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와 광주 서구 직원들이 8월 22일~26일까지 3일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 및 상생 협력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기부를 진행했다. 이날 울산 동구 경제정책과 등 3개 부서 직원 20명이 광주 서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으며, 이에 광주 서구 직원 20명도 울산 동구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동구-광주 서구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이번 기부는 1999년 7월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온 두 지역의 직원들이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자매결연도시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공직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두 지자체 간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어 긴밀한 우호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참기름 등 32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 경상북도 영천 소재 두리기업(주) 김창길 대표는 8월 26일 울산 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하였다. 두리기업(주)은 2005년 설립하여 물탱크 전품목을 직접 생산하는 물탱크 전문기업으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글로벌강소기업 및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로 영천지역 고등학교에도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두리기업 김창길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이 날 김창길 대표는 “울산 동구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애정이 가는 지역이다” 며 “경북 영천지역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역으로 울산 동구의 청년 탈 울산을 막기 위한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사업에 공감이 갔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100% 혜택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울산 동구는 현재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등 30여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울산 동구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8월 중 울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수질검사 시설은 회야 및 천상정수장 정수이며 검사 항목은 60개이다. 세부적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이와 함께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도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밖에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6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밝혔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수돗물에 대한 안전한 사용과 조금의 시민 불안도 생기지 않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9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까지 북구 농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울산시와 소속기관 등의 행정에 대한 불편·부당사항 등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해 상담한다. 또한 생활 속에서 필요한 행정, 건축, 법률, 세무 등에 대한 상담활동도 펼친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당일 농소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직접 조사와 답변이 필요한 사항은 정식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30일 이내에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의 고충을 더 가까이 보고 귀 기울여 시민 불편을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며 “이번 현장상담으로 보다 많은 시민 고충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새로 구성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2022년 9월 28일부터 상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분기별로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까지 총 137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조사·처리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9월 18일 만기 도래하는 지방채 1,300억원을 일시 상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말 현재 울산시 지방채는 총 3,300억원으로 코로나19 대응과 공무원 증원, 일자리재단, 관광재단 등과 같은 공공기관 신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 중 170억원은 지난 2022년, 2023년 상반기 상환됐다. 이번에 만기 도래로 상환하는 지방채 재원은 2023년도 본예산 600억원,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 500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여유재원 200억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지방채 상환으로 울산시 채무비율은 지난 2021년 말 기준 18%에서 14%대로 낮아진다. 울산시는 나머지 지방채도 앞으로 단계적으로 갚는 등 채무를 최소화해 미래세대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울산시 재정 건전화 추진방안 중 하나인 미래세대 부담경감을 위한 건전재정 운영 방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채무상환으로 시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9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중회의실에서 시, 구·군 체납업무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대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상반기 정리실적과 주요 징수활동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추진방향과 중점 추진사항, 울산시와 구·군의 우수사례와 신규시책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올해 누적된 물가부담과 고금리에 경기침체까지 겹쳐 어려운 징수여건에도 불구하고 7월까지 체납액 정리 추진 결과, 지방세는 193억원, 세외수입은 178억원을 각각 정리했다. 지방세는 올해 정리목표액의 59.2%, 세외수입은 정리목표액의 75.4%를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와 구·군의 상반기 체납액 정리 주요 실적을 보면, 체납액 정리대책 보고회를 2월에 개최했고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4월~6월 운영했다. 고액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로 명단공개 1차 심의 241명, 출국금지 2명, 관허사업제한 84건 등 380건 실시해 6억원을 징수했다. 체납처분으로 체납자 명의 공제조합 출자증권 압류, 은행·증권·보험사 등 전국 92개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자산 조사를 통한 은닉재산, 부동산,자동차 압류 등 3만 7,000건 실시해 121억원을, 압류재산 229건을 공매처분해 5억원을 각각 징수했다. 자동차세와 차량과태료 체납액 정리를 위해 시, 구·군 ‘합동영치’와 ‘상설영치반’을 운영한 결과,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3,596건 실시해 13억원을 징수했다. 