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하는 ‘징수기동반’을 운영해 체납된 지방세 112건, 4억 7천만원을 징수했다. 구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적으로 미납하는 체납자를 발굴해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징수기동반을 편성했다. 징수기동반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체납자의 소재지로 직접 출동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징수기동반은 체납자가 있는 곳이라면 서울·경기도는 물론 강원도와 충청도 등 전국 각지로 17회 출동해 58명을 방문했으며 해외출국 등으로 현장에 부재하는 경우는 해외주재 한국대사관에 협조 요청 및 주변 탐문을 통해 연락처를 파악해 체납된 지방세를 모두 납부하게 했다. 구는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7대를 견인하고 부동산 18채를 공매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강제 징수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세심하게 대처했다. 특히 징수기동반의 최대 성과는 15년 이상 조세 의무를 회피한 체납자 등 장기 체납자들을 추적 조사해 70건, 2억 2천 6백만원을 징수함으로써 납세의무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세정의를 실현했다는 점이다. 김숙영 세무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업 및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하는 등 강력한 활동을 통해서 조세회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실 납세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동구, 제30회 아동·청소년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식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제30회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초청해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청 접수 3주간 총 871건의 참여 신청이 접수됐다. 공모전은 그림과 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모전 참여자들은 부문별 발표된 주제에 따라 그림 부문의 경우 ‘내 친구’, ‘미래의 우리’, ‘가을’, ‘선물’ 등을 주제로 글 부문의 경우 ‘기후변화와 대책’, ‘전쟁과 평화’, ‘자연보호와 환경오염’, ‘올바른 생활 습관’, ’가족사랑 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총 658건의 작품을 제출했다. 이번 제30회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총 104점이다. 그림 부문의 경우 그림의 완성도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66점이 선정됐으며 글 부문은 글의 일관성, 경험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구는 장려상 이상의 수상작들을 강동구청 제2청사 1층 카페 갤러리에 전시해 방문객들과 아동·청소년의 가족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강동구, 도서관에‘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더하다 [금요저널] 다변화된 현대사회의 데이터 홍수 속에서 공공도서관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오늘날 정보의 폭증과 지식의 창출 속도는 급속하게 빨라지고 도서관은 어디서든 찾아보기 쉬울 정도로 늘어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공공도서관이 주민 이용률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강동문화재단 강동구립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6개 구립도서관별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특성화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강동구립도서관,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문화콘텐츠 소통 기관으로 발돋움 강동구립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 기능을 뛰어넘는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문화콘텐츠 소통 기관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도서관별 특성화 전략을 펼친다. 성내도서관은 그림책, 취·창업 해공도서관은 리터러시 강일도서관은 반려생활 암사도서관은 미술 천호도서관은 공동육아 둔촌도서관은 독서치유로 특화해 해당 분야에 관한 자료를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처럼 장서 강연, 체험, 커뮤니티의 특성화를 통해 도서관별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고 도서관별 브랜딩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수립한다. 이용자 중심으로 도서관별 각각 특성화된 주제의 프로그램 운영 6개 도서관별로 세대나 취향을 고려해 주제를 달리해 각각 특성화된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내도서관은 그림책 관련 작가와 연구자를 만나 전문지식 습득은 물론 그림책을 보다 깊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공작소’를 운영한다. 더불어 ‘취·창업 발전소’에서는 취업 노하우와 트렌드를 알 수 있는 특강과 AI 및 VR 기기를 활용한 모의 면접을 운영해 취업 부분을 보강해 운영할 예정이다. 해공도서관은 현대사회에 요구되는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을 기르기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특성화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초등 코딩 교실’, 청소년 및 성인 대상의 ‘캐릭터굿즈 작가 되기’, 시니어 대상의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 등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한다. 