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로봇·AI로 미래를 연다…전 세대 아우르는 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7일 서울 SETEC 제1·2전시장에서 ‘2025 강남구 로봇·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구는 미래 로봇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즐기는 로봇 체험축제로 꾸며질 이번 대회의 참가자 모집을 8월 1일부터 진행한다. 강남구와 광운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 8개 종목, 250여명의 참가자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개인전은 로봇 미로 탈출, 로봇 돌파 미션, 로봇 축구, 로봇 농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체전은 중등·고등부를 대상으로 한 로봇 창작 프로젝트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4족 보행 로봇 경주, 로봇셰프 요리대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운영된다. 특히 ‘로봇셰프 요리대결’과 ‘4족보행 로봇경주’는 기술과 실생활을 결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봇셰프 대결에서는 참가팀이 로봇을 활용해 요리를 만들고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완성된 음식은 현장에서 시식 및 평가가 진행되며 기술력과 창의성, 위생 등을 기준으로 우수 팀을 가린다. 4족보행 로봇경주는 로봇이 물품을 배달하는 시나리오를 따라 코스를 통과할 때마다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현장에는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로봇·AI 무료 교육, 타투 프린터 체험, 로봇셰프 시식, 경품 추첨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종목별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공식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종료 후 종목별 성적에 따라 총 32팀을 선정해 강남구청장상, 광운대학교총장상 등 4개 훈격의 상장을 수여하며 총상금은 720만원 규모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ROBOFEST 2026’ 국제대회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돼, 국내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세대가 로봇과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창의적인 도전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교육과 체험, 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로봇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정기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앞두고 8월 한 달간 감면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실제 사용하지 않은 시설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막고 불이익 없이 정당한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면적 1,000㎡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 혼잡 유발에 따른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매년 10월 부과되며 올해 강남구의 대상 시설은 약 5,272개소, 8,850건으로 총 부과액은 약 35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감면 신청 대상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의 부과 기간 중 연속 30일 이상 공실 상태였던 시설이다. 휴·폐업, 미임대 등 실제 사용하지 않았던 기간이 확인되면 감면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소유자는 구에서 발송한 미사용 신고 안내문에 포함된 서식을 작성해 8월 29일까지 구청 교통행정과로 방문·등기우편·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건축물대장과 실제 사용 용도가 다를 경우에도 ‘시설물 실사용 신고’를 통해 실제 용도를 반영한 부과 기준 적용이 가능하다. 소유권 이전이 이뤄진 경우에는 신규 소유자가 ‘일할 계산 신청’을 하면, 보유 기간에 따라 부담금을 조정해 고지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 교통 개선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지만, 실사용 여부를 고려하지 않으면 납세자의 불필요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부과 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연 최우수도시 강남구, ‘굿바이~ 니코틴 프로젝트’ 추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새해 금연을 결심한 구민들을 지원하는 ‘굿바이~니코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금연 지원사업을 흡연자 낙인이라는 부정적 접근보다 건강한 혈관 관리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접근해, 보건소의 헬스체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금연 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만813명이 금연 교육과 상담을 받고 1632명이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 지난해 32.9%가 금연에 성공했다. 그 결과 2023년 ‘금연도시 서울 만들기’ 사업에서 최우수상 수상,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연치료 우수기관 4회 연속 선정이라는 대외적 인정을 받았다. 또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를 분석한 결과, 현재흡연율 현재흡연율 : 평생 5갑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의 분율이 15.2%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세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도 이러한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중심 ‘굿바이 니코틴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금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대규모 사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각 사업체를 방문하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활성화하고 1인 가구 금연자 발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강남구 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 건강 상담,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을 통해 금연 시작을 독려하며 중증 흡연자, 금연실패 흡연자에게 의료진이 약물 치료를 병행하며 금연 관리를 돕는다.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구민을 위해 수서보건분소에서 매주 1·3주 목요일마다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클리닉에 등록한 뒤 6개월간 금연 상태를 유지하면 금연 성공 기념품도 준다. 