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선정자 오리엔테이션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2월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유연희 사회서비스센터장은 “가족의 돌봄을 홀로 떠안으며 멈춰 있었던 청년들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가족돌봄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요약 [금요저널] 서울AI재단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운영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목길 안전·청결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시설 설치 우선지역을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공간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북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빌라관리사무소’는 법적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공공서비스다. 재단 AI데이터분석팀은 해당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데이터 정밀 분석을 추진했다.분석 대상은 번1동, 미아·송중동, 수유2동,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총 7개 지역이다. 분석팀은 해당 구역의 생활인구·취약계층 분포, 민원, 조도, 건축물 밀도 등 11종의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인프라 우선 설치지역을 도출했다.먼저,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우선 설치지역은 민원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지역에서 접수된 무단투기 민원은 총 855건으로, 번1동, 삼양동, 수유1동 3개 동에 전체 민원의 74%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삼양동·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신규 4개 지역에 이동형 무단투기 단속 CCTV 8대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그 외, 인수봉로32길, 도봉로19길 등 설치 필요도가 높게 나타난 구간은 12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이동·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보안등 입지 분석 결과, 학교·시장·주택가처럼 야간 보행이 많은 생활권의 관련 시설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반영해, 오는 12월부터 건물 외벽이나 바닥에 빛을 비추어 시야를 밝히는 고보조명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 방식 기반의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그 외, 비상벨 입지 분석에서는 여성·고령층 등 안전취약 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도출하였다.재단은 이번 분석을 통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설의 설치 우선순위를 객관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책 실효성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빌라관리사무소’와 같은 주거지 통합관리 정책과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방범·생활환경 개선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타 자치구로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분석보고서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강북구 편」은 12월 10일부터 서울AI재단 누리집 ‘연구보고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분석은 생활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안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도출함으로써 서울시 행정이 보다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랑구, 우리집 작은농장 친환경 상자텃밭 분양 [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친환경 상자텃밭 474세트를 분양한다. 친환경 상자텃밭 분양 사업은 소액의 본인 부담금으로 집안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모종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분양 시기마다 구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업이다. 상자텃밭 한 세트당 정가의 20%인 8,500원만 부담하면 재배용기와 배양토 50L, 상추 모종 8본, 재배 매뉴얼을 한 번에 받아 큰 어려움 없이 채소를 기를 수 있다. 특히 이번 상자텃밭 용기는 바퀴가 있어 운반이 편리하고 저면급수 방식으로 바쁜 일상에서도 번거로움 없이 채소 재배가 가능하다. 저면급수란 화분 밑의 배수공으로 스며든 물이 위로 올라가게 도와줘 작물에 물을 대어주는 방법이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다. 1세대당 최대 2세트까지 신청기간 내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달 19일 오후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상자텃밭과 함께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도심 속 농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신내동과 망우동 등에 중랑행복농장이 운영 중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경험해 치유와 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상반기 상자텃밭으로 2,385세트를 분양한 바 있다. 하반기 모집까지 완료되면 총 3,000세트의 상자텃밭이 분양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평생학습센터, 2022년 3분기 ‘마중강좌’ 개설 [금요저널]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9월 개강 예정인 3분기 평생학습센터 강좌 개강 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중강좌’를 열고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강남구 평생학습센터는 일원동과 개포동 2개소로 운영 중이며 구민뿐 아니라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개설하고 있다. 정규 프로그램 개강 전 열리는 이번 단기특강의 개강일과 강의기간·시간은 강좌별로 다르며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일원평생학습센터에서는 ‘중국어 발음 & 성조 클리닉’, ‘팝아트 꽃 그리기’, ‘T.P.O. 멘트 활용 세련된 스피치 기법’, ‘프랑스 자수 나만의 네임택 만들기’ 등 43개 강좌를 개설했다. 개포평생학습센터에서는 ‘HAPPY BIRTHDAY 레터링 케이크’, ‘취업뽀개기 면접 스피치’, ‘트렌디한 꽃바구니 제작, ‘출판ABC와 셀프 출판 방법’ 등 24개 강좌를 마련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라이브커머스‘ 참여기업 모집…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라이브커머스’ 참여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구는 코로나19로 급성장한 비대면 온라인 시장에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판로를 개척하고 제품과 기업을 홍보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총 5개 기업을 선정한다. 