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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자 오리엔테이션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2월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유연희 사회서비스센터장은 “가족의 돌봄을 홀로 떠안으며 멈춰 있었던 청년들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가족돌봄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요약 [금요저널] 서울AI재단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운영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목길 안전·청결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시설 설치 우선지역을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공간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북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빌라관리사무소’는 법적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공공서비스다. 재단 AI데이터분석팀은 해당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데이터 정밀 분석을 추진했다.분석 대상은 번1동, 미아·송중동, 수유2동,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총 7개 지역이다. 분석팀은 해당 구역의 생활인구·취약계층 분포, 민원, 조도, 건축물 밀도 등 11종의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인프라 우선 설치지역을 도출했다.먼저,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우선 설치지역은 민원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지역에서 접수된 무단투기 민원은 총 855건으로, 번1동, 삼양동, 수유1동 3개 동에 전체 민원의 74%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삼양동·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신규 4개 지역에 이동형 무단투기 단속 CCTV 8대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그 외, 인수봉로32길, 도봉로19길 등 설치 필요도가 높게 나타난 구간은 12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이동·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보안등 입지 분석 결과, 학교·시장·주택가처럼 야간 보행이 많은 생활권의 관련 시설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반영해, 오는 12월부터 건물 외벽이나 바닥에 빛을 비추어 시야를 밝히는 고보조명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 방식 기반의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그 외, 비상벨 입지 분석에서는 여성·고령층 등 안전취약 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도출하였다.재단은 이번 분석을 통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설의 설치 우선순위를 객관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책 실효성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빌라관리사무소’와 같은 주거지 통합관리 정책과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방범·생활환경 개선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타 자치구로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분석보고서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강북구 편」은 12월 10일부터 서울AI재단 누리집 ‘연구보고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분석은 생활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안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도출함으로써 서울시 행정이 보다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동구, 교육로봇‘리쿠’와 어르신이 함께 하는 디지털교육 실시 [금요저널] 강동구가 8월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로봇 리쿠에게 배우는 디지털범죄 예방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8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1차 교육이 진행되며 이후 9월부터 11월까지 강동보훈회관과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리뉴얼된 ‘2022년 로봇활용 디지털 교육’ 과정 중 하나인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를 비롯해 갈수록 고도화, 지능화 되어가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유형 과 예방방법을 디지털 AI로봇 ‘리쿠’를 활용해 교육하는 콘텐츠이다. 이와 함께 로봇이 어르신들의 감정 상태를 인지하고 교류하는 감성교감 콘텐츠로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교육’, ‘카카오톡’, ‘배달앱’, ‘길찾기앱’ 활용법이 진행되는데, 강사 주도하에 로봇과 어르신이 1:1로 매칭되어 디지털 기기의 활용이 능숙해 질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 60세 이상의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나, 각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우선적으로 접수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을 진행하는 복지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디지털 AI로봇 ‘리쿠’와 함께하는 교육이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수희 강동구청장,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7월 29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주민센터, 관내 시설 등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이 생각하는 강동구 이야기’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정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사회적 경험을 쌓고자 실시된 ‘2022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활동을 마무리하는 대학생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청년 정책 제안,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설문조사에서 80% 이상이 아르바이트 근무에 만족한 것으로 답변했고 향후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수희 강동구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구정참여 기회 확대, 청년 소식에 대한 홍보수단 강화 등 다양한 정책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짧은 기간의 행정기관 아르바이트 경험을 계기로 강동구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당부하고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본인에게 알맞은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강수 마포구청장, 365일 구민과 문자로 소통한다 [금요저널] “홈페이지 가입이나 앱 다운로드 없이 문자 한번으로 민원이 해결된다면?” 