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명절 분위기 조성, 서민생활 안정, 생활불편 해소, 환경정비, 시민안전 등 총 8개 분야 67개 시책을 1월 17일부터 1월 30일까지 14일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재난·재해, 의료·식중독, 청소·환경, 가축방역, 교통, 소방, 상수도 등 8개 반 718명의 공무원이 명절 연휴 기간 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먼저,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복지시설 위문 등을 통해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315개소와 기초생활수급자 20,686세대에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숙인과 쪽방 생활인을 위한 공동 차례상과 도시락을 지원하며 자원봉사 단체 주관 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보훈 유공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0세대에 떡국떡, 과일 등 먹거리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하고 불합리한 요금 인상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명절 물가 안정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자치구와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하고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중점 관리가 필요한 물품들을 중심으로 물가 인상을 억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단체와 협력해 캠페인 등 물가안정 활동을 전개하고 대전시청 1층에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와 지역 우수상품 판매장을 마련해 운영한다. 응급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한 응급의료대책과 감염병 대응대책, 쾌적한 환경 조성과 교통 편의를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및 감염병 발생 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응급진료상황실, 방역상황실을 운영해 모니터링하고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발열클리닉과 협력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완비했으며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안내한다. 쓰레기 적치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쓰레기 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시민공원과 녹지를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특별 정비도 추진한다. 귀성객 및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등 주요 행선지 6개 버스노선에 대한 감차 운행을 최소화하고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은 1월 27일부터 1월 31일까지 운휴일을 해제한다. 이와 함께, 1월 18일부터 1월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고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안전한 연휴를 위해 주요 시설물과 대형 공사장 현장점검 등 안전사고 방지 대책도 추진한다. 주요 간선도로별 교량 및 터널 283개소에 대한 긴급보수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공사장 36개소와 교통안전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기상특보에 대응해 단계별 비상근무 태세도 확립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설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이 없도록 취약계층 보호, 물가안정, 안전시설 점검 등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역세권 토지이용 효율화와 주차 등 생활불편개선을 위해 ‘대전광역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일부 개정했다. 개정 주요 내용은 용적률 체계 정비를 통해 기준 용적률에 인센티브를 가산해 도시계획조례 이상의 허용용적률을 규정하고 상한 용적률의 도입을 통해 공공기여를 통한 기반시설 기부채납 시 국토계획법상 용적률까지 계획이 가능하게 했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기존 9개 항목에서 12개 항목으로 확대됐다. 새롭게 변경된 항목에는 법적 기준 이상의 주차장 확보와 제로에너지 건축물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주택건설사업 시행 시 법적 주차대수 이상의 주차장을 확보할 경우 최대 10%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도입했다. 이는 민간 개발자들이 주차장 조성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며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공기여를 통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요청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산재해 있던 공공기여 관련 기준 및 절차를 지침에 명확히 규정해 민간 개발자의 이해를 돕고 공공기여를 활성화해 도시기반시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역세권 상업지역에 임대주택 기부채납 시 국토계획법상 용적률까지 개발이 가능한 ‘대전드림타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허용범위를 기존 도시철도역 출입구 250m에서 350m로 확장한다. 이에 따라 다수의 임대주택 사업자의 참여 기회가 넓어짐은 물론, 청년, 어르신 등 1인 가구 인구변화에 대응한 양질의 주택공급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기조에 발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규제 혁신을 추진했다”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일부개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크게 해소되고 최근 침체한 건설업계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시, 2023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17개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평가하는 정부 주도의 평가로 산림분야 평가는 목표달성 분야와 현안대응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대전시는 금산-대전대형산불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인정받아 현안대응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6년 연속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숲과 더불어 시민이 행복한 녹색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출연연 주말개방 시민 관심 커져. 생명연, 주말 하루 295명 방문 [금요저널]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대전시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덕특구 출연연 주말 개방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4월부터 시작한 주말 출연연 릴레이 개방행사 방문객이 4월 표준연 210명, 5월 화학연 252명, 6월 생명연 295명으로 현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첫 달인 4월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방행사에는 총 2,100명이 다녀갔으며 이어 5월 한국화학연구원 개방행사에는 총 2,021명이 방문했다. 6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개방행사에는 지난 2주간 1,181명이 방문해 3개 기관 총 합계 5,300명이 다녀갔다. 초기에는 출연연 개방행사를 알게 된 경로가 대전시 홍보물,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방문하게 됐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맘카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방문자 후기를 출연연 개방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6월 생명연 개방행사는 그동안 출연연 방문 후 아쉬워했던 연구시설 일부를 처음으로 관람객에게 개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명연 출신 과학자의 자세한 해설과 함께 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유전체맞춤의료전문연구단 및 인공지능, 로봇기술을 도입해 바이오 연구를 고속화하고 고효율화하는 플랫폼인 공공 바이오 파운드리 베타 시설을 방문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유전물질을 담고 있는 세포의 핵 속에서 발견된 DNA 모형을 조립하는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생명연에서는 직원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개방해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으며 장미꽃 야외 중앙정원,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생명연을 찾은 한 시민은“생명연에서는 실제 연구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부출연연구기관 개방행사는 6월 생명연에 이어 7월 한국기계연구원, 8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 이어진다. 