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와 근무자가 있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연상담사가 2주 간격으로 사업체를 방문해 기초 건강조사와 1:1 맞춤형 금연상담을 제공하며 개인에게 맞는 니코틴 패치·껌·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제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금연 희망자 5명 이상을 모집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기업체 등 총 22개소를 방문해 620명을 교육·상담하고 334명이 클리닉에 등록했다. 아울러 강남구 인구의 40.2%를 차지하는 등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흡연자를 직접 발굴하는 일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지난해 강남구1인가구커뮤니티센터와 함께한 금연 클리닉 홍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건강검진 결과 ‘금연필요’ 대상자를 찾아, 대상자가 가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건강정보와 연계한 꼼꼼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해 금연을 결심했다면 보건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며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서울시 최우수 금연도시로 인정받은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직장인, 1인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금연상담 등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힐링센터 4대 습관 개선 위한 힐링 전문강좌 80개로 확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강남힐링센터가 운동, 마음, 관계, 음식 등 4대 습관 개선을 위한 힐링 전문 정규강좌를 올해 80여개로 확대했다. 2021년 자치구 최초로 설립한 강남힐링센터는 지난해 구 직영으로 바꾼 후 60여개의 힐링 전문강좌를 선보이며 기존 문화센터와 차별점을 뒀다. 특히 웰니스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생활습관 개선 프로젝트를 프로그램에 담아내 지난해 9만 1745명이 다녀가며 큰 인기를 모았다. 구는 지난해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강좌 수를 80개로 늘리며 국내 최고 힐링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관계습관 분야 등 소규모 강좌에 더 적합한 ‘공방’을 따로 만들어 참여자들이 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바꾸고 아로마테라피, 컬러테라피 등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수업을 정규강좌로 개설했다. 정규강좌 이외에도 상·하반기 명사 초청 특별강연과 원데이 특강을 도입하고 하반기에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확대한 정규강좌는 운동, 마음, 관계, 음식 등 생활 속 4대 습관을 개선해 일상에서 힐링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잘못된 몸의 움직임을 바꿔 건강을 회복하는 ‘운동습관’ 프로그램에는 요가, 필라테스 외에도 SNPE, 버츄얼메이트, 굿볼, 알렉산더테크닉 등 특화 강좌를 만날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 우울감 등 마음 치유를 위한 ‘마음습관’ 프로그램으로 싱잉볼 명상, 걷기명상, 호흡명상 등을 운영한다. ▲가족, 친구, 이웃 등 나를 둘러싼 관계를 더 건강하게 맺는 방법을 배우는 ‘관계습관’ 프로그램에는 글쓰기, 춤테라피, 아로마테라피, 컬러테라피, 신박한 정리 등이 있다. ▲또한 ‘식습관’ 프로그램으로 힐링 웰니스 다이어트 강좌를 준비했다. 강좌는 2개월 단위로 매달 짝수달 수강 신청을 받는다. 오는 2월 23일 9시부터 강남힐링센터 모바일 앱과 강남구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서 신청 할 수 있으며 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최근 디지털 디톡스 등 양질의 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남힐링센터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며 “올해말 개관 예정인 신사동 강남힐링센터를 통해 더 많은 구민들이 힐링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2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3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사업체 조사는 산업 구조 파악을 위해 매년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통계 조사이다. 조사된 자료는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강남구에서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총 10만 8588개 사업체를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전년도 말일 기준 관내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인 이상 사업체이며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소재지,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이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보호된다. 구는 이번에 조사인력 227명을 선발해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대면 조사를 보완하기 위해 전화 및 우편 조사도 병행한다. 또한 대면 조사가 어려운 사업체는 2월 말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조사를 원하는 사업체는 홈페이지에 로그인할 수 있는 업체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구청에 문의하면 된다. 조사 결과는 올해 9월 잠정결과 공표 후, 12월 확정 공표될 예정이다. 통계 관련 문의 사항은 강남구 통계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2022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 강남구 사업체 수는 10만7804개로 서울시 전체의 약 9.1%에 해당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다. . 가장 많은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이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이 그 뒤를 이었다. 총 종사자 수는 80만2908명으로 남자 44만4804명, 여자 35만8104명이다. 이 중 상용종사자는 64만5220명, 임시 및 일일 종사자는 7만 9227명, 자영업자는 5만8968명 등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만큼 성실하게 조사를 수행하겠다”며 “시의성 있고 정확한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사업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인강 새학기맞이 이벤트 “지금 가입하면 1개월 추가 혜택”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새 학기를 맞아 2월 14일부터 26일까지 강남인강 특별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 과목 수강권에 수강 기간을 1개월 더 추가해 총 13개월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다. 국내 유일의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강의 서비스인 강남인강은 중·고등학교 수능·내신 전 과정 강의를 제공한다. 현직 교사, EBS 대표강사, 대치동 학원 스타강사 등 국내 최고 강사진 68명이 참여하며 연회원권으로 2만여 개의 강의를 횟수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다. 2004년 개국 이래 강남구민을 포함해 전국 수강생 수는 누적 200만명에 달하고 있다. 