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와 광주 서구 직원들이 8월 22일~26일까지 3일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 및 상생 협력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기부를 진행했다. 이날 울산 동구 경제정책과 등 3개 부서 직원 20명이 광주 서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으며, 이에 광주 서구 직원 20명도 울산 동구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동구-광주 서구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이번 기부는 1999년 7월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온 두 지역의 직원들이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자매결연도시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공직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두 지자체 간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어 긴밀한 우호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참기름 등 32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 경상북도 영천 소재 두리기업(주) 김창길 대표는 8월 26일 울산 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하였다. 두리기업(주)은 2005년 설립하여 물탱크 전품목을 직접 생산하는 물탱크 전문기업으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글로벌강소기업 및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로 영천지역 고등학교에도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두리기업 김창길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이 날 김창길 대표는 “울산 동구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애정이 가는 지역이다” 며 “경북 영천지역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역으로 울산 동구의 청년 탈 울산을 막기 위한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사업에 공감이 갔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100% 혜택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울산 동구는 현재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등 30여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울산 동구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2024년 재해예방사업’등과 관련해 총 3건의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신규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총 82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 사업을 보면, 서생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무동 재해위험개선사업 점골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등이다. 이는 최근 5년간 울산시 재해예방사업 평균 사업비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앞서 울산시는 서생지구와 무동지구를 올해 3월 ‘2024년 재해예방 신규 사업’으로 점골지구를 ‘2024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사업’으로 각각 행정안전부로 신청했었다. 이 가운데 서생지구는 집중호우 때마다 하천 범람으로 지난 10년간 6번이나 침수된 지역이고 무동지구는 태화강 수위 상승에 따른 배수 불량으로 침수가 빈번히 발생해 지역주민의 재산 피해 뿐 아니라 생활 안전위험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사업 시행은 울주군이 2024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8년, 2027년 2027년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재해예방 사업에 최우선을 두고 노력한 결과, 예년에 비해 평균 4배나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근본적이고 항구적 방재대책과 종합적인 정비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9월 15일 오후 3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관계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속가능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관으로 ‘울산생태관광 현황과 활성화’를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울산연구원 손수민 연구위원이 ‘울산 생태관광 현황과 지속가능성 실천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신만균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을 좌장으로 조성규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전문위원, 임경환 어반리즘하우스 대표, 김정태 산에들에생태연구소 이사장, 이정학 전 울산과학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생태 가치가 높은 자원을 많이 보유한 만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최선의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9월 15일 오후 2시 남구 테크노산단에 위치한 3디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3디프린팅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3디프린팅 기업인 메탈쓰리디, ㈜케이랩스, ㈜라오닉스, ㈜쓰리디솔루션 4개 회사와, 울산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3디프린팅융합기술협회 등 관계기관에서 2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3디프린팅 우수성과 공유와 건의사항 청취 및 울산의 3디프린팅 산업 및 기업의 발전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우수성과 공유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 3디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향후계획’을 발표한다. 또 ㈜케이랩스에서 최근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는 ‘메탈 바인더젯 3디프린터 개발’과 ‘가스터빈엔진 연료공급장치부품 양산공정 기술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지는 3디프린팅 산업 발전 토론에서는 3디프린팅 지원사업, 인력 수급 문제,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한다. 이채권 미래전략본부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와 협의하고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3디프린팅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한 이후, 테크노산단에 3디프린팅 관련 혁신기관, 대학 및 관련 기업을 집적화해 3디프린팅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적극 육성하고 있다. 특히 테크노산단 일원이 지난 8월 23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울산 3디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시민의식 및 생활실태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청년, 교육, 노동 등 9개 부문 131개 문항에 대해 관내 191개 조사구 3,820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4월 14부터 4월 27일까지 10일간 울산시민의 생활수준과 의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각종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울산시 누리집에 공표한다. 시민의 울산시 평균 거주기간은 29.2년으로 조사됐다. 구·군별로 보면 중구민이 32.8년으로 가장 길고 남구민과 북구민은 각 28.1년과 26.8년으로 거주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에도 울산 거주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 62.2%가 긍정응답을 했으며 이는 지난 2021년 비해 6.2%p 상승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10대’ 28.9%, ‘20대’ 44.7%, ‘30대’ 59.6%, ‘40대’ 62.7% ‘50대’ 64.5%, ‘60대’ 72.6%, ‘70세’ 이상 83.5%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긍정응답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동구, 북구는 울주군, 남구, 중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응답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의 주거공간 공공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공원·녹지시설’의 만족 비율이 40.1%로 다른 공공시설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는 울산대공원이 있는 남구가 49.5%, 태화강국가정원이 소재한 중구가 41.0%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동구 38.1%, 울주군 35.4%, 북구 31.6% 순으로 조사되어 거주지역에 따른 만족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28.5%에 불과해 가장 낮은 만족도로 나타났다. 