강일도서관은 반려생활 관련 지식정보와 체험, 강연을 종합적으로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는 특히 반려식물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3월 ‘반려문화와 라이프 트렌드’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가 특강과 인문학 강연, 홈가드닝 수업 등을 진행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도서관 반려식물 상담소’를 통해 다양한 식물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암사도서관은 미술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 ‘아트인문학 강연’, 미술관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수요미술회’, 주민이 직접 참여한 작품을 전시하는 ‘암사 갤러리’ 및 연령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천호도서관은 공동육아 특화프로그램으로 엄마 아빠 조부모가 함께하는 ‘함께 육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엄마 육아, 아빠 육아, 온 가족 등 대상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공동체의 소통을 강화하고 양성평등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둔촌도서관은 독서치유 특성화 사업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나를 채우는 인문학 플러스’를 주제로 저자 특강, 영화 인문학, 부모 마음 인문학, 어린이 인문학 수업을 운영해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사유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반기에는 독서를 통한 감상을 글쓰기로 표현하는 ‘힐링 습작 노트’ 프로그램을 글쓰기 저자 특강과 어린이와 성인 대상 수업으로 나눠 운영한다. 이밖에도, 지속적인 외부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다양한 구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10월에는 강동북페스티벌을 운영하는 등 구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공도서관을 사색과 소통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성화를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 올리고 문화적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달 14일 지방세기본법 등 지방세입 관계법령이 공포돼 시행됨에 따라 경기불황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지역 기업이 세제 혜택을 보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와 국세인 소득세의 과세표준 하위 2개 구간이 각각 1,2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4,6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조정되어 해당 과표구간을 주로 적용받는 중산층의 소득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세 사업소분 과세대상이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4,800만원 이상에서 8,000만원 이상으로 완화되며 개인사업자의 부담도 경감될 전망이다. 법인지방소득세 각 과세표준 구간별 세율이 0.1%p씩 인하되며 기업의 세부담도 완화됐다. 또한, 사업자가 천재지변으로 재산상 손실을 입은 경우 법인지방소득세액의 일부를 차감하는 재해손실세액 차감제도가 도입돼 예상치 못한 사고로 사업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기술 개발 촉진 등을 위해 하이브리드차 구매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도 현행수준으로 2년 연장됐다. 2023년 1월 1일 이후 법령 시행 전까지 납부한 취득세는 환급 신청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다. 실거래가 기준 12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할 경우, 주택 취득세도 2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면제해 준다. 2022년 6월 21일 이후 취득분부터 소급 적용돼 이미 납부한 취득세는 환급 신청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다. 고령자 등에 대한 주택 재산세 납부유예 제도를 도입되어 일정 요건을 갖춘 1주택자가 납부 유예를 신청하는 경우, 주택 처분 시점까지 재산세 납부를 유예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물가안정과 사회복지를 위한 여러 감면제도가 신설되거나 기간이 연장됐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지방소득세과로 문의하거나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상일1동, 강동우체국과 협약 맺어 ‘만원의 행복 보험’사업 추진 [금요저널] 강동구 상일1동은 지난 3일 강동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가구 100여명을 대상으로 ‘만원의 행복 보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상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한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대상자 선별과 가입 안내를 담당하고 업무협약을 맺은 강동우체국에서는 보험 관련 상담과 가입 절차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가입대상은 만 15세~65세의 수급자, 한부모, 차상위계층 이하 복지 대상자로 1인당 연 1만원으로 가입이 가능한 상해보험이다. 보장내용은 유족 위로금 2,000만원에 수술비, 입원비까지 보장하고 만기 시 해당 피보험자에게 보험료까지 전액 환급하는 공익형 보험이다. 동은 의료비 지출 비중이 높은 저소득층 가구 100여명에게 우선 가입을 지원한다. 보험료는 매년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마련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1명 당 1만원을 지원하고 강동우체국은 나머지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영애 상일1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들을 찾아내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로운 세계를 여는 목소리… 강동아트센터, 나윤선 Waking World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유럽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인 나윤선이 오는 6월 3일 그녀의 11집 음반 ‘Waking World’와 함께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를 찾는다. 나윤선은 지난 1월 워너뮤직을 통해 전 세계에 11집 음반 “Waking World”를 발표했다. 