마포구가 주민의 불편한 사항을 구청장이 문자로 직접 답하는 ‘365 구민 소통폰’ 번호를 공개했다. 구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힌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떻게 하면 주민의 어려움을 쉽고 빠르게 경청할까 고민하다 문자 민원 접수를 생각하게 됐다”며 “구민과 소통하다 보면 실생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어 구정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 편하게 문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8월 1일부터 운영하는 ‘365 구민 소통폰’ 이용 방법은 문자 전용 휴대전화 번호로 고충, 건의, 불편 사항을 제보하면 된다. 제기한 민원은 늦어도 3일 이내에 답변 받을 수 있으며 장기간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로 관리해 진행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편리한 민원 접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구청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의 민원 편의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일대일로 밀착 집중 재활치료 도와드려요 [금요저널] 마포구는 서강보건지소에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대일 밀착 집중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상대적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가보건사업인 ‘서강보건지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의 하나인 ‘1:1 재활운동 프로그램’은 서강보건지소 물리치료사가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일대일 맞춤형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프로그램은 8주간 주 1회씩 진행되고 1회 당 90분에 걸쳐 재활치료, 열·전기 치료, 기구운동 및 기능훈련을 받게 된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뇌병변이나 지체장애가 ‘심한 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누구나 재활 프로그램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장애인이 일상생활능력을 기르는 것을 돕고 이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자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재활’과 자조모임, 원예재활과 같은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분들이 편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를 중심으로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며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서구, 치매안심마을 공모사업 선정… 인지건강 환경 조성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가 치매안심도시로 거듭난다. 구는 강서구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치매안심마을을 확산시키고자 진행됐으며 전국 39개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28개소가 선정됐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인지건강 디자인 치매안심마을 조성’ 사례로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는 등촌3동을 ‘인지건강 디자인 치매안심마을’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등촌3동은 지난 6월 강서구 제3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바 있으며 구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1.9%로 가장 높고 치매안심센터에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로 등록된 어르신 또한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에 센터는 등촌3동을 ‘인지건강 디자인 치매안심마을’ 조성 대상지로 선정해 주거지, 각종 시설 등에 인지건강 디자인을 적용해 나간다. 인지건강 디자인은 치매 가정과 고령자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을 '안전하고 잘 읽히고 오감을 촉진하는 환경'으로 개선해 치매 등 인지기능장애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에 도움을 주고자 고안된 디자인을 말한다.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을 돕기 위한 안전한 보행 및 운동 공간 유도 디자인, 쉽게 찾을 수 있는 층별 안내표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신체, 정서 사회적 자극을 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이 거주하던 지역사회에서 잔존능력을 유지하며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AIC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등촌3동 내 5곳의 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치매환자 관리 방안과 실종예방서비스 및 자원연계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등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또한 강서권 마이홈센터, 상점, 교육기관 등 지역 내 여러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치매 친화적 사회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포함한 인프라에 인지건강 디자인을 접목해 치매 친화적 지역 공동체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치매 걱정 없는 강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8월은 주민세 사업소분 신고·납부의 달 [금요저널] 강동구가 오늘부터 8월 31일까지 주민세 사업소분을 신고 납부 받는다. 