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명절 분위기 조성, 서민생활 안정, 생활불편 해소, 환경정비, 시민안전 등 총 8개 분야 67개 시책을 1월 17일부터 1월 30일까지 14일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재난·재해, 의료·식중독, 청소·환경, 가축방역, 교통, 소방, 상수도 등 8개 반 718명의 공무원이 명절 연휴 기간 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먼저,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복지시설 위문 등을 통해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315개소와 기초생활수급자 20,686세대에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숙인과 쪽방 생활인을 위한 공동 차례상과 도시락을 지원하며 자원봉사 단체 주관 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보훈 유공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0세대에 떡국떡, 과일 등 먹거리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하고 불합리한 요금 인상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명절 물가 안정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자치구와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하고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중점 관리가 필요한 물품들을 중심으로 물가 인상을 억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단체와 협력해 캠페인 등 물가안정 활동을 전개하고 대전시청 1층에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와 지역 우수상품 판매장을 마련해 운영한다. 응급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한 응급의료대책과 감염병 대응대책, 쾌적한 환경 조성과 교통 편의를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및 감염병 발생 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응급진료상황실, 방역상황실을 운영해 모니터링하고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발열클리닉과 협력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완비했으며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안내한다. 쓰레기 적치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쓰레기 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시민공원과 녹지를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특별 정비도 추진한다. 귀성객 및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등 주요 행선지 6개 버스노선에 대한 감차 운행을 최소화하고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은 1월 27일부터 1월 31일까지 운휴일을 해제한다. 이와 함께, 1월 18일부터 1월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고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안전한 연휴를 위해 주요 시설물과 대형 공사장 현장점검 등 안전사고 방지 대책도 추진한다. 주요 간선도로별 교량 및 터널 283개소에 대한 긴급보수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공사장 36개소와 교통안전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기상특보에 대응해 단계별 비상근무 태세도 확립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설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이 없도록 취약계층 보호, 물가안정, 안전시설 점검 등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역세권 토지이용 효율화와 주차 등 생활불편개선을 위해 ‘대전광역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일부 개정했다. 개정 주요 내용은 용적률 체계 정비를 통해 기준 용적률에 인센티브를 가산해 도시계획조례 이상의 허용용적률을 규정하고 상한 용적률의 도입을 통해 공공기여를 통한 기반시설 기부채납 시 국토계획법상 용적률까지 계획이 가능하게 했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기존 9개 항목에서 12개 항목으로 확대됐다. 새롭게 변경된 항목에는 법적 기준 이상의 주차장 확보와 제로에너지 건축물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주택건설사업 시행 시 법적 주차대수 이상의 주차장을 확보할 경우 최대 10%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도입했다. 이는 민간 개발자들이 주차장 조성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며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공기여를 통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요청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산재해 있던 공공기여 관련 기준 및 절차를 지침에 명확히 규정해 민간 개발자의 이해를 돕고 공공기여를 활성화해 도시기반시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역세권 상업지역에 임대주택 기부채납 시 국토계획법상 용적률까지 개발이 가능한 ‘대전드림타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허용범위를 기존 도시철도역 출입구 250m에서 350m로 확장한다. 이에 따라 다수의 임대주택 사업자의 참여 기회가 넓어짐은 물론, 청년, 어르신 등 1인 가구 인구변화에 대응한 양질의 주택공급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기조에 발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규제 혁신을 추진했다”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일부개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크게 해소되고 최근 침체한 건설업계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의 예방 및 단속을 위한 시·구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토지의 형질변경 건축물 건축 등 허가받지 않은 개발행위 허가내용을 위반한 사항 등이며 관련 규정에 맞게 개발제한구역을 관리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대전시는 점검 결과, 영농행위를 위한 경미한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계도를 통해 자진철거나 원상복구를 유도하고 영리 목적 또는 상습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 명령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시정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의 엄격한 행정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점검 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23년 주민지원사업의 집행현황 및 개선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 29일 30일 국토교통부 현장평가가 예정된 2024년 주민지원 공모사업 및 2022년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 대상지에 사전 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명 대전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시·구 합동점검으로 개발제한구역을 보존·관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주민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5개 자치구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합동 점검을 실시해 개발제한구역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 · 구 합동점검을 통해 총 2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으며 18건 원상복구 완료하고 2건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대전시장, 글로벌 반도체 기업 TSMC와 폭스콘 방문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해외 공무출장 이틀 차인 15일 대만 신주시와 과학기술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담은 합의서를 체결하고 세계 반도체 1위 기업인 TSMC와 전자기업 폭스콘을 방문해 반도체산업 현장을 시찰했다. 