또한 남구민의 문화·체육시설 ‘만족’ 응답이 35.9%인데 반해 북구민의 ‘만족’ 응답은 21.2%에 불과해 거주지역별로 만족도의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1년 대비 시내/마을버스 ‘만족’ 응답 비율은 4.5%p 감소한 28.5%였고 택시 ‘만족’ 응답 비율은 6.5%p 감소한 25.3%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21년 말 운행을 시작한 동해선 광역전철 이용자의 ‘불만족’ 응답이 시내/마을버스, 택시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 이유는 ‘역까지의 먼거리’, ‘긴 배차간격’, ‘운행정보 서비스 부족’ 등의 순이었다. 북구 거주민의 동해선 광역전철 ‘불만족’은 5개 구·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의 취업 희망 직장으로는 ‘대기업’ 35.3%, ‘공기업’ 24.9%, ‘자영업’ 15.8% 등의 순으로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으나 ‘중소기업’은 2.5%에 그쳤다. 특히 지난 2021년에 비해 ‘대기업’의 응답 비율은 12.3%p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19.3%p 매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성별에서도 남성은 여성에 비해 ‘대기업’의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나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앞의 선호하는 직장을 선택한 이유로 ’임금과 수입‘이 33.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고용의 안정성‘ 26.5%, ‘근무환경’ 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응답한 ‘임금과 수입’에서 남성의 응답 비율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청년의 향후 취·창업 희망 지역은 ‘울산 내’ 46.9%, ‘울산 외’ 15.8%, ‘어디든 상관없음’ 21.8%, ‘잘 모르겠음’ 15.5%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울산 외’로 응답한 20대 이하는 21.2%로 30대 10.6%보다 두 배 높게 응답했다. ‘울산 내’ 지역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현재 거주지 근처에서 일하고 싶어서’가 6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산 외’ 지역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58.0%는 ‘수도권’을 응답했으며 울산 외 지역 취·창업 선택 이유는 ‘타지역의 조건이 더 좋아서’ 47.4%로 응답했다. 울산 외 지역 취·창업 희망 이유 응답 중 ‘울산에서 생활하는 것이 싫어서’의 응답은 2021년 대비 7.1%p 감소했으며 ’타지역의 조건이 더 좋아서‘의 응답은 10%p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청년의 한 달 생활비는 ‘50~100만원 미만’ 구간이 32.2%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금액은 82.2만원으로 집계됐다. 울산 청년의 27.4%는 부모 및 친지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 청년은 46.4%가 생활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평균 20.3만원의 생활비 지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 청년은 9.1%만이 소액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이하 청년의 경우, 학업 및 취업준비 등의 이유로 경제적으로 자립을 하지 못한 비율이 30대에 비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울산시는 학업 및 취업 준비 기간 청년인턴,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중·단기 일자리 제공 등 청년들의 생활안정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다.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로는 ‘공공 또는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청년 전용 전·월세 지원’이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사회적 주택 공급’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20대 이하는 ‘청년 전용 전월세 지원’에, 30대는 ‘공공 또는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응답해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참고해 연령대별 필요한 주거 지원을 검토하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층의 공공주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 공공주택 보급률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계획이 있다의 응답 비율은 17.8%이며 ‘이주 시기’의 평균은 4.8년으로 나타났다. 이주 시기로는 ‘1~2년 이내’가 2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연령이 낮을수록 이주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이주 지역으로는 ‘울산 외’ 78.6%, ‘울산 내’ 21.4%로 응답했고 특히 10대와 20대는 ‘울산 외’의 응답 비율이 30대 이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울산 외 희망 이주 지역으로는 ‘수도권’이 3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 이하는 ‘수도권’, 60대 이상은 ‘경북’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주 이유로는 ‘구직, 취업, 직장 또는 사업장의 이전’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문화, 여가 및 생활편의 시설이 부족해서’ , ‘원하는 학교 및 학원 등 교육 기반이 부족해서’, ‘가족·친척·친구 등 지인이 없어서’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는 ‘원하는 학교 및 학원 등 교육 기반이 부족해서’, 20대는 ‘구직, 취업, 직장 또는 사업장의 이전’, 30대는 ‘문화, 여가 및 생활편의 시설이 부족해서’의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70대를 제외하면 연령이 높을수록 ‘가족·친척·친구 등 지인이 없어서’의 응답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2022년에는 이민 의향에 긍정 응답을 한 시민은 7.5%였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외국에 가서 살고 싶은 생각이 있다’가 3%p 소폭 증가해 10.5%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이민 의향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기혼보다 미혼인 경우 이민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 희망 국가로는 호주/뉴질랜드가 가장 높았고 이민 희망 이유로는 ‘삶의 여유를 느끼기 위해서 자녀교육 , 문화 및 생활편의 시설이 발전돼 있어서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9월 6일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사회조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해, 조사 결과와 관련된 부서장들과 조사 내용의 정책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남교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조사 결과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깊고 폭넓게 들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며 “재정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관련 부서장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조사 결과를 잘 해석해 정책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9월 15일 오후 3시 북구 진장디플렉스에서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박천동 북구청장, 양대노총 대표,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호 진장이동노동자 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장이동노동자 쉼터’는 달동 이동노동자 쉼터에 이어 울산의 제2호 이동노동자 쉼터다. 고용노동부 국비 공모사업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억 7,000만원을 들여 진장디플렉스 1094호에 127㎡ 규모로 만들어졌다. 쉼터는 공동휴게실, 여성휴게실, 체성분 측정기, 컴퓨터, 충전기 등의 각종 시설과 비품을 갖추고 있다. 