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로봇·AI로 미래를 연다…전 세대 아우르는 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7일 서울 SETEC 제1·2전시장에서 ‘2025 강남구 로봇·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구는 미래 로봇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즐기는 로봇 체험축제로 꾸며질 이번 대회의 참가자 모집을 8월 1일부터 진행한다. 강남구와 광운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 8개 종목, 250여명의 참가자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개인전은 로봇 미로 탈출, 로봇 돌파 미션, 로봇 축구, 로봇 농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체전은 중등·고등부를 대상으로 한 로봇 창작 프로젝트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4족 보행 로봇 경주, 로봇셰프 요리대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운영된다. 특히 ‘로봇셰프 요리대결’과 ‘4족보행 로봇경주’는 기술과 실생활을 결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봇셰프 대결에서는 참가팀이 로봇을 활용해 요리를 만들고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완성된 음식은 현장에서 시식 및 평가가 진행되며 기술력과 창의성, 위생 등을 기준으로 우수 팀을 가린다. 4족보행 로봇경주는 로봇이 물품을 배달하는 시나리오를 따라 코스를 통과할 때마다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현장에는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로봇·AI 무료 교육, 타투 프린터 체험, 로봇셰프 시식, 경품 추첨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종목별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공식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종료 후 종목별 성적에 따라 총 32팀을 선정해 강남구청장상, 광운대학교총장상 등 4개 훈격의 상장을 수여하며 총상금은 720만원 규모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ROBOFEST 2026’ 국제대회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돼, 국내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세대가 로봇과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창의적인 도전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교육과 체험, 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로봇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정기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앞두고 8월 한 달간 감면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실제 사용하지 않은 시설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막고 불이익 없이 정당한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면적 1,000㎡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 혼잡 유발에 따른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매년 10월 부과되며 올해 강남구의 대상 시설은 약 5,272개소, 8,850건으로 총 부과액은 약 35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감면 신청 대상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의 부과 기간 중 연속 30일 이상 공실 상태였던 시설이다. 휴·폐업, 미임대 등 실제 사용하지 않았던 기간이 확인되면 감면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소유자는 구에서 발송한 미사용 신고 안내문에 포함된 서식을 작성해 8월 29일까지 구청 교통행정과로 방문·등기우편·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건축물대장과 실제 사용 용도가 다를 경우에도 ‘시설물 실사용 신고’를 통해 실제 용도를 반영한 부과 기준 적용이 가능하다. 소유권 이전이 이뤄진 경우에는 신규 소유자가 ‘일할 계산 신청’을 하면, 보유 기간에 따라 부담금을 조정해 고지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 교통 개선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지만, 실사용 여부를 고려하지 않으면 납세자의 불필요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부과 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 콘텐츠로 업그레이드한 강남미래교육센터.“더 넓은 우주 탐험하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강남미래교육센터가 기존 체험존을 AI존·로보틱스존·XR존으로 확대하고 우주탐사 체험 프로그램 3종을 새롭게 운영한다. 또한 뉴테크 분야 교육 프로그램 8종을 추가해 총 16종의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2년 9월 개관해 올해로 개관 3년 차를 맞은 센터는 지금까지 1만6756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50여개의 국내외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지자체 우수 교육모델로서 ‘2023 대한민국 지방행정박람회’ 대상과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우수상을 받아 대외기관에서 그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우주탐험 대원이 되어 화성 도시를 구축해보는 실감형 콘텐츠를 운영해온 체험존을 이번에 확장했다. AI존·로보틱스존·XR존을 새롭게 구축하고 3종의 우주탐사 미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AI존에서는 생성형AI 프로그램을 활용해 나만의 도시를 기획하고 ▲로보틱스존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을 조작하며 우주선에 물건을 싣고 운반해보며 ▲XR존에서는 가상의 우주공간으로 이동해 고장난 우주선을 직접 수리하며 자연스럽게 우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도 개편했다. 인공지능·자율주행·코딩 등 기존 4차산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에서 최근 뉴테크 분야의 프로그램 8종을 더해 총 16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규 프로그램에는 ▲메타휴먼 소프트웨어로 만든 가상의 인간을 제작하고 인공지능 윤리 가이드를 작성하는 ‘디지털휴먼 수업’ ▲미래 우주도시를 건설하는 ‘초거대AI 수업’ ▲우주탐사 통신장비 개발 미션을 수행하는 ‘반도체 수업’ ▲화성기지 가동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제작·실습하는 ‘그린테크 수업’ 등이 있다. 도슨트 로봇도 교육에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지난해 11월 도입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센터 이용 안내를 돕고 있는 서비스 로봇 ‘강미래’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티칭 로봇’으로 활용한다. 로봇은 학생들의 1:1 보조 강사가 되고 내방객들에게 학생 포트폴리오 등 작품을 설명하는 큐레이터 역할 등을 수행한다. 강미래가 해설하는 우주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로봇과 함께 하는 스마트 방탈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기가 좋았던 초등학교 대상 방학 캠프인 우주과학 천문캠프를 올해 인원수를 늘려 운영한다. 