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몽골 의료관광객 잡아라” 강남구, 의료관광 현지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신흥 의료관광 시장인 몽골을 공략하기 위해 24일 몽골 울란바토르 밀레니엄 플라자호텔에서 ‘강남의료관광 해외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 의료관광객은 1만4148명으로 미국, 중국 등에 이어 여섯번째 순이다. 몽골은 중증 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매년 8만명 이상이 해외 의료에 1억 2천만~1억 5천만 달러를 지출하고 한국에는 약 5천만 달러를 지출하는 등 떠오르는 의료관광 시장이다. 구는 2023년 몽골 의료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한 체계적인 홍보전략을 기획하고 1단계 몽골 보건의료 관계자 초청 팸투어 2단계 나눔의료를 마치고 이번에 3단계 현지 설명회에 나섰다. 강남구에서 주관한 24일 몽골 현지설명회는 관내 6개 협력의료기관 이 함께했다. 몽골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유관기관 등 총 30개소를 초청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강남구 의료관광의 우수성과 구만의 특별한 서비스인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 의료관광 플랫폼 ‘메디컬 강남’ 등을 홍보했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7월 선천성 소이증 환자인 14세의 몽골 소녀 만다흐 양의 귀를 재건했던 나눔의료 사례를 발표했으며 몽골 보건부에서는 강남구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24~25일에는 지난 5월 강남구 팸투어에 참석했던 몽골국립모자병원과 몽골국립제1병원 등을 방문해 상호교류하고 실질적인 협력 사항을 논의한다. 25일에는 MNB몽골국영방송에 출연해 강남구의 의료관광 특화 사업을 소개하고 나눔의료 사례에 대해 인터뷰할 계획이다. 이후 25일~27일 몽골 칭기즈칸 광장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한국의료관광대전에 참가해 강남구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선 현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 이벤트와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B2B 설명회에 참석해 의료기관과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해외설명회가 최고의 의료진과 훌륭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강남 의료관광을 몽골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가별 체계적인 홍보 전략으로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관광 대표도시 강남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키아프·프리즈와 함께 ‘강남아트’ 운영 갤러리 산책 떠나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 ‘2023 키아프·프리즈 서울’과 손을 잡고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내 갤러리와 함께하는 전시투어 프로젝트 ‘강남아트’를 운영한다. ‘강남아트’는 관내에 있는 150개 갤러리와 함께 문화예술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에서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갤러리 도슨트 투어, 기획전, 아트 콘서트 등 다양한 전시 투어와 역량 있는 국내 아티스트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는 작년 8월 키아프·프리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트페어 기간에 강남아트를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 올해 갤러리 투어는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해 신사, 압구정, 청담, 삼성 일대 갤러리 34곳이 함께한다.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개별·단체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갤러리에 비치된 강남아트 리플릿에 전시 관람 인증 스티커를 붙이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스탬프 7개 이상이면 8만원 상당의 키아프·프리즈 서울 티켓 1매를 선착순으로 3개 이상이면 키아프·프리즈 강남아트관의 전시작가인 김우영 작가와 협업한 에코백 1개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코엑스 종합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강남아트 신규 프로그램으로 ‘청담나잇’을 선보인다. 9월 6일 청담동에 있는 송은, 쾨닉 서울 등 18개 유명 갤러리가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 문을 열고 야간 전시를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와인 시음회, 디제잉 파티, 칵테일 리셉션 등을 열어 강남 일대를 예술의 밤으로 물들일 계획이다. 한편 공공미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키아프 서울 강남아트 홍보관에서 김우영 작가의 미디어 아트전을 개최한다. 국내 광고 사진 1세대 사진작가인 김우영 작가는 도시와 자연의 풍경을 강렬한 선과 면, 생동감 있는 색채로 표현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규모 아트페어를 찾는 세계적인 화랑, 미술애호가들이 강남구의 우수한 갤러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우수한 갤러리들과 협업해 글로벌 예술 도시로서 강남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민방위 대피훈련 및 군 장비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3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강남구 전역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구청 앞 작은 주차장에서 군 장비 전시회를 개최했다. 구청에서는 공습경보 발령 이후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대피훈련을 진행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습했다. 육군 제52사단, 강남구 재향군인회, 여성예비군 등이 참여한 전시회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했다. 군 현대화 장비와 물자, 첨단 전투장비 등을 전시했으며 전투식량 취식 등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차량 이동형 CCTV 불법 주·정차 단속 재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차량 이동형 CCTV 불법 주·정차단속을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2020년 2월부터 차량 이동형 CCTV 단속을 잠정 중단하고 고정형 CCTV 371대와 66명의 현장단속 인력을 중심으로 탄력적 단속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발생 증가와 보도 주차 등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늘어나자 차량 이동형 CCTV 단속을 다시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기존 노후화된 카메라 장비를 교체하고 차량번호 및 인식시스템이 뛰어난 최신 모델을 탑재한 단속 차량 6대를 구매했다. 이동형 CCTV 단속은 주차 형태와 상관없이 불법 차량은 인식할 수 있고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고정형 CCTV 단속을 회피하기 위해 차량 번호판을 가리는 각종 꼼수 주차를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다. 