예약은 대전사이언스투어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 반도체 인재양성 메카도시로 우뚝 [금요저널] 대전시가 반도체 국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면서‘반도체 연구·교육·실증 선도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인재양성 4대 국책사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반도체공학대학원,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양자대학원, 반도체공동연구소 등 주요 반도체 인재양성 4개 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반도체산업 육성의 순풍이 예고된다. 이는 지난 3월 15일 160만 평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부터, 대전시와 산·학·연이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결과로 7월 발표를 앞두고 있는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에도 큰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전시는 이번 국책사업 유치를 통해 세계 최고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도시로 조성하고 국가 반도체 기술과 인재를 견인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먼저 한국과학기술원에서는 각계의 지원, 산업계 협력 등에 힘입어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끌 고급 석·박사 인재 양성에 나선다. 반도체공학대학원,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양자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을 설립해 이번 가을학기부터 석 · 박사과정 교육을 추진한다. 반도체공학대학원은 215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소자·소재 및 패키징 분야에서 초격차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낼 고급 석박사를 2028년까지 225명을 양성하고 최고급 반도체 인재양성 프로그램 및 산학연 교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은 213억원을 투입해 회로·칩 설계 등의 다양한 실용화 연구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와 함께, 학문분야를 초월한 융합교육·연구를 위해 복수 지도제를 도입해 석박사 165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자대학원은 국비 242억원을 투입해 기업, 출연연 등과 협력해 석·박사 대상 양자 특화 전문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양자 핵심인재를 180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대전시와 대덕퀀텀밸리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대학교는 358억원을 투입해 캠퍼스 내에 반도체 교육·연구·실습 기능을 수행하는 충청권 반도체공동연구소를 구축한다. 공동연구소를 통해 충청권 반도체산업 지원을 위한 장비 직접 사용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제공 및 제품 성능시험장 기술지원, 산학연 공동연구 제고 및 원천 핵심기술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국책사업과 자체사업을 연계해 앞으로 5년간 2,455억원을 투입, 매년 1,000명의 반도체 인재양성을 배출해 반도체산업 육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발표를 앞둔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17일 발표 평가를 마친 대전시는 지난 3월 선정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부터 반도체 인재양성사업까지 대전만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특화단지 유치 발표까지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반도체 기술, 인재, 산업을 골고루 갖춘 과학수도이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그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해준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첨단반도체기술센터를 구축해 시스템반도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대전시와 KAIST가 가지고 있는 반도체 자원과 역량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대전이 반도체산업 핵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KAIST는 기술패권 경쟁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반도체 핵심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양자 등 미래 전략기술 확보와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은 “이번 유치를 통해 대전이 반도체 교육 및 연구에 대한 핵심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충남대도 반도체 인력양성 거점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 중증외상환자 응급처치 특별교육 실시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13일부터 21일까지 구급교육센터에서 구급전문교육사, 구급대원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병원 전 전문외상처치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전소방본부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협업해 구급대원의 외상환자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외상환자 응급처치장비 사용 숙달 외상환자 평가방법 중증외상환자 응급처치, 병원선정 및 의료지도방법 등으로 총 4회에 걸쳐 지역적 특성에 맞는 현장중심 특별교육으로 진행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예방이 가능한 외상환자 사망률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대전도시철도 시청역사, 대덕구 신구교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13일 대전도시철도 시청역사와 봉산동 신구교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14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민·관 합동점검반이 참여했다. 이택구 부시장과 민·관 합동점검반은 시청역사와 신구교를 찾아 시설,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지적사항 조치 결과 등을 확인했다. 올해 집중 안전 점검은 지난 4월 14일부터 각 부처와 지자체가 건축시설, 생활과 여가, 환경과 에너지, 교통시설, 산업 및 공사장 등 7개 분야에 대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6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안전 점검을 총괄 지휘한 이택구 행정부시장은“집중 안전점검을 위해 수고한 관계자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최우선의 과제는 시민의 안전이라며 아무리 완벽해도 시간이 지나면 어딘가 흠이 생긴다”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2015년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과 시민 등이 합동으로 사회 전반의 위험 요소들을 점검하고 조치하는 활동으로 매년 안전점검 기간을 정해 재난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이 오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대만과 싱가포르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이번 해외출장은 나노 ·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확정과 세계적인 바이오기업 머크사 유치에 이어 반도체 바이오산업 분야 선도적 기관 및 기업체의 동향과 전략을 파악해 대전시 반도체 및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해외출장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도시브랜드담관, 전략산업반도체과장, 바이오헬스산업과 담당자, 카이스트 장호종 교수,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및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대표단으로 함께 한다. 