또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센터 교수진과 함께하는 ‘인재양성 데이터사이언스 캠프’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 우주과학 전문가의 특강과 기업과 연계하는 ‘강남형 첨단과학 인재양성 아카데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미래 인재양성 허브라는 명성에 걸맞게 학부모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남미래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과학기술 분야의 교수진과 기업 등과도 적극적으로 손잡아 창의융합형 인재를 위한 강남 맞춤형 과학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척추측만·거북목 검진 버스가 학교로 찾아갑니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바른 자세를 위한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헬스체크업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올해부터 학교와 기관을 찾아가는 상담·검진 서비스를 운영해 척추측만증과 거북목증후군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과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목과 허리의 통증과 자세 변형 등의 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월부터 보건소 헬스체크업 프로그램을 운영, 최신 신체 계측 장비를 도입해 신체 불균형 여부를 확인하고 자세 기능 검사를 통해 약해진 근육 부위를 파악한 후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피드백과 챌린지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3~6개월 내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구는 지난 한 해 3,30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진 헬스체크업 서비스를 지역 특성에 맞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자 올해부터 밖으로 나가 구민을 직접 만나는 ‘바른자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타깃층은 학생과 직장인 등 이다. 강남구 지역 특성상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사업체가 분포해 있고 학생 수도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하루 중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있어 바른 자세가 중요한 이들이 오히려 학업과 업무로 바빠 잘못된 자세를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자세 변형을 조기 예방하기 위해 엑스레이, 체형분석기 등 전문 장비가 구비된 검진 버스가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 척추, 골반, 목 등의 잘못된 자세를 검진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바른 자세가 마음가짐의 자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제를 담은 바른자세 개선교육을 제공한다. 검진 결과 자세 변형이 심한 학생은 인터넷 상담 및 병원 진료를 연계한다. 구는 2월 말까지 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하고 약 3천 명의 학생들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과 단체를 선정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 헬스체크업으로 방문 검진을 받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곳의 신체 계측 장비를 통해 신체 균형을 수치화된 데이터로 확인하고 전문가가 신체 기능개선을 위한 맞춤 처방 운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감으로써 바른 자세와 건강관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겠다”며 “일회적인 검진이 아닌,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해 ‘건강 도시 강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전문가 초빙 구민 토론회 ‘강남의 미래에 대해 말하다’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월 6일 오후 2시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구민 토론회 ‘강남의 미래에 대해 말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대한 강남구 차원의 대응방안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시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구가 시행하고 있는 ‘강남 미래 도시공간 발전계획 수립 용역’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도시 혁신 및 경쟁력 강화, 더 나아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방향을 찾기 위해 전문가와 구민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국내 저명한 전문가 4명이 나와 주제발표를 한다. ▲이원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인공지능에 대응하는 사실들, 그리고 강남’을 주제로 빅데이터로 본 강남을 살펴보고 ▲김인희 서울연구원 100년도시연구단장이 ‘강남의 공간혁신 서울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미래 서울 도시비전 속 강남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알려준다. 이어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박정호 특임교수가 ‘강남의 미래 가치’를 전망하고 ▲용역 총괄계획가인 홍미영 ㈜도시건축집단 아름 대표가 ‘2040 미래도시 강남’에 대해 발표한다. 전문가 주제발표 후, 사회자의 진행으로 4명의 참석자가 대담·토론을 펼친다. 대담이 이어지는 동안 청중의 질문을 받아 다채로운 토론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펼치는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통해 강남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 변화의 물결 속에서 구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강남을 만들어, 대한민국 100년을 이끌 대표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설맞이 직거래장터 성료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설 명절을 맞아 1월 31일 구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석한 장터는 한우·배·사과 등 명절 제수용품과 굴비·버섯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10% 할인해서 판매한다. 