특히 올해 신설해 본격 운영 중인 ‘시 특별기동징수팀’은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 및 은닉재산 추적 조사, 가택수색 등을 통해 13억원을 징수했고 ‘시 세외수입 징수전담팀’은 고액체납자 실태조사와 체납처분 등을 통해 2억원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울산시는 하반기 중점 추진 사항으로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실시, ‘특정금융거래정보’ 등을 활용한 은닉재산 추적과 현년도 발생 고액체납자에 대한 신속한 채권 확보에 나선다. 또한, 신규시책으로 ‘공제회 공제급여금’ 압류, ‘외국인체납자 전용보험’ 압류를 각각 추진한다. 자동차세와 차량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공영주차장 ‘지갑없는 주차장 구축사업’과 연계한 체납차량 영치체계 구축을 8월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서고 있다. 평소 하던 체납차 단속에서 한발 더 나아가 7월부터 8월까지 대포차로 의심되는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조사를 마치고 9월부터 11월까지 ‘도로위의 무법자’ 대포차 등 고질체납차량 집중단속에 나선다. 다만 일시적 경제적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소상공인·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납부이행을 전제로 분납 유도, 체납처분 유예, 영치번호판 일시 반환 등 경제회생을 지원하고 생계유지 곤란자와 복지 위기 가구는 복지부서에 연계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과 조세정의를 위해 고의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는 엄격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가하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세심한 징수활동으로 회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2023년 울산시 규제혁신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규제혁신 우수사례’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추진된 규제혁신 사례 19건 중 심사단의 서면심사를 거쳐 6건이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이다. 최우수는 울산시 공약추진단의 ‘34년 만의 신공장 최단기간 허가 및 추가 투자유치’ 사례가 선정됐다. 이 사례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과정에서 기존 공장 내 재건축임에도 사실상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수준의 각종 영향평가 수행 및 설계 등에 최소 2~3년의 시간이 필요해 투자기업의 투자계획 및 목표달성에 차질이 예상됐다. 이에 울산시는 현대차지원팀을 신설하고 전담 공무원을 현대차에 파견해 상시 행정지원을 제공해 부지조성부터 착공까지 소요되는 사업 기간을 2년 이상 단축했다. 울산시는 이같은 과감한 행정지원이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수 2건은 ‘투자활성화를 위한 기업체 주차대책’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연구 개발 용지 내 도시형공장 설치 허용’이다. ‘투자활성화를 위한 기업체 주차대책’ 사례는 온산국가산업단지 주차공간 부족으로 도로변 불법주차가 만연하고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까지 본격 추진할 경우 주차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종합적인 주차대책을 수립해 4,000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설치하고 조례개정을 통해 신규공장 투자 시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완화한 사례다. 또 다른 우수사례인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연구 개발 용지 내 도시형공장 설치 허용’ 사례는 해당 산업단지는 연구개발 업종만 입주할 수 있고 시제품 생산을 위해 별도의 공장이 필요해 추가 생산시설 확보에 따른 경제적 손실 및 연구성과 유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 개발 용지 내 산학융합지구에 도시형공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사례다. 장려 3건은 북구의 ‘스마트한 통학길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빨간불을 초록불로’ 중구의 ‘방음벽 설치 위치 조정을 통한 입주민과 보행자 모두가 만족하는 기반시설 조성’ 울산시의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시행으로 사업기간 단축 및 주택공급 안정화 도모’이다. ‘스마트한 통학길 조성’ 사례는 북구 상안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이 비정형 사거리 도로 구조로 차량우회 시 사각지대가 발생해 2022년 한 해에만 4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시급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역사회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횡단보도 보행자 구역 확장, 고원식 과속방지턱 등 개선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무사고를 유지하고 있는 사례다. 중구의 ‘방음벽 설치 위치 조정을 통한 입주민과 보행자 모두가 만족하는 기반시설 조성’ 사례는 관행적으로 아파트 경계부로 결정되었던 방음벽 위치를 조합과 인·허가청간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도로와 보도사이의 위치에 방음벽 설치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설치 사업비 절감 및 미관증진 등 입주민과 보행자 모두가 만족하는 기반시설 조성 사례다. 끝으로 울산시의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시행으로 사업기간 단축 및 주택공급 안정화 도모’ 사례는 본따르기 사례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시 각종 위원회 개별 심의로 절차를 이행하는데 10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어 인·허가 지연, 사업성 악화 및 주택 분양가 상승 요인 작용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해 도시·건축·경관·교통 분야 통합 운영해 심의기간을 종전 10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 사례다. 선정된 사례 6건에 대해 시상금으로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서남교 기획조정실장은 “규제혁신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규제개선 성과를 낸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업지원 등 성과창출 사례 공유로 규제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9월 18일 오후 1시 서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개최되는 ‘인공지능신약개발협의회 – 초격차기업 기술교류회’에 참가해 ‘생명기업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와 안전성평가연구소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날 기술교류회에는 인공지능신약개발협의회, 초격차사업 참여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교류회에서 ‘울산 유전체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데이터팜’의 장비와 체제 기반 현황, 활용방법 시연을 통해 울산시 ‘유전체 생명산업’의 강점을 중점 홍보한다. 