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하는 ‘징수기동반’을 운영해 체납된 지방세 112건, 4억 7천만원을 징수했다. 구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적으로 미납하는 체납자를 발굴해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징수기동반을 편성했다. 징수기동반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체납자의 소재지로 직접 출동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징수기동반은 체납자가 있는 곳이라면 서울·경기도는 물론 강원도와 충청도 등 전국 각지로 17회 출동해 58명을 방문했으며 해외출국 등으로 현장에 부재하는 경우는 해외주재 한국대사관에 협조 요청 및 주변 탐문을 통해 연락처를 파악해 체납된 지방세를 모두 납부하게 했다. 구는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7대를 견인하고 부동산 18채를 공매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강제 징수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세심하게 대처했다. 특히 징수기동반의 최대 성과는 15년 이상 조세 의무를 회피한 체납자 등 장기 체납자들을 추적 조사해 70건, 2억 2천 6백만원을 징수함으로써 납세의무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세정의를 실현했다는 점이다. 김숙영 세무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업 및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하는 등 강력한 활동을 통해서 조세회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실 납세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동구, 제30회 아동·청소년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식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제30회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초청해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청 접수 3주간 총 871건의 참여 신청이 접수됐다. 공모전은 그림과 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모전 참여자들은 부문별 발표된 주제에 따라 그림 부문의 경우 ‘내 친구’, ‘미래의 우리’, ‘가을’, ‘선물’ 등을 주제로 글 부문의 경우 ‘기후변화와 대책’, ‘전쟁과 평화’, ‘자연보호와 환경오염’, ‘올바른 생활 습관’, ’가족사랑 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총 658건의 작품을 제출했다. 이번 제30회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총 104점이다. 그림 부문의 경우 그림의 완성도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66점이 선정됐으며 글 부문은 글의 일관성, 경험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구는 장려상 이상의 수상작들을 강동구청 제2청사 1층 카페 갤러리에 전시해 방문객들과 아동·청소년의 가족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대만에서 강동구 가정상담센터에 온 까닭은 [금요저널] 강동구는 대만에서 ’화련 아동및가정돌봄협회‘ 관계자들이 구의 가정폭력 지원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17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만 화련에 위치한 ’아동 및 가정돌봄협회‘는 2008년 대만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비영리 기구로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에 초점을 두어 심리상담 및 서비스 지원 등을 하는 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대만 측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정책,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 등에 관심을 보여 강동구 가정상담센터에 직접 방문을 요청해 마련됐다. 방문 진행은 단순 견학이나 소개뿐만이 아니라 센터 종사자와 구청 직원 등 현장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질의 및 응답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두 나라의 가정폭력 지원정책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동구 가정상담센터는 2018년 처음 설립된 구비지원 가정폭력상담소로 2022년까지 총 8,8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정폭력 피해자뿐만 아니라 급증하는 스토킹·데이트 폭력 등 다양한 폭력예방 및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가정폭력 신고 접수 및 상담 피해자 보호 및 보호시설 인도 가정폭력 예방과 방지를 위한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두 나라간 가정폭력에 대처하는 우수한 지원정책을 공유해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마음 상처를 보듬고 일상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문화재단이 오는 3월 31일 대중음악 팬들과 MZ세대들을 위한 밴드 콘서트 시리즈 ‘Dear Next Generation’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 ‘Dear Next generation’은 대중음악 팬들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밴드 콘서트 시리즈로 세팀의 밴드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을 뜨거운 라이브 콘서트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강렬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에너지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 터치드가 그 첫 번째 주자다. 밴드 터치드는 자타공인 우승 킬러 타이틀에 걸맞는 화려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0년 제31회 ‘유재하 경영 대회’에서의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각종 경연에서 우승을 휩쓸었으며 이어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우수한 음악성과 뛰어난 무대 퍼포먼스, 카리스마 있는 비주얼로 ‘완성형 밴드’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밴드 콘서트 시리즈 ‘Dear Next Generation’의 ‘Next Generation’은 대한민국 밴드신을 이끌어갈 차세대 뮤지션, 그리고 그 음악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에게’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시리즈명으로 오는 6월과 9월에는 다음 주자들인 밴드 ‘라쿠나’와 ‘유다빈밴드’가 기다리고 있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강동아트센터는 올해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관객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다. 3월 터치드뿐 아니라 6월의 라쿠나, 9월의 유다빈밴드, 그리고 12월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까지 대중음악 장르에서도 강동아트센터만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밴드 콘서트 시리즈 ‘Dear Next Generation’은 3월, 6월 마지막 금요일 9월 마지막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 '온돌방' 13기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강동구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동네 돌봄 방과후학교’ 13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돌방’ 사업은 관내 교육 인적자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13기 프로그램은 인문 창의·과학 예체능 생활 분야 등 총 60여 개의 강좌가 준비됐고 4월 1일 개강해 6월 30일까지 약 13주간 운영된다. 강좌는 운영기간 내 총 10회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강좌목록은 ‘강동 미래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초등학생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강동 미래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계정 1개당 대기 신청을 포함해 총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온돌방 10~12기는 그림책 교실, 드럼 교실, 3D펜 아트, 놀이미술 등 총 150여 개의 다채로운 강좌로 진행됐고 참여했던 700여명의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초등학생 아이들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우수한 교육 인적자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저출생 극복에 총력 기울여 [금요저널] 강동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아이키우기 좋은 강동‘이라는 비전 아래 ’저출생 대응 추진계획‘을 추진한다. 