행사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2024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햅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직거래 장터를 올해도 개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값싸고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터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경력단절 여성 위한 찾아가는 취·창업 상담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창업 상담서비스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구직을 위한 ▲채용설명회 ▲전문상담가가 취·창업 상담을 제공하는 경력개발 상담실 ▲흥미와 적성을 확인하고 이력서 작성요령 등을 알려주는 WIN 진로코칭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육아와 자녀 돌봄을 맡은 여성들이 아이를 데리고 역삼동에 위치한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렇게 구직 의지가 있으나 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취·창업 정보를 어디서 구해야 할지 잘 모르는 구민을 위해 전문직업상담가가 지역 기관을 방문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민들의 집 가까운 곳에서 자주 찾는 도서관, 문화센터, 복지관 등에서 채용정보, 구직 상담, 이력서 작성요령, 적성·흥미 검사, 센터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구민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는 8개 기관을 방문해 126명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는 기존에 협업했던 기관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했지만, 올해는 관내에 새로운 기관들을 발굴해 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 취·창업 상담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을 통해 신청하면, 일정 조율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정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센터는 총 299개 강좌를 운영, 총 8,211명이 이용했다. 이중 4,555명이 강좌를 수료하고 아이돌보미, 진로직업체험 강사, 폭력예방교육 강사 등 총 654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관 간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해 구민들이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 경력단절 여성이 사회에서 다시 한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7년 역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올해 훨훨 날아오르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지난 23일 신년음악회에서 전석 매진 흥행을 기록하며 올해 다양한 기획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남문화재단 소속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7년에 창단한 서울시 자치구 최초 교향악단이다.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우리나라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전곡 음반을 출반하고 2009년도부터 2011년까지 브람스 교향곡 전집 앨범을 녹음해 대한민국 음악사에 큰 획을 남기기도 했다. 지금까지 102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클래식 콘서트, 학교·교회 등 찾아가는 연주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 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올해 신년음악회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를 기획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월 2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신년음악회는 1600여석 전석 매진 돌풍을 일으켰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금난새와의 협연은 30일 친선도시인 의정부시와의 합동 공연으로 재현돼 강남구의 위상을 높이고 친선도시와의 우호를 다지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올해 상반기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3차례의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매달 첫 번째 목요일에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클래식품격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세계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연 공연을 기획하고 다양한 지역 축제에서 활약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연 일정 확인과 예약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해에도 충현교회와 손잡고 이웃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기획을 통해 누구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정보화 교실 강화.어르신과 함께 키오스크 현장 학습까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구민 정보화 교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 디지털 특화반을 신설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섰다. 구는 구민의 IT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화 교실 10개소를 통해 연간 720여개의 강좌를 제공하고 ‘강남구 정보화교육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강의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054명의 수강생 중 69%를 차지하는 60~70대는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의원 발의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와 ‘서울특별시 강남구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어르신 생활 디지털 교육을 강화한다. 이 과정은 실생활에 자주 쓰는 교통앱 사용법, 영화관 예매, 인터넷 쇼핑, 금융앱 활용법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 금융사고 피해 예방 등을 교육한다. 정보화 교실에 마련된 키오스크 체험존과 무인 셀프 계산대에서 사용법을 연습하고 실제 무인기기가 설치된 매장에 나가 실습해보는 현장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매체에서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정보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판단하고 비판적 사고능력 함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장까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경로당·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의 참가자를 올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작년 계획 대비 인원수를 늘려 270명을 방문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기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1:1 디지털 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소는 삼성2정보화교실, 대치2정보화교실 총 2개소에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된다. 이밖에 전용 방송 장비를 갖춘 미디어 교육장에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미디어 교육장은 대치2정보화교실과 자곡정보화교실, 총 2개소에 있다. 