참여하려는 기업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오는 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라이브커머스 교육 후 전문업체에서 제품과 서비스에 맞는 라이브커머스를 기획해 오는 10월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라이브커머스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새로운 판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광진구 구립어린이집 조성 [금요저널] 광진구가 최근 구립어린이집 2개소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고성능 창호설치 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공기순환기설치 등을 시행해 에너지 효율과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구립 자양어린이집’은 자양종합사회복지관 건물 내 위치해 일반 사무실 기준으로 단열이 되어 있어 오랜시간 집처럼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환경이었다. 또한, 냉난방기와 공기순환기는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된 상태였다. 이에 창호를 일반 거주 환경 단열기준으로 설계하고 내부단열재를 보강했으며 냉난방기와 공기순화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했다. ‘구립 군자어린이집’은 벽체에 균열이 발견되어 정밀구조안전진단을 통해 구조보강을 했으며 건물 전체 외벽 단열을 추가하고 노후된 창호와 냉난방기, 공기순환기를 교체했다. 광진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어린이집 17곳이 선정되어 리모델링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9곳이 선정되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자양, 군자구립어린이집을 포함해 굿모닝, 건대키움아이, 원스쿨 등 5곳의 구립어린이집 공사를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4곳 공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부모들이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이 리모델링 전·후 건물 에너지성능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 구립 사랑의어린이집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이 46.8% 절감됐으며 이는 소나무 1,144그루가 온실가스를 흡수한 양에 해당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동보호 모범, 송파구… ‘으뜸파트너’ 선정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 7월 27일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분 으뜸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는 사회적 약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활동한 단체·기관·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송파구를 포함해 서울대병원 아동보호위원회 등 총 6개 기관이 선정됐다. 구는 아동학대·가정폭력 사례관리와 홍보 캠페인 등을 전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5월 증가하는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송파경찰서 관내 의료기관과 함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아동 Dream 주치의 사업',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사업' 추진을 비롯해 아동학대 의심 사례에 대한 공동 대응,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아동의 권리 보장과 보호에 앞장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정이 우선적으로 관심 가져야 할 부분은 모든 주민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며 “앞으로도 송파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아동의 권익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에 힘써 빠짐없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는 11대 의회 개원 1개월을 맞아, 의회사무처 5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전보를 ’22.8.1.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서울시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견인할 사무처 간부급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부서 간 인력 재배치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일하는 의회’, ‘시민을 받드는 의회’ 로의 변화와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시의회사무처 각 부서를 이끌어 갈 4급 간부의 경우, 각 개인의 역량과 경력에 비춰 의회 운영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부서장으로 재배치했다. 시의회사무처의 중간 허리 역할을 맡고 있는 5급 팀장급의 경우, 상임위원회 소속 팀장과 사무처 지원부서 소속 팀장의 대대적 순환보직을 통해 그 간 비효율적 원인으로 지적되어 온 양 영역 간 칸막이를 해체하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의 유연성과 효율화를 기하고자 했다. 특히 상임위원회인 도시계획공간위원회가 신설됨에 따라 원활한 의사지원을 위해 팀장급의 전격적인 전보인사가 추진됐다. 이번 5급 일반직 전보 대상자는 19명으로 사무처 일반 행정직 5급 전체 현원 27명의 70%에 해당하고 12개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의 경우 12명 전원 재배치가 이루어 졌으며 이는 서울시의회 인사상 최대 규모이다. 김현기 의장은 “이번 인사는 11대 의회 출범 후 이뤄지는 첫 인사로 의회 간부 공무원들의 쇄신을 요구하는 것이다” 며 “시의회사무처는 시의회의 단순한 보좌기구가 아니라 시의회 운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본질적 조직으로 사무처에서부터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현기 의장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사무처 간부들이 하위직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솔선수범해 서울시의회가 ‘일 잘할 수 있는 의회’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광민 서울시의원,“조희연 교육감, 시의회 상임위 업무보고 지속적 참석 필요”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광민 서울시의원은 갓 출범한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는 교육감이 정례회, 임시회 구분 없이 상임위 업무보고에 빠짐없이 출석하는 등 종전보다 집행기관과 의회 간 소통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고광민 의원은 지난 7월 19일 개최된 제311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교육청 시책업무보고를 위해 출석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추후에도 상임위 업무보고 개최 시 교육감이 직접 출석해 의회와 집행기관의 수장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고광민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에게 “11대 의회 상임위 첫 업무보고에서 이렇게 교육감님을 직접 뵙고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2017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교육감님이 상임위원회에 출석한 현황을 조사해보니 2020년, 2021년도에만 각각 3회씩 참석하신 걸로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도 교육감님과 의회가 소통하면서 상호 간의 이견을 좁혀나가는 시간을 계속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교육감님의 생각을 듣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타·시도교육청의 경우 교육감이 상임위에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교육감의 상임위 출석 횟수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다시 해봤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고광민 의원은 “교육감의 시의회 상임위 출석 여부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 대한 존중과 협력 차원에서 결정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타 시도의 사례는 참고사항일 뿐, 서울시가 이에 구속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은 올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을 맡게 된 만큼 좀 더 적극적으로 의회 존중과 협치의 자세를 보여 타 시도에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11대 교육위원회와 교육청이 같이 해결해나가야 할 교육 갈등 현안도 산적해 있다 교육격차 해소, 혁신학교 사업, 자사고 폐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등 그 어느 것도 일방만의 의지로는 간단치 않은 문제.”