그가 전곡의 작사, 작곡 및 제작을 담당한 이번 앨범은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세계를 거침없이 탐구해나가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단과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프랑스 음반 판매차트 프낙과 아마존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월드투어로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을 순회하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 저널에서 “오늘날 가장 위대하고 훌륭한 재즈 싱어“, “재즈보컬 역사와 전설을 이어갈 운명을 지닌 유일무이한 아티스트” 등의 찬사를 받는 나윤선의 이번 콘서트는 그녀만의 음악적 색깔과 힘이 담긴 라이브와 음악에 대한 혁신적 접근과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투어를 함께하고 있는 프랑스, 미국 뮤지션들이 함께 내한해 국내 재즈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나윤선의 음악에는 알 수 없는 에너지가 있다”며 “나윤선이 선사하는 재즈의 황홀경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윤선 콘서트 “Waking World”는 6월 3일 오후 7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며 티켓 오픈은 4월 13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복지의 정석 강동구, 적극행정으로 위기가구 구하고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금요저널] 강동구는 한발 앞선 적극행정으로 약자와의 동행에 앞장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은둔생활 중인 강동구 주민 최모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독거가구다. 최근 성내3동주민센터는 최모씨의 간경변 증상이 심해진 사실을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오던 중 연락이 닿지 않자 상황의 위급함을 인지해 즉시 최모씨의 집을 방문했다. 문조차 열 기력이 없는 위독한 상태의 최모씨를 구조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담당자는 과감히 문을 개방한 후 119 구조대의 도움으로 최모씨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또한, 보호자가 없던 최모씨가 병원 치료 후에도 건강하게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구청 사례관리사, 정신건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례회의를 열고 전방위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병원 치료가 끝난 최모씨를 요양병원으로 옮겨 건강관리사의 도움으로 회복 중에 있고 오랜 은둔생활로 쓰레기와 폐기물이 가득한 최모씨의 집을 본인 동의하에 강동구 장애인연합회 주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연계해 홈클리닝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최모씨의 어려운 경제적 사정을 감안해 서울형 긴급복지에 연계, 전기료 체납액을 해결하고 임대료 체납액 일부를 지원하는 등 최모씨가 퇴원 후에도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심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서모씨 역시 강동구의 적극행정으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서모씨는 아버지는 치매환자에 어머니 또한 장애인으로 실질적으로 가정을 꾸려나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서모씨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종합조사 결과 ‘등급 외’ 판정으로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었고 이에 주민센터에서 직접 나서 서모씨의 병원치료에 동행하거나 처방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별도 관리하는 등 세심한 지원을 이어갔다. 서모씨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주민센터가 발 벗고 나서 병원동행부터 장례절차 등을 도왔고 현재도 주거문제 등 사후처리 전반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현미 성내3동장은 “복지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촘촘한 모니터링으로 보호자가 없거나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점검 나선다 [금요저널] 강동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안전에 특히 취약한 주민들의 노후 환경 시설을 점검하고 대상자별 필요한 안전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구는 매년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 가스, 보일러, 소방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꾸준히 실시해왔으나, 올해 달라진 것은 점검대상을 확대하고 점검분야도 계층별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그동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홀몸어르신, 치매환자 가구만 지원해 왔다면, 올해는 차상위계층 중 한부모세대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청소년가장 세대와 고독사 고·중위험군인 사회적 고립 1인가구도 포함해 지원 범위를 대폭 넓혔다. 지원 내용도 대상자에 따라 보다 세분화됐다.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노약자 거주 세대나 한부모세대 등 어린이가 있는 세대에는 강동소방서와 협업해 화재 시 누구나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척형 소화기를 보급한다. 매년 수요가 높은 구급상자는 지속 지원하는 한편 한부모 세대와 청소년가장 세대 등 주거침입 불안이 높은 가구에는 범죄예방 물품도 지원한다. 2013년부터 서울시 예산과 강동구 예산을 동시 투입해 추진해 오고 있는 이 안전점검 사업은 올해 서울시 예산 4천3백만원과 강동구 예산 1천9백만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이달부터 두 달간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파악하고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이 결정되면 본격적인 점검과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원모 재난안전과장은 “기본적인 안전점검은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세대별로 필요한 안전물품을 지원한다면 생활 속 안전을 살필 여유가 없는 취약계층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눈높이에 맞춰 보다 세심하게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저출산 위기에 전문가 영입해 적극 대응 [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달 30일 심각한 저출산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저출산 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신규 위원들은 박춘선 서울특별시 시의원, 정재현 고은빛여성병원 원장, 