨벤션협회 등록 협회설립연혁 : 1988년, 프랑스 르아브르 협회장 : 에두와르 필립회 원 수 : 44개국 197회원 국가분포 :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태평양, 중동 북미, 아시아협회목표 : 대화와 협력을 통한 도시·항만 관계 증진주요활동 : 항구도시 교류·협력, 연구·조사·교육 및 공동프로젝트 추진 등 부산은 이번 이사회 진출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세계 주요 항구도시들과 함께 세계 해운·항만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는 권한과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이사회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주요 역할은 △집행위원회 구성, 총회 개최도시 선정, 공동 의제·프로젝트 등 협회 핵심안건 제안 및 심의 △연간 예산심의 및 재무제표 승인 등이 있다.특히 회원기관 중 아시아 최초로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에 진출하면서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 항구도시 거버넌스에 아시아 도시로서는 처음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시는 이번 쾌거가 ‘국제물류협회 총회’, ‘아워오션컨퍼런스’등 저명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높아진 도시브랜드와 지난 8월 박 시장이 선포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등 부산의 세계적 해양도시 역량이 협회 사무국과 회원기관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결과라고 설명했다.또한 시는 이번 이사회 진출로 향후 총회 개최지 결정에 대한 표결권과 주요 의사결정 참여권을 보유하게 돼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유치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비전과 전략을 실현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뒤이어 19일부터는 본격적인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교섭 활동이 이어진다.△[19일 오전 11시] '고위급 원탁회의' △[19일 오후 1시 30분] 프랑스 됭케르크 항만청장 면담 △[19일 오후 2시 15분] 카메룬 두알라 시장 면담 △[20일 오후 7시 40분]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역량과 비전을 소개하고 2027 총회 유치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다.[고위급 원탁회의] ‘항구도시 인터페이스: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문제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진우 시 해운항만과장 △마리아 로사리오 소토 리코 알메리아 항만공사 대표 △올가 파먼 퀘백 항만청장이 연사로 발표한다.[됭케르크 항만청창 면담] 모리스 조르주 항만청장과 다니엘 데쇼 부청장 등을 만나 2026 총회 유치 노하우를 듣고 스마트항만과 탈탄소, 저탄소 전환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두알라 시장 면담] 이사회 임원도시인 로제 빅토르 음바사 은딘 두알라 시장을 만나 2027 총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국가의 대표 항구도시로서 교류협력 분야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인 에두아르 필립 프랑스 르아브르 시장과 만나 박 시장의 유치 서한을 전달하며 시의 2027 총회 유치 의지와 부산의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총회 기간 이사회 등 다양한 회원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세계 해운항만 동향과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27 총회 유치 교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쾌거는 부산의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상징적인 사례”며 “부산이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 임원 활동을 하게 된 만큼, 유럽,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항구도시 교류망에 아시아 항구도시의 진출을 이끄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임원도시 선출 성과에 그치지 않고 2027 총회 부산 유치, 장기적으로는 세계항구도시협회 아시아본부 부산 설립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감형 청년정책 홍보… '아는누나' 시리즈 영상 공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청년 홍보영상 시리즈 ‘아는누나’를 오늘부터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콘텐츠는 지역대학인 동서대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와 협업해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체감도 높은 홍보를 위해 기획·제작됐다. 동서대학교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도심형 예술대학 학과로 뮤지컬연기전공과 스태프전공 교육을 통해 뮤지컬 및 공연예술분야의 창작자 등을 양성하고 있는 지역 대표 전문 교육기관이다. 동서대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홍보콘텐츠 속 주제곡 음원을 제작하고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등 청년정책의 주인공인 지역 청년들의 도전과 적극적 참여로 공감력 있는 정책 확산을 도모한다. '아는누나'라는 제목의 이번 홍보영상은 부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정책을 △일자리 △주거 △복지, 3개 분야로 나눠 상황극과 뮤지컬 형식으로 스토리텔링했다. 1편에서는 △청년 복합 취업 공간인 청년잡 성장카페 △청년두드림센터 △청끌기업 △드림옷장 등 취업을 위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소개한다. 2편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월세지원 △희망더함주택 △머물자리론 △럭키7하우스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청년 주거정책을 홍보한다. 마지막 3편에서는 △청년작당소 △부산청년센터 등 청년문화공간 △청년활동마일리지 △청년마음이음사업 등 부산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복지 정책을 알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리즈 영상 공개와 함께 청년정책 홍보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회차별 질문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우리시는 '청년 삶의 만족도' 특·광역시 중 1위, 지난해 청년 고용률 역대 최고 기록 등 청년정책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글로벌 허브도시'를 끌어 나갈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감형 정책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청년이 머물며 꿈을 이루어가는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청년정책 홍보영상 제작 협업을 시작으로 미래 주역인 지역 대학생을 비롯한 부산 청년과 함께 시 핵심 정책과 사업을 적극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형준 시장, 미래형 도심교통 기반 시설 '베가스 루프' 체험 [금요저널]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래형 터널 교통 시스템인 '베가스 루프'를 탑승해 미래형 도심 교통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베가스 루프'는 길이 2.73킬로미터의 지하터널 교통 시스템으로 일론 머스크가 미국의 극심한 도심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직접 고안한 혁신적인 미래형 이동 수단이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과 사우스홀, 웨스트홀을 연결하며 전기차로 이용해 고속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지상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박 시장은 “대심도를 통해 자율차나 친환경 교통수단이 빠른 시간 안에 다니는 것은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다. 