이장우 시장과 만난 가오훙안 신주시장은“신주시는 대만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과학기술 도시다 신주과학단지는 전 세계 반도체산업이 가장 밀집돼 있는 산업단지”고 소개했다. 이어“신주시에 신주과학단지가 있는 것처럼 대전시에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핵심인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양 도시가 과학, 산업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장우 시장은 가오홍안 시장의 환대에 고마움을 전하며 “대전시는 대한민국 최고 핵심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돼 있고 국내 최대 연구 인력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과학도시”며 “나노 반도체산업, 바이오 헬스산업, 우주항공산업, 국방산업을 4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대전시를 소개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과학도시인 대전시와 신주시가 과학기술 분야뿐 아니라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도시 간의 협력을 넘어서 대학 그리고 연구기관이 포괄적으로 함께 협력하고 공동으로 연구하고 공동으로 상호 교차 투자하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대만의 실리콘밸리’로 반도체산업을 주도하는 신주과학단지가 위치한 신주시에는 칭화대, 양명교통대 등 5개 대학과 여러 국가급 연구센터을 보유하고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카이스트가 있는 대전시와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양 도시 교류협력과 상호발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신주시 방문을 마친 이 시장은 대만 반도체기업 한인 종사자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고 해외 반도체산업 현장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나눴다. 오찬 간담회에는 온세미컨덕터 여운영 상무, 이영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상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이준규 상무, LX세미콘 유재봉 책임, 한솔케미칼 정원현 법인장, 유니테스트 김태윤 사장, 솔텍일렉트로닉스 이한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주 한인회 회장인 여운영 상무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산학연이 협력하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만들지 못한 우리나라 반도체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연구소, 기업을 가진 대전시가 역점 추진 중인 ‘대전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큰 기대를 보였다. 이 시장은 “대전은 카이스트에 반도체공학대학원, 인공지능반도체특성화 대학원, 양자대학원 그리고 충남대에 반도체공동연구소와 반도체특성화대학을 유치하면서 명실상부한 반도체 인재양성의 메카가 됐다”며 우수한 인재와 기업을 대전으로 유치하기 위해 국제학교 설립을 비롯한 정주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오찬간담회에 이어 이 시장은 세계적인 전자기업인 폭스콘과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를 방문했다. 대만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위탁생산하는 2022년 매출액 기준 세계 23위의 기업으로 이번 방문한 홍양반도체는 2021년 폭스콘 100% 자회사로 설립된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이며 전기차용 실리콘카바이드 전력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TSMC는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기업으로 세계 첨단반도체 90% 이상을 생산하며 대만 반도체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1987년 대만 정부 주도로 공업기술연구원로부터 창업한 TSMC는 집적회로 생산만 담당하며 설계와 패키징에 특화된 대만 반도체 기업들과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성장해 왔다. 대만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을 연달아 방문한 이 시장은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만에 못지않은 성장 동력을 대전도 갖고 있다”며 “다음달 선정 예정인 대전 반도체 특화단지를 산학연관이 융합한 시스템반도체 혁신 생태계로 반드시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틀간의 대만 방문을 마무리하고 싱가포르로 이동해 18일까지 Merck 사, 국립싱가포르대학 바이오연구단, A-STAR 및 바이오폴리스 등 바이오산업 관련 해외 기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금융지원 프로그램 시행 [금요저널]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신용보증재단, ㈜비플러스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대전시는 15일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 중소벤처기업부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 정상봉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비플러스 박기범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 지원 및 매칭융자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 지원 및 매칭융자 사업은 지역 내 장인정신과 창의성을 보유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실험적으로 시행하는 시민 참여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대전지역 유망 소상공인에게 대전시민 등이‘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방식으로 투자하고 해당 투자금의 3배 이내로 특례보증을 매칭해서 추가 융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사업의 홍보와 함께‘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투자자 모집에 성공한 소상공인에게 대전사랑상품권을 활용한 현물 쿠폰 등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대상자들에게 플랫폼 펀딩 수수료와 성공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대전신용보증재단은 동 사업 방식으로 투자금 조성에 성공한 소상공인에게 투자금의 3배 이내에서 특례보증을 제공하고 ㈜비플러스는 투자자 모집과 투자금 집행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최근 고금리 추세와 대출금리 인상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이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발해 창의적인 사업에 도전해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부시장은“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서와 협력을 강화해 기업가적 정신과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 발굴과 지원을 중단없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골목상권 내에서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상인을 말한다. 