지난 2021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사업주가 7월에 납부하던 주민세 재산분과 8월에 납부하던 주민세 개인사업자·법인균등분이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통합되어 신고·납부기간도 8월로 통일해 시행한다. 납부 대상자는 2022년 7월 1일 기준, 강동구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이다. 주민세 사업소분 세액은 사업소별 기본세액과 연면적에 대한 비례세율로 산출한 세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사업자는 자본금에 따라 5~20만원의 기본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공용면적을 포함한 사업소의 연면적이 330m² 초과할 경우에는 1m²당 250원의 세액을 기본세액에 합산해 신고·납부해야 하고 이는 개인과 법인이 동일하다. 단, 오염물질 배출사업소는 연면적에 대한 세율이 1m²당 500원으로 더 높다. 신고·납부기간은 8월 1~31일이며 납부자 편의를 위해 납부서를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납부서에 의거, 이를 기한 내 납부한 경우 별도의 신고 없이도 신고·납부한 것으로 갈음한다. 납부서에 기재된 산출세액이 동일하지 않거나 납부서가 발급되지 않은 경우, 서울시 ETAX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고하거나 팩스 발송, 또는 구청에 직접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또한 납부서를 분실하였거나 발급은 되었으나 받지 못한 경우,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 지방소득세과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2022년 민방위 사이버 보충교육 실시 [금요저널] 강동구가 상반기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관내 민방위대원 5,600명을 대상으로 보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방위교육을 매년 집합교육의 형태로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스마트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2020년 하반기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수신지연, 휴대곤란, 분실 등 많은 불편을 야기했던 종이통지서를 통한 서면고지를 대신해서 모바일 전자고지로 변경해 불편함이 대폭 해소됐다. 모바일 통지서는 공인전자문서 중계사업자를 통해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발송되고 설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수신 후 최대 72시간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단, 열람기간 중 모바일 통지서를 수신하지 않을 경우 별도의 종이통지서가 교부된다. 교육은 2번에 걸쳐 진행된다. 보충교육 1차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하며 1차 미이수자는 2차 보충교육 기간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수하면 된다. 다만, 2차 보충교육 기간 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대상자는 강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스마트민방위’로 검색하거나 해당 사이트로 접속해 본인 인증 후 교육 받으면 된다. 교육은 1시간 과정으로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핵 및 화생방 응급처치 재난 생활안전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이외에도 2022년도에 헌혈에 참여하거나 시민안전체험관 교육을 1시간 이상 이수할 경우에도 민방위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며 이 경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헌혈증 사본이나 교육 이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만일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없어 사이버교육 이수가 어려울 경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민방위 교재를 배부 받아 내용요약 또는 문제풀이 등 과제를 제출하는 형태의 서면교육도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여름방학·휴가철 기간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는 8월 3일부터 한 달간 중구 정원지원센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자녀-부모가 함께하는 목공·가드닝 체험'을 운영한다. 학부모와 자녀 등 2명이 한 팀이 돼 프로그램에 참여해 불멍 우드 스피커 만들기 감성 캠핑 미니 테이블 제작하기 아토피치료용 목재화분 만들기 베이커리 도마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단순한 목공 체험을 넘어 가족끼리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8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미취학아동,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이로움센터에서 '상상창의 랩'을 운영한다. 상상창의 랩은 가족이 함께모여 상상력을 키우는 체험활동으로 퀴즈쇼, 샌드아트, 과학실험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매달 한 번씩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중구가족센터에서 '가족친화지원사업 BOOK&PLAY'가 열렸다. 이 기간 동안 초등학생과 학부모 20여명은 블록코딩을 활용해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전자동화책을 만들고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4차산업 체험관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블록코딩교육을 통해 부모-자녀 세대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은 물론 가족끼리 협동을 통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 또 지난 20일에는 이로움센터 개관 2주년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증편 샌드위치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학부모와 아이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재료를 골라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중구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여름방학 동안 가족들과 뜻깊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가 앞장서는 여름철 ‘더위사냥’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하천변과 산책로에 ‘더위사냥 생수 냉장고’를 비치해 운영에 나선다. 구는 온열질환자가 전년대비 4배로 증가하는 등 폭염 피해가 커짐에 따라 이용객 수가 많은 장소를 선정해 오는 8월 25일까지 ‘더위사냥 생수 냉장고’ 설치·운영에 나선다. ‘더위사냥 생수 냉장고’는 배봉산 2개소, 성북천, 정릉천, 이화교, 겸재교, 장안벚꽃작은도서관에 각 1개소 씩 총 7개소가 설치되며 구민에게 500ml생수를 하루 3회 제공한다. 