부산도 일부 적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아이디어를 확장해서 다양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우리시에서 추진 중인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은 지하 대심도 터널을 통해 다니는 친환경 수소 열차로 부산은 산악, 해안 지형이 많기 때문에 대심도를 활용해 직선거리로 잇는 교통 기반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러한 시범사업들을 부산에서 시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부산형 급행철도 개발,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형 도심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 정보통신·전자 박람회 ‘CES 2025’에서 통합부산관은 현재까지 상담 96건, 계약추진액 약 33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5년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시 기능경기위원회가 ‘2025년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숙련기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등에서 개최되며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정보통신·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분과에서 50개의 경기 직종으로 구성된다. 참가 자격은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부산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부산에 소재한 단체에 3개월 이상 소속된 사람이다. 단, 국제대회 입상자,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 보유자 등 일부는 참가가 제한된다. 참가원서 접수는 오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공식 누리집인 마이스터넷에서 가능하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9월 20일부터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대회에 부산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아울러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된다. 송길용 운영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번 대회가 우수숙련기술인을 발굴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예비 숙련기술인들이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우수한 숙련기술인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CES 부산 참가기업, 미국 현지에서 수출계약 체결 달성… 글로벌 기업과 협력 본격화 [금요저널] 부산시는 ‘CES 2025’ 통합부산관에서 부산 참여기업 중 하나인 ㈜랩오투원이 에이비비 그룹 및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와 수출계약 체결을 달성했으며 현지시각 7일 오후 4시 50분에 박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인 ㈜랩오투원은 해양 정보 기술 솔루션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 선박 데이터수집 서비스 품목으로 참가했다. ㈜랩오투원은 △에이비비 그룹과 협업 및 솔루션을 결합해 케이조선 신조선 8척을 추가 수주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와는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성사했다. 이날 박 시장은 에이비비 그룹 및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 등 현지 세계적 기업과 부산 중소기업 간 수출 활성화 방안과 외국인 기업의 부산 투자 촉진 지원 시책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에이비비 그룹에서는 당초 수출협약을 위해 마이클 그리벳 영업이사가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박 시장과의 면담을 위해 ‘Marine&Ports’의 디지털 비즈니스 오스쿠 칼카야 대표가 직접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해양산업이 발달한 부산은 에이비비 그룹의 아시아 지역본부를 이전해 사업을 확장하기에 적합한 곳”이라며 “지난 12월에 지정된 부산의 2차 기회발전특구 내로 이전한다면 현금지원과 법인세 감면이 가능하다. 또한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 국가첨단전략산업 연구개발센터와 세계적 기업 지역본부에 투자할 경우 50퍼센트까지 현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랩오투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매출 상승과 세계적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 시장은 1월 7일에서 8일 양일간 'Venetian' 캠퍼스 및 'LVCC' 캠퍼스를 투어하며 세계적 기업관계자와 국내 대기업 임원 등과도 잇따라 면담을 갖고 부산기업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 엘지, 에스케이, 소니, 하이센스 등 대기업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갖춘 기업관을 방문해 미래 신기술의 유행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리노공업, 에코델타시티 공장 기공식 개최… 부산 반도체 산업 힘찬 도약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부산 에코델타시티 리노공업 본사 건립 현장에서 ‘에코델타시티 공장 기공식’ 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와 임직원, 양정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축사 및 기념사 △기공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리노공업은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검사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1978년 창업 이후부터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혁신을 이룬 지역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자체 개발한 반도체 테스트 핀과 소켓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일명 ‘리노핀’ 으로 불리는 반도체 검사부품의 경우 세계적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01년 코스닥 상장 이후 현재 시가총액만 3조 원이 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인공지능 연관 산업이 확산하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수요가 많이 증가해 ‘리노핀’ 수요는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부산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갈 핵심 기업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번 리노공업의 원활한 확장 이전을 위해 △이전 부지 적극 물색 △불합리한 규제 완화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리노공업은 시역내 산업단지 부족으로 이전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경남도 등 다른 지역 이전도 고려했으며 에코델타시티 지역난방 의무사용 규제 또한 항온, 항습 등 온도에 민감한 특수한 반도체 공정 과정과는 맞지 않았다. 이에 시는 지역 대표적인 향토기업의 타지역 이전을 막기 위해 당사 투자에 적합한 부지를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에코델타시티 내 ‘부산시 기업유치 전용구역’ 부지를 제안했다. 또한, 지역난방의무사용 규제 완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수차례 방문 설득한 결과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데 성공했다. 리노공업의 에코델타시티 공장은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총 2천억원을 투자, 20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으로 기존 공장의 2배 규모인 72,519제곱미터의 부지에 연면적 69,525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리노공업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부산시 기업유치 전용구역’의 첫 투자유치 기업이다. 