또한 홍보 책자를 통해 울산시 기업 투자환경과 투자 지원정책도 함께 소개해 울산시에 투자의향을 가진 기업과의 연결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바이오데이터팜 장비 활용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체 수요를 파악한 후 희망 기업들과 향후 바이오데이터팜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술력을 가진 생명강소기업의 창업-성장-사업화 전주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생명기업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데이터팜’은 만명유전체계획를 통해 확보한 양질의 생명 빅데이터와 유전체 분석 장비 기반을 갖추고 관련 기업들에게 다양한 생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9월 18일 오후 3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지방시대 울산 이상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교육감, 구청장, 시의원,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대학, 혁신도시 이전기관, 기업·금융·언론·방송·문화·예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선포식은 축하공연, 지방시대 출범 영상 시청,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 지방시대 울산 선언문 낭독 및 전달, 울산시 지방시대 이상과 전략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시행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울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따라 구성·운영된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20명으로 위원들은 대학, 연구기관,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에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구성됐다. 한편 지방시대 울산 선언문은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역량 결집,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 문화광광도시 및 탄소중립 친환경도시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세계적인 대학 교육 기반 구축과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선포하는 울산광역시 지방시대 이상과 전략은 울산시 이상, 4대 목표, 5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된다. 울산광역시의 이상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울산을 다시 울산답게“로 선정됐다. 4대 목표는 울산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생활 기반 마련 인재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 일자리가 넘치는 공간 조성 및 산업 육성 누구나 즐기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이다. 5대 추진전략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행복한 생활자치 기반 마련 지역 맞춤형 혁신인재 육성을 통한 교육체계 구축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 조성 및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 시민을 위한 문화·관광산업 육성 및 교통·물류 기반 확충 지역 맞춤형 의료·보건·복지서비스 강화와 환경·생태자원 보전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업화의 역군임을 자처해온 우리 울산이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울산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울산을 다시 울산답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9월 16일 오전 10시 울산대공원 어린이교통안전공원에서 ‘2023년 제21회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주관하며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만 5세 이상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둔 100가족 400여명이 참석한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안전 생활수칙을 배울 수 있는 12가지의 체험공간을 운영해 승강기 사고를 대비한 안전교육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가상현실을 이용한 산업안전교육 선박 안전체험 이동형 소방차량 체험과 같은 재난재해 유형별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안전한 가스 사용법 자전거 보호 장구 사용과 수신호 방법 운전자 체험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법 응급상황 시 유용한 심폐소생술 상대방의 공격을 제어하는 호신술과 같은 생활밀착형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아울러 어린이 성장호르몬 검사를 할 수 있는 무료건강 검진과 안전 글짓기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평소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배운 생활습관으로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사례들을 볼 수 있다”며 “이처럼 온 가족이 즐기며 배우는 안전체험 행사를 통해 안전생활을 습관화하고 일상 속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9월 15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직자 청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행동강령과장 등을 역임한 이영택 충남교육청감사관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령과 주요 유형 사례 등이다. 울산시는 청렴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난 5월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지도자 역량교육을 5급 팀장급까지 확대해 대면으로 실시했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시 청렴자가학습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부패취약분야 부서의 청렴정책 공유와 제도개선 추진을 위한 청렴상담,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 청렴다짐 메시지 참여 잇기, 부정청탁 사례를 퀴즈로 풀어내는 청렴퀴즈, 청렴주의보 발령 등의 청렴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15일 네덜란드기업청 회원사를 초청해 지역 산업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울산경자청이 네덜란드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한 것과 연계해 네덜란드 기업에 울산을 알리고 네덜란드 기업과 울산 기업 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울산에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네덜란드기업청 회원사와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울산대교전망대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에서는 울산테크노파크 이한우 단장이 ‘울산의 수소산업 기반 구축, 실증, 기업지원 등 울산테크노파크의 육성 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배관 공급방식의 수소연료전지 특화 실증 시설로 네덜란드 수소 기업 관계자들이 연료전지 평가동과 그린수소 생산동을 시찰할 예정이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최종수 과장은 울산 동북아오일가스거점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울산과 네덜란드의 향후 그린수소 수출입을 위한 가능성을 함께 논의한다. 또한, 울산경자청 투자유치부 김동규 부장은 울산의 수소 생산, 유통,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 산업 생태계와 투자기회를 발표한다. 네덜란드는 국내 가스생산을 종료하고 수소경제로 전환 중이며 기존의 가스, 암모니아 산업을 기반으로 수소 생산, 저장, 운송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세계적 석유 및 가스 무역의 핵심 거점으로 지리적 강점을 가진 국가이다. 울산은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생산하고 세계 최초 수소트램을 추진하는 등 수소 이동 수단 부문에서 강점이 있어 네덜란드와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네덜란드는 정책적으로도 택시와 트럭을 비롯한 수소 차량 공급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로테르담 항구에 그린수소 설비 건설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며 “이번 해외투자유치단 파견을 통해 양측 기업의 상호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