구는 보건복지부의 ’제 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방향에 맞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기반조성 엄마아빠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다양하고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62개 사업에 총 1,368억원을 투입해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최근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돌봄 인프라가 확대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영·유아기, 초등 저학년 대상 돌봄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아동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대한 예산지원 및 특별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고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일시·정기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우리동네 키움센터 설치,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 아동에게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강동구 어린이 식당 운영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영유아 놀이공간 아이·맘 강동의 놀이돌봄서비스 제공과 강동형 교사대 아동비율 시범사업은 저출생 대응에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자녀 가정의 양육 지원을 위해 세 자녀 이상 가정의 막내가 6세가 되기 전까지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특별장려금’과 넷째이상 자녀가 초·중·고 입학 시 50만원을 지급하는 ‘입학축하금’ 제도를 운영중이며 기업과 단체들이 다자녀 가정과 결연을 맺어 월 10만원의 양육비를 후원하는 ‘다자녀 가정 – 기업 WIN-WIN 프로젝트’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앞으로도 구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가사서비스지원‘, ’엄마아빠육아휴직장려금‘ 등의 사업도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최근 더욱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구 실정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문화재단이 오는 3월 25일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과 낭만주의 쇼팽의 로맨틱한 만남을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를 선보인다.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는 낭만 시대를 대표하는 서정적 작곡가 프레데릭 쇼팽과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평소 클래식이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던 관객이라면 익숙한 지브리의 음악으로 클래식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쇼팽의 에튀드, 왈츠 등 소품곡과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생의 회전목마’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주제곡이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연주와 해설을 함께 맡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해설과 함께 쇼팽의 음악과 스튜디오 지브리 OST의 음악적 접점과 감상법을 관객의 눈높이로 쉽게 설명한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JTBC 드라마 ‘밀회’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피아노 연주 부분을 대역으로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와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송영민은 독일 게반트하우스 데뷔 후 국내 다양한 공연장과 콘서트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퍼스트 앙상블로는 국내와 독일 프랑스, 미국 등 해외 유수의 음악학교에서 수학한 바이올리니스트 임홍균, 박진수,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박건우가 함께한다. 아름다운 곡에 쌓이는 피아노 연주와 현악 4중주의 유려하고 감미로운 선율이 듣는 이들에게 낭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감상하는 라이브 클래식 음악 선율의 매력을 쇼팽의 소품곡과 지브리 OST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친화도시 ‘우뚝’ [금요저널] 강동구가 교통약자를 포함한 보행자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자가 우선하는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보행친화도시로 우뚝 선다. 구는 이를 위해 ‘2023년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3개 과제 교통약자의 안전한 교통환경 제공 보행자가 걷기 좋은 보행환경 조성 주민이 편리한 교통안전시설물 관리를 중심으로 18개 단위사업을 추진해 걷기 좋고 안전한 강동구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24억 7천만원을 투입해 9개 단위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를 신규 및 확대 지정하고 과속단속카메라를 8개소에 추가 설치한다. 횡단보도 대기 공간에는 노란색으로 표시해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돕는 옐로카펫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LED 표지판을 설치한다. 아울러 일정 구간에서의 차량통행 제한속도를 30km/h에서 20km/h로 하향 조정하고 노면 등에 보행친화적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스쿨존 532 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이렇게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 노면표시, 미끄럼방지시설 등의 시설물은 지속적으로 유지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등하굣길에 교통안전지도사, 녹색교통안전지킴이, 어린이교통사고다발지역안전지킴이 등 교통지도 인력을 촘촘히 배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보행자가 걷기 좋은 보행자 우선도시 조성을 위해 14억 6천만원을 들여 3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도로를 개선한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0개소 통학로에 보도와 보행로를 설치해 통학로를 개선하고 보행공간 확보가 힘든 이면도로를 보행자 우선도로를 신규 조성하고 정비한다. 기존 7개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양재대로89길을 신규로 조성하고 고덕로38길도 포장 정비를 진행하며 이와 함께 성내2동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노후 도로 및 통학로를 개선하고 도시재생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가 최우선되는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교통안전시설물 관리에도 4억 9천만원을 투입해 6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각종 교통안전시설물과 노후되고 훼손된 횡단보도, 차로 문자 등 노면표시 정비 공사를 진행한다. 도로안내표지판을 도로명안내표지판으로 교체해 도로명 주소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등 주민 편의를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어린이 하굣길 안전 전담인력을 직접 채용해 배치할 정도로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과 보도 정비를 통해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하는 보행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는 12월 말까지 ‘무료 건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2007년부터 운영된 ‘무료 건축법률상담실’은 건물 신축, 리모델링 등 건축 인허가 절차와 복잡한 건축 민원에 대해 구민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문적 지식을 갖춘 지역 건축사가 1대1로 매칭되어 무료 상담을 제공해왔다. 