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경력단절 여성 위한 유망직업 전문인력 강좌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취·창업 여성인재개발 아카데미에서 8월부터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이 고성장·고부가가치 직업군에 취업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강좌를 개설했다. 개설 과정은 유통창업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소프트웨어 테스트 엔진니어 양성과정’으로 과정별 정원은 20명이다. 강남구민은 10만원, 그 외는 15만원의 교육비가 있으며 교육을 수료하면 10만원을 환급해준다. 수강생은 1차 서류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유통창업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온라인 채팅으로 소비자와 실시간 대화를 하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인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이다. 총 120시간으로 라이브커머스와 마케팅 이론을 배우고 실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해본다. 과정 이수 후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컨설팅해준다. 교육기관은 ㈜리더스미디어이며 교육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고 장소는 강남구 신사동 소재 교육장이다. 교육 신청은 7월 30일까지 이메일과 카카오채널 ‘리더스미디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테스트 엔진니어 양성과정’은 소프트웨어가 출시되기 직전 상품의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의도에 맞게 개발되었는지 점검하고 결함을 확인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우수 수료생은 해당 기관의 소프트웨어 테스터로 채용하거나 관련 업종에 취·창업을 연계해준다. 교육기관은 STA테스팅컨설팅이며 교육 기간은 9월 4일부터 22일까지 9시~오후 6시까지 총 120시간이다. 교육 장소는 STA교육센터이다. 8월 18일까지 STEN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경력단절 여성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직종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입 진학 라이브 입시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입 진학 라이브 설명회를 오는 13일 개최한다.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강남인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검정고시 맞춤형 진학 컨설팅 MY UNI의 강예은 대표가 맡는다. 주요 내용으로 학교 밖 청소년 대학 진학 HOW TO DO 전형별 특징 및 지원 전략 입학 사례 기반 대학 지원 범위 및 우선순위 설정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가능 대학 및 전형 비교 내신 개념 소개 및 환산 방식 완벽 정리 등을 다룬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채널 회원은 댓글 달기를 통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고 실시간으로 답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실시간 방송은 나중에 다시보기로 시청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진학 준비를 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하반기 100억원 융자 지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 100억 규모의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올해 300억 규모의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해 상반기에 200억원, 하반기에 100억원으로 나눠 시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319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이 된 강남구 소재 사업장이고 운영·시설·기술개발에 사용하는 자금으로 융자 한도는 법인사업자 2억원, 개인사업자 5000만원이다. 연 0.8% 고정금리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단, 현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상환 중인 사업자를 비롯해 국세·지방세 체납, 휴업 또는 폐업한 사업자, 유흥주점, 전용면적 330㎡이상 음식점, 숙박업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 사업자는 제외 대상이다. 신청은 19일부터 25일까지이고 희망하는 업체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구청 본관 지하 1층 융자접수처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 상반기에 신청을 하지 못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이번 하반기 융자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화요일엔 영동전통시장 화개장터로 오세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영동전통시장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화요일에 개장하는 장터’를 테마로 한 ‘화개장터’를 개최한다. 전통시장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영동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남구가 후원한다. 화개장터는 시골장터 특유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손님을 이끌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계획이다. 7월 4일 11일 18일 / 8월 22일 29일 / 9월 5일 12일 19일 / 10월 10일 17일 총 10회에 걸쳐 열리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역특산품 등을 파는 23개 업체가 참여해 할인행사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영동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영수증을 지참하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루 60명에게 무료로 칼을 갈아주고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무료 타로점을 봐준다.