한덕재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본부장, 강민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일과생애연구본부 연구위원, 신영미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유재언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저출산 관련 정책은 물론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 방향과 내용들을 협의하며 저출산 위기에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강동구 저출산 대책협의회는 강동구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산장려 정책개발 및 제안에 관한 사항 저출산 대책사업 평가 및 자문에 관한 사항 저출산 대책 관련 민·관 협력 방안에 관한 사항 그 밖에 강동구 출산·양육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하며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설립된 협의체다. 비록 강동구가 2년 연속 서울시 출산율 1위를 달성해 오고 있지만, 저출산·인구감소의 문제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전국 공통의 사회적 과제이기에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일환으로 ‘저출산 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는 것이다. 이날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저출산 정책 방향성 확립의 필요성, 돌봄 및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강화 방안, 둔촌주공아파트 재입주에 따른 보육대란 대비,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저출산 문제는 고용불안과 출산·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 교육비와 주거 문제 등 여러 사안이 얽혀있어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지만, 우리 구는 지역 실정에 맞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저출산 해소에 적극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경험과 전문성 갖춘 중장년층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생2막 펼친다 [금요저널] 40~60대 중장년 세대가 일도 하면서 인생을 더욱 보람있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강동구는 지난 4일 중장년 세대 사회공헌형 일자리 ‘지역복지사업단’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강동구 지역복지사업단’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중장년 세대가 지속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이와 동시에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생활시설, 특수학교, 청소년시설 등 총 34개소에 인적자원을 파견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이다. 구는 올 한해 다양한 시설에서 일하게 될 ‘지역복지사업단’ 참여자가 해당 직무에 대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특수학급 학습지원 분야 장애인복지시설 분야 청소년 학습지원 분야로 나눈 영역별 맞춤형 전문교육을 진행했고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교육을 마쳤다. ‘지역복지사업단’ 참여자 60명은 오는 10일부터 각 활동기관으로 파견돼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보람과 긍지를 느끼면서 동시에 지금까지 쌓아 온 역량과 경험을 사회공헌활동으로 발현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아울러 관계 기관의 서비스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는 주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멧돼지 포획기동반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멧돼지는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규정된 유해야생동물이며 ‘강동구 멧돼지 포획기동반’은 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 야생생물관리협희로 구성되어 있다. 멧돼지를 발견한 주민은 제일 먼저 112 또는 119로 신고하거나, 강동구청 푸른도시과로 연락하면 기동포획단이 출동해 멧돼지 수색 및 포획 활동을 한다. 만약 멧돼지를 마주쳤을 때 행동요령으로는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침착하게 멧돼지의 움직임을 똑바로 바라봐야 하며 가까운 나무 등 은폐물 뒤로 몸을 피하고 다음 행동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공격 위험을 감지하면 높은 곳으로 신속히 이동하거나 가방 등 가진 물건으로 몸을 보호해야 한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멧돼지 발견하였을 때 대처요령과 멧돼지 기동포획단운영을 홍보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립도서관,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강동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천호도서관과 둔촌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강동구의 지역아동센터·아동생활시설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전국의 120개 도서관 중 이번 공모에 선정된 천호·둔촌도서관은 앞으로 2년 동안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사업 운영에 필요한 도서구입비, 강사료, 문화체험비 등을 지원받아 강동구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담당 사서가 아이들과 함께 책 놀이, 사서 직업 체험을 직접 운영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호도서관은 배움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도서관 커뮤니티 소속 전문 책 놀이 지도사 지역주민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내 소통을 확장하고자 한다. 둔촌도서관은 강동꿈마을 아동생활시설과 연계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미술놀이 등 책 놀이를 중점으로 창의·융합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아동센터·아동생활시설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도서관이 지역 내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