최근 정부에서는 골목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동력으로서 차별화된 개성과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양성하기 위한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근 대전도 MZ 세대들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갈리단길, 선리단길 등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15일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예비창업자 및 혁신 소상공인 발굴과 성장단계별 육성 지원을 위한 로컬 스타트업 피칭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하면서 대전신세계Art&Science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등 총 3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문위원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최종 본선 피칭대회에 참여했다. 대회 진행은 각 참여자가 자신들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자유로운 방법으로 발표 후 개별적 질의에 응답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들은 발표 능력, 제품의 차별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부여한다. 이번 대회 수상팀은 대전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함께 조성 예정인 소상공인 혁신허브 입주 및 관련 지원 프로그램 등에서 우선적 배정이 이뤄지게 된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 대전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코트라 등과 연계한 판로개척 지원 및 소상공인 성장단계에 맞춘 분야별 민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사업 역량 고도화도 지원될 예정이다. 최근 기업가형 청년 소상공인들이 로컬 스타트업으로 새롭게 정의되고 창의적인 소상공인들 주도하에 주요 골목마다 생겨나고 있는 이국적 맛집, 다채로운 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이 지역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어 가고 있는 가운데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로컬 스타트업 배출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내는 것이 주요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우리 동네 기업가형 소상공인 발굴과 육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청년 일자리와 시민들이 행복한 골목상권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강화 [금요저널] 대전시는 여름철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호흡기 질환인 레지오넬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냉각수 환경 검사를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3급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복통 및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감염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분수 및 자연환경의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사람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2016년 국내 레지오넬라증 신고가 증가하기 시작해 2022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추세다. 지난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557건 레지오넬라균 검사에서는 32건이 검출됐으며 올해는 5월 말 관내 대형건물 냉각탑수에서 레지오넬라균이 첫 검출되기도 했다. 검사 대상은 대형건물, 백화점, 식품접객업소,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호텔, 여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의료시설 대형목욕탕, 찜질방, 분수대 등이다. 대전시는 레지오넬라증 발생 위험 정도를 평가해 면역저하자 재원시설, 노인인구 재원시설, 다중이용시설, 노후시설 등 고위험시설과 2022년 환자발생과 관련된 시설을 집중 검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검사결과, 레지오넬라균 검출 시, 해당 건물관리자 및 공중위생 담당부서에 통보해 결과에 따른 청소 및 소독 조치 후 재검사 진행해 기준균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정재용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하절기에 가동하는 냉각탑뿐만 아니라, 연중 사용하는 병원, 노인복지시설, 호텔, 대형목욕탕 등의 냉각수 및 급수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소독 관리가 필요하다”며 “올해는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 냉각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제6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 개최. 항우연 혁신기술 소개 [금요저널] 대전시는 6월 20일 오후 4시 D-유니콘라운지에서 제6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덕연구단지 출연연, 대학 등 지역혁신기관의 R&D 성과 공유 등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6회 기술교류회에서는 인공위성으로 위치 및 시각을 결정하는 ‘항법위성시스템’과 도심항공교통, 드론,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기술인‘항법보강시스템’등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형발사체‘누리호’발사 성공의 숨은 이야기가 공개된다. 