이용 대상은 택배기사, 퀵서비스, 배달 운전자, 학습지 교사, 대리운전 등 업무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고 주된 업무가 이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동노동자들이다. 운영시간은 주말·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울산시 관계자는 “진장이동노동자 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의 심야·혹한·혹서기 노동 고충을 해결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공간을 제공하며 향후 노동 관련 각종 상담서비스, 건강서비스 지원사업, 문화 프로그램 운영까지 확대해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천상정수장 수돗물 송수펌프 현대화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9월 1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송수펌프 시설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노후화 및 효율 저하에 대비해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송수펌프 시설로 교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 2020년 착수됐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총 450마력~500마력의 고효율 송수펌프 13대가 설치됐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인버터’를 설치하고 ‘원격자동화 제어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구축했다 사업비는 총 15억원이 투입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사업으로 사업 전년과 비교해 최근 3년간 전기요금 3억 2000만원 절감을 절감했다. 저압 모터의 ‘인버터 시스템’을 적용해 2억 4000만원 시공비 절감 효과도 거뒀다. 울산시가 추진한 지난 2022년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영환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은 “송수펌프 가동효율 향상과 전기에너지 비용 절감,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기능 향상 및 신뢰도를 크게 제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수도시설 용량은 총 55만 톤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연휴 동안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개 반 6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9월 14일부터 9월 22일까지 댐,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 171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직원과 협력업체를 통해 즉시 보수를 실시한다. 또한, ‘24시간 급수상황실’을 운영해 추석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 공급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도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보다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수도 공급 비상 상황에 적극 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31만여 건, 1,965억원을 부과하고 기간 내 납부하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부과된 9월 정기분 재산세는 주택과 토지를 과세 대상으로 하며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과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다만, 연세액 20만원 이하 주택 재산세는 7월에 전체 금액이 부과되었으므로 9월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의 경우 지난해 2,148억원에 비해 183억원 가량 감소했다. 이는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6.66% 하락하면서 토지분 재산세가 크게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구·군별 부과 현황을 보면, 중구 207억원, 남구 654억원, 동구 139억원, 북구 350억원, 울주군 615억원이다.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다. 전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 가상계좌를 이용하거나 위택스, 인터넷지로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위택스’ 앱을 내려받아 지방세납부서비스를 신청하면 계좌이체, 카드납부 및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 밖에 은행 방문과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납세자는 자동응답시스템 무료전화를 이용하면 고지서 없이도 365일 편리하게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산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황금연휴로 납부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납부기한을 꼼꼼히 챙겨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부과하는 지방세를 종이고지서 대신 전자송달로 받아서 자동이체로 납부하는 경우에는 고지서 1장당 최대 1천 원의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으므로 납세자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오는 9월 20일 21일 이틀간 울산대학교 일원에서 ‘2023 울산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2023 울산청년주간’ 행사는 ‘청년본색’이라는 구호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울산대학교 축제와 연계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직장인 등 모든 청년이 어우러지는 일상 환기·소통·공감의 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최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울산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볼 수 있는 ‘울산청년정책홍보관’ 청년의 고민을 해결하는 ‘청년상담소’ 시련과 도전을 주제로 ‘청년 대규모 회의’ 울산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활력 거리 공연’ 청년 정주여건 개선 공모전 ‘울산애 살다’ 다문화 청년과 함께 하는 ‘나라본색 토론회’ 울산 청년의 삶을 주제로 한 ‘청청라디오’ 청년이 직접 꾸미는 ‘청년아지트’ 청년의 시선과 언어를 이해 공감하는 ‘엠지장원급제’ 청년공감프로그램 ‘갓생밸런스게임’ 2030세대가 함께하는 ‘이스포츠대회’ 활력충전 ‘스트레스 해소 구역’ 등이다. 특히 청년 대규모 회의는 첫째 날 ‘청춘, 연애의 3가지 함정’이란 주제로 좋은연애연구소 김지윤 소장, 둘째 날은 ‘뼈아픈 실패는 결국 나만의 스토리가 됐다’란 주제로 인기 유튜버 미미미누의 초청 특강을 함께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청년정책 제안소 ‘소원을 말해봐’, 친환경프로그램 ‘쓰레기 없애기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청년주간행사가 청년들이 기획 참여해 소통의 장을 만들고 청년 문제와 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과 함께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9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울주군민체육관에서 문재철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사회복지 종사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울산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울산사회복지사협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사회복지 종사자 사기 진작과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시상,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는 체육대회를 열어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도 제공한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27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울산광역시장,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교육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대상 표창을 전달한다. 또한 투명한 의사결정이 최우선 되는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윤리적 책무성 확보에 공이 큰 기관에 대한 사회복지윤리경영실천기관 현판 전달식도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정부는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고 이 날로부터 1주간을 사회복지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울산에서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