연회비는 5만원이며 강남구민의 경우 3만원이다. 단,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수강권을 발급하고 있다. 대상자는 재학 중인 학교 혹은 거주 지역의 시·군·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수강권을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강남인강을 부담 없이 이용해보고 학업 성취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내신과 수능 강좌뿐만 아니라 학업 멘토링,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콘텐츠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상반기 120억원 융자 지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상반기 12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이 된 강남구 소재 사업장이고 운영·시설·기술개발에 사용하는 자금으로 융자 한도는 법인사업자 2억원, 개인사업자 5천만원이다. 연 2% 고정금리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단, 현재 강남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상환 중인 사업자를 비롯해 국세·지방세 체납, 휴업 또는 폐업한 사업자, 유흥주점, 전용면적 330㎡이상 음식점, 숙박업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 사업자는 제외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5일부터 21일까지이며 희망하는 업체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구청 본관 지하 1층 융자접수처로 방문 신청한다. 법인사업자는 신청 전 신한은행 8개 지점 신한은행 8개 지점 : 영동기업금융센터, 강남중앙기업금융1센터, 대치동지점, 도곡지점, 신사동기업금융센터, 무역센터기업금융센터, 테헤란로금융센터, 역삼동기업금융센터 중 한 곳을 방문해 사전 담보 상담을 받아야 한다. 개인사업자는 구청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격 조건 등을 사전 확인해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사업체는 총 10만 8588개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만큼 융자지원사업이 이들의 경영 안전과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해 도시농부의 꿈 이뤄볼까 강남구, 세곡천 힐링텃밭 분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다가올 봄을 맞아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세곡천 힐링텃밭 540구획을 경작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제2힐링텃밭을 조성하고 170구획을 확충하면서 더 많은 구민들이 텃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2020년부터 세곡동 13-2번지 외 2필지 13-4번지, 54번지에 9,100㎡ 규모 370개 구획의 텃밭을 조성해 분양해 왔다. 도심 속 텃밭의 인기는 매년 높아지면서 지난해 분양 신청에 1,828명이 접수해 4.8: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구는 텃밭을 더 늘리기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 지난해 세곡동 24번지 3,660㎡를 확보했다. 이곳에 텃밭 조성 공사를 거쳐 170구획을 확충하고 시범 경작까지 마친 후 올해부터 구민에게 처음 분양한다. 14일 기준 강남구에 주소지가 등록된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4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신청’에서 온라인 접수를 한다. 1세대당 1구획만 가능하며 제1힐링텃밭은 5만원, 2텃밭은 3만원의 비용이 든다. 이후 전산 추첨을 통해 3월 8일 최종 참여자를 발표한다. 텃밭에는 주차장과 쉼터가 있어 가족 참가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퇴비와 친환경약제를 무상 지원한다. 농산물 안전성 여부 확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토양·생산 농산물을 채취해 농약·중금속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인기가 좋은 텃밭을 더 늘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더 많은 구민들이 텃밭을 가꿀 수 있게 됐다”며 “힐링텃밭에서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며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가족·이웃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 12월 29일 메리츠화재에서 전달한 기부금 5천만원을 올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2013년부터 매년 업무협약을 맺으며 올해로 11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사회공헌활동인 ‘걱정해결사업’을 통해 매년 5천만원 이상을 강남구에 꾸준히 기부해 지금까지 총 6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강남구 내 위기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2023년까지 총 319가구에 5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 강남구 걱정해결사업 지원사례로 지난해 지원을 받은 김OO씨가 있다. 그는 사업 실패로 지하상가에서 배달음식점을 운영하며 난방시설과 화장실도 없는 가게 일부 공간에서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결국 위험한 주거공간에 사는 위기가구로 선정돼 LH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됐다. 하지만 전 거주지 철거비와 이사비로 쓸 돈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메리츠화재로부터 주거비 지원을 받아 이사를 마칠 수 있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꾸준히 강남구와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해온 메리츠화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과 손잡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20개 주요 지표 중 11개가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비만율, 현재흡연율에서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수치를 유지하며 건강한 삶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258개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만성질환 등의 건강정보를 수집해 지역 보건사업 계획 등에 활용하고 있는 통계조사다. 구는 질병관리청 및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구민 923명을 대상으로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추출된 지표는 서울시·전국 평균 대비 양호, 동일 개선필요로 나눠 분석했다. 0.97p 미만 또는 1.03p 초과하는 경우 ‘양호’ 또는 ‘개선필요’로 분류했으며 1±0.03p 이내는 ‘동일’로 분류했다. 우선 눈에 띄는 양호지표는 비만율이다. ▲비만율은 27.5%은 전국 시군구와 비교할 때 상위 6%에 들 정도로 그 수치가 매우 낮은데 그만큼 비만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7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으며 ▲영양표시 활용률도 92.1%로 높게 나타나 체중과 식단 관리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만 등으로 초래되는 만성질환 비율을 보여주는 ▲고혈압 진단 경험율은 19.4% ▲당뇨병 진단 경험율은 8.1% 전국 대비 낮게 나타났다. 