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에 설 명절 지원금 1억 5천만원 기탁 [금요저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재욱 회장은 16일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나는 데 써 달라며 1억 5천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금 중 1억 3,500만원은 어려운 이웃 3,369가구에 현금으로 지원하고 1,500만원은 쪽방상담소와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이 추진하는 공동차례상, 무료급식 등 추석 명절 행사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16일 건양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20일 충남대학교병원 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인을 격려하고 응급 의료태세를 점검한다. 강대훈 본부장은“응급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며“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대전시는 17일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를 올해 이월 체납액 1,519억원의 30%인 459억원으로 설정하고 시와 자치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체납액 징수 목표액 달성 및 체납액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이월 체납액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인상 및 물가상승 등 징수 여건 악화로 지난해보다 206억원이 증가한 1,519억원 규모이다. 지방세 주요 체납 세목은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재산세가 525억원으로 지방세 체납액 중 68%를 차지하며 세외수입은 과태료 체납액이 442억원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중 59.4%를 차지한다. 대전시는 현장 중심의 체납실태 조사를 통해 체납관리를 체계화하고 부동산 및 각종 채권에 대해는 공매·추심 등 체납처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명단공개·출국금지·관허사업 제한·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행정제재 등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고의적·지능적 납세회피자에 대해는 부동산 양도 등 재산 은닉행위에 대한 사해행위 취소, 가처분·가등기·선순위 근저당 말소, 청산종결법인 잔여재산 공매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활용해 법적 대응도 강화한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는 분납, 체납처분 및 번호판 영치 유예 등을 통해 납세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성실히 납부하는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 및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세수 확보 및 조세정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설계공모 진행 [금요저널] 대전시는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의 설계공모를 2단계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해,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단계 설계공모방식은 1단계 공모를 통해 콘셉트 디자인, 아이디어 등을 심사해 2차 심사에 참여할 5인 이내의 설계자를 선정한 후 2단계 공모에서 보다 구체화된 설계안을 받아 최종 당선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대전시는 생활SOC 사업의 2단계 설계공모 응모 신청을 한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대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사업개요 설명 및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생활SOC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대전고등학교의 기존 체육관 부지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 체육관 등의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176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5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6월 말까지 최종 당선자를 선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전고의 역사와 상징성이 있는 건축물로 보존 가치에 대한 전문위원회의 자문 결과에 따라 기존 체육관 일부 파사드를 살려 공사가 진행된다. 대전시 박제화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생활SOC 시설 사업을 2단계 설계공모를 통해 명품 도시 대전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대전고 기존 체육관의 보존 가치를 더욱 빛내며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취업스트레스, 조직내 갈등, 가정불화 등 다양한 심리적 갈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사회적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의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사회적응과 성장 지원 등 청년의 건강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 사회적응지원 사업’사업은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내일상담소 운영 마음건강 박람회 개최 등의 사업으로 진행된다.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대전시가 지정한 전문 상담기관에서 개인 및 집단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유성구 · 대덕구는 헤아려봄 심리상담센터 동구 · 중구는 희망찾기 사회적협동조합 서구는 나우인사이드 심리상담센터 등에서 상담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대전의 학교·직장에 다니는 청년이면 누구나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상담 서비스는 개인은 7회까지 받을 수 있고 집단상담은 개인상담이 종결된 내담자를 모아 진행하는 상담과 직무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청년들을 모아 개인상담과 별로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는 청년근로자 보호를 위해 노동상담과 전세사기 등 예방을 위한 전세상담 및 금융상담, 성격검사 상담 등 청년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문가를 연결해 주는 청년내일상담소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마음건강돌봄에 대한 청년의 인식제고를 위한 마음건강 박람회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색채감 가득, 에너지 넘치는 봄날의 교향악 [금요저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3월 24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5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지휘자 여자경의 객원지휘와 섬세하고 깊이 있는 피아노 선율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비롯한 다양한 콩쿠르에 입상하며 일찍이 세계무대에서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김태형 협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연주회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날에 어울리는 색채감 가득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구성했다. 글린카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답고 널리 알려진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으로 문을 열어, 화려하고 힘찬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적 모음곡 세헤라자데’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협연으로 함께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는 베토벤의 작품 중에서 가장 대담하고 격렬하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대한 규모, 찬란한 색채감, 과감한 표현력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으로 이름 높은데, 강인한 요소만큼이나 많은 서정성을 가지고 있어 모든 면에서 가히 ‘황제’라 불릴만한 베토벤 최고의 걸작이다. 