이동형 단속 카메라는 단속지역의 불법 주·정차한 모든 차량 번호판을 카메라로 촬영한 뒤 10분 후에도 같은 위치에서 재촬영해 불법 주·정차량을 확인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 집중단속지역은 상습 불법주·정차 민원다발지역, 고정형 CCTV 단속 사각지대, 6대 절대금지구역이다. 특히 이 절대금지구역은 5분 이상 주·정차하면 단속대상이 된다. 구는 8월 한달 동안 행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며 9월 한달 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차량 이동형 단속을 통해 현장 인력 단속과 고정식 CCTV의 한계를 보완해 효율적인 주·정차 단속 운영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앞으로 불법 주·정차 행위를 근절해 원활한 교통 소통과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멘델스존의 걸작 ‘엘리야’ 공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8일 1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충현교회 본당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공연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강남예술단과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합동 공연을 열어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그 첫 번째 공연으로 이번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충현교회 연합찬양대 간 합동 무대가 마련돼 멘델스존의 아름답고 장중한 선율을 구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멘델스존의 최대 걸작으로 평가받는 ‘엘리야’는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힌다. 오라토리오는 종교적인 이야기를 내용으로 관현악이 함께하는 큰 규모의 성악곡을 말한다. 대규모 공연에 걸맞게 274명의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한다. 지휘는 前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자 현재 충현교회 임마누엘찬양대 지휘자인 박영민이 맡았다. 솔리스트로는 사무엘윤, 국윤종, 김샤론, 임은경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69명이 연주를 맡고 충현교회 연합찬양대 200명이 합창한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분은 사전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8월 28일까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고 각 동주민센터에서도 방문 신청을 받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첫 민관 합동 공연인 이번 음악회가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단체 간 활발한 교류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 예술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풍요로운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반려동물 사진 및 수기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홍보를 위한 ‘2023년 강남구 반려동물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강남구는 2020년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수기와 사진을 공모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지켜줘요 펫티켓, 함께해요 반려문화’로 개, 고양이를 포함한 모든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작은 A4 1~2장 이내 수기와 사진 파일 1장을 함께 담은 파일이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 기간은 8월 28일~9월 15일까지다.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응모작을 제출하면 된다. 1인 1작품만 신청할 수 있다. 작품의 우수성, 독창성, 향후 활용도를 심사해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장려상 3명 각 20만원씩 총 6명에게 170만원 상당을 시상한다. 선정작은 구청 1층 로비와 강남구 반려견 순회 놀이터에 전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계속 증가함께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족과 이웃이 행복하게 공존하며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음악과 함께 떠나는 중년 여성의 마음 치유 여행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우울감을 느끼는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프로그램 ‘예술로 온, 봄’을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중년기 여성은 신체적 노화와 함께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폐경, 골다공증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한다. 또한 자녀의 출가로 인한 부모 역할의 상실, 사회생활에 대한 결핍 등을 경험하면서 자존감 저하, 정체성 혼란, 우울감 등을 느끼게 된다. 지난해 강남구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40대 여성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34.3%로 가장 높았고 40대 여성의 우울감 경험은 14.2%로 여자 30대 다음으로 높았다.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러한 중년 여성의 마음 치유를 위해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치료학과와 손을 잡고 음악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음악 자서전 쓰기 감정을 인식하고 악기를 통해 표현하기 지금 감정을 가사와 멜로디로 만들기 음악에 맞춰 몸 움직이기 그룹에서 함께했던 연주를 모아 공연하기 등 대화와 음악을 통해 마음을 회복해 나가게 된다. 프로그램 후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신건강 평가 및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따른 우울감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강남애 미래 문해교실 운영. 문해력 올리니 삶의 질 UP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문자언어뿐만 아니라 디지털 문해력까지 향상할 수 있는 ‘강남애 미래 문해 교실’을 운영하고 9월부터 2차 강좌를 시작한다. 사회환경이 변화면서 문해교육의 범위는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는 일로 확대되고 있다. 강남구는 한국어, 영어, 생활 정보뿐만 아니라 디지털 문해력을 기르는 ‘강남애 미래 문해교실을 올해 초 신규 사업으로 기획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3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400만원을 획득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1차 강좌에서는 6개 프로그램에 80여명이 참여했다. 