금연과 절주 관리에서도 양호한 수치를 보여줬다.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수치를 보여주는 건강생활실천율은 49%로 서울시 평균이고 전국 평균보다 높다. ▲흡연자 비율을 보여주는 현재흡연율은 전국 시군구와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편에 속해, 비흡연 인구가 많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46.7%로 금연 실천 의지가 양호하며 ▲고위험음주율은 8.3%로 낮게 나타나 절주 관리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평균값보다 저조해 개선이 필요한 지표는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실천율 ▲아침식사 실천율 ▲스트레스 인지율 등 4개 지표다. 그동안 구는 구민의 신체활동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걷기실천율은 44.6%→61.5%→60.3%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 올해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과 중등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실천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대상별 맞춤형 아침식사 실천방법을 홍보하고 작년 대비 2.7% 소폭 증가한 스트레스 인지율을 개선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상담 및 예방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조사 결과를 반영해 보건사업 계획에 우선순위를 세우고 구민에게 필요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헬스체크업, 모바일헬스케어 등을 활성화하고 스트레스 관리 등 개선이 필요한 분야도 보완해 나가 모든 구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시설 개선 공사를 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6억원 규모의 융자를 자금 소진시까지 연중 신청받는다. 이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출 지원으로 관내 영업 신고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등의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업소 총 1만725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융자 종류는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으로 나뉘며 모두 1%의 저금리를 적용한다. ‘시설개선자금’은 영업장의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 등을 설치하는 데 소요되는 총 비용의 80%까지 대출해준다.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1억원 ▲식품접객업소의 화장실 2천만원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3천만원 ▲식품제조업소 6억원까지 빌려준다. 단, 시설개선자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유흥주점·단란주점은 화장실 개선자금에 대해서는 융자 신청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영업장의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치 등을 설치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최대 5천만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신한은행 강남구청지점을 먼저 방문해 융자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후 강남구보건소 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위생과 식품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규모 음식점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인 가구, 직장인,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관내 음식점이 깨끗한 위생환경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확충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재건축 입주 예정인 단지 등에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를 확충해 총 71개소를 운영한다. 재건축 활성화로 신규 입주 단지가 늘면서 구는 이에 걸맞은 공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신규 500세대 이상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의무화에 따라 지난해 개포2동에 개포상록스타힐즈와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세곡동에 LH수서1단지와 디아크리온 등 각 단지 내에 4개소를 개원했다. 올해도 입주 시기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해 공보육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6702세대가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내 어린이집 4개소가 들어설 계획이다. 아울러 ▲7월 수서역세권 행복주택 A2블럭 내 1개소를 개소하고 ▲세곡동 강남데시앙파크 가정어린이집 1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아파트 단지 밖의 학부모들도 단지 내 설립한 어린이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공공성을 높였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단지 내 1,368㎡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큰솔어린이집’의 경우 지하주차장에 어린이집 전용 주차장을 확보해 외부에서 이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의 경우 현장 방문을 통해 어린이집과 떨어져 있는 드롭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조합과 협의해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지하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구축을 위한 환경개선과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노후화된 어린이집 4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확보를 위한 환경 개선 공사 비용을 지원한다. 누수, 보일러 고장, 시설 파손 등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어린이집 공사비는 전액 지원한다. 어린이집 80개소와 어린이놀이시설 67개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18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를 진행한다.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에는 실내 공기질 유지를 위해 IOT기반 환경센서를 설치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공기질을 관리한다. 해당 시설 59개소 중 지난해 26개소에 IOT 환경센서를 구축하고 올해 남은 33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국공립어린이집에 창호, 단열 공사 등 에너지 성능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보육 환경의 질을 높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한 만큼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나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