특히 자곡정보화교실은 코딩, 사물인터넷, 드론, 3D프린팅 등 4차 산업기술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IT융합교육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수강 신청은 매월 25일부터 강남구청 홈페이지나 정보화교실 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일반강좌 20시간 기준 15,000원 ▲전업주부 7,500원 ▲5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두자녀 이상 가정 등은 무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음식점, 쇼핑몰, 은행 등에서 디지털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이 변화에 익숙하지 못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화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또한 디지털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발전에 따라 변화할 디지털 기기 사용법 등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내가 만든 환경교육 프로그램’ 학교로 간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4년 환경혁신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첫 선을 모인 이 공모전은 환경교육을 받는 주체인 학생들을 비롯해 교사, 구민 등 환경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담은 보드게임 체험 ▲일상 속 탄소배출 일주일 챌린지 ▲지구를 구하는 인공지능 만들기 등 19개의 우수작은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30개 학교를 지원했다. 지난해 반응이 좋은 이 공모전을 올해도 이어간다. ▲초·중등 학생들의 관심과 선호에 맞춘 환경 교육 프로그램 ▲환경 이슈와 환경정책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 ▲코딩, AI 등 최근 교육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아이디어 등을 공모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프로그램 제안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및 서약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인 3작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서는 환경교육의 적절성, 교육 대상자의 적합성, 운영의 현실성 등의 기준으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심사를 진행해 총 240만원을 시상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아이디어상 10명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관내 소재 초·중·특수학교 대상 ‘환경배움실천학교’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구청 홈페이지의 공모전 카드 뉴스를 캡처 후 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구청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내 SNS에 공유한 후 네이버 폼으로 링크를 보내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 8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 증정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해 이제 환경문제는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실천해야 할 문제가 됐다”며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환경교육 콘텐츠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환경배움실천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아기와 함께 택시 편하게 타세요 올해부터 10만원 지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에 연 10만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급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을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16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한 사업이다. 아기와 외출 시 유모차 등 챙겨야 할 짐이 많은 가정의 외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서비스로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시범운영 후 올해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하게 되면서 강남구에서도 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구비 50:50 예산 매칭 사업으로 구는 사업 운영을 위해 총 4억 780만원을 편성했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0~24개월 이하 영아의 양육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양육자는 부모를 비롯해 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까지 포함하며 아이와 주민등록이 함께 되어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월 23일부터 11월 30까지이다. 다만, 신청 시작일을 고려해 곧 24개월에 도달할 2022년 1월생은 예외적으로 올해 2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운영사인 아이엠 택시의 모바일 앱을 통해서 한다. 신청 시 1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야 한다. 접수 후 구청에서 자격 확인을 한 후, 2주 내로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15일까지이며 서울 시내 원하는 곳을 이동할 때 포인트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할 때는 아이엠 택시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기저귀, 분유, 유모차 등 짐이 많을 탑승자들을 위해 대형승합차가 배치된다. 차 내부에는 KC 인증된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손소독제, 비말차단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미리 사전 예약을 하면 6개월 이하 신생아용 카시트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사람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택시 이용 포인트를 신청할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할 때는 고객센터를 통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택시 이용권을 통해 아기와 함께 하는 외출이 더이상 부담스럽지 않고 나아가 즐거운 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는 가정의 부담을 줄여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친선도시 의정부시와 함께 음악회 개최.금난새 지휘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친선결연도시 의정부시와 함께 오는 1월 30일 19시 30분~오후 9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11일 강남구와 의정부시가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첫 문화교류다.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티켓 예매는 오픈 후 1시간만에 매진돼, 공연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악회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하고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의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4악장 등 6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의정부시립합창단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레루야를 부른다. 또한 바이올린 홍해든, 피아노 고준성,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환 등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유망한 협연자들이 함께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선도시와 경제, 문화, 교육 등 공동의 관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