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집행기관의 수장인 교육감이 직접 상임위에 출석해 여러 현안들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하는 것이 교육청의 입장을 명확히 하는 편에서도 좋고 의회 차원에서도 오해를 줄일 수 있어서 양측 모두에게 바람직할 것”이라며 “집행기관과 의회 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앞으로 이어질 상임위 업무보고에서도 임시회, 정례회 구분 없이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재진 시의원, 한강수상택시 활성화를 위한 운영관리 개선 필요 주장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서울시의원은 7월 19일 개최된 제311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한강사업본부 업무보고에서 접근성 및 이용률이 낮은 한강수상택시에 대해 지적하고 운영관리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현재 한강수상택시는 총 9대로 승강장, 도선장를 갖추고 있으며 잠실~반포~여의나루~망원 구간을 운영하고 있으나, 출·퇴근 이용은 전무하고 관광용 수상택시 이용역시 코로나19로 인해 큰폭으로 감소해 매년 영업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재진 의원은 “낮은 이용률과 계속되는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한강수상택시에 매년 수 천 만원의 유지보수비가 투입되고 있지만 접근성 미비, 출퇴근 시간 소요, 수요자를 고려하지 못한 노선 등으로 출·퇴근용 수상택시 이용객은 하루 1~2명에 그치고 있다”며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된 일부 수상택시 선착장들은 해당 지역의 흉물이 됐다”며 한강수상택시 운영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한강사업본부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김재진 의원은 “한강 수상택시 이용률이 낮은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노선 설계가 필요하다”며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이용객들의 수요조사 진행과 해야 함을 제안했으며 이와 함께 ‘관광 콜택시 기능 강화’ 및 ‘기존 승강장 개선’ 등과 같은 한강수상 택시 활성화를 위한 여러 대안책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김의원이 제안한 한강수상택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적극 공감했으며 “올해 안에 한강수상택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과 기업이 함께 운영하는 원어민 영어교실 [금요저널]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저하 및 학습격차 심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들이 우수한 영어컨테츠를 접하고 기초학력을 다질 수 있도록 성북구 정릉신용협동조합, 솔향기문화사랑방의 주관으로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이 운영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전액 무료로 이루어지는 영어교실은 정릉4동 관내 영어에 취약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1년 에는 14명의 아동들이 참여해 24회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총10명의 아동들이 정릉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솔향기문화사랑방에서 주3회~4회 대면교육으로 총24회 여름방학기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영어교육 뿐 아니라 야외 및 문화체험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됐다. 28일 정릉4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참여아동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어민 영어교실 개강식에서 정릉신용협동조합 박창완 이사장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 교육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양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참여 아동들에게도 응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미경 은평구청장 “서울혁신파크, 강북 균형발전을 위한 신경제 성장 동력 클러스터로 조성해야” [금요저널]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서울시가 은평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세대 공존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최근 언론보도에 대해 “서울시와의 소통·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혁신파크는 3호선 불광역 인근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를 지난 2015년 서울시가 매입해 현재 230여개의 단체가 입주해 있는 사회혁신기능 집적 단지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서북권 신생활 경제 중심지 조성’을 목표로 ‘서울 혁신파크 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에 은평구는 서울혁신파크에 상업·업무·쇼핑 등 경제 활성화 시설과 함께 4차산업 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시립대캠퍼스 유치와 허브형 복지 기능, 공원·쉼터 등 주민편의 시설을 갖춘 서북권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개발 구상을 서울시에 제시했다. 서울시도 역시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은평구 개발안을 반영해 경제, 문화, 교육, 복지 시설을 포함하는 강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싱가포르의 실버타운인 ‘캄풍 애드미럴티’를 방문하며 서울혁신파크 내에 부모와 결혼한 자녀가 따로 살지만 가까이 생활하는 ‘세대 공존형’ 주택단지를 서울혁신파크 일대에 조성하겠다고 밝히며 사전 정보가 없었던 은평구민들은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은평구는 인구는 많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을 뿐 아니라 대기업과 대형 컨벤션 센터와 같은 경제 인프라가 부족한 곳이다. 상업개발이 유일하게 가능한 대규모 부지인 서울혁신파크 개발 계획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데다, 지난해 11월 김헌동 SH사장이 혁신파크 부지 내에 일방적으로 공공주택을 건설하겠다고 언급한 당시에도 이미 많은 주민이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니어를 위한 주택 공급’에 대해 지역 정서를 고려한 주민과의 사전 소통과 협의가 없었다는 점에 아쉬움을 전하며 세대 공존형 공공임대주택 도입이 제도적으로 가능한지도 의구심을 표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서울혁신파크는 서울시와 은평구가 계속 고민해온 강북 균형발전을 위한 최적의 유일한 장소다. 그간 서울시와 함께 검토한 계획안처럼 성장 동력 클러스트로 조성돼야 한다”며 “서울시민이 은평구민이고 은평구민이 서울시민인 만큼 사전에 은평구와의 소통과 협의로 갈등 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