오는 9월~11월 일원·수서 평생학습센터 2개소에서 2차 강좌를 운영한다. 2차 강좌는 기초 문해반과 디지털 문해반으로 나눠 총 8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기초 문해반에서는 영어에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기초 영어반 강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이주 초기 입국자 대상으로 하는 기초 한글반 기초 한자 어휘부터 소설과 문학이론, 글쓰기 이론까지 배워 나만의 에세이집까지 발간하는 일상 생활문해 1반 식품영양, 부동산, 금융등의 기초지식을 배우는 일상 생활문해 2반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문해반 기초반에서는 스마트폰 환경설정 방법, 앱 활용, 키오스크 영상 만들기 등을 강의한다. 심화반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영상 매체에 중점을 두고 일상 브이로그, 쇼츠, 광고 영상 촬영 및 편집 등을 알려준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문해교육 전문지도사 2급’ 강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 강좌도 준비했다. 50세 이상 강남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강좌별 수강 연령이 조금씩 다르므로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모두 무료 강좌이며 신청 기간은 8월 23일 10시부터 28일 오후 3시까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문해력이 적용되는 영역은 계속 확장되므로 평생학습 전 영역에 걸쳐 문해력을 갈고 다듬어야 한다”며 “강남구의 평생교육 기획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해 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양재천 메타세쿼이아 733 구하기’ 대작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영동2교~영동6교 사이 양재천로 약 2.9km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 733주를 살리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 이곳의 메타세쿼이아의 수령은 50~60년 가량으로 최근 나무에 전반적인 황화현상과 일부 수목에서 조기 낙엽 증상이 나타났다. 나무에 새로운 잎이 나와 수분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 지난 4월부터 피해 증상이 심각해지자, 강남의 명소인 메타세쿼이아길의 나무를 살려달라는 주민들의 간곡한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수목 생육환경 관리를 위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토양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분석 의뢰했다. 분석 결과 토양pH 및 염기포화도가 기준치보다 높게 나타나 수분 및 양분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수세가 약해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외에도 생육공간 협소, 도시공해, 수목 노쇠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지난 5월부터 수분과 양분의 효과적인 공급을 위해 숨틀 434개를 설치해 주기적인 관수 및 영양공급을 실시했다. 피해가 심한 수목은 윗가지를 잘라주어 잎을 통한 수분 증발량을 조절하고 수간주사 수간주사 : 나무줄기에 구멍을 뚫어 영양제 등을 직접 주입하는 방법를 통해 직접적으로 영양을 공급했다. 8월 9일 국내 최초 나무의사와 함께 메타세쿼이아길을 방문해 피해가 심한 잎을 세밀하게 조사·관찰했다. 병충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뜨거운 날씨가 지속된 탓에 잎의 과도한 수분 증산에 따른 탈수 현상으로 잎이 마르는 엽소 피해가 추가 발견돼 수목 생장 및 관수 작업에 더 신경 쓸 계획이다. 구는 오는 9월 초 하반기 토양분석을 재실시한 후, 토양관주 토양관주 : 영양제와 물을 토양 속에 주입하는 방법, 엽면시비 엽면시비 : 액체비료를 식물의 잎에 직접 공급하는 방법, 토양개량 등을 검토해 2차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12월 초에는 제설제 살포에 대비해 녹지 보호막 설치를 강화하고 제설제 종류와 사용량에 대해 검토하는 등 메타세쿼이아 회복을 위한 생육환경을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재천의 수려한 정취를 만드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구민들을 위해 나무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꾸준히 생육상태를 관리해 양재천 메타세쿼이아 길이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로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도 서울 강남을 사수하라” 강남구, 2023년 을지연습 시행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군부대,강남·수서경찰서강남소방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 16일과 21일~24일에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 상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충무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정부 차원에서 수행하는 훈련이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축소 시행됐으나 올해는 기관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전 훈련을 한다. 8월 16일에는 국지 도발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대응반을 꾸리고 군·경·소방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한다. 8월 21일~24일은 본격적인 을지연습 기간으로 24시간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전시 상황을 가정해 구청 각 부서가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전시 사건 메시지에 대해 조치하며 훈련에 임한다. 21일 오전 6시에는 전 직원 비상소집훈련, 22일 오후 2시에는 국가중요시설 테러대응훈련이 이어진다. 테러대응훈련은 군부대 및 경찰, 소방, 구 통합지원본부가 참가해 유기적인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23일은 전시 주요현안 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군 장비 전시회가 진행된다. 10시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전시 주요현안 토의에서는 전시 정부기능 유지와 주민 안정화 대책 점검을 주제로 관련 부서별 심도있는 연구발표와 토의를 하게 된다. 오후 2시에는 6년만에 전국 동시 민방공 경보가 발령되고 주민 대피를 실시한다. 이때 테헤란로 일대에서는 긴급차량 이동 길 터주기 연습이 함께 이뤄진다. 이날 10시~오후 5시까지 구청 본관 앞 작은 주차장에서 군 장비 전시회도 열린다. 구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을지연습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군 현대화 장비와 물자, 첨단 전투장비, 전투식량 취식 등을 전시한다. 24일 오후 3시에는 강평을 열어, 을지연습 시행 후 도출된 문제점을 확인하고 보완하면서 마무리한다. 구는 46개 부서 22개 동 주민센터, 8개의 유관기관과 3차례 사전 회의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을지연습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민·관·군 공조 체제를 강화하고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겠다”며 “심도 있는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위기관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