생수는 무료로 공급되며 회차별 각 300개 씩 하루에 6,300개가 배부된다. 또한, 무분별한 이용을 방지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자율방재단’이 힐링냉장고 지킴이로 활동하며 냉장고 관리를 맡는다. 자율방재단은 열사병 방지를 위해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오전·오후로 나눠 각 2시간 동안 근무하며 이외의 시간엔 무인 운영된다. 심미정 안전재난과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혹서로 인한 온열질환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곳곳에 ‘더위사냥 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무료로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구민들이 시원한 물 한 잔을 통해 갈증을 해소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용하시는 분들의 배려와 질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독.남이 우리동네 주방장으로 변신한 사연은?. 노원구, 고독사 위험 중장년 적극 지원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지역사회 기반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중장년 1인 가구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쉽고 고독사의 위험이 높은 그룹이다. 실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노원구에서 발생한 고독사 총 19건을 분석 한 결과 중장년층이 12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인 가구가 계속 증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내 돌봄 공백이 생기면서 고독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구가 나서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팔을 걷고 나섰다. 먼저 구는 대상자 발굴에 집중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3,392명에 대해 복지플래너와 노원 똑똑똑돌봄단이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원 필요대상으로 1,419명을 선정해 관리했고 지난해 4분기 공적급여 94건 민간서비스 106건 돌봄서비스 50건 등 394건을 서비스 연계했다. 지난 4월, 구는 사회적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새로운 사업 ‘든든한 동행, 함께 걸음 사업’을 시작했다.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도, 은둔형 성향이 높은 대상을 우선으로 10개동 6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대상자는 1만원 상당의 쿠폰을 받아 ‘나눔가게’ 14개소에 직접 방문해 먹고 싶은 반찬 등을 구입하게 된다. 대상자에게 식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외출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활동가 방문을 통해 외로움과 우울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원똑똑똑돌봄단 등 선발된 활동가 70명은 2인 1조로 각 동의 대상가구를 월 2회, 격주로 방문해 쿠폰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위기상황 발견 시 동주민센터로 즉시 알리게 된다. 나눔가게 참여 업체들도 방문자의 옷차림, 위생상태, 방문횟수 등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업체 또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5월 배부된 쿠폰은 한 달만에, 배부된 240개 쿠폰 중 222개가 사용됐다. 지난 5월에는, 노원 똑똑똑돌봄단이 월계2동 대상자에게 쿠폰 전달을 위해 방문했다가 부재중으로 만나지 못해 동 복지플래너에게 연계했는데, 알고보니 대상자가 집 앞에서 넘어져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된 사례도 있었다. 대상자가 치료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긴급의료비를 신청하는 등 빠른 지원이 이뤄졌고 치료·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다. 구는 노년층에 비해 AI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화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챗봇의 단답형 대화가 아닌, AI 스스로 상대방과의 대화 학습을 통해 관심사 등 맞춤형 대화가 가능하다. 관내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50명에게 클로바 케어 말벗 운영자 설문 말벗 운영자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로바케어’는 6. 9.부터 8. 30.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 대상자에게 발송되는 AI 전화다. 식사 확인, 소소한 일상 대화 등으로 1인 가구의 우울감 및 고독감을 해소하고 식단, 외출활동, 운동 및 프로그램 참여 제안 등 건강한 생활관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벗 운영자 설문’은 서비스 시작 전, 6월·7월 서비스 완료 후, 전체 서비스 종료 후, 총 4회에 걸쳐 운영자가 직접 핸드폰 번호로 연락한다. ‘말벗 운영자 관리’는 클로바케어 전화를 지속적으로 받지 않거나 건강 관련해 부정적인 답변을 반복할 경우, 6월~8월 서비스 기간 중 돌발상황 발생 시 등 운영자가 비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서비스다. 구는 본 사업을 통해 수집된 대화 내용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분석해, 1인 가구 맞춤형 생활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 이웃들도 발벗고 나서 중장년층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상계1동 주민복지협의회는 ‘중장년 독거남의 변신, 우리동네 주방장이 떴다’ 행사를 개최한다. 중장년 1인 가구 남성의 식생활 독립과 정서적 지지를 목표로 기획된 본 행사는 한달에 한번 다 같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만든 요리를 이웃들과 나누는 행사로 10월까지 진행된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가족과 이별한 참여자부터 지인의 배신으로 신용불량자가 돼 극단적 시도를 했던 참여자까지, 동 복지플래너, 심리상담가, 노원 똑똑똑돌봄단의 추천으로 대상자 10명을 선정했다. 외출을 꺼리는 대상자들을 찾아가 설득한 끝에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선 ‘닭볶음탕’과 ‘멸치볶음’을 만들었다. 만든 요리는 우울군 어르신 가구와 함께 나눴다. 상계1동은 지난해 말,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공감정책 심사 결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 똑똑똑돌봄단을 중심으로 어떠한 구민도 외면 당하는 일 없도록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구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