참여 신청은 14일부터 19일까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창업진흥과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대전혁신기술교류회 등 대덕특구 과학기술과 성과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8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 9월에는 충남대 및 CJ 제일제당이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LG유플러스·대전관광공사,‘대전관광활성화’맞손 [금요저널] 대전시는 14일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LG유플러스 정수헌 부사장,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관광활성화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홍보마케팅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 대전지역 관광상품의 공동 기획 및 지원 관광사업 및 관광자원 연계 등에 적극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대전지역 관광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대전지역 관광상품의 공동 기획 및 홍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전지역 관광상품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약 135만 구독자를 보유한 LG유플러스의 유튜브 예능 콘텐츠 '와이낫크루'를 통해 오는 8월 11일 ~ 17일에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인근 원도심에서 열리는 ‘대전0시축제’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전의 명소인 엑스포 과학공원 MZ세대가 찾는 대전 포토스팟 현대적으로 개편된 국립중앙과학관 KAIST의 유명한 축제 석림태울제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캐릭터-LG유플러스 캐릭터와의 콜라보 이벤트, 대전관광상품 공동 기획 등 대전지역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고객 경험 혁신 활동으로 MZ세대가 관광도시 대전의 매력을 알고 방문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이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대전 0시 축제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많은 관광객들이 대전을 방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민이 그리는 2050년 대전의 미래 모습은? [금요저널] 대전시는 시민이 그리는 2050년 대전의 미래 모습과 정책 수요를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에 담기 위해 자치구별로 순회하며 ‘구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 첫 일정으로 시는 14일 오전 10시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서구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대전 2050 그랜드플랜의 내용을 발표하고 시민이 바라는 2050년 대전의 미래상과 자치구 발전 방안, 지역 균형발전 등에 대해 구민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대전 2050 그랜드플랜의 책임연구원인 대전세종연구원 정경석 박사가 대내외 미래이슈와 이에 대응한 대전시의 미래 발전방향, 대전의 정체성이 반영된 미래상 초안을 발표했다. 발표를 토대로 서구민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내놓았다. 주요 의견으로 둔산지구 내 미래형 도시공원 조성 시민을 위한 갑천변 야경 명소화 갑천 국가습지 연계 생태체험관 조성 원도심 재개발지역 전선 지중화 기성동 일원 생태친화적 관광단지 조성 등이 제안됐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중구청에서 중구민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중구민들은 중촌벤처밸리 조성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구 존치 제2문화예술복합문화단지 조성 보문산 산림휴양단지 조성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중구와 원도심 살리기를 대전 미래의 핵심 전략으로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구민은 “내가 사는 도시와 다음 세대의 미래를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대전이 시민들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전시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구민 의견에 대해 대전의 정체성과 미래가치 등에 대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50 그랜드플랜에 자치구별 핵심사업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간담회를 통해 대전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에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2050 그랜드플랜 구민 릴레이 간담회’는 14일 서구와 중구를 시작으로 16일에는 대덕구, 19일에는 동구, 23일에는 유성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립무용단 김기석 단원,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무용 명인부 장원 수상 [금요저널] 대전시립무용단은 김기석 단원이 지난 5일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무용 명인부 장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악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올해 49회를 맞아 판소리와 시조, 기악, 무용 등 13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졌다. 김기석 단원은 총 16명이 참가한 무용 명인부에서 전국의 실력 있는 무용인들의 열띤 경쟁 벌인 끝에 장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기석 단원은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부여 백제 전국국악경연대회 및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실력을 갖춘 인재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자이다. 현재 대전시립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기석 단원은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무용 명인부에 이매방류 승무로 2번 도전 끝에 올해 장원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면서 겸손하게 우리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2023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대전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기업 현장 개선 활동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분임조를 발굴·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로 1976년부터 대전시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휴랩, 국가철도공단 등 11개 사업장 14개 분임조가 참가해 품질개선 활동사례를 안전품질 사무간접 현장개선 보전경영 R&D CoP 자유형식 총 7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삼양패키징 대전2공장 ‘불사조’ 분임조가 대상, 한국조폐공사 ID본부 ‘카드세상’ 등 12개 분임조가 최우수상, ㈜한스파마 ‘클라디에’ 분임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삼양패키징 대전2공장 ‘불사조’ 등 13개 분임조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대전시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근로자는 기업 현장에서 품질 개선에 앞장서고 경영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선진 품질경영 기법 도입을 통한 기업의 체질 개선 노력을 선도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경제 위기를 품질혁신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는 대전시 대표로 총 13개 팀이 참여해 금상 3개, 은상 4개, 동상 6개를 수상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