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업무협약을 통해 전용구역 내 산업용지 분양 및 입주심사 시 시의 추천 기업에 우선 공급하기로 한 곳으로 한국수자원공사도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는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리노공업의 이번 투자는 미음산단 주변에 분산돼있던 생산라인을 통합해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품목별 생산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혁신적인 첨단장비들로 구축 예정인 리노공업의 에코델타시티 생산공장이 부산에 건립됨으로써 향후 지역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며 시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는 “리노공업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부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첫 삽을 뜨는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무사히 완공해 부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 요람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투자를 조속히 마무리해 수도권 지역에 편중돼있는 반도체 산업 분야를 성장시켜, 부산지역 반도체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대표적인 역할을 해주셨으면 한다. 리노공업처럼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 재투자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시는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위해… 독감, 코로나19 백신 접종받으세요 [금요저널] 부산시는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최근 8년 사이 전국적으로 최대 규모로 유행하고 있고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독감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마지막 주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환자 수는 73.9명으로 이는 지난 2016년 86.2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 수치이다. 코로나19의 경우 같은 주 신규입원 환자 수는 111명으로 3주 연속 증가했다.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바이러스 확산에 좋은 환경이지만 백신 접종률은 낮아 감염자가 속출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독감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지난해 12월 20일 0시부터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독감은 단순한 감기와 달리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근육통을 유발하는 등, 전신에 큰 영향을 미친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와 고령층에게는 폐렴 등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 유행주의보 기간 중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이 있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으면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독감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이 권고된다. 최근 검출되는 독감 바이러스는 대부분 에이형으로 2024~2025절기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해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2주가량 걸리고 면역은 6개월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적으로 독감은 11월부터 다음 해 4월 봄철까지 유행이 이어지므로 지금 예방접종을 받아도 그 효과가 충분하다. 시는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긍정적인 효과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을 하면 감염병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가볍고 합병증과 입원·사망률을 줄일 수 있으며 개인의 면역력을 높일 뿐 아니라 집단면역을 형성해 사회 전체의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중점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안전하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미리 접종하실 것을 당부드리며 고위험군의 보호자와 자녀분들께서도 접종을 챙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CES 2025’ 둘째 날… 박형준 시장,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킹 이어가 [금요저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 둘째 날인 어제, 박형준 시장은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교류를 이어나갔다. 부산시는 오후 7시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CES 2025’ 부산관 참가기업과 글로벌 투자사 간의 협력사업 발굴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총 23개 참가기업과 현지 투자자, 구매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CES 2025’에 참여한 부산기업과 현지의 세계적 투자자 및 구매자들 간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실질적인 투자 유치 및 세계 파트너십 구축의 기회가 됐다. 박 시장은 이날 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을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가 상호 이해를 넓히고 교류를 통해 함께 성과를 창출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시장은 ‘네트워킹 데이 행사’ 참석에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CES 2025 포럼’에 참석해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매경 CES 포럼’은 첨단기술과 미래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행사로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대전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기조연설에는 시스코 브라이언 티펜스 수석부사장이 ‘미래 테크가 바꾸는 지속가능성’을, 삼성전자 정재연 부사장이 ‘AI와 미래의 스마트홈’을, 세일즈포스 나디아 한센 글로벌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총괄이 ‘인공지능이 몰고오는 생산성 혁명’을, 세계적 ‘CES’ 영향력자인 로리 슈워츠 스토리테크 최고경영자가 ‘CES 2025 트렌드 조망’ 연사로 참여했다.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목표로 전 분야에 인공 지능 기술 중심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 참석의 의미가 더욱 크다. 