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보여주면 에코백, 물티슈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상인회는 이번 화개장터뿐만 아니라 영동시장 가을축제 등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쿠팡이츠, 배달의 민족 등 배달 플랫폼에 입점해 주력제품에 대한 온라인마케팅을 진행하고 시장 현대화 사업 및 상점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등을 지원하는 시장매니저 제도를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도심 속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2023년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 ‘대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서울신문, 강원일보, 대전일보 등 10개의 언론사가 주최했다. 대한민국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이 중앙행정과 활발하게 소통·협력해 지방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아울러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의 역량 강화와 정책 홍보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렸고 전국 53개 기관이 참여했다. 구는 민선8기 구정목표와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성과 및 홍보활동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9월 개관한 강남미래교육센터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우주 화성 테라포밍을 주제로 한 실감형 콘텐츠를 도입하고 인공지능·자율주행·코딩 등 미래인재 양성 교육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현장에서 3일간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홍보관을 운영해 강남구의 우수한 교육정책을 널리 알렸다. 7500여명이 방문한 홍보관은 자치구 최초 우주 체험 교육 기관인 ‘강남미래교육센터’ 전국 지자체 유일의 내신 수능 교육 온라인 플랫폼인 ‘강남인터넷 수능방송’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 지원을 바탕으로 한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미래교육’ 등 3가지 주제로 꾸려졌다. 아울러 홍보관에서 로봇, 자율주행, MR 등 미래기술을 전시하고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우주왕복선·인공위성 KIT 만들기, 홀로그램 우주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방행정과 지방의회 간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추구하는 박람회에서 강남구의 역량을 인정받고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만의 차별화된 미래과학 교육을 추진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난임 지원 규제 폐지하고 예산 20억원 추경 편성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7월부터 시행된 난임 지원 확대 정책에 따라 올해 총 25억여원을 투입해 난임 부부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난임 시술 지원이 국가형과 서울형으로 분리돼, 정부에서 난임 부부의 체외수정과 인공수정에 대해 건강보험으로 지원하고 체외수정 신선배아 건강보험 적용 횟수를 소진한 사람에 대해 서울시에서 1회 180만원을 지원했다. 강남구는 서울형 지원 횟수까지 소진한 난임부부를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추가 1회 100만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7월부터 이러한 칸막이식 지원과 시술 횟수 제한이 없어지고 총 22회 범위 내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지침이 개선됐다. 또한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만 지원했던 기존의 소득 규제를 폐지하고 소득과 상관없이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6개월 이상 거주한 모든 난임 부부에게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1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강남구 1회 추가 지원도 현행 유지한다. 구는 기존 난임 지원 예산 5억원에서 이번 대상 확대에 따라 20억원을 추경 편성해 올해 총 25억여원을 지원한다. 시-구 매칭 예산 : 서울시 65% : 강남구 35% 지난해 강남구 난임 진단자는 2,001명이고 난임 시술 952건을 지원했다. 아울러 구는 출산 8주 이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 관리를 도와주는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수유 지원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 대한조산협회 ‘모유 수유 전문 관리자’ 교육을 수료한 의료인으로 구성된 ‘모유 수유 매니저’가 산모의 가정을 방문해 모유 수유 방법 교육, 맞춤형 마사지, 유방 상태 진단 및 관리 방법 등을 알려준다. 교육 시간은 1시간이고 1인당 2회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강남구 합계 출산율은 0.49명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전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로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로봇산업 육성 조례 제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7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로봇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시행한다. 세계 로봇산업 시장규모는 2020년 약 250억 달러에서 2030년 1,60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보스턴컨설팅그룹 인구고령화와 이로 인해 촉발된 인구감소, 산업공정 자동화 등에 따라 산업용·서비스용 로봇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구는 4차 산업의 핵심사업이자 미래먹거리인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현재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는 광역지방자치단체 5곳에만 있어, 이번 강남구의 조례 제정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다. 