베토벤의 음악은 집요함과 고집스러움 속에 자유로움이 있어 그가 표현하려던 요소 하나하나를 살리기 위해서는 집요할 정도의 집중과 끈기가 필요하다. 타고난 균형감각과 논리정연한 해석으로 이름 높은 김태형이 베토벤을 어떻게 해석하는지가 이번 공연의 백미이다. 공연의 대미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적 모음곡 세헤라자데’로 장식한다. 아라비아 설화 ‘천일야화’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상상력을 더해 구성한 교향적 모음곡으로 유려하고 색채감이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관객들을 신비로운 세계로 초대한다. 첫 악장인 ‘바다와 신드바드의 배’를 시작으로 마지막 악장 ‘바그다드의 축제-바다-난파’까지 전 곡에 걸쳐 바다가 중요한 모티프로 등장하며 환상적인 데다 변화무쌍한 음과 풍요로운 짜임새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가능하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청년매입임대주택 150호 공급 및 노후공공임대주택 270세대 리모델링을 위한 국비 109억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국비 73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올해 150호의 청년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무주택 미혼 청년 중 임대주택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19세~39세 이하인 자이며 인근 임대료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청년주택은 실수요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이 편리한 도심 역세권 지역에 신축 건물을 우선으로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후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은 준공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공공임대주택을 리모델링해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올해 대전시는 영구임대 150세대, 매입임대 120세대를 리모델링 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국비 36억을 포함한 61억이다. 외벽도장, 공동배관, 내진 보강 등 공용공간 시설 개선과 노후 도배장판 교체, 단열강화 및 화장실 개선으로 새롭게 변화된 공간에서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고품질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대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대전형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청년주택 신속공급을 위해 청년매입임대주택을 기존 연 40호에서 매년 150호로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표 한 장으로 대전한바퀴 시티투어 21일부터 운행 [금요저널] 대전시는 일상 회복에 발맞춘 여행 트렌드의 변화와 이용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오는 21일부터 새롭게 개편된‘대전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대전시티투어는 기존 오전·오후 하루 2회 운영하던 반일투어에서 종일투어로 변경, 도심의 핵심 관광지를 요일별로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관내 테마투어 방식으로 운영한다. 주말에는 남부·보문산과 대청호 2개 권역을 순환하는 코스를 구성해 4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또한,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대전의 과학 인프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과학체험 나들이투어와 대전0시축제를 연계한 야간투어를 신설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이용자의 예약 편의를 위해 네이버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통합문화이용권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 시티투어 차량 내 안내영상 상영 및 문화관광해설사 탑승으로 숨겨진 대전 이야기를 들으며 관광지에 대한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용료는 성인기준 관내 테마투어 1만원, 순환투어는 5천 원이며 관내 숙박 외국인과 탑승당일 생일자 등은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고 다문화가족과 기초생활수급자는 이용요금의 50%가 할인된다. 대전시 박승원 관광진흥과장은“대전의 구석구석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올해 대전시티투어 운영방식을 개선했다”며 “대전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긴급 지원 [금요저널] 대전시는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3만 6천여 식품·공중위생업소에 개소당 2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대전시에 영업신고·등록·허가를 받고 신청일 현재까지 대전 내에 영업장을 두고 지원대상업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지원대상업종은 식품위생업소 공중위생업소등이다. 신청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방문 접수도 실시한다. 신청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신청 첫날인 3월 20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날인 3월 21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내역 및 증빙서류 검토 등을 거쳐 신청접수 후 7일 이내에 지급 여부를 결정해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신청 접수순으로 지급한다. 한편 대전시는 지원제외 통보를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지급대상자 여부를 재확인해 지원대상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긴급지원 민원실 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김영빈 경제과학국장은 “지역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긴급 지원인 만큼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토록 식품·공중위생업소를 운영중인 소상공인 분들은 신청기한 내에 꼭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 2022년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대전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 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대전의 조출생률은 ‘21년 5.1명에서 ’22년 5.3명으로 0.2명, 합계출산율은 ‘21년 0.81명에서 ’22년 0.84명으로 0.03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 조출생률은 5.1명에서 4.9명으로 0.2명, 합계출산율은 0.808명에서 0.78명으로 0.028명 감소했다. ‘조출생률’은 인구 1천 명당 새로 태어난 아이의 비율을,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15세~49세까지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수를 말한다. 또한 2022년 국내인구 이동통계 중 지방과 서울 간 인구이동 비교 결과를 살펴보면, 강원도와 세종, 제주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서울에서의 순유입 인구는 감소했다. 대전도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전체 순유입 인구는 줄었지만, 주요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서울로의 순유출은 20∼24세 1,788명으로 제일 많았고 25∼29세 972명, 30∼34세 15명으로 유출폭이 점점 감소하다가, 35∼39세는 오히려 186명이 대전으로 순유입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하반기 이후 대전시 주택가격 안정과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청년세대의 가치관 변화가 대전으로 유턴하는 현상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출산과 혼인을 견인하고 있는 30대의 인구이동은 교육·편의시설 등 생활 만족도 측면에서 대전시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반증으로 보인다. 