대표단은 주타이페이 대한민국 대표부 간담회 신주과학단지 방문 공업기술연구원 방문 신주시청 방문 대만 한인반도체기업 관계자 간담회 나노반도체산업 관련 우수기업 등 방문 Merck 싱가포르 방문 국립싱가포르대학교 바이오 연구단 방문 A-STAR 및 바이오폴리스 방문 한인과학기술자협회 관계자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14일 첫 일정으로 주타이페이 대한민국 대표부 이은호 대표와 면담을 갖고 최근 대만 반도체산업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신주과학단지와 공업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산업단지 성공요인 및 연구원 역할 등을 확인하고 전시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신주시청을 방문해 가오훙안 신주시장과 경제과학 분야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과학기술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한인반도체기업 종사자와의 오찬 간담회,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방문 및 TSMC 전시관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16일에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대전에 아시아태평양 바이오공정 시설을 설치할 예정인 머크 싱가포르를 방문해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과 신기술 연구 현장 등을 시찰한다. 또한 국립싱가포르대학 바이오연구단, A-STAR 및 바이오폴리스를 찾아 대전시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7일에는 컨벤션센터, 주롱파크 등을 둘러보고 대전의 마이스 인프라 확충과 문화관광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전시 과학기술 육성 및 기업지원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시장 등 대표단은 18일 귀국길에 올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반도체 및 바이오산업 우수기관과 기업체 등의 최근 동향과 미래 전략을 파악해 대전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선도적 기관 및 기업들의 특성과 강점을 파악하고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해 대전을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반도체 및 바이오산업 특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41만 8560건, 435억 3500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치구별 부과 현황을 살펴보면 서구가 12만 4,770건에 128억 2,600만원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유성구 10만 2,781건, 110억 6,400만원 대덕구 6만 2,001건, 73억 3,900만원, 중구 6만 6,541건, 63억 9,500만원 동구 6만 2,467건,59억 1,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됐으며 과세 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믹서트럭 등이다.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는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연세액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이번에 1년분 자동차세가 전액 고지됐다. 부과된 자동차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인터넷 및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지방세 납부 자동 안내시스템 등으로 납부하거나 금융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현금입출금기로 납부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연 2회 부과하는 지방세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납기가 지나면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납기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휘자가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금요저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6월 21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2’를 선보이며 아침을 연다. 2023년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들이 깊이 있는 연주뿐 아니라 직접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번 연주에는 안여령 객원지휘자가 함께하며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곡을 준비했다. 안여령은 2022년 뉴욕 셔터쿼 여름 음악제의 유일한 지휘 펠로우로 선정되어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로젠 밀라노프, 티모시 머핏의 부지휘자로 활약하는 등 미국, 유럽을 비롯해 세계 전역의 주요 오케스트라에서 지휘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주회는 불같은 열정을 선보이는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제1번’으로 서막을 열어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9번, 3악장’브람스의 ‘교향곡 제3번, 3악장’베버의 ‘바순 협주곡 바장조’드보르자크 ‘슬라브 무곡, 작품 46, 제1번’등을 선보인다. 특히 주목할 곡은 베버의 ‘바순 협주곡 바장조’로 대전시향의 바순 수석 연주자 김진훈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 작품은 당시 독주 악기로 주목받지 못했던 바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베버가 독주 협주곡으로 작곡한 곡으로 모차르트의 바순 협주곡과 함께 대표적인 바순 협주곡으로 꼽힌다. 베버는 명성 높은 오페라 작곡가답게 이 협주곡에서도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 사이의 극적 효과를 보여준다. 동시에 바순의 테크닉적인 면이 드러나는 부분이 많아, 깊고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테크닉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김진훈의 연주가 더욱 기대된다. 연주는 휴식 없이 60분가량 진행되며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상수도 수질연구소 분석능력 국제적 인증받았다 [금요저널] 대전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미국 국제숙련도 평가기관이 주관한 “국제공인 숙련도 능력 평가시험”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질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수질연구소는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평가시험에 참여했으며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 음이온 성분, 유기인계 농약류 등 먹는물 분야 17개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수질연구소는 매년 숙련도 시험을 통해 전문인력들의 분석 능력을 검증받고 있다. 또한 3년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현장평가를 통해 연구소관리 시스템, 기술인력, 분석장비 등 전반적인 분석 환경 및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황기영 수질연구소장은 “수질분석 장비의 최신화와 분석담당자의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쇼츠영상 공모전 시상식 열려 [금요저널]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12일 진흥원 1층 대강당에서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쇼츠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세계적 혁신클러스터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시행된 이번 공모전은 대덕특구 홍보 또는 50주년 기념 축하 메시지 전달을 주제로 진행됐다. 총 107건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대전시와 진흥원은 전문심사단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12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라이브드로잉과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해 대덕특구가 꿈을 현실로 재창조하는 모습을 담은 ‘꿈을 현실로 대덕 특구 재창조 ’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대덕특구의 명소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즐기며 특구 50주년을 축하하는 모습을 담은 ‘대덕특구에 온 메시지 ’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대덕특구에 방문하는 외계인을 소재로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 ‘외계인이 첫 상륙할 도시 ’ 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과 진흥원장상이 수여됐으며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시상품이 지급됐다.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대덕특구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자발적 참여로 의미가 있었다”며 “대덕특구와 과학수도 대전의 가치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와 진흥원은 6월 말 각종 유튜브 채널에 수상작을 게시할 예정이며 대형축제,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수상작을 상영해 대덕특구 50주년에 대한 시민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