구는 강동구 건축사회에서 건축사 20명을 추천받아 ‘강동구 무료 건축법률 상담관’으로 위촉해 재능기부로 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상담실은 강동구청 성안별관 1층 건축과 민원상담실로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유영섭 건축과장은 “건축법률 상담실 운영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는 건축분쟁 해결 및 지역주민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친화도시 ‘우뚝’ [금요저널] 강동구가 교통약자를 포함한 보행자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자가 우선하는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보행친화도시로 우뚝 선다. 구는 이를 위해 ‘2023년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3개 과제 교통약자의 안전한 교통환경 제공 보행자가 걷기 좋은 보행환경 조성 주민이 편리한 교통안전시설물 관리를 중심으로 18개 단위사업을 추진해 걷기 좋고 안전한 강동구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24억 7천만원을 투입해 9개 단위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를 신규 및 확대 지정하고 과속단속카메라를 8개소에 추가 설치한다. 횡단보도 대기 공간에는 노란색으로 표시해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돕는 옐로카펫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LED 표지판을 설치한다. 아울러 일정 구간에서의 차량통행 제한속도를 30km/h에서 20km/h로 하향 조정하고 노면 등에 보행친화적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스쿨존 532 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이렇게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 노면표시, 미끄럼방지시설 등의 시설물은 지속적으로 유지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등하굣길에 교통안전지도사, 녹색교통안전지킴이, 어린이교통사고다발지역안전지킴이 등 교통지도 인력을 촘촘히 배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보행자가 걷기 좋은 보행자 우선도시 조성을 위해 14억 6천만원을 들여 3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도로를 개선한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0개소 통학로에 보도와 보행로를 설치해 통학로를 개선하고 보행공간 확보가 힘든 이면도로를 보행자 우선도로를 신규 조성하고 정비한다. 기존 7개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양재대로89길을 신규로 조성하고 고덕로38길도 포장 정비를 진행하며 이와 함께 성내2동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노후 도로 및 통학로를 개선하고 도시재생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가 최우선되는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교통안전시설물 관리에도 4억 9천만원을 투입해 6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각종 교통안전시설물과 노후되고 훼손된 횡단보도, 차로 문자 등 노면표시 정비 공사를 진행한다. 도로안내표지판을 도로명안내표지판으로 교체해 도로명 주소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등 주민 편의를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어린이 하굣길 안전 전담인력을 직접 채용해 배치할 정도로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과 보도 정비를 통해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하는 보행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2023년 장애인복지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7일 2023년도 장애인복지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의 기획, 조사, 실시 등에 필요한 사항과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사항 등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회이다. 올해 위원 전부 임기만료에 따라 장애인단체, 학계, 법조계 등 장애인복지 전문가로 위원회를 재구성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새로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2년도 주요성과와 2023년도 주요 장애인복지 업무추진계획, 기타안건 보고 및 위원들의 의견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착공, 지체장애인 쉼터 개소 등 선도적인 정책추진의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은 바 있다. 2023년도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장애인복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익보장 강화 든든한 자립지원 세심한 돌봄과 일상지원 건강한 삶 보장 4개 분야의 18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며 이를 위해 6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위원회 간사인 장애인복지과장은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장애인일자리 배치기관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 유형별 장애인 쉼터 운영 활성화 장애인 인터넷서비스 지원 확대를 통한 정보접근성 보장 등 주요 중점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에 대한 의견, 경계성 장애인들의 사각지대 해소방안, 온 가족 장애인 가구 등 고위험군 가구에 대한 데이터 관리 등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회의를 끝마치며 “지성들이 모여 상당한 시너지를 내는 것 같고 오늘 회의에서 나온 고견은 차분히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위원회가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큰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는 차별 없고 성 평등한 행복 도시 강동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자 ‘2023. 강동구 양성평등 지원 사업’을 오는 3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강동구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양성평등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성숙한 남녀평등 의식 함양, 여성의 고용과 평등한 사회 참여 조성,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의 안전과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 대상 사업으로는 양성평등 의식 개선 사업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원 사업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조성 사업 가족친화 환경조성 사업 등이 있다. 양성평등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1,000만원으로 사업 규모에 따라 사업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법인·단체당 1개 사업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편성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강동구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단체와 그 밖에 영리 목적이 아닌 양성평등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3월 23일까지 강동구청 가족정책과 양성평등정책팀으로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적정성, 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강동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및 금액을 4월 중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구는 양성평등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들을 발굴 지원하고 민간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가겠다”며 “올해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주민의 의견이 지역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법인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