시는 민선 8기 출범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용지 500만 평 조성 반도체·바이오 등 4대 전략산업 육성 방위산업청 유치 등 산업 및 일자리에 대한 비전 제시 등이 미래에 대한 기대감 상승을 견인한 것이 30대 인구이동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또한 청년 주거안정 및 취업정책 등 대전 취업 장려와 정착 유도 정책과 대전형 양육수당 등 돌봄비용 지원 등 그동안 대전시 인구정책이 일정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했다. 대전시 김태수 균형발전담당관은 “올해 우리시 인구동태 개선된 것이 확인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경제·사회·문화적 연결망을 더욱 확충해 지역의 인구문제가 해소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인구소멸·데드크로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 사업비를 기존 3억원에서 약 10억원으로 3배 이상 증액하고 자치구 공모를 통해 5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이달 2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인 대중교통수단 및 일부 약국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으로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을 제외한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했으며 전환 후 50일 만에 대중교통수단 및 일부 약국시설에 대해서 착용 의무를 추가 해제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확진자 수 및 신규 위중증 환자 수가 대폭 감소하는 등 안정적 방역 상황이 유지되고 있는 점,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신규변이가 나타나지 않은 점, 주요국 발생 감소 추세가 지속 되는 점, 1단계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도 마스크를 착용 하겠다는 인식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대본 방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시 방역당국은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시는 방역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안정적 일상회복이 안착 되도록 취약계층 보호 등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감염병 전담병상 지속 운영 및 자율입원 병상 확대, 421개소 코로나19 치료 가능한 동네 병·의원 운영 등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는 감염취약시설 및 의료기관 입구에 마스크를 비치해, 마스크를 미쳐 준비하지 못하고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마스크를 제공해 시민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율 방역수칙 준수 덕분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팬데믹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교촌동 일원 160만 평,‘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선정 [금요저널] 대전시가‘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유성구 교촌동 일원 160만 평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하며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대전의 실질적인 첫 국가산업단지이자 이번에 선정된 국가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로 대전의 미래전략사업인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대전시는 국가산업단지를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산업을 유치해 국가산업정책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과 산학연관 융합 기술개발로 반도체 기술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한다. 또한 지역 뿌리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번 국가산단 선정 시 농림부 협의 과정에서 논의된 바이오산업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전시는 생산유발효과 6조 2천억원, 고용창출효과 3만 5천 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반도체 가치사슬을 연계한 산업생태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대전시는 심각한 산업용지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었다. 대전시 산업단지는 총 13개소 429만 평에 달하지만, 대덕연구개발특구가 315만평으로 연구개발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다. 또한 대전시 공업지역 비율도 1.72%로 6대 광역시 평균 5.85%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산업용지 공급문제를 해결하고 구조적인 변화도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선정과 함께 지역의 미래성장전략을 담은‘대전시 산업단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산업단지 개발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 거점으로 4대 미래전략 산업축과 동서지역 균형발전축으로 대전형 산업클러스트를 구축해 미래를 향한 대전발전과 지역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노 반도체, 바이오메디컬, 우주항공, 국방 분야의 4대 미래전략사업을 비롯해 핵융합기술, 양자컴퓨터 등 첨단 신산업을 집중 유치하는 동시에 지역 뿌리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기 위해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 산업단지 조성 집중예산 확보 산업단지 全주기 관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 Fast트랙 실무전략 TF팀 운영 등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산업용지 공급방식도 공급자 중심에서 탈피해 기업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용지를 공급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방식도 도입해 추진한다. 공급자가 후보지를 선정 공급하는 방식과 수요자가 개발지를 선정 직접 제안하는 방식을 병행 추진할 경우, 수요자가 원하는 입지에 산업단지 공급이 가능하고 동시에 공급자는 미분양에 대한 우려 없이 신속한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공영개발방식을 원칙으로 하고 30만평 이하의 소규모 특화형 산업단지로 계획해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민선 8기 내 매년 1,0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집중예산을 상시 운용해 공공지원금 지원, 미분양용지 매입, 휴폐업공장 매입, 공공임대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 및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및 생애주기를 관리하고 기획단계부터 도시 교통 환경 기업유치 등 관련 부서와 전문가로 구성된 패스트 트랙 실무전략팀을 운영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기간을 단축하면 지역내 향토기업의 타지역 이전을 방지하고 우리지역에 유수의 유망기업 적기에 유치하는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장우 대전시장이 직접 대통령 및 경제수석실, 국토교통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방문해 국가산단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행정부시장과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산업입지과 실무담당자 등이 관계부처 실무부서를 수십차례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혼연일체가 되어 국가산단 선정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된 것은 대전시민 모두의 열정과 간절함으로 이루어낸 성과이며 산업단지 전담부서의 조직개편을 통해 꼼꼼하게 준비해온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전의 일류경제도시 조기실현과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