조례는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청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연구개발, 실증사업, 전문 인력 양성 등 로봇 관련 육성사업 추진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서역세권 일대 강남 로봇거점지구를 추진하고 있는 구는 앞으로 조례에 의거 로봇산업 육성과 지원을 활성화하고 구민의 편익을 실질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생활 로봇산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인 로봇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며 “강남 로봇거점지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미래 로봇 사업을 이끄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빌딩숲 10.6km 보행로 잇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도산대로-영동대로-테헤란로-강남대로’를 우물정자 모양의 순환형 보행 친화적 도로로 조성하는 강남 워커블 그린웨이사업의 기본설계 용역을 오는 8월 시작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도심 속 걷고 싶은 거리’는 빌딩숲 사이 하나로 이어지는 걷기 편한 길을 조성하면서 각 거리마다 다른 테마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표방한다. 또한 도로의 녹지공간을 효율적으로 살려 자연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차량 소음, 그늘 부족, 대기 오염, 홍수 침수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가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구간은 도산대로-영동대로-테헤란로-강남대로를 잇는 총 10.6km다. 신사역사거리~영동대교 남단 구간의 도산대로는 가로수길, 도산공원, 압구정 로데오거리, 청담동 명품거리 등 대표 명소를 관통한다. 넓은 보행로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더해 명소를 즐기며 걸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의 영동대로 구간은 2028년 복합개발사업으로 조성 예정인 지상 광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공간을 도심 정원으로 만들어 쉼이 있는 걷기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강남역~삼성역 구간의 테헤란로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행자 중심 보도 개선 사업에 발맞춰 보도 확장, 자전거 도로 조성, 가로숲 조성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남대로는 가로변에 세워진 미디어폴 18기와 대형 전광판 5기 등을 활용해 디지털아트를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바꾼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6월부터 강남역 11번 출구~신논현역 5번 출구 사이 760m 구간에 강남대로 랜드마크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 거버넌스 운영과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해 2024년까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도심 한가운데서도 녹지를 가까이 두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아울러 그린웨이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취약계층 아동 성장발달 지원 ‘한방에 쑥쑥’ 확대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5월부터 8월까지 관내 취약계층 아동 48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맞춤형 성장발달 프로그램 ‘한방 쑥쑥 사업’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강남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인 ‘한방에 쑥쑥’ 사업은 소아비만, 저체중, 저신장, 학습발달 지연 등으로 치료와 상담이 필요한 아동에게 1:1 맞춤 한방진료와 한약 처방,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평균 신장이 1.8cm 성장하고 체중은 평균 1kg 감량하는 효과가 있었다. 또 ADHD 아동 5명은 과잉행동 평가설문 점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올해는 예산 1300여만원을 투입해 기존 진료과목에서 환경성 질환인 비염을 추가하고 참여 인원을 2배 확대해 48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5월 강남구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2주에 걸쳐 한방치료와 운동·영양치료를 격주로 진행한다. 23개소 한의원에서 각각 2~3명의 학생을 맡아 6회에 걸쳐 1:1 맞춤 한방진료, 이침, 부항, 뜸치료, 추나요법, 한약처방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치유문화산업포럼과 연계해 자곡문화센터에서 실시하는 6주간의 영양·운동 프로그램에 웃음치료와 미술체험을 더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질의 한방진료와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사회보장과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직원 학습동아리 ‘함께-가치’를 운영해 직원 간 협업을 강화하고 구민 편의를 높였다. 민선 8기 조직개편에 따라 새롭게 개편된 사회보장과는 전문화된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 41명이 함께하는 학습동아리를 시작했다. 4개 팀별로 2~3명씩 참석해 매월 2회씩 12차례에 걸쳐 취약계층 우선보장 심의대상 관련 논의 국민기초 통합조사 주요사항 조건부 수급자 판정 기준 등 주요 사업의 11가지 주제를 함께 학습하며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 지난 5월 맞춤형 생계급여 재신청 기간에는 부적합 판정 288가구와 사회보장 급여중지 499가구에 대해 각 팀이 적극적으로 협업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각 팀별로 급여대상자 결정 과정에 있어 지침상의 오류가 없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부적합 가구에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함께 찾아 대상자에게 안내했다. 이러한 적극 행정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 조사에서 빛을 발했다. 상반기 확인조사는 18개 기관 84종의 정보를 받아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정보 소득·재산 변동 정보를 확인하는 3개월에 걸친 심증 조사과정이다. 구는 4325건의 대상을 조사함에 있어 실제로 생활이 어렵지만 급여 보장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38가구를 생활보장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인 보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정기조사 기간 병원 진료 영수증을 제출해야 하는 건강 취약 가구에 영수증 온라인 신청과 전화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 공단으로부터 의료비 총액 확인 협조를 요청해 건강 악화로 거동이 불편한 가구의 의료비 자료 제출을 받는 등 구민 편의를 높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직원 간 칸막이 없는 업무 소통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구민들에게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