시는 인공지능센터 운영을 통한 기업육성, 제조업 인공지능 융합 조성, 디지털 창의인재 양성 등 인공지능·양자 등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혁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부산도 인공지능 혁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전환과 차세대 먹거리인 디지털 신산업 구조를 속도감 있게 재편 추진 중이다”며 “매일경제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에 감사하며 특히 세계지식포럼을 부산에서 개최하고 있는 것에도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 위해 총력 대응 나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10일까지 급격한 기온 하강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부산지역 최저기온은 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 영하권의 기온분포를 보이며 특히 10일에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순간풍속 55km/h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먼저, 시는 어제 오후 4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열어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 피해 예방과 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한파·대설 지원부서와 16개 구·군,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등의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쪽방촌·노숙인·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 △한파쉼터 운영 △옥외 근로자 방한용품 지원 등 취약계층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수도계량기 등 수도관 동파 대책, 도로결빙에 따른 사고 대비 제설제 사전살포, 강풍·풍랑 대비 공사장 안전과 어선·선박 출항통제 등 시설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이 부시장은 오늘 오후 3시 30분 한파 대피시설 2곳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잘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첫 번째 방문지로 장애인 이용시설인 ‘나사함주간이용센터’를 찾아, 한파 대비 난방 지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한파 기간 장애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주거 쪽방촌인 ‘동서고시원’을 찾아 개별 난방기 작동 여부, 무료식사 제공 상황 등을 직접 점검하고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한파 기간 안전안내문자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한파 시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주말까지 이어질 영하의 기온과 강풍으로 인해 홀몸 어르신, 노숙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우리시는 현장점검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해 취약계층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25년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을 운영할 교육기관을 오는 1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은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준별·맞춤별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는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총 4곳의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법령에 따른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이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기관·단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면 가능하다. 교육기관은 10명 이상의 수강생이 동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피시·인터넷 등 정보화 교육 제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면 된다. 시는 선정평가 심의위원회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 기관을 확정하고 선정된 기관에 강사비와 교육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이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년 등록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화 전문 교육을 하고 있으며 특히 실생활 서비스 활용 능력 향상, 인터넷 뱅킹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인터넷 활용 능력 교육을 포함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간, 이번 공모에 선정된 교육기관 4곳에서 개별 홍보 등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시간은 기관별로 연 720시간 이상이며 교육 과정은 정보화 교육과정 공통 지침을 참고해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성되며 모바일 과정은 전체 과정수의 50퍼센트 이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올해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4개 기관 중 가까운 곳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우리시는 장애인이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화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장애인이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됨이 없이 평등한 정보 접근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은 1천894명을 목표로 실제 2천515명이 교육에 참여해 목표 대비 132.7퍼센트 달성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한파 대비 긴급 상황점검… 취약계층 피해 입지 않도록 보호에 최선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부터 내일까지 이어지는 한파 예보에 따라 거리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한파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겨울 최강 한파 예보에 따른 박형준 시장 특별 지시에 따라 실시된다. 어제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노숙인들을 위한 쉼터 운영 실태와 급식 제공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점검했다. 시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 3곳과 쪽방상담소 2곳을 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좌천동에 소재한 부산희망드림센터는 휴일 없이 매일 2회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특히 시는 내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한파 예보 기간에 거리 노숙인 보호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직접 야간순찰을 나가 한파에 노출된 노숙인들을 응급잠자리와 구호방으로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한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숙인 공동대응반’, ‘현장대응 전담팀’, ‘응급잠자리 및 구호방’ 운영, 경로당 운영비 20만원 추가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노숙인 공동대응반’은 시, 구·군, 경찰, 소방, 노숙인시설 관계자 등으로 ‘현장대응 전담팀’은 거리 노숙인의 현장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총 3개 팀, 16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현장대응 전담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또한, 겨울철 거리 노숙인들이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잠자리와 인근 숙박업소와 연계한 응급구호방을 운영하며 고시원 월세와 교통비 등 임시주거비도 3개월간 지원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거리 노숙인과 쪽방주민이 생활하시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따뜻한 공동체 속에 함께 있다는 것을 